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5:35:01

야마카와 요시노부

야마카와 요시노부
[ruby(山川, ruby=やまかわ)][ruby(吉樹, ruby=よしのぶ)] | Yoshinobu Yamakawa
파일:yamakawa_yoshinobu_profile.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빨간 옷을 입은 우측 인물이 야마카와 요시노부
출생 1968년 2월 9일 ([age(1968-02-09)]세)
도쿄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경력3. 특징4. 일화5. 인맥6. 작품
6.1. 감독6.2. 참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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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프리랜서지만 주로 J.C.STAFF 작품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다. J.C의 프로듀서 마츠쿠라 유지가 밀어주는 감독이다.

2. 경력

1994년 메탈파이터 미쿠에 원화가로 참여하면서 업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 디지캐럿뇨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애니메이터보다 연출가 활동이 두드러지기 시작했고, 2009년 첫사랑 한정의 감독을 담당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한다. 2012년~2013년에는 킬미 베이비리틀 버스터즈!, 리틀 버스터즈! Refrain의 감독을 담당한다. 특히 리틀 버스터즈!는 원작을 최대한 존중하며 뛰어난 퀄리티로 제작하여 호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하이스코어 걸과 같은 3D 애니메이션[1] 감독을 맡았고 2021년부터는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시리즈를 감독하고 있다.

3. 특징

연출력 및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무난하다. 특출난 연출색과 뛰어난 퀄리티는 없어도 일정한 영상 퀄리티를 유지하는 데 정평이 나 있고, 무엇보다 원작 존중을 잘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원작자를 포함한 스태프들과 의견을 맞교환하여 그 중 가장 좋은 안을 선정하여 영상에 반영하는 타입이라고. 그래서 전개는 달라져도 원작 특유의 분위기는 전혀 훼손되지 않아서 원작중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감독이다. 그 외 시리어스와 개그의 완급조절력도 탁월하고 특히 스승인 사쿠라이 히로아키의 영향으로 개그 연출을 잘해서 주로 쉬어가는 일상을 다루는 화수의 연출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원작자의 색을 최대한 살리면서 만드는 이유를 밝힌 적 있다. 원작초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경우 자체가 굉장히 드물고, 그렇게 이길 생각으로 만들면 오히려 원작에 소홀해지며 안 좋은 작품이 탄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특징을 최대한 억제해도 감독의 색채가 드러나기 마련이므로, 적어도 원작에 충실하여 이를 억제하기 위해 힘쓴다고 전했다.

참고로 나이가 들며 원작 팬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힘들다고 한다. 대신 원작자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좋아할 포인트를 파악하는 방향으로 고민한다고 밝혔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하이스코어 걸을 시작으로 감독작을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있는데, 2D 느낌이 나게 연출하고 본인이 CG 모델링에 쓸 원화를 다 그려내기 때문에 구현된 CG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터로서 활동할 때는 山川良志信, 山川よしのぶ, 山川世忍 명의를 사용할 때도 있다. 독음은 모두 같다.

현재 쓰는 명의의 吉樹는 보통 요시키로 읽기 때문에 '야마카와 요시키'로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2] 원래 다른 명의나 쉽게 요시노부라고 읽을 수 있는 다른 표기를 사용했지만, 실력을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선배에게 표기를 바꾸는 편이 좋을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한 조언에서 지금의 표기가 탄생한 셈.

마츠쿠라 유지 프로듀서는 야마카와의 연출력을 칭찬했으며 그의 작품 중 추천하는 건 첫사랑 한정하이스코어 걸 시리즈라고 한다.

4. 일화

한국에서는 리틀 버스터즈! 시리즈의 시리즈 구성 및 각본을 맡은 시마다 미치루 일화와 혼동하여 알려진 사실이 있다. 바로 감독의 딸이 원작의 열혈한 팬이라서 열심히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는 감독이 아닌 시마다 미치루의 이야기이다. 야마카와는 오히려 일을 제안 받기 전까지 리틀 버스터즈!를 몰랐고 애니화 난이도 때문에 감독을 몇 번 그만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이 진행되고 작품에 본인이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각오를 다졌다.

이러한 일화에서 알 수 있듯 게임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해박하지도 않은 듯하다. 하이스코어 걸 제작 메이킹 영상에서는 제작총괄인 마츠쿠라 유지가 관련 게임 지식에 대해 설파할 때 어리둥절한 얼굴로 내내 듣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술한 원작 존중 성향도 본인부터가 원작에 대해 모르는 상황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가는 100% 원작과 달라지며 망한다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틀 버스터즈! 라디오인 리틀 버스터즈! R에 출연했다. 평소에 틀어두기 때문에 방송 소재까지 알고 있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생일이 2월 9일이기 때문에 29(니쿠, 근육) 드립으로 쓰였다.

대체로 자신이 만든 작품의 반응을 살피지 않는다. 조감독 같은 스태프나 인터뷰 등을 통해 전해 듣는 게 전부라고 한다.

술에 약하다. 스태프들은 감독이 굉장히 취한 걸 봤는데 본인은 부정한다.

5. 인맥

나카자와 카즈토와는 AIC 시절 같이 작업을 하기도 했으며 둘도 없는 절친이다. HELLS ANGELS의 감독은 나카자와가 추천을 해 줘서 할 수 있었다고 하며, B: The Beginning에서는 아예 둘이서 같이 감독했다. 또한 본인의 연출 스승으로는 사쿠라이 히로아키가 있으며, 그 외 자주 같이 작업하는 연출가로는 오오하타 키요타카, 스즈키 켄타로, 사야마 키요코가 있다.

6. 작품

6.1. 감독

6.2. 참여작


[1] 카툰 렌더링 방식을 채택[2] 감독과 레코딩에 참여하며 자주 만난 성우도 본인이 밝히기 전까지 야마카와 요시키로 알았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