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기타 등장 인물을 정리한 문서.2. 앤트맨
- 매기 랭 (배우: 주디 그리어)
스콧 랭의 이혼한 전 아내. 코믹스에서는 '페기(Peggy)'로 불렸지만 여기서는 페기 카터와 혼동하지 않게 하려는 듯 '매기(Maggie)'로 바뀌었다.[1]
- 데이브 (배우: T.I./성우(한국): 권창욱)
세 얼간이 no.2스콧이 출소 후 루이스를 통해 알게 된 인물로 절도팀에서 운전을 담당한다. 의외로 임기응변이 뛰어나다. 행크가 변호사 사칭죄로 형사들에게 연행될 뻔하자 차에서 내려 형사들의 차를 훔쳐 달아나는 재치를 보여주었다.저랑 완전히 똑같이 생긴 흑인이 제 친구랑 저를 여기에 가둬두고 형사님들 차를 갖고 튀었어요지금 그걸 변명이라고…
- 커트 (배우: 데이비드 대스트맬키언)[2]
세 얼간이 No. 3스콧이 출소 후 루이스를 통해 알게 된 인물로 절도시에 해킹을 담당한다. 스콧이나 행크 등의 천재들에 묻혀 그리 부각되진 않지만 이 친구도 상당한 능력자로 대기업 건물 시스템 해킹도 뚝딱 해냈다. 참고로 앤트맨의 능력을 보고 "집시 마법이다!"라고 소리치거나 러시아 쪽 억양과 유사한 액센트로 보아 동유럽계 집시 출신인 듯.
- 짐 팩스턴 (배우: 보비 칸나발레)
형사이자 스콧의 이혼한 아내 매기의 재혼 상대. 당연하게도 스콧과는 사이가 안 좋으며 전과자인 그가 딸을 만나겠다며 자신의 집에 오는 것을 못마땅히 여긴다. 이런 유형의 캐릭터가 대부분 찌질이로 등장하고 초반부에는 그런 이미지가 없잖아 있었으나 후반부의 모습을 보면 스콧 못지 않게 멋진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평범한 형사다 보니 극중 벌어지는 온갖 초월적인 사태 앞에서는 무능력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정신줄을 놓지 않고 캐시를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옐로재킷이 발사한 살인광선의 위력을 목격하고서도 캐시를 자기 등 뒤로 숨기고 버티고 서는 용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태가 정리된 후에는 스콧이 다시 감옥에 가지 않도록 도와주었으며 나름대로 사이도 좋아져서 함께 식사하기도 한다.
이 캐릭터에 관해 히어로 갤러리에선 이런 후한 평가를 남기기도…
- 게일 (배우: 우드 해리스)
팩스턴의 파트너 형사. 영화에서 한 일은 별로 없다. 스콧이 탈옥한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하거나 거대화된 총알개미를 보고서 저렇게 못 생긴 개는 처음 봐라고 하는 정도(…).
- 미첼 카슨 (배우: 마틴 도너번/성우(한국): 정재헌)
S.H.I.E.L.D. 방위부 소속의 고위급 인사로 1989년 행크 핌이 개발한 핌 입자를 활용해야 한다며 행크와 대립하다 그에 의해 책상에 얼굴을 찍히고[3] 쌍코피가 터진 뒤 하워드 스타크에게 그를 적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이 자의 정체는 하이드라의 간부들 중 하나로 영화 《앤트맨》 사건 당시엔 대런 크로스와 옐로재킷 구입 계약을 따낸다. 대런의 신무기 발표에 참석한 행크 핌과 대면하고 스콧이 극소화 원반으로 옐로재킷 수트가 있던 공간에서 탈출해 대런 일당과 격투를 벌이게 되어 상황이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서 대런이 개발한 입자를 빼돌려 도주한다.
- 247, 앤토니 (배우: 목수개미)
개미인데 배우 괄호까지 붙다니
스콧 랭이 경찰서에서 탈출할 때 탄 날개 달린 암컷 (무려 여왕) 목수개미. # 후일에 앤트맨 일을 하게 된 스콧이 앤토니[4]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귀여워해준다.[5] 그 뒤로 앤트맨과 같이 임무에 나서서 그의 충실한 동료가 되어주지만… 헬기를 타고 도주하려던 대런이 쏜 총알에 맞고 절명,[6] 스콧은 제대로 분노한다.
[1] '페기'나 '매기'나 둘 다 마거릿의 애칭이다.[2]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하비 덴트가 쏘려고 했던 정신분열증 환자로 나왔다.[3] 고인이 된 재닛을 조롱하며 행크의 어그로를 끌었다.[4] 'Ant-Thony'인지 'Antony'인지 논란이 있다. 영화 사운드트랙 제목에는 'Antony'라고 나오지만# 간혹 'Ant-Thony'라고 적힌 매체도 있다.#[5] 원래 행크는 수많은 개미들에게 이름을 일일이 붙일 수 없다며 일련번호만 붙여줬고, 앤토니에게도 247이란 번호만 붙였다. 하지만 앤토니의 경우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콧과 자주 협력을 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정이 들어 이름도 지어주고 친하게 지낸 것.[6] 시신은 찾을 수도 없이 날아가고 날개 한 짝만 남아서 힘없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