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9:56:11

아디다스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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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품군
2.1. 슈퍼스타 80s
2.1.1. 슈퍼스타 니고베어2.1.2. mi superstar 80s
2.2. 슈퍼스타 II
2.2.1. 슈퍼스타 애니멀2.2.2. 슈퍼스타 스웨이드2.2.3. 슈퍼스타 부스트2.2.4. 슈퍼스타 프라임니트
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아디다스의 운동화.

근래에는 나이키에어 포스 원이나 컨버스와 같이 클래식한 운동화의 대명사로서 인식되고 있으나 그 태생은 최초의 가죽 농구화인 자사의 프로모델의 로우탑 모델로서 1969년에 최초로 발매되었다. 요즘 기준으로는 농구화의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지만 초창기의 농구화는 컨버스처럼 주로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었고 발을 보호해주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제품이었던 슈퍼스타는 대박을 치게 된다. 조개같은 무늬를 지닌 앞코 부분[1]이 발가락을 보호해 주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일설에 의하면 당시 농구선수들의 약 75%가 슈퍼스타를 신을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구화 제작 기술도 발전하여 상기한 에어 포스 시리즈는 물론이거니와 에어 조던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지고 컨버스나 슈퍼스타는 농구화로서의 가치를 잃게 된다. 그러나 80년대에 이르러 반전이 일어나게 되는데 힙합 그룹 Run DMC가 신발끈을 푼 슈퍼스타를 신고 활동하게 되면서 스트릿 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이다.[2]

2000년대에 와서는 운동화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예전만큼의 압도적인 인기를 가진 제품은 아니게 되었지만 복고 분위기에 힘입은 것인지 꾸준히 인기가 많다.

태생이 농구화이긴 하지만 일단은 옛날 제품인지라 현재 기준으로 착용감이나 활동성은 썩 좋지 못하다. 현재로선 사실상 100% 패션 아이템. 특히 신발 바닥에 물기나 기름기 등이 묻는다면 매끄러운 바닥에서 몹시 심하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이즈는 약간 크게 나온다는 평가가 다소 우세하다. 대략 평소에 신는 운동화보다 5mm정도 작게 신는걸 추천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반대로 발볼은 좁게 나오는 편이라서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정사이즈나 오히려 사이즈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 선택은 완전히 개인의 취향이니 가능하면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하자. 아니면 인터넷으로 사이즈 두개를 주문해서 신어보고 1개 반품한다거나. 가젤같은 칼발용까진 아니지만 ZX시리즈보다는 확실히 좁다. 가죽이 제법 튼튼해서 잘 늘어나지도 않으니 발볼이 넓거나 평발이라면 슈퍼스타가 잘 맞지 않을 것이다. 발볼이 넓은데 굳이 반드시 슈퍼스타를 신어야겠다면 끈을 최대한 풀어서 직직 끌고다니는 방법도 있긴 하다.

2. 제품군

2.1. 슈퍼스타 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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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80년대 스타일의 복각판이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에 비해 혀가 얇고 긴 것이 특징이다.

2.1.1. 슈퍼스타 니고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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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토 부분과 혀의 로고부분에 곰의 이목구비가 새겨진 모델.

슈퍼스타의 파생 모델 중 하나로서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베이프의 창립자 니고(NIGO)와의 협업라인으로 나온 제품이다. 그의 이름이 숫자 25의 일본어 발음과 동일한 것에 착안하여 신발 곳곳에 25가 기명되어 있다. 베어 캐릭터 일러스트 역시 신발 곳곳에 위치한다.

2.1.2. mi superstar 80s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customize 메뉴를 통해 주문제작되는 형태의 80s. 색상이나 주 소재 등을 고객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소재에 따라서는 색상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15년 후반기에는 스타워즈와의 콜라보레이션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다만 마이아디다스 서비스가 19년 1월 10일부로 종료되면서 더이상 주문이 불가능하다.

2.2. 슈퍼스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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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기본형 모델이며 최근 출시되는 파생형들의 베이스가 되는 제품. 슈퍼스타 I과 비교했을 때 혀가 두꺼워 착화감이 더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인기 제품인 만큼 가품이 은근히 많으니 주의.

2.2.1. 슈퍼스타 애니멀

슈퍼스타 II의 파생형으로 겉 표면에 가죽 문양이 새겨져 있는게 특징.

2.2.2. 슈퍼스타 스웨이드

슈퍼스타 II의 파생형으로 겉 표면이 가죽이 아닌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2.2.3. 슈퍼스타 부스트

슈퍼스타 II의 파생형으로 말그대로 밑바닥에 부스트폼이 박혀있다는게 큰 특징. 부스트폼이 들어간 신발 치고는 쿠셔닝이 좋은편이 아니지만 일반 슈퍼스타에 비하면 뛰어나다. 슈퍼스타의 단점중 하나가 쿠셔닝인데 부스트폼 덕에 단점이 '비교적 보완된' 신발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신발 안쪽 옆부분에 볼록튀어나온 부스트폼때문에 디자인적 호불호가 갈린다. 그리고 일반 슈퍼스타 가격에 약 2배이기 때문에 가격의 차이가 있다. 슈퍼스타 부스트 모델 중 어퍼가 가죽이 아닌 아래의 프라임니트와 합체된 버전도 있다.

2.2.4. 슈퍼스타 프라임니트

슈퍼스타 II의 파생형으로 겉 표면이 프라임니트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착화감은 일반 슈퍼스타에 비해서는 뛰어나지만, 역시 프라임니트 재질의 신발 치고는 다소 단단해서 상대적으로 착화감이 떨어지며 뒷면에 불꽃 로고가 없어서인지 인기가 적은 편이다.

3. 여담

파일:LEGO Adidas Superstar.jpg
2021년에 레고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제품 번호는 10282. 오른쪽 신발 하나를 만들수 있고 동봉된 부품을 활용하면 왼쪽 신발로 바꿀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 두 박스를 구매해서 한 켤레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

깨알 같은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빨간색 3×2 브릭 하나가 신발 밑창에 붙어 있다. 레고 브릭이 밟으면 엄청나게 아프다는 점을 이용해 신발 안에 레고를 넣는 장난이 있는데, 그것을 표현한 것.

마이클 조던이 고등학교 시절 아디다스 슈퍼스타 농구화를 신었다.

슬램덩크신오일, 정병욱, 이호식, 이재훈 하고 안한수 감독이 아디다스 슈퍼스타 농구화를 신고 나온다.

4. 관련 문서


[1] 그래서 쉘토라는 별명이 붙어있다.[2] 이는 수감된 죄수들에게 신발끈을 푼 신발을 주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감옥에서 다른 죄수나 간수의 목을 졸라 살해하거나 자살용 흉기로 쓰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