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01:53:33

양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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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피워낸 꽃의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
홍련 양도운 백한
기타 등장인물
자양 양도결 홍운
양도운
楊濤雲
파일:양도운16세.png
성별 남성
가족관계 아버지 양도훤, 어머니 주은향, 남동생 양도결, 배우자 홍련
머리카락 색 검은색
홍채 색 노란색
"제가 당신을 온전히 피워 드릴 테니까요.
완벽한 군주로."

― 구름이 피워낸 꽃, 5화 中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대인 관계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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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양도운 14세.png
파일:양도운16세.png
14세 성장 후

濤雲[1]

네이버 웹툰 구름이 피워낸 꽃의 메인 캐릭터. 나이는 10화 기준으로 14살.[2] 아버지는 양도훤. 남동생으로 양도결이 있다.

2. 상세

도결의 언급에 따르면 태어났을 때부터 뛰어나 모든 것에 완벽했다고 하며,[3]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로 소문이 나있는 모양. 국왕(홍련의 친부)이 그 소문을 들었을 정도면 꽤나 명성이 자자한 듯하다. 작중에서 도운이 재능을 보여준 분야는 검무(칼춤), 그림이 있다. 그림 같은 경우 명문가의 여식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소문이 퍼져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듯하다.[4] 또한 정치에도 두각을 보이는지, 아버지 양도훤이 국왕에게 건의한 조세법에도 관여했고 국왕에게 간접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5]

성격은 매우 이성적이고 계획적이라는 설정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선 자신의 가족조차도 내칠 수 있는 냉정함 또한 가지고 있어서 도결이는 네 동생이고 도구가 아니라는 홍련에게 정색한 얼굴로 "인간만큼 훌륭한 도구는 없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후반부로 갈수록 아버지 양도훤의 탈선을 막지 못하고 끌려가는 듯한 모양새를 보인다. 또한 홍련과 관계된 일에는 지나치게 감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정작 당사자 앞에선 시종일관 더 무뚝뚝한 모습을 보여서 오히려 당사자는 도운에게 자신이 도구 이상의 가치가 없다고 여기게 만드는 모순을 보여준다.

이렇듯 설정상으로는 지능캐지만, 지금까지 지능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적이 없다시피하며, 오히려 앞일을 생각하지 않는 감정적인 노빠꾸식 화법으로 사방에 적을 만들고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지도 이용하지도 못하는 등 작중 행적이 지능캐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양도운이 지능캐라는 설정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홍련의 말을 툭툭 끊고, 질투에 눈이 멀어 홍련에게 소리를 지르며 상해를 입히고, 백한을 무단이탈로 처벌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어린아이가 떼쓰는 듯한 억지 논리(백한과 홍련이 말을 타고 온 방향이 장명부인의 집 근처였다는 것)로 백한을 역도로 몰아가려고 한 작중 행적을 보면 이성적이라는 설정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작가가 최종보스로 설정한 것인지 몰라도, 유독 도운은 타 주조연급보다도 심리묘사가 적거나 없는 수준이다. 이러한 심리 묘사 부재 탓에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적인 언행들을 자주 보인다.[6]

처음엔 주인공인 홍련의 조력자처럼 보였지만 가면 갈수록 권력을 위해 무엇이든 이용하고 홍련조차도 그의 손아귀에 두려는 모습을 보인다. 도운이 추구하는 가문의 부흥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대개 왕권이 강하면 상대적으로 신권이 미약해지고 신권이 강력해지면 왕권이 미약해지므로 홍련이 강한 왕권을 원한다면 필연적으로 도운과 척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운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왕으로 만들어낸 홍련의 자리를 유지시키려고 하고는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역모와 자양에 대한 방치가 엮여 있는 이상[7] 앞날이 그리 밝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지속적으로 홍련이 도운 본인에게만 의지하도록 자기 편을 만들지 못하게 고립시켰고, 월권으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해 홍련에게 무력감을 심어주어서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갖기 힘들게 만들었으며, 홍련의 목을 조르면서 그러게 내가 시키는 대로만 움직였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 아니냐고 하는 등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한다.

3. 작중 행적

3화부터 등장. 원래는 남주에 살고 있으나 아버지를 따라 잠깐 입궐했다고 한다. 왕실 가계도를 외우고 다녀 홍련의 이름만 듣고도 왕녀인 것을 알아챈다.[8] 홍련에게 글을 가르쳐주며 그녀가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홍련이 자신의 이름을 써 준 것을 구겨서 버리는데, 이때 입이 살짝 웃고 있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등 순수한 목적의 도움은 아니라는 예측이 있다.

5화에서 홍련에게 청혼을 하나, 자신의 목적은 "시시한 사랑놀음" 따위가 아닌 홍련의 핏줄, 즉 왕가와의 연이라는 밝힌다. 자신의 가문인 양 씨 가문은 개국 공신이었으나 왕권이 강해지면서 과거의 권력을 잃어버린 상태이며, 그 권력을 되찾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홍련과의 약혼이 성사되고 동생 도결과 함께 홍련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가르쳐주기 시작한다.

동생인 도결의 실수로 홍련의 입지에 위험이 생기자 직접 국왕에게 가서 도결에게 벌을 달라고 부탁하며 결국 도결이 태형 30대를 선고받게 된다.

2년 후에 홍련과 2년 만에 재회를 하며 머리를 길러서 옆으로 땋은 식으로 묶었다. 여러모로 많이 달라진 홍련과 달리 이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홍련과 백한의 검무를 보고 이상한 감을 눈치채고 홍련에게 백한에 대해 묻는다. 홍련의 가장 큰 정적인 세자의 호위무사인 백한에게 홍련이 호의적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또한 의관 쪽에도 손을 써서 왕의 지병을 악화시키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그러나 이를 홍련에게는 숨기고, 이 상황이 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왕녀님께 보고했을 것이라고 한다.

23화에서는 홍련을 도와 세자가 역모를 하려 했다는 증거를 입수하고, 즉위식을 올리려는 세자를 폐위시킨다. 왕이 된 홍련에게 원하던 자리에 올랐는데 왜 편치 않냐고 묻고, 유배 행렬에 섞인 백한을 보는 홍련을 바라본다.

24화에서 왕족도 아닌 이가 참수 행렬에 섞여있다며 행렬을 세운 홍련을 막고, "날 왜 이렇게 막는 것이냐, 내가 가면 안될 이유라도 있냐"라는 홍련의 말에 "가야만 하는 이유라도 있냐"라고 재질문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이라는 답을 듣는다. 백한을 풀어주라는 홍련을 제지하고 사사로운 정[9] 때문에 세자의 호위였던 백한을 풀어주는 것은 분별없이 행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백한에게 새 주인을 섬길지 아니면 전 주인을 따라 죽을지를 묻지만, 홍련에게 언사를 조심하라며 그리 분별없이 말하는 걸 용서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란 말을 듣고 사과를 한다. 묘사를 보아서는 사형 집행 목록의 책임자인 듯하다. 즉, 그가 직접 왕족도 아닌 백한을 전 세자의 호위였다는 이유로 사형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25화에서 일이 틀어진 후 아버지와 대화한다. 과연 백한이 새 주군을 섬기겠냐고 하자 인간의 생명에 대한 집착은 무엇보다도 강하다, 살 수만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냐고 답한다. 지금이라도 백한을 처리하겠다는 아버지께 지금 손을 대면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답하고는 전하께서 그 자 때문에 척을 지기라도 하겠다는 말에는 시기가 좋지 않다, 지금은 피바람이 분 직후이기 때문에 날이 서 있는 홍련을 자극하는 것을 좋지 않을 듯하다고 하며 국혼일을 앞당겨 달라고 한다.

26화에서는 백한에게 가문 내에서 네 입지는 크지 않았다며 백씨 가문의 충성심에 대한 의문을 표한다. 이에 홍련이 7년 동안 백씨 가문에게 변방의 호위를 맡기고, 백한을 친위대에 임명하자 못마땅하다는 듯이 자신의 옷 소매를 움켜쥔다.

27화에서는 호위대가 모여 있는 장소에서 홍련과 함께 한 컷 등장한다.

28화에서는 백한과 아사라의 대련 장면을 보고 앞으로 같이 행동할 사이니 둘 다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며 아사라를 추천하고, 홍련이 백한을 지목하자 반대한다.[10]

29화에서는 아사라에게 홍련이 잠을 푹 자지 못한다는 보고를 받고 건룡궁으로 찾아간다.[11]

30화에서 도운홍련의 떡상화로 불리는 화. 홍련과 모란각시 인형극을 했던 어렸을 적 모습이 나온다. 그 후 홍련이 열이 있는지 직접 이마를 맏대어 확인하고 다음 날 기일제가 있다는 것을 통보한다.

32화에서는 기일제 후, 홍련에게 같이 갈 곳이 있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33화에서는 과거편으로 등장하는데, 홍련에게 선왕비의 양녀로 입적하라고 하고 홍련은 반대한다.[12] 이에 얼굴도 모르는 생모가 아니냐며 홍련이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세웠던 돌탑을 손으로 쳐 버린다. 후에 세자 측 대신들이 홍련을 제국으로 보내려고 해 반대하지만, 홍련은 제국으로 가는 것을 선택한다.

34화에서는 아사라로부터 홍련이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걸 보고받고 잘 감시하라며 타박하고, 다음 날 불면증이 있던 홍련이 깊게 자자 늦게까지 자게 한 뒤 깨고 나서 같이 식사하려고 하는 차에 침대에 놓인 백한의 겉옷을 본다. 식사하면서 예전과 달리 향이 강한 음식을 먹는다고 하고, 식사를 마친 후 홍련을 왕실의 사람들을 모시는 사당에 데려간다.

35화에서는 홍련의 어머니가 선왕의 재인, 즉 왕족으로 인정되었다고 말해 준 후 사당에서 나가보려 하지만 홍련이 같이 있어달라 하여 안에 있는다. 문턱에서 넘어지려 하는 홍련을 잡아주고 계속 손을 잡고 있는다.[13]

36화에서는 홍련이 정치적으로 곤란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상관없냐는 말에 주저없이 "예."라고 말한다. 그런 약한 마음은 끊어내셨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 후에 홍련이 자신이 이리 바뀐 것은 백한이 아니라 도운 너 때문이라고 말하자 "영광입니다. 전하."라고 말하며 웃는다. 홍련은 약혼지환을 바닥에 떨구고, 도운은 뭔가 말을 이으려 하지만 홍련은 가 버린다.

38화에서 잠시 등장하는데, 사실 양도훤이 당겨 놓은 국혼일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었으나 홍련에게는 이를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홍련이 건국기념제 날을 국혼일로 제안하자 승락한다.

39화에서는 국혼일과 양도결 일에 관해 아버지인 양도훤과 마찰을 빚는다. 그 후 건룡궁 앞에서 백한을 만나며 네가 왜 여기 있는 것이냐며 추궁한다.

40화에서는 전하와 나 사이에 선약이 있다고 말하며, 내 명이 곧 전하의 명이라며 백한을 내보낸다.

홍련과 만나 국혼 일정을 이야기하려 하지만 백한과 만나려 했던 홍련은 돌아가라 말하고,이에 백한을 내보냈다면서 궁에는 보는 눈이 많으니 조심하셔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홍련은 국혼일이 발표되면 그런 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 이상 자신에게 간섭하지 말라고 밖으로 나간다.

42화 때 기우제를 앞두고 홍련과 같이 검무 연습을 하다가 호흡이 맞지 않아 중단한다. 그리고 가면서 백한을 쳐다본다.

44화에서 결국 홍련과 백한의 소문이 나자 조심하라고 말하면서도, 홍련에게 거리를 두는 백한이 자기 주제를 파악해서 다행이라고 한다. 입을 놀린 자들이 처벌받지 않자 의아해 했으나 홍련에게서 자신이 직접 그들을 처벌했으며 자신도 행동을 조심할 테니 너도 선을 지키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홍련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손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45화에서 기우제를 앞두고 홍련과 같이 옷을 맞추고 손을 내미나 홍련은 거절하고 신전에서 같이 검무를 춘다.

46화에서 검무를 마치고 홍련이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하자 이에 대해 반발하는 말을 하는 중 격앙된 목소리로 말을 하면서 거칠게 홍련의 손목을 잡는다. 하지만 홍련이 신음을 내자 손을 놓으며 사과를 하고 그녀에게서 자양을 보았다는 말을 듣는다.

47화에서는 자양을 보았다는 말에 그게 무슨 말씀이시냐고 묻고 자양이 살아있으면 다시 사약을 내려야겠지 라는 홍련의 말에 물론이라고, 정말로 살아있다면 이번에는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14]

97화에서 자양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서고 그 다음화에서는 대면을 하게 되는데, 자양한테 왕좌를 넘겨주겠다는 뜻을 확인하고 "제가 보호하는 건 당신 하나뿐입니다. 전 이참에 거슬리는 건 모두 치워버릴 참이니까." 라고 답한다. 장명부인도 방해가 되면 처리하겠다고 조건을 추가하는 건 덤. 그리고 자양이 홍련을 제거하는 걸 마음대로 하게 해달라고 하자 수락을 하고 자리를 뜨려 하는데 자양이 약혼의 증표를 달라고 하자 말없이 건네준다.[15]

그러나 99화에서 도결의 "정말 전하를 버리실 겁니까?" 라는 질문에, "그럴 거면 너와 함께 오지 않았겠지." 라는 말과, 약혼지환을 왜 버렸냐는 질문에 전하도 버리신 것이라 하며 자신 또한 버렸다고 한다.

103화에서는 대전에서 홍련이 자신이 밝힌 사실 [16][17] 을 그대로 말하자 오히려 본인은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다.

107화에서 감옥에 갇힌 자양을 독을 먹여 죽인다.

내용 그 뒤에 홍련을 건룡궁에 가두고 백무와 백한을 고문해서 기둥에 묶어두나 홍련이 우씨 형제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둘을 풀어줘 군사들까지 대동해 막으려 하나 실패한다.

115화에서 홍련한테 파혼당한 뒤, 아버지 도훤과 대화를 나눈다.

122화에서 양씨 가의 사병을 움직여 궁에 불을 질러 반역을 저지른다. 그 후 국혼식 후 옮기기로 한 침전에서 만난 홍련의 목을 조르고 검술 대결을 펼치나 처참히 패배한 홍련의 앞에서 백한이 나타나 홍련을 구하자 부상을 입은 백한을 간단히 제압하나 뒤에 이어 홍련의 기습으로 제압 당해 홍련에게 처단 당할 뻔 하나, 홍련이 백한과 같은 따뜻함을 갈망하고 얻길 바랬기에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하지만 아버지 도훤은 홍련과 자신 둘 중 하나가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결투 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홍련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닌 자신이 모든 죄를 떠안고 스스로 칼을 심장에 찌르고 홍련을 구하며 건룡궁에서 자신이 움직인 사병들이 지른 불에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

도운의 사후, 홍련은 그와의 계약을 지키고자 국서 지위를 남겨두고, 백한과 좋은 주군과 측근 사이로 남게 되면서 파란만장했던 도운의 서사와 [구름이 피워낸 꽃]은 막을 내린다.

4. 대인 관계

  • 홍련
    서로에게 있어 친구, 동업자, 정치적인 도구, 혼약자 이상의 관계. 64화에서는 연이가 '홍련의 옷처럼 도운의 옷도 상했다.' 든가 '쉬지도 않고 수색대를 지휘했다.' 든가 '비가 언제 그칠지, 강의 수위가 줄어들진 않았는지 쭉 지켜보았다.' 라는 말, 75화에서 양도운이 "전하를 대체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양이든 다른 누군가든 마찬가지." [18] 라고 하는 것을 보아 그에게 있어 홍련은 정치적인 도구 그 이상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114화를 기점으로 끝내 홍련과 갈라지게 되면서 파혼당한다.
    파혼 당하고도 홍련을 배신하지 않고 아버지의 반역을 막기 위해 자결을 택했으나 완결에서 홍련이 영혼결혼식을 치르면서 정식 배우자인 국서가 된다.
  • 양도결
    자신을 잘 따르는 귀여운 동생이었으나 이제는 냉랭한 형제로 변했다. 자신이 어렸을 때 당했던 감정을 도운도 느끼기 바랐기 때문에 홍련과 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도운을 동경해왔다면 지금은 조금 삐뚤어지고 비꼬는 행동을 보인다.
  • 자양
    처음엔 자양은 홍련을 골리려는 생각으로 도운을 빼앗으려고 노리긴 했으나 정작 도운은 자양에겐 관심도 없는 듯. 그러다가 반역을 하기 위해 서로 모종의 거래를 하였다. 일단 대놓고 자양을 데리고 궁으로 온 것도 잠시, 토사구팽으로 그녀를 죽인다. 도구 그 이상으로 이하로도 보지 않은 듯.
  • 백한
    홍련의 호위무사. 백한을 거슬려하는 묘사도 종종 나왔으며 백한과 백무를 가두거나 고문하기도 한다.

5. 기타

  • 39화에서 백한과 1:1로 대면했고, 이후 회차에서 계속해서 대립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고삼차라는 별명을 얻었다.[19]
  • 과음을 하면 자신을 통제할 수 없어질 것이라며 술을 즐기진 않지만, 그렇다고 약한 편도 아니다.

6. 관련 문서


[1] 물결 도, 구름 운[2] 그 후 몇 년이 지났는지는 언급되지 않아 성장 후 나이는 확실치 않다. 적어도 16살 이상.[3] 이는 도결이 도운을 존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4] 다만 전문적인 화공은 아니기에 자양 공주의 말에 따르면 시중에 풀려있는 작품 수가 매우 적다고.[5] 동생 도결이 왕실 모욕죄로 처벌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혈육이랍시고 무작정 감싸지 않고 처벌을 감안하더라도 바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 가장 낫다는 판단을 하는데, 이를 알아본 국왕이 도운을 양씨가의 인재로 평한다.[6] 백한과 백무 형제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홍련이 도운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겠다고 약조했는데도 끝내 군을 보냄으로써 홍련과의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만든 것이 대표적. 또한 아버지에겐 자양을 선택하겠다는듯이 말해놓고 정작 자양을 자기 손으로 토사구팽시키는 일도 저질렀다.[7] 다만, 자양은 추후 불러들여 독살시켰다.[8] 참고로 홍련의 말로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만 듣고 왕녀인 것을 알아채준 사람은 도운이 처음이라고 한다.[9] 어릴 적 백한이 홍련을 구해준 일.[10] 그러나 홍련이 호위 임무는 번갈아가며 맡기겠다고 하였고 어쩔 수 없이 명령을 따른다.[11] 이때 아사라가 "전하는 그저 앉아만 계시면 되는 일을...."이라 말하자 정색하며 "다시는 전하에 대해 건방진 말을 지껄이지 마라"라고 한다. 의도가 홍련에 대한 충심인지는 아직 불명.[12] 선왕비 때문에 홍련의 어머니가 첩지도 못 받고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이유는 불명.[13] 홍련이 약혼지환 이야기를 하자 그런 것보다는 소문이 나지 않게 조심하라며 호위무사 즉 백한을 언급한다.[14] 하지만 본인도 자양을 숨겨주는 걸 동조하면서 홍련한테 모른 체 하고 있었다.[15] 즉, 도운은 아예 홍련을 배신한 거나 다름이 없다.[16] 사실 선왕 시해의 배후는 양도운이었다고 한다. 즉, 거사 당시 홍련한테 준 증거는 거짓이었던 것.[17] 또한 홍련이 제국에 있던 시절, 산사가 친구들에게 '홍련은 사실 허울뿐인 왕족이고 나중에는 세력있는 가문 덕에 자리를 겨우 잡았다.' 라고 말했었고 그걸 홍련이 들었던 적이 있다. 이때 '아버지가 아시는 가문을 통해 들었다' 고 말한 것과, 전편에 도운이 도훤한테 제국에서 이렇게 전해달라고 말한 것을 보면, 도운이 결과적으로 여경을 비롯한 홍련과 그녀가 사귄 동무들 사이를 이간시킨 꼴이 되버린다.[18] 홍련이 왕가의 유일한 핏줄이 아님을 알았음에도 위와 같은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홍련에게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9] 건강에 좋지만 맛은 영 좋지 못한 고삼차처럼, 홍련이 왕으로 있는 동안 권력을 유지하는 데는 도움을 주지만 두 사람의 관계 쪽으로는 영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