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2019년 2월 23일 |
유형 | 조종사 과실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텍사스 주 트리니티 만 |
탑승인원 | 승무원: 3명 |
사망자 | 탑승객 3명 전원 사망 |
기종 | 보잉 767-375/ER(BDSF) |
항공사 | 아마존 에어 |
기체 등록번호 | N1217A |
출발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마이애미 국제공항 |
도착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 |
사고 8일 전,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
[clearfix]
1. 개요
다큐9분의 재연 영상 | 마지막 이륙장면과 추락장면이 포함된 항공교신 영상[1] |
사고기는 아마존닷컴과 하도급 계약[2]을 해서 아마존 에어로 운항을 하고 있었다. 도색이 프라임 에어인 이유도 그것.
2. 기체 정보
MSN/CN:25865/430엔진: 제너럴 일렉트릭 CF6-80C2B6F x2
사고기는 1992년에 캐나디안 항공에 처음 인도되었다.(C-GCAW)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남방항공으로 넘어가서 1996년까지 활동한 뒤(B-2561) LAN으로 넘어가서 2014년까지 사용되다가(CC-CRG)[3][4] 2016년에 아틀라스 항공으로 넘어가면서 화물기 개조 작업을 받고 아마존 에어의 하청 운항을 하고 있었다.
3. 사고 경위
사고는 마이애미 국제공항(MIA/KMIA)을 이륙해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IAH/KIAH) 에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IAH 남동쪽 체임버스 카운티 애누왁(Anahuac) 인근 트리니티 만 동쪽이었으며, 직후 근처에 있던 주민들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승무원 3명은 안타깝게도 추락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공항에는 19노트의 돌풍이 있지만 시정은 16킬로미터로 양호한 상태였고 3000~7000FT의 Vertical Speed를 기록하고 있었다.https://www.flightradar24.com/data/aircraft/n1217a
사고 당시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정상적인 교신 이외에 별다른 긴급상황 호출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고 이후 블랙박스를 찾고 있지만 흙탕물 때문에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2019년 12월에 공개된 중간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조종사의 과실로 밝혀졌다. #
2020년 7월에 NTSB에서 시뮬레이션한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다. https://youtu.be/GsSNr5DR840.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스피드 브레이크를 펼치고 하강하고 있었는데, 부기장은 왼손으로 스로틀 레버 왼쪽에 있는 스피드 브레이크 레버를 잡고 있었다. 항공기가 난기류 안으로 들어가면서 떨리기 시작하자 레버를 잡고 있던 부기장의 손목이 스로틀 레버에 있는 복행 버튼을 눌러버렸고, 기체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부기장은 기체가 실속(Stall) 상황에 빠졌다고 착각하고 기수를 급격하게 낮추어 급강하하는 행동을 취하였다.
부기장이 구름과 안개 속에서 중력 환상, 중력 착각에 의해 급가속 시 느끼는 중력의 변화를 급상승으로 느끼는 현상을 겪었고, 이로 인해 실속에 빠진 것으로 오인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체가 당시 구름 속에서 주위가 보이지도 않았고 급하강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사유로 인해 부기장이 잘못 상황을 판단하여 발생한 사고로 결론났다.
[1] CVR 기록은 해당 영상(항공교신)의 제작자도 찾지 못해서 CVR 기록은 다큐9분에서 대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2] 아틀라스 항공은 다른 화물항공사들과의 하도급 계약을 많이 한다. 보잉의 항공기 부품운송용 화물기인 747-400LCF도 아틀라스 항공이 하도급 계약을 맺고 운항하고 있다.[3] 이 때 윙렛 개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4] 2009년 1월~2010년 5월까지는 LATAM 아르헨티나 항공으로 임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