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09 21:12:44

안스리움 와로쿠에아넘

파일:L'Illustration_horticole_(Plate_392).jpg
안스리움 와로쿠에아넘
queen anthurium, anthurium warocqueanum
anthurium warocqueanum.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s/Magnoliophyta)
외떡잎식물강(Liliopsida)
택사목 (Alismatales)
천남성과 (Araceae)
안스리움속 (anthurium)
안스리움 와로쿠에아넘 (anthurium warocqueanum)

1. 개요

안스리움 종류 중 안스리움 와로쿠에아넘에 대한 문서.

2. 상세

안스리움 계열 중에서도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게 자라는 계열이며 다 크면 잎 크기가 길이 1.5미터 너비 40센티를 넘어가기도 한다. 잎 모양은 주로 둥글기보다는 위아래로 길쭉한 형태의 잎을 지니며, 크리스탈리넘이나 클라리네비움같이 짙은 녹색 잎에 흰 잎맥을 가지고 있다.

성장할수록 잎의 크기가 커지며 잎맥도 더욱 복잡해지고 형태도 조금씩 변하게 된다. 뿌리는 여느 안스리움과 다를 바 없는 두꺼운 뿌리다.
꽃은 초록색이라고 한다.

3. 재배

안스리움 와로쿠에아넘은 안스리움 중에서도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난이도를 지녔는데, 습도는 60~70 정도로 맞춰줘야 하고 물을 잘 주면서 과습이 안 오도록 관리해야 한다. 태양광을 너무 많이 받으면 잎이 타며, 과습일 경우에는 뿌리가 녹고 잎이 타는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난석이나 펄라이트를 주로 쓰는 안스리움 배합 흙을 쓰게 되는데, 이렇게 영양가가 없는 흙의 경우는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영양분을 많이 주면 과비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코코피트를 많이 써도 과습이 오기 쉽다.

와로쿠에아넘의 난이도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는 잎의 모양이다. 유난히 길고 넓은 와로쿠에아넘의 잎은 길어지면 끝없이 길어지며, 조금 잘못 만지거나 건조하게 되면 상처가 생겨 볼품없게 된다. 또한 물이 잎 끝에 맺혀서 잎 끝이 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와로쿠에아넘을 키우겠다면 좋은 설비를 갖추고 키우도록 하며, 항상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하자. 그리고 자신이 없다면 적응을 실패해서 죽을 수 있는 유묘는 들이지 말 것. 와로쿠에아넘은 가격대가 낮은 편은 아니다.

번식은 커팅이나 씨앗 유묘로 할 수 있는데, 커팅도 괜찮지만 씨앗으로 키운 개체들이 더 건강하고 씨앗으로 키우는 편이 생산성이 더 좋다. 성체잎까지 자라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성체잎의 반의 반도 안 자라서 꽃이 피기도 하니 참고 바람.

4. 기타

이 안스리움도 다른 안스리움과 비슷하게 다크폼이 존재한다.

안스리움 종류답게 다른 종류와 교배해서 하이브리드를 만들기도 하는데, 안스리움 에스메랄다와 교배하거나 파필리라미넘, 혹은 아예 크리스탈리넘이랑 교배하는 경우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이 종을 수집한 아서 와로퀘(arthur warocque)라는 벨기에인이다.

어찌 보면 워록퀘아넘이라고도 읽을 수 있고 와로퀘아넘, 와로쿠 등등 학명이 복잡한 탓에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5. 관련 문서

관엽식물
안스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