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악의 꽃(드라마)
인물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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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드라마 《악의 꽃》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
2. 주요 인물
2.1. 도현수(백희성)
도현수/백희성(36/39), 금속공예가[1] |
성인: 이준기, 아역: 차성제, 박현준(고등학생)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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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도현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차지원
차지원(37), 서울강수경찰서 강력3팀 형사(경사)[2] |
문채원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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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도해수
도해수(37), 특수분장사 |
성인: 장희진, 아역: 이채윤(아역), 임나영(고등학생)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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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연기자는 4회에서 첫 등장한다. 아무도 없는 폐수영장 같은 건물의 가운데에 양복차림에 피를 쏟은 사람이 쓰러져있고, 손에 피가 묻은 여자가 "어때요? 이제 아프지 않으세요?" 하면서 등장한다. 촬영감독이 "도해수씨"라고 부르면서 좀 더 사실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진짜 피를 본적 있냐고" 중얼거린다. 그 때 차지원에게 전화가 오고 근처 카페에서 만난다.
차지원이 카페에 들어와서 한 눈에 도해수를 알아보자, "어떻게 아셨어요? 닮았나요. 제가 도민석이랑?"[3]라며 묻자, 감이라고 답한다. 명함을 건네자,
"모릅니다. 아무것도 몰라요. 2002년에 현수 사라지고, 단 한 번도 본적 없어요. 18년간 수도 없이 경찰을 만났고, 수도 없이 반복한 말이에요."[4]
자리에서 일어나려하자, 도민석의 재산[5]을 언급하면서 도현수의 피신처를 남겨둔 것 같다고 하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한다. 현수에게 "우리"라는 단어를 쓰면서 짓는 슬픈 표정도 덤이다.결국 기자들이 집 앞에 진을 치고, 계속해서 인터뷰에 모른다와 죄송하다로 일갈하다가 기자 중 하나가 무관하다면 당당하게 나와서 말하라고 하면서 언듯봐도 예쁜 것 같다고 하자,
6회에서는 촬영장에 기자들이 오면서 결국 해수를 해고시키게 되고 감독이 미안하자고 하자, 그렇게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과거의 무진을 떠올린다.
7회에 공범 목소리가 공개된 뉴스에 현수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뉘앙스를 보고 심하게 당황해 한다. 해수는 무진을 만나러 가고, 미행하는 기자를 따돌리고 무진의 집으로 가게된다. 무진에게 현수는 공범이 아니라고 말하자, 항상 현수를 감싼다고 답답해한다. 공범이면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본인이 이장을 죽였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현수를 괴롭히지 말라고 소리친다.
8회에서 무진에게 현수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난다. 보자마자 용건만 말하는 현수를 보며, 과거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슬피운다. 현수가 가족사진을 보여주자, 또 운다... 그리고 변했다고 알려주며 용건에 협력한다고 한다. 무진의 집에서 셋은 모여서 사건의 전말을 천천히 파헤치고 과거의 공범과 한 대화를 떠올리고 전화번호도 줬음을 알린다. 그리고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현수가 '놀이터'라면서 무진을 표현하자, 무진이 화가나서 현수에게 쏘아붙힌다. 그리고 현수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통제하며 진짜 하고싶은 말을 하라고 한다. 전혀 모르겠다는 현수에게 변했다며, 바라는 게 있다며 말하라고 한다.
도현수에게 길을 제시할 수도 있고, 통제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계속해서 감정을 끌어내 줄 수 있는 캐릭터이고, 공범의 얼굴을 본 사람이기 때문에 핵심적인 인물로 부상했다. 어떻게든 위기를 겪을 수 밖에 없는 인물이고, 무진과 실타래로 풀어야 하는 서브 애정전선도 생겼다.
9회에서 차지원이 무진의 집으로 들이닥쳐 4자대면을 하는데 계속해서 해수의 마음을 떠보는 지원과 대립구도가 생긴다. 어린시절 도현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남을 속이는 데 능숙하고, 사람 대신 개를 죽였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해수는 현수가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말하는게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해수가 현수가 하지 않고 자신의 한 일을 지원에게 고백하려고 하자, 현수가 커피를 엎질러 상황을 반전시킨다.
아침 일찍 현수의 비상소집에 무진의 집에 오게되고, 지원과 권태기임을 듣게 되고 현수가 공범을 잡는 것으로 극복한다고 하자, 현수에게 중요한 것을 넘어 아주 소중한 사람이라며 알려준다. 무진이 차이를 묻자,
"중요한 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었구나, 깨닫게 되고. 소중한 건 지나고 나면 많이 아프더라."
라고 말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임을 알 수 있고, 아마 김무진과 도현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아닐까 싶다.무진과 자신의 집에 도착해서 불도 켜지 않고, 짐도 정리되어 있는 휑한 상태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산다고 말하자, 무진이 '미니멀리즘' 드립을 친다. 그러자,
"불면증 있어. 잠을 잘 못자. 가끔은 미친 사람처럼 밤새 울어. 어떤 때는 며칠 동안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 무진아, 나 옛날에 도해수 아니야. 나 망가졌어. 우리 옛날로 못 돌아가. 가도 돼."
라고 자신의 상태를 고백한다.10회에서 무진이 집에서 등을 가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묻는다.[6] 이런 행동을 보면서,
"가장 필요할 땐 도망가더니..."
"다 잊은 척 하더니.. 아니었네." -김무진-
해수는 이제 무진이 필요없고, 도와줄 일도 없다고 말하고, 무진은 그 때 도망쳤기에 지금 널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해수는 현수를 위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흔들지 말라고 말하고 무진은 최선이 아니라며 말린다. 집으로 들어가 해수는 눈물을 흘린다. 무진의 진심을 듣고, 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장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으며 현수는 누구도 죽이지 않았고 때가 되면 진실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다짐을 기억해달라고 한다.[7]"다 잊은 척 하더니.. 아니었네." -김무진-
최면 치료를 통해 과거 장례식장으로 가게 되는데 공범이 왼쪽 손톱이 불편할 정도로 짧다는 것과 어떤 문양의 초록색 팔찌와 자신을 유심히 살펴보고 기억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현수가 경찰에게 제보한 사실을 듣고 돕는다고 하지만 신뢰하지 않는다며 거절당한다. 집에 돌아와 치료 중에 보았던 팔찌가 만우의 병원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된다.
11회에서 팔찌에 대해 조사하던 중에 누군가의 지켜보는 시선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늦은 밤에 백만우의 집에 방문한다.[8] 해수는 공범이 병원에서 나눠진 팔찌를 차고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봉사자 명단을 요구하고 다시 보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헤어지면서 미자가 공범의 특징을 묻자, 왼손톱이 짧아다고 말한다.
12회에서는 무진의 집에서 지원이 현수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하자, 자수하러 가려는 것을 무진이 말리고 이장 살해에 죄책감은 없고 죄 없는 현수가 잡혀가길 원치 않는다고 한다. 계속된 굿판의 스트레스로 악귀가 붙었다고 믿었고 이때부터 죽은 도민석을 보았다.[9] 무진도 비난하면서,
"도민석이라는 악마가 휩쓸고 간 마을에서 현수한테 죄인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어. 모두가 괴물이 되가고 있을 때 끝까지 현수만 사람이었어."[10]
해수는 무진과 헤어지면서 경찰서로 향하고 지원이 다급하게 에둘러대고 옥상으로 향한다. 지원에게 자신이 이장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힌다. 지원은 현수가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을 말하면서 현수가 부채감을 안고 살아가길 원치 않는다며 그 짐을 본인이 지라고 말한다. 다음 날 현수를 만나러 와 백만우 원장에 대한 다른 느낌을 묻자, 닮았나? 하면서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13회의 밤에 해수가 집에서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 창문을 살펴보니 손바닥 자국이 있었다. 다음날 현수에게 겪었던 일을 말하고 누나가 위험할지도 모르니 무진의 집에서 안전하게 있을 것을 권유한다.
14회에서 무진의 집에서 같이 지내게되고 해수는 자신이 필요할 때 이용한다고 미안함을 느낀다. 현수의 상황을 듣고 집을 나가려고 하고 무진이 현수를 믿지만 옹호할 방법이 없다고 설득하자,
"넌 왜 항상! 내가 가장 필요로하는 순간에 비겁해지는 거야."
라며 떠난다.그리고 해수가 집에 돌아와 수상한 남성을 보게 되는데 경찰이 체포해 정체를 보니, 해수를 몰래 뒤쫒던 기자였다. 경찰서에서 현수의 딸인 은하를 만나게 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해수밖에 없다며 부탁한다. 해수는 시간 많다면 정말 잘하겠다고 한다. 지원은 은하에게 그림선생님이라고 소개한다. 옷이 찢어져 지원의 외투를 걸치게 되고 거기에 신분증을 보게 되고 무진의 전화로 은하 짐을 챙기고 무진의 집으로 간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진에게 아까 심하게 말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목걸이를 언급한다. 집에 보니 도어락이 떼어져 있었고 이상함을 느끼고 온통 집안이 어질러져 있음을 확인하고 빨리 짐을 챙겨서 나오자고 한다. 짐을 챙기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은하는 방에 있으라고 하고 나가니 아까 켜두었던 거실 불이 꺼져 있었다. 그리고 쇼파에 앉아있는 수상한 사람을 보게 되는데 "차지원 형사님?"이라고 말하고 은하가 목소리르 듣고 아빠라고 하자, 서둘러 문을 닫고 나오지 말라고 한다.
"은하야. 문 잠가. 은하야 약속해. 엄마 외에는 아무도 문 열어주면 안돼. 우리 은하 할 수 있지?"
라고 말하고는 지원의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건다. 그리고 눈을 마주치자 장례식장에서 본 얼굴을 떠올린다. 딸은 살려달라는 해수에게 희성은 왜 도현수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지 묻자,"도현수에게 불가능한 일이야. 사람을 죽인다는 건. 도현수는 애초에 사람에 대한 증오심을 가질 수 없거든."
이라고 대답하고 찔린다. 그리고 과거에 셋이서 물놀이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을 감는다.15회에서는 엔딩 때 눈을 뜬다.
2.4. 김무진
김무진(36), 주간지 [한주간] 기자 |
성인: 서현우, 아역: 정택현(고등학생)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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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포털에 기획기사를 연재하는데 본인이 살던 마을에서 일어났던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이 유명하고, 자극적인 사건에 관심이 많다. 지원이 한 살 많음에도 모르고 무진에게 존댓말을 하는데, 심지어 무진은 알면서도 반말을 한다. 지원에게 희성의 명함을 받고 공방에 방문하는데 거기에 도현수의 얼굴을 한 눈에 알아보고 지하실에 갇힌다.
2회에서는 현수가 무진을 가둔 이유가 하나 등장하는데 어릴 때, 아버지가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지고 자살한 후에 친구들과 모여 현수를 나무에 묶어놓고 괴롭혔던 장면이 나온다.
3회에서 극적으로 풀려난다. 그리고 도현수가 본인을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 없었음을 알게된다. 죽은 남순길의 마지막 메세지 때문에 경찰서로 가서 CCTV로 살해장면 등을 보고 과거의 도현수에 대해 진술로 '반사회성 인격장애'[11]를 판단받았음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도현수를 의심하지만, 범행시각에 같이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특종을 터트리겠다는 욕심으로 도현수와 범인을 잡기위해 협력한다.
4회에서는 순길의 스승과 경찰에서 몽타주 작업을 방해하고, 5년 전 도현수의 사진 소식을 듣고, 현수와 함께 가경리로 내려간다. 녹음기를 켜놓고 정보를 유도하지만, 바로 걸리고, 협박을 받고는 모든 녹음내용을 지워진 상태로 돌려받는다. 사진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 댁에 도착해서 무진이 계획을 말하고 들어가는데 이미 할머니가 결박당한 상태이고 뒤통수 맞고 기절한다.[12]
5회에서 동네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남순길 사건의 범인이 누군인지 알게된다. 그리고 동네의사를 통해 당시 정미숙 사건의 담당 경찰을 만나게 되면서 목격자가 있었음을 알게된다.
6회에서 목격자를 찾아 일하는 학교에 찾아가고, 현수와 통화로 말을 맞춘다. 그리고 목격자의 말실수로 새로운 공범에 대한 떡밥을 던진다. 결국 목격자는 무진이 회사로 와서 전화기에 녹음된 내용을 공개하면서 도민석에게 확실한 공범이 있음을 시사한다.
7회 무진은 공범자 목소리를 공개하면서 인터넷에서 화제와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공범을 도민석의 아들인 것 같은 뉘앙스로 전하고, 현수가 전화해서 다른 방향도 생각해보라고 하지만 매몰차게 군다. 특종을 터트린 무진은 회식을 통해 술병에 걸리고 단독인터뷰를 조건으로 해수가 찾아온다. 해수와 미행하는 기자를 피해 집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도해수가 이장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밤늦게 현수가 찾아와 테이프를 돌려주면서 해수를 찾아달라고 한다. 두 사람을 만나게 해주고, 셋은 무진의 집에서 사건을 파헤친다. 공범이 전화를 남긴 걸 알게되고 해수가 집에는 적어놨었다고 하자, 무진은 집을 태운 현수에게 화를 내지만, 해수가 피묻은 옷이랑 등등을 태워야했다고 하자 바로 수긍한다.
9회에서 지원이 들이닥치고 대화를 들을면서 공감하는 웃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후 새벽에 갑작스레 현수가 집에 방문하면서 비상이라며 누나까지 부르며 권태기 극복의 대책회의를 한다. 극복을 위해 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뭘 해줘? 뻔하지 뭐. 어, 미치도록 사랑한다. 너 아니면 나는 죽는다. 선물사고, 꽃사고, 촞불 켜놓고 딱. 어휴, 애정공세를 열렬하게 해가지고 정신을 그냥 혼미하게 싹 빼버리는 거지. 그러면 사람이 그로기 상태가 와. 어, 자기야 뭐지? 뭐긴 뭐야. 사랑이지. 근데 시간 좀 지나자나. 어, 자기야. 이건 또 뭐지? 뭐긴 뭐야. 갱년기지. 다들 이렇게 사는거야."[13]
라는 열변을 토하자, 현수는 지원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을 '공범'이라고 대답하자, 두 사람이 다 당황한다."무슨 권태기를 연쇄살인범으로 극복하냐.."
라며 황당해하고 현수가 떠나자 해수에게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하자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한다. 집으로 도착해서 아무것도 없는 방에 상자 속에 정리 된 짐, 불도 안켜지고, 수면제도 보게되고 해수가 자신의 상태를 고백하고 무진의 자리를 뜬다.밤에 전등, 수면유도제품 등을 들고 다시 해수의 집에 나타난다.
10회에서 해수를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해수가 거절하고 방으로 들어가자, 사소한 것부터 어떤 일이든 같이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왜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냐? 몸이 아프거나, 화장실 변기가 막히거나, 무거운 짐 옮겨야 될 때, 또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겁이나서 죽을 것 같을 때, 그땐 밤이 건, 새벽이 건. 난 아무때나 상관없으니까, 나한테 전화 해. 동정심 아니야. 뭐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것도 아니야. 난 그냥. 니가 그렇게 혼자 견디는 게 싫어. 그 뿐이야."
현수와 약속을 잡고 도중에 상담사의 전화를 받고 최면 치료 중인 도해수를 픽업해 간다. 현수의 제보를 듣고 기겁하고 해수에게 모진 말을 내뱉자 너무한다며 옹호한다. 계획된 시간에 현수를 만나 해수에게 했던 모진말에 대해 따지자, 누나가 위험해질까봐라고 말한다. 이에 이 위험한 곳에 자신을 끼워넣냐고 묻자, 누나 앞에서 부탁을 해 거절하지 못하게 만들었음이 나온다.11회에서 현수가 얻은 정보를 경찰에게 전하고 위험에 빠지자, 화재경보기를 눌러 사람 하나를 유인한다. 위험을 느낀 무진은 핸드폰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붙잡힌다.
"아뇨아뇨아뇨, 이거 ASMR 아니에요."
"여러분, 저는 죽어도 저널리즘은 죽지 않습니다! 여러분!"
시청자들의 신고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게 되어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사무소로 다시 가 지원과 마주치자 취재라고 변명한다."여러분, 저는 죽어도 저널리즘은 죽지 않습니다! 여러분!"
12회에서 지원이 현수의 정체에 대해 알게되었음을 해수에게 말해주고, 자수하러 가는 해수를 말린다. 무진은 자신을 속이고 자수를 하러 간 해수의 집 앞에서 기다리며 자신이 선물했고 해수가 버렸던 목걸이를 해수에게 다시 주면서 마음을 접는 듯한 암시를 보인다.
13회에서 무진이 산에서 엄지손톱이 없는 변사체가 발견되었다고 현수에게 알리고 해수의 집을 지켜보는 낯선 이와 현수에게 전화를 건 남성을 조합하면서 연쇄살인범은 스스로 범행을 멈출 수가 없기에 18년 동안 살인을 할 수 없는 상태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14회에서 무진은 자신을 짐짝이라고 말하는 해수에게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편집장의 전화로 도현수가 용의자로 지목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었음을 안다. 해수가 현수의 상황을 듣고 집을 나가려하자, 뒤늦게 쫒을 때 범인은닉 혐의로 형사들과 임의동행을 하게 된다. 조사를 받고 나온 무진은 해수에게 전화해 위치를 듣게 된다. 해수가 맘을 연듯한 통화에 신나서 캐리어들고 뛰어간다.
15회에서는 무진의 과거가 등장하는데, 캠코더에 있던 장면이 공개된다. 그 영상에는 작은 감옥과 자루안에 있는 생명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는데, 도민석이 짐승이라고 하자 그렇다고 대답하고 도망가버린다. 무진은 해수를 데리러 가고 불이 꺼저있어 집으로 들어가는데 핏자국을 보고 달려가 쓰러진 해수를 보고 119로 전화한다. 무진은 해수를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자책하며 해수가 백만우의 원장에게 부탁했다던 명단을 받으러 간다.
무진은 한 명, 한 명 사건 시간과 대조해 본다며 백만우에게 협조를 구한다. 백만우가 자리를 뜨고, 지원의 전화로 백희성이 범인임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들은 무진은 분노하여 백희성을 찾는다. 미자가 끝까지 저항해보지만 백희성이 누워있지 않고 없어졌음을 확인한다. 백만우가 무진을 죽이려하고 무진이 다 끝나고 하자 마지막으로 백희성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다.
"아무리 바란들 자루 안에 들어있던 사람은 고라니로 바뀌지 않아요."
라며 자신의 과거도 자책하고 반성하며 아들의 첫 순간을 모른채 했던 만우에게 충고하자 자살하려 하는 것을 막는다."우리는 진실을 밝혀야할 의무가 남아있는 사람들이에요. 그 의무가 다 끝날 때까지 버티세요."
라며 집을 나선다.2.5. 백희성
백희성(39), 미자와 만우의 친아들 |
김지훈 扮, 아역: 최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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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백희성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백희성의 주변 인물
공미자(64), 미자약국 약사 |
남기애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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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감정적인 상처가 많고, 확실히 우울증도 앓고 있다. 결국에 삶에 지쳐, 친아들의 호흡기마저 떼버리고 만다.
백희성이 깨어난 뒤로는 자꾸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며 불안해한다. 11회에서 밝혀진 바로 이들은 희성의 범행을 다 알고 있었다.[14]
12회 과거장면에서 희성의 방에서 각기다른 7개의 손톱을 발견하고 마당에서 차로치은 현수를 묻으려고 하자 옆구리를 칼로 찔러버린다. 아기인 희성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망가트렸다고 자책을 하고 가사도우미가 일을 그만두겠다며 비밀유지비를 달라고 한다. 이 모습을 본 희성이 도우미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는 갑자기 정신이 또렷해지더니 일을 수습하고 희성은 자신이 고치겠다고 말한다. 현수와 지원이 방문해 불이 꺼지자, 초를 꺼내는 중에 물건을 엎지르고 현수가 황급히 돕자, 가족이라고 생각했고 진심이었다고 말한다.
13회에서는 희성의 손길에는 묘한 두려움을 갖지만, 현수의 손길에서 안도감과 편암함을 느낌을 갖는 것이 나온다.
14회에서 재섭과 가사도우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도현수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15년간 백희성으로 살았음을 언급한다.
15회에서 모든 사건이 밝혀지고 이렇게 될 줄 알면서도 여기까지 왔다며 정신이 또렷해진다.
백만우(67), 일신대학병원장 |
손종학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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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수에게 백희성의 삶을 제안하고, 박경춘의 살인을 제안하고, 심지어 둘은 말하는 스타일도 비슷하다. 그리고 과거 공범이 해수에게 남겼던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다.
9회에서 백희성이 다시 제대로 살 수 있는지 묻자, 현재 현수의 삶을 언급하면서 빼앗으려고 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10회에서는 깨어난 희성이 현수가 대신해서 살고 있는 자신의 삶을 이제 어떻게 해야하냐고 울먹일 때 현수가 전화로 공범을 잡기위해 1억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말을 듣자 놀란 표정으로 음악으로 분위기가 바뀐다. 가족들에게 현수가 요구한 걸 숨기고 희성이 계속 울먹거리며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우리에게 운이 따라주길 빌어야지."라고 말한다.
현수를 만나 돈을 건네주면서 10배를 줄테니 가족을 맡기고 떠나라고 한다. 거절하자,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저랑 비슷한 인간이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도현수-
현수가 반문하니 같은 목적을 가져서 다행이라고 한다. 그리고 "잘가라"라며 인사한다.11회에서는 현수가 거래하는 중에 인신매매범인 염상철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과의 내통 사실과 받은 돈에 2배를 더 준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불안해하는 희성을 안심시키고 도해수가 방문한다. 해수에게 봉사자명단을 알아보겠다고 하고 돌려보낸다. 결국 만우와 미자도 희성이 공범임을 알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희성이 불안한 듯 왼손톱을 물어뜯자.
"넌 도대체 뭐가 문제야!!"
라며 뺨을 때려버린다.12회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희성의 차를 정리하면서 인신매매범인 염상철을 만나고 더불어 범행도 알게된 듯 하다.
"우리한테 중간은 없어. 도현수가 살든, 우리가 살든. 둘 중 하나야."
미자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면서 했던 말이다. 그냥 셋 다 공범이다.도우미를 죽인 희성이 연락하자 급하게 집에 들어와 빡쳐서 희성을 때려버린다.
14회에서는 경찰 간부와 국회의원을 만나 수사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15회에서는 모든 사건이 밝혀지자 자살하려 하지만 무진이 그걸 막고 미쳐버린다.
16회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는 모습으로 등장. 희성이 죽고 아내 미자는 제정신을 유지하여 감옥에 갔지만, 백만우는 정신을 놓아버렸다. 자신을 찾아온 도현수를 보고 백희성으로 착각하며 모아둔 사탕을 주는 등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다.
4. 차지원의 주변 인물
문영옥(61), 은하수슈퍼 운영 |
조경숙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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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밝혀진 바로 꽤 오랫동안 홀로 차지원을 키운 것 같다.
백은하(6), 희성과 지원의 딸(2015년 9월생), 유치원생 |
정서연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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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해수의 주변 인물
도민석(사망), 금속공예가 |
최병모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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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과거에 어린 희성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어떻게 될 지 궁금했지?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지듯이 잔잔한 니 삶에 돌을 던진거야. 너를 중심으로 세상이 어떻게 요동치는지 궁금했어."
"어떻게 노는지 모르니까? 너와 같은 종류의 사람을 만난 적이 없거든. 그 동안 많이 외로웠겠다."
라며 백희성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어떻게 노는지 모르니까? 너와 같은 종류의 사람을 만난 적이 없거든. 그 동안 많이 외로웠겠다."
'재료'로 구입한 사람들을 살해하고 특정 브랜드 개목줄로 묶어 시그니처를 남긴다. 자살로 범죄행위가 밝혀 진것으로 보였으나 14화에서 백희성에게 뒤통수 당한다.
- 우미연(사망) : 해수와 현수의 어머니. 도민석에게 살해됨.
6. 김무진의 주변 인물
강필영(51), 주간지 [한주간] 팀장 |
양혜진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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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기자 (주예은 扮) : 주간지 [한주간] 기자, 무진의 후배.
7. 서울강수경찰서
이우철(43), 서울강수경찰서 강력3팀장 (경감 추정) |
최대훈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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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에서는 재섭과 지원의 갈등에 대한 거짓말을 눈치채고 침묵하고 있다라는 점과 인신매매범이 칼을 꺼내자, 대치 중이던 경찰 4명을 물리고 혼자서 제압하는 등의 짬밥을 보여준다.
"(삼단봉을 꺼내며) 다들 물러나세요."
"내가 이해해야겠죠. 최 형사님이 나한테 거짓말하는 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뭐."
14회에 도현수에게 인질로 잡힌 것으로 보이는 지원을 상부에서는 정체를 알고도 숨겨줬다고 의심하지만 팀 동료들은 절대 몰랐다면 감춘다."내가 이해해야겠죠. 최 형사님이 나한테 거짓말하는 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뭐."
"실망할 여유가 없었어요. 차형사 걱정하느라."
최재섭(43), 서울강수경찰서 강력3팀 베테랑 형사(경사) |
최영준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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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선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도현수의 피해자 진술에 참여한다. 시작하자마자, 피해자에게 왜 바로 죽이지 않고 고문을 했냐고 묻는다. 대답을 요구하는 가장 극단적인 방법이 고문인데 그게 가장 궁금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계속 도현수를 몰아세운다. 그러다 도현수가 지원에게 헤어지라고 말하고, 날 싫어하는 이유를 말해 달라고 하자,
"보다시피 내가 호감형이 아니거든, 그런데도 나한테 잘 보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딱 세 종류야. 거짓말을 했거나, 앞으로 할거 거나, 지금 하는 중이거나."[15]
결국 편견을 가진 담당 형사로 병실에서 나가면서도 진실을 꼭 밝힐 거라는 투로 말한다.10회에서 사건 수사로 골머리를 썩다 현수의 5년 전 사진을 제보했던 할머니의 전화로 무진이 흘린 녹음기를 얻게 되고, 도현수의 제보를 이용하여 인신매매범과 도현수까지 잡는 일망타진을 계획하지만 지원의 설득으로 반성하며 고맙다고 한다. 녹음기를 고쳐 안에 있던 내용을 듣게 된다. 현수의 정체와 계속되었던 지원의 이질감의 실체를 알게 된다.
11회에서 지원과 인신매매범을 소탕하고 현수에게 가려고 하자,
"나 내일 아침에 무조건 도현수 체포하러 갈 거야. 경찰로서. 내일 아침이야. 오늘 밤에 니가 뭘 하든 나 상관 안 해."
라고 하며 다음 날 아침에 희성과 지원의 집에서 두 사람을 마주한다.12회에서 현수의 공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장 살인 사건에 대해 의문을 내뱉고, 녹음기를 돌려준 후 돌아간다. 그냥 돌아가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지원의 태도를 보면서 어린 남매의 비극을 언급하며 진범이 누구인지 아는 뉘앙스를 풍긴다.
"커피 잘 마셨습니다. 백희성씨."[16]
"나 바보 아냐. 네가 도현수는 무고하다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지, 촉이 딱 오잖아. 하루 아침에 온 세상의 적이 돼버린 어린 남매의 비극. 나도 너처럼 손대고 싶지 않아. 그게 다야."
13회에 현수의 도움으로 별장에서 살해하려는 염상철을 잡으려 대기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다. 재섭은 팀에게 도현수가 지원의 남편임을 밝힌다."나 바보 아냐. 네가 도현수는 무고하다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지, 촉이 딱 오잖아. 하루 아침에 온 세상의 적이 돼버린 어린 남매의 비극. 나도 너처럼 손대고 싶지 않아. 그게 다야."
15회에서는 공미자의 진술과 가사 도우미의 경로가 사망 시간과 일치하지 않는 것에 의구심을 갖는다. 배달원을 만나 청각 장애인이 초인종을 누르고 배달 음식을 받았다는 사실로 도우미인 척 공미자가 위장한 것을 알아낸다.
임호준(29), 서울강수경찰서 강력3팀 막내 형사(경장 추정) |
김수오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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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필(51), 서울강수경찰서 강력계장(경정) |
임형철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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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형사 (윤영식 扮) : 서울강수경찰서 강력3팀 형사.
- 오영준 (홍서준 扮) : 서울강수경찰서장(총경).
8. 가경리
- 양진태 (이현균 扮) : 가경리 마을 이장인 권성복의 조카로, 초등학교 교사이다. 과거 등록금을 해결해 준다는 삼촌의 권유로 도현수에 대한 가짜 소문[17]을 퍼트렸다. 처음에는 도해수의 재판에 증언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도현수에 의해[18] 증언하게 된다.
- 오복자 (박승태 扮) : 남촌면 가경리 호미 마을(도현수 고향)의 주민이다. 5년 전 도현수의 사진 소유자[19]로, 중식당 사건의 용의자 도현수에 관한 뉴스를 본 후 경찰에 제보하게 된다. 도청 중이던 박경춘에 의해 결박 당하게 된다. 후에 김무진이 떨어트린 녹음기를 강수 경찰서에 제보하게 된다.
- 이현석 (김기천 扮) : 가경리 마을의 동네 의사다.
9. 직업소개소
- 염상철 (김기무 扮) : 직업 소개소 사장으로, 인신매매범이다. 도민석과 공범에게 사람을 제공했다. 10회에서 도현수에게 넘겨 줄 공범의 자료를 보면서 도민석이랑 계속 붙어 다니더니, 요새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고 한다. 11회에서는 현수와 거래 중에 경찰과 내통 사실을 알고 죽이려 다가 뒤늦게 온 지원과 현수가 힘을 합쳐 체포 당한다. 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에 경찰을 제압하고 도주한다. 13회에서 희성에게 팽 당하자 분노하여 정신요양원에서 누군 가를 만나는데, 살아있는 정미숙이었다!!! 14회에서 정미숙에게서 백희성이 도민석을 돌로 찍어 죽여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20] 15회에서는 백희성이 준 쥐약을 뿌린 돈의 냄새를 맡고, 문 밖으로 나가 사망한다.
- 황정순 (김미화 扮) : 직업 소개소 직원이자 유인 책이다. 경찰의 함정 수사에 걸려서 도망치다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에 사망하게 된다.
- 이태섭 (최영우 扮) : Whiskey BAR의 바텐더로, 염상철의 직업 소개소의 연락 책이다.
- 성재구 (박광재 扮) : 직업 소개소 직원으로, 막내다.
10. 그 외 인물
- 고혜영 (이언정 扮) : 김상진의 아내이자, 김인서의 엄마다. 깐깐하고 똑 부러진 성격이었으나 남편에 의해 영양제로 둔갑한 신경 자극 차단제를 투여 당했다. 후에 강수 경찰서에 가출한 아들의 실종 제보를 하게 된다.
- 김인서 (김건 扮) : 김상진과 고혜영의 아들로 초등학생이다. 아파트 계단 사고의 피해자로 아버지를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다. 이유는 과거 아버지와 등산을 가게 되었는데 동행한 배은석이 아버지와 내연 관계였고, 어머니에게 신경 자극 차단제를 투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였다. 어머니의 약통에 바퀴벌레를 넣는 등 약의 복용을 막고자 했다. 아버지가 구속된 후 가출했다. 염상철의 직업 소개소에 돈을 벌기 위해 찾아가는데, 인신 매매의 피해자로 감금 당하게 된다. 후에 도현수의 제보로 인해 경찰에게 구출된다.
- 남순길 (이규복 扮) : 순길 반점의 주방장으로, 과거 도현수와 중국집에서 3년간 근무했다. 레시피와 개업 때문에 1000만원이 필요했는데 도현수를 죽이고 돈을 빼앗으려 했다. 계속해서 도현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도현수의 존재를 세상으로 끌어내고 싶은 박경춘에 의해 살해 당한다.
- 박경춘 (윤병희 扮) : 택시 기사로, 과거 연주시 연쇄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인 정미숙의 남편이다. 2개월 시한부이다. 중식당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도민석과 그의 아들인 도현수[21]에 대한 광기로 가득 차있다. 도현수를 세상에 끌어내기 위해 도현수인 척 남순길을 살해하고, 강수 경찰서에 남순길의 생전 목격자로 증언하게 되는데 도청기를 장착한 텀블러를 이용해 수사 과정을 도청하게 된다. 도현수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오복자를 결박 하고 빠져나오다가 도현수와 마주친 후 낚시터 근처 민박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 후 도현수를 납치, 감금 및 수장을 시킨다. 이후 최재섭에 의해 제압 당하게 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백만우에게 박경춘 살인 교사를 제안 받은 도현수와 병실에서 마주한 후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 진실[22]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이강옥 (한미진 扮) : 남순길의 임신한 아내이다.
- 중국집 사장 (신현종 扮) : 과거 3년동안 남순길과 도현수가 일했던 중국집 주방장이자 사장으로, 도현수의 얼굴을 아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다.[23]
11. 특별출연
- 김상진 (윤희석 扮) : 변호사. 배은석과 내연 관계였다. 아내인 고혜영에 대한 신체 훼손 및 상해 죄로 구속되었다. 아들인 김인서에게는 좋은 아빠였다고 한다.
- 배은석 (박수연 扮) : 소아비만 클리닉 의사로, 김상진의 이혼 및 양육권과 재산을 위해 신경 자극 차단제를 지어주는 등 불법 행위를 하게 된다.
- 박서영 (이주연 扮) : 사회복지사로, 사이코패스였다. 강수구 독거 노인 살인 사건의 범인이다. 복지원에 전재산을 기부한 할머니를 평생 높고 많은 계단을 올라서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범죄를 숨기기 위해 당시 김무진의 기사를 보고 떠오른 연주시 연쇄 살인 사건의 카피캣처럼 위장했다.
- 안종구 (허재호 扮) : 강수구 독거 노인 살인 사건 피해자의 아들로, 용의자로 의심 당하게 된다.
- 정미숙 (한수연 扮) : 연주시 연쇄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24]
- 장영희 (박미연 扮) : 대학교 환경미화원으로 정미숙 사건의 목격자다. 김무진의 끈질긴 설득으로 주간지 한주간에 목격을 증언하게 된다.
[1] 고등학교 때까지 아버지와 공방에 틀어박혀있던 시간이 많았다고 하고, 틈틈이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현재에는 전시회를 열자는 회사도 있는 걸 보면 금속공예 실력이 아주좋은 모양이다. 심지어 요리에 육아까지 잘하는 만능캐, 겁도 없어서 싸움도 잘하는 편이다.작중에서 형사들보다도 더 무투파이다. 형사들이 떼거지로 상대한다면 본인은 혼자서 상대할 정도. 경찰 되기 전, 순진하고 사람 때려본 적도 없다는 아내 차지원과 사귈때쯤에 이미 많이 싸우고 다닐정도[2] 경사까지 근속승진은 9년이고, 경위까지는 15년 6개월이다. 08년 봄(5월 9일 추정)에 시험합격으로, 임용은 최소 26살, 32살에 은하를 출산하고, 현재 37살에 강력계이다. 결코 느린편이 아니다.[3]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4] 사실 이 정도면 그냥 전화로 해도되는데, 굳이 만난다. 18년 간 경찰이나 언론 등이 계속 괴롭혀왔으며, 현수가 사회적 언급이 나오지 않도록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5] 땅을 처분하고 남은 재산이 9억으로 파주의 주택, 가경리 공방, 태안의 별장이 있다.[6] 몇 분 전에 차지원도 비슷하는 대사를 하는 오마주의 형식인데, 이런 겹치는 대사들이 꽤나 자주 보인다. 이렇게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회차를 건너서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는 등 문서로 정리해도 될 정도로 많고 디테일하다.[7] 무진과는 엇갈렸다.[8] 현수가 말하던 위험할수록 달려든다 라는게 무엇인지 보여준다.[9] PTSD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10] 악의 꽃이라는 제목을 떠올리게 한다.[11] 사이코패스는 여기에 하위개념이다. DSM-5(정신질환 진단메뉴얼)을 보았을때 도현수의 경우 항목들의 해당여부가 대부분 애매하다.[12] 그리고 녹음기를 그 할머니 집에서 분실한다.[13] 건축학개론의 납뜩이를 떠올리게 한다. 도해수의 웃참과 반응없는 현수도 킬포.[14] 12~13화와 예고편에서 나온 것으로 보면 비록 친아들이라도 친아들이 저지르는 악행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지고보면 아들이나 남편이나 정신나간건 마찬가진데(...) 이로보아 훗날 개심하는 인물이 될지도 모른다.[15] 결혼할지도 모르는 여자의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게 이상한 문제냐?[16] 도현수가 이장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17] 닭을 죽여 배를 가른 후 한밤중에 길가에 버려두고 도민석의 귀신이 씌인 도현수의 짓이라고 바람을 잡았다.[18] 과거를 용서해주는 척 양진태의 죄책감을 이용했다.[19] 임신한 차지원과 함께 찍힌 사진이다.[20] 돌로 여러 번 찍혔는데 어떻게 자살로 결론이 났는지 참으로 이상하다.[21] 박경춘은 과거 장영희의 증언으로 인해 정미숙 납치의 범인을 도민석으로 확신하고 있었으나, 도현수의 도민석 알리바이 증언으로 인해 도민석이 풀려나게 된 점에 격분했다. 또한, 남순길에게 아내 정미숙과 함께 제작했던 물고기 모양의 열쇠고리를 도현수가 가지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22] 장영희의 진술과 도현수의 진술이 모두 사실이라는 점. 도민석에게 공범이 있고, 그 공범이 정미숙을 납치했다는 점.[23] 남순길에게 레시피와 개업 도움을 조건으로 1000만원을 요구했다. 월급으로 30만원을 지불했고 3년을 일하면 1080만원을 번다. 그냥 양아치 2003년 최저임금이 2275원, 2004년이 2510원이다. 도현수 주변에 좋은 어른이 없었다는 반증이다.[24] 그러나 사실 살아있었다!! 이전에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진짜로 죽지 않았기 때문에 발견이 안된 것. 이후 결국 생존에 성공하나 백희성이 차지원을 죽였다는 것을 듣고 폭주한 도현수를 말리기 위해 백희성의 옛날 휴대폰으로 위치를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