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8:08:31

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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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세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180px-Reclaimer_-_H4.png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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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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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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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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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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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
선대 인류 문명 센티널프러미시안아르미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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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
산시움 (사제) 상헬리 (엘리트)
저힐라네 (브루트) 후라곡 (엔지니어) 렉골로 (헌터)
얀메 (드론) 키그야르 (자칼) 엉고이 (그런트)
코버넌트 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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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헬리오스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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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코버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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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유일한 자유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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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들
선각자
(스포일러 주의)
정신 의회파일:Halo_Flood_Symbol2.png
플러드
}}} ||
얀메
Yanme'e
<nopad>파일:external/www.halopedia.org/Palamok_Yanme%27e_Homeworld.png파일:Yanmee_H2A.png
별명 <colbgcolor=#ffffff><colcolor=#000>드론
신장 177.8 ~ 205.8 cm
체중 77 ~ 127 kg
모성 팔라목
행성 위치 나프렛 행성계 3번째 행성
위성 나주크
오키우
카아모티
카미
중력 약 2G
대기 0.09atm(이산화탄소, 산소, 아르곤)
지표 온도 29℃ ~ 42℃
모성 인구 510억
사회구조 벌집형 무리생활
정치 군주제
제정일치(코버넌트 시기 한정)

1. 개요2. 특징3.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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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632px-Enc22_Yanme'eQueen.jpg
얀메 여왕의 모습.

저힐라네와 함께 헤일로 2부터 등장한 코버넌트의 종족. 곤충의 모습을 한 중형 절지류 종족으로 원 종족이름은 '얀메(Yanme`e)[1]이다.

인류가 붙인 별명은 드론(Drone), 그 외 인류가 붙인 멸칭은 벌레(Buggers). 인류가 부여한 학명은 "흉측한 왕"이라는 뜻의 Turpis rex이다.

1112년 코버넌트와 접촉하였으며 당시 코버넌트는 선조 유물 조사를 위해 얀메의 모성 팔라목에 왔지만 얀메 측은 이를 침략 행위로 규정하고 전쟁을 벌인다.[2] 코버넌트와의 전투 끝에 얀메 여왕과 접촉하여 대와를 하였고 얀메는 병력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코버넌트에 편입된다.

2. 특징

신장이 177cm~2m나 되며 몸무게도 127kg에 달하지만 날개를 이용해 하늘을 자유로이 날 수 있기에 다른 코버넌트 종족과는 상당히 다른 공격 스타일을 구사한다. 주로 날아오른 뒤 떼를 지어 적에게 사격 포화를 퍼부은 후 재빨리 빠지는 게릴라식의 공격법을 선호한다. 다만 고향 행성 '팔라목'의 중력이 2G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1G인 지구와 헤일로에서조차 체공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잠깐 숨거나 벽에 달라붙어 쉬는 드론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3]


곤충형 종족답게 번식을 담당하는 여왕이 다스리는 형태로 되어있다. 여왕은 일꾼들보다 훨씬 뛰어난 지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종족과도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여왕과 무리의 보호를 위한 기술발전이 초점이 되어있다고 한다. 여왕 휘하에는 일꾼과 병사들로 나뉘어진다.
파일:얀메 납치.gif
헤일로 3에서 미구현된 드론의 납치 애니메이션

벌 같은 군집생활 곤충들이 으레 그렇듯 이들도 둥지를 짓는다. 지하의 큰 동굴 천장 같은 곳에, 자신들의 타액을 포함한 여러 재질들을 섞어 말벌집 비슷한 구조물을 만드는 듯.[4] 군락을 짓는 속도도 상당히 빨라서 단 하루만에 완전히 기능하는 둥지를 건설해낸 사례도 존재한다. 얀메 군락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내부의 열을 주변으로 방출하는 배기구들의 존재인데, 이 때문의 주변의 넓은 지역에서 기온이 상승한다고 한다. 얀메가 몸집이 상당히 큰 종족이라 그런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물론 플러드 하이브에는 한 수 접어줘야 한다.

곤충과 마찬가지로 세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앞다리는 손처럼 무기를 쥘 수 있고 뒷다리로는 어느 정도 직립이 가능하다. 가운데 다리는 거의 퇴화되어 비행시 균형을 잡아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부실해보이는 모습인데 실제로 날아다니는 공격법상 무거운 중화기는 사용하지 못해 사용 무기는 플라즈마 피스톨니들러로 한정되어 있다. 게다가 단단한 키틴질의 갑각으로 몸을 감쌌다고 하나 총알 세례를 오래 버텨낼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날카로운 갈퀴가 달린 발로 인간을 순식간에 낚아채어 가는 것이 가능하며 벽을 손쉽게 기어올라갈 수 있어 언제나 전략적으로 유리한 지점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개방된 장소에서는 꽤나 까다로운 적이다.

엉고이와 마찬가지로 코버넌트에 편입된 이후 착취받는 신세에 가까우나 어차피 여왕이 다스리는 군집사회의 특성상 엉고이와 달리 저항 의식은 거의 못 느끼고 있고 신체적 특성 때문에 코버넌트 함선의 유지 보수에도 투입되기도 한다. 코버넌트 내전이 발발하자 드론들 상당수는 산 시움 지지파에 섰다.

미묘하게 비중이 없는 종족으로 점차 등장빈도가 드물어지고 설정에서도 큰 언급이 없다. 코버넌트 붕괴 이후에 대부분은 고향으로 돌아간 듯 하며 고립주의 노선을 타고 있다고 한다. 별다른 묘사가 없지만 그렇게 큰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코버넌트 잔당에 들어갔다고 한다.

헤일로 5에서는 코타나가 복종하라는 종족으로 언급하지도 않으며 최신작인 헤일로 인피니트조차 등장하지 못 했다. 발매 이전에 공개된 "스키머"(Skimmer)들이 얀메일지도 모른단 추측이 있었지만 별개의 종족으로 밝혀졌다. 일단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배니시드에 드론자체가 들어오질 못해서.[5]
대신 시즌 3 인트로에서 이라투스가 재현한 스파르탄 딘의 기억에서 등장하는데 비록 게임상은 아니지만 리치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출현했으며 작중에서 사막의 모래속에서 딘을 끌고가는 모습이나 미라지 전투복을 입은 스파르탄들과 전투로 죽은 모습이 회상된다.

3. 게임에서

사용 무기와 맷집이 그리 강하지 않아 하나하나는 위협적인 적은 아니지만 그 수가 워낙 많고 공중을 종횡무진하며 날아다니기 때문에 뛰어난 사격 실력이 요구된다. 특히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공격력이 강해지고 명중률 또한 높아지는데 주위에 아군이 없으면 순식간에 포위되어 다굴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6] 헤일로 2헤일로 3에서는 탑승 차량에 들러붙어 조종수와 사수를 패기까지 하지만 웃기게도 아군AI가 드론을 더 잘 잡는 것 같다. 헤일로: 리치에서는 전보다 물량 공세의 수준이 줄었으나 대신 개체 각각의 맷집은 좀더 좋아졌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헤드샷을 날리면 온 몸이 분해된다. 그동안 플러드를 제외하고는 이런 경우가 없었다는 점에서 조금 흥미로울수도... 물론 그래봤자 벌레기 때문에 그렇게 고어하지는 않다.

헤일로 3: ODST에서는 헤일로 3와 같은 모습으로 나오나 방어막을 장비한 일종의 대장 유닛이 출현한다. 방어막의 강도는 일반 브루트가 장비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며 유일하게 플라즈마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다. 데이터 하이브 미션에서 이들이 뉴 몸바사 지하의 데이터 센터에 둥지를 튼 상태인데, 가히 플러드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물량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또한 데이터 하이브에서는 이들이 식인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헤일로 시리즈 인게임에서 식인을 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묘사된 장면이다.

드론의 음성은 전형적인 벌레의 끽끽대는 괴성이기 때문에 타 코버넌트 종족과도 의사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당연히 영판과 국내 정발판 모두 담당 성우는 없다. 하지만 여왕은 뛰어난 지능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한다.

최고의 카운터는 파티클 빔 라이플. 전설 난이도에서도 피격 부위 상관없이 무조건 원킬인데다[7] 히트스캔이기 때문. 동일 포지션의 UNSC 저격 소총 역시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드론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선 그리 잘 나오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는 코버넌트 카빈, 배틀 라이플, 소음기 권총 등의 헤드샷 가능 중거리 무기들이 효과적이며, 소음기 SMG 역시 드론을 잘 잡는다.

전쟁의 서막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설정상 04시설 전투 당시 참전했었다. 치프와 마주친 적이 없는 건 순전히 우연의 일치였던 듯. 헤일로: 파이어팀 레이븐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미션이 몇 있다.[8]

[1] 일본어로 왕잠자리를 뜻하는 ヤンマ(얀마)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 당시 코버넌트가 행성 유리화같은 강력한 수단을 사용하지 못한 것은 팔라목에 있을 선조 유적 파괴를 우려해서였다.[3] 중력이 높고 그만큼 대기층이 두껍고 기압도 높은 행성에서 생활, 적응했다면 지구에 비해 더 적은 힘으로도 날아다닐 수 있었겠지만, 반대로 지구같은 행성에서는 몸은 홀가분하지만 정작 날아다니기에는 힘이 더 많이 들거나 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얀메가 렉골로의 모성처럼 중력이 4G씩이나 돼는 행성에 적응한 생물이었다면 지구에서는 날아다니지 못했을 것이다.[4] 출처는 ODST의 데이터 하이브 미션 극초반에서 그런트들이 하는 뒷담화(...). 정확히는 드론들은 자기네들 침으로 집이나 짓는 데 정신이 팔려서 자신들이 배신자를 처단하러 가야 한다며 불평하는 대사다.[5] 에이트리옥스는 배니시드는 자신의 의지로 들어오는것이라고 선언했는데 얀메는 위에서 적힌것처럼 여왕이 다스리는 중앙집권적 구조라 각 개체가 들어올리가 없었다. #[6] 그래서 혹자는 헤일로 2 전설 난이도에서 그 자칼 스나이퍼보다도 혐오스럽다고 평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평을 내리는 유저들은 이미 자칼 스나이퍼를 죄다 백발백중으로 스폰킬해 제거할 수 있을 정도의 썩은물들이라 이들에겐 자칼 저격수가 더 이상 치명적인 위협이 아니라는 게 함정(...).[7] LASO에서는 두방이 필요하다고 한다. 적의 체력을 두배로 늘리는 Mythic 해골의 존재 때문.[8] 반면 브루트는 파이어팀 레이븐에서도 등장하지 않았기에 04시설 전투에는 참전하지 않는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애초에 텔 바다미의 파티큘러 저스티스 함대에는 브루트가 편제되어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