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3:07:12

아테나 컴플렉스/등장인물

파일:아테나 컴플렉스 로고.jpg
등장인물논란

1. 개요2. 주역3. 신족
3.1. 올림포스 12주신3.2. 티탄족 출신 신3.3. 태고의 신들
3.3.1. 운명의 세 여신(모이라이)
3.4. 신수3.5. 님프3.6. 고르고네스 족3.7. 세이렌족3.8. 기타 신족
4. 인간
4.1. 제일고등학교 소속 인물들
4.1.1. 학생들4.1.2. 교직원들
4.2. 신족 관련 인간4.3. 그 외
4.3.1. 바다의 부모님4.3.2. 유리의 어머니4.3.3. 강샛별

1. 개요

아테나 컴플렉스의 등장인물들을 나타낸 문서.

2. 주역

3. 신족

3.1. 올림포스 12주신

  • 제우스 - 올림포스의 왕/천공의 신
  • 데메테르
    영문판 이름은 'Demeter'. 1부 2화에서 아프로디테의 스캔들 밑에 집 나간 딸을 찾는다는 수소문을 했다.
  • 디오니소스
    영문판 이름은 Dionysus. 풍요와 포도주의 신으로 1부 19화에서 아레스와 아프로디테의 대화에서 이름만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1][2]

    여담이지만 이름만 나왔음에도 댓글창은 이 패러디 때문인지 디오니소스 관련 댓글들이 많은 편. 실제로 디오니소스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는 독자들이 많다.

3.2. 티탄족 출신 신

  • 레토
    파일:아테나 컴플렉스.레토.jpg 파일:아테나 컴플렉스 2부.레토.jpg

    1부 2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남매의 어머니. 눈 색과 머리색이 딸과 닮았다. 46화에서 아폴론이 숙부인 포세이돈을 생각하며 바라본 그림들 중에서 실루엣으로 먼저 나왔다. 사진에서 포세이돈, 메티스와 같이 있었는데 셋이 친구였던 듯 하다.[3] 2부 15화에서 의회 소속임이 밝혀졌다.
64화에서는 아폴론에게 잠깐 언급됐다. 원본 신화처럼 헤라 때문에 고초를 겪고, 제우스도 레토의 기도를 무시했지만 포세이돈만이 도와주었다고.[4] 65화에서는 아르테미스가 나의 어머니(레토)와 메티스 님은 절친이었다고 할 때 언급된다. 76화에서도 라키시스가 이 사실을 언급한다.
76화의 과거회상에서 등장, 아테나를 추방시키려는 운명의 세 여신들에게 아테나에 대한 예언은 마음에 걸리는 일이지만, 아테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고, 제우스 님도 티탄의 피를 강하게 이어받았다면서 아테나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라키시스로부터 아테나가 조금이라도 잘못했으면 네가 책임질 수 있겠냐, 공과 사는 구분하라는 일갈을 듣자 아무 말도 못 한다.
2부 14화에서는 메티스의 무덤에서 포세이돈과 만난다.[5] 메티스 사후 12년이 지났음에도 매일 메티스의 무덤을 돌봤다.[6] 제우스가 메티스의 기록을 모두 지운 일을 두고 안타까워하면서도[7]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끔찍했다고 느끼고, 자신을 믿고 메티스의 무덤을 맡겨준 일과 쌍둥이 남매를 구해준 일을 두고 항상 도움만 받는다고 하자 "... 도움이라고 생각하지 마, 레토. 나도 너와 같은 마음으로 여기에 오곤 해. 아니, 오히려 내가 더 책임이 크지. 미덥진 않긴 해도 일단은 4대 주신이니까."라며 포세이돈의 자책 섞인 위로를 받는다. 이 말에 미안해하자 포세이돈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근황을 묻는다.[8]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언질을 줬지만 그 둘이 위임식을 준비하느라 바빠서 올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하자 포세이돈은 성인식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이르지 않냐고 묻는다. 사실 레토도 그 둘에게 몇 번 말했지만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서 포기했다고. 포세이돈이 그래도 시기가 너무 좋지 않다고 걱정하고, 아폴론과 아르테미스가 혹시 어디에 지망했는지 묻자 자신에게도 도통 말해주지 않는다고 답한다. 본인 대신 말해주려는 포세이돈에게 민폐가 아닐까 걱정한다.[9]
2부 15화에서 아르테미스에게 언급되길, 남매를 임신했을 때 배가 유난히 부르다는 이유로 예언의 아이를 낳을지도 모른다고 지목받았으며,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겨우 남매를 키웠다고 한다.
2부 41화에서는 아폴론이 아르테미스를 지지해줄 때 잠깐 언급된다. 아르테미스는 셀레네로부터 제우스가 여는 연회에 가자는 제안을 받자마자 수락하고 싶었지만 레토와 아폴론 때문에 차마 그러지 못했기에, 아폴론은 네가 어떤 일에 휘말리든 우리는 네 편이니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지지해준다. 사실 아폴론은 아르테미스와 전쟁터에 왔을 때, 레토는 쌍둥이를 배웅해줄 때부터 이미 그렇게 정했다.
  • 프로메테우스 & 에피메테우스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즌 2 프롤로그에서 올림피언 신들 편으로 전향한 티탄족이라고 언급. 특히 프로메테우스는 크로노스의 전 최측근이라 한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불을 전해준 신. 원전대로 신들에게서 훔쳐서 건내준 것으로, 이걸 빌미로 신들은 지상을 다스리는 왕의 자리를 정하게 됐다.
  • 네레우스
    파일:아테나 컴플렉스.네레우스.jpg
    대양의 신.[10] 2부 11화에서 등장. 약 3500년 전, 포세이돈이 혈통 계승에 대한 율법이 확정된 일을 숨기고, 고대신 토벌이니 뭐니 바빠서 깜빡했다고 둘러대자 속지 않고 새로 제정된 율법에 따라 혈통 계승의 의무가 있으니 제발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한다. 아니면 후사라도 만들어 두라고 하지만 포세이돈에게 단칼에 거절당한다.

    2부 17화에서는 포세이돈에게 메두사의 보고를 전한다. 남쪽의 산악지대와 에게 해 최전방과 멀지 않은 북서쪽 심해에서 균열이 찢어질 예정이며, 균열의 크기로 봐서는 기간테스는 심해에서 나올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포세이돈에게서 이온과 켄타우로스들을 이끌고 가라는 지시를 받는다. 남쪽 산악지대에서 이온에게 가장 발이 빠른 동족들과 함께 사전정화 작업에 힘쓰고 기간테스의 검은 피가 땅에 오래 닿게 하지 말라고 지시한다.

    기간테스가 물러간 후, 티타노마키아보다 더 끔찍한 전쟁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하자 포세이돈으로부터 역전의 노장 네레우스답지 않게 약한 소리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기간테스와 티폰을 골칫덩이라고 까면서 올림포스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냐고 묻자 포세이돈은 균열의 봉쇄책을 찾는 것에 이어 조사대를 추가로 파견했다는 건 들었지만 이렇다 할 단서는 못 찾았다고 답한다. 적이 올 걸 알면서도 당해야 하니 예언이 무슨 소용이냐, 제우스가 부덕하고 도움이 안 된다[11], 세상의 끝이 있다면 딱 이런 모습일 거라고 생각한다.

    2부 25화에서는 포세이돈에게 보고를 하러 가다가 시종 님프를 대신해서 아침 식사를 전해주려고 한다. 포세이돈의 방에서 아이 소리가 들렸기에 진짜로 아이가 있나 확인하기 위해서 경비병들이 안 된다고 말려도 듣지 않는다. 아테나가 창 밖을 내다보다가 실수로 도자기를 떨어뜨릴 때 포세이돈에게 자신이 방금 전장에서 복귀했으니 잠시 말씀을 나누고 싶다며 들어가도 되냐고 묻는다. 포세이돈이 대답하지 않고 경비병들도 대답하지 않으셨으니 돌아가 주시라고 부탁함에도 대답을 안 하신거지 들어오지 말란 말은 안 하셨다는 기적의 논리로 받아치고[12] 방에 들어간다. 아침식사를 갖다주면서 포세이돈이 미혼인 건 혼인을 거부해서가 아니라 마음에 품은 분정혼을 하시기에 힘든 조건이라 남들 모르게 만나는 거 아니냐, 벌써 아이까지 생겼을 줄 몰랐다며 설레발을 친다. 상대분의 정체가 누구인지 아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해하다가 아테나를 포세이돈의 딸로 오해함과 동시에 아테나더러 헤라님 같은 훌륭한 투신이 되라는 말을 한다. 네레우스의 큰 목소리 때문에 포세이돈이 일어나서 아테나는 메티스와 제우스의 아이라고 정정하자 당황한다.

    2부 26화에서는 아테나가 예언의 아이임을 알게 되고, 포세이돈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듣는다. 제우스가 아테나를 타르타로스로 보내려 했으나 포세이돈이 독단으로 데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경악하면서도 제우스를 깐다. 포세이돈이 제우스의 명을 어긴 일로 신족 전체가 들썩이고 제우스의 분노가 지상에 향할 걸 우려한다.[13] 제우스가 납득하지 않는 이상 세상 모두가 아테나를 꺼릴 것이며 아테나가 머물만한 곳은 없다고 하면서 이런 위험을 다 예상하시고도 아테나를 데려왔냐고 묻는다. 포세이돈이 그렇다면서 이 결정을 번복할 생각이 없고, 조만간 제대로 이야기 할 자리를 만들 테니 그때까지만 비밀로 해 달라 부탁하자 순응하고, 아테나에게 식사를 하라고 충고함과 동시에 큰 소리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2부 37화에서는 포세이돈이 이올로를 보고 분명 제우스의 신수인데, 대체 여기에 왜 있는지 의문을 갖자 확실하냐고 묻는다. 포세이돈이 헤라에게 들은 제우스의 신수의 모습(갈색 깃털에 금색 눈을 가진 올빼미)과 이올로가 일치한다고 답하자 제우스에게 신수가 있는 줄도 몰랐고, 자신이 몰랐던 걸 보면 적어도 티타노마키아 이후의 일인 것 같다고 추측한다. 포세이던에게서 제우스가 이올로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고, 이올로의 주인이 된 과거와 이올로를 싫어하는 이유[14]를 듣고 이올로를 제우스가 보낸 게 아니라고 추측힌다.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마음에 안 드는 부하에게 맡길 리 없다고. 가이아가 안하무인인 제우스에게 이올로를 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투덜대다가 주변에 사람 없다고 그렇게 맘 편히 말하지 말라는 주의를 듣던 와중, 이올로가 깨어나서 인간으로 둔갑하고 네레우스의 말에 동감한다.

    2부 38화에서는 이올로가 자신과 포세이돈의 제우스 뒷담을 모두 듣고 있었음을 알게 되자 포세이돈과 함께 제우스를 억지로 칭찬한다.[15] 이올로가 제우스 뒷담을 이를 생각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자 포세이돈에게 저 녀석 정말 제우스의 신수가 맞냐고 묻는다. 신수들은 주인을 위해 목숨도 바칠 만큼 충성스러운데, 제우스 뒷담을 듣고도 신경쓰지 않는 건 이올로가 특별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우릴 놀리려고 그런 거냐고 묻는다.[16] 이후 포세이돈에게 전서를 전해주고 신계로 돌아가는 이올로로부터 "그 전언에 대한 답은 따로 필요 없어. 무슨 뜻인지 알지? 그 편지에 뭐라 적혀 있든 당신들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말이야. 그건 제우스가 베푸는 최선의 호의니까."라는 말을 듣는다.

    2부 40화에서는 메두사, 포세이돈과 함께 잠깐 등장.

    41화에서는 계속 수궁전 쪽을 바라보는 포세이돈에게 "고작 한 달만에 정이 꽤 깊이 드녔나 봅니다"라고 정곡을 찌른다. 메티스님의 따님이 그렇게나 걱정되시냐고 묻자 포세이돈은 완전히 혼자 두고 온 것도 아니고, 아테나가 혼자 잠이 드는 건 처음인 건 좀 신경쓰이지만 옆방에 메로가 있고 불은 밤새 환하게 켜두라고 명령해놔서 괜찮을 거라고 여긴다. 그러자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식사가 그대로 남아있다며 부인만 없으셨지 완전히 애아빠 다 되셨다고 하는데, 포세이돈은 그냥 배가 안 고파서 그렇다는 핑계를 댄다. 차라리 (아테나를) 데리고 오시지 그러셨냐고 하지만 그랬으면 편했겠지만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17] 대신 이번 순찰은 무리해서라도 빨리 마치고 하루라도 일찍 귀환할 예정이다.

    여기서 연회 참석자들은 수는 굉장히 적었지만 다들 나이도 꽤 있거나 젊지만 하나같이 명망있는 이들 뿐이고, 하데스까지 참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네레우스가 그런 자리에서 메티스의 딸을 소개하겠다는 건 제우스가 아테나의 존재를 받아들이겠다는 말 아니냐고 하면서도, 물론 듣기엔 참 좋은 이야기이지만 설마 이걸 그대로 믿으시는 건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포세이돈은 지금 시점에서 그런 건 딱히 중요하지 않고 명령은 이미 떨어졌다으며 진짜 형이 마음을 바꿨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물론 네레우스는 농담으로도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면서 경악하고,[18] 그렇게 아끼던 메티스님마저 저버린 제우스가 형제라고 못 버리겠냐면서 설마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제발 좀 다시 생각해보시라고, 그런 마음으로 제우스를 만나셨다간 뼈까지 발려 먹히실 거라고 일갈한다. 포세이돈은 올림포스 출신들이 가뜩이나 지상은 미개하다며 무시하기 일쑤인데 연회 당일날 균열이나 야만족 문제가 터지면 쓰겠냐면서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은 완벽한 연회 준비 뿐이고, 내가 부탁한 건[19] 잘 챙겨두고 온 거 맞냐고 묻자 제가 잘 일러뒀으니 내일 아침에 찾아갈 거라고 답한다. 이후 모든 병사들과 메두사, 이온에게 새벽이 되기 전까지는 멈추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떠나는 포세이돈에게 제 얘기 아직 안 끝났다고 소리쳤다.
  • 크로노스
    2부 32화에서 잠깐 언급됐다. 원전 신화대로 자식들인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을 삼켰지만 예언의 사내아이인 제우스에게 왕좌를 빼앗겼다. 모습은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레아가 제우스를 출산했을 때 시녀가 제우스의 금발을 보고 '크로노스 님을 쏙 빼닮은 금발'이라고 언급한 것과 자식들의 외모 조합을 보면 금발과 하얀 피부의 소유자로 추정된다.
  • 레아
    파일:아테나 컴플렉스.레아.jpg
    2부 19화에서 헤라에게 이름이 잠깐 언급됐고, 2부 32화에서 첫 등장했다. 갈색 피부와 흑발녹안, 뾰족귀의 여성으로, 외모가 장녀 헤라와 닮았다. 단 한 번의 수태로 1년마다 한 아이를 출산했고, 막내이자 예언의 사내아이인 제우스가 태어났을 때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을 시간벌이용으로 삼고 올림포스를 떠나면서 제우스를 빼돌렸다. 자신의 측근들과 함께 도주하려고 할 때, 크로노스의 계획을 알아챈 헤라가 당신마저도 저희를 버리실 거냐고 일갈하자 당황한다.[20] 레아는 헤라가 맨정신으로 먹히는 걸 두고 볼 수 없었기에 헤라만이라도 데려가려 했으나 메티스의 설득,[21] 헤라는 예언의 사내아이가 아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두고 갔다. 하지만 이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헤라에게 꼭 너희를 구하러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 셀레네
    달의 여신. 2부 40화에서 잠깐 언급된 아르테미스의 상관.[22] 신들의 연회에 아르테미스를 자신의 호위역으로 데려가주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3.3. 태고의 신들

  • 가이아
    제우스의 할머니이자 수많은 신들을 낳은 땅의 여신. 1화에서 포세이돈이 아테나를 가르쳤을 때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영문판 이름은 'Gaia'.

    34화에서 포세이돈의 언급에 의하면 티탄족이 큰 힘을 가졌지만 그 힘에 따르는 책임을 지지 않고 힘을 과시하느라 올림포스에는 피바람이 불었었고, 가이아는 참다못해 티탄의 피에 저주를 새겼다고 한다.[23]

    64화에서는 아르테미스에 의해 언급되는데, 아르테미스가 거주하는 몽환의 숲을 만든 후, 그곳에서 잠들었다고 한다. 가이아는 아르테미스에게 직접 한 가지 부탁을 했는데, 몽환의 숲에는 아르테미스가 들어오라고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나 신은 부르지 말라고 하고, 특히 남자는 죄를 물을 때 빼고는 부르지 말라고 하였다.

    66화 포세이돈의 언급에 의하면 신은 자신이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규칙을 세웠다고 한다.


    시즌 2 프롤로그에서 과거의 모습과 함께 언급. 영생을 살면서 힘을 과시하느라 다툼이 끊이질 않았던 신들에게 분노해 피의 저주를 새겼다. 그 내용인 즉
    피의 저주가 내릴 것이다.

    아비자식을 믿지 못하고, 자식은 그런 아비를 죽이고 왕좌를 빼앗겠지.[24]

    대가 이어질수록 불신과 증오는 더 깊어질 것이니...

    너희는 그렇게 자멸하리라.


    2부 16화에서는 포세이돈과 메두사의 대화에서 언급되고, 가이아와 우주의 탄생을 기록한 노래도 나왔다.[25] 태초의 신들 중 유일하게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서 피조물을 창조할 수 있었다고 한다.

    2부 32화에서는 레아에게서 크로노스를 무찌르려면 너희 넷 중 강한 사내아이를 구하라는 예언을 했다고 언급됐다.

    2부 34화에서는 신상으로 등장. 제우스가 보여준 미래[26]를 알게 된 헤라의 원망을 샀다.[27]

    2부 42화에서는 잠든 아테나의 옆에 나타났다. 자신의 분신을 통해 마지막 예언의 아이인 아테나를 봤고, 직접 만나보고 싶었다고 한다. 아테나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건 메티스의 선택이 적어도 무의미하지 않아서 너희(올림피언으로 추정)들에 대한 기대는 버린 지 오래이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지켜보려고 한다. 너희의 피 속에 무엇이 남아있는지, 밤의 딸들(모이라이)이 너(아테나)를 노리고 있으나 네 운명은 이제 겨우 시작이니 완성은 결국 네가 하게 될 거라는 떡밥을 남겼다.
  • 우라노스
    하늘의 신. 원전대로 가이아와 결합하여 티탄들을 낳고 신들의 제왕으로 군림하였으나 크로노스로 인해 물러났다.
  • 닉스
    밤의 여신. 운명의 세 여신(모이라이)이 이 신의 권속이다. 2부 16화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2부 35화에서 라키시스에게 "우리의 위대하신 어머니. 이 우주의 진정한 주인. 밤의 여신 닉스님을 위하여."라고 언급됐다. 흑막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현 시점에선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로 보인다.
  • 카오스
    모든 신들의 기원. 가이아와 닉스, 운명의 세 여신 등 태고의 신들은 이 카오스를 뿌리로 두고 있다.

3.3.1. 운명의 세 여신(모이라이)

파일:운명의 세 여신.jpg

영문판에서는 'Goddesses of Fate'. 1부 프롤로그에서 제우스에게 아테나가 아들이라면 제우스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고, 그 예언에 넘어간 제우스는 메티스와 아테나를 삼켰다. 47화에서 아프로디테의 언급에 의하면 제우스의 고문으로 살면서 올림포스를 좌지우지했지만 현재는 누추한 동굴 안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헤르메스를 제외하면[28] 가장 원전 신화와의 차이가 큰 캐릭터들이다. 일단 클로소가 실을 자아 인간을 탄생시키고, 라키시스가 길이를 재어 인간의 삶을 살게 하고, 아트로포스가 실을 잘라 인간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는 멍청하게 앉아서 실만 당기고 있으면 바보같아 보이니까 좀 더 역동적인 방식으로 운명을 결정한다. 그리고 원전에서는 셋 모두 슬렌더한 체형의 노파에 나란히 앉아서 호구처럼 실을 만들고 당기고 자르는 모습인데 여기서는 아니다.

2부 9화, 12화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태초의 혼돈 '카오스'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라고 하며, 제우스가 피의 저주를 피할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데려왔다고 한다. 라키시스가 말하길, 모이라이는 어느 종족의 편에도 선 적 없으며 제우스의 청을 따라 잠시 왔을 뿐이라고 한다. 올림포스가 우릴 필요로 하지 않으면 우리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거라고. 태초의 여신 가이아와 동급인 존재들인 만큼 제우스에게 하게체를 쓴다. 다만 과거 언급을 보면, 오히려 이쪽이 제우스를 농락해서 가족상잔의 비극을 만든 진정한 흑막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부 14화에서 포세이돈에게 언급되길, 이들은 예언의 아이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올림포스를 위협할 새로운 적들에 대해서도 예언했다. 그들조차 운명의 섭리를 완전히 거스를 수 없어서 미래의 일부를 예언하는 정도에만 그쳤다. 언제나 제우스 곁에 머물렀고 대외적으로 모습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 어떤 신보다도 두려운 존재가 되었다. 이들의 예언 하나면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가졌거나 허울 없이 선한 자라고 해도 언제든 최후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

2부 15화에서 아르테미스의 말에 의하면 초대 의장인 메티스가 만든 계율들은 이제 껍데기에 불과하며, 올림포스의 실세는 모이라이[29]라고 한다.

2부 16화에서 메두사의 언급에 의하면 모이라이는 밤의 여신 닉스의 권속들이라고 한다. 닉스를 비롯한 태고의 신들은 고차원적인 존재이며 범우주적인 힘을 가졌기에 그만큼 강한 육체가 필요한데, 모이라이는 육체를 가지고 강림했다.[30]

2부 35화에서 이들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는데, 그동안 올림푸스를 쥐락펴락한 이유는 사실 그녀들의 모체이자 그녀들의 최고신 밤의 여신 닉스의 강림을 위해서였다. 밤의 여신 닉스는 태고신들 중 가이아랑 쌍벽을 이루는 대모신인지라 그녀를 강림시킬만한 육체가 필요한데 문제는 육체를 만드는 양분이 바로 운명에 절망하는 것이었던 것. 즉 그녀들이 그동안 제우스를 쥐락펴락하고 무고한 이들의 인생을 갖고 놀아온것도 자신들의 대모신 닉스의 강림을 위한 밑작업이었다. 또한 닉스의 영향으로 그녀들 역시 운명에 절망한 자들을 먹이로 삼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게 되었다.
  • 클로소[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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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의 세 여신 중 첫째. 덩치가 큰 근육질의 여신이며 과거를 관장한다. 동생들에 비하면 비중이 적은 편. 46화에서 자매들과 함께 등장했지만 괴기한 소리를 내고 모습도 제대로 비추지 않았다. 47화에서 절망적인 영혼이 오지 않아서 배고파하는 모습으로 제대로 등장. 라키시스가 제우스에게 포세이돈의 반란을 말하지 않았고, 자신들이 올림포스에서 쫒겨난 건 포세이돈 때문이라며 포세이돈을 원망하고, 절망적인 영혼을 먹지 못한다면서 고통스러워한다. 도중에 포세이돈의 육체를 먹을 뻔 하기도. 아트로포스 왈, 클로소 언니는 이제 한계라고. 76화 과거 회상에서는 제우스의 근처에 동생들과 같이 있었다.

    2부 12화에서 제우스가 고대의 저주를 막기 위해 모이라이를 불렀을 때는 오지 않았다.

    2부 35화에서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햇빛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기 전에 깨어났으며, 절망의 항아리를 꺼내서 먹자고 제안한다. 아트로포스가 우리 목표에 비하면 병아리 눈물만큼도 안 된다, 아직 제대로 익으려면 한참 멀었다며 반대하고 정 못 참겠으면 변방에 갔다오라고 하지만 균열 때문에 절망하며 죽는 이들은 클로소의 허기를 채우지 못했다.[32] 결국 본인도 먹힐 위기에 처할 것 같다고 느낀 라키시스는 클로소의 뱃속[33]에 있는 절망의 항아리[34]를 꺼내서 제우스의 절망을 시향한다. 절망을 시향하면서 먹고 싶어하자 아트로포스가 달래준다.
  • 라키시스
    파일:f4247bc18fbcff1cd5b985ff381b26a665532020a9c073f58cb2f80cee2c3690_image.png

    운명의 세 여신 중 둘째이면서 현재를 관측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아트로포스
    파일:아테나 컴플렉스 아트로포스.jpg 파일:아테나 컴플렉스.아트로포스.png

    1부 2부


    운명의 세 여신 중 셋째. 트윈테일을 하고 왼쪽 눈에 안대를 쓴 여신. 미래를 관측한다. 46화에서 아프로디테의 꽃 향기를 역겹다고 하지만, 클로소가 좋아할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첫 등장했다. 47화에서는 아프로디테가 자신과 언니들을 무시하자, 희대의 요녀라고 하며 아프로디테에게 달려들어 네가 언제 죽는지를 말해주려고 하다가 라키시스에게 제지당한다.

    이후에는 라키시스의 운명에 함부로 개입할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하며 자신들이라도 운명에 개입하면 벌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아레스를 망나니라고 평한다. 아프로디테가 라키시스를 무시하고 떠나려고 하자 문을 열어서 아프로디테를 날려버린다. 이후에는 클로소가 올림포스 시절이 좋았다며 못 버티겟다고 하자 자신도 이젠 한계라며 지루해한다.

    76화 과거 시점에서는 제우스의 근처에 언니들과 같이 있다.

    한동안 출연이 없다 시즌 2 8화 마지막에 이바다의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마침 집에 돌아온 이바다를 맞이하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냈다.[35] 2부 9화에서는 바다를 공격하다가 바다에게 빙의한 포세이돈에게 제압당한다. 포새이돈이 무슨 생각으로 내 앞에 나타났는지, 어떻게 찾았는지 또 무슨 더러운 작당질을 하고 있냐고 묻자 우린 그냥 서비스 차원에서 인사 온 거라고 하고, 네 껍데기가 드디어 마음을 정해서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이정표가 선 거라고 답한다. 포세이돈을 찾는 건 쉽지 않았지만 다 방법이 있다고. 포세이돈은 모이라이가 자신의 육체를 제우스에게 줬단 걸 알아챈다. 포세이돈을 찾은 방법은 본래 하나인 육체와 영혼의 성질을 이용했다.[36]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타락, 올림포스의 미래가 어두워진 것도 모이라이의 간계 때문이라면서 아트로포스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아트로포스를 비롯한 모이라이는 제우스 세대와는 다른 태초의 혼돈 카오스에서 태어난 몸이라 과거, 현재, 미래에도 죽지 않는 불멸의 몸이기에 되려 제압당했다.

    아트로포스는 왜 네가 피해자인 것처럼 구냐고 묻고, 우린 금기를 깨면서까지 운명에 저항하는 불쌍한 영혼들의 부름에만 반응하며 아테나를 지키기 위해 미래를 알려달라고 우릴 부른 건 너 아니냐고 묻는다.

    2부 10화에서는 포세이돈을 조롱한다. 2부 12화에서는 제우스가 고대의 저주를 막기 위해 불렀을 때, 라키시스와 함께 자기소개를 한다. 언니들이랑 자신이 유명해지는 거 아니냐고 기뻐하는 건 덤.

    2부 18화에서는 아테나로 변신해서 제우스 앞에 나타나 아테나의 말투를 흉내낸다. 제우스가 자신을 알아채자 재미없어하면서도 모처럼 제우스의 앞날에 맞춰 꾸민 모습이라며 변신을 풀지 않는다. 제우스에게 자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아테나는 분명 마지막 예언의 아이이며 여자아이라면 괜찮을 거라는 말은 진실이지만 이정표가 나타났다고 알려준다. 아무리 끝이 정해진 미래라도 그 끝에 도달하는 가짓수는 헤아릴 수 없으며, 특히 제우스처럼 이치를 거스르는 도전자들이 많을수록 더욱 빠르고 갑작스럽게 바뀌어서 미래의 여신인 나조차도 읽기 힘든 미래가 된다고 한다. 흑과 백, 승패를 전혀 가릴 수 없는 순간에야말로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혼돈이 펼쳐질 것이라며, 정말 재밌을 것 같지 않냐고 묻는다. 제우스가 내가 살아있는 동안 그런 세상은 오지 않을 거라고 단언하면서 아트로포스의 예언대로라면 100여년 전에 멸망했어야 할 올림피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위만 바라보는게 한결같다고 평하고,[37] 예언을 한다. 그 예언이란, 제우스가 바라던 거센 바람은 올림포스와 신계의 멸망을 늦췄지만 그의 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게 했으며, (제우스는 그 녀석에게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땅 위에선 파도가 몰아치고 하늘에선 천둥이 내달리는 세상을 삼킬 정도의 거센 폭풍이 올 거라는 것.

    2부 21~22화에서는 메티스로 변신해서 포세이돈이 꾸는 악몽, 포세이돈이 메티스를 짝사랑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포세이돈이 메티스를 사칭한 자신에게 속지 않자 투덜거리는 건 덤. 본인은 제우스보다 포세이돈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38][39] 포세이돈이 정체를 밝히라고 다그치자 네가 우릴 찾아올테니 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어차피 다시 만날 거라는 말, 오른쪽 기둥을 조심하라는 경고와 함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건 위험하긴 해도 참 매력적인 일이거든. 그걸 네가 조금이나마 알았으면 해."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2부 35화에서는 비를 맞으면서 몇몇 신들(제우스 등)의 감정에 따라 인간계 뿐 아니라 신계까지 날씨가 바뀌는 걸 두고 역시 조잡하기 짝이 없는 차원이라고 평한다.[40] 라키시스에게 그 천하의 제우스가 얼마나 속이 타는지 제일 잘 느끼고 있을 거라며, 오늘 파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라키시스가 이에 동감하면서도 방심할 수 없다고 하자 언니는 너무 부정적이라며, 우리 계획이 첫 결실을 맞은 역사적인 날인데 하루 정도는 뭐 어떠냐고 제안한다. 미래는 여전히 고정되어 있으니[41] 제우스가 뭘 하든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어차피 시간싸움이라고 한다. 과거, 현재가 없으면 미래도 없으니 네 힘은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니란 걸 명심하라는 라키시스의 충고를 듣고 언니가 그렇게 말하면 어쩔 수 없다고 수긍한다.

    제우스가 헤라에게 자신이 본 미래를 보여줬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헤라가 이정표가 될 재목은 아니라며 아쉬워한다.[42]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클로소가 깨어나서 항아리를 꺼내서 먹자고 제안하자 우리 목표에 비하면 병아리 눈물만큼도 안 된다, 아직 제대로 익으려면 한참 멀었다며 반대하고 정 못 참겠으면 변방에 갔다오라고 달랜다. 클로소가 배고프다며 폭주하자 라키시스는 클로소의 뱃속에 있는 절망의 항아리를 꺼내서[43] 제우스의 절망을 시향한다. 제우스의 절규를 듣고 그렇게 고고한 척 하더니 속으로는 제대로 썩어주고 있었다고 비웃고, 절망을 먹고 싶어하는 클로소에게 나도 군침이 돌아 참을 수 없지만 그럴수록 천천히 즐기면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달랜다.

    그림체 변동으로 인상이 많이 달라졌다. 상단의 사진과 비교해봐도 괴리감이 들어서 그냥 지나가는 독자들은 동일인물인지도 몰랐다고.

3.4. 신수

73화에서 아폴론의 설명에 의하면 아르테미스가 수호하는 침묵의 숲에서 1000년에 1번씩 태어나는 신들의 충복. 단 한 명의 신 외에는 섬기지 않는다.[44] 충성을 맹세한 신의 명령이라면 뭐든지 따르고, 주인에게 모자라는 면모가 있다면 그걸 메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충언을 하고 행동한다. 신수와 계약을 하게 되면 신은 결코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누군가의 조언이나 충고를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는 걸 명심해야 한다.

2부 1화에서 아테나의 언급에 의하면 신수는 가이아가 신족을 돕기 위해 창조한 성스러운 생명이기도 하다. 자신이 섬기는 신의 명령(주인의 명령이 그릇되거나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해도)에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2부 37화에서 메두사의 언급에 의하면 신수는 가이아의 심부름꾼이라고 한다. 신족이 올바르게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가이아의 조언, 충고를 대신 전해주고[45] 평화와 질서를 가장 중요한 미덕으로 생각해서 분쟁의 씨앗이 보이면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어한다. 신수는 고귀한 영혼을 가진 생물이라 아무나 주인으로 섬기지 않기에 신수를 가진 신은 다른 신들에게도 깊은 존경을 받는다. 신수는 신만을 위해 만들어졌기에 주인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다. 포세이돈이 말하길, 신과 신수의 계약은 쌍방 동의하에 가능하며, 원한다고 해서 신수를 가질 수 없다.

2부 38화에서 네레우스의 언급에 의하면 신수들은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칠 정도로 충성스럽다고 한다.

3.5. 님프

  • 이리스, 아리스
    파일:아컴 이리스.jpg 파일:아컴 아리스.jpg

    이리스 아리스

    아르테미스의 측근들. 이 2인조 중 한 명이 님프 주제에 무지개의 여신과 동명이인이라 댓글창에 약간의 논란(?)이 있기도 했다.[46]

    63화에서 아르테미스의 명령으로 다른 부하들과 함께 사슴으로 변한 성범죄자를 사냥했다. 64화에서 그 성범죄자를 얼마나 사냥했냐면 몇 백년간. 사냥을 당했지만 늘 밤마다 치료를 받아서 죽지는 않았다. 형벌이 끝나는 때는 성범죄자의 머리에 난 뿔이 흉터로 가득해야 한다고.

    하지만 성범죄자가 용서해달라고 빌자 아르테미스는 화가 나서 형량을 늘렸고, 이 둘에게 혀를 잘라버리라고 명령한다. 그러자 이 둘은 아르테미스의 총애를 받기 위해 도망치는 성범죄자를 잡는 내기를 하고[47], 고자로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아폴론이 몽환의 숲에 도착하고, 아르테미스가 이 둘을 제지한다. 이후 성범죄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아마도 끌려가서 화살로 맞는 것보다 더 잔인하게 당하고, 다시 계속해서 영원히 끝나지 않는 형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형벌은 신화에 많이 나온다.

    이리스는 65화에서 목욕을 하는 아르테미스의 시중을 들고, 아르테미스가 아테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하자 아테나 님은 대단하고, 숲의 자매들과 자신이 아르테미스 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르테미스에게서 아테나의 과거를 듣고 놀라워한다. 아르테미스는 아테나가 과거의 일 때문에 어리석은 일을 한다고 하며 이리스에게 자신이 예전에 했어야 했던 일을 부탁한다.[48]

    66화에서는 아르테미스의 포세이돈의 환생체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든다. 74화에서는 아폴론의 뒤를 쫒아서 바다를 발견하지만 이올로의 보호 마법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고양이로 변신해 있다.

    80화에서는 고양이로 변신한 상태로 있는데, 바다가 혼자만 있을 때 죽이려고 하지만, 타이밍에 맞춰서 강태양이 오는 바람에 실패했다. 하지만, 강태양이 바다에 대해 엄청난 증오를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강태양을 이용해서 바다를 죽이려고 한다.

    82화에서는 고양이로 변신해서 강태양 앞에 나타난다. 83화에서는 강태양이 챙겨준 물을 마시다가, 강태양이 이 둘의 주인은 무책임하다고 까자 인간 주제에 아르테미스 님을 욕하냐고 말하면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강태양의 가장 깊은 본심을 억지로 꺼내고, 강태양이 이바다를 죽여버리도록 유도한다.

    90화에서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등장. 아테나와 강태양이 싸우고 있을 때, 자신들이 예상한 건 이게 아니었지만 아랑곳 않고 이바다를 죽이려 든다.

    91화에서는 바다를 죽이기 위해 다른 공간[49]을 만들고, 바다를 공격하지만 되려 바다가 물의 힘을 발동해서 위기에 처한다. 바다가 경고했지만 새겨듣지 않는다. 아무래도 개털릴듯.[50] 92화에서도 마찬가지. 되려 인간은 느리니까 1분 내로 잡자고 한다. 이긴 사람이 아르테미스님께 보고하자고. 아무래도 아레스 꼴 날거 같다. 93화에서는 기어이 바다에게 화살을 날려서 죽기 직전까지 몰아간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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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화에서는 이바다가 의식을 잃고 그에게 포세이돈의 권속이 빙의해버리는 바람에 도리어 이바다한테 쫓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이바다에게 빙의한 포세이돈의 권속은 바다가 흘린 피를 촉수처럼 부려 아리스의 복부를 찌른다. 이에 아리스는 이바다가 부리는 힘이 아르테미스와 비슷한 신의 권능이라고 말하고 이리스도 그 사실에 경악한다. 이후 이리스가 부상을 입은 아리스를 업고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본인들이 죽지 않는 이상 빠져나올수 없다고 스스로 말한만큼[51] 아예 싸움자체가 성립되지 못하고 권속의 힘에 압도당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포세이돈의 권속은 이바다가 위험에 빠지면 주위에 있는 자들을 일단 죽이고 보는 타입이라 사망 플래그가 대거 쌓였다. 한마디로 사냥꾼이 사냥감이 된 셈.

    95화에서도 어떻게든 합심해서 이바다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여전히 털리는 중. 두 사람이 쓸 수 있는 최고위 마법이 이바다가 부리는 소환수에게 단번에 깨져버릴 정도. 이걸 보고 이바다의 힘이 포세이돈의 권능과[52] 똑같다는 사실을 확신한 이리스는 이바다에게 직접 당신은 포세이돈이냐고 묻지만 바다에게 빙의한 건 포세이돈을 따르는 물의 권속이었다. 결국 이 둘은 빈사상태로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렸다가 아폴론에게 발견된다. 96화에서는 쓰러진 채로 학생들에게 발견되나 아폴론이 학생들의 기억을 모두 지운다.

    아무 죄 없는 이바다를 상대로도 평소 자기들 취미대로 유희를 즐기려 한 것 때문에 독자들의 평가는 안 좋은 편이다. 다만 이들은 단순히 이바다가 인간이 된 포세이돈인 줄 알고 있었고, 자기 주인을 곤란하게 하는 놈을 괴롭히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도 이상하진 않다.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아르테미스의 섣부른 판단이 부하들을 파국으로 몰아넣은 셈. 다만 아르테미스는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아테나를 생각해서 그런 것이었는데 정작 부하들은 강태양이 아테나를 공격하는 걸 보고도 그냥 갔다.다행히 아폴론에게 구조돼서 목숨은 건졌으나 아폴론이나 아테나의 추궁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101화에서 일단 아테나의 집에서 아폴론의 치료를 받았으며, 중상이었던 아리스는 아직 침상에 누워있고 이리스만 먼저 깨어난다. 그나마 아테나가 아르테미스의 부하인 걸 알아봐서 목숨은 건졌으나 당연히 아폴론만 아는 휴가 사실을 어떻게 알았고 일개 님프의 힘으로는 이 곳에 강림하지 못했을 텐데 어떻게 누구의 사주를 받고 왔냐고 아테나가 추궁하자, 자신이 시킨 것을 절대로 비밀로 하라는 아르테미스의 명령 때문에 끝까지 입을 다문다. 하지만 아폴론은 진작에 아르테미스가 이바다의 암살을 사주한 것을 다 꿰뚫어 본 상황이었고, 차후 올림포스에서 이바다가 사고를 친 것이 제우스의 귀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폴론에게 모든 것을 불고나서 기억이 소거되도록 최면에 걸린다. 아폴론 말로는 아무것도 안 불었다고 하는데 최면에 필사적으로 저항했거나 아니면 아폴론 쪽에서 아테나를 위해 알면서도 숨기는 듯.

    1부 에필로그에서는 기억이 지워지고, 아테나에 의해 원래 있던 곳으로 보내지게 된다.

3.6. 고르고네스 족

2부 15화에서 포세이돈에게 언급된 종족. 일족의 피는 굉장히 특별하며, 종족 대대로 물려받는 고대의 지식은 다른 층계에서도 탐낼 정도로 귀한 능력이다.

2부 16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시작과 끝을 같이하는 1000마리의 뱀이며, 인간의 역사에 의한 기록으로는 그들의 특별함을 모두 알 수 없다고 한다. 일족의 영혼에 깃든 지식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었고 육신에 흐르는 피는 죽은 자도 소생시킬 수 있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신들조차도 고르고네스 족의 피를 탐내서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2부 36화에서 이 종족은 출산을 할 수 없음이 밝혀졌다. 그래서인지 메로는 포세이돈에게 메두사가 아테나에게 보이는 호의는 저희 종족의 특성이라 봐도 좋다고 말했고, 자신과 메두사는 아직 자라는 중인 아이들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한다.
  • 메두사
    파일:아테나 컴플렉스/메두사.png 파일:아테나 컴플렉스.메두사.png

    아이기스에 장식된 머리 생전 모습(괴물이 되기 전)

    영문판 이름은 'Medusa'. 아테나가 포세이돈과의 전투를 회상할 때 아테나의 방패인 아이기스에 장식되어 눈을 떠서 적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2부 11화에서 다뤄진 과거편에서 생전 괴물이 되기 전 모습이 나왔는데, 고르고네스 족 출신으로 바다의 현자라고 불렸으며 포세이돈의 신하였다고 한다. 포세이돈에게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하는 네레우스와는 다르게 조급해하지 않는다.[53]

    2부 15화에서는 도통 잠을 못 이루는 포세이돈에게 매년 이맘때 쯤엔 늘상 있는 일이긴 하나 오늘은 유달리 근심이 깊어보이신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한다. 포세이돈은 이번 전쟁에 참여하기로 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말리려 했으나 말리긴커녕 쓴 소리를 들은 일과 내가 쌓은 업보를 제대로 마주한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고, 현자인 네 눈에 비친 올림포스는 어떤 세상인지, 너도 내가 느끼는 것과 같냐고 묻는다.

    2부 16화에서는 운명에 속박된 올림포스가 포세이돈의 번뇌라는 걸 알게 된 후, 포세이돈에게 바다의 왕으로써 물은 것인지, 단순한 주군의 사색인지 묻는다. 포세이돈은 개인적인 사색이라고 답하고 뭘 어떻게 하겠다는 마음이 있었으면 질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많이 난감했다면 답하지 않아도 좋다고 한다.[54] 그러자 얼굴을 가리는 검은 베일을 치우면서 "의원이 약을 처방할 때에도 환자의 증세를 먼저 살피지 않습니까. 그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주군을 막은 것이 풀리지 않은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 어떠한 문제든 올바른 답을 내기 위해선 문제가 되는 그것의 실체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하죠. 그러니 제가 주군께 드려야 할 조언 역시 문제의 근원에 대한 정보..."라고 말한다. 혈마법으로 강림술을 써서 선조들이 기억하고 있는 모든 지식을 전해주려고 한다.[55]

    포세이돈이 모이라이를 비롯한 태고의 신들에 대해서 세간에서 아는 만큼은 안다고 하자 이 노래를 아시냐고 물은 후 노래를 부른다. 포세이돈이 가이아님의 업적을 칭송하는 노래 아니냐는 말에[56] 긍정하고 정확히는 가이아님과 우주의 탄생을 기록한 노래이며, 모이라이는 이 노래 신들 중 밤의 여신 닉스의 권속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노래의 "육체와 영혼을 주세요"라는 구절을 언급하면서 가이아는 태초의 신들 중 유일하게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서 피조물을 창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57] 태고의 신들은 고차원적인 존재이며 범우주적인 힘을 가졌기에 그만큼 강한 육체가 필요한데[58], 모이라이는 육체를 가지고 강림해서 큰 이변이 일어났다고 여긴다. 모이라이가 어떻게 육체를 가지고 강림했는지는 자신도 모르지만, "제우스께선 기적을 바라신 듯 하지만... 글쎄요. 같은 밤 하늘 아래에서도 누군가는 두려움에 떨고 누군가는 아침 해를 기대하지요. 그러니 나머지 답은 주군의 몫입니다. 부디... 올바른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대화를 마친다.

    2부 17화에서는 세이렌들의 노랫소리가 천둥보다 더 크케 울러퍼지도록 돕기 위해 손가락을 깨물어서 혈마법을 쓴다.[59]

    2부 23화에서는 토벌을 끝낸 후 이온의 등에 탄 채로 돌아왔다. 자신을 태워준 이온에게 고마워하고, 시종장에게서 포세이돈의 근황[60]에 대해 듣는다. 이후 올림포스에서 왔었다는 호출을 신경쓰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우스의 심기를 단단히 건드린 것 같다고 추측하면서도 푹 자고 싶다면서 많은 양초를 가져간 포세이돈의 행동에 의문을 갖는다.

    2부 36화에서는 아테나와 같이 놀고 있었다.[61] 포세이돈이 말하길, 제일 크게 한소리 들을 줄 알았는데 메두사의 반응은 "그랬군요." 한 마디 뿐이었고, 포세이돈이 자리를 비울 땐 아테나랑 어울려줬다.

    2부 37화에서는 이올로를 걱정하는 아테나에게 이올로가 목숨에는 확실이 문제가 없었고 마력을 한꺼번에 많이 써서 탈진한 것 같다고 알려준다. 신수는 오랜만에 보는 거라 자세한 사정까진 짐작이 가지 않는다고 하고, 아테나에게 신수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신수(이올로)의 주인이 착한 신이었으면 좋겠다, 주인을 위해서만 살아야 하는데 그 주인이 나쁜 신이면 신수한테도 그런 일을 시킬 수 있고, 그럼 너무 불쌍하다는 아테나의 말에 동감했다.

    2부 38화에서는 시녀들에게 연회 준비를 지시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2부 40화에서는 네레우스, 포세이돈과 함께 잠깐 등장.

    원전에 비해 상당한 각색이 이루어진 만큼, 어떠한 연유로 괴물이 되었고 페르세우스에게 목이 베여 아테나의 아이기스에 머리가 붙게 된 건지는 지켜봐야 할 듯.

    외모와 성격, 컬러링이 차유리와 비슷한데 메두사가 유리로 환생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추측이 있다.
  • 메로
    2부 17화에서 첫 등장. 기간테스가 물러간 후, 오염된 지역에 대한 예측[62]하면서 포세이돈에게 우선 봉쇄령을 내려야 하냐고 묻고, 뒷일을 맡았다.

    2부 36화에서는 정화작업을 끝낸 후 포세이돈과 만난다. 포세이돈이 수고 많았다면서 우선 쉬러가지 않냐고 하자 원래 그럴 생각이었지만 들어가려는 길에 시종장과 마주쳐서 식사가 준비되었다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메두사도 있길래 겸사겸사 들렀다고. 아테나에 대해서는 누님(메두사)을 통해 모두 보고 들었고, 최측근들만 호출했는데도 너나 할것 없이 반발이 심하다고 한다. 포세이돈이 메두사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63], 네 반응을 보니 메두사랑 비슷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면서 잔소리 안 할 거냐고 묻자 "지금 와서 말해봤자 아무 소용없으니까요."라고 답한다. 덤으로 누님이 보이는 태도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것 같다고 안심시킨다.[64] 포세이돈에게 제우스의 침묵이 너무 길다고 생각된다고 말하고, 해변에서 이올로를 주운 아테나를 보고 당황한다.

3.7. 세이렌족

2부 16화에서 메두사의 노래를 들으며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으로 첫 등장한 일족. 2부 17화에서는 노래로 기간테스와 티폰을 공격한다. 이들의 노래는 강력한 마력이 담겨있으며 남자들이 들으면 천국을 경험할 수도, 명계의 지옥불을 경험할 수도 있다. 참고로 메두사가 말하길, 세이렌들은 남자 보는 눈이 높다고 한다.
  • 도리스
    파일:아테나 컴플렉스.도리스.jpg
    네레우스의 아내이자 세이렌족의 여왕. 아테나의 이모이자 메티스의 언니이기도 하다. 첫 등장은 2부 43화.

    막내 암피트리테가 포세이돈의 명령으로 아테나의 예절교육을 담당하게 된 일로 다른 딸들이 제우스의 연회를 노려서 사랑을 찾거나 제우스나 포세이돈의 연인이 되어 신분상승의 기회를 노리라고 부러워하는데, 결혼한 마음이 전혀 없다는 암피트리테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거나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딨냐고 말할 때 "동생이 걱정되는 마음은 잘 알겠지만 행복의 기준은 제각각 다른 법이지."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이후 막내딸 암피트리테와 단 둘이 대화를 나누고, 언니들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이런 성대한 연회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다들 들떠서 그런다고 부담을 덜어준다. 암피트리테는 언니들 말대로 워낙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아직 성인이 아닌 몸으로 입궁하게 될 예정이라 그런지, 자신에게는 너무 과분한 자리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부모가 허락하기만 하면 지금이라도 언니들에게 양보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도리스는 암피트리테가 참 속이 깊다며, 널 고른 건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그런 걱정은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격려한다. 그리고 딸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사실 도리스는 딸들 중 아무도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포세이돈의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암피트리테를 택했고, 올림포스 신들을 "역겨운 족속들"이라고 칭할 정도로 증오한다. 그도 그럴게, 네레우스와 도리스 부부는 제우스가 동맹을 제안했는데도 끝까지 티탄족 편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티타노마키아 이후 올림포스에서 추방당했다. 심지어 원래는 목숨도 부지하기 힘들었으나 두번째 기회 때문에 추방으로 그친 거라고. 세상은 네레우스와 도리스가 살아남은 게 4대 주신이 내린 은총이라며 그들을 찬양했지만, 네레우스와 도리스에게는 '신들의 고향에 발 붙일 자격 없는 낙오자들'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사실 4대 주신들이 승승장구했을 때 많은 혈족들이 용기를 내어 티탄족의 지배를 거부했었고, 네레우스와 도리스도 당연히 합류하고 싶었으나 크로노스의 감시 때문에 못 해서 억울하게 낙오자들로 찍힌 거였다. 때문에 도리스는 단 한 번도 그 낙인을 받아들인 적 없었다.[65]

    올림포스 신들을 혐오하는 자신과 다르게 딸들은 올림포스에서 태어나서 여전히 올림포스를 동경하는 중이라 갖가지 유혹에 쉽게 넘어갈 거라 우려했고, 그들 중 누군가는 올림포스의 명부에 오른 신과 정혼해서 다시 올림포스로 귀향할 거라고 여긴다. 암피트리테를 택한 이유도 자식들 중 유일하게 지상에서 태어난 자식이라 그런 허황된 꿈을 가질 리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였다. 이어서 암피트리테에게 "절대 올림포스를 믿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내일 입궁하는 순간부터 올림포스와 관련된 그 어떤 것에도 관여하지 말고, 포세이돈의 임무에는 충실히 따르되 혹여 무슨 일이 생기면 아버지를 찾고, 마지막으로 포세이돈님이 맡긴 그 아이와 너무 가까워지지 말고 절대 마음을 줘선 안 된다고.[66] 대화가 끝난 후에는 아테나를 살려낸 메티스를 가엾게 여기고, 아테나와 암피트리테가 만나게 된 것도 메티스가 항상 말하던 대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3.8. 기타 신족

  • 네레이데스
    네레우스와 도리스의 딸들. 2부 42화에서 일부가 등장했다. 2부 43화에서는 막내 암피트리테가 포세이돈의 명령으로 아테나의 예절교육을 담당하게 된 일을 두고[67] "네 일생일대의 사랑을 찾을 기회"라며 부러워하고, 제우스의 연회를 노려서 제우스나 포세이돈의 연인이 될 기회를 노리라고 한다. 암피트리테가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하자 그 말을 농담으로 여기거나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어딨다고 그래"라고 했다.
    • 암피트리테
      파일:아테나 컴플렉스.암피트리테.jpg
      포세이돈의 아내. 비중은 적지만 아테나의 연적이다. 바다의 신 네레우스의 50명의 딸들 중 가장 아름답다는 미녀이자 막내.[68] 언니들에게 불리는 애칭은 '에피'. 영문판 이름은 'Amphitrite'.
2화 과거 회상에서 언급되기로는 새 별장을 가지고 싶다고 포세이돈을 졸랐다고. 결국 포세이돈은 그녀의 등쌀에 떠밀려서 아테네를 가지려 했으나 아테나 때문에 실패했다.
2부 41화에서는 네레우스와 포세이돈의 대화에서 아테나의 예절교육을 맡게 됐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2부 42화에서 하프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아직 성인식도 치르지 못한 자신을 믿어줬으니 완벽하게 준비해서 갈 거라고 하며, 내일 아테나를 만나러 갈 예정이다. 네레우스가 아주 중요한 분이라고 밀했기에 어떤 분일지 궁금해서 잠도 못 잤다고. 기왕이면 좋은 친구가 되길 기대하는 중이다. 이 때 공개된 외모는 갈색 피부와 긴 짙은 녹청발, 금안의 순한 인상의 미소녀.
2부 43화에서는 언니들로부터 이번 일[69]이 "네 일생일대의 사랑을 찾을 기회다", "제우스의 연회를 노려서 제우스나 포세이돈의 연인이 될 기회를 노려라"라며 부러움을 받지만, "올림포스의 내로라하는 분들과 어찌 감히 어깨를 견줄 수 있겠냐"라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인다. 무엇보다 암피트리테 본인은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
이후 어머니 도리스와 단 둘이 대화를 나눈다. 언니들 말대로 워낙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아직 성인이 아닌 몸으로 입궁하게 될 예정이라 그런지, 자신에게는 너무 과분한 자리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부모가 허락하기만 하면 지금이라도 언니들에게 양보할 수 있다고. 이에 도리스는 암피트리테가 참 속이 깊다며, 널 고른 건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그런 걱정은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격려한다. 어머니로부터 부모가 올림포스에서 쫒겨난 사연, 자신을 택한 이유 등[70]을 알게 되고, "절대 올림포스를 믿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내일 입궁하는 순간부터 올림포스와 관련된 그 어떤 것에도 관여하지 말고, 포세이돈의 임무에는 충실히 따르되 혹여 무슨 일이 생기면 아버지를 찾고, 마지막으로 포세이돈님이 맡긴 그 아이와 너무 가까워지지 말고 절대 마음을 줘선 안 된다는 경고를 듣는다. 어머니의 경고에 의문을 갖지만 아무것도 묻지 말고 그냥 그렇게 약속해달라는 말에 순응한다. 어머니가 저렇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고[71], 어머니의 기세에 눌려 약속까지 해버렸지만 아테나와 친해지고 싶었기에 아쉬워한다.
포세이돈이 형벌을 받은 뒤에 그의 처와 자식들도 모두 같은 벌을 받았다고 언급됐는데, 암피트리테 역시 인간의 육체에 갇혀 영원히 환생하면서 비참한 생을 사는 벌을 받은 걸로 보인다.[72]
  • 이온
    2부 17화에서 첫 등장한 켄타우로스 여성. 포세이돈의 지시에 따라 네레우스, 켄타우로스들과 함께 남쪽 산악지대로 향했다. 네레우스에게서 가장 발이 빠른 동족들과 함께 사전정화 작업에 힘쓰고 기간테스의 검은 피가 땅에 오래 닿게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는다. 2부 23화에서는 토벌을 끝낸 후 메두사를 등에 태운 채로 돌아왔다. 메두사가 올림포스에서 왔었다는 호출이 신경쓰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세이돈이 제우스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다고 추측하면서도 푹 자고 싶다면서 많은 양초를 가져간 포세이돈의 행동에 의문을 갖는다.
  • 기간테스
    2부 17화에서 첫 등장. 네레우스의 말에 의하면 이성이 없으니 타협의 여지가 없으며, 죽으면 흘러나오는 검은 피가 주변을 죄다 오염시킨다고 한다.
  • 티폰
    2부 17화에서 첫 등장. 북서쪽 심해에서 나타나 포세이돈과 대치하다가 세이렌들의 공격을 받는다.
  • 에코
    2부 18화에서 첫 등장한 일족. 제우스가 쓰러졌다는 소문을 내려다가 헤르메스에게 경고를 받는다. 에코 중 하나가 그럼 제우스가 왜 쓰러졌는지 알려줄 거냐고 묻자[73] 헤르메스는 웃으면서 당연히 아니라고 답하고, 제가 왜 그래야 하냐고 묻는다.[74] 그러자 우리는 원래 궁금한 걸 못 참는다면서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스틱스 강에 맹세까지 하자 헤르메스는 별 수 없다면서[75] 제우스의 몸에서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잠시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아이는 여성만이 낳을 수 있는 거라면서 의문을 갖다가 헤르메스의 말을 듣고[76] 제우스가 얼른 아이를 낳고 건강해져서 자신들을 지켜주기를 바란다.
  • 대사제
    2부 18화에서 첫 등장. 제우스가 폭주하면서 변신술까지 풀자 큰일났다, 진짜 위험하다고 하면서[77] 헤파이스토스에게 더는 버틸 수 없으니 이제 그만 결단을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2부 19화에서는 제우스의 폭주를 막던 결계가 부서져서 다른 신족들과 같이 날아가 버린다.
  • 왕실 근위대
    2부 20화에서 첫 등장. 제우스(올림포스 수장)의 말만 들으며, 이들의 뜻은 곧 제우스의 뜻이다. 이들을 학살한 건 반역 행위와도 같다고. 이들을 죽이면 필요에 따라서 즉결처분 당할 수도 있다. 일부는 제우스에게 잘 보이려고 현재 최고 책임자인 헤라의 대기하라는 명령도 무시하고 헤라의 영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아테나를 죽이려 했으나, 모두 아레스에게 살해당했다. 2부 21화에서는 깨어난 제우스의 명령을 받고 아테나를 타르타로스로 호송하려고 하지만 아레스에게 학살당한다. 2부 22화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왕실 근위대가 아레스에게 살해당할 뻔 했지만 포세이돈 덕에 목숨을 건진다.[78] 이 근위대는 포세이돈에게 고마워하면서도 아레스를 제압해달라 부탁하고[79] 제우스의 명대로 예언의 아이를 타르타로스에 보내려고 했으나, 포세이돈은 자신이 아테나를 데려가겠다고 선언한다.
  • 시종장
    2부 23화에서 첫 등장. 메두사가 깊은 밤인데 다들 분주히 움직인다며, 저희(메두사와 이온)가 없는 사이 무슨 일이 생겼냐고 묻자 포세이돈이 오늘은 본궁에서 취침하겠다고 해서 급히 준비하던 참이라고 답한 후 포세이돈의 근황을 알려준다.
  • 형벌 집행관
    2부 29화에서 첫 등장. 왕실 근위대로 형벌을 받던 아레스를 감당하지 못해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헤파이스토스에게 아레스를 맡으라는 제우스와 헤라의 명령을 전한다.

4. 인간

4.1. 제일고등학교 소속 인물들

4.1.1. 학생들

  • 김영수
    파일:아테나 컴플렉스/영수.png
3학년. 학교 일진 두목으로 이바다를 물리적으로 괴롭히고 있고[80] 차유리에게도 귀신에 들렸다면서 무시하고 있다. 대사로 보아 이바다와는 중학교 때부터 악연이었던 듯. 1년 꿇은 바다와는 동갑이지만 바다는 영수 선배라고 부른다. 영문판 이름은 'Julian'.
우연의 일치인지 아레스와 눈 모양이 비슷하게 생겼다.[81] 13화에서 일진 무리들과 학교 구석에서 담배를 피다가 바다를 안고 학교 창문 밖으로 뛰쳐나온[82] 아테나를 보고 저 외국인(아테나)이 얼마나 정신나갔는지 좀 알아보겠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14화에서 아테나와 이바다를 발견해 둘에게 시비를 걸다가 바다를 때리려고 하자 이를 저지한 아테나를 보고 화가 나 아테나의 얼굴을 때린다. 하지만 아테나가 멋있게 그리스어로 대사를 친 다음[83], 아테나에게 실컷 털리고 팔까지 부러진다. 그런데도 정신 못 차리고 바다에게 두고 보자며 화풀이를 한다.
69화에서 간만에 등장, 아직도 아테나가 부러뜨린 팔이 낫지 않았다.[84] 일진들과 담배를 피면서 아테나와 바다를 욕하고, 일진 하나가 바다와 아테나가 언제부턴가 떨어져 다닌다고 하자 바다를 괴롭히려고 한다. 그때 갑자기 온 정학생을 본다.
70화에서 성이 김씨로 밝혀졌다. 정학생인 강태양에게 자신의 친구가 덤비자 제지하고, 강태양에게 아테나를 알려주고 순순히 보낸다. 친구 일진이 왜 강태양을 그냥 보내냐고 묻자 강태양이 자신에게 덤비는 선배 일진들을 모두 패서 병원에 입원시켜 버리고, 공고 일진들을 모조리 패버려서 반년간 휠체어를 타게 만들어 버리는 등의 무쌍을 찍는 사기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강태양이었으면 이바다를 찢어 죽이고도 남았다고 한다.
  • 김희수
    파일:38bdcd81cc99743cb2d15d960d70b904f44f80775d7a3a90f7c171d362fcbc46_image.png
양궁부 여학생 1. 영문판 이름은 'Heather'. 세미와 함께 유리를 싫어한다. 아테나에게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나갈 모의시합을 해달라고 아테나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유리에 의하면 희수는 제일 농땡이를 피운다고. 희수와 세미가 특히 유리를 제일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 희수는 세미를 불러서 부관리에 소홀했다고 하며 잠깐 시간 좀 내자고 한다. 56화에서는 아테나를 만나고, 아테나의 유리가 단체전에 나갔으면 좋겟다는 말을 듣자 표정이 험악해진다. 그런데 희수와 유리는 중학교 동창이다.[85]
57화에서는 샤워를 마친 유리에게 단체로 와서 아테나를 꼬시고 이바다를 배신했다, 단체전 드립을 치며 유리에게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냐고 욕을 한다. 유리는 한두번이 아니라며 무시하지만. 유리의 무시에 화를 내고, 유리에게 달려들어서 엄마 부적으로 아테나를 꼬셨냐며 패드립을 치지만, 되려 유리에게 맞을 위기에 처한다.[86] 유리에게 맞을 뻔 하자 여학생들은 그만 하라고 하고, 희수는 겁을 먹었다.
58화에서는 유리에게 화를 내긴 내지만 유리의 기에 제대로 겁을 먹고 털린다. 59화에서는 코치가 청소를 시켰다는 것을 이용해서 유리에게 창고 청소를 하라고 하는데, 희수는 세미와 짜고 유리를 창고 안에 가둬버렸다. 60화에서는 코치, 다른 부원들과 함께 모여있는데, 희수의 계획은 코치가 유리에 대해 오해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62화에서는 유리가 단체전에 늦지 않게 오자 유리를 보고 놀란다. 참고로 독자들에게는 세미, 영수와 함께 줄창 까이는 중.
  • 세미
    파일:아컴 세미.jpg
양궁부 여학생 2. 영문판 이름은 'Samantha'. 희수와 함께 유리를 싫어한다. 희수가 세미를 불러서 부관리에 소홀했다고 하며 잠깐 시간 좀 내자고 하자 반응한다. 은근 닮았다[87] 56화에서는 희수와 함께 아테나에게 접근한다. 57화에서는 희수와 함께 유리에게 어그로를 끄는 중. 58화에서는 대사는 없고 얼굴만 조금 비춘다. 59화에서는 희수와 함께 유리를 창고 안에 가둬버리고, 60화에서는 희수와 같이 있다가 62화에서 늦지 않게 양궁부에 도착한 유리를 보고 기겁한다. 희수에 비하면 얼굴만 잠깐 비치는 수준의 비중이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이름이 공개된 인간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성이 공개되지 않았다.

4.1.2. 교직원들

  • 수학 선생님
    파일:아테나 컴플렉스/수학 선생님.jpg

    아테나가 자신보다 수학을 더 잘하자, "그냥 네가 선생해, 이놈아!" 라고 절망한다. 니케였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 걸

    23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아레스에게 조종당하는 바다가 자신에게 대들자 매를 들고 때리려고 하지만 아테나에게 제지당했다. 거기다 아테나마저 아레스에게 조종당하는 바다를 쫒아가버리자 열 받는 모습을 보인다.
  • 과학 선생님
    파일:아테나 컴플렉스/과학 선생님.jpg

    10화에서 첫 등장. 바다에게로 쏟아지는 뜨거운 물을 아테나가 대신 맞자 그 둘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아테나가 자신의 실수로 그렇게 된 거라고 둘러대자 대충 넘어간다.
  • 미술 선생님
    파일:아테나 컴플렉스/미술 선생님.jpg

    현재까지 등장한 교사들 중 유일한 여성. 12화에서 바다가 양호실에 있다가 수업시간에 지각하면서 들어오자 '또 무슨 사고를 쳤길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다의 밑으로 떨어진 조각상을 바다가 깼다고 오해하고, 바다가 수업시간에 아테나에게 말을 걸려고 하자 화를 내며 쫒아낸다(...).
  • 양궁부 코치
    파일:아테나 컴플렉스/양궁부 코치.jpg

    유리가 양궁부 에이스라서인지, 유리를 은근히 예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리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빠지려 할 때, 어쩔 수 없다며 그냥 넘어간다. 53화에서 재등장, 활을 잘 쏘는 아테나와 대화를 한다. 사족으로 유리가 다른 여학생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건 모르는 듯.

    55화에서는 곧 단체전이 있다고 부원들에게 알려준다. 56화에서는 유리와 단체전에 대해 대화하다가[88] 아테나가 유리를 좋아한다고 오해해서 유리와 아테나만 남기고 가버린다. 60화에서는 유리를 제외한 다른 부원들이 모여있을 때 같이 있다. 물론 코치는 희수, 세미 패거리가 유리를 창고에 가둔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62화에서 유리가 아테나와 니케의 도움을 받고 제시간에 도착하자 별 말을 하지 않았다.
  • 학생주임
    파일:아컴 학생주임.jpg

    70화에서 첫 등장. 교장 선생님의 부탁으로 새로 온 새로 부임한 양호 교사에게 학교 안내를 해주다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김영수 패거리에게 어딜 민증 잉크도 안 마른 놈들이 담배를 피우냐면서 당장 교무실로 오라고 화를 내고, 정학이 풀린 지 얼마 안 된 강태양에게 한 소리를 한다. 그러다 아폴론이 말을 걸자 냉큼 반응하고 물러간다.

    73화에서 강태양이 소란을 피운 것 때문에 아폴론에게 사과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중재한다.

4.2. 신족 관련 인간

  • 파리스, 헬레네
    트로이가 멸망할 때 아테나가 "가 파리스와 헬레네를 맺어준 것 때문에 수만명의 인간이 죽고, 아름다웠던 도시는 잿더미가 되었어. 이미 지아비가 있는 여인을 적국의 왕자에게 선물하다니, 네게 무슨 권리가 있어서 그런 장난질을 한 거지?"라고 언급했다. 이에 아프로디테는 트로이가 망한 건 파리스의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아라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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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스가 포세이돈의 저주로 개가 되어버린 이후 '같은 12주신급이 건 저주라면 당사자 밖에 못 풀잖아...'라고 울컥해 하는 아테나에게 이올로가 '그러고보니 이거 보스도 예전에 한번 쓴적 있는 저주 아냐? 그 왜, 보스보다 베틀을 더 잘 짠다며 도전했던 인간이 있었잖아. 보스의 저주 때문에 거미로 변해 버린 불쌍한 아가씨. 이름이 아라크네 였던가.' 라고 언급하였다.

    그 직후 아테나는 같은 취급 하지 말라면서, 아라크네는 자신의 얄팍한 재주로 신들을 조롱했고 아라크네를 거미로 만든 것은 올림포스의 위엄을 세우기 위한 정당한 벌이라고 대꾸하였다.
  • 가니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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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의 왕자이며 이올로 왈, 그리스 최강의 꽃미남. 50화에서 아테나가 홍장미에게 선물로 받은 BL 만화책을 보면서 제우스도 예전에도 한 나라의 왕자도 납치해 올 정도로 미소년에 빠져 살았었다는 이올로의 언급과 함께 얼굴이 잠시 지나갔다. 아테나 왈, 아버지의 어전에 가면 가끔씩 보인다고 한다. 그리스 최강의 꽃미남이라는 말처럼 상당한 미모를 자랑한다.

4.3. 그 외

4.3.1. 바다의 부모님

어머니는 2화 바다의 어젯밤 일 회상에서 몸이 좋지 않았다고 한 바다를 걱정하시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하셨다. 아버지는 바다의 과거회상인 3화에서 유리의 어머니에게 바다가 전생에 큰 죄를 지어서 늘 불행이 따른다는 말에 무슨 방법이는 없겠냐고 간청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하셨다. 이때 바다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44화에서는 바다의 어머니는 바다에게 학교는 쉬라며 걱정하시고, 이올로와 아테나가 친절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물론 이름은 모르지만. 74화에서 바다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잘 다녀왔냐고 물으면서 맞이한다. 어머니는 바다에게 학교에서 무슨 일 일어나진 않았냐고 묻는다. 물론 바다는 아무 일 없었다고 하지만.

여담으로 얼굴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물론 어머니 쪽은 아직까진 3화의 과거회상에서 뒷모습만 나온 남편(바다의 아버지)에 비해 모습은 그나마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그 모습들도 죄다 얼굴의 눈 부분이 실루엣 처리되거나 말풍선에 가려진다.

4.3.2. 유리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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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무당. 외모는 딸 차유리와 많이 닮았으며, 작중에서 엄청 용하다고 소문난 무당이라고 한다. 그만큼 이바다와 아테나 사이에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편이다. 3화에서 바다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바다가 전생에 큰 죄를 지어서 바다에게 늘 불행이 닥친다고 말했다. 6화에서 딸이 남자 문제(?)로 고민할 때, 무슨 일 있냐고 묻는다. 유리가 아주 잘 되는 부적을 써달라고 하자 놀란다.[89] 58화에서는 기분이 좋아보이는 유리가 연애를 해서 저러는 것 같다고 오해한다.

71화에서는 입산 준비를 하고 있다가 유리에게서 바다의 불행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지[90], 바다가 지속적으로 악몽을 꾼다는 말을 듣자 바다는 예지몽을 꾸는 것 같고,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심각하다고 한다. 그리고 바다와 바다의 친구라는 사람을 부르는 게 어떻겠냐고 묻고, 그 사람이 남자친구가 아니냐며 유리를 놀린다. 참고로 바다를 처음 봤을 때는 어린 아이에게 끔찍한 신의 저주가 걸려 있다는 것, 어린 아이의 영혼치고는 믿기 힘든 견고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6화에서는 유리가 곧 애들이 올 시간이라 일어나셨냐고 물을 때, 보살에게 빙의되어서 귀인이 올 거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빙의가 풀리자 수련 효과일 거라고 하며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기뻐하고, 아테나에 대해 궁금해한다. 아테나가 남자애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혹시 유리랑 연이 있는 건 아니냐고 한다. 집에 온 아테나에게 유리에게서 종종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아테나더러 자신이 본 사람들 중 눈이 제일 맑다고 한다. 직업병 때문에 너무 빤히 봐서 미안하다고 둘러대고, 바다와 같이 방에 들어간다. 바다와 유리가 새 친구를 사귀어서 기뻐하고, 바다가 유리에게 도움을 받았듯 아테나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하자 유리도 바다를 많이 의지했다고 밝힌다.

7화에서는 바다가 아테나와 만난 후부터 악몽을 꾸며, 꿈의 내용은 매번 다르지만 나오는 사람은 항상 같은 꿈을 꾸는데 모든 꿈이 아테나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91] 아테나에 대해서는 너무 깨끗해서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으나, 바다와 아테나 사이에는 아주 깊은 애정의 연(붉은 실)을 봤다고 한다. 바다가 간 후에는 절간 같던 집이 조금은 사람 사는 집 같았다고 한다. 유리에게 바다와 아테나를 잘 지켜봐달라는 부탁을 하고, 아테나는 정말 친구 맞냐고 놀린 다음에 자러 들어간다.

8화에서는 바다가 저도 아테나도 남자라고 하자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이라 과거의 너희가 어땠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붉은 실이 너무 엉켜있어서 끝을 못 봤고 어중간한 사이는 아닐 거라고 알려준다. 바다의 악몽은 바다의 전생이라고 추측하며, 바다가 받게 된 저주는 아테나와 관련됐다고 추측한다. 바다의 꿈에서 아테나와 멀어지라고 경고하는 사람은 전생의 바다이고, 전생의 연이 너무 깊으면 현생의 사람들끼리 영향을 받기도 해서 그 사람은 바다와 아테나가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4.3.3. 강샛별

파일:아테나 컴플렉스 강샛별.jpg

37화, 69화에서 언급된 바다의 중학교 동창. 샛별이는 왕따였던 바다에게 매우 잘해주었던 걸로 보이지만, 급류에 휘말려서 큰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다행이 목숨은 건졌으나 바다는 이 일로 큰 트라우마가 생겼다.

71화에서 성과 얼굴이 밝혀졌는데 과거 바다랑 친구가된 뒤 유리한테 자기 소개를 하면 친하게 지내자고 말한다. 성과 이름, 눈매가 강태양과 닮아 남매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경우 강태양이 바다를 싫어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그리고 80화에서 강태양의 동생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강태양의 말에 의하면 샛별이가 급류에 휘말려서 식물인간이나 다름 없는 상태라 한다.

81화에서 유리가 강태양, 강샛별 남매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태양과 샛별 남매는 바다와 유리가 처음으로 반이 갈라졌을 때 제일중으로 전학을 왔다고 한다. 유리는 태양의 옆자리였고, 바다는 샛별의 옆자리였다. 유리와 바다는 태양과 샛별에게 우리 옆에 있으면 귀찮아지고, 너희를 이상하게 볼 거라고 했다. 하지만 태양과 샛별은 우리도 이미 충분히 이상하다고 하고, 정말로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도 않았다.
샛별과 바다는 많이 친해졌지만, 일주일간 우산을 들고 다녀야 할 정도의 심한 장마철일 때 바다와 샛별은 하천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바다는 옷이 젖은 것을 빼고는 멀쩡했지만 샛별은 중상을 입었다. 특히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때문에 태양은 바다 때문에 샛별이 다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82화에서는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 이 병원의 VIP라고 한다.

102화에서 이 사건이 다시 밝혀진다. 강샛별은 바다에 대한 소문을 들었지만 생각보다 평범하다고 했고, 네 옆자리에 앉아도 되냐고 물었다. 바다가 안 그러는게 좋지 않냐고 묻자 샛별은 다른 바보들 생각 따위는 아무래도 좋르며 자신이 본 거 아니면 안 믿는다고 하고 너만큼은 아니지만 자신도 별종이라고 한다. 바다 말로는 (샛별이) 유리나 나랑은 다른 의미로 특별했고, 그래서 들떳던 것 같다고 한다.

바다는 샛별에게 처음으로 자신이 물을 다루는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샛별이 감탄하자 쑥쓰러워하면서도 좋아했다. 문제의 사건이 터지게 된 계기는, 비가 많이 왔을 때 샛별이 물에 빠진 새끼 고양이를 구해달라고 바다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바다는 119를 부르자고 하지만 샛별은 그러면 너무 늦는다며 바다에게 부탁했고, 너라면 물을 조종할 수 있으니 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아직 어린데 불쌍하다고. 바다가 새끼 고양이를 구해주려다가 사고가 난 듯. 바다 말로는 그때가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자신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1부 에필로그에서 니케에게 언급되었다. 아테나가 금발(아폴론)에게 어떤 인간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하는데, 이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신의 침대 옆에서 불편한 자세로 자고 있다가 깨어난 강태양에게 웃어준다. 참고로 입원해있던 병원의 이름은 제일대학병원이다.

영문판 이름은 'Shawn Kang(숀 캉)'[92]
이름 때문에 샛별=금성=비너스=아프로디테 아니냐는 댓글도 달렸지만 전혀 상관없었다.

[1] 아레스: "와의 하룻밤이라면 모두 목숨을 내놓겠다는 놈들이 줄을 섰을텐데? 디오니소스의 창고에 쌓여있는 술통 개수만큼이나."[2] 사실 그 이전에 니케가 아테나의 계획이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폭탄주를 섞을 때도 이름은 언급되었다(...). 그 때는 패러디가 제대로 유행하기 전이라서 반응이 적을 뿐...[3] 당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남매를 임신하고 있었다.[4] 하지만 2부 13화에서 밝혀지길 헤라는 아폴론, 아르테미스가 예언의 아이로 지목되었을 때, 악역을 자처하며 포세이돈이 레토와 쌍둥이를 구하도록 유도했다. 이 사실이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5] 레토는 바다에서 대규모 토벌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을 들어서 포세이돈이 메티스의 무덤에 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6] 의회의 일이 너무 바쁜 날은 어쩔 수 없이 가신들의 손을 빌린다고.[7] 메티스는 위업이 많았으며 가장 밝고 화려한 별이 되셨어야 마땅했다고.[8] 포세이돈 왈, 그 둘의 성인식에 못 간게 마음에 걸렸다고.[9] 이에 포세이돈은 크게 보면 올림포스를 위한 일이며 둘 다 어릴 때부터 특출났으니 능력을 크게 잘 살릴 수 있는 곳으로 가게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10] 2부 25화에서 엑스트라 님프의 말에 의하면 전형적인 투신이라고 한다.[11] 지상의 날씨는 제우스의 기분에 큰 영향을 받는데, 오늘 입은 피해의 3할은 우중충한 날씨 때문이라고. 게다가 빗물 때문에 기간테스의 피가 빠르게 스며들었다.[12] 실제로 경비병들이 한 말이다.[13] 게다가 물의 권속들은 올림포스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14] 몇백년 전, 올림포스에서 피의 저주를 풀기 위해 가이아를 찾기 위해 3층계 곳곳에 탐색대를 보냈지만 몽환의 숲에서 추적이 끝났을 때 제우스와 병사들은 계속 숲의 깊은 곳으로 전진했지만 그때마다 거대한 덩굴에 막혔다.(힘과 마법으로 없애도 소용 없었다.) 결국 가이아 찾기를 포기하고 숲을 나가려 할 때 이올로가 나타나서 너희들의 진정한 왕은 누구냐고 묻고, 가이아는 너희를 볼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대신 이올로는 너희들의 진정한 왕에게로 나를 데려가라고 말해서 제우스의 신수가 됐다. 때문에 제우스는 원래 신수를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원치않게 주인이 되고 이올로를 볼 때마다 가이아 찾기를 실패했던 때가 떠올라서 좋아하지 않는다.[15] 정작 제우스 억지 칭찬을 들은 이올로는 매우 질색하면서 구역질을 했다. 본인 왈, 아무리 입에 발린 거짓말이라도 제우스 칭찬을 듣자니 속이 뒤틀렸다고 한다.[16] 이 말에 포세이돈은 거기까진 나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17] 아테나에 대해 아는 건 네레우스, 메두사를 비롯한 극소수 뿐이고 제우스의 서신에도 연회 전까진 그날의 일에 대해 모두 함구하라는 엄명이 있었기 때문에 병사들이 우글거리는 곳에 못 데려왔다.[18] 네레우스 왈, "제가 더 들볶지 않아도 이미 심란하실 것 같아 분명 뭔가 생각이 있으시겠거니~ 하고 입닫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19] 네레우스의 딸들 중 하나가 아테나의 예절교육을 담당하게 된 것.[20] 헤라만 약이 들어간 식사를 먹지 않아서 깨어 있었다.[21] 크로노스가 직접 추격해오면 승산이 없으니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이 시간을 벌어야 한다.[22] 1군 소속 상급 장교인 아르테미스는 셀레네를 장군님이라고 부른다.[23] 내용을 요약하면 티탄족이 있는 곳에는 안식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파멸 뿐이라고.[24] 해당 장면에서 우라노스와 크로노스의 실루엣, 제우스의 본모습이 나온다.[25] 신족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이다.[26] 올림포스의 종말, 몸이 멋대로 움직여져서 헤파이스토스를 죽인 헤라의 모습이었다.[27] 헤라는 가이아에게 예언의 아이로 선택받지 못했을 때도, 티타노마키아 때도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원망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가이아를 원망했다.[28] 헤르메스는 동일인물이라고도 하기 힘든 수준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 사실상 헤르메스보단 불화의 여신 에리스의 상위호환 수준.[29] 아르테미스는 모이라이를 "운명이니 예언이니 허황된 말만 떠벌리는 그 마녀들"이라고 깠다.[30]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태고의 신은 가이아 뿐이다.[31] 클로토가 맞는 표기이다.[32] 아트로포스 왈, 클로소 언니가 '배고파' 아닌 말을 3마디나 더 했는데....
라키시스 왈, 심지어 논리적으로 말했어.
[33] 몸속이 거대한 연대표다.[34] 시간순으로 클로소의 뱃속에 묻힌다. 참고로 제우스의 절망의 항아리는 가장 깊은 곳에 있다.[35] 인간들은 전쟁을 참 좋아한다고 말하고 놀 때도 쟁을 하고 논다고 비웃는 걸 보아서는 FPS 게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나 채팅창을 보면 아트로포스가 미래를 관측해서 상대를 전부 압살해버린 모양.[36] 육체와 영혼은 서로를 끌어당기기에 포세이돈의 머리카락을 일부 잘라서 머리카락이 포세이돈의 영혼 쪽으로 갔다.[37] 제우스는 태어나기 전부터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났으니 자신보다 약한 이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모양.[38] 그 이유는 뻣뻣한 제우스랑 다르게 괴롭히는 맛이 있어서 딱 우리(모이라이)가 원하는 인재라고.[39] 포세이돈과 메티스의 관계성에 대해 "과거의 첫사랑이 이제는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어버리다니... 이 얼마나 엉망징창으로 부서진 마음이냔 말이야!"라고 평하는 건 덤.[40] 그래도 미남의 눈물은 환영이라고.[41] 모이라이가 이 세계에서 멀쩡히 두 발 딛고 있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증거.[42] 헤라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을 제 손으로 죽이게 될 운명에 처했는데도 너무 올곧아서 모이라이가 파고들 여지가 없다.[43] 이때 아트로포스는 잠깐 시향하는 정도라면 몰라도 절망을 먹는 건 역시 허락할 수 없다고 한다.[44] 그러나 2명의 주인을 섬긴 예외도 있다.[45] 단, 신들이 신수들을 존경하지만 신수의 충언에는 강제성이 없어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 어떨지는 전적으로 주인인 신이 결정한다.[46] 사실 잘 살펴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서도 서로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들이 의외로 많긴 하다. 예를 들면 에우리디케, 엘렉트라, 이피스 등등.[47] 아리스는 오른쪽 눈을 쏘려고 하지만 이리스는 눈은 회복하는 속도가 더뎌서 도망다니는 속도가 느려지니 하지 말자고 한다.[48] 원래 포세이돈의 반란 때 진압했어야 할 신은 아르테미스였으나 포세이돈은 아폴론, 아르테미스 남매의 은인이었기 때문에 관뒀다고. 그리고 이리스에게 이 일을 부탁하는 이유는 아르테미스가 몽환의 숲의 수호신이라 함부로 나갈 수는 없기 때문.[49] 모든 것이 실체와 똑같이 생긴 그림자로만 이루어졌지만 겉보기에는 실제 공간과 별 차이가 없다.[50] 이때 바다에게는 포세이돈의 권속이 빙의하려고 계속 불러달라고 하고 있었다.[51] 포세이돈은 대역죄인으로서 인간이 되는 벌을 받았는데 신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건 올림포스에서 일처리를 잘못했다는 뜻이다. 그 장면을 일개 님프에 불과한 이리스와 아리스가 목격했으니 올림포스측에서 그 둘을 가만두지 않을게 당연지사. 심지어 이들의 주인인 아르테미스마저 죄인인 포세이돈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그대로 아르테미스의 실책이 되버린다고 한다.[52] 바다 본인이 흘린 피와 아리스가 흘린 피를 모아서 자신의 수족처럼 부리는 힘, 그리고 말의 형상을 띈 소환수.[53] 참고로 포세이돈의 상의탈의 패션은 메두사의 공헌이라고 한다.(출처는 2부 16화 작가의 말)[54] 허울없이 답해달라 부탁하긴 했지만 역시 선뜻 답할만한 주제는 아니라고.[55] 이때 눈에서 피를 흘리는데, 선조들의 지혜를 빌리기 위한 대가이며 큰 고통도 없다고 한다. 포세이돈이 이를 알면서도 자신이 울린 것 같다며 신경 쓰인다고 하자 쓸데없는 걱정이라면서 "저 정도 되는 여성을 울릴 수 있으실 정도면 진즉에 혼약을 하셨을 것"이라고 답한다.[56] 신족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고 자신도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종종 불러줬다고 한다.[57] 다른 신들은 내려져오는 이야기가 적은 이유도 육체가 없어서이다. 덤으로 메두사는 육체와 영혼을 술잔 속의 술에 비유하면서 그릇이 되어 주는 잔이 없으면 잔 속의 술은 어디로 흘러갈 지 알 수 없다고 한다.[58] 이때 인간의 육체에 신이 강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59] 이때 세이렌들을 자매님들이라고 칭했다.[60] 1차 토벌이 끝난 직후 급하게 올림포스에 들렀다가 환궁했다. 어떤 방해도 없이 푹 자고 싶다면서 별도의 명이 있기 전까진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61] 해당 회차에서 작가가 아테나의 해변 패션은 메두사가 수궁전 시녀들 옷을 개량한 거라고 밝혔다.[62] 최대한 빠르게 정화해보겠지만 최소 10년은 아무도 살지 못할 거라고.[63] 메두사는 "그랬군요."한마디 외엔 말하지 않았고 포세이돈이 자리를 비우면 아테나와 어울려줬다.[64] 메두사가 아테나에게 보이는 호의는 저희 종족의 특성이라 봐도 좋다고 한다. 고르고네스 족은 출산을 못 한다고. 그리고 메두사도 메로도 아직 자라는 중인 아이들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한다. 이 말에 포세이돈은 그 부분은 미처 생각 못했다고 미안해한다.[65] 다만 올림포스 입장에서 보자면 어떤 이유에서건 마지막까지 티탄 진영에 있었던 이들을 티탄족의 지배를 피해 본인들 쪽에 붙은 이들과 동등하게 대했다면 올림포스의 편에 붙어서 싸운 이들에게 큰 반감을 샀을 것이 분명하다. 실제 역사에서도 전후의 논공행상 과정에서 또다른 갈등이 야기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66] 암피트리테는 어머니가 한 경고에 의문을 가졌지만 어머니가 저렇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고(아버지께서 전장에 나갈 때도 이렇게 불안해하신 적 없었다고.), 기세에 눌려서 약속했다. 다만 암피트리테 본인은 아테나와 친해지고 싶었기에 아쉬워한다.[67] 연회 날 포세이돈이 아테나를 신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하려고 하기 때문.[68] 2부 43화에서 언니들 말에 의하면 이미 소문난 미인인데다가 어디하나 빠질 때가 없다고 한다.[69] 포세이돈의 명령으로 아테나의 예절교육을 맡은 일[70] 사실 도리스는 딸들 중 아무도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포세이돈의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암피트리테를 택했고, 올림포스 신들을 "역겨운 족속들"이라고 칭할 정도로 증오한다. 그도 그럴게, 네레우스와 도리스 부부는 제우스가 동맹을 제안했는데도 끝까지 티탄족 편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티타노마키아 이후 올림포스에서 추방당했다. 심지어 원래는 목숨도 부지하기 힘들었으나 두번째 기회 때문에 추방으로 그친 거라고. 세상은 네레우스와 도리스가 살아남은 게 4대 주신이 내린 은총이라며 그들을 찬양했지만, 네레우스와 도리스에게는 '신들의 고향에 발 붙일 자격 없는 낙오자들'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사실 4대 주신들이 승승장구했을 때 많은 혈족들이 용기를 내어 티탄족의 지배를 거부했었고, 네레우스와 도리스도 당연히 합류하고 싶었으나 크로노스의 감시 때문에 못 해서 억울하게 낙오자들로 찍힌 거였다. 때문에 도리스는 단 한 번도 그 낙인을 받아들인 적 없었다. 올림포스 신들을 혐오하는 자신과 다르게 딸들은 올림포스에서 태어나서 여전히 올림포스를 동경하는 중이라 갖가지 유혹에 쉽게 넘어갈 거라 우려했고, 그들 중 누군가는 올림포스의 명부에 오른 신과 정혼해서 다시 올림포스로 귀향할 거라고 여긴다. 암피트리테를 택한 이유도 자식들 중 유일하게 지상에서 태어난 자식이라 그런 허황된 꿈을 가질 리 없기 때문이다.[71] 아버지께서 전장에 나갈 때도 이렇게 불안해하신 적 없었다고.[72] 차유리가 암피트리테의 환생이란 추측이 있다.[73] 이때 헤르메스를 고자질쟁이라고 칭했다.[74] 거래조건이 이상하다면서 여러분들이 관심을 끄면 될 거라는 말은 덤.[75] 그러나 헤르메스는 속으로 에코들이 다루기 참 쉽다고 생각한다.[76] 제우스님은 왕이고, 가장 위대하고 강한 신에게 불가능이란 없으며 설령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해도 그걸 넘어설 수 있기에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거라고 한다. 그게 불가능하면 그 왕은 더 이상 왕이 아니라고.[77] 제우스는 수십년간 변신술로 거구의 노인 모습을 고집했다.[78] 포세이돈은 아테나가 있는 오른쪽 기둥 쪽으로 칼부림을 한 아레스를 직접 저지했다.[79] 이때 아레스를 반역자라고 칭했다.[80] 1화에서는 단체로 일진들과 함께 바다에게 물고문을 가할 정도다.[81] 사실 영수와 아레스는 공통점이 있긴 있다. 둘 다 각각 바다/포세이돈에게 해를 가해서 아테나의 미움을 산 것도 같고, 성격이 좋지 않아 바다는 직감으로 저 둘이 좋지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독자들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같다.[82] 그 때 자세가 공주님 안기 자세(...).[83] 아테나: "내가 베풀 자비는 이걸로 충분하겟지? 인간."물론 영수는 못 알아듣는다.[84] 작중 시기상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인데, 심하게 부러진 듯. 본인 왈, 1달 넘게 이러고 있다고.[85] 즉 현재 밝혀진 정보로는 희수, 유리, 바다, 영수 이렇게 넷이서 중학교 동창이며 70화, 81화에서 강태양, 강샛별 남매도 중학교 동창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86] 이때 유리는 아테나가 준 넥타르를 마신 상태였기 때문에 그 위력은 벽을 부수는 수준.[87] 이 쪽의 세미는 비중이 적어서 그렇지 천년구미호의 세미와 은근 닮은 면이 있다. 둘 다 단발머리 이고 째져 있는 눈매도 비슷한데다가 둘 다 성격이 은근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게다가 성씨를 제외한 이름도 똑같다(이 쪽의 세미의 성씨가 공개 될 시 수정 바람.).[88] 유리는 단체전에는 늘 참여하지 않았다.[89] 퇴마효과가 있는 부적으로 니케가 만지고 크기를 제외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아테나 역시 만졌으면 변신이 풀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을 거다.[90] 바다가 중학생 때는 강샛별이 위험해졌고, 현재는 아테나가 위험해졌던 것 때문.[91] 꿈 내용을 정확히 기억할 수 있으면 좋았지만 바다는 꿈 내용을 적거나 녹음하려 할 때마다 심한 두통 때문에 잊었다고 한다.[92] 영문판에는 이름만 나왔으나 그녀의 쌍둥이 오빠 태양이는 영문판에서 성도 밝혀져 자연스럽게 영문판 풀네임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