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왼쪽 인물.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 성우는 비비안 수(TVA)[1], 히라노 후미[2] / 이자옥 / 미셸 러프(NYAV한정).자프트군의 사령관 앤드류 발트펠트의 연인이자 발트펠트 부대의 모빌슈츠 파일럿. 그와 함께 자프트의 북부 아프리카군 본부에 머무르고 있었다.
2. 소개
친절하고 사려깊은 성격을 지녔다. 의상 코디네이션이 취미이며 옷이 더러워진 카가리에게 예쁜 드레스를 코디해주기도 했다. 첫 출연부터 퇴장 때까지 지구군 소속인 주인공 일행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아크엔젤과의 전투에서 발트펠트와 함께 라고우에 탑승하면서 사수로서 서포트를 하며 전투에 임한다. 최후에는 키라 야마토의 스트라이크 건담과 일기토를 펼치나 결국 아머 슈나이더가 콕핏을 관통하여 일어난 유폭으로 폭사한다. 허나 앤드류 발트펠트는 구사일생 끝에 생존.
외전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마틴 다코스타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 발트펠트를 생명유지장치 같은데 넣어서 플랜트로 넘겨달라는 부탁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이쯤에서 사실은 살아있었다고 처리된 모양이다. 아스트레이에서 이게 밝혀질 때는 똑같은 생명유지 장치가 2개 나란히 있었기 때문에 아이샤도 살아있는듯 했지만, 이후에 등장하지 않은 걸 보면 아이샤는 사망처리 된 듯하다. 정황상 하나는 28화에서 이지스 건담의 자폭에 휘말린 키라 야마토일 가능성이 높다. 단 키라는 로우가 마르키오 도사의 고아원까지 데려다 줬기에 키라일 가능성 또한 낮다.
유언은 "앤디...!" 죽기 직전에 상황이 불리해진 것을 안 발트펠트가 아이샤에게 탈출할 것을 권하지만 그 뒤에 그녀가 내뱉은 대사가 왠지 인상깊다. "그런 꼴사나운 짓을 할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아." 뒤이어 발트펠트가 "너도 참 바보구나."라고 하자 "당신처럼."이라고 받아친다. 험난한 전쟁 중에서도 연인과의 사랑을 깨뜨리려 하지 않는 그녀의 강한 의지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3. 기타
- 적군에게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 주인공 측 적군 지휘관의 미모의 연인으로 나온 점 등으로 인해 크라우레 하몬의 오마쥬로 여겨진다.
- 발트펠트가 SEED 후반에 기적적으로 생환하며 아이샤도 살아 돌아오는 것 아니냐고 기대감을 품은 시청자들도 있었으나 결국 사망 확정. 발트펠트가 이터널의 집무실에 그녀의 사진을 넣은 작은 액자를 갖다놓아 간접적으로 출연한다.
[1] 본작에서 1기 2쿨 오프닝 <Moment>를 부른 여가수. 그래서 이쪽 업계에 빠삭한 시청자들은 크레딧을 보자마자 "아, 아이샤 이 양반 곧 가겠구나."라고 얘기하곤 했었다. 일종의 찬조출연이기 때문. 참고로 일본인이 아닌 대만인이라 그런지 악센트가 독특하고 매력적이다.[2] 대표 배역은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과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 등의 각종 미디어믹스에서도 담당. 스페셜 에디션도 담당했으나 리마스터링 판에선 다시 비비안 수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