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 케이 | |
이름 | [ruby(明石,ruby=あかし)][ruby(京,ruby=けい)] | Kei Akashi |
직업 | 컨설턴트 |
성우 | 아카바네 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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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르소나 5: 더 팬텀 X의 등장인물.제3장 룰 브레이커를 위한 협주곡의 주연으로, 코카츠 고교의 교육 컨설턴트다. 헤어스타일이 꽤나 독특한데 왼쪽은 갈색, 오른쪽은 붉은색으로 완벽하게 반으로 색이 나뉘어 있다.
2. 작중 행적
2.1. 룰 브레이커를 위한 협주곡
코카츠 학교 이사회에서 파견돼 새로 부임하게 된 교육 컨설턴트로 수업 시간 외 근무, 휴식 시간 부족, 학교 내 문제 및 극성 부모들의 클레임 등으로 교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교사들의 이직률 상승 및 희망률 하락이 일어나자 실제 현장에서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상황을 타파하고자 파견되었다고 소개한다.실제로 코카츠 고등학교의 교사진들은 호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카타야마 쿠미 또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할애할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기뻐하나 곧바로 그녀의 철학 및 행동을 마치 쇼와 시절 같다고 정면으로 부정하며 이후 교육방침을 놓고 그녀와 지속적으로 충돌한다. 하지만 이후 밝혀지기를 이러한 충돌은 사실 예정된 노림수였으며 미야자와 히로무처럼 그 사람의 지시를 받고 카타야마 쿠미를 '팬텀'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코카츠 고교에 잠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실제로 카타야마가 학생들의 위험한 장난을 막고자 학생들을 강하게 제지하고 핸드폰을 압수하려던 사건과, 계속되는 아카시 케이의 방해와 비아냥에 폭발한 카타야마가 그의 멱살을 잡고 교육에 대해 항의한 사건 모두 마가츠신에 박제되어 결국 그녀는 공식 팬텀으로 낙인찍히게 되는데, 이 역시 아카시 케이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또한 카타야마 쿠미가 야밤에 자전거 배달원으로 위장하여 다니는 것도 알고 있었으며, 이 배달원 모습의 쿠미도 한참 전부터 팬텀으로 박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역시도 카타야마를 팬텀으로 만들기 위한 아카시 케이의 짓으로 보인다. 스스로 '조회 수가 많이 나오는 동영상 만드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카타야마의 동영상 뿐 아니라 마가츠신에 올라오는 다른 팬텀들의 동영상도 그의 손을 거쳤을 확률도 있다. 혹은 마가츠신 자체도 흑막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마가츠신의 운영자 본인일 수도 있다.
아카시 케이의 행보[1]에 의구심을 품은 타네무라 리코가 인터넷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예전에는 기업을 상대로 한 컨설턴트였다고 한다. 모든 기업이 아카시의 컨설팅으로 업무의 문제점이 개선돠고 실적도 오르며 대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온 것은 그에 대한 감사와 칭찬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익명 게시판에는 다른 글도 소수 있었다. 진위여부는 파악할 수 없으나 아카시 케이의 방침에 반대한 이후 사내평가가 안 좋아져서 퇴사를 강요당한 사람도 있고, 아카시에 의해 부정행위가 발각됐다는 직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끝내 자살을 택했다는 것이다. 지금 카타야마 선생님을 폭력교사로 꾸며 팬텀으로 만든 것과 비슷하다.
리코는 아카시 케이에 대해 '강압적으로 문제를 해결헤서 본인만 성공하려고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컨설턴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방송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 시절의 사진이 스마트안경의 앨범에 많이 남아있었으며 컴퓨터의 비밀번호도 당시 사원증 번호로 설정하는 등 당시의 경험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방송국 관계자가 아니냐는 예상을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일 수도 있다.
페르소나 5: 더 팬텀 X의 팰리스 목록 | |||
<rowcolor=#ffffff> 색욕 | 허식 | 분노 | 폭식 |
야구장 팰리스 (키우치 큐피드 타케유키) | 세트장 팰리스 (미야자와 판 히로무) | 댐 팰리스 | |
수처리장/발전소 (카타야마 키스킬 릴라 쿠미) | 컨트롤 센터/??? (아카시 데모고르곤 케이) | ||
<rowcolor=#ffffff> 탐욕 | 질투 | 오만 | 나태 |
섀도 아카시 |
무슨 짓입니까, 카타야마 선생님~? 침입자 제거는 당신의 역할이잖아요?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거죠?!
당신은 폭력 교사지 않습니까! 학생을 때리는 건 쉬운 일이잖아요!
이제 학교로 돌아갈 수도 없는데, 폭력 교사 역할조차 해내지 못하는 겁니까?
그리고 카타야마 쿠미의 팰리스에서 그의 섀도가 등장한다. 현실의 아카시가 새로 부임한 신입 교육 컨설턴트였던 인지가 반영되어 팰리스 내부의 카타야마 휘하의 정비공 섀도 사이에서는 '새로운 주임'이라고 불린다.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거죠?!
당신은 폭력 교사지 않습니까! 학생을 때리는 건 쉬운 일이잖아요!
이제 학교로 돌아갈 수도 없는데, 폭력 교사 역할조차 해내지 못하는 겁니까?
카탸아마의 팰리스에 잠입하여 수처리장 터널 앞에 설치된 거대한 녹색 문 앞에서 막힌 괴도단 앞에 '기계 몸의 섀도'라는 명칭으로 등장. 괴도단을 침입자로 간주하고 전투를 치른다. 하지만 괴도단이 아무리 공격해도 댐 팰리스에서 생성하는 에너지를 무한히 흡수하여 계속해서 체력을 회복하자 당장 상대할 방법이 없던 괴도단은 일시 후퇴하고, 이후로도 그와의 전투는 가급적 피해가면서 탐색을 계속해나간다.
이 섀도 아카시는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섀도답지 않은 미약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루페르는 그를 섀도가 아닌 카타야마가 만들어 낸 '인지 존재'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 존재는 사이가 험악한 현실의 두 사람과 반대로 카타야마의 팰리스를 지키고 있었고, 중간에 등장하는 비밀번호도 카타야마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아카시가 현실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였다.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 내부의 깊은 곳을 지키게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돼서 괴도단도 혹시 두 사람이 우리는 모르는 과거에 접점이라도 있었나 의심했을 정도였지만 괴도단과 타네무라 리코가 협력하여 조사한 끝에 둘 사이에는 접점이 전혀 없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그를 다시 만나는 곳은 댐 팰리스의 기념 광장.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가 단순한 인지 존재가 아닌, 팰리스의 주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즉, 이 팰리스에는 카타야마와 아카시라는 두 명의 주인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둘은 같은 팰리스의 주인임에도 아카시는 자신의 아머에서 전선을 뽑아 섀도 카타야마에 연결하여 그녀를 강제로 조종하고 있었다. 섀도 아카시는 카타야마를 조종해 괴도단과 강제로 싸우게 만들고, 연이은 전투와 강제 조종으로 인해 카타야마의 섀도는 빈사 상태까지 이르러 더 공격했다간 현실의 카타야마의 목숨에 영향이 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섀도 아카시가 계속해서 타네무라 리코와 괴도단을 공격하도록 자극시키자 결국 카타야마의 섀도가 완전히 지배당하기 직전까지 이르고 루페르는 당하기 전에 물리쳐야만 한다고 말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해지던 찰나, 타네무라 리코가 마침내 자신의 욕망을 되찾아 페르소나 치요메를 각성하면서 리코가 던진 와카사에 의해 카타야마를 연결한 아카시의 전선이 끊어져 카타야마의 조종이 일시적으로 풀리게 되고, 당황한 섀도 아카시는 주변 섀도들에게 명령해 조종에서 풀려 기진맥진한 섀도 카타야마를 데리고 팰리스 안으로 후퇴하게 된다.
아카시 케이는 팰리스의 또 다른 주인으로서 카타야마 쿠미와 댐 팰리스를 공유하고 있는 것은 맞았으나, 아카시 케이의 섀도는 타인, 즉 카타야마 쿠미의 섀도에게 '기생'하는 형태로 댐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며 카타야마가 가지고 있는 분노의 감정을 댐의 동력원으로서 이용하는 형태였다. [2] [3]
댐 팰리스 내부에 위치한 발전소에서 분노의 에너지를 감소시키고 보물이 있는 곳까지 도착한 괴도단은 그곳에서 카타야마 쿠미를 만나고, 카타야마는 자신의 보물을 괴도단에게 그냥 건네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 때 아카시가 난입해 카타야마를 다시금 강제로 폭주시켜 괴도단과 전투를 치르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계속 억지로 힘을 주입시켜 현실의 카타야마 쿠미의 정신에 영향이 갈 정도로 또 다시 최악의 상황에 치닫지만, 결국 해결법을 찾아낸 주인공과 타네무라 리코로 인해 괴도단은 카타야마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그녀의 폭주를 멈추고 동력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시키는 데 성공한다. 카타야마의 섀도가 패배하는 것을 본 아카시는 '그분'의 힘도 고작 이정도라고 투덜거리며 도망치고, 동력원이 사라진 댐 팰리스의 비상 체제를 가동시켜 어느 누구의 출입도 불가능하게끔 팰리스를 봉쇄해 막아버린다.[4]
봉쇄를 피해 팰리스를 탈출한 괴도단은 아카시가 카타야마 쿠미 외의 동력원으로 삼을 다른 희생자를 찾아내 다시금 댐 팰리스를 가동하려 시도할 것이라 추측했고, 아카시로 인한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만 봐야하는 것을 분노한 괴도단 앞에 타네무라 리코는 이를 이용해 아카시를 역으로 함정에 빠뜨리자고 괴도단에 제안하는 것으로 분노의 아리아 편 스토리가 막을 내린다.
2.2. 폭식자의 피날레
3. 여담
- 한국판에서는 초기에 '아카시 쿄'로 번역되었으나, 당일 핫픽스로 '아카시 케이'로 정상 번역되었다.
섀도 아카시(구 일러스트) |
[1] 카타야마가 자신의 멱살을 잡을 것을 확신한 것처럼, 평소에 끼던 선글라스가 아닌 처음부터 스마트안경을 끼고 학생회실에 들어왔고, 이후 아카시를 쫓아왔다며 들어온 학생들은 아카시에게 호의적이고 카타야마에게 반발하는 문제의 2인조였다[2] 이에 대한 복선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3장 업데이트 바로 전에 진행된 엇갈린 운명 이벤트에서는 미술관과 은행, 두 개의 팰리스가 붙어서 같이 나왔었다.[3] 아카시의 현살에서의 행동방식과 스토리 진행을 보면 그의 능력은 인지 세계에서의 인식을 서서히 바꾸어 다른 이를 장악하고 조종하여 자신의 힘으로 삼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4] 봉쇄되었다고는 해도 재진입할 경우 팰리스가 열려있는데, 묘사로는 아카시가 카타야마 보스룸이었던 방만 봉쇄한 채 나머지는 내버려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