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ENT HILL 2 / SILENT HILL 2 리메이크 등장인물 | ||||||
제임스 선덜랜드 | 마리아 | 메리 선덜랜드 | 안젤라 오로스코 | 에디 돔브로스키 | 로라 | 어네스트 볼드윈 |
<colbgcolor=#c7b59d><colcolor=#fff> 사일런트 힐 시리즈 등장인물 안젤라 오로스코 アンジェラ・オラスコ | Angela Orosco | ||||
1993년의 모습[1] | ||||
본명 | 안젤라 오로스코 アンジェラ・オラスコ Angela Orosco[2] | |||
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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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
성별 | 여성 | |||
출생 | 1974년 | |||
나이 | 19세 (사일런트 힐 2 시점, 1993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c7b59d><colcolor=#ffffff>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인종 | 백인 | |||
머리카락 | 흑갈색 (2 시점, 1993년) | |||
눈 | 갈색 (2 시점, 1993년) | |||
학력 | 미국 고등학교 졸업 (1990년대) | |||
소속 | 스테이크 식당 (2 시점, 1993년)[3] | |||
직업 | 웨이트리스 (1993년)[4] | |||
특징/특기 | 자학, 자해[5] | |||
이미지 컬러 | 카키색 | |||
가족 | 오로스코 가문 | 아버지 : 토마스 오로스코 어머니 : 오로스코 오빠 : 오로스코 | ||
성우 | [[미국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도나 버크[6] (2편) 로라 베일리 (HD 컬렉션) 지아나 키엘 (2편 리메이크)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시미즈 리사 (2편 리메이크) | |||
모델 | 모션 캡처 | 도나 버크 (2편) 지아나 키엘 (2편 리메이크) | ||
페이스 모델 | 지아나 키엘 (2편 리메이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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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gela Orosco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등장인물 |
묘지에서 만난 어딘가 그늘진 여자. 제임스와 마찬가지로 사일런트 힐에 방문한 사람으로, 이 거리에는 그녀의 어머니를 찾으러 온 것 같다.
2편 리메이크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사일런트 힐 2의 등장인물.2편 리메이크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
2. 특징
프로필 이미지 | 게임 장면 | |
사일런트 힐 2 |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
"안젤라의 이름은 영화 The Net의 주인공 안젤라 베넷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또한 안젤라는 스페인에서 흔한 종교적인 이름이기도 한데 '엔젤(천사)'에서 유래되었으며, 우리 개발진이 영감을 받은 것이기도 합니다."
사일런트 힐 2 개발진의 말 #
사일런트 힐 2 개발진의 말 #
어머니를 찾아 마을을 해매는 19세 여성. 공식 매뉴얼에 의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출했다 한다.
3. 작중 행적
3.1. 사일런트 힐 2
사일런트 힐로 진입하기 전에 있는 무덤에서 제임스와 마주치게 된다. 첫 만남에는 그래도 멀쩡해 보이지만, 나중에 만나면 만날수록 점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3.1.1. 진실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 후반부에는 신문지가 가득 붙은 방 안에서 “아빠 안돼요, 안돼!!!”라고 절규하는데, 제임스가 소리를 듣고 따라들어가자 크리처에게 공격받고 있었다. 쓰러뜨리면 크리처를 여러번 발로 찬 뒤 TV를 던져버리고, 제임스가 괜찮냐고 묻고 도우려 하자 제임스에 대한 비난을 내뱉으며 방을 나가버린다.
그녀의 죄는 존속살해. 알코올 의존증자인 아버지[7]로부터 정황상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묘사된다.[8] 게임상의 크리쳐 이들 파더는 안젤라의 죄의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는 그녀가 그런 학대를 받을만 하다고 하며 방관 및 2차 가해를 가해 그녀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주었다. 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들이 흔히 그렇듯이 극도의 정서불안과 함께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제임스가 뭔가 질문만 해도 일단 사과부터 하고, 심지어는 첫 대면 대사가 'I'm sorry'일 정도.
제임스가 자신이 살해한 메리를 찾으러 사일런트 힐에 왔듯 안젤라 역시 그녀의 어머니를 찾으러 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녀의 어머니 또한 그녀에게 살해당했을지 모르는 일. 하지만 아직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왜냐하면 마지막으로 안젤라와 대면할 때 제임스를 엄마로 착각하곤 "이제 엄마만 남았어요!"라고 기뻐하는데 말 그대로 아버지와 오빠가 죽어 이젠 안젤라에게 가족이라곤 어머니 뿐이라는 의미일 수도 있겠으나 "이제 죽여야할 상대는 엄마만 남았어요"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게 맞다. 혹은 어머니를 죽인 후 충격으로 제임스처럼 기억을 잊은 것 일 수도 있다.
이면 세계인 안젤라의 불타는 정신세계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9] 자살하지 말라는 제임스에게 그럼 자신을 사랑해 주고 상처를 보듬을 수 있겠냐고 질문한 뒤, 고개를 숙이는 제임스에게 비꼬듯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칼을 달라고 부탁하지만 제임스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불타는 계단 위쪽으로 천천히 걸어올라 가는데, 제임스가 불타오르는 계단을 보며 "여기는 지옥처럼 뜨겁네요"라고 말하자 "당신도 이게 보이나요? 제 세상은 항상 이랬어요"라고 답하며 불길 속으로 들어간 이후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이후 죽었는지 묘사되지 않았지만 사일런트 힐 2의 아트 디렉터 이토 마사히로가 안젤라는 죽었다고 말했다. # 정황상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플레이 상으로 플레이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엔딩에는 꽤 영향을 주는 편인데, 그녀가 자살하려고 가지고 있던 칼을 계속해서 조사하면 수중 엔딩 포인트가 쌓인다. 수중 엔딩이 제임스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죄의식과 고통을 이기지 못해 속죄 및 살 이유의 사라짐에 의해 자살을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안젤라도 자신의 죄에 대한 죄악감과 자기혐오 등에 의한 삶을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려 자살한다는 점에서 제임스가 그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2. 사일런트 힐 2(리메이크)
안젤라가 최초로 공개 되었던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에서 원작에서 비치는 이미지에 기반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있는 외형으로 등장해, 제임스의 뻣뻣해 보이는 모션과 함께 게임의 공개 전 악평에 크게 한 몫 했다.[10] 그러나 이후 티저에서는 지적받았던 눈썹이 덜 진해지고 얼굴도 좀 더 붓기가 빠진듯한 느낌으로 모델링이 변경된 모습이 확인 되었고 최종적으로 적용된 인게임 모습은 원작과 제법 비슷한 수준까지 변경 되었다. 참고로 원작 CG에 나온 모습은 미형에 가까운 얼굴이였으나 피폐해진 정신 상태와 평범한 그 나이대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리메이크에선 모델링 컨셉 자체가 변경된 것으로 추측된다.안젤라가 학대를 받아왔다는 설정이 훨씬 더 잘 드러나도록 묘사가 상세해졌다. 원작에서는 훨씬 더 정신이 나간 듯이 보이고 공격적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훨씬 더 수동적이고 불안해 보이는 묘사가 많다. 스토리에선 원작과 마찬가지로 첫 만남땐 괜찮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이면세계의 로즈워터 공원에서 마주쳤을땐 제임스가 자신에게 계속 동행 권유를 하고 어린 여자아이를 찾고 있다는 것에 극도로 불안해하다 자신의 몸에 손도 대지 못하게 거부하며 도망친다. 손톱부분을 자세히 보면 멀쩡한 부분없이 모두 깨져서 속살이 드러나는 수준으로 구현되어있다.
원작에 구현된 피스톤 육벽 연출은 리메이크에서도 등장하지만 원작보다 방이 넓어진 탓인지 크기가 작아져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다만 천장에서 피스톤 자체가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걸 보여준다. 덤으로 해당 장소로 가는 길이 육벽과 엔진이 맞물려 있는 기괴한 장소가 된 것은 덤.
안젤라는 보스전에서 크리처를 피해 도망치는 모습으로 마주치게 되는데, 안젤라를 따라가면 안젤라는 좁은 장롱 틈으로 들어가고 따라 들어간다면 막힌 좁은 방안에 곰인형과 이불 더미들이 나뒹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젤라가 가정폭력을 피해 숨어있었다는 장소라는 암시. 마지막 페이즈엔 장롱 공간 마저도 무너지며 어디론가 계속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2 리메이크 디자인[2] 안젤라 오로스코가 맞는 말이지만 오레스코라 읽는 것은 가족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안젤라의 바람이라고 한다. 이후 2 리메이크 한국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식 명칭이 “안젤라 오로스코”로 밝혀졌다. 한국어 공식 명칭은 안젤라이지만 제임스는 앤젤라라고 발음한다.[3] 사일런트 힐 2 공식 소설판에 의하면 2편 시점 스테이크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었다. 1주일에 한번 150달러를 벌고 있었다고 한다.[4] 사일런트 힐 2 공식 소설판 참고. 2편 시점 웨이트리스였다고 한다.[5] 사일런트 힐 2 공식 소설판에서 안젤라는 "죽고 싶다. 그게 제 유일한 소원이다. 하지만 이루기 어려운 소원이다. 죽고 싶지만 계속 살아야 한다.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다. 남자, 여자, 누구든."이라고 자학하며, 2 리메이크에서는 손톱을 뜯어내면서 자해한 흔적이 있다.[6] 사일런트 힐 3에서는 클로디아 울프 역할을 맡았다.[7] 이들 파더 보스전 방 앞에 신문 기사에서 토마스 오로스코가 수차례 칼로 찔려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그에게 음주와 폭행 전과가 있고 도난당한 금품은 없으므로 경찰에서는 격정 범죄로 유추하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8] 보스전에서 기분나쁘게 움직이는 피스톤 육벽은 그녀의 트라우마가 형상화된 것이다. 소설판에서는 게임 내 사진에서 조차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오빠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아버지와 둘이서 안젤라를 성폭행하고 착취했다. 안젤라는 그 둘을 죽이고 사일런트 힐로 왔다고 추측할 수 있다.[9] 옆에는 천에 감싼 듯한 시체가 양 옆 벽에 걸려있다. 게임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안젤라의 정신세계가 있는 방 밖, 즉 제임스가 진실을 알고 안젤라와 만나기 위해 지나온 길은 물로 가득 차있다.[10] 게임스팟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Like가 8천개 정도인데 반해 Dislike가 1.7만이 찍힐 정도로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