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앨런 스미시, 야타테 하지메, 토도 이즈미, 혼고 아키요시, 니콜라 부르바키와 비슷한 성격의 가상의 인물. 토에이의 거의 모든 로봇 애니메이션과 슈퍼전대 시리즈[1],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원작을 담당했다.예전 일본 저작권법은 저작권 등록을 하려면 무조건 '인물명'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토에이의 프로듀서팀을 아예 전부 묶어서 야츠데 사부로라는 가상의 인물로 등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말하자면 토에이 그 자체를 의인화한 것.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만화책에도 이 이름을 사용한다.
원래 PD였던 히라야마 토오루의 필명인데 토에이 교토 촬영소에서 연출부를 맡았을 당시 토에이 소속 사원이 다른 회사의 작품을 다루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사용되었던 이름으로 1976년부터는 히라야마 뿐만 아니라 다른 토에이의 PD들도 이 명의를 사용하고 있다. 1990년에 히라야마가 정년퇴임한 뒤에는 토에이 TV 사업부의 명의였다가 나중에는 조직 개편에 따라 영상본부 TV PD 그룹의 공동 필명이 되었다.
또한 히라야마가 프로듀서한테 전화로 재촉했을 때 했사옵니다(やって候)[2]와 "아무거나 해보자(なんでもやってみよう)"에서 따온 명령어 "해보아라(やってみろ)"로 바뀐 것이 유래이다.
2.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에서의 등장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시즌 1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11화에 위대한 의지로서 등장. 여기서의 이름은 핫테[3] 사부로. 아카기 노부오 왈 지금껏 어느 공인전대도 이길 수 없었던 최강, 최흉의 적.
이후 총집편에서 비밀기지 앞으로 한 장의 DVD와 반성회 개최의 편지
8화에서부터 극 마지막에 병실에서 누워 슈퍼 전대를 보는 의문의 인물과 손이 나왔다. 그 정체가 바로 하테 사부로. 그 다음 장면에서 병실을 찾아온 간호사가 많이 좋아지셨네요라고 말한다. 10화에서 마르시나가 투 장군의 슈퍼 전대 및 악역의 지식을 모두 빼앗아 자기 것으로 한 탓에 상태가 악화되고, 그것 때문에 슈퍼 전대 시리즈가 현실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마르시나가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실 이 모든 원인은 하테 사부로 본인의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해당 항목 참고.
12화에서 갑툭튀한 비공인거신 프리즘 A에 마르시나가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슈퍼전대 시리즈가 종영될 위기에 처하는데, 이것은 하테 사부로가 일요일 아침 7시 30분의 자리를 노린 치가우요 프로덕션의 스파이에게 당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아키바레인저 등장인물들과 협력해 VS시리즈의 기획안을 만들고 아키바레인저에게 프리즘 A를 쓰러트리게 한다.
3. 동물전대 쥬오우저 슈퍼 동물 대전에서의 등장
배우는 불명.
3화에서 문제의 정답으로 등장. 용기를 시험하기 위해 준비된 상자 안에 들어가 있었다. 처음엔 양측 네 명이 손을 넣자마자 크게 경악해 패닉상태에 빠졌기에 무언가 무시무시한게 들어간 줄 알았던 야마토, 레오, 터스크가 두려워하자 아카레드가 이 3명에게만 내용물을 보여주며 제대로 얼굴을 비췄다. 여기서 생긴 건 흰머리난 안경 쓴 중년 남성의 모습.[6] 다들 포기하려고 하지만 세라와 아무가 용기를 내어 다시 손을 넣고 몇번 더듬은 끝에
[1] 제 1대 비밀전대 고레인저, 제 2대 잭커 전격대는 제외. 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원작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레인저, 잭커 등 모든 전대가 등장하는 기념작, 제 35대 해적전대 고카이저 오프닝 크레딧에서는 두 이름이 함께 올라와 있다.[2] 하고 있어요(やってますよ)의 사극용어이다.[3] 여덟을 의미하는 한자 팔(八)을 다르게 읽은 것.[4] 그걸 증명하듯 12화 오프닝이 나올 때 자기 이름이 빛났다(...)[5] 유메리아가 급히 코즈코즈에게 고백(...)했으나 금세 받아들여 버리고, 미츠키의 라이벌이었던 소녀 우사기 미오와의 플래그도 역시 간단히 분쇄. 노부오가 사야카와의 장거리 연애를 시도했으나 사야카가 선발칸에 매료되어 귀국해서 순식간에 회수되고 만다.[6] 생전의 히라야마 토오루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