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앨런 스미시, 야타테 하지메, 토도 이즈미, 혼고 아키요시, 니콜라 부르바키와 비슷한 성격의 가상의 인물.[2]예전 일본 저작권법은 저작권 등록을 하려면 무조건 '인물명'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토에이의 프로듀서팀을 아예 전부 묶어서 야츠데 사부로라는 가상의 인물로 등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말하자면 토에이 그 자체를 의인화한 것.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만화책에도 이 이름을 사용한다.
원래 PD였던 히라야마 토오루의 필명인데 토에이 교토 촬영소에서 연출부를 맡았을 당시 토에이 소속 사원이 다른 회사의 작품을 다루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사용되었던 이름으로 1976년부터는 히라야마 뿐만 아니라 다른 토에이의 PD들도 이 명의를 사용하고 있다. 1990년에 히라야마가 정년퇴임한 뒤에는 토에이 TV 사업부의 명의였다가 나중에는 조직 개편에 따라 영상본부 TV PD 그룹의 공동 필명이 되었다. 즉, 각본이나 작사가 '야츠데 사부로'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은 해당 작품의 메인 프로듀서가 직접 쓴 것이다.
또한 히라야마가 프로듀서한테 전화로 재촉했을 때 했사옵니다(やって候)[3]와 "아무거나 해보자(なんでもやってみよう)"에서 따온 명령어 "해보아라(やってみろ)"로 바뀐 것이 유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