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2.2.1. 어느 기묘한 인어와의 만남2.2.2. 시오리와 여름 축제에 가다2.2.3. 미코와 시오리의 대립2.2.4. 셋이서 다니게 되다2.2.5. 시오리와 간 여행2.2.6. 농구부 합숙, 요괴에게 습격받다2.2.7. 시오리의 진심을 알고 절망하다2.2.8. 시오리와 다시 약속하다2.2.9.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다2.2.10. 너구리 요괴 츠바키와 만남2.2.11. 가족들의 성묘를 가다2.2.12. 새학기의 시작과 축제 준비2.2.13. 소중한 이들의 배려를 이제서야 깨닫다2.2.14. 시오리와 진솔한 대화
2.3. 부록 만화1. 개요
일본 만화 나를 먹고 싶은, 괴물의 여주인공인 야오토세 히나코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2. 작중 행적
2.1. 과거
어린 시절 화목한 가족이었으며, 히나코는 어린 시절 활발하고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구는 성격이었다.[1] 기본적으로 무서운 것이 없이 활발하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성격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어느 여우신에게도 같이 참배하기도 했다. 어느 날은 오빠인 무츠키와 숨바꼭질을 하던 도중 혼자 해변가까지 가버리자 무츠키가 걱정한 나머지 울어버린다. 그런 오빠를 이해하질 못해서 엄마에게 앵기는데[2] 엄마는 오빠가 히나코를 잃을까봐 무서웠다며 오빠가 왜 그랬는지 이해시켜준다. 그녀가 오빠인 무츠키는 히나코를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기에 히나코가 없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냐하며 무서워서 울음을 터트린거라고 설명해준다. 그러고는 부모님 역시 히나코가 소중하기에 없어지면 걱정한다고 말하자 히나코 역시 가족들이 무서워하는 게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부모님의 중재로 오빠와 화해한다.
가족들과 여행왔을 때, 여행 온 바닷가에서 어느 인어를 만나 인연을 맺는다. 인어가 폭탄의 여파로 온 몸이 크게 다치자 식사거리를 챙겨준다. 그 덕분에 인어는 몸 상태가 회복이 된다. 6권 막간에서는 회복된 인어와의 과거가 나온다. 어린 히나코가 조개 껍질을 늘어놓으면서 친구들한테 어떤 거 줄지 고르던 도중, 인어에게 어느 걸 가지고 싶냐며 묻는데 하얀 조개 껍질을 고르고는 어린 히나코의 머리에 조개 껍질을 댄다. 그렇지만 히나코는 껍데기가 너무 커서 머리에 잘 안맞아 엄마에게 목걸이로 만들어달라고 해야하냐며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뭔가 떠올렸는지 인어에게 가까이 와보라고 한다. 인어가 가까이 다가가자 인어의 옆머리에 그녀가 골라준 조개껍데기를 그녀의 머리에 대고는 잘 어울린다며 환하게 웃는다. 그렇지만 인어에게 산호뿔(어린 히나코는 이 뿔을 왕관이라고 했다.)이 있다보니 이거보다 반짝이는게 어울리는 건지 망설여한다.
그리고 그 인어에게서 피를 받는다. 그리고 그 이후에 사고를 겪는데 인어의 피를 받은 덕분에 살아남았지만 같이 갔던 부모님과 오빠는 사고의 여파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어린 시절 여행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가족을 모두 잃고, 본인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차 사고 당시에 차가 절벽으로 미끄러졌는데 히나코만 차 밖으로 튕겨나가서 살아남았고[3] 나머지 가족은 불이 타는 차 안에 있었으며 하필 차가 바닷 속으로 빠져버렸다.
망연자실한 나머지 가족들이 있는 바닷 속으로 투신하려고 하는데 어느 목소리가 "히나코만큼은 살아야 돼."라며 저지한다. 이런 과거 탓에 죽고 싶은 만큼 슬퍼도 죽고 싶다고 절대로 말해서 안 된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이 일 탓에 심적으로 힘들어하며 죽고 싶어한다. 게다가 사고 이후로 주변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대하자 그 점에서도 상처를 받았는데, 소꿉친구였던 야시로 미코가 평소대로 곁에 있어준 덕분에 고마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사고 이후에 요괴들이 꼬여서 고생할 대로 고생했으며, 히나코가 어느 요괴 하나한테 습격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히나코네 가족들이 늘 기도한 적이 있었던 토지신이 야오토세 일가에게 신세를 졌었기에 히나코를 도와주었다.
2.2. 현재
2.2.1. 어느 기묘한 인어와의 만남
원작 1권 1화 ~ 1권 3화.아침에 일어나서 오오시마의 큰 엄마의 연락을 받고[4], 이어서 절친인 미코의 연락[5]을 받는다. 가족을 떠올리면서 가기 싫다고 중얼거린다. 등교길에 여름은 싫다면서 어린 시절 일어난 사고를 떠올리는데 다리를 건너던 도중 다리 밑에 물가에서 거품이 뽀글거리는 걸 본다. 물고기인지 확인해보려던 찰나에 어떤 소녀가 붙잡는다. 그 소녀가 투신이라도 하는 것 마냥 보였다고 말하자 정곡을 찔린 것마냥 정색을 하며 참견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그런 그녀가 사과를 하는데 사과를 무시하고는 등교를 한다.
교실에서 절친인 야시로 미코가 교복 말리는 것 때문에 같이 못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런 미코에게 괜찮다고 하지만 미코는 이상한 사람이 들러 붙지 않았냐며 걱정한다. 그 모습을 본 반 친구들이 과보호하는거 아니냐며 한 마디 한다. 수업이 끝나고 미코와 같이 하교를 하려고 하는데 미코가 선생님들에게 면담을 해야하는 탓에 그만 같이 못가게 된다. 그런 미코를 배려해서 기다려주겠다고 한다. 도서실이라도 가서 미코를 기다리려던 찰나 아침에 만난 소녀의 낌새를 느끼고는 학교 밖 바닷가로 향한다. 하지만 바닷가에 아무도 없다는 걸 깨닫고는 미코가 있는 학교로 돌아가려는데 물 요괴의 머리카락으로 인해 바다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처하자[6] 아침에 만난 소녀가 자신을 구해준다.
요괴와 소녀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 하다가 소녀가 물 요괴를 죽이는 모습을 지켜본다. 소녀가 요괴의 피를 뒤집어쓴 채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일으켜준다. 소녀가 자신을 알고 있자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소녀는 알고 있다면서 자신의 이름을 '시오리'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대놓고 자신을 먹으러 왔다면서 자기 목적을 이야기한다. 그 말을 듣고 '시오리가 자신을 죽여줄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 된다. 시오리에게 먹어 주겠다는 말이 정말이냐고 진위확인을 하는데 그녀는 그 말이 맞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고는 자리를 뜬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던 찰나에 친구인 미코가 자신을 찾자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시선이 향하는데 시오리가 있었던 길가에 시선을 돌리자 시오리는 이미 없었다.
그 다음날 미코가 학교에 안 나와서 걱정하는데 조회시간에 갑작스럽게 전학생이 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런데 그 전학생이 바로 자신을 구해준 오우미 시오리였다. [7] 자신의 뒷자리에 앉은 시오리와 인사하면서 그녀를 미심쩍어한다. 점심 시간, 바깥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으려고 하는데 시오리의 시선 탓에 부담스러워한다. 점심 시간인데도 아무 것도 없자 시오리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기로 한다. 히나코가 상냥하다고 평하자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고는 도시락을 좋아서 만드는 게 아니고[8] 별로 먹고 싶지 않다면서 말하는데 시오리는 마음만 받겠다고 대답한다. 이어서 시오리는 자신이 먹고 싶은게 히나코라고 분명히 밝힌다. 시오리에게 왜 지금은 자신을 안 잡아 먹냐며 묻는다. 시오리는 망설이다가도 히나코가 싸온 도시락을 예로 들어서 돼지고기와 소고기도 도축 시기가 있다면서 가축에게도 먹히는 시기가 있다며 인간에게도 잡아먹히기 좋은 때가 있다고 말해준다. 그런 시오리를 보고 이렇게 독백한다
-이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건 당연해. 이 사람은 인간과는 다른 존재야.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뜨고는 학교 밖 바닷가를 보러 간다. 그리고 거기서도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시오리가 히나코의 도시락을 들고 지켜보고 있었다.그 다음 날, 미코가 학교에 등교하자 자기 자리에 시오리가 있다는 걸 보고 당황한다. 그런 미코에게 상황을 설명해준다. 시오리가 자신과 친근한 모습을 보이자 질투가 난 미코가 시오리와 웃으면서 신경전을 벌인다. 이런 신경전 탓에 미코가 자신을 데리고 잽싸게 하교한다. 미코와 같이 군것질을 하는데 사람들이 많다면서 중얼거리는데 여름 축제 시기라는 걸 알게된다. 여름 축제라는 걸 듣고 어린 시절 가족과 보낸 추억을 떠올린다. 미코가 같이 여름축제를 가자고 하지만 가족과의 추억 탓에 거절한다. 미코는 괜찮다고 달래주고는 불꽃 축제라도 히나코의 집에서 볼 수 있다면서 그냥 넘긴다. 그 이후에 미코와 하교하고 헤어진다.
2.2.2. 시오리와 여름 축제에 가다
원작 1권 4화 ~ 2권 5화.가족과의 추억으로 현타가 와서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시오리가 집에 찾아와서 같이 여름 축제에 간다. 처음에는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시오리가 억지로 문을 열어 재끼면서 자신이 완벽하게 맛있어질 때까지 책임을 지고 키우겠다면서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이면서 맛있어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장황하게 설명하더니 이렇게 집에 틀어박혀서는 언제까지고 당신을 먹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동요한다. 그래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축제에 간 것이었다.
시오리가 여름 축제에서 신기한 걸 보고 들떠하는데 정작 본인은 기빨려하고 있었다.(...) 그런 시오리에게 사과 사탕을 받으면서 시오리를 이렇게 평한다.
제 멋대로에 억지 쟁이에 남의 말은 전혀 듣지 않아. -그런데 무서울 정도로 상냥해.
시오리의 손에 이끌리면서 축제를 구경하자 가족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또 떠올린다. 그 추억 탓에 시오리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가려는데 축제에서 하는 불꽃놀이 탓에 사고 당시에 있었던 일을 떠올려서 축제 계단에 고개를 숙이고 쪼그러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을 자신을 찾던 시오리가 발견한다. 시오리가 다가오려고 하자 가까이 오지말라면서 잡아먹어주는 거 맞냐고 의심한다. 그런 시오리가 자신을 호시탐탐 노리는 요괴를 제압하고는 당신을 먹고 싶은 걸 털어놓는다. 그리고 사라진 것에 대해 히나코 탓을 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사과하면서 갑자기 시오리 혼자 두고간 건 잘못 맞지만 왜 자신이 사과해야하는지 어리둥절하는 건 덤. 이어서 시오리는 친목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질문을 하는데 왜 죽고 싶어하는지 묻는다.
시오리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부정하려고 했지만 그녀가 말을 가로채는 탓에 부정하질 못했다. 시오리가 자신을 뭍으로 밀려 올라와서 다 썩어버린 고래냄새가 난다고 깐다. 그 말에 어이없어한다. 시오리는 물 요괴 건 때도 저항하지 않은 것도 그렇고 잡아먹는다고 들이대는데 오히려 그걸 바라자 왜 그런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시오리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히나코는 가족들과의 여행이 비극적으로 끝나고 죽고 싶어도 죽질 못하는 처지로 살아가고 있는데 시오리가 나타나서 기뻤다고 털어놓는다.
히나코:-그러니까 나는⋯ 죽고 싶은 만큼 슬퍼도 죽고 싶다고 절대로 말해서는 안 돼. 가족들, 몫까지⋯ 나는⋯⋯.
시오리:히나-
히나코:그때. 시오리가 나타났어.
시오리:⋯저 말인가요⋯.
히나코:⋯⋯ 줄곧 바라고 있었어. 잔혹하고 상냥하면서 기분에 따라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그 날, 가족을 삼켜버린 바다처럼 내 목숨을 확실하게 빼앗아 줄 무언가.
시오리는 그 말을 듣고 "당신은 자신이 살아남은 일을 행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요?"라고 묻는다. 그 말에 갑자기 소중한 사람들을 전부 잃고 나만 혼자 남았는데, 그걸 행운이라고 생각하냐며 대꾸한다. 시오리는 태연하게 자기라면 그렇게 생각했을거라고 화답한다. 시오리의 대답에 인간이 아니라면서 실소를 짓는다. 시오리는 행복하게 살려는 노력을 하라면서 만약 인생에서 희망과 기쁨을 발견한 순간 그 때 당신을 모든 것을 먹겠다고 말한다. 히나코는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자기한테 다 떠넘긴다고 하지만 시오리는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답한다. 시오리:히나-
히나코:그때. 시오리가 나타났어.
시오리:⋯저 말인가요⋯.
히나코:⋯⋯ 줄곧 바라고 있었어. 잔혹하고 상냥하면서 기분에 따라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그 날, 가족을 삼켜버린 바다처럼 내 목숨을 확실하게 빼앗아 줄 무언가.
시오리에게 너보다 나쁜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먹히러 갈 지 모른다면서 말하지만 시오리는 여유롭게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웃는다. 뒤이어 시오리는 다른 것들에게 빼앗길 생각이 없다면서 덧붙인다. 시오리가 포장마차 돌자고 하는데 아까 히나코를 급습한 요괴의 피가 묻은 탓에 찝찝해했지만 시오리는 보통의 인간에게 요괴의 피는 보이지 않고 바로 먼지가 되니 괜찮다고 여유롭게 말한다. 시오리에게 이끌리면서 가족의 곁으로 가기 위해 웃으면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살짝 웃는다. 시오리와 포장마차를 돌아다니는데 그 모습을 절친인 미코가 목격한다.
2.2.3. 미코와 시오리의 대립
원작 2권 6화 ~ 2권 9화.축제가 끝나고 난 다음 날 등교길에서 미코와 만난다. 그녀가 불꽃 축제 이야기를 꺼내자 그 이야기에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잽싸게 미코가 가로채서 자신의 집 2층에 불꽃 축제가 보인다는 걸 언급하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넘긴다.
시오리와 같이 화단 청소를 하는데, 그녀에게 축제에 갔었던 일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시오리는 별로 상관없다는 듯이 말하고는 미코가 그런 일로 화를 낼리가 없지 않냐고 하자 축제 안 간다고 거짓말 한 거에 미코가 상처 받을 지도 모른다라고 대답한다. 시오리에게 미코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있어줘서 고마운 친구이기에 그렇다고 말하자 그녀가 납득한다. 시오리가 나의 히나코의 친구라는 건 내 친구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어딘가 엇나간 논리를 말하자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모은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자리를 뜬다.[9]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오는데 시오리 근처에 미코를 보고 청소당번이냐며 어리둥절해한다. 미코가 그건 아니지만 자신을 기다렸다며 같이 하교하자고 팔을 끈다.
미코와 같이 디저트 카페에 있던 도중에 그녀에게 시오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미코는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말이 있지만 그 전학생이랑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친하지 않다고 시오리와 선을 긋는다. 그리고 미코는 디저트 먹는 걸로 화제를 돌려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
카페에서 디저트 먹고 난 뒤에 바다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시오리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난다. 시오리는 미코 곁에서 떨어지라고 하는데 미코가 자신의 손목을 잡는다. 미코가 자신을 놔주지 않자 시오리가 교무실에 빼돌린 학생명부를 들고는 야시로 미코가 네 친구인지 잘 기억해보라고 유도하기 시작한다.
그런 시오리에게 미코는 친구가 맞다며 변호해주지만, 시오리가 미코네 집에 가본 적 있냐는 말과 미코의 인적 사항에 대해 묻자 위화감을 느낀다.[10] 시오리는 요괴가 인간 사회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알려준다. 히나코에게 요괴가 인간 사회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알려준다. 요괴들은 옛날에 신원을 속일 때 여행을 하고 있다던가 떠돌이라던가 둘러댈 수 있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호적, 주소, 신분을 나타낼 수 있는 증명물이 필요해지면서 주술을 사용하면서 조작한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시오리가 학생 명부에서 미코의 페이지를 찢으면서 찢은 종이가 검게 물든 걸 보여주고는 주술로 담은 문자로 글을 적고, 주술을 실은 언어를 사용해 인간의 오감과 기억을 조작한다고 설명한다.[11] 그렇게 존재하지 않지만 인간의 모습에 의태한 다음 마치 무해한 이웃과도 같은 얼굴을 하고 인간들 곁으로 살며시 다가가는 것이 요괴의 방식이라는 시오리의 설명을 듣고 굳는다. 이때 머릿 속에서 어린 시절 모습부터 고등학생 시절 모습의 미코가 스쳐지나간다. 그녀에게 진위 확인을 하려고 했지만 진실이 폭로되어 화날 대로 화난 미코는 원래 모습인, 여우 요괴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사고가 난 직후에 있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큰엄마가 괴로우면 쉬어도 된다고 하지만 오히려 학교에 가려고 하자 그녀가 걱정되는 듯이 자신을 바라본다. 그 때 미코가 찾아와 히나코를 데리러 와서 자신에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뻗은 시절을 떠올리는데...그 순간 미코의 얼굴이 물거품마냥 사라진다.
어찌되었든 시오리와 미코의 갈등이 격화되어 말리려고 하지만 미코는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으라며 저지한다. 어떻게든 싸움을 말리려고 하지만 두 사람이 손에 돌조각이 튀어 상처가 난 걸 본다. 그런데 갑자기 미코가 인간으로 돌아온다. 미코에게 다가가려고 하지만 시오리가 저지한다. 시오리는 자신이 다가가면 미코가 괴로워할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사실에 어리둥절해한다.
시오리는 미코에게 포식 충동을 억누르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건 기특하지만 실제로는 히나코를 먹고 싶어서 참을 수 없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시오리의 말에 미코의 몸 상태가 안 좋은게 포식 충동을 참고 있어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시오리가 미코를 죽이려고 하자 시오리가 미코를 죽이려 들자 미코는 자신의 가족들(다이치, 유리, 무츠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히나코를 지켜야 한다며 이를 악문다. 그 말에 가족들과 어느 신에게 참배한 기억을 떠올린다.
마지막 보너스 페이지에서는 시오리에게 요괴의 의태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시오리가 예시로 선생님 모습과 여동생 모습을 선보이나...변화하는 과정에서 문화충격를 겪자 그녀에게 처음 모습이 좋다고 딱 잘라 말한다.
2.2.4. 셋이서 다니게 되다
원작 3권 10화 ~ 3권 12화.시오리에게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어린 시절 집 근처에서 작은 사당이 있었는데 그 사당에서 참배하던 여우신이 있었다는 걸 알려준다. 그 여우신이 미코였다는 사실을 깨닫자 미코는 히나코네 가족이 여행의 안전 기원을 위해서 왔었던 추억을 떠올린다. 그 이야기를 듣은 시오리가 신의 은혜 같은 건 없었다며 웃으면서 미코의 속을 긁는다. 그 말에 놀라서 시오리를 바라본다. 그렇지만 미코는 그 말이 사실이지만 옛날 땡중에게 잡혀서 억지로라도 인간들을 도왔지만 자기 의지로 이 토지에 사는 인간들을 지키고 있기에 시오리와는 다르다고[12] 딱 잘라 말한다.
미코는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어서 미코는 자신의 오빠인 무츠키가 사진을 보여준 추억과, 자신의 부모님 이야기를 꺼내며 히나코만큼은 지키고 싶었다는 진심을 전한다. 그렇지만 시오리가 미코의 포식 충동을 생각해서 미코를 죽이려 들자 시오리를 만류한다. 그런 미코에게 다가가서 미코가 쉰 이유가 자신 때문인걸 알자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미코는 오히려 내 본능 탓에 히나코를 힘들게 할 뻔했던 만큼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런 미코를 보고 이렇게 위로해준다.[13]
⋯옛날부터 곁에 있어줬구나. ⋯그렇다면 분명⋯ 친구라고 해도 되는 게 아닐까?
이런 상냥함 탓에 미코가 여우 요괴의 모습이 되어서 히나코를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요력이 축적된 꼬리 두 개를 물어서 포식 충동을 억제한다. 시오리가 여우 꼬리를 물어서 지위를 버리는 행동에 미치기라도 했냐며 묻는데 미코는 요괴로서의 지위를 버리더라도 몇백 년간 모은 힘을 잃어버리더라도 곁에 머물고 싶은 인간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다. 그리고 미코는 또 다시 야시로 미코로서 다시 한 번 히나코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런 미코에게 소중한 친구라고 말하며 손을 잡아준다. 그 말에 감동받은 미코는 울음을 터트린다.시오리가 미코에게 자신을 들먹이면서 봐준다고 하자 열받은 미코가 그녀에게 내 힘이 미치지 않는 토지에서 히나코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이용해먹기 위해서 살려준 거라면서 너 죽이는 건 어려운 거 아니라고 딱 잘라 이야기하자 시오리는 오히려 반어인이 아니라 인어라며 미코의 머리를 툭하고 건드려서 그녀를 놀려먹는다. 그 모습에 살짝 웃는다.
그 뒤에 미코와 시오리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미코는 다친 곳은 제대로 치료하라고 걱정한다. 그런 미코에게 "⋯그럼 [ruby(내, ruby=·)][ruby(일, ruby=·)] [ruby(또, ruby=·)] [ruby(봐, ruby=·)]."라고 말하자 그녀는 기쁘게 화답한다.
그 일이 지나고 학교 옥상에서 미코가 다시 친구가 된 기념으로 과자파티를 하면서 건배를 하려고 했지만 그녀 옆에 시오리가 있는 탓에 미코와 시오리가 티격태격거리는 걸 본다.[14] 둘에게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
| 파일:나먹괴 3권 나 한 명쯤은 사라져도.jpg |
시오리에게 시오리와 미코가 친하게 지내줘서 다행이라고 하고는 미코가 요괴라서 다행이라고 말하자 시오리의 얼굴색이 바뀐다. 요괴인 미코는 짧은 시간이라며 미코는 자신 이외에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 하나가 사라져도 미코는 분명 쓸쓸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시오리는 그 말을 듣고 눈을 크게 뜨더니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짓고는 나를 물어뜯고 싶어할지도 모를 정도로 쓸쓸해할 거 같다고 대답하지만 그녀에게 자신이 시오리에게 먹힌 뒤에도 미코와 사이좋게 지내달라는 부탁을 한다.[16] 시오리가 뭐라 대꾸할 찰나에 미코의 스마트폰이 울린다. 미코가 스마트폰을 두고간 걸 알고 그녀에게 스마트폰을 가져다주러 자리를 비운다.
2.2.5. 시오리와 간 여행
원작 3권 13화 ~ 4권 14화.어느 날 시오리가 축제 끝난 뒤로 놀러가질 않았으니 함께 바닷가에 여행가자고 제안한다.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지라 거절하려고 하는데 시오리는 이래보여도 벗으면 꽤 굉장하다고 자신만만해하자(...) 보다못한 미코가 끼어든다.
바다에 놀러와서 옆에 사이좋게 있는 가족을 보고 힘들어한다. 그래서 시오리는 밀짚모자를 씌워준다. 시오리는 햇빛을 쐬는 것은 자신같은 인간에게는 중요하지만 히나코가 또다시 태양 아래를 웃으며 걸을 그날까지 히나코의 그늘이 되어주겠다며 말하고는 이끌어준다. 그 뒤로 식사도 하고 기념품 가게도 들리고 간식도 먹으며 관광온 기분을 제대로 낸다. 바다를 구경하면서 시오리에게 모처럼 바다에 왔지만 들어가질 않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시오리는 그런 거 상관없이 그러지 않아도 즐기고 있다며 별거 아니라는 듯이 군다. 시오리는 자신이 조금이라도 즐거운 게 중요한 거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오자 시오리에게 지붕이 있는 곳으로 피하자고 하는데 그녀가 바닷가에서 무언가를 본다.
- [ 약혐주의! ]
히나코가 바닷가에 손 여러 개가 나온 걸 보고 식겁하자 눈을 가려준다. 저 손들이 뭔지 궁금해하자 시오리가 인간과 요괴의 중간이며 바다에서 불행하게 죽은 인간들의 미련이나 원망, 한탄이 하나로 모여 형태를 갖춘 존재이자 원령도 요괴도 되지 못하고 그저 바닷 속에서 뭍을 향해 탄식할 뿐인 존재라고 알려준다. 시오리가 혹시 저기에 가족이라도 있으면 끌어올려서 인사시키게 해주겠다고 한다. 비를 피하러 가면서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고 독백한다.
- [ 약혐주의! ]
지붕있는 곳에 피하면서 소나기가 아니라는 걸 직감한다. 비를 맞아 추워하자 시오리가 겉옷을 벗자며 하는데 괜찮다고 만류한다. 그러나 시오리가 몸이 차가운 걸 보고 자신의 옷에 손을 대자 시오리의 손을 내치는데 그 탓에 겉옷이 살짝 벗겨지자 시오리가 피부가 끔찍하게 변해버린 어깨를 보게 된다.[17] 이걸 보고 식욕이 사라졌냐며 시오리한테 묻자 그녀는 그런건 중요치 않고 히나코가 히나코로 있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자며 자신의 어깨를 감싸준다. 그리고 시오리와 같이 붙어서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린다.
해가 뜨자 시오리는 가게에 가서 무언가를 사오는데 오늘 일에 대한 사과[18]를 겸해서 담요를 사준다. 그러면 시오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히나코:있지, 시오리 그렇다면 다음에 또 데리고 와 줄래?
(시오리가 그 말에 눈을 크게 뜨고는 입가에 웃음을 짓는다.)
시오리:네. 기꺼이.
(시오리가 그 말에 눈을 크게 뜨고는 입가에 웃음을 짓는다.)
시오리:네. 기꺼이.
2.2.6. 농구부 합숙, 요괴에게 습격받다
원작 4권 15화 ~ 5권 19화.그 뒤 학교에서 미코에게 바닷가에 있는 상점에서 산 기념품[19]을 선물로 주자 좋아한다. 다음에는 미코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하자 미코는 히나코랑 함께라면 어디든 갈거라고 한다.
그렇지만 시오리가 끼어들자 미코의 질려한다. 미코가 왜 당연하다는 듯이 너도 따라가냐며 시오리에게 묻는데 그녀는 오히려 미코에게 합숙 가도 괜찮냐며 묻자 합숙하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다고 발끈한다. 그 반응에 합숙 장소가 왜 멀면 안되냐고 묻자 미코는 향수병 핑계로 둘러댄다.[21] 미코가 합숙 같이 가줄거냐는 물음에 시오리를 처다보고는 셋이서라면 괜찮을지도라고 대답한다. 미코는 승낙의 의미를 듣고 들떠하다가도 시오리 포함이라는 말에 정색을 한다. 미코는 시오리와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묻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고 대꾸하고는 시오리는 거기에 한 술 더떠서 무슨 일이 있었다해도 가르쳐 줄 의리가 없다며 속을 제대로 긁는다.(...) 그래서 미코는 시오리랑 어딜 같이 보내는 게 아니라며 신경질을 내자 시오리가 후회막급의 표본 같은 사람이라고 신랄하게 깐다. 그 탓에 미코와 시오리가 티격태격하고 그런 미코에게 합숙 기대하고 있겠다고 화답한다.
그리고 합숙 당일, 미코에게 농구부 연습 열심히하라고 일러두고는
아야메가 쓰레기 봉투를 체육관 뒤쪽에 있는 쓰레기장에 버려달라고 시오리에게 부탁한다. 아야메가 설거지나 마저 하자고 하자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린다. 정신을 차리고 아야메와 같이 설거지를 한다. 아야메가 요리를 잘한다며 집에서도 요리를 하냐고 묻자 친구에게 요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그녀가 시오리한테 배운거냐며 사이좋은 친구라고 평하자 시오리가 아니라 다른 친구라고 정정한다. 아야메는 시오리와 자신의 사이가 좋다고 하자 그렇게 보였냐며 묻는다. 아야메는 당연히 친구니까 그런거 아니겠냐고 한다. 아야메는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아니라고 대답한다. 시오리와의 관계가 상대의 소망을 이루어줄 뿐인 관계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미코처럼 친구가 될 수 있는 상냥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지난 번에 바닷가에서 어깨를 감싸준 일을 떠올린다.
밤이 되어 취침 준비를 하는 도중에 다른 농구부 일원이 같이 씻자고 하는데 곤란해하자 시오리가 나서서 매니저 일이 남아있어서 목욕은 나중에 하겠다고 둘러댄다. 시오리에게 자동판매기에서 나온 음료를 받고는 그녀에게 왜 잘해주냐며 묻는다. 그 대답에 시오리는 나 자신을 위해서라며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고 확실히 답한다. 그런 시오리에게 미코처럼 친구가 될 수 없냐고 묻는다. 하지만 시오리에게 나온 대답은 유감이지만 그건 영원히 불가능하다면서 선을 긋는다. 시오리는 적당한 곳에 있겠다며 지금 목욕 중인 사람들이 나오면 혼자 들어가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뜬다. 시오리의 태도에 심란해 있던 찰나에 아야메가 잠시 시간 낼 수 있겠냐며 접근한다.
아야메를 따라서 창고로 따라가 그녀를 도와준다. 아야메가 도와준 답례로 싫어하는 채소가 있다면 몰래 빼주겠다며 호의를 표하자 아야메의 미소를 보고 친어머니를 떠올려 엄마라고 대답한다. 아야메가 어리둥절하자 정신을 차리고 사과한다. 아야메가 싸한 시선을 잠시 보이고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며 엄마 맞다고 하면서 남편이 데리고 온 아이라서 피가 이어지지는 않았는데 아이가 어린시절 죽었다는 개인사를 듣게 된다. 그런데 실수로 어느 상자를 건드려 도끼가 나오자 아야메가 당황한다. 그녀가 도끼를 정리하고는 녹슨 도끼에 찍힌 상처는 무척 아프다면서 머리 뒤편으로 말을 걸자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당황한다. 그리고 아야메의 머리 뒤편에서 커다란 입을 보고 놀란다. 치바 아야메의 정체는 후타쿠치노온나였던 것.
그녀의 끔찍한 모습을 보고 놀라 도망친다. 밖으로 도망치는데 발이 헛디뎌서 넘어진다. 하필 그 앞에도 연못이 있어서 도망치기가 힘들지자 결국 포위당한다. 아야메한테 요괴였냐며 묻는다. 요괴였다기 보다는 요괴가 되었다고 하면서 요괴가 되었다고 말한다.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많은 일이 있어서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고는 토지신과 인어 즉, 미코와 시오리의 눈치를 보기에 인간들을 잡아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자신마냥 맛있어보이는 냄새를 풍기는 인간이 나타나면 식욕을 참을 수 없다고 한다.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하는데 아야메에게 잡힌다. 결국 도끼를 든 아야메에게 위협당하자 도망쳐야 하지만 죽고 싶어하는 자신의 마음과 충돌한다.
이대로 아야메에게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지만 시오리를 떠올리고는 한 팔로 막는다. 그탓에 팔목에 베인 상처가 난다. 아야메가 히나코의 피를 긴 혀로 핥으며 이상함을 느껴 히나코에게 이렇게 묻는다.
시오리와 몰래 돌아왔는데 미코가 자신의 손목에서 피가 나는 걸 보고 개거품을 문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미코가 요괴에게 습격당한 일에 너무 걱정한 나머지 내 실수라고 자책한다. 그런 미코를 위로해준다. 미코는 인간이었다가 요괴가 된 녀석들은 성가시다며 특히 그렇게 인간 사회에 완전히 녹아든 녀석은 어설프게 껍데기가 진짜인 만큼 냄새로 구분이 안된다고 불평한다. 미코가 반어인인 시오리 만큼이나 냄새가 나면 금방 알 수 있다며 시오리 속을 긁는데 시오리는 그거에 대꾸조차 하지 않는다. 시오리는 다른 농구부원들이 부르는 소리에 그쪽으로 간다. 거기에 미코가 나 완전 무시당했다며 열받아한다. 미코는 평소처럼 짜증나게 트집잡는 것도 화나는데 무시당하는 것대로 열받는다고 투덜거린다. 미코가 시오리랑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물었는데 어제 일을 말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식당 종업원이 숙소로 와서 아침식사 준비를 알려주자 무산된다. 종업원에게 아야메가 어떤지 이야기하려고 하지만 그 종업원은 아야메를 기억하질 못했다. 미코가 다가가서는 요괴가 사라질 때에는 누구인지 기억 못하는 게 맞다며 원래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사라져 없어지는 것이라며 마음쓰지 말라고 위로한다. 미코가 붕대를 새로 감자고 하며
미코와 식당에서 식사하고 시오리가 자신과 미코를 살짝 보고는 시선을 돌린다. 시오리의 그 행동에 미코는 태도가 재수없다며 뭔가 이상하다고 투덜거린다. 운동복 주머니를 뒤적이다가 휴대폰이 없다는 걸 알고 휴대폰의 알람을 끄러 숙소 방으로 간다.
알람을 끄고 큰엄마에게 온 메세지에 답장을 하려는데 뒤에서 아야메가 멀쩡하게 있자 놀란다. 아야메는 본인의 본체는 머리 뿐이고 머리라도 멀쩡하면 재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야메가 겁먹지 말라고 달래주지만 이미 험한 꼴 봤는지라 경계한다. 아야메는 인어나 토지신의 눈에 띄기 전에 떠날거라며 자신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엄마라고 불러줘서 기뻤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가 작별인사를 하고 가려는데 어제 했던 이야기인 - 인어에게 피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아야메는 긍정하고는 냄새만으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녹아있었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히나코에게 요괴가 인간 아이에게 피를 나눠주거나 장래를 약속하거나 그런 게 유행한 건 꽤 예전의 일이라고 알려준다. 아야메가 시오리를 히나코의 친구라고 생각하자 거기에 시오리가 자신을 먹어주겠다고 약속해서 곁에 있어주는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녀는 시오리가 이상한 약속을 했다면서 자기 피를 먹인 인간의 몸 따위 맛이 없어서 먹을 만한 게 못된다고 설명해준다. 그 말에 눈을 크게 뜬다.
2.2.7. 시오리의 진심을 알고 절망하다
원작 5권 20화 ~ 6권 26화.그 이후, 등교길에서 아야메의 말을 곱씹으며 마음에 걸려한다. 점심시간에
파일:나먹괴 5권 히나코 앞에 나온 시오리.jpg |
아야메가 한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자기를 먹고 싶냐며 시오리에게 다시 질문한다. 어쩔 수 없이 시오리는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다. 히나코를 먹고 싶은 건 사실이고, 히나코에게 피를 준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의 피냄새조차 불쾌해서 참기 힘들다고 시오리는 자신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시간이 지나 1화 때와 마찬가지로 알람을 듣고 일어나는데 미코의 연락을 보고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며 학교를 쉰다고 연락을 넣는다.
방과 후에 미코가 찾아와서 초인종을 누르는데 무시한다. 그래서 결국 미코가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린다는 핑계로 우는 소리를 내자 마지못해 문을 열어준다. 미코에게 차를 대접한다. 미코는 차를 대접받고는 시오리와 있었던 일을 꺼낸다. 시오리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자 미코는 시오리를 짜증나면서 미운 녀석이고 인간미가 없는 녀석이라고 까지만 그 녀석의 방약무인함 덕분에 히나코가 이 순간 살아있다는 사실만큼은 정말 다행이였다며 진심을 토로한다. 미코에게 나 혼자만 살아남아서 기뻤냐고 묻자 그녀는 머뭇거리다가도 히나코의 가족들이 목숨을 잃은 일은 고통스러워도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히나코가 혼자만이라도 살아돌아와 줘서 기뻤다며 다시금 진심을 말한다. 자신의 가족을 소중히 여겨주는 미코에게 고맙다며 그녀의 손을 잡아주지만 울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가족들과 같이 죽고 싶었다며 진심을 이야기한다. 미코는 아무 말 없이 껴안아준다.
날이 어두워지자 현관까지 미코를 베웅한다. 미코가 떠나기 전에 내일보자고 하며 웃으면서 헤어진다.
2.2.8. 시오리와 다시 약속하다
원작 6권 27화 ~ 7권 29화.아침에 알람을 맞춰서 일어나고는 미코의 메세지를 보는데 학교 못 올거 같으면 쉬어도 괜찮다는 내용이었다. 그래도 학교를 가야하는 지라 준비하고 등교한다. 밖에 비가 와서 우산을 쓰며 등교길을 걷고 있는데 등교길 옆 바닷가에 저번에 시오리와 같이 바다 관광갔을 때처럼 손 하나가 바다에 있는 걸 본다. 우산을 놓친 것도 모른채 이젠 다 포기하려는 심정으로 손이 둥둥 떠있는 바다로 간다. 손 가까이에 다가가던 도중 손에서 입이 튀어나와서 미소를 짓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런 것도 신경쓰지 않고 손에게 다가가지만 시오리가 자신을 잡으며 저지한다. 시오리에게 해변으로 끌려 갔는데 그녀는 무슨 짓을 하려고 했냐며 차갑게 묻는다. 시오리가 자신의 목을 조르며 저런 거에게 목숨을 내주려고 했냐며 내가 잘못본 게 맞냐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녀는 대화를 해야한다는 미코의 충고를 떠올리고는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시오리는 멱살을 잡어 일으켜주면서 약속을 제대로 다시 하자며 제안한다. 약속의 내용은 히나코가 어린 시절처럼 웃을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먹어주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약속을 해도 의미가 없다며 화내지만 시오리는 의미가 있다고 반박한다. 시오리는 축제날 밤에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의 가족을 삼켜버린 자신의 생명을 절대적으로 빼앗아 줄 무언가를 바라고 있다고 자신이 했던 말을 언급한다. 시오리는 당신의 가족이 모두 죽고 싶어서 죽은 거냐며 묻자 그럴리 없다며 소리친다. 시오리는 행복으로 가득찬 인생을 어느 날 갑자기 무자비하게 빼앗기는 것이 자신의 소망 아니냐며 묻는다. 왜 약속을 들먹이냐고 묻자 시오리는 당장이라도 내일 죽을 거 같다며 검지 손가락에 이빨로 피를 낸다. 그녀는 구두 약속이 아닌 요괴와 인간의 정식 약속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시오리에게 불신감을 드러내자 그녀는 제대로 먹어주겠다고 확실하게 말한다.
서로서로 최악이니 말 안들어줘서 그렇다느니 투덜거리고는 시오리에게 정말 먹어줄 거냐며 묻는다. 시오리는 당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다른 누군가에게 목숨을 맡기는 일도 참을 수 없다며 이런 약속을 하는 것도 사실 죽을 만큼 싫다며 투덜거린다. 그 말에 죽을 만큼이라는 말을 듣고 실소를 터트린다. 시오리는 "당신은 절망을 견뎌낸 끝에 희망을 손에 넣는다. 저는 그것과 바꿔 희망을 키운 뒤 절망을 맞이한다. 어느 쪽이 이득인지 알 수 있죠?"라고 묻자 언제나 듣기 좋은 말만 이야기 한다고 말한다. 시오리는 요괴라면서 대답하고는 히나코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그리고 그녀는 히나코에게 손가락에서 난 피를 먹인다. 시오리가 이걸로 또 한층 더 건강해 질거라고 하자 울컥한다. 뒤이어 그녀가 자신을 끌어당겨 입술을 깨물고는 전혀 맛있지 않다고 웃는다.
그 뒤에 시오리와 같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데 7권 마지막에 있는 29권 부록 2편에서 미코가 오기 전에 둘이 어떻게 있었는지 나온다. 시오리가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 난다며 목욕하고 오라고 재촉한다. 30분 뒤 목욕 다 해서 시오리에게 목욕하라고 권유하지만 시오리의 옷이 다 말려 있었다. 시오리가 자신의 집에 있는 걸 보고 배 아파서 조퇴한다고 학교를 짼 미코가 황당해한다. 미코가 하악질을 하는 그 와중에 미코는 안중도 없이 교복을 널고 있는 모습이 실로 압권이다. 그녀에게 차 끓여올 테니까 앉아있으라며 진정시킨다. 미코는 시오리 옆에 앉아있기 싫어서 부엌으로 따라간다.
7권 29화 끝 페이지 옆에 시오리와 미코가 사온 아이스크림을 보고 차에 곁들일 다과로 아이스크림이냐며(...) 황당해하는 모습이 한 컷 나온다.
2.2.9.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다
원작 7권 30화 ~ 7권 31화.미코가 합숙 때 참가하지 않은 농구부 매니저네 친척이 여관을 한다면서 대신 가준 답례로 1박 2일 놀러오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이어서 미코는 다음 주가 여름방학이기도 하고 저번 합숙에서 큰일이 났다보니 느긋하게 쉬고싶다는 취지를 밝힌다. 미코는 비교적 가깝고 전철로도 갈 수 있는 장소고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며 가자고 권유하자 적극적으로 가자고 한다.
그렇게 일행들과 같이 즐길 거 즐기고 목욕탕이 좋아서 마음에 들어한다. 시오리가 히나코와 다시 한 약속을 곱씹으며 표정이 어두워지니 미코가 자신과 시오리를 군것질거리 사달라고 부탁한다.[26] 그래서 시오리와 같이 편의점으로 간다.
편의점에 들리고 난 뒤 연못에 반딧불이가 있는 걸 본다. 반딧불이를 잡으려고 하자 시오리가 자신의 손을 잡으며 만류한다. 시오리는 도깨비불 같은 거니까 바라보는 건 상관없어도 만지는 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한다. 그런 시오리에게 자신을 먹고 싶지 않았냐며 약속 같은 걸 해서 괜찮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시오리는 왜 당신이 그걸 묻냐고는 오늘 하루 즐거웠냐며 소감을 묻는다. 그 말에 잠시 대답이 없다가 시오리가 대답을 재촉하자 사고 난 시절과 셋이 여행가서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리며 대답한다.
시오리는 간식 봉투를 잠시 내려놓고는 나쁘지 않다면서 약속을 다시 하지 않았더라면 분명 오늘같이 즐거운 날은 없을 거라고 하고는 낮에 자신이 악세서리 샵에서 본 머리핀을 꽂아준다. 시오리가 간식 봉투를 집으며 약속을 다시한 이유를 알려준다. 시오리는 그 날의 당신보다 먼 훗날의 당신보다 가까이에 있는 내일의 당신을 택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시오리가 빨리 돌아가자며 재촉하자 시오리의 손을 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시오리가 그 모습에 정색하며 영원히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자신이 죽은 뒤에도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라고하자 시오리에게 이끌려 숙소로 돌아간다.
숙소를 퇴소하고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 미코가 선물가방을 두고 오자 여관으로 다시 간다. 그런 미코의 뒷모습을 보고 미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지만 시오리는 덜렁거린다며 깐다. 하지만 시오리의 대답과는 다르게 다정하다고 말한다. 그 말에 시오리는 성격이 좋다고 평한다.
2.2.10. 너구리 요괴 츠바키와 만남
원작 8권 32화 ~ 9권 39화.미코와 같이 숙제하던 도중 미코가 멍 때리자 그녀를 걱정한다. 미코가 멎쩍듯이 웃으면서 점심을 사러 나가는 걸 보고 시오리가 히나코의 침대에서
결국 미코가 걱정되서 시오리와 함께 찾으러 가는데 그걸 본 미코가 당황한다. 미코에게 깜빡한 그녀의 지갑을 챙겨주고는 미코 근처에 있는 츠바키를 만난다. 츠바키가 친한 듯이 굴자 시오리가 아니꼽듯이 바라본다. 보다못한 미코가 츠바키를 끌고 따지다가 츠바키가 히나코를 미코의 식량 취급하면서 먹고 싶다고 말하자 미코는 빡칠대로 빡쳐 본모습을 드러내서 저 애한테 손가락 하나라도 건드리면 죽는다는 위협을 한다.
미코를 말리려고 하지만 시오리가 만류한다. 시오리는 당신이 가면 여우가 한층 더 날뛸거라면서 설득한다. 츠바키가 미코의 과거를 들먹여서 그녀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한다. 미코와 츠바키가 신경전을 벌이는 걸 보다가[27] 츠바키가 인사하는데 시오리가 웃는 얼굴로 츠바키를 견제한다. 그녀가 멎쩍으듯이 웃으며 나중에 또 보자고 인사한 뒤에 자리를 뜬다. 그런 미코에게 다가가는데 미코는 울상을 지을 듯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편의점에 도착해서 미코와 시오리가 이누가미 교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동안 식사거리를 산다. 다 사고 나와서 두 사람과 합류한다. 미코가 짐을 들어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미코와 시오리가 대화를 나누는 거에 신경쓰여한다.
미코가 기운 없다는 걸 신경쓰고는 어떤 식으로 메세지를 작성할 지 고민을 하다가 20분 끝에 같이 숙제하자고 가끔은 도서관 같은 곳은 어떠냐며 연락을 한다. 아침에 도서관으로 가려는 데 교차로에서 길을 잃은 척한 츠바키와 만나서 같이 도서관으로 간다. 미코가 뒤에서 따라오는 츠바키를 보고 굳는다. 미코는 자신의 손을 꽉 잡고 다른 곳에서 공부하자며 자리를 피하려 든다. 츠바키와 미코의 갈등이 심화되고 츠바키가 미코에게 너의 과거를 다 말할 수 있냐며 정곡을 지르자 미코를 걱정한다. 결국 츠바키는 미코의 과거 이야기를 폭로한다.[28]
이 이야기를 듣고 미코의 과거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어도 츠바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런 얘기를 들어도, 나는 미코를 싫어할 수 없어. 분명히⋯ 옛날에는 좋은 요괴가 아니었는지도 몰라. 그건 이미⋯어떻게 해도 바꿀 수 없는 일이야. 그래도 내가 아는 미코는 친구를 아끼고 여러 사람들에게 자상하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을 비춰주는 태양 같은 존재야. 난 그런 미코를 줄곧 봐 왔는걸. 전에도 말했었지? 미코는 내 소중한 친구야.
미코의 손을 잡아주며 이렇게 말하자 그녀는 눈물을 흘린다. 그러니까 무섭지 않으며 미코라면 먹혀도 괜찮다면서 시오리랑 약속했다고 횡설수설말하자 미코가 껴안는다. 츠바키가 히나코를 머리가 이상하다고 험담하자 과거는 바꿀 수 없다-, ⋯그러니 자신이 바뀌는 수밖에 없다⋯ 인가.
하지만 츠바키는 참다못해 미코에게 용서못한다고 열을 올리면서 미코의 요괴의 본성을 억누르는 염주를 끊어버린다.걱정되서 미코를 부르는데 미코가 싸늘한 말투로 오면 안 된다고 말하며 본모습으로 돌아가 멀리 떨어진다. 츠바키는 비웃으며 그 녀석 본성을 보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티배깅을 날리고 그 자리를 뜬다. 미코를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시오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시오리는 미코만 편애한다고 장난스레 말하고는 히나코의 변화에 주목한다.
시오리는 귀엽게 부탁해 달라며 웃으면서 요청한다.(...) 그런 요청과 무색하게도 얼굴이 어두워진 채로 미코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시오리가 될 대로 되라는 식이라면서 신랄하게 지적한다. 그래도 시오리가 히나코를 소중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시오리는 당신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자 히나코가 어리둥절해한다. 미코가 원래 모습의 츠바키를 제압하는 걸 보고 시오리가 막으려고 했으나 무언가를 눈치챈 시오리는 말리지 않고 자신이 미코에게 가도록 해준다. 츠바키는 미코가 히나코를 잡아먹으라고 도발했지만 오히려 미코는 인간으로 돌아와 히나코를 반긴다. 그리고 미코의 염주가 한참 전에 효력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되었다. 미코가 츠바키에게 언제까지 이누가미 교부의 이름을 사칭할 꺼냐며 따지자 시오리는 츠바키가 진짜 이누가미 교부가 아니라는 점을 단박에 파악한다. 츠바키가 할머니인 이누가미 교부의 진심을 알고 훌쩍이는 걸 보자 그녀에게 손수건을 건낸다.
츠바키가 미코를 친구로 생각하냐며 묻자 소중한 친구라고 답변한다. 하지만 츠바키가 시오리도 친구라고 생각하냐며 묻자 그 말에 즉시 대답하질 못한다. 보다못한 미코가 히나코를 지키려고 나서서 츠바키와 티격태격한다. 시오리가 둘 사이의 일도 해결되었으니 도서관으로 가자며 갈 길을 서두른다. 두 사람을 냅두고 도서관으로 간다.
2.2.11. 가족들의 성묘를 가다
원작 9권 40화 ~ 41화.시간이 지나서 부활동이 있어서 숙제를 늦게 끝낸 미코와 달리 미코보다 먼저 숙제를 끝낸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을 즐기기 위해서 시오리, 미코와 함께 놀러간다.
하지만 미코를 굉장하다고 여긴다. 이걸 들은 시오리는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을 조금도 보이지 않고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들이댈 수 있는 저 신경이 말이냐며 기가막혀하자 그것도 있지만 츠바키에게 미코의 흑역사를 들었어도 바뀌려고 노력하는 미코를 보며 굉장하다고 여긴 것이다. 바뀌어봤자 없던 일로 할 수 없다고 단정짓자 히나코는 자신 역시 바뀌어야 한다며 마음을 먹는다. 그 모습을 보고 시오리가 말을 걸려던 찰나에 미코가 여자아이를 도와주고 자신과 히나코가 있는 곳으로 합류한다. 시오리에게 돌아가자고 말을 건다.
미코와 시오리가 집까지 바래다준다. 미코가 자기 일정을 말하고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뭐 할지 말하던 찰나에 말을 멈춘다. 하필 다음 주 월요일이 야오토세 일가의 기일인지라 시오리와 미코랑 같이 놀 수가 없었다. 그래서 유감을 표하고 집으로 들어간다.
다음 주 월요일 가족의 기일이 되자 슬픈 표정으로 묘소로 간다. 묘소 앞에 있는데 검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 시오리가 같이 있어도 되냐며 말을 건다. 시오리한테 어떻게 여기 있냐며 질문하자 시오리는 미코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었고 그녀가 히나코를 혼자 있게 해주라고 말했지만 혼자 있게 놔두는 의미도 잘 모르겠고 날도 더운데 혼자 있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큰일이라며 걱정해준다. 시오리의 평소와 다른 의상을 보자 시오리가 잘은 모르지만 이럴 때는 검은 옷이 더 좋지 않냐며 묻고는 자신이 평상복인걸 보고 의아해한다.
무덤 앞에서 손을 모으고 묵념하자 시오리도 자신과 따라서 묵념하는 흉내를 낸다. 그리고 시오리에게 오늘 와줘서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한다. 시오리는 미코의 당부를 무시하고 왔기 때문에 화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시오리에게 화내지 않는다면서 미코의 경우에는 자신을 배려해주는 거고 시오리 역시 자신을 배려해주고 있다며 한 마디 해준다. 시오리는 옛날이었으면 나 자신을 위해서라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히나코를 위해서라며 화답한다. 그런 시오리에게 고마워한다.
시오리는 무엇을 위해 이런 돌(묘비)를 찾아오냐며 묻는다. 그걸 듣고 잠시 가만히 있는다.
몇 년이 지났어도 오늘이 올 때마다 괴로워진다. 무덤 앞에 설 때마다 어쩔 수 없는 쓸쓸함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러고서는 시오리에게 나 자신을 위해서라며 대답한다. 묘비가 단순히 돌덩어리라고 해도, 아무리 마음속에서 외쳐도 가족들이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아도 이곳에 오고 싶다고 말한다. 이제는 두 번 다시 만질 수 없어도 이야기하거나 만날 수 없어도 이제 이 세사이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기에 모두 이곳에 있으니까 찾아온다고 설명해준다.점심 먹을 시간이 되자 시오리에게 청소, 성묘 도와줘서 고마워하고는 밥은 자신이 사겠다고 말한다. 시오리는 당신이 그런 돌(묘비)가 된다고 생각할 수 없다며 당신은 그렇게 단단하지 않고 훨씬 부드럽다며 그녀의 뺨을 어루만진다.
시오리:계속 따뜻한 상태로 있어 주었으면 하는데,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 저는 당신처럼 당신의 무덤 앞에서 손을 모으는 것 만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할 거예요. 그곳에 당신이 있다고 생각할 수 없어요. 당신이 살아있지 않은 세상. 그건 예. 틀림없이 ⋯외롭겠네요.
히나코:시오리는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구나.
시오리:당신에게 만이에요.
히나코:괜찮아. 시오리는 나를 먹어줄 거니까 언제나 같이 있을 수 있잖아?
시오리는 그 발언을 듣고 놀란다. 분명 시오리가 자신의 무덤이라며 만지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겠지만 계속 곁에 있어준다며 될 수 있으면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가족의 묘에 넣어달라고 시오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부탁한다. 손가락 하나 정도는 안되냐며 내 전부를 가지고 싶냐고 묻자 시오리는 당신의 자상함과 배려는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며 정말로 당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며 자신을 야속하게 여긴다.히나코:시오리는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구나.
시오리:당신에게 만이에요.
히나코:괜찮아. 시오리는 나를 먹어줄 거니까 언제나 같이 있을 수 있잖아?
2.2.12. 새학기의 시작과 축제 준비
원작 10권 42화 ~ 43화.방학도 끝나고 개학식이 되자 학교 갈 준비를 한다. 등교 중 큰엄마가 여름에 만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9월에 놀러가겠다는 연락을 본다. 그걸 보고 이제 여름도 끝났냐며 중얼거린다.
새학기가 되면서 시오리가 히나코 뒤에, 미코가 히나코 윗자리로 자리를 바꾼다. 미코가 새학기라고 신나하면서 다시 히나코 자리의 위에 앉자 들떠한다. 이것 때문에 미코가 시오리랑 잠시 티격태격하고 시오리는 내버려둔답시고 2학기도 좋은 예감이 드는 거 같다며 뿌듯해한다. 그 모습을 아무 말 없이 보다가 미코가 들떠하자 무슨 일인지 궁금해한다. 미코는 이제 곧 열리는 학교 축제에 무진장 들떠하는데 문화재인가하며 중얼거린다.
점심시간에 미코가 축제집행위원회에 갔다고 시오리에게 알려주자 여전히 바쁜 여우라며 한 마디하고는 옛날부터 이런 행사가 있으면 의욕이 넘친다고 대답한다. 축제가 처음인 시오리가 뭔지 궁금해하자 이것저것 알려준다.[30] 그다지 이런 축제에 참가한 적이 없었다며 중얼거린다.
자기들 반이 과자를 만드는 행사를 하는 걸 알려주자 시오리가 좋아한다. 다른 반이 뭐하는지 찾다가 시오리가 축제 즐길 수 있냐며 질문하자 떨떠름하게 대꾸한다. 시오리한테 내가 축제를 즐거워했으면 하냐며 질문하자 그녀는 긍정하면서 약속을 언급한다. 이어 시오리가 지금이라도 즐기지 않으면 곤란하다며 화답한다.
─또다.
그 때와 같은 눈빛
─계절은 변해간다.
사람의 생각도 기분도 변해간다.
미코는 자기 의지로 변했다.
시오리는 내가 변해주길 바라고 있다.
변해야하는 약속
절대 변하지 않을 바람.
그리고 나를 위해 변하려고 마음먹는 그녀를 나는─ 또 상처[31]
모처럼의 축제니까 시오리도 즐기자며 말하자 시오리는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그녀한테 정말 너무한 인간이라고 신랄하게 까인다.그 때와 같은 눈빛
─계절은 변해간다.
사람의 생각도 기분도 변해간다.
미코는 자기 의지로 변했다.
시오리는 내가 변해주길 바라고 있다.
변해야하는 약속
절대 변하지 않을 바람.
그리고 나를 위해 변하려고 마음먹는 그녀를 나는─ 또 상처[31]
축제가 다가오기 시작하자 분주하게 시오리가 움직이는 미코를 보면서 분주하게 움직다고 감상한다. 시오리는 헤엄 치는 걸 멈추면 죽는 물고기가 있는데 미코는 거기에 가까운거 아니냐는 신랄한 비유를 하자 그녀에게 미코가 힘내는데 그건 좀이라고 당황한다. 시오리는 미코가 바쁠 수록 히나코를 독점할 수 있다며 들떠한다. 하지만 같은 반 급우가 시오리와 함께 부른다.
같은 반 급우가 축제를 위해 과자 포장 준비를 위해 도와달라고 불렀으며 시오리와 함께 축제 준비를 도온다. 급우가 히나코가 이런 소란스러운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자 그렇지 않다고 중얼거리자 급우는 절친이 여러가지 일을 하는 미코인 만큼 당연히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한다. 이 대화를 시오리가 엿듣고 있었다. 이어 축제 준비를 도우는데 조금조금씩 미소를 띄우는 모습을 시오리가 목격한다. 히나코 본인 역시 시오리가 축제 준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본다.
늦게까지 축제준비를 하면서 준비할 재료가 떨어지자 시오리와 함께 준비실[32]로 가기로 한다. 그녀와 준비실로 가면서 시오리가 조금 이상하다는 걸 느낀다. 준비실에서 리본을 가지고 가려는데 시오리가 즐거워 보인다며 한 마디 건넨다. 그녀를 보면서 모두 축제 준비에 힘내고 있으니까라고 별거 아니듯이 대꾸하자 시오리는 당신도 즐거운 거 아니냐며 핵심을 찌른다. 시오리에게 상상한 것보다 즐거운 거 같다며 본심을 말한다. 시오리는 그 대답에 그건 다행이라며 답변한다. 그녀에게 그다지 축제 준비가 즐겁지 않냐며 묻자 시오리가 대답하려던 찰나에 갑자기 정전이 된다.
창문 밖을 바라보니 밖에는 정전이 아닌 걸 확인하고 학교만 정전이라는 걸 파악한다. 시오리에게 모두가 있는 교실로 돌아가자며 말할 때 시오리에게 팔을 끌려서 같이 준비실에 숨는다. 히나코가 무슨 일인가 해서 어리둥절하는데 교실 창문 밖에 괴기한 요괴 하나가 나타나있었다. 시오리는 그 요괴 히나코를 찾는 걸 눈치채고 "꽃 주위에는 시끄러운 벌이 모여드네요."라고 중얼거린다.
2.2.13. 소중한 이들의 배려를 이제서야 깨닫다
원작 10권 44화 ~ 46화.요괴가 교실에 숨어있는 히나코를 찾으려고 창문을 미친듯이 두들기자 무서워하는데 시오리가 달래준다. 시오리가 무서워하는 자신을 보고 인간다워서 좋다고 능글거린다. 시오리에게 소리에 깜짝 놀랐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시오리는 거기에 상관하지 않고 아무튼 교실에 얌전히 있으라고 충고한다. 시오리는 자신에게 붙어있으면 냄새를 숨길수 있고 쓸모없이 날뛰면 곤란해지니까 저 요괴가 멀리 떨어지면 치우겠다고 한다. 시오리에게 안기면서 시오리의 심장의 소리가 빠르다는 걸 느낀다. 시오리에게 저 요괴가 무섭냐며 묻는데 그녀는 저런 거 무섭지 않다고 대답하려다가 이야기하다가 자신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느낀다. 그녀가 저런 잔챙이를 상대로 자신을 빼앗길거라고 생각하니 무섭다고 생각하자 어린 시절 오빠와 숨바꼭질하다가 그와 싸워서 서로 울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이 일로 가족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떠올리며 시오리 역시 자신이 사랑한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소중히 여겼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는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미코가 그 요괴를 처리하는 걸 본다. 미코가 교실로 들어와 위원회의 다른 학생들을 피난시키느라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미코가 시오리에게 히나코 곁에 있었으면서 저런 놈의 침입을 허용했냐며 따진다. 그렇게 투닥거리다가 시오리가 돌아가자고 말을 걸자 응이라고 대꾸한다. 시오리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무자각했는지 깨닫기 시작한다.
(─마음의 어딘가가 이 [ruby(요괴, ruby=사람)]이 [ruby(인간, ruby=나)]과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나 상냥하게 해주었는데도 얼마나 나를 생각해주었는데도 시오리의 진짜 바람을 알고 있는 뒤인데 내가 죽은 뒤, 이 사람이 슬퍼한다고 해도 그것은 정말 한 순간의 감정인데도 분명 나를 곧 잊어버릴 수 있겠지라고 요괴니까 괜찮을거라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게 아니었다. 나도 똑같았다. 내가 가족을 사랑한 것처럼. 가족이 나를 사랑해주었던 것처럼 시오리에게도 똑같을 정도로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33])
'⋯⋯어쩌지.'
(내가 계속 가족을 잊지 않고 괴로워해서 슬퍼해서 모두와 함께 죽고 싶어하니까 그런 어쩔 수도 없는 고통을 나는 이 사람에게 바라고 있었다.)
시오리가 웃으면서 멍하니 있는 자신을 부르고는 빨리 가자고 서두른다. 히나코는 자신을 이렇게 생각한다.'⋯⋯어쩌지.'
(내가 계속 가족을 잊지 않고 괴로워해서 슬퍼해서 모두와 함께 죽고 싶어하니까 그런 어쩔 수도 없는 고통을 나는 이 사람에게 바라고 있었다.)
'⋯알겠어.'
(사람이 아닌 건, 내 쪽이었다.)
(사람이 아닌 건, 내 쪽이었다.)
날이 좀 지나고 미코가 체육 수업이 끝난 후에 마라톤 수업을 하고 마치고 나서 정리를 한 뒤에 지쳐서 비틀거린다. 미코가 그러거나 말거나 시오리의 행동을 다시금 곱씹으며 고뇌한다.
어째서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을까. 계속 시오리가 전해주었는데 몇 번이라도, 몇 번이라도 그런데도 나는─
미코가 자신의 얼굴색을 보고 걱정한다. 그걸 보고 미코 역시 자신을 위해주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는다. 그런 미코에게 얼굴색이 어두워지면서 괜찮다고 대답한다. 미코가 잠시 바라보다가 만약 열이 있으면 보건실에 데려다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면서 미코에게 괜찮다고 멎쩍게 웃는다. 미코가 정말 괜찮냐며 묻고는 히나코는 멎적게 괜찮다면서 대꾸한다. 그럼 방과후에 가고 싶은 장소가 있으니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하굣길에 미코에게 시오리도 같이 가자고 권유하지 않아도 괜찮았냐며 하자 그녀는 오늘은 그 녀석 빼고 가끔은 히나코를 독점하고 싶다며 웃는다. 그 말에 성묘 때 쓸쓸하다고 중얼거린 시오리를 떠올린다. 얼굴색이 어두워지며 미코에게 뭐라고 말하던 찰나에 미코는 웃으면서 그런 얼굴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시오리에게 말해두었다며 달래준다. 그리고 미코가 갈 길을 서두르자 그녀와 함께 가기로 한 곳으로 간다.
미코와 간 곳은 전망이 탁 트이고 바다가 잘 보이는 장소였다. 미코는 석양 같은 걸 같이 보면 쩔지 않을까 싶어서 데려왔다고 하자 그냥 끼워맞춘거 아니냐며 대꾸한다. 미코는 진심이었다며 석양 예쁘지 않냐며 감상평을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미코가 아직은 덥지만 역시 해가 지는 게 빨라졌다며 이제 곧 여름도 끝난다고 감상이 젖자 9월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미코가 무슨 일 있냐면서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런 미코를 눈치빠르다고 하는데 미코가 이제와서 그건 당연한거라고 히나코의 어깨를 툭 친다. 미코는 어린 시절부터 봐왔으니 당연하다는 듯이 말한다. 그 말에 복받쳐서 울음을 터트린다.
'계속⋯ 지켜봐주었는데⋯'
(시오리뿐만이 아니다. 미코 역시 나를 소중히 생각해주었다. 그런데도 나는⋯)
가족과 죽고 싶었다고 미코에게 토로한 일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사과한다. (시오리뿐만이 아니다. 미코 역시 나를 소중히 생각해주었다. 그런데도 나는⋯)
얼마나 그녀들에게 상처주었을까. 얼마나 괴롭게 했을까.
"⋯⋯어쩌지⋯"
나는 앞으로도 얼만큼이나 그녀들을 슬프게 할까.
"⋯⋯어쩌지⋯"
나는 앞으로도 얼만큼이나 그녀들을 슬프게 할까.
미코와 함께 앉을 수 있는 곳으로 간다. 잠시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미코가 음료수를 사가지고 와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다. 미코의 위로에 자신이 시오리나 미코에게 심하게 굴었다는 것을 털어놓는다. 미코는 심한 짓 당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려 들지만 고개를 저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시오리나 미코의 호의를 무시해왔는 걸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어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소중한 것을 잃은 슬픔을 알고 있을 터인데 그걸 깨닫지 못했다면서 훌적거린다.
미코는 자신이나 시오리나 요괴이다보니 장수하긴해도 히나코가 사라지는 건 슬프다며 그 점이 제대로 전해지질 않아서 슬퍼했다는 진심을 토로한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미코는 괜찮다고 위로해준다. 그러고서 그녀는 사람의 속마음은 그렇게 간단하게 알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해준다. 이어 그녀가 사람의 속마음이 어떤지 상대방의 대답을 통해서 알 수 있어도 그 대답이 거짓된 걸 수도 있고 진실된 것이라고 해도 상대에게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충고해준다. 그래도 미코가 자기 자신이나, 히나코, 시오리 역시 몇 번이라도 진심이 전해질 때까지 말로 전해야한다고 깊은 충고를 해준다.
미코는 시오리에게 충고했던 일을 말해주면서 결과적으로 이게 잘 된 건지 알 수 없다며 본인 역시 혼란해한다. 시오리한테 도움을 주는 것 같아서 화가 난다며 열을 내는 미코를 보고 그녀가 웃으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가슴을 피면서 자부한다. 이렇게 말하는 미코였지만 시오리는 히나코 하나만 소중하다고, 누구보다 우선하고 있다 미코가 알려준다. 미코는 이걸 말하면서도 시오리를 귀찮은 녀석이라고 취급하는 건 덤(...). 자신에게 어디까지 전해졌을지 몰라도 시오리 그 녀석 나름대로 히나코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미코가 시오리의 노력을 알려준다. 미코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고 시선을 맞춰주면서 이렇게 충고해준다.
미코:상처주었다는 자각이 있다면 이번에는 히나코가 그 녀석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볼까?
히나코:⋯⋯내가.
미코:응. 지금의 히나코의 기분, 마음을 제대로 그 녀석에게 전해주도록 해봐. 자신의 말로 확실하게 말이야.
그 말을 듣고 양 손을 가슴팍에 쥔채로 가만히 있는다. 히나코:⋯⋯내가.
미코:응. 지금의 히나코의 기분, 마음을 제대로 그 녀석에게 전해주도록 해봐. 자신의 말로 확실하게 말이야.
다음 날 등교길에 미코와 등교길에서 기다리라는 약속을 한 시오리를 만난다. 미코가 안 오다보니 빼놓고 가자고 하는 시오리에게 자신이 미코에게 부탁했다면서 대답한다. 이어 결의를 다진 눈빛으로 시오리에게 이렇게 부탁한다.
시오리, 이야기를 하고 싶어.
2.2.14. 시오리와 진솔한 대화
2.3. 부록 만화
2.3.1. 4권
부록 만화에서는 합숙 갈 당시의 일을 다룬다. 농구부 부원 중 하나가 시오리에게 짐이 없다며 어리둥절해하자 시오리가 학교 밖에서 가방을 가지고 있는 적이 본 적이 없다며 아차 싶어한다. 그거에 대해 횡설수설하다가 미코가2.3.2. 부록 : 일렁이는 여름의 그림자[34]
프린트물을 실수로 학교 창문 너머로 체육관 뒤쪽에 잡초 많은 수영장에 빠트리자 프린트물을 떨어트리자 찾으러 그 곳으로 간다. 수영장으로 다가가니 머리에서 물이 떨어지자 뭔가 해서 위를 바라보니 시오리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 시오리에게 뭐하고 있냐고 묻자 사육위원이 되었는지라 수영장에 사는 물고기에게 먹이주고 있다고 그녀에게 알려준다. 시오리가 혼자서 이런 시간에 이런 곳에 오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데 프린트 찾는 것 때문에 왔다고하자 시오리가 흠뻑 젖은 프린트를 보인다. 시오리가 젖은 프린트를 건네면서 새로 받는 게 좋겠다고 말하자 사람 먹는 유령이 있다고 생각하냐며 묻는다. 시오리는 뜸들이다가도 유령이 어떻게 사람을 먹겠냐며 웃자 프린트를 받으러 가면서 그녀에게 사육위원 열심히하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뜬다. 히나코가 자리를 뜨고나서 시오리가 수영장에 떠 있는 요괴 하나를 끔살시킨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소문이 사람먹는 유령이 수영장에 사는 사람먹는 인어에게 잡아먹혔다는 소문으로 다시 나버렸다.
[1] 1인칭도 '나'가 아닌 '히나'였다.[2] 무츠키는 아빠한테 앵겨서 울고 있었다.[3] 커브길에서 미끄러진 모양인지, 차가 바다 속으로 추락해 불타버렸고, 히나코 본인만 차에서 바깥으로 튕겨나왔다. 그녀 자신도 살아남은 게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극심한 상처였다고 한다.[4] 가족의 기일에 못 갈 거 같다는 연락이었다.[5] 학교에 먼저 가라며 조심하라는 연락이었다.[6] 이 와중에도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떠올리며 가족을 만날 수 있다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7] 시오리가 갑작스럽게 전학을 온 탓에 미코의 자리에 앉아서 미코가 본의 아니게 자리를 바꾸게 되었다.[8] 친구인 미코가 대충 싸면 화내기 때문에 도시락을 성의 없게 쌀 수 없었다.[9] 그 뒷모습을 어느 잡요괴가 노리고 있어서 시오리가 처리하는데 이 모습을 본 미코가 시오리가 인간임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시오리 역시 미코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걸 눈치채서 둘 사이의 신경전이 거세지게 되었다.[10] 이 장면에서 검은 배경에 금이 가는 연출이 나온다.[11] 시오리가 든 검게 물든 종이가 까만 재마냥 사라져 가고 있었다.[12] 이 때 미코는 옛날에 자신에게 주먹밥을 준 어린 아이를 떠올렸다.[13] 그리고 가족들이 모두 없어지고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나날 속에서 미코만이 수면 위에서 흔들리는 태양으로 비유했다.[14] 미코가 왜 있냐는 질문에 시오리는 히나코의 친구는 자기 친구라는 순 엉터리스러운 논리로 반박하자 기가막혀한다.[15] 3권 12화 끝에서 무슨 동아리를 하는지 나오는데 도서위원, 방송위원, 보건위원 세 개에 부활동은 농구부와 테니스부 매니저이다. 실제로 부활동은 귀가부이다. 부활동 하나라도 상당히 힘든데 이 힘든 일정을 전부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16] 이는 3권 12화 다음에 나오는 에피소드인 막간 친애의 형태에서 자세히 나온다.[17] 히나코가 더운 여름에도 긴 이너웨어를 입고다니는 이유가 이것이었던 것. 사실 옷에 가려진 부분은 더 심하다고 시오리에게 알려준다.[18] 모처럼 전철을 타고 멀리 나와 주었지만 충분히 즐기지 못해서 사과의 의미로 사준 것이었다.[19] 3권 15화 마지막 페이지 옆에서 기념품 포장은 히나코가 직접 해서 미코한테 준 것이다.[20] 한 학생은 제사 때문에 할머니 댁에 가야한다고 하고, 또 다른 학생은 사촌언니 결혼 식 탓에 못 가게 되었다.[21] 히나코는 미코가 자신의 꼬리가 두 개 자른 탓에 동네를 떠날 수 없는 제약이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이다.[22] 그리고 아야메의 뒷모습을 시오리가 정색하며 바라보았다.[23] 이 과정에서 미코가 23마리의 인어와 만나본 적 있다고 한다.[24] 이때 자신을 가라앉혀줄 바다(시오리)가 말라가는 것만 같다고 독백한다.[25] 시오리는 히나코의 그 미소에 히나코가 어린 시절 지었던 미소를 떠올렸다.[26] 시오리는 미코가 무슨 의도로 심부름을 시키는지 눈치채고는 미코를 째려보았다.[27] 사실 츠바키가 핵심을 찔러서 미코가 일방적으로 밀린 상황이었다.[28] 이 때 미코의 눈빛이 죽은 눈이 되었다.[29] 미코가 츠바키를 손대지 말라고 시오리에게 소리치자 시오리는 히나코의 악담에 대한 몫이라고 반박한다.[30] 미코는 중학교 시절 축제가 있을 당시 반에서 연극을 했는데 왕자님 역할을 한 적이 었다.[31] 이 부분에서 독백이 말풍선에 가려져 끊겨있다.[32] 3층 빈 교실을 축제 준비를 위한 교실로 쓰고 있었다.[33] 이 때 손으로 입을 막고 있었다.[34] 이 에피는 잡지 청기사 소책자에 게재했던 나먹괴의 단편이며 히나코는 본편보다 조금 더 활기찬 성격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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