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2 | 창세기전 4 |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
1. 개요
대륙 최대의 용병길드 카슈미르의 길드장으로, 안타리아 세계 내에서 특히 영향력이 막강한 인물 중 하나이다. 신장은 196cm로 상당한 거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성우는 소정환.2. 행적
팬드래건 아미고 상단주 바자 아미고와 친분이 있으며, 재멋대로 항로개척을 위해 가출한 카자를 데려오라는 임무를 맡으면서 첫 등장한다. 본래 카슈미르는 국가와 관계없이 돈에 의해 움직이는 무력단체이지만 알시온이 팬드래건 사람들과 친분이 깊었고, 당시 게이시르 제국이 점령지들에서 실정과 폭정을 일삼고 있어서 제국에 대항하는 쪽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가한 이후로는 실버 애로우와 팬드래건 왕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대담하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용병으로 검술이 상당히 뛰어나고, 1급 마장기 아바레스트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가 라시드 일행에게 구출된 이후로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가하자 실버애로우 측의 전력이 큰 폭으로 커질 정도로 커다란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각지에서 제국군을 격파하며 혁혁한 공로를 세우지만, 흑태자가 복귀한 직후에 벌어진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레인하트에게 패해 카슈미르의 길드장의 지위를 반납하고 팬드래건 군에서 용병들과 함께 빠져나가게 된다.
이후 기억을 되찾은 흑태자와 함께 회색 기사단이 되어 오딧세이 호를 추격하여 인류군의 승리에 기여한다.
아스타니아에 침공한 이루스를 격퇴하면서 대검인 듀랜달을 노획하는데, 이를 통해 초필살기 부동명왕검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상 성능은 카슈미르의 길드장이라는 명성과 설정과는 다르게 그리 강하지 않은 수준으로, 전체적인 능력치는 듀란 램브란트와 비슷한 정도이다. 라시드, G.S, 지크 등과 함께 1선급에서 굴릴만한 수준은 되지만, 특별히 강함을 느끼기는 어렵다. 그래도 레벨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은 편이라서 흑태자와 1:1 대결에서 소환수 노가다를 통해 레벨을 많이 높일 수 있고, 게임 도중 듀랜달을 얻고 나서부터는 좀 더 강한 전력으로 굴릴 수 있다. 듀랜달을 입수하면 창세기전 2 내의 거의 모든 적[1] 을 단칼에 절명시킬 수 있는 필살기 부동명왕검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그럭저럭 써 볼 만은 하다.[2] 초기 직업은 글라디에이터인데, 원한다면 상점에서 오브나 크리스탈 오브를 사서 패러딘으로도 바로 전직할 수도 있다. 전직 이후 흑태자와의 1:1 대결에서 소환수 노가다를 통해 레벨을 많이 올릴 수 있으니 어지간하면 얻자마자 바로 패러딘으로 전직시키자.
이후 투르와의 전쟁 때 아바레스트를 타고 분전하다 전사했다는 설정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출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창세기전 4에서 추가된 전후 시나리오에서도 신규 캐릭터인 알과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여행하는 이야기만 있을 뿐이고, 당시 서비스되던 공식 위키에서도 관련 설정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팬덤에서 흘러나온 뇌피셜 설정인 듯. 4편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알시온 블랙소드로, 2016년 5월 업데이트 에픽 아르카나로 나오며 전용 군진은 카슈미르 용병대.
리메이크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그가 아바레스트를 얻게 된, 원작에서 미처 넣지 못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머맨족 소녀 '미지'의 의뢰를 받은 알시온은 카슈미르 용병들을 이끌고 머맨마을을 습격한 제국군을 소탕하러 떠났는데, 도중 제국군이 수중도시의 파괴신상을 찾기 위해 길 안내로 촌장을 납치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의 뒤를 밟아 수중도시로 들어갔다. 수중도시에서 전투 중 '열쇠' 안에 잠들어있던 듀랜달이 나타난 것에 의해 마장기 아바레스트의 봉인이 해제되고, 곧바로 아바레스트에 탑승한 알시온은 제국군들을 위협한 뒤 수중도시를 무너뜨려서 파괴신상을 봉인하고 본인은 아바레스트의 수중잠행능력으로 탈출에 성공했다는 이야기. 원작에서는 친한 형님인 바자의 부탁으로 카자를 찾아다니다 G.S와 만나는 것으로 개인 서사가 끝이었는 반면 리메이크에 오면서 본인이 주역인 챕터도 몇개 추가되고 능력치도 상승하는 등 원작에 비해 상당히 대우가 좋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