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1:04:41

아슬란 시디크/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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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플, 눈맵 사용 논란
2.1. 쟁점
3. 언행 논란4. 대진표 조작 논란5. 대회 중 헤드셋 투척6.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1. 개요

철권 프로게이머 아슬란 시디크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해놓은 문서.

아슬란 애쉬는 현 시점 무릎을 제친 철권의 Goat로 평가받지만, SNS상에서의 일부 도발적인 언행, 특히 그 과정에서 무릎과의 논쟁이 몇 차례 생기며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무릎의 팬층이 매우 강성한 한국에서는 이것이 심하여 아슬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히 강했으나, 아슬란 본인이 점차 성숙한 언행을 보이고 있고 본 문서에 서술된 사건들도 점차 재조명이 되며 희석되어가고 있다.

2. 사플, 눈맵 사용 논란

EVO 2019 결승전 패배 이후 계속해서 아슬란을 분석해온 무릎은 22년 ONE Esports Tokyo Invitational에서 파이널 맞대결로 아슬란을 꺾고 우승하며 샤넬의 개인방송에서 몇몇 코멘트를 남겼는데, 아슬란의 유독 빠른 반응(나락 보막, 하이킥 카운터)들이 원모니터 환경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여러 환경에서 확인했으며 그의 말도 안되는 플레이들이 옆사람의 스틱과 버튼을 보고 반응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EVO 2019 결승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을 당시에는 스틱을 보고 반응한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으나, 거듭된 재대결에서 원 모니터에선 막던 나락을 투 모니터에선 막지 못하는 등 파키스탄 원정 전부터 그 말도 안되는 반응 속도의 비밀을 대충 알았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의혹은 과거 True invitational 2019에 참가하여 아슬란과 프리 게임을 했던 쿠단스가 먼저 제기한 적이 있었다. 당시 대회 후기 방송에서 쿠단스는 아슬란에 대하여 귀가 매우 발달되어 있어 소리를 듣고 막았고, 헤드셋,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튼 채 거리를 앞으로 두고 게임을 하는 상당히 불편한 게임 조건을 만들어야지만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고, 무릎이 이에 대해 아슬란은 손도 본다고 발언하자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는 손을 보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대해서 그것이 안다고 막을 수 있는 수준이냐는 채팅창의 반박이 있었지만, 쿠단스와 무릎은 철권은 특히 오랜 경력의 게이머들이 많다보니 이러한 사플이 가능한 경지의 선수들이 해외에는 많다고 밝혔다.#

주장을 종합하면 아슬란 애쉬는 게임 도중 사플, 눈맵을 사용하여 빠른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인데 파키스탄은 콘솔이 주가된 오프라인 문화가 발전했고 플레이어끼리 옆에서 게임하는 환경이 구축되어 왔고, 스틱 파지법이 일반적인 일본과 한국의 그것과는 다르게 손등을 하늘로 하고 최대한 스틱의 움직임을 가리게끔 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아슬란과 오프라인 게임 경험이 있는 여러 선수들의 증언으로 아슬란이 이러한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으며, 후술할 일화에서 직접 아슬란 본인을 비롯한 파키스탄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략임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꼬꼬마의 경우 외투를 판초마냥 몸에 두르고 게임을 하는 독특한 방지법을 사용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꼬꼬마는 이에 대하여 12월 10일 정확한 내막을 밝혔다.# 아슬란이 쿠니미츠의 하단 기술인 이슬, 1LK, 1RK를 90% 확률로 막자 '레버를 내리고 하단을 막는게 가능하냐' 라고 물어봤고, 이에 아슬란은 웃으면서 너도 이렇게 하면 되지 않냐?라고 답했다고 한다.덧붙여 파키스탄 내에서 아티프 버트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대회에서 만나면 상당히 짜증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레버 방향이 같고 동일 프레임의 중단 기술인 1RP를 사용하여 혼동을 준다고 한다.

다만 파키스탄의 모든 선수들이 이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웨이스 허니는 두바이 대회 이후 꼬꼬마에게 원모니터, 투모니터 환경에 대해 직접적으로 질문하며 본인은 아직 그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원모니터에서의 게임이 힘들다고 말했으며, 히라는 무릎과의 경기를 복기하며 무릎의 가림판에 대해 '우리는 버튼보다 캐릭터를 보고 게임한다. 오해를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언급했다. 또한 조카, SPAG 등 해외의 파키스탄계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한다.

CEO 대회 이후 무릎은 공식적으로 방송에서 눈플 방지용 아크릴판을 제작했고, 다음 대회부터 파키스탄 선수들을 상대할 때 사용할 것임을 발표했다. 그 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콤보 브레이커 대회를 기점으로 결심했음을 밝혔고, 파키스탄 선수들이 의자를 뒤로 뺄 시에는 앞으로 오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키스탄 선수들은 손을 보고 게임하는 것을 실력으로 생각한다며, 가만히 있으면 당하기 때문에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같은 팀인 인페스티드가 FV MAJOR에서 파키스탄 선수인 히라와 대결할 때 자기쪽으로 모니터를 당기길래 옆으로 가라고 말하는 등 이를 의식한 신경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파키스탄 선수들이 참전한 업라이징 2023에서도 DRX팀은 여전히 가림판을 부착한 개조된 기판을 사용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2.1. 쟁점

무릎의 분석 이후 아슬란은 한동안 파키스탄 리저널 파이널을 제외하면 기존의 아슬란의 명성에 비해서 아쉬운 성과를 보였고, 스팀 온라인으로 진행한 한국 프로 선수들과의 다전제 경기에서 전반적으로 저조한 승률을 보이며 아슬란의 실력과 커리어는 사실상 눈맵, 사플을 사용할 수 있는 원모니터 환경에 의해 부풀려진 것이 아니냐는 비하가 일어나곤 했다. 이는 눈맵 등의 인게임 외 전법을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부정행위 수준으로 꺼려왔던 한국의 정서나, 무엇보다도 아슬란 애쉬에 대한 비호감 여론도 강했기 때문이다.

먼저 명시해야할 점은 2019년부터 아슬란 애쉬의 실력에 대한 폄하론으로 눈맵과 사플이 같이 사용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릎은 방송 도중 아슬란 애쉬와 파키스탄 선수들에 대해서 눈맵 부분에 대해 의견의 무게를 두며 가림판을 만들었고, 사플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가림판을 가장 먼저 사용했던 꼬꼬마도 사플에 대해서는 애초에 파키스탄의 메인 기술은 눈맵이지 사플도 아니며 사플은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하는 기술이라고 눈맵 논쟁에 사플이 끼어드는 것 자체를 무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눈맵과는 달리 사플은 단순히 파키스탄 선수들만의 특징이 아니기 때문인데, 일례로 TWT,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CPT에서는 눈맵, 사플에 대하여 특별히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스파 프로들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버튼 소리로 상대를 속이는 블러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해외에서는 false button, 즉 '공버튼' 및 '가짜 버튼' 이라 표현한다.) 또한, 2018년 무릎 본인도 치쿠린, 노비에게 사플을 사용하냐는 말을 듣기도 했으며, 2019년 사우디 대회의 후기 방송에서 옆에서 게임을 하면 버튼 소리나 레버의 움직임이 보여 그런 식으로 막기도 하며, 노비vs노로마전에서 양 선수 모두 헤드셋을 벗고 사플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무릎의 눈맵 관련 발언 이전까지 철권 갤러리 등지에서 아슬란 애쉬의 실력을 폄하할 때 주로 '사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눈맵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파키스탄 선수들이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가 단순히 눈맵으로 평소 실력에 비해 과한 이득을 얻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정적으로 아슬란이 2회 우승한 주요 대회인 에보 재팬은 투 모니터로 진행되는 대회로, 헤드셋이 제공되며 양 선수가 2M 이상의 거리를 두기 때문에 사플이라는 개념이 성립하기가 어렵고, 파키스탄 선수들이 역대 우승한 대회 중 원 모니터 환경에서 진행된 대회는 6회중 4번, 투 모니터 환경에서는 13회중 7번으로 전체적인 승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

또한 히라는 '우리는 버튼보다 캐릭터를 보고 게임한다. 오해를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발언했는데, 태그 2 시절부터 지역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 게이머인 히라가 이런 말을 할 정도면 파키스탄에서조차도 눈맵을 전략 수준으로 사용하는 게이머는 사실상 아슬란, 아티프 정도로 국제 대회 레벨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닌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슬란이 스팀판에서의 N선승 프리게임에서 평소 저조한 전적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플스 특유의 인풋렉 환경에서 강할 뿐 스팀 환경에서는 기세를 못 펼것이라는 저평가를 많이 받지만, 프리게임은 돈을 건 정식 대회도 아니고 그저 연습하는 것이기에 아슬란 입장에서 진심을 다해야 할 이유는 없다.

결국 2023 에보재팬에서 아슬란이 우승을 차지하며 이러한 저평가론은 사그라들었고, 2023 에보에서 무릎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파키스탄의 눈맵을 방지하겠다고 사용한 가림판도 한국 선수들의 성적 부진과 아슬란 애쉬의 에보 4회 우승으로 인하여 역풍을 맞았다.

12월 10일 가림판을 최초로 사용했던 꼬꼬마는 이 논쟁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자신이 가림판을 만든 이유는 파키스탄이 치팅 능력을 써서 그걸 방어한다는게 아니라, 아슬란, 아티프의 눈맵 실력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자신이 따라할 수 없기에 가림판을 한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파키가 눈맵, 사플을 비롯한 치팅 행위를 하여 가림판을 사용한다고 SNS에 퍼지며 파키스탄 선수들의 능력에 대한 리스펙에서 시작했던 가림판이 非리스펙의 상징이 되었다고 착잡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3. 언행 논란

트위터 등 SNS에서 특정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듯한 언행을 남기거나, 파키스탄 철권이 세계 최강임을 강조하는 듯한 언행으로 논란이 있기도 하다. 특히 무릎과 여러 차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유명하고, 실제로도 과거에는 타 선수에 대한 리스펙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2019 EVO JAPAN에서 유일하게 아슬란을 이긴 선수인 보아꽃에 대해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플레이 하는 선수' 라고 폄하했으며, 2019 ROXnROLL TWT에서 로하이에게 패배해 탈락했을 때는 '샤힌이 사기라서 로하이도 덩달아 강해졌을 뿐이다.' 라는 발언과, 2020 EVO JAPAN에서 노로마에게 패배하자 '이건 노로마에게 진게 아니라 리로이에게 진 것이다.' 라고 한 것이 그 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슈퍼 아쿠마같은 사례도 있고 그렇게까지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무릎과 밸런스에 대하여 여러 차례 논쟁을 빚으며 화제가 되었다.

2020 ATL S1 시즌 파이널에서 무릎과 울산의 결승전에 대해 트위터에서 '파쿰람처럼 밸런스적으로 바보같이 구성된 캐릭터는 우리 파키스탄 대회에서는 금지하고 있다.' 라는 발언을 했다가 '너희도 고우키, 기스, 카즈미 사기일 때 잘만 하지 않았냐'는 반박을 들었고, 2021년 11월 레드불 쿠미테 초청전 TOP 4에서 아머킹을 사용한 JDCR을 기스를 사용해 이긴 무릎에 대해 'Character loyalty' 라는 발언을 하여 논쟁을 빚었다가 언어적 차이라고 둘러댄 적이 있다. 또한, 같은 해 열린 레드불 대회에서도 본인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에 대한 응원을 비웃는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무릎의 ATL GRAND FINAL에서는 인스타 스토리로 사진과 함께 축하한다는 짧은 글귀만을 올렸는데, 후일 무릎이 언급하기로는 아슬란이 좋아요는 누르지 않지만 자신의 인스타를 계속 보고 있었고, 감정 문제로 CEO의 우승도 축하해주지 못했던 터라 같은 판에 있는 사람끼리 마음에 남아 CEO 우승에 대한 축하를 통해 먼저 손을 내밀고 화해했다고 한다.

또한 트위터 등지에서 파키스탄이 세계 최고의 철권 강국이라 주장하고 이에 이견을 부리는 사람들에게 패악질을 부리는 악성 팬덤에 대한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이 있는데, 비록 아슬란이 현재는 언행을 조용히 하고 있긴 하지만, 과거 '파키스탄이 세계 최고의 지역인 것을 몇 번이나 더 증명해야 하나?' 라는 식의 발언을 자주 남기며 이러한 행보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아슬란에 대하여 철권 갤러리 등지에서는 '파키스탄의 꼬꼬마' 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력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는 고수이지만, 인성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는 평가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슬란이 과거 다소 경솔한 발언들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인터뷰 등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말 인성에 하자가 있다고 보기까지는 어렵다.

SNS 상의 과격한 발언들은 타 e스포츠와 비교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G2 등 SNS를 통하여 도발적인 트래쉬 토킹을 즐기는 사례도 있다. G2의 트래쉬 토킹이 논쟁이 되지 않는 이유는 도발을 했다가 패배할 경우 이를 자학으로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 때문인데, 아슬란의 경우 무릎이 '겸손하게 좀 굴어라' 라고 지적한 것을 바탕으로 'Humble|Aslan Ash'라고 이름을 바꾸는 등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도 아니다.

2023 에보 재팬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철권 e스포츠와 자국 리그에 대한 열정, 타 선수에 대한 리스펙을 보이며 과거에 비해 훨씬 성숙해진 언행을 보여주었다.#

2023 Gamers8 우승 이후 그간 파키스탄이 최고임을 강조하는 발언을 해왔던 이유를 밝혔다. 국가의 지원이 극심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여권 때문에 미국 가는데 서류만 6개월을 작성하고 돈도 모아야하고 여러 준비를 하면서 운에 맡겨야할 정도였으며, 그 당시에는 여러 나라의 대회에 참전하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국내에서도 정전이 비일비재해서 전기를 최대한 절약하며 충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거나, 머니 매치로 돈을 모아가며 게임을 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SNS에 어필을 함으로써 자신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는 것만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한다.#

9월 19일 Cape Town Showdown에서의 준우승 이후 '승패 후의 반응 때문에 여러 반발에 직면하지만 나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함이 우리를 사람답게 만든다. 옳지 않다고 느낄 때 불필요한 겸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라고 과거 무릎이 자신에게 말했던 'Stay Humble'을 반박하는 듯한 트윗을 남겼다.

다만 이후 아슬란이 직접 파키스탄 선수들과 함께 무릎의 방송실에 방문했는데, 아슬란은 무릎의 스튜디오가 굉장히 맘에 들어 “파키스탄에서도 이런 환경에서 철권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고, 무릎도 대결할 이유가 없는 파키스탄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무릎과의 불화설은 종식되었다.

4. 대진표 조작 논란

선 요약하자면 대형 대회에서 아슬란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자신과 자기와 친한 유저들을 소위 쉬운 조에 넣었다는 논란이다.사건 개요

2022년 1월 초 열린 Gamers Galaxy#라는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폰을 받아 1등 상금이 60만 루피, 한화로 약 280만원[1] 정도로 규모가 컸기에 큰 관심이 쏠렸고, 패자조조차 없는 싱글 엘리 규정이었기 때문에 한판한판이 상당히 중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아슬란이 우승했고, 브라이언 유저인 비랄은 아쉽게도 준우승했다.

그러나, 원래 자동으로 배정되는 대진표가 수동으로 배정되었다는 점에서, 조작이 의심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의심의 요지는 아슬란이 자신과 가까운 파진, 칸에게 유리한 조를 배정해주었다는 것이다. 히라, 더 존, 준우승자인 비랄 역시 이에 공감하는 등 조작 논란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슬란은 이에 대해 '질투에 대한 음해일 뿐이다' 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결국 시간이 흐르며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아 흐지부지 된 사건이지만, 이후 아슬란이 과거 레드불에서 했던 행위와 똑같이 조작을 주장했던 유저를 조롱하는 늬앙스의 트윗을 올리며 다시금 논란이 되곤 했다.

사건 이후로 피해자였던 유명 고수인 비랄과 파벌 싸움으로 번질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비랄은 트위터상에서 아슬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보이고 있다. 파키스탄 철권 유저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에 의하면 비랄과 아슬란의 사이는 철권계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원한지간인 무릎과 꼬꼬마보다 심할 정도라고 말을 남겼다.

다만 2022년 9월 20일 비랄은 공식적으로 아슬란과의 화해를 밝혔다. 이에 대해 아슬란이 파키스탄 철권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외압에 굴한 것이 아니냐는 억측이 한국에서 나오기도 했으나 이후 비랄은 아슬란과 악수를 주고 받거나 아슬란의 팀에 속한 아티프 버트의 우승을 축하해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당시 비랄의 편을 들었던 히라가 Ashes Gaming에 소속되며 불화설은 종식되었다.

5. 대회 중 헤드셋 투척

2022 VSfighting TWT 패자조 세미 파이널에서 대전 상대였던 Caiper와의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과 헤드셋을 집어던지듯이 내려놓는 감정적인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아슬란 본인은 'Caiper가 먼저 그래서 나도 했을 뿐이다' 라는 입장만을 트위터에 남겼다.

다만 Caiper는 파키스탄에 몇번 방문한 적도 있고 그 중 아슬란의 집에서 묵은 적도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는 만큼 친한 친구 사이의 장난으로 여겨질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6.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10월 15일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하여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입장의 글을 X에 남겼다. 일단 아슬란이 이슬람권 국가인 파키스탄 출신 인물임을 감안하면 하마스에 대한 옹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자체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실제로도 아슬란의 X에서는 무슬림 이용자들이 아슬란의 발언을 칭찬하거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비이슬람권에서는 아슬란이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했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프로게이머라는 점에서 공개적으로 SNS에 특정 종교, 전쟁 사태와 관련하여 중립을 지키지 않고 지지 선언을 남기는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나 파키스탄은 비자 문제로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출국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인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국가들은 이러한 비자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 국가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슬란의 노골적인 지지 선언은 오히려 비자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1] 2020년 기준 파키스탄의 1인당 GDP는 39만 루피 정도다. GDP가 3만달러가 넘는 한국인 입장에서 봤을때는 280만원이면 그럭저럭 큰 대회 수준이지만, 파키스탄인 입장에서는 체감상 1등 상금이 6천만원 정도인 초대형 대회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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