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1.1. 看守
볼 간 | 지킬 수 |
보살피고 지킴.
ex) 물건 간수 똑바로 안 한 네가 잘못했지.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도 예전엔 간수라고 곧잘 불렀다. 구한말 ~ 제2공화국까지 일본의 영향으로 교도관의 말단 계급명칭이 간수였던 탓에 경찰관들을 순사라고 불렀듯 교도관들을 간수라고 불렀으나, 교도관 계급에서 간수라는 용어가 없어진지 60년이 넘은데다 현대에는 간수라는 말에 교도관들을 비하하는 뉘앙스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쓰지 않는 것이 좋은 말이다.
건널목을 지키는 사람도 간수라고 불렀다. 마지막으로 언론지상에 건널목 간수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은 1997년이다. 1986년 총무처의 한국직업명칭개선안에서 건널목 안내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그러나 1991년 건널목 관리원이란 단어가 등장하여 건널목 관리원이라는 표현이 코레일테크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