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14:43:52

앤드류 델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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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트레일러에서의 모습 게임상에서의 모습

Cpt. Andrew Del Rio

1. 소개2. 평가3. 헤일로 4 이후4. 기타

1. 소개

30년이 넘게 해군에서 복무하면서 모든 함선을 무사히 귀환시켜 명성을 쌓은 앤드류 델 리오가 UNSC의 인피니티호의 함장에 배치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여느 성공한 해군 소속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델 리오 또한 코버넌트와의 장기전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 그런 그에게도 인피니티호는 자신의 지도력을 시험할 새로운 기회였다. 비폭력적인 탐사용 함선으로 배정되기 전에 비밀리에 전투에서 활약한 인피니티호지만 알려지지 않은 선조 세계와 맞닥뜨리게 된 지금 이들에게 닥친 위험은 오랜 경험을 가진 델 리오 대령에게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1]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 인물. 헤일로 4의 주요 인물이며, 4편에서만 등장한다. 태어난 날은 2500년 5월 28일.

UNSC 소속의 대령이다. 2553년에 UNSC 인피니티의 함장으로 취임한뒤 2557년에 헤일로 03 시설에 나와있던 쉴드 월드 레퀴엠의 좌표를 따라 레퀴엠에 도착한다. 한국판 성우는 민응식.

2. 평가

믿음직하고 강인한 제이콥 키예스 함장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고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로 기대한 팬들도 있었겠지만...
키예스 함장과는 달리 그냥 재수없는 꼰대 역할. 인피니티의 함장을 고를때도 우선 순위는 아니었고 해군 정보부의 수장이 직접 지휘관보다는 단순한 관리자 역할이나 맡는게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평했으며. 실제로 레퀴엠에서 보여준 지상전 지휘 능력은 그야말로 형편없는 수준이며 소리만 빽빽 질러대는 무능함의 극치를 보인다.[2] 물론 키예스 함장도 굉장히 용감하고 무모한 면이 있어 밑의 병사들이 기겁할 정도긴 하지만...공적, 리더십과 유능함이 그 단점들을 모두 가린다. 키예스 함장님은 게임상에서도 너무 무모해서 개돌하다 죽으면 게임오버 처리되어 귀찮긴 하다

심지어 얼마 없는 스파르탄 2에 실질적인 인류의 구세주가 됨에 따라 웬만한 장교들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스터 치프계급빨로 누르려고 하며[3][4] 겨우 4년 지났다고 고물취급을 한다.[5][6] 전반적으로 선조의 기술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는것 같다. 정말이지 어떻게 이런 사람이 선조의 기술을 대량으로 사용한 인피니티의 함장직을 맡게 됐는지 모르겠다.[7] 인류를 절멸 시키려는 다이댁트에게 공격받고 나서도 함선의 안전이 먼저라며 레퀴엠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기에 다이댁트를 멈추려는 치프와 계속 충돌을 일으킨다. 그러자 그렇지 않아도 심각하게 불안정한 상태였던 코타나가 분노하여 함선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이상증상을 보이자 즉각 UNSC 규정에 따라 라스키 중령에게 불안정해진 코타나를 삭제하라고 명령을 내린다.[8][9] 라스키 중령이 머뭇거리며 이를 시행하기 직전 치프가 먼저 나서 코타나가 담긴 크리스탈 칩을 빼내고 칩을 내놓으라는 델 리오의 명령에 치프가 안 된다며 대놓고 항명하면서 이 둘의 갈등은 최고조에 다다른다. 델 리오는 사라 팔머 중령에게 치프를 구금하라 명령하지만 팔머 중령은 이에 불복종한다. 순순히 잡힐 상대도 아니고 [10][11] 결국 치프를 제대로 된 지원도 못받고 혼자서 다이댁트를 추격하게 만들고 지구로 돌아간다.

사실 이전에도 현실적이고 상황 파악도 빠른, 치프와 안면도 있던 라스키 중령의 조언이나 말을 다 무시하면서 이미 똥별 끼가 보였다.
리오 함장이 막장같은 명령을 내릴 때마다 그걸 들은 라스키가 어이없어하고 울컥하다가 치프가 나서서 결국 나서서 무마하는 컷신이 많다.

나중에 지구에 도착하고 나선 치프를 내버려두고 온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12] 사령부의 결정으로 함장 자리에서 경질당하고[13] 라스키 중령이 대신 자리를 차지한다. 레퀴엠에 들어간 이유가 여명호 생존자 구출 때문이었는데 정작 생존자는 버려두고 왔으니 당연한 처사. 하라는 구출은 안하고(...) 그 직후 라스키가 함장 대리가 되자마자 바로 치프를 도와주러 오며 다이댁트의 함선의 보호막에 구멍을 내주는 것에 성공하기까지 하자 환호한 헤일로 팬들이 많았다고. 결국 이후 인피니티의 함장은 라스키가 차지하며 이전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작전을 수행해 나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라스키 항목에서도 볼 수 있지만 라스키는 치프에게 서로가 은인인 관계로, 어찌보면 제이콥 키예스 다음으로 치프와 서로 전적으로 신뢰하는 함장이기도 하다.

3. 헤일로 4 이후

어떤 연줄을 동원했는지 몰라도 진실을 사냥하다 에피 10에서는 UEG의 신인 상원의원이 되어있다. 이 자리가 그냥 무심코 넘겨줄수 없는 이유는 군 관련 예산 등에 관여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치프에게 충분히 을 먹일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찌질하게도 스파르탄 2는 불완전의 계획의 산물이고 괴물이라며 도저히 믿지 못한다. 그들은 영웅이 아니다, 스파르탄 4가 진정한 전사이다 쏼라쏼라 라고 한 만큼 마스터 치프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졌다...

결국 마지막 편에서는 벤자민이 진실을 밝히기 전에 ONI에서 먼저 선수를 치고[14], 델 리오는 자신이 과거에 치프를 비난한것과 스파르탄 2에 대한 발언을 모두 취소하며 자숙의 기간을 가진다고 발표한다.

문제는 진실을 사냥하다 에피소드 1은 하필이면 헤일로 5: 가디언즈 본편과 가까운 시점인데, 앤드류 본인이 그토록 무시하고 폐기하려 들던 그 코타나(의 파편)이 도메인과 연결된 뒤 전 인류의 AI들과 손을 잡고 은하의 실질적 지배자가 될 준비를 하던 시간대였다. 과거의 자신과 연속성을 꾸준히 가지고 있는 코타나의 특성상- 이미 같은 지성체 사이에선 당할 수 있을 거의 모든 형태의 모욕을 줬던 앤드류는 생존은 고사하고 고인능욕부터 걱정해야 하는 판국에 처한 셈. 실제로 에피소드 10에서 직접 언급하길 엔드류와 그의 가족이 함께 이틀 이상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다만 헤일로 5가 혹평을 받은 이후 진실을 사냥하다가 사실상 페이크 광고 취급을 받고 있으며, 때문에 공식 설정이 아닐 가능성이 존재해서 걸러서 봐야 할 부분이며, 차후 공개될 본편에서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는 불명. 인피니티 선단이 레퀴엠에 온 이유를 비롯해 마케팅과 본편 설정이 충돌하는 일이 잦다.

게다가 4,5편에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 라스키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팬들에게 나쁜 평가를 받고 있고, 로크의 헬멧이 어떤 꼴이 됐는지 볼 때 차기작에서 4,5편의 신캐릭터들의 운명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델 리오는 4,5편 신캐릭터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나쁜 평을 받는 캐릭터인 만큼 설령 등장해도 좋은 꼴을 보일 가능성은 없고, 아예 설정상으로 사망했다고만 하고 존재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후 헤일로 인피니트가 발매되고 에이트리옥스에게 4분만에 함선을 털린 토마스 라스키에 비하면 그래도 좌초된 인피니티를 건져서 무사귀환시킨 전력이 있거나 삭제를 안 해서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만 코타나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재평가되고 있는 중이다.[15]

4. 기타

마스터 치프를 구하기 위해서 인피니티가 레퀴엠으로 왔다는 포워드 언투 던레퀴엠을 조사하러 갔다는 헤일로4의 내용이 서로 충돌한다. 게임상에서는 인피니티가 03헤일로 시설을 조사하다 난 사고에서 얻은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퀴엠의 좌표를 알아내서 조사하러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게임상의 묘사로는 치프는 우연히 거기 있었던 것에 가깝고, 포워드 언투 던 영상에서는 마스터 치프를 구하기 위해서 인피니티를 중심으로 호위함, 구축함, 순양함 등 엄청난 대함대를 이룬 것처럼 연출할 정도로 설정충돌이 일어났다. 사실 상술한 진실을 사냥하다와는 달리 포워드 언투 던은 라스키를 소개하는, 본편과 연동되는 작품이니 둘 다 정사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어째서 이런 충돌이 일어난 것인지는 불명. 일단 게임 내 묘사만 보면 레퀴엠의 좌표 자체는 선조 시설을 분석해서 얻어낸 것이고 인피니티가 레퀴엠 내부로 들어온 것은 여명호의 조난신호와 치프의 무전을 듣고 델 리오가 직접 돌입하라고 명령한 것이었다.[16]

물론, 어떤 설정이 공식 설정이 되든 4편 본편에서 델리오가 보여준 모습은 실드가 불가능하다. 구출하러 갔던 인류의 영웅을 모욕하고 버려두고 왔든, 선조 유적 레퀴엠에 조사차 갔다가 선조의 위협을 무시했든간에 어느 쪽이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고 라스키의 발언을 보면 어떻게든 델 리오가 치프를 두고 온 것에 대한 처벌을 받은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 후자의 선조 유적을 조사하러 갔었다는 설정이 공식이라도 그 선조의 위협을 인지하지 못하고 귀환해서 뉴피닉스의 거주민들이 몰살당하는 데에 일조했으니 군사재판은 따 놓은 당상이고 아무리 봐줘도 총살형이다.

HaloWaypoint에서 그의 간단한 이력이 소개되었는데 치프와 코타나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피니티를 지구로 귀환시킨 이유는 자신의 명성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하여 그렇게 행동한 듯. 기껏해야 대령이면서 어째 마인드는 똥별 저리가라다 승진하기 싫은가 보다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군대개그들 중 하나인 자네가 주임원사인가의 '각종 대중매체에서' 항목 참조.
서브컬처 역사상 가장 개념없는 케이스로 평가되면서 이분 덕에 항목의 예시가 상세하고 알차게 쓰여지게 되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치프에게 "Arrest that man!"과 "Give me that chip!"이라고 외치는 부분이 인터넷밈으로 조롱받고 있다.#1#2#3 아예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배경음을 입히기도.#


[1] HaloWaypoint 캐릭터 소개 참조[2] 초반부 치프가 인피니티가 추락한 곳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동할 때 보병들이 '왜 이런 생각없는 작전을 밀어붙이냐'면서 대놓고 델리오의 지휘능력을 까는 통신이 들리는 것을 보고 무능한 지휘관이라는 것을 예상한 플레이어들도 많았다.[3] 사실 앤드류의 연배가 치프보다 11살 높아서 반말하는 것 정도야 봐줄 만 하지만, 장교가 부사관을 나이가 적든 말든 이런식으로 부려먹는 행패는 정상적인 군대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심지어 마스터 치프는 해군 주임원사를 이르는 말이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나면 UNSC의 설정상에서도 최선임 부사관인 주임원사의 경우 사단장급 대우를 받는다. 즉, 현실 군대로 치면 대령이 사단장급 대우를 받는 주임원사를 멋대로 부려먹으려고 한 것. 특히 마스터 치프의 위상을 고려한다면, 합참 주임원사, 그 조차도 뛰어넘어 부사관 체계로 대변할 수 없는 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치프는 그간의 공적으로 인해 UNSC 원수인 테렌스 후드 제독으로부터 "그가 차기 원수가 되어도 아무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의 인물이다.[4] 추서용 훈장을 제외한 모든 훈장을 다 가지고 있어 정복에 훈장을 패용하면 소련식 방탄훈장이 될정도다. 이를 현실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명예훈장을 수여받은 인물이라면 이병에게라도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관례상 먼저 경례를 올려야 할 판인데, 무려 명예훈장을 받은 해군주임원사에게 별도 아닌 대령이 계급빵을 시전한 것이다(...)[5] 초반부터 치프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치프가 델리오의 작전이 무모하다고 지적하자 '일선에서 오래 떠나 있었지 않느냐'고 비난하면서 몸소 인류를 구했던 치프의 조언을 무시한다. 사실 이건 ONI와 UNSC 고위층 일부가 가진 스파르탄-II에 대한 편견: "스파르탄-II들은 어릴 적에 납치되어 고된 군사훈련을 받아온 탓에 인간성이 결여되어있다"는 편견을 잘 보여준다. 이들은 (헤일로 4 오프닝에서 헬시 박사가 지적했듯이) 스파르탄-II를 한 명의 군인, 아니 한 명의 사람으로 보지 않고 그냥 군 장비로만 취급했고, 이 편견에 따라 스파르탄-IV가 나온 시점에서 스파르탄-II는 구형이라고 여기는 거다.[6] 더 정확히 따지자면 ONI는 어릴 적 세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에게 완벽히 순종적이지 않은 마스터 치프와 블루 팀이 민중에게 영웅시 되는 것을 자신들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으로 보고, 이들을 숙청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스파르탄-II들은 어릴 적 일 때문에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라는 인식을 퍼뜨리는 거다. 이런 ONI의 지저분한 행보가 드러난 것이 Hunt the Truth의 내용이다.[7] 분명 이 함선은 어마어마한 돈을 때려박고 온갖 신기술을 집약시켰기에 잃으면 피눈물을 줄줄 흘릴만한 배다. 캐릭터 설명에 "30년간 모든 함선을 무사 귀환시켰다"는 걸로 봐서는 뭔 일이 터져도 배를 무사히 건져서 빠져나올거라는 기대를 받은듯 하다. 근데 이런 기대를 매우 잘못된 방향으로 실현해서, 최신예 함선 따위 소리가 절로 나올 상황함선의 기술의 원천이라 할수 있는 종족이 인류를 절멸시키려 하는 위협을 방치한 데다, 목적인 마스터 치프까지도 위험속에 내버린데다 마구 하대까지 하고 함선만 가지고 왔다.(...)[8] 그 와중에 '12-145-72 55항' 이라고 숫자만 대충 봐도 엄청나게 많을 거 같은 UNSC 규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는 있다. 일단 고위장교라고 머리는 좋긴 한 모양이다.[9] 반대로 얘기하자면, 이런 문서 암기에는 능통할 지 몰라도 실전에서의 지휘 능력에 인성, 영웅에 대한 존중은 답이 없다는 뜻이다.[10]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암살 명령도 '명령은 명령이다'라먀 실행할만큼 전형적 군인 마인드를 가진 팔머가 그 치프를 상대로 총구를 매우 굼뜨게 올리고 있었다. "이 어처구니 없는 지시를 진짜 따라야 해?" 결국 라스키가 나서서 함장을 저지하자 총구를 순식간에 내려버린다.[11] 그렇다고 팔머가 비인간적으로 명령만 따르는 자는 아니다. 암살 명령을 따르는 장면 외엔 딱히 맹목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 헬시 박사는 스파르탄 2세대 실험에 적합하다고 독단적으로 자국민의 아이들을 납치해서 세뇌를 하고 사상율이 매우 높은 신체 개조를 진행한 엄연한 전쟁 범죄자다. 우연히 코버넌트와 전쟁이 일어나서 투입되며 흐지부지 됐지만 원래 스파르탄의 목적은 식민지 반군을 진압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파르탄 옵스 스토리에서 팔머는 처음부터 헬시 박사에 대한 경멸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사람 죽이려고 자국민 어린 아이들을 납치해서 개조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주제에 우연히 코버넌트 전쟁에 스파르탄이 투입되자 얼른 인류 수호를 위한 희생이었다며 거들먹거리는 게 매우 눈에 거슬렸던 것. 그리고 이후 스토리에서도 적군과 내통, 중요 정보 함구에 인피니티 사보타쥬 등 온갖 트롤 짓하고 스톰 코버넌트로 도망간 상태에서 헬시 박사를 향한 암살 명령이 떨어진 것인 상황이었다.[12] 선조의 우월한 기술력을 알면서 어차피 모르는듯 해 보이지만 인류에 적대적인 선조에게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지구로 귀환한 것만으로도 심각한 문제인데다 그 선조인 다이댁트가 지구상의 도시인 뉴피닉스의 거주민들을 깔끔하게 데이터화(사실상 사망)한 이상 그것도 책임을 져야 할 가능성이 높다. 경질 이전에 목숨 보전이나 잘 하려는지 의문이다.(...) 처형이나 안당하면 다행일듯. 후드 제독님이 싫어합니다[13] 사실 이 부분의 묘사는 헤일로4가 두고두고 까이는 원인이 되었다. 브로드소드 전투기를 조종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라스키의 '사령부는 델 리오가 치프를 두고 귀한한 것을 반기지 않았다'는 한마디로 퉁치고 이후에는 델 리오가 등장조차 하지 않고 증발해버렸기 때문. 연출상 새로운 캐릭터가 플레이어에게 짜증만 주다가 증발해버린 것이기 때문에 이는 캐릭터의 등장-퇴장 사이클에 있어서 명백한 연출 실패라고 해야 한다.[14] 정보를 벤자민에게 우겨 넣어 주었다. 무슨 말이냐면 싹다 진실이긴 한데 파일 생성 날짜가 두달 전. 벤자민을 엿 먹이기 위한 작전이었다.[15] 우스갯소리로 재평가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앤드류 델 리오가 욕 먹는 이유는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전적도주한 탓이고, 인피니트에서 라스키는 얼마 없는 전력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작스레 대규모 기습을 당했으니 놓인 여건이 전혀 다른다. 헤일로 4에서 코타나를 삭제하라고 발악할 때는 다이댁트가 날뛸 때인데, 헤일로 5에서 계승자 자리를 강탈한 코타나 보다 전 선조 총사령관이던 다이댁트가 훨씬 위험한데다가 다이댁트를 막는데 코타나가 반드시 필요하던 상황이다.[16] 사실 헤일로 시리즈는 이런 설정충돌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나 4편의 경우 여명호가 스트라이던트 급 전함이 돼서 방어막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전작 3부작의 설정을 상당히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때문에 설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느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