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43:37

양승만

파일:양승만.jpg
성명 양승만(梁承萬)
생몰 1909년 10월 14일 ~ 1990년 3월 6일
출생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사망지 대전광역시 대전
위패 국립서울현충원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양승만은 1909년 10월 14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에서 양건석(梁健錫)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친 양건석은 1919년 3월 양평군에서 발발한 독립만세시위에 태극기 100장을 제작하여 참여했다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중국 지린성으로 망명한 뒤 신흥무관학교에서 하사관 과정을 수료한 후 김좌진의 북로군정서에 가담했다고 한다. 양승만은 1926년 2월 전 가족을 이끌고 중국 흑룡강성 연수현 각가대둔으로 이주하여 그런 부친과 재회했다. 이듬해인 1927년 2월 신숙이 설립한 신창학교(新彰學校)의 교사로서 청소년들에게 독립정신을 주입시키며 민족교육에 힘썼으며, 1931년 9월 반일단체인 길림민중자위군(吉林民衆自衛軍) 제3군에 소속되어 한국독립군(韓國獨立軍)의 상사로서 1933년 2월까지 독립운동을 위하여 활동했다.

이후에는 중국 관내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공작 활동을 수행했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으며, 광복 후에도 중국에서 살아가다가 1986년에야 귀국했지만 1990년 3월 6일 대전 중구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양승만이 사망한 지 5개월 후인 1990년 8월 15일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8년 국립서울현충원에 그를 기리는 위패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