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오사우루스 Anteosaurus | |
학명 | Anteosaurus magnificus Watson 1921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단궁류Synapsida |
계통군 | 수궁류Therapsida |
아목 | †디노케팔루스아목Dinocephalia |
과 | †안테오사우루스과Anteosauridae |
아과 | †안테오사우루스아과Anteosaurinae |
속 | †안테오사우루스속Anteosaur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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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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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페름기 중기에 남아프리카의 카루 분지에서 살았던 육식성 단궁류의 일종. 속명의 뜻은 '안타이오스의 도마뱀'.2. 특징
원전한 화석은 발견된 적이 없으나, 발견된 두개골과 늑골, 다리의 일부, 그리고 온전한 골격이 발견된 근연종인 티타노포네우스에 기반하여 몸길이는 5m였을 것이며, 체중은 600kg 정도로 발표되었다.80cm정도 되는 두개골을 갖고 있으며, 나이에 따른 변이 또한 관찰되었다. 이빨의 구조는 다른 단궁류와 마찬가지로 앞니, 송곳니, 어금니의 분화가 뚜렷하며,앞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커진다. 리카이놉스나 에오티타노수쿠스와 같은 검치를 지니고 있었다. 늑골의 크기와 형태를 보아 체형이 매우 육중했었다.
과거에는 악어와 같이 낮게 수그린 자세를 취했던 것으로 보여 반수생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현재는 사장된 가설이며 육상 포식자로 주로 여겨진다. 안테오사우루스의 신경계가 육지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데에 더 적합하도록 진화했다는 점,#, 화석의 산소 동위원소 분석 결과 육상 동물과 더 비슷하게 나왔다는 점,# 그리고 다리가 사실 육지에서 움직이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모스콥스와 비슷하게 매우 두꺼운 두개골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종이 번식기에 머리를 들이받으며 싸웠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박치기를 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타피노케팔루스, 모스콥스, 케라토케팔루스, 스티라코케팔루스, 티타노수쿠스, 욘케리아, 파충류, 양서류인 리네수쿠스등과 함께 페름기 중기 카피탄절의 타피노케팔루스 지층대(Tapinocephalus Assemblage Zone)동물상의 일원이었으며, 당시 생태계에서는 가장 큰 육식동물이였다.
카피탄절이 끝나면서 대멸종 사태가 일어나는 바람에 페름기 후기까지 살아남지는 못했다. 이후 카루 분지의 동물상들에서는 리카에놉스, 고르고놉스등 고르고놉스류들이 상위포식자 자리를 차지했으나 페름기 대멸종으로 이들도 멸종되었다.
근연종으로는 티타노포네우스 외에도 같은 안테오사우루스아과(Anteosaurinae)에 속한 시노포네우스, 시오돈아과(Syodontinae)의 팜파포네우스와 아우스트랄로시오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