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23:27:44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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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TV 드라마 제외


파일:alice doesn't live here anymore.jpg

1. 개요2. 줄거리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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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ice Doesn't Live Here Anymore, 마틴 스콜세지의 1974년 장편 로맨스 영화.

레퀴엠엑소시스트로 유명한 엘런 버스틴이 주연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1] 1976년 스타 탄생천국의 문으로 유명한 크리스 크리스토퍼슨도 출연하며, 하비 케이틀조디 포스터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로라 던의 어머니 다이앤 레드도 이 영화에서 플로렌스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다.

마틴 스콜세지 영화 중에서도 보기 드문 로맨스 장르와 여성 주연 영화로 의존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여주인공 앨리스의 성장을 담았다.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 성향도 강한 편. 때문에 딴 영화는 별로라도 이 영화는 좋아한다는 스콜세지 팬도 제법 있다.

여담으로 로라 던이 이 영화 속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여자아이 역으로 출연한다.

197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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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로서 성공할 것이라는 큰 꿈을 갖고 산 사람이지만, 현실은 막 나가는 집안의 가정주부가 되었다.
12살짜리 괴짜 아들 토미는 한창 사춘기가 시작되어 앨리스의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하며, 무심한 남편은 어느 날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이제 어쩔 도리가 없는 앨리스는 몇 푼 안 되는 돈과 아들을 데리고 몬터레이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출발부터 토미가 성가시게 구는 바람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일단 돈을 모으기 위해 피닉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모텔에 머물며 앨리스는 술집에 들어가 가수직을 구하지만 주인장들은 모두 피아노도 없고 가수도 필요없다며 거절한다. 이런 앨리스를 딱하게 여긴 한 술집 사장이 반대편 술집에 피아노가 있다고 그곳에 앨리스를 소개시켜준 덕분에 가수로 취직하게 된다. 앨리스는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혼자 술을 마시는데 딱 봐도 자신보다 훨씬 연하로 보이는 벤이라는 남자가 자신은 독신남에 외로운 사람이라며 다가와 작업을 건다. 앨리스는 처음에는 거절하다 결국 동침을 하고 사귀게 되는데 어느날 벤의 아내 리타가 앨리스에게 찾아온다. 서로 정중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모텔에 벤이 찾아와 폭력적으로 돌변한 모습으로 리타를 찾는다. 벤은 리타를 거칠게 쫓아내고 앨리스에게 좀 있다 데리러 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 떠난다. 알고보니 앨리스에게 보였던 친절한 벤의 모습은 모두 거짓이었고, 리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바람둥이 남편이 본 모습이었다. 겁에 질린 토미와 앨리스는 급하게 짐을 꾸리고 다시 여정을 떠난다.

피닉스에서 옷을 사는데 돈을 다 써버린 앨리스가 결국 궁핍해지자 자존심을 버리고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또 다른 종업원이자 식당 주인의 아내 플로렌스가 농담이랍시고 손님들에게 앨리스를 향해 수치심적인 성희롱을 던지는데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반감이 생긴다. 그렇게 지루한 삶이 이어지던 중 식당의 단골 데이비드가 앨리스를 보고 반하게 된다. 데이비드는 이혼한 목장주로, 토미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며 앨리스의 호감을 사고자 하는데 남편의 죽음과 벤의 폭력적인 행동을 목격한 이후 남자와의 관계에 두려움이 생긴 앨리스는 마음을 쉽게 열지 못 한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두 사람은 어찌저찌 나름 행복하게 연애를 이어가지만 토미는 엄마가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고 웬 남자하고만 놀자 질투심에 데이비드에게 반항하며 그를 화나게 만든다. 결국 데이비드는 토미를 때려버리고, 아이를 때린 것과 서로 원하는 바[2]가 다른 앨리스와 데이비드 사이에 말다툼이 생기자 결국 데이비드는 앨리스와 헤어진다.
앨리스는 혼자 바깥에서 배회하던 토미를 차에 태우는데 두 사람 역시 다툼을 벌인다. 이 때문에 차에서 쫓겨난 토미는 동네에서 만난 보이쉬한 여자친구 오드리네 집에 가서 술을 마시게 된다. 한편, 토미를 쫓아내고 후회 중이던 앨리스는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달려가 술에 취한 토미를 데리고 나온다.

앨리스는 직장으로 돌아가 일을 하는데 플로렌스가 상황을 눈치채고 화장실에서 고민 상담을 해준다. 속상한 마음으로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 일을 시작하려는데 때마침 사과를 하러 온 데이비드와 마주치게 된다. 서로 타협하여 데이비드는 앨리스를 따라 몬터레이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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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8 / 100 점수 7.0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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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8% 관객 점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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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일 공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마틴 스코세이지가 대리 수상했다.[2] 앨리스는 가수가 되길 원하고, 데이비드는 앨리스와 결혼하여 목장에서 그녀와 평온하게 살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