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0 22:11:39

암피키온

암피키온(곰개)
Amphicyon, Bear-do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mphicyon_ingens.jpg
학명 Amphicyon
Lartet, 1836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상목 로라시아상목(laurasiather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암피키온과(Amphicyonidae)
아과 †암피키온아과(Amphicyoninae)
†암피키온속(Amphicyon)
[펼치기·접기]
* †암피키온 마요르(A. major)모식종
Blainville, 1841
  • †암피키온 기간테우스?(A. giganteus?)
    Schinz, 1825
  • †암피키온 팔라이인디쿠스?(A. palaeindicus?)
    Lydekker, 1876
  • †암피키온 구트만니(A. gutmanni)
    Kittl, 1891
  • †암피키온 리데케리?(A. lydekkeri?)
    Pilgrim, 1910
  • †암피키온 샤흐바지(A. shahbazi)
    Pilgrim, 1912
  • †암피키온 프렌덴스(A. frendens)
    Matthew, 1924
  • †암피키온 인겐스(A. ingens)
    Matthew, 1924
  • †암피키온 레인헤이메리?(A. reinheimeri?)
    Cook, 1926
  • †암피키온 락토렌시스(A. lactorensis)
    Astre, 1928
  • †암피키온 에펠셰이멘시스(A. eppelsheimensis)
    Weitzel, 1930
  • †암피키온 폰토니?(A. pontoni?)
    Simpson, 1930
  • †암피키온 코페리(A. cooperi)
    Pilgrim, 1932
  • †암피키온 피테코필루스(A. pithecophilus)
    Pilgrim, 1932
  • †암피키온 신디엔시스(A. sindiensis)
    Pilgrim, 1932
  • †암피키온 콘푸키아누스?(A. confucianus?)
    Young, 1937
  • †암피키온 리그시?(A. riggsi?)
    McGrew, 1939
  • †암피키온 타이루멘시스?(A. tairumensis?)
    Colbert, 1939
  • †암피키온 롱기라무스(A. longiramus)
    White, 1942
  • †암피키온 아스트레이(A. astrei)
    Kuss, 1962
  • †암피키온 올리시포넨시스?(A. olisiponensis?)
    Antunes & Ginsburg, 1977
  • †암피키온 판노니쿠스(A. pannonicus)
    Kretzoi, 1985
  • †암피키온 라우그나켄시스(A. laugnacensis)
    Ginsburg, 1989
  • †암피키온 울룬구렌시스(A. ulungurensis)
    Qi, 1989
  • †암피키온 라타니쿠스(A. lathanicus)
    Ginsburg, 2000
  • †암피키온 갈루샤이(A. galushai)
    Hunt, 2003
  • †암피키온 장시얀기(A. zhanxiangi)
    Jiangzuo et al, 2019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mphicyon_major_jaw.jpg
턱뼈 일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eardog.jpg
복원도[1]

1. 개요2. 특징3. 대중 매체

1. 개요

신생대 마이오세 초기부터 플라이스토세 초기까지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북아메리카까지 살았던 암피키온과의 식육목 포유류.

2. 특징

'곰개'라는 이름답게 개과을 닮았으며, 특히 곰과는 큰 체격과 발달된 앞다리, 척행성 뒷다리라는 특징을 공유한다. 얼굴의 생김새는 개과에 더 흡사한 편. 굳이 따지자면 개과에 더 가까운 동물이긴 하다. 전체적인 체형과 길고 가는 꼬리는 고양잇과 동물과 유사했다.

종이 아주 많았던 만큼 크기도 매우 다양했다. 평균적으론 상당히 거대한 동물들이었는데, 모식종의 수컷 추정 체중은 212kg, 암컷은 122kg 정도였고, 가장 작은 종인 아스트레이종도 체중이 112kg은 되며, 구대륙 종 중 가장 큰 기간테우스종은 수컷이 317kg, 암컷이 157kg였고, 가장 거대한 종인 북미의 인겐스종은 몸길이 2.5m에 550kg까지 자라는 등 작게는 오늘날의 사자와 비슷한 정도에 큰 종은 북극곰과 덩치가 비슷했고, 암수간의 크기 차가 심했다.

두개골이 꽤 큰 편이고 턱이 발달해있어 저작력은 매우 강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덕분에 사냥감의 뼈도 우적우적 씹어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육식 성향이 큰 잡식동물로 추정된다. 뒷발바닥 전체를 바닥에 딛고 걷는 척행성 동물 특성상 단시간에 폭발적인 속도를 내기 힘들었던 관계로, 뛰어난 지구력을 이용해 사냥감을 추적하고 발달한 앞발로 먹이를 잡아 송곳니로 목이나 갈비뼈를 찢어 죽였던 것으로 보인다.#

화석은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다. 본래는 구대륙에만 살았으나 베링 해협을 통해 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연결되며 북아메리카에도 진출했다.

매체에선 무리지어 사냥했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아직까진 무리 사냥에 대한 증거가 없다. 멸종종과 현대종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의 식육목 맹수들이 단독으로 사냥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도 단독사냥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3. 대중 매체

내셔널지오그래픽Prehistoric Predators 에서 출현한다. 여기서는 달리기도 잘 하고 힘도 세며 머리까지 좋아 무리도 지을 줄 아는, 곰과 늑대의 강점들을 적절히 섞은 듯한 포식자로 나오며 이 스펙으로 히아이노돈다이오돈의 먹이를 강탈하고 경쟁에서 밀어내 멸종시켰다고 나온다.[2] 다이오돈의 경우 덩치 차이 때문에 두 마리가 동시에 공격해서 먹이를 뺏는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Amphicyonid_large.jpg

BBC 다큐멘터리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에 등장한게 이 종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해당 동물은 암피키온이 아니라 보다 작은 친척 종인 키노딕티스(Cynodictis)를 토대로 재구성한 동물이며, 극중에서도 그냥 곰개류로 묘사된다. 더군다나 실제 곰개류는 곰이나 사람처럼 뒷발바닥을 땅에 붙이고 걸었는데, 극중에서는 발뒤꿈치를 들고 걷는 잘못된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3]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Monsters Resurrected에 나오는데 작중 칼리코테리움과인 모로푸스나 사슴의 친척인 라모케로스 같은 동물들을 사냥하는 포식자로 나오며 단독 사냥을 한다. 이후 다이오돈이 먹이를 빼앗으려고 오자 맞서며 몸집이 커지는 쪽으로 진화했다고 나온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포식자 에피키온이 무리지어 나타나자 먹이를 빼앗기며 에피키온에 의해 굴에 있던 새끼들이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인다.

쥬라기 공원 빌더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등장한다.

Why? 고대동물 편에서는 육치목의 일종으로 잘못 소개된다. 육치목은 과거 히아이노돈목과 옥시아이나목이 속했던 분류군인데, 현재는 휴지통 분류군 취급을 받고 있다.
[1] 왼쪽에 녀석들은 수브히라코돈으로 보인다.[2] 학계에서는 부정되고 있는 추측이다.[3] 다포에누스아과와 같은 일부 종류는 까치발로 걷는 지행형이었으나 이들은 작중 배경인 몽골(중앙아시아)이 아닌 북미에 서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