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지휘관을 발견한 앨리스와 루드밀라 |
챕터 5에서 처음 등장한다.
2. 캐릭터 에피소드
- 낙원으로 향하는 책
- 낙원의 모습
- 행복을 부르는 사탕
- 하얀 방
- 앨리스의 낙원
앨리스의 스토리는 내레이터가 동화를 읽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어느 날 앨리스는 방주가 낙원이라고 소개하는 책을 읽고 방주가 정말로 행복한 세계가 존재하는 낙원이냐고 묻는다. 루드밀라와 지휘관은 미심쩍게나마 낙원이 맞다고 대답하고, 호기심에 찬 앨리스는 지휘관과 함께 방주에 다녀오기로 한다.
솜사탕 하나에도 놀랄 정도로 앨리스에게 방주는 매우 신기한 곳이었다. 지휘관은 앨리스를 데리고 커피숍, 도서관 등 많은 곳을 구경시켜준다.[1] 그렇게 그녀는 만족하는 한편 방주를 떠날 시간이 되어 잠깐 어딘가에서 쉬고 있던 찰나, 폴리가 도망가는 범죄자를 뒤쫓으며 등장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그저 술래잡기로만 생각하고, 지휘관이 범죄자를 뒤쫓아가서 홀로 남겨진 그녀는 마냥 지휘관을 기다린다.
그때 수상한 남자가 맛있는 사탕을 파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며 앨리스에게 접근한다. 순진한 그녀는 남자의 말을 믿고 으슥한 거리로 따라나선다. 앨리스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남자를 따라가고 있었다. 남자는 앨리스와 아이들에게 사탕을 하나씩 주었고, 사탕을 먹은 아이들은 그대로 기절하고 만다. 하지만 루드밀라의 가르침을 기억했던 앨리스는 다행히도 먹지 않고, 당황한 남자는 아이들이 사탕이 너무 맛있어서 잠든 거라고 변명한다. 이에 앨리스는 아침에 카페에서 서비스로 쿠키를 받았을 때를 떠올리고, 이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사탕을 먹을 지 말지를 결정한다.
먹으면 바디에 내장된 자동 정화 기능 덕분에 앨리스는 잠들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앨리스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사탕을 먹은 후에는 다른 아이들처럼 잠들어야 하냐고 묻는다. 잠을 자다보면 행복을 느끼게 될 거라는 남자의 말에 따라 잠을 잔다.
먹지 않으면 사탕을 거부한 앨리스를 결국 남자가 각목으로 머리를 내려치지만, 단단한 니케인 앨리스의 몸은 당연히 버텨낸다. 그런데 그녀는 이게 그저 놀이인 줄 알고 남자를 똑같이 치려고 하지만 니케는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실행하지 못한다. 그리고 남자가 수차례 머리를 가격하자 앨리스는 결국 쓰러져 버린다.
이상하게도 앨리스에게 방주는 더 이상 낙원처럼 느껴지지 않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야기는 어느 병원에 있는 병실의 장면으로 넘어간다. 환자복을 입은 한 소녀가 뇌수술을 받을 상황에 놓여 있던 와중, 흰옷의 여성에게 바깥세상은 행복한 곳이냐고 묻는다. 여성은 소녀도 바깥세상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며, 다시 태어나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묻자, 소녀는 대답한다.
앨리스, 앨리스가 되고 싶어요.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지휘관과 A.C.P.U. 스쿼드가 유괴범을 체포하고 아이들과 앨리스를 구출한다. 정신을 차린 그녀는 여전히 상황의 진상은 몰랐지만, 앨리스가 행복하지 않을 때 토끼 씨가 행복의 나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영원한 토끼 씨였으면 좋겠다며 울먹인다. 그리고 방주가 아닌 토끼 씨가 낙원이었다면서 지휘관이 왕자님이 아니라 토끼 씨로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앨리스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머스탱은 앞으로 조심하라면서 혼쭐을 낸다.[2] 루드밀라도 화를 내지만 그래도 안전해서 다행이라며 안심한다. 화내는 말속에 담긴 애정들 덕분에 앨리스는 더욱 행복해진다.
어느덧 밤이 찾아온 병실에는 지휘관과 그가 선물해 준 책을 꼭 쥐고 있는 앨리스만이 남았다. 그녀는 오늘 여행이 즐거웠다고 말하는, 한편 왜인지 모르겠지만 병원이 무섭다며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지휘관은 앨리스가 잠이 들 때까지 그녀의 손을 잡아주고, 앨리스는 또다시 하얀 감옥에 갇힌 꿈을 꾸지만 집으로 돌아가자는 토끼 씨의 손을 잡고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함께 하얀 감옥 밖으로 걸어나가며 행복한 세계를 찾아나서는 모습을 끝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담당 성우가 풀더빙한 영상이 존재한다.
3. 돌발 스토리
의류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매장에서 앨리스와 벨로타, 그리고 미카가 난장판을 벌이며 놀고 있다. 지휘관은 루드밀라가 오기 전에 어서 치우자고 하지만 셋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휘관을 요란한 차림새로 꾸며준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루드밀라는 미치광이 같다고 평한다.(...)두 번째 의류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매장을 찾아온 지휘관과 드레이크를 앨리스가 맞이한다. 드레이크는 요즘 사람들이 자길 별로 안 무서워한다며 빌런 옷을 찾는다고 하자 루드밀라가 그럼 잘못 찾아왔다고 말한다. 대신 앨리스가 온갖 귀여운 옷들을 추천해주자 드레이크는 알레르기가 있다는 둥 이상한 변명을 하며 사양한다.
세 번째 의류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가게를 방문한 사쿠라를 앨리스가 맞이한다. 사쿠라는 벚꽃 축제에서 만났던 앨리스에게 벚꽃 축제에서 입을 수 있는 전통 의상을 대여해주러 온 것이었고, 앨리스는 지휘관에게도 옷을 입혀보고 싶다고 말한다. 하는 수 없이 지휘관은 난생 처음 보는 옷들을 어떻게든 걸치고 나오는데... 엉망진창이었는지 앨리스와 사쿠라는 차마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결국 사쿠라가 지휘관을 데리고 가서 묘한 분위기 속에 직접 옷을 입혀준다. 옷을 제대로 입고 나온 지휘관을 보며 앨리스는 좋아하는 한편, 사쿠라는 왜 그리 얼굴이 빨개졌냐고 묻자 그녀는 부끄러워하며 도망친다.
장난감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매장을 관리하고 있는 지휘관에게 루드밀라와 네베가 찾아온다. 둘은 앨리스에게 선물할 인형을 사러 왔다고 말한다. 네베는 푹신함을 테스트하겠다며 껴안다가 그대로 잠들고, 루드밀라는 매장을 구경하며 만지는 것마다 다 고장 내버린다.(...) 아무튼 지휘관이 추천한 인형을 산 둘은 그렇게 떠나고, 몇 시간 후 앨리스가 찾아와 또 토끼 인형을 사러 온다.
또다른 장난감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4. 이벤트 스토리
4.1.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앨리스와 루드밀라가 1주년을 축하한다며 은색 띠를 선물해 준다.4.2. ALONE SURVIVOR
토브가 주인공인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실종된 양산형 스쿼드를 수색하는 임무에 나선다.[1] 앨리스는 이름답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란 책을 가장 좋아한다.[2] 머스탱이 평소에는 유쾌한 성격이지만 자신의 테트라 소속 니케들을 함부로 건드리는 사람들에겐 무자비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걸 생각하면 앨리스를 때린 유괴범은 아마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