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7 05:45:33

애쉬 & 더스트

애더 남매에서 넘어옴
파일:하위 문서 아이콘.svg   하위 문서: 애쉬(클로저스)
, 더스트(클로저스)
,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

||<table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541111><tablebgcolor=#ffffff,#232323>
파일:클로저스.png
클로저스 주요 차원종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27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2px -11px"
{{{-2
<rowcolor=#ccc>
세력
차 원 종
위대한 존재 이름 없는 군단
폭식의 군단
홍수의 군단
톱니바퀴의 군단
대평원의 군단
업화의 군단
천상의 군단
기타 군단장
몽환의 군주
D백작
몽환세계
극권의
위대한 군주
극권의 백성
예티
태초의 어머니
티어매트
용의 군단
독자 세력 (신)용의 군단
붉은 추종자 군단
신기루 군단
푸른 침략자 군단
오염 지옥
맹목의 군주
바알
72 사서
율법의 군주
벨리알
벨리알의 수하
-
야수의 군주 야생의 군단
-
기타 반차원종
에고 웨폰
기타 차원종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05a5a, #541111, #541111, #541111, #541111, #541111, #705a5a);"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b0244750_55d02b9e83b93.jpg
파일:attachment/애쉬 & 더스트/ashndust.jpg
이름 애쉬 & 더스트[1]
소속 <이름 없는 군단>의 참모장
이명 재와 먼지[2]
불사의 열풍[3]
차원종 등급 S급
몬스터 타입 초월형 → 사도형
성우 박고운
대사/문구

1. 개요2. 특징3. 설정
3.1. 제이와의 관계
4. 능력과 두 남매의 성격5. 행적
5.1. 시즌 15.2. 늑대개 팀5.3. 시즌 2에서5.4. 사냥터지기 팀 이후5.5. 본편 스토리 외
6. 떡밥7. 주인공들을 강하게 보이게끔 만든 장본인들8. 기타

[clearfix]

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겸 몬스터.

2. 특징

이름 없는 군단의 최고위 간부인 참모장이다. PVE에서는 보스몹으로 잠깐 등장하며, PVP[4]에서는 각 진영의 본진[5]에서 차원상점을 운영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성우는 둘 다 박고운[6], 일본판 성우는 애쉬가 쇼지 우메카, 더스트는 칸다 아케미. 1차 CBT 스토리에서 흑막의 설정으로 나왔으며 칼바크 턱스가 주인님으로 언급한 존재이다. 참고로 이름의 뜻은 재(ash)와 먼지(dust). 보스에 걸맞는 적절한 이름이다. 실제로 구로에서 이들이 처음 스토리 라인에 등장할 때의 에피소드 명이 '재와 먼지'.

남매 둘이 비슷한 옷을 입고 있는데 캐릭터 생김새나 컨셉이 아무리 봐도 이거다. 흑막스러운 언행과는 다르게 전투시에는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고 뿅뿅거리는 게 상당히 깬다. 그런데 이렇게 귀엽게 뿅뿅거리는 와중에 위상력 빔이 나가서 상대를 개박살내고 변이시키는 걸 보면 무섭다(...). 둘이 나란히 서서 손가락 총을 쏘는 자세는 데빌 메이 크라이 3편에서 단테 & 버질 형제가 아캄을 잡기 위해 단테의 권총 한 자루씩을 나눠쥐고 총을 쏜 장면을 연상시킨다. 다만, 각자 복장의 특징이 있다면 애쉬는 배꼽티, 더스트는 보디 스타킹을 각각 착용한 특이한 부분이 있다.[7]

참고로 애니메이션 PV에서는 이 남매(?)가 헐벗은 장면이 아주 잠깐 지나간다.

일부 플레이어는 애쉬와 더스트를 잘 구별하지 못 하는데, 애쉬가 남동생이고 더스트가 누나이다.[8]

애쉬는 슬비에게, 더스트는 세하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역으로 애쉬는 세하가, 더스트는 슬비가 맘에 안 드는 모양.당연하지 연적인데다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애쉬의 경우 세하에게서 서지수의 얼굴을 떠올리게 되면서 거슬리게 된 듯. 반면 더스트는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슬비가 마음에 안든다고 했다. 반대로 더스트가 이세하에게 흥미가 생긴 이유가 남극스토리에서 밝혀지는데 이세하의 아버지인 스포일러가 살아있을 당시 정황상 스포일러를 마음에 두고있던 더스트는 그 아들인 이세하를 보자마자 스포일러가 떠올라 마음에 든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여담으로 현재 표정이 다양한 더스트에 비해 애쉬는 표정이 3개 뿐이다.

후퇴할땐 차원진을 전개하여 후퇴하거나 사이킥무브를 사용한다. 애쉬의 사이킥 무브는 총을 쏘는듯한 포즈를 취한뒤 허공을 밟고 퇴각하며, 더스트의 사이킥무브는 하품을 한 뒤 몸을 쭉땡기며 엉덩이를 내민뒤 허공을 밟고 퇴각한다.

3. 설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시환이 옥상에서 아이들이 포로로 잡힌 정예 클로저 요원들을 한순간에 재와 먼지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처음 언급이 되고,[10] 이후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처음으로 이들을 조우하게 된다. 레벨이 99로 표기되어있는데 그만큼 지금까지 보아왔던 웬만한 적들과는 급이 다르다는 뜻.[11]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갑자기 놀아달라며 싸움을 시작.[12] 플레이어가 일정량의 HP를 깎게되면 자신들은 '이름없는 군단이라는 조직의 최고위급 간부'라고 알려준다.그들 말에 따르면 그저 재미로 칼바크 턱스를 차원종으로 만들어버렸다고. 허나 칼바크에게는 흥미를 잃었다며 선물로 줄테니 어떻게든 하라고 하고 사라진다.[13] 그리고 후에 검은양팀이 칼바크 턱스와의 결전을 치룰 때, 갑자기 칼바크 턱스가 힘을 잃고 약해진다. 애쉬와 더스트가 그를 버리며 힘을 회수해버린 것.[14][15] 덕분에 단독으로 신서울의 파멸을 불러올 정도의 괴물이었던 칼바크 턱스는 갑작스럽게 힘을 빼앗긴 반작용과 후유증으로 몸조차 제대로 겨누지 못하고 풋내기들과 퇴물에게 제압당해 체포되는 굴욕을 겪게 된다. 어찌 보면 구로역 스토리의 진 흑막.

신강고편의 오프닝에서는 준비해둔 인형을 갖고 놀자며 재등장. 어째서인지 크리자리드 타입이라고 불리는 차원종들과는 적대 관계이다. 이 중 크리자리드 블래스터[16]와는 직접 격돌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신강고에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A급 차원종으로 변태할 조짐이 보이자 우정미를 통해 이를 물리칠 방도를 알려준다. 굳이 우정미를 통해 알려준 것은 자신들의 숨겨둔 하수인인 유하나를 의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데코이. 그러나 유하나가 너무 무능했던지라 유하나에게 질린 그들은 유하나를 칼바크 대용의 하수인으로 쓰려던 계획을 반쯤 포기하고, 인간을 차원종으로 만드는 고치 '엠프레스 코쿤'에 유하나를 강제로 처넣어버린다.

한편 이 에피소드에서 그들이 준 엄청난 정보가 있으니, 바로 '스포일러가 차원종 군단인 용의 군단과 결탁했다'는 사실이다.

인게임 요소로 보자면, 이들은 슈퍼아머 레벨이 6이다. 정식요원, 정식대원까지의 결전기를 보자면, 훈련 결전기는 슈퍼 아머 크래시가 1레벨, 수습 결전기는 2레벨, 정식 결전기는 3레벨이다. 여기서 마스터 큐브를 달면 2, 3, 4레벨이 되고 여기서 위상력 개방까지 합하면 3, 4, 5레벨이 된다. 이들은 아무 스킬도 쓰지 않았을 때에 슈퍼 아머 레벨이 6이다. 따라서 추후에도 슈퍼 아머 크래시를 내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17]

3.1. 제이와의 관계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차원전쟁에 참전했인 제이는 '이 둘을 이미 알고 있다.' 맨 처음 김시환이 아이들이 정예 요원을 죽이는 걸 봤다는 말에 면식이 있는 것처럼 반응하며 "그런 녀석을 '한 명' 알고 있어, 지금은 모습이 바뀐 거 같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옛날 차원전쟁과는 모습이 달라진 듯. 처음 만났을 때 애쉬는 지금의 제이는 과거에 비하면 쓰레기나 다를 바 없는 상태라면서 "유니온에서 네 몸에 무슨 장난이라도 친 것 같은데?"라는 그냥 넘기기에는 뭔가 걸리는 대사를 한다. 제이 또한 애쉬와 더스트를 보고 예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말하기도 하고 검은양 팀 아이들을 건드린다는 말에 '복수 상대는 내가 아니었나?'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과거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둘은 제이에게 자신들의 군단을 맡기겠다는 유혹을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제이는 그때도 당연히 거절을 했었다. 또한 김유정에게 이 둘의 존재를 밝히면서 그 녀석에서 그 녀석로 정정하는데 이전 차원전쟁 당시에는 애쉬와 더스트가 한 개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은 이후 스토리에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아스타로트가 "참모장들"(복수형)이 아닌 "참모장"(단수형)으로 언급하는 점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근데 트레이너는 승급 퀘스트에서 애쉬와 더스트라는 이름을 듣고, "어째서 그 녀석'들'이... 여기에 있는 거지..."라고 말한다. 분명 트레이너는 제이보다 먼저 애쉬와 더스트를 만났을 텐데, 트레이너의 반응은 애쉬와 더스트가 두 명인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아마 그 후로 모습이 바뀐 애쉬와 더스트에게 면식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제이와 트레이너는 애쉬와 더스트가 하나가 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코드네임 '알파퀸' 서지수의 불사살해의 능력으로 불사성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는 원래 하나였던 참모장을 애쉬와 더스트로 나누었고, 둘중 하나가 죽으면 한쪽으로 힘이 되돌아 간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고 이 사실은 시즌3 남포동에서 언급된다.

4. 능력과 두 남매의 성격

제이의 말에 따르면 차원전쟁 당시 그 전쟁영웅 '알파퀸과 호각을 이루었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남매 간의 힘의 차이는 어느정도 있는것 같지만, 두 남매 모두 이름 그대로의 능력으로써 둘다 주변을 재와 먼지로 만들어버릴만큼의 불꽃과 열풍을 일으키는 힘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듯 하다. 차원전쟁 당시의 영상기록에 따르면 건물은 먼지처럼 흩어지며 사람들은 뼛조각조차 남질 않는다고 하는데, 이 두 남매에게 숨겨진 진짜 힘에 대해서는 아래 사냥터지기 스토리에 후술. 인간들의 통신망에도 자유롭게 간섭하며 인간들을 갖고 노는 모습을 종종 보이지만 사실 이 능력은 두 남매의 권능이라기보다는 과거 군단의 기술고문이었던 그레모리 박사가 군단에게 가르쳐준 기술이라고 한다. 반면 위상력을 전이시키거나 조작하는 능력에도 뛰어난 듯한데, 본래 고위급 차원종이나 위상력운용 능력이 뛰어난 위상능력자들은 자신의 위상력이나 힘을 상대방에게 마음대로 주고받고 전이시키는 능력을 어느정도는 기본적으로 갖추고는 있지만 [18] 애쉬와 더스트는 단순히 힘을 전이시키는것을 넘어 인간을 반차원종화로 만들어 제 3 위상력을 갖춘 존재를 개조하는 능력의 경지까지 다다른 모습을 줄곧 보이며 이로인해 여러명이 그 희생양이 될뻔 하기도 했다. 과거 군단에선 참모장으로 불렸던 만큼 단순한 힘보다는 계략에 능통하며 여러가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여럿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두 남매 모두 타인을 자신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나 유희거리로 바라볼정도로 오만함이 심하며 자신들의 유희와 재미를 우선하는 성격이라 자신의 계획과는 정반대로 행동하기도 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굉장히 예측하기 어려운 성격이며, 자신들의 흥미가 생긴 상대에겐 적극적으로 구애하거나 호감을 유감없이 표시하지만 결코 좋은 뜻은 아니며 오히려 상대에게 흥미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버리곤 때론 매도하고 조롱하기도 한다. 이들과 접촉해본 경험이 있던 경험자들은 하나같이 이들에게 사로잡혀 장난감이 될 바에는 자결하는 편이 낫다고 진지하게 충고할정도. 과거에 능력만을 믿고 일삼았던 오만한 행태 때문에 같은 차원종들 사이에서도 반감을 사서 외부차원보다 내부차원에 상주해 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할 만큼이다. 오죽 다른 차원종들한테 원한을 샀는지 남매에게 도움을 받은 차원종의 총사령관급 개체인 아자젤이 부활하자마자 남매부터 제거하려고 할 만큼이다. 권력투쟁의 일환으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의도였을지도 모르지만...아무튼 차원종 측에서도 이녀석들이 정말 골칫덩이는 맞는 모양이다.[19]

이랬던 그들이지만 사냥터지기 팀 시즌 2에서 아자젤의 압박때문에 반강제로 불사의 열풍으로 돌아 간걸 기점으로[20] 성격에 변화가 생기는데, 먼저 더스트는 애쉬를 잃음으로서 고독함과 그리움, 그리고 (애쉬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알고 말았다. 더불어 동족이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는 사실도. 본래 열풍이란 불사에 단일개체였다보니 누군가와 어울려 논다. 그 누군가를 잃는다는 감정은 낮설었고 때문에 충격이 상당했던 것 같다.[21] 언제나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그녀가 애쉬의 시체로 만들어진 어나더 루시펠과 연관만 되면 멘탈이 바스러지는게 보일 정도. 더스트의 희생으로 부활한 애쉬 또한 이런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털어놓는데, 애쉬 경우는 여기에 더해 이런 절망적인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싸울 의사를 표하는 인류를 인정하고 찬사하는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목숨보다 더 소중한 신념을 드러내며 주인공들을 돕고 소멸한다.

5. 행적

5.1. 시즌 1

5.1.1. 검은양 팀

처음에 두 남매를 만났을 때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는데, 그 중에서 '이름없는 군단'이라는 조직이 언급이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름없는 군단의 최고위급 간부라고 설명하였다.[22]

신강고편부터 애쉬 & 더스트와 적대하는 차원종들인 용의 군단이 등장하는데, 둘은 클로저들에게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물리칠 계책을 귀띔해주면서도 신강고에 하수인을 심어놓는 등,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호한 행동을 하고 있다. 신서울에 국제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이때 맞춰서 차원종 군단으로 침공했으면 유니온과 인류에게 막심한 피해를 줄 수 있음에도 칼바크 턱스나 유하나 같은 하수인들을 통해 게릴라전만을 벌이고 있는 것도 이상한 점. 용의 군단과 적대하는 것은 맞지만, 인간들에게도 적의를 유지하면서도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려 드는 등,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고도 보기 어려운 행동이다.[23]

신강고편에서 알려진 애쉬와 더스트의 목적은 '인간과 군단 간의 전면전'이 벌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자기들 군단의 군단장 중 하나가 자신들을 배신하고 유니온의 지부장과 손을 잡아 정상회담장을 공격하려 했기 때문. 칼바크 턱스나 유하나와 같은 하수인들을 통해 상대적으로 작은 사태를 연달아 터트리면 회담이 취소될 것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기들 쪽에서도 전면전이 일어나면 곤란하다는 말을 하고는 지부장이 차원종과 접촉했다는 증거를 건네준다.

G타워에서는 김기태 또한 차원종과 손을 잡았다고 알려주며, 유니온 지부장과 벌처스 사장, 그리고 김기태가 차원종과 결탁하여 조립한 헤카톤케일의 처치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너무 깔끔하게 헤카톤케일을 제압해가자 애쉬와 더스트는 갑자기 나타나서 흡수 중이던 헤카톤케일의 위상력을 역방향으로 돌려, 되려 헤카톤케일에게 위상력을 주입해 위상력을 폭주하게 하였다. 전면전의 방지는 어디까지나 첫 번째 이유였고 '다른 이유가 더 있었다.' 헤카톤케일은 대규모 차원문을 열기 위한 도구였고, 애쉬와 더스트의 목표는 '배신한 군단장 아스타로트를 죽이는 것'이었으므로 강남 상공에 데미플레인이 차원문을 통해 들어오게 놔둘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니온 측에서는 아스타로트를 플레이어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상대라고 판단, 따라서 데미플레인을 위상반전탄으로 격추할 계획을 세우나, 이 작전을 실행하면 강남이 폐허로 변할 건 뻔한 사실. 그래서 애쉬와 더스트가 아스타로트를 죽일 방법을 제시하자 이 계획을 취소시킨다. 이 방법이 플레이어가 대신 반은 인간, 반은 차원종 상태가 되면 제 3위상력을 얻어 같은 제 3위상력을 가진 아스타로트를 죽일 수 있다는 것. 김유정은 극구 반대[24]하지만, 플레이어는 고집 끝에 애쉬와 더스트를 만나 강남을 지키고 차원종이 될 심산으로 그들을 찾아간다. 하지만 애더 남매를 만나고는 마음이 바뀌어 둘과 전투. 한데 둘은 이번에도 적당히 어울리고는 후퇴를 하는데, 사실 이 전투에서 그들이 몰래 플레이어에게 힘을 주입하였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모르던 플레이어와 전투하다가 상처를 입게 된 아스타로트는 도망치지만, 그를 토벌하러 재차 온 플레이어에게 쓰러지게 된다. 이때 애쉬와 더스트의 힘을 버텨내지 못한 플레이어가 부작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다시 한 번 등장하여 플레이어에게 용이 죽었으니 새로운 용으로서 군단장이 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검은양 팀이 죽기 직전에도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자 애쉬는 지금 죽이기는 아까웠는지 힘을 돌려받고 떠난다.

슬비는 자기 부모님의 원수인 차원종이라는 종족들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클로저 요원이 자신의 꿈이자 지금의 나이며 앞으로의 나일 것이라고 거절한다. 이후 애쉬는 그런 슬비를 언젠가는 껴안겠다고 한다.

서유리의 경우 자신의 꿈은 그놈의 공무원이지 차원종이 아니라고 대답. 애쉬와 더스트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바보 같다고 하자 유리는 공무원은 남을 돕는 사람이고 남을 위해 싸우고 있는 자신은 지금 공무원이 된 기분이라며 거절한다. 애쉬와 더스트는 정말로 바보라고 하며 작별한다.

세하의 경우 차원종이 되면 엄마가 몽둥이로 두들겨 팰 거라며 거절하고(...)[25] 애쉬는 그런 세하를 보고 세하의 어머니의 얼굴이 생각나서 역겹다고 하며, 나중에 그 얼굴을 뭉개주기 위해 살려준다며 떠나간다. 덧붙여서 지겹게 서로 얼굴을 마주본 사이인 제이에게 조차도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애쉬가 대놓고 "짓뭉겨버리겠다"며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표시하는 건 세하가 유일하다. 이전까지는 세하를 상대로 "이세하군"이라고 부르며 다소 놀리거나 비아냥 거리는 말투였지만 이후 재해복구 서브 퀘스트 등을 수행해보면 아주 세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것을 알 수 있다.

제이의 경우 군단장이 되어서 널 이 꼴로 만든 유니온에게 복수하라고 꼬드기는데, 제이는 유니온에게 복수하는 거라면 솔깃하지만, 어른이 나쁜 짓을 하면 애들도 따라한다면서, 절망하는 사람은 한 명으로 족하다고 거절한다. 애더 남매의 "그런 시시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살다가 죽을 것이냐"는 말에 '그것이 바로 평화로, 자긴 그 평화를 가지기 위해서 싸웠으며, 마침내 그것을 가질 시간이 왔다'고 말한다. 이에 둘은 제이에게 더 추하게 늙어버리라면서 살려주고 떠난다. [26]

미스틸테인의 경우 애쉬와 더스트는 '최강의 무기'답게 강력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창으로 차원종이 아닌 인간을 사냥하라고 제안한다. 이에 미스틸테인은 차원종을 사냥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게 자신의 사명이라며 차원종이 될 바에 차라리 부러지겠다고 답한다. 이에 애쉬&더스트는 '그런 시시한 것 때문에 부러지려는 것인가? 지금의 너는 인간들에게 이용당하는 도구일 뿐이다.'라고 다시 회유하지만 적어도 검은양 팀원들과 김유정은 자신을 잘 대해줬으며, 그런 그들과 사람이 좋다면서 끝까지 거절한다. 이에 군단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여기서 사라지라며 미스틸테인의 죽음을 방조하려는 애쉬를 '언젠가는 미스틸테인이 인간에게 절망해서 저절로 자신들의 소유가 될 것'이라며 더스트가 설득하고, 이에 동의한 애쉬는 힘을 거두어들이고 떠난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로 애쉬와 더스트는 구로 지역에서 조우시부터 끝까지 미스틸테인을 하나의 인격체라기 보다는 무기로 대한다. 이는 중간에 애쉬의 대사를 통해 확연히 드러나는데[27] 추후 미스틸테인의 정체에 대한 떡밥인 셈.

즉, G타워까지의 스토리 모두가 애쉬와 더스트가 아스타로트를 죽이기 위해 짠 계획안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인간이 사용하는 제 2위상력으로는 처치 불가능한 제 3위상력을 사용하는 아스타로트가 제 1위상력만 사용하는 애쉬와 더스트보다 좀 더 강한 정도이므로 만약 이 둘이 제 3위상력을 얻는다면...[28]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인간이 제 1위상력을 얻어 제 3위상력을 얻는 일은 애쉬와 더스트 같은 차원종들이 인간에게 자기들의 힘을 주입하는 것으로 쉽게 할 수 있지만 차원종이 제 2위상력을 얻어 제 3위상력을 갖는 일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걸로 보인다[29]...만 원래 이런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것은 나름대로 클리셰이니 가능성은 충분하다.

5.2. 늑대개 팀

스토리 진행 내내 별다른 접점은 없었지만, 2015년 8월 13일부로 추가된 나타 정식대원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이 확인되었다. 트레이너가 늑대개팀의 비공식 승급심사를 위해 입수한 비공식 큐브에서 본인들이 직접 조종하는 분신이 등장한다.

나타의 경우 오디오 무비에서 최강이 되겠다던 나타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나타의 시련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며, '재와 먼지가 되어 아무 것도 남게 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떡밥 가득한 대사를 날린다. 그리고 큐브에서 직접 대면해서는 원래 위상능력자가 아니던 나타가 위상력 주입 실험을 통해 위상능력자가 되어서 몸도 망가지기 일보 직전인데도 재능이 없어서 능력도 형편없다고 까인다(...)[30] 하지만 더스트와 달리 애쉬는 손에 닿을 수 없는 것을 위해 발버둥친다며 나타를 마음에 들어한다.

레비아의 경우, 오디오 무비에서는 레비아를 깨고 안에서 나오는 '그것'을 자신이 처리해주겠다는 트레이너의 말을 들은 듯이 트레이너는 "그것"을 막을 수 없으며 자신들도 "그것"을 막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큐브에서 직접 대면했을 땐 인간형상의 차원종이 나타나자 레비아는 매우 놀라게 되며 동시에 애쉬와 더스트는 아직 알이 깨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애쉬는 레비아의 안에 아직 깨어나지 않은 짐승을 계획에 대한 위험요소로 간주하여 그 알을 깨어 안에 든 짐승을 죽이려 하지만 더스트는 모처럼 예쁜 장난감을 봤다면서 한번 껍질을 강화해 보자고 한다. 오디오 무비에서는 레비아 이후로는 애쉬와 더스트가 등장하지 않는다.

하피의 경우에는 유능한 도둑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며 면접(...)을 보러 왔다는데 하피가 취향에 안맞았는지 그냥 떠나버린다. 이 때 손버릇 나쁜 걸 매우 안좋게 본 더스트가 그 두 손을 자르고 새로운 걸로 붙여주겠다는 악담을 한다.

티나의 경우에는 장난감을 만나러왔다면서 안을 열어보자고 하는데, 티나가 어쩐지 익숙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자 "그렇겠지. 넌 아니지만 네 안의 '인간'은 그런 차원종을 만났으며, 그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지금 그 인간이 우리를 노려보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간들이 네 머리에 장난을 쳤지만 그것만으로는 모자랐던 것 같다며, 우리한테 붙으면 인간이든 인형이던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말에 인간은 없다고 반박하는 티나가 두통을 느끼자 인간과 인형이 하나의 몸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며 놀리는데... 이에 티나는 "너희 말대로일지도 모르지만 내 안의 인간과 인형이 모두 '너희들을 제거한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그러자 "껍질이 깨질 때까지 해봐 / 그전에 우리한테 깨질지도 모르지만 말이야!"라며 교전.

바이올렛의 경우 바이올렛에게서 자신들과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마음 속에 검은 불꽃을 품고 있으며, 그 불꽃이 계속 타올라서 바이올렛은 재와 먼지가 될 거라고 예견하더니, 바이올렛이 재와 먼지가 되면 자신들이 그걸 다시 회수해서 더 강한 존재로 거듭나게 해준다고 한다. 물론 차원종이라면 질색을 하는 바이올렛은 자신이 강한 힘을 원하긴 하지만 차원종의 손 따위는 절대 빌리지 않을 거라고 거절한다. 그러나 애더 남매는 애초에 바이올렛에게는 선택권 조차 없으며, 한 번 마음 속에 검은 불꽃을 품은 자는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고, 그녀가 반드시 자신들과 함께 하게 될 거라며 더 강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큐브에서 빠져나와 트레이너와 대화하면 트레이너가 애쉬와 더스트를 알고 있었다는 투의 말을 하며, 순식간에 지난 G타워 사태[31]의 배후에 애쉬와 더스트가 있었다는 것까지 알아차린다. 그리고 본체와 마주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퇴각하거나, 트레이너를 호출하거나[32], 이도 저도 안되면 자결(티나의 경우에는 '자폭'. 그 말에 티나도 놀란다.)하라고 말한다. 살아서 애쉬와 더스트 남매의 장난감이 되느니 죽는 편이 낫다고.

5.3. 시즌 2에서

러시아의 군수공장 지역에서 다 죽어가는 칼바크 턱스와 주인공의 앞에 분신으로 나타나 힘을 다시 줄테니 자신들에게 돌아오라고 하나, 칼바크는 이미 인간의 빛이 그들의 빛보다 밝다며 애더 남매를 거부하고 인간의 편에 선다. 그러자 그대로 붕괴해 지옥에 떨어져 버리라면서 칼바크를 조롱하고는 전투없이 그냥 사라진다.

이후 뉴욕에 분신의 형태로 다시 나타나, 데이비드가 '지고의 원반'을 입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늙은 늑대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사라진다. 현재 차원전쟁 당시 차원종의 총사령관급 개체였던 아자젤이 흑막에게 옮겨간 상황이라 이들이 단순히 유희거리로 나타났다기보단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챕터 2에서는 지고의 원반을 장악하여 최강의 위상능력자가 된 데이비드를 상대로 주인공은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절대 못 이긴다며 조롱하고 사라진다. 이때 검은양 팀에게 강남사태 당시 데이비드가 자신들과 결탁하고 있었고 검은양이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데이비드가 도구로서 만든 팀이라고 털어놓는 한편, 원래 검은양은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리고 3위상력과 함께 거기서 자멸하는 것이 데이비드의 계획이었으나 자신들이 변덕을 부려 살아난 것이라며 조롱한다. 늑대개 팀은 홍시영을 언급하며, 사실 벌처스의 사장이 데이비드와 한 통속이었고 홍시영도 계획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염세주의인데다 사이코패스인 그녀가 이 상황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서 방치했다고 밝히면서 일찍 죽어서 아까운 인재라고 칭찬하고, 늑대개 팀 모두가 데이비드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있었다고 조롱한다.

그러나 이후 쇼그가 원반의 선택을 받아 위상력에 눈을 떠 데이비드 내부의 아자젤을 외부공간으로 돌려 보내자 다시 등장하여 본래 자신들의 목적이 데이비드의 계획이 실패했을 때 아자젤의 혼을 회수하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더스트는 덕분에 손을 덜었다며 좋아하지만 반면 애쉬는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생각보다 너무 강해졌다는 점, 인간도 차원종도 아닌 인간이 창조한 순수 기계 쇼그가 원반의 선택을 받고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던 데이비드를 역습하는데 성공하는 등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예상외의 일을 연달아 이루어 내자 그들을 너무 얕잡아 본 걸지도 모른다며 긴장한다. 이에 주인공은 기적을 이뤄낸것은 바로 그들 애쉬와 더스트가 버렸었던 칼바크 턱스였다며/ 그들이 그렇게 무시하고 얕잡아보던 인간들임을 지적하며 일침을 가하자 애쉬는 부정조차 하지 못한 채 할말을 잃고 자리를 떠나버린다. 더스트의 말에 의하면 그때 애쉬는 처음으로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만다. [33]

5.4. 사냥터지기 팀 이후

애쉬, 더스트문서 참조

5.5. 본편 스토리 외

본편 스토리에서는 자신들의 계획을 위해 주인공들을 이용해먹는 또다른 흑막이지만 그 외에는 정말 뜬금없이 등장하거나 개그 캐릭터로 등장하는 비중이 높아진다(...).

재해 복구 지역에서 갑자기 등장해서는 플레이어가 너무 약해빠져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며 자신의 분신을 쓰러트려서 힘을 키우라는 퀘스트를 준다. 애쉬는 이때 인간의 유희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석봉이와 게임(...)을 하고 있었고,[34] 더스트는 플레이어에 대해 뒷담화를 하다가 츤정미우정미에게 면박을 듣는 등 최종보스 후보같지 않은 개그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장면은 애쉬와 더스트가 인간들의 휴대폰 번호를 알고 인간들의 전파망을 사용해 연락을 취해 왔다는, 즉 '인간들의 정보망에 대한 파악이 끝났고, 언제든지 인간들의 정보망을 손아귀에 넣어도 이상할 게 없다'는 얘기일 가능성도 있다. 이미 검은양 G타워 스토리에서부터 인간들의 통신망을 제 집 드나들 듯이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상황인지라.

아무튼 이세하로 플레이 시 애쉬는 한석봉에게 게임에 대해서 배우고 더스트는 우정미에게 세하를 넘보지 말라고(...) 전화를 했을 뿐더러, 그 정도의 힘으로는 나중에 '부부싸움'할 때 한방에 먼지가 될 거라는(...) 경고를 한 뒤, 짓밟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짓밟히는 것도 좋다며 '홍조를 띄운다'(...). 이젠 차원종에게 까지 플래그를 꽂는 플래그마스터[35] 퀘스트 이후 자기를 덮쳤다는 더스트와 우정미의 반응이 압권.

슬비로 플레이할 경우 애쉬가 슬비의 약을 올리고 슬비가 이를 갈고 화내는 걸 즐기면서 수치플레이를 시전한다(...) 한석봉과의 대화로 미루어봤을 때 애쉬는 이미 석봉이가 슬비를 짝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도발을 하지만 정작 슬비를 두고 게임 내기를 벌여 한석봉에게 진다.(...) 이젠 차원종한테도 플래그를 꽂는 플래그마스터2 퀘스트를 반복적으로 진행하면 슬비에게 시련이라고 말했다가 훈련이라고 정정하는거 봐서는 그냥 슬비를 가지고 놀려는 이유가 더 큰듯.[스포일러]

유리의 경우에는 더스트가 전화를 걸어 유리가 자기 분신을 쓰러뜨린 것을 두고 '뜨겁게 뒤엉켰다'는 섹드립을 친다. 당황하는 유리에게 정말 귀엽다며 언젠가는 꼭 자신의 것으로 삼겠다고 하는데, 그 때까지 자기 부하들로 유리와 똑같이 생긴 카피를 만들어서 갖고 놀겠다고 한다. 전화를 끊고 나서 더스트의 성희롱을 오해한 정미가 유리에게 이상한 애한테 약점 잡혀서 그렇고 그런일을 당하고 있는건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늑대개 팀 역시 검은양 팀과 마찬가지로 그림자 퇴치 의뢰를 받게 되는데, 더스트의 경우 평범하게 여태까지 나타난 적 없는 차원종의 반응을 추적하는 것이지만, 애쉬의 경우 분신이 신작 미연시 '러브 라이브'의 베타판을 죄다 털어가버려서 이를 되찾는 것이 퇴치퀘다. 아무래도 애쉬가 게임에 단단히 빠진 모양(...). 차원종도 게임폐인이 될 수 있었다

만우절 이벤트는 항상 심심해진 애쉬와 더스트가 재미로 양산형 포(...)나 마왕 통돌이(...)를 복제하여 신서울에 뿌려둔다던가 하는 장난을 친다. 특히, 애쉬는 정도가 심해 '본편에서 분량이 없다'고 중얼거리거나(...) 슬비가 바니걸 복장을 입었다는 거짓말을 어떻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듣고는 '광속으로 달려왔다'가 만우절 뻥이라는 걸 알게 되자 조용히 있다가 "입어주면 안될까, 이슬비?"라고 진지하게 부탁하는가 하면, 제이가 양판소스러운 설정을 늘어놓고선 자화자찬하다가 빛나한테 약 잘못 먹었냐고 퉁을 먹자 튀어나와서는 '왜? 괜찮은 이야기 같은데'라며 맞장구를 친다. 더스트는 "악마라도 좋으니까 아이디어를 내달라"는 빛나의 말을 듣자마자 "짠! 나 불렀어?" (...)

2016년 여름 방학 이벤트에선 이빛나의 팀이 만든 가상 해변 휴가에 난입해서 각각 낮, 석양시간을 점거한 이리나 일당과 칼바크 일당을 몰아내는 스토리인데, 애쉬와 더스트가 갑자기 나타난다. 심지어 '해변'의 애쉬, 더스트로 등장하는데, '수영복까지 입고 있다.' 이리나, 칼바크완 다르게 진짜 언급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다.
8월 11일 추가된 총알요정(...) 미니 송은이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있어야 하는 자리를 무단점거하고 송은이를 내쫒았다고(...).

2017년 여름 이벤트 던전에서 더스트는 또 새로운 수영복으로 과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작년 칼바크와 이리나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들에게 제압당하고 나면, 던전 뒤로 빠져서 썬배드에 누워서 기지개를 켠다. 애쉬가 이때 등장을 안 한걸 생각하면 이때부터 사망 플래그를 뿌렸었나보다

2018년 신년 이벤트에선 골든 독 마스터가 이세하의 연애력을 올려 생긴 여자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오랜만에 등장해 이세하에게 츤츤대는 우정미에게 "몇년간 업데이트에서 소외된 주제에 이제 와서 히로인 행세는 그만두는게 어때?"라고 극딜을 넣는다(...). 이젠 하다하다 제 4의 벽까지 넘었다 그러고는 "분기마다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한 자신이 이세하의 히로인"이라고 말한다.이세하:넌 히로인 보단 끝판왕에 어울릴 것 같은데...

군단장 조사 레이드인 파리왕 벨제부브에서 언급이 되는데, 총사령관인 아제젤을 유폐시켰다고 한다. 아무래도 애쉬의 힘을 흡수한 더스트가 권력다툼에서 승리한 것 같다. 아무래도 육체가 사멸되어 영혼밖에 남지않은 아자젤로써는 완벽한 불사성과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더스트에겐 상대가 안되었던 모양.

1년 반 동안 출현이 없다가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 메피스토의 조각을 이용해 플레인 게이트의 인간들의 의욕을 떨구고 있었다. 다만 더스트가 한건 메피스토의 조각을 건드린 것 뿐이고, 플레인 게이트 인간들의 의욕이 떨어진 건 더스트의 의도와는 아무 상관없는 듯 하다. 전후사정을 보면 뭔가 꿍꿍이가 있기보단 아자젤을 상대하기도 지쳐서 그냥 놀러 온 듯.[37] 각 팀의 가장 성실한 인물[38]의 환영을 번아웃에 빠진 상태로 소환해 플레이어를 곤란에 빠트리거나, 플레이어와 플레인게이트 인물들이 무기력증에 빠지는걸 보며 즐거워하나, 플레이어가 캐롤리엘이 만든 의욕증강 약품을 먹고 더스트가 만든 나태 기믹을 다 타파하자 재미없다며 짜증을 낸다. 기분 잡친 더스트는 돌아갈 때 애쉬를 부르는데, 시간상 애쉬를 흡수한 뒤였기 때문에 애쉬가 이제 없다는걸 알아차린 그녀는 조금 쓸쓸한 분위기로 정말.. 하나도 재미없네...라며 사라진다. 참고로 사건 해결 후 플레이어는 약품의 부작용으로 고도의 번아웃 증후군에 걸려 리타이어한다. [39]

솔로몬의 예복에서는 애쉬가 처음 빅터를 만들었을 때 빅터와 형제들 중 한 명만 살아남을거라며 '용서해라'라는 애쉬답지 않은 말을 남겼다. 어쩌면 한 명만 남게 될 빅터와 그의 형제들의 처지가 자신들의 운명과 겹쳐보였을 수도 있는 일이다. 물론 빅터는 끝내 용서하지 않았지만.

6. 떡밥

이때까지 불규칙스럽지만 하나같이 괴물이라 부를만한 외형이었던 차원종과 달리 애쉬&더스트는 명백히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주의를 끌었다. 칼바크 턱스도 같은 인간형 차원종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그는 애쉬&더스트에게 힘을 받아 차원종으로 변질한것 뿐이기 때문이다.인간만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후 애더 남매가 하는 말에 따르면 힘이 강한 간부급 차원종들은 대게 인간과 '흡사한' 외형을 하고 있으며[40] 이런 간부들과 '계약'해서 강한 차원종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게 칼바크 턱스와 같은 인간형 차원종이다. 엄밀히 따지면, 타 게임이나 판타지물에서 나오는 이른바 마족과 같은 존재를 차원종이라 표현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다른 매체와 별 다른 점이 없다.[41]

다만 작중에 나온 인간형 차원종은 애더남매를 포함해 어느정도 다 납득갈말한 이유가 있고 애더 남매는 '대부분의 고위 차원종'이라 했기 때문에 모든 고위 차원종이 인간형이라고 말한건 아니다. 애더남매의 경우 원래는 의사를 가진 열풍이란 하나의 존재였으나 서지수에게 썰린 뒤 현재의 인간형으로 분리된 것이며 아스타로트와 맘바는 인간의 차원에 적응했기 때문이며 레비아도 레비아문서를 보면 알듯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또 이를 제일 잘 증명해주는 차원종이 바로 '알라우네' 기억을 읽고 그에 맞춰 모습을 바꾼다는 설정으로 인간형인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다른 형태로도 변할수 있다는 기존의 형체가 없는 환상체이기 때문이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자신을 지칭하는 호칭과 인간측의 코드 네임이 동일한 몇 안되는 차원종이다. 게임내의 차원종의 호칭은 모두 인간측이 일방적으로 붙인 이름이라 차원종들끼리는 이를 써먹지 않는데 애쉬와 더스트만은 예외인 것.[42] 다른 차원종들이 애더남매를 참모장이라고 부르는걸 보면 인간들이 자기를 부르는걸 듣고선 그냥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애쉬&더스트라 자칭하는 모양(...)

2018년 8월말 시작된 이벤트 던전이 이들과 관련된 설정을 배경으로 가지고 등장하는 적들도 암광 아바타들이다.

그런데 이 던전에서 드랍하는 이벤트 재료템이 무려 '속삭이는 부등변다면체'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대정화 작전이나 D백작 달로스까지 최근 적극적로 크툴루 신화를 소재로 내새우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마도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리라 추측할 수 있는데, 그렇다는 것은.......의사를 가진 열풍이 핵열풍을 의미하는 것이었던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들은 항상 뒤에서 뭔가 꾸미면서 조작은 해도 그 이유가 대부분 해당 시즌 안에서 다 밝혀진 데에 반해[43] 애쉬가 사냥터지기 2분대 시즌1에서 암약한 이유만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때 애쉬가 한 일은 간단히 말하면 2분대를 안정화시키고 더 강하게 만든 것이었고 그 목적을 달성했지만 그런 일을 꾸민 이유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는데, 문제는 그 직후인 사냥터지기 시즌2에서 애쉬가 더스트에게 흡수되어 소멸해버린 것이다. 2분대 시점에서 보자면 결과야 어찌됐든 자신들을 상대로 암약한 흑막(시즌1)을 열심히 쫓았는데 뜬금없이 죽어 없어진(시즌2) 것인데, 죽을 때까지도 2분대를 이용해 뭘 하고 싶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뭐가 목적이었는지 추측해볼 만한 단서도 없다. 2분대를 좋을 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하기엔 이미 제어를 벗어난 사례(미스틸테인)가 있는 상황에서 2분대까지 그렇게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서 가능성이 낮다.

주목할 점이라면 이게 애쉬의 농간이란 점인데, 애쉬가 시즌2에서 더스트에게 흡수된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애쉬가 자신이 졌을 때를 대비해 보험 목적으로 무언가를 노렸을 수도 있다. 슬쩍 지나가는 언급이긴 하지만 실제로 남매 중 더스트가 더 강하다고 언급이 나오고, 또 애쉬는 겁이 많아 신중한 성격이란 언급도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나눠지기 이전의 본체가 더스트고 애쉬는 더스트로부터 분화된 존재였을 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나, 그게 아니더라도 자부심이 강해서 자신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은 더스트와 달리 신중한 애쉬가 자신의 패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멸 이후를 준비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다.
그리고 이후 사냥터지기 2분대 한정으로 그레모리가 '사냥터지기 팀 2분대가 쓰고 있는 무기가 숙주의 몸을 노리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날리면서 당위성이 조금 생겼다. 미스틸테인의 마창 미스틸테인과 루나 아이기스의 방패 아이기스, 세트의 클로 세크메트가 자아가 있다는 암시가 작중에서 여러번 나왔는데, 현재 숙주의 몸을 차지하는데 성공한 유일한 사례가 바로 세트이며, 이를 토대로 그레모리가 간파한 애쉬의 목적은 '차원종들의 생명병기가 숙주인 사냥터지기팀의 몸을 차지하면 그들을 자신의 안위를 지키는 데 사용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즌3 종결과 함께 애쉬와 더스트는 완전히 소멸. 그리고 진의가 드러나는데, 이들의 목적은 인류의 전력 강화였다.[44] 선의, 연민 그런 이유때문이 아니라, 열풍은 군단과 인류의 싸움이 영원히 이어지길 원하는데, 밸런스가 절망적일 정도로 군단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간쪽을 많이 돕게 되는 것이다.[45] 그들은 인류가 강해지길 원하는 것이지 인간 하나하나를 인격체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 과정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납못할 만한 사항 투성이였던 것이다. 물론 그들의 악행이 모두 이런 연유는 아니고 단순히 희락 충족을 목적으로 저지른 것도 있어 보인다.[46][47]

7. 주인공들을 강하게 보이게끔 만든 장본인들

'이들은 최종보스처럼 등장해서 플레이어를 조력자로 두는 척 하고는 자기 목적달성에 이용해먹고 가장 많은 이득을 챙겼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칼바크 턱스와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다. 칼바크 턱스도 나름 강한 차원종으로, 사실 검은양은 건드리지도 못 하고 털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 바로 이 두 남매. 칼바크 턱스가 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 중 결정타는, 애더 남매가 그를 버렸다는 것이다. 차원종의 힘으로 자신의 상처를 간신히 막아놨는데, 그것의 매개체인 그 둘과의 계약이 끊어지면서 능력도 하락, 상태도 하락된 것이다. 아스타로트의 처형 역시 두 남매가 자멸할 만큼 강력한 힘을 플레이어에게 주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따라서 검은양 요원들은 사실 막타만 쳤을 뿐, 실질적인 딜 넣기와 버프, 버프 해체는 이들이 한 셈.

물론 아직 뒷이야기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 즉, 이후에 큰 타격만 입고 도망을 친다거나, 완전히 제압당하여 죽는다거나, 그들의 행적의 무의미함을 깨닫고 휴전을 하는 등의 다양한 전개가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이후 스토리에 따라 다시 등장하거나 아군으로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다음에도 또 나타나서 주인공 일행을 이용해먹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

그런데 사실 이들에게 검은양과 늑대개 팀은 자신들이 가질수 없는 인간의 힘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자신들의 힘을 나눠줘서 자신들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는 동족 경쟁자를 제거할수 있는 반면 그 힘을 장기적으로 가지게 될 경우 자멸하게 되니까 결국 힘을 반납해야 하는데다 그들 자체의 힘으로는 자신들을 죽이지도 못하니까 뒤통수 맞을 걱정도 없고 합당한 이유만 제시하면 알아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싸워주는 굉장히 편리한, 그것도 넥슨게임에서 호구의 대명사로 통하는 마비노기 밀레시안보다도 더 다루기 편리한 용병인 셈이다.

시즌2 말에서 애쉬가 주인공을 자신들보다 하등한 존재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 인지하는 모습을 보여 시즌3부터는 주인공들과 관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결국 시즌3 결말부에서 애쉬가 인류를 인정하고[48] 위대한 의지를 거스르고 운명의 문을 닫는걸 협력하는 면모를 보인다. 그와중에 결국 애쉬를 비롯한 열풍이란 존재는 소멸하게 되지만, 이 전쟁의 연장이란 목적이 단순한 유희가 아닌 신념이 되었음을 드러내며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며 만족하고 소멸한다.

8. 기타

토벌전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차원종 분류 중에 레이드 보스들은 '초월형'이라는 특성이 붙었다. 그런데 '애더남매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초월형 속성을 달고 나온다.' 차후에 티어매트나 토벌전의 레이드 보스들처럼 새로운 만렙구역의 레이드 보스가 될수도 있는 셈. 사실 토벌 업데이트전부터 애쉬&더스트는 초월형 아머타입 이었다. 단, 지금과 이름은 달랐는데 아머 타입이 막 생긴 초기에 초월형의 이름은 배리어형이였다. 초월형이 사라지고 적 특성이 업데이트되면서 이들의 속성은 '사도형'으로 결정났다.

애쉬&더스트가 본래 단일 개체였다는 것은 제이의 스크립트에서 오래 전에 밝혀졌지만, 사냥터지기 스토리에서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작은 논쟁이 하나 생겼다. 바로 둘로 나뉘기 전 단일개체일 때의 인격이 누구였냐는 것. 둘 중 하나가 원래 인격이었거나 아예 별개의 인격이었는데 나뉠 때 그건 사라지고 두 인격으로 쪼개졌거나였는데, 팬덤에서는 주로 더스트가 아니었냐고 예상한다. 동일 개체에서 쪼개진 존재인데도 굳이 누나와 동생으로 나뉜데다 다시 하나로 돌아갈 때 더스트가 '내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 애쉬도 '누나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표현한다.

본인들의 능력이 열과 관련된 능력이라서인지 그들이 만들어내는 차원종들은 고치와 열을 통해 성숙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흑지수가 제 3 위상력을 각성하고도 애쉬와 더스트를 주인으로 각인되어 명령에 따르게 된 것을 보면 이들의 힘을 통해 각성한 존재들을 철저히 복속시킬 능력, 또는 수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자발적인 충성과 배신을 하는 빅터의 예를 보아 그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차원종이 그런 특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고, 특정 수단으로 그렇게 만드는 모양이다.

즉, 검은양 팀이 새로운 용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면 흑지수와 같이 애쉬와 더스트의 영향을 강하게 받게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 가능성을 모티브로 한 암흑의 광휘 는 명백히 성정의 변화를 가져오며, 소마의 사망대사를 통해 세뇌나 그에 준하는 영향을 받는 것임을 알 수 있다.[49]

본인들은 제 3 위상력을 가져보지 못했음에도 작중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들 가운데 제 3의 힘과 가장 많이 연루되는 녀석들이다. 칼바크 턱스부터가 실패한 3의 존재이며, 잡몹들 취급이라 인지도가 낮은 합성차원수들은 명백히 내부차원의 생물을 사용해 만든 차원종. 유하나는 도중에 멈춰버렸지만 검은양 팀에 흑지수는 확실히 그들의 의도대로 3의 존재로 각성하게 되었다. 또, 빅터의 언급을 통해 그들이 이러한 실험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들은 그런 힘에 딱히 관심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들이 그런 힘을 연구한 이유는 자기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를 위해서 였음이 드러났는데, 군단과 인류의 싸움이 지지부진하게 영원히 이어지는 걸 원했던 열풍 입장에서 인류가 너무 약해서 쓸만한 카드라고 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더불어 그렇게 준비한 카드 중 하나가 바로 검은양 팀이었다. 검은양 시즌1은 애쉬와 더스트의 검은양 육성기였던 셈이다.

작중 행적을 보면 다른 군단장들이 그렇듯 이쪽도 칠죄종의 특성을 확인 가능한데, 바로 교만.[50] 열풍 시절부터 미움 받은 이유가 오만불손이었으며, 백야/극야의 요새에서 더스트는 인류를 인정하는 듯하다가 자존심을 내세우며 부정하며, 애쉬를 위해 희생하면서 자신이 느낀 따분함, 외로움을 애쉬도 느껴야한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애써 부정하는 끝까지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는 면모를 보인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애쉬는 그 반대겸손의 특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선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다만 누나 한정으로 정말로 겸손한 면모도 보이긴 한다. 이를 보면 애쉬가 후천적으로 생겼다는 추측이 맞을 것이다.

[1] 왼쪽의 남자가 애쉬, 오른쪽의 여자가 더스트.[2] 이름 없는 군단 소속의 고위급 이상 간부들은 이렇게 부른다. 애쉬는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드는 불꽃이고, 더스트는 모든 것을 먼지로 만드는 열풍.[3] 과거 알파퀸에 의해 갈라지기전 이명.[4] 현재는 사라진 차원공방전[5] 좌측 진영에는 애쉬가, 우측 진영에는 더스트가 있다.[6] 한석봉 역과 같은 성우다. 작중에서 1인 3역인 셈이다![7] 더스트는 백야의 요새 시점에서 망사 스타킹을 착용한다.[8] 구분하기 힘들다면 머리 짧고 옷 노출이 심한 쪽이 에쉬, 머리 길고 옷 노출이 덜한 쪽이 더스트라 보면 된다.[스포일러] 애쉬의 경우 슬비의 부모가 제물로 바쳐져 소환된 것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10] 이후 김시환이 유니온 시스템을 해킹하여 칼바크 턱스의 정보를 알아낸 뒤에는 이들에 대한 다른 숨겨진 정보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1] 모델 666 같은 경우도 있고, 초창기에는 그냥 플레이어 캐릭터를 한참 초월해 있는 것은 99레벨로 설정해놓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애쉬와 더스트의 분신의 경우는 레벨이 제각각인데 반해, 애쉬와 더스트는 무조건 99로 나오기 때문에 웬만한 적들과는 차원이 다름을 보여주는 이유로 그렇게 설정해놓은 것일지도. 무엇보다 군수공장에서 초월적인 강함을 보여준 트레이너가 레벨 99로 설정되어 있으며 또한 그레모리의 경우에도 레벨 99다.[12] 엄밀히 말하면 캐릭터마다 대사가 다르다. 이세하의 경우 더스트가 자기 취향이라며 망가뜨리고 싶다고 말하고, 이슬비의 경우에는 애쉬가 영혼이 하얀 게 마음에 든다며 고문하고 타락시키고 싶다고 하며, 서유리는 마음대로 조교할 수 있겠다며 둘 다 좋아한다. 듣기에 따라서 음란마귀가 폭발할 만한 엄한 대사가 은근히 있다.[13] 이때 던전을 클리어한 것으로 인식되어서, 플레이어 캐릭터는 이겼다며 퍼포먼스를 한다. 그냥 사라져 준건데!(...) 더블킬이라고 나오는 건 덤.(!?)[14] 검은양 캐릭터의 퀘스트 스크립트에는 칼바크에게서 힘을 회수해가서 칼바크의 상처가 다시 벌어졌다는 뉘앙스로 서술되어 있는데, 그 상처를 치료하는 힘은 나중에 칼바크가 멀쩡하게 쓰다가 유하나에게 넘겨준다. 변덕이 심한 애쉬와 더스트가 상처를 치료하는 힘을 제외한 모든 힘을 회수 한 거면 납득이 되긴 하지만.[15] 정황상 신체가 어느정도 차원종화 하면서 변질된 부분이 원래 인간의 것으로 되돌아오면서 급속도로 상태가 나빠진 것일 수도 있고, 애쉬와 더스트 덕분에 얻은 막강한 에너지가 갑자기 소실되면서 그 반작용으로 상태가 나빠지며 옛 상처들이 다시 벌어지게 되어버린 것일 가능성이 높다.[16] 참고로 이 개체는 늑대개 팀 스토리에 나오는 그 맘바다.[17] 여담으로 2016년 가상현실 이벤트에서 던전 중간보스로 나오는 애쉬와 더스트 경우 능력이 열화되었음에도 슈퍼아머는 동일하다. 패턴도 여전히 아프고 까다로운데 슈퍼아머가 절대 안 깨져 던전 보스인 이리나, 칼바크보다 더 어렵다는 평을 듣곤 한다.[18] 실제 인간 위상능력자들중 특별한 약물이나 장치없이 타인에게 자신의 위상력을 마음대로 양도하는 능력은 흑지수 외엔 발견된 바가 없다.[19] 사실 '참모장'이란 직책부터 따져보면, 먼저 참모라면서 군단이 그들이 제시한 전략에 따라 움직인 전적이 전혀 없다. 차원전쟁때는 아예 반목하기까지 했다. 또한 참모장은 총사령관과 군단장간의 중계를 맡아야 하건만 열풍은 역으로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또 참모장의 짓/변덕인가'라는 말이 여기저기 튀어나올 정도로 신뢰도도 꽝이다. 사실 성실하게 중계를 맡는다해도 총사령관의 말도 안 듣는 군단장들이 참모장의 말을 들을지도 의문이다. 이를보면 참모장이란 직책은 허울뿐이고 골치덩이 열풍을 대충 쳐박아 둘 수단이 아니었는가 의심이 든다.[20] 다만 애쉬는 이보다 먼저 성격에 변화가 보이는데, 신중한 성격이다보니 자기가 누나를 잃었을 때를 예상하면서 더스트보다 먼저 후술할 감정에 눈을 떴던 것으로 보인다. 더스트는 자신만만하다보니 거기까지 생각할 이유가 없었다가 얻어 맞은 것이고.[21] 그나마 친했던건 루시펠 정도지만, 그나마도 그의 희생을 이해못하겠다 수준이지 이 정도로 격한 감정을 보이진 않았다.[22] 아스타로트가 참모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정말 높긴 한 듯. 실제 참모장이면 '최소 대령'이라고 한다.[23] 다만 애쉬와 더스트가 모습은 저래 보여도 '참모장'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고 생각을 달리 해보자. 일견 비합리적인 이들의 언행은 용도 처형시켜 버리고 겸사겸사 유니온의 세력도 약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구로역이나 신강고에서 플레이어가 마음에 든다면서도 그 자리에서 납치해가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장기말을 아낌없이 넘겨주는 모습을 보면 자신들의 계획도 실행하면서 겸사겸사 플레이어를 키워주는 걸 수도 있다. 물론 둘의 언행을 보면 계획 자체를 진행하는 것보다 욕망을 우선시하는 면도 크지만 말이다.[24] 이유를 추측하자면, 당장 강남이 폐허로 변하는 것은 막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클로저가 차원종이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 지 알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25] 다만 세하의 얼굴을 본 애쉬가 '세하의 어머니'를 떠올린 것을 봐서는, 몽둥이는 반쯤 농담이고 사실은 그런 평온한 일상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은 것으로 보인다.[26] 재미있는 사실은, 애쉬와 더스트는 제이와의 첫 만남부터 항상 귀엽던 꼬마가 지루한 어른이 다 되었다면서 계속해서 깠는데 제이의 대사를 듣고 추하게 늙어버리라는 말 뒤의 제이를 향한 더스트의 마지막 대사는 "어른이 되다 만 소년씨"이다. 유니온에 의해 반쯤 폐인(추한 어른)이 되었지만 순수한 선의와 정의감이 남아있는(소년) 제이에 대한 절묘한 표현이라 하겠다.[27] 애쉬 : "흥. 무기 주제에 사람의 마음을 가져버렸군.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여기서 부러져 버려라."[28] 더군다나 초월적으로 강한 아스타로트가 용의 위광이라 불리는 제3위상까지 얻어서 외부의 공격에 무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즉, 무적 치트라는 거다. 오해할 수도 있는데 아스타로트는 위광이 없어도 강력한 존재다. 게다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제 3 위상력의 대단함이 설정보강이 이루어질수록 자력으로 그걸 각성한 아스타로트의 위상도 함께 올라가는 중.[29] 용군단의 뱀(크리자리드 타입)들이 내부차원에서 변태하여 용(아스타로트 타입)이 되는 경우가 그나마 정상적인 경우이고 그 외에는 칼바크 턱스가 용을 처단할 새로운 차원종을 만들기 위해 스컬 퀸을 이용해 인간의 힘을 주입한 변종이 있다. 그러나 이 변종은 인간의 힘을 주입당한 고통으로 통제력을 잃고 미쳐버렸기 때문에 전력으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30] 나타는 강한 힘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성격인데, 이렇게 까여 버리자 재능과 위상력이 선천적으로 차고 넘침에도 그 힘을 혐오하고 강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라이벌과 완벽한 대척점이 되어 버렸다.[31] 검은양 팀의 G타워 스토리[32] 군수공장 지역에서 트레이너가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데 '트레이너의 레벨이 99다'. 애쉬와 더스트와는 사실상 동등한 수준의 전투가 가능한 셈.[33] 그동안 모든걸 자신들의 손바닥 안에 올려놓고 가지고 놀던 전지적 존재에 가까웠던 애쉬와 더스트가 처음으로 주인공들과 인간들에게 한방먹게 되었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지는 장면이기도 하다.[34] 참고로 석봉이가 이겼고, 애쉬는 석봉이를 부관으로 삼고 싶어한다.점입가경[35] 여담이긴 하지만 애쉬 & 더스트 입장에선 이세하는 그 원수 '알파퀸의 아들'이기 때문에 서지수의 며느리로 들어온다면 뒷골 잡는 전개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딴거 진지하게 해석하지마 사실 개그성 스크립트라 해석을 할 이유가 없으며, 더 나아가 이 플래그는 절대로 성립될 수 없음이 사냥터지기 메인 스토리에서 확정된다. 다만 애쉬가 죽을때 이슬비를 언급한것을 보면 감정자체는 진심일 가능성은 있다. 알파퀸 문서 참조.[스포일러] 애쉬가 죽기전 "마지막에 보는게 이슬비였다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는걸 보면 이슬비에대한 마음은 진심인듯 하다.[37] 플레이어가 이런 짓을 저지른 의도를 묻자, 잠시 침묵하다가 말을 더듬으며 놀아 줄려고 왔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온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이벤트 등장 인물들처럼 더스트도 극도의 번아웃에 빠진 걸지도.[38] 검은양: 이슬비, 늑대개: 바이올렛, 사냥터지기 1분대: 파이 윈체스터, 사냥터지기 2분대: 루나 아이기스, 시궁쥐: 미래. 다만 더스트가 시궁쥐와 면식이 없다보니 더스트가 만든 쿠르마의 짝퉁 쿠르미(....)가 보스로 대신 나온다.[39] 예외로 철수는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빨라 캐롤이 진료를 하는 와중에 깨어난다. 회복이 안된 상태로 움직이려다가, 번아웃 파라다이스에서 깨달은 적당한 휴식의 중요성을 떠올리고 캐롤리엘의 충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기로 한다.[40] 실제로 '용'이라 칭해지는 아스타로트와 아스타로트 웨폰 둘 다 피부색만 빼면 명백히 인간이라 할만큼 닮았으며 헤카톤케일도 일단 두 다리도 서있고 팔과 다리가 둘이며 흉골도 있는등 크기와 머리모양만 다르지 인간형과 '흡사'하다.[41] 게임에서 가장 최약체인 스케빈져와 던파의 고블린의 모습이 흡사하고, 마수 형태의 강력한 보스몹들도 있고 대부분의 흑막이 사실 인간의 모습을 했거나 진짜 인간이라는 설정이 다수.[42] 예를 들어 맘바를 비롯한 크리자리드들은 스스로를 '이 몸', 다른 크리자리드를 '형제, 동포'라 불렀고 맘바같은 등급의 크리자리드, 즉 용의 군단의 간부급은 뱀이라고 통칭하며 퍼펫 마스터는 '마녀'라 불렀다. 아스타로트는 자신을 '짐'이라 호칭하고 주변에선 그를 '용'이라 칭하였다.[43] 검은양 시즌1에서의 암약은 시즌2에 가서 추가로 다른 목적이 더 있었다는 게 밝혀졌지만, 일단 표면적인 목적 자체는 시즌1 내에서 밝혀졌다. 유니온과 결탁하여 꾸미는 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즌3가 진행중이므로 논외.[44] D백작이 파리왕 퀘스트에서 참모장이 반역을 꿈꾼다는 말을 한 적 있는데, 당시에는 아자젤을 공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여겨졌으나, 실상 아자젤과 열풍은 상하관계가 아니다. 그 근거로 열풍이 아자젤을 봉인한 행위를 차원종 중 그 누구도 하극상으로 보지 않는다. 결국 여기서 말하는 반역의 대상은 위대한 의지라는 걸 추론할 수 있으며, 열풍이 위대한 의지의 뜻을 거부하고 인류를 돕고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45] 이에 때한 떡밥이 시즌1에 이미 있었는데, 검은양이 헤카톤케일을 막아 아스타로트의 계획을 막는데 성공 일보 직전에 놓이자 애쉬와 더스트가 이러면 재미없다며 용의 군단을 도운 적이 있다.[46] 백야/극야의 요새에서 짜증이 난 열풍 더스트가 '여기있는 인간 한둘 없애줄까? 인간이 이렇게 많은데 한둘 없다고 문제될건 없갰지?'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이들이 인류를 보는 관점을 잘 보여주는 대사다.[47] 사실 복선은 이들이 처음 등장한 검은양 구로편에서 이미 있었는데, 둘을 신으로 모시는 칼바크 턱스가 '인류의 구원'을 추구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칼바크는 자신의 이상을 숨길려 들지 않으며, 애쉬, 더스트는 칼바크의 행보에 어떤 태클도 걸지 않는다. 그리고 재회하는 군수공장에서도 자기 밑으로 돌아 오라고 할 뿐이지 변절을 요구하지 않는다. 구로에서 칼바크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선 다소의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며 구로를 파멸시키려 들었는데, 이도 도덕성따윈 무시하고 인류를 강화시킨 애쉬와 더스트의 행적과 통하는 바가 많다. 칼바크 턱스가 애쉬와 더스트를 따르기로 한 이유도 추구하는 바가 자신과 같음을 알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48] 물론 장난감에서 인격체로 승격한 수준이지만, 이들의 안하무인스러움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다. 더불어 더스트는 열풍으로서의 자부심때문에 끝내 인간을 인정하지 않았다.[49] 생각해보면 아스타로트나 맘바의 힘을 받은 김기태나 늑대개 팀 대원들은 외형이나 성격, 인성에 변화를 보인적 없고, 두 용 자신들의 성격도 암광 성격과 큰 연관이 없다. 명백히 애쉬와 더스트의 악취미적인 성향과 연관성이 강하다.[50] 정작 본래 교만을 담당하곤 하는 루시펠은[51] 시기에 대응하는 친절의 특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