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8:35:09

알리사 타르가르옌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알리사 타르가르옌
Alyssa Targaryen
파일:The Rise of the Dragon.Alyssa Targaryen.jpg
이름 알리사 타르가르옌 (Alyssa Targaryen)
가문 파일:타르가르옌 가문.png 타르가르옌 가문
생몰년 AC 60 ~ AC 84
부모 아버지 재해리스 1세
어머니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형제 아에곤, 대너리스, 아에몬, 바엘론, 마에겔, 바에곤, 다엘라, 사에라, 비세라, 가에몬, 발레리온, 가엘
배우자 바엘론 타르가르옌[1]
자녀 비세리스 1세, 다에몬 타르가르옌, 아에곤 타르가르옌[2]
드래곤 멜레이스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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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사이에서 태어난 차녀. 바엘론 타르가르옌의 여동생이자 아내로 비세리스 1세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어머니였다.

2. 생애

아버지 재해리스 1세에겐 장녀 대너리스가 죽은 이후에 태어난 딸이였던지라 금지옥엽으로 키워졌다. 어머니 알리산느 왕비 역시 대너리스의 죽음으로 엄청난 상심에 빠졌지만, 이듬해에 알리사를 낳고 대너리스와 판박이인 그녀의 모습에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다만 성격은 둘째 오빠인 바엘론과 더 닮았었다. 특히 알리사는 여장부였는데 어린 시절부터 소녀답지 않으며 치마보다는 바지를 좋아하여 즐겨 입고 검과 칼싸움 놀이를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또한 발리리아드래곤로드의 특징을 거의 타고 나지 않아 한쪽 눈만 보라색이여서[3] 외모는 남매들 중에서 가장 별로였다고 한다. 심지어 칼싸움을 하다 코도 부러져서 삐뚤어졌으나, 알리사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어린 시절부터 네 살 많은 오빠인 바엘론 타르가르옌을 마치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했다고 한다. 나중에 여동생 마에겔 타르가르옌이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졸졸 따라다니자 귀찮아했는데, 바엘론은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러나 마에겔 밑의 동생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여동생 다엘라는 그저 활발한 언니를 무서워했을 뿐이지만 남동생 바에곤 타르가르옌은 다엘라에게 무식하다며 공개적으로 모욕을 줬다가, 분노한 알리사가 바에곤을 질책하며 그의 머리에 와인을 부어버리면서 완전히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다.[4] 이후 바에곤의 검술 대련을 맡은 바엘론이 자극을 주기 위해 알리사를 대전 상대로 동원했으나, 알리사가 지나친 모욕을 주고 수십 번이나 때려눕히자 바에곤은 검을 던져 버리고 두번 다시 검술 수련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버지 재해리스 1세는 근친혼 전통에 따라서 알리사를 장남 아에몬과 결혼시킬 생각이었지만, 어머니 알리산느 왕비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처럼 알리사는 걷기 시작했을 때부터 졸졸 따라 다니던 오빠 바엘론의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덕분에 AC 75에 성인이 된 오빠 바엘론 타르가르옌 왕자와 레드킵에서 성대한 식을 올리며 결혼했다. 바엘론과 첫날밤을 치른 다음 날 아침 "어제 남편 위에 올라타서 한바탕 제대로 달렸지. 그리고 오늘 밤에도 똑같이 즐길 거야. 위에 올라타는 게 너무 좋아."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타는 건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각각 큰오빠인 아에몬이 17세 때, 작은 오빠 바엘론이 16세 때 드래곤을 길들이자 15세의 나이로 오빠들 보다 더 어린 나이에 자신의 드래곤을 길들였다. 용 사육사들이 할수 있는 거라고는 알리사가 발레리온 만큼은 길들일 수 없게 하는게 고작이었다고 한다.[5] 그래서 고르게 된 드래곤이 멜레이스.

자신의 드래곤을 세상에서 두번째로 달콤한 탈 것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물론 첫번째가 누구인지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 불과 피의 저자는 이 발언을 차마 귀하신 여성들 근처에선 입 밖에 올릴 수 없는 종류라는 식으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렇게 알리사와 바엘론은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낼 만큼 금슬이 좋았으며, 그에 걸맞게 알리사는 첫째인 비세리스 1세와 둘째 다에몬 타르가르옌를 순산했다. 활달한 성격답게 아이를 낳을 때마다 자신의 품에 아기를 고정시키고, 자신의 드래곤 멜레이스와 함께 비행했다고 한다.

알리사는 바엘론에게 자신들만의 군대를 꾸릴 만큼 아이를 많이 가지자고 약속했지만, 이후 비극적이게도 셋째 아들 아에곤을 낳은 뒤 산욕열로 인해 24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다. 또한 아에곤도 얼마 못살고 사망한다. 이때문에 알리사의 남편 바엘론은 크게 슬퍼했고 다시는 아내를 들이지 않았다.

젊은 나이에 일찍 사망했지만 장남 비세리스가 아버지 재해리스 1세의 뒤를 이어 비세리스 1세로 즉위했고 용들의 춤 이후 증손자이자 친손자들인 아에곤 3세비세리스 2세[6]가 차례대로 즉위하면서 현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들은 바엘론과 더불어 알리사의 직계후손이기도 하다.

[1] 바엘론의 말에 의하면 어린 시절부터 그를 강아지처럼 따라다닐 정도로, 둘째 오빠인 바엘론을 매우 잘 따랐으며 결혼한 뒤에도 금슬이 좋았다. 이후 알리사가 3남 아에곤을 낳고 산욕열로 사망하자, 바엘론은 죽을 때까지 재혼하지 않았고 여자도 가까이 하지 않았다.[2] 알리사가 산욕열로 사망하고 1년도 되지않아 요절했다.[3] 다른 눈은 녹색.[4] 이때 바에곤은 쓸데없이 비싼 와인이나 낭비한다면서 하찮게 여겼다.[5] 늙어서 빨리 날 수 없는데 그게 무슨 재미가 있겠냐고 계속 설득했다고 한다.[6] 친손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과 차남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아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