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01:10:05

아담(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colbgcolor=#cc0000><colcolor=silver> 프로필
파일:Adam-Kamen Rider Dragon Knight.png
이름 <colcolor=black,white><colbgcolor=white,#191919> 아담
(Adam)
성별 남성
연령 불명[1]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변신체 ''''''
변신 타입 카멘 라이더
첫 등장 Advent Master Returns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32화)[출처]
배우 스테판 런스포드
일본판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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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의 등장인물. 초대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이자 벤타라의 인물이다. 벤타라의 특성 상 킷 테일러와 외향이 서로 일치한다. 당연히 배우 및 더빙판 성우도 동일인물이다.

선대 1호 라이더라는 점에서는 사카키바라 코이치를, 주인공의 모습과 거울에 비친 것 처럼 일치한다는 점에서는 거울상의 신지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3] 여담으로 원판의 배우와 더빙판 성우 모두 현재 가면라이더 드래곤 나이트인 킷 테일러를 같이 연기했다.[4]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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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드래곤나이트였으며, 과는 절친 사이. 연인으로 사라가 있었다.

라이더로서 활약하는 동안 우연히 사라를 만나 연인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제이비엑스와 맞서싸우는 도중, 세계평화와 연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했었다. 그런 탓에 라이더로서의 삶에 싫증이 난 상태에서 제이비엑스의 회유에 넘어가고 만다. 35화에서의 회상에서 드러나길, 당시의 제이비엑스는 파라곤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유브론의 친구라고 속이면서, 그를 꾀어낸 것이다. 이렇게 그의 말에 넘어가서는 케이스를 제외한 동료들을 벤트시켰다. 그 탓에 초대 라이더들과 후에 만나게 될 킷과 마야와 친구들에게는 배신자 & 개쓰레기 & 죽일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케이스는 드래곤나이트로 변신한 킷을 보고 아담으로 오해하기까지 했으나, 렌의 설득에 그제서야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단, 유브론은 아담에게 어버이같은 자세로 그를 설득하려는 자세를 취한다.

이에 더하여 34화에서 킷과 말싸움을 벌일 당시에는 킷과는 달리 자기 응석을 받아주는 친아버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 보아, 어릴적부터 아버지도 가족도 없고, 자신을 이해해주고 걱정해주고 보호해주는 올바른 어른들도 친구들도 없는 외로운 천애고아로 살았다가, 유브론과 렌과 동료들을 만나 정서 안정을 얻고, 연인인 사라까지 만나 마음의 평온을 얻나 했더니, 세계의 평화와 연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상황에서 조력자를 잘못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전까지는 라이더들의 회상이나 렌의 사진을 통해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한 때는 32화. 애인인 사라와 시간을 보내던 도중, 제이비엑스에 의해 사라가 벤타라 속에 의식이 갇히면서 그가 건넨 드래곤나이트 카드덱[5]을 받는다. 사라를 납치한 몬스터를 쓰러뜨리면서 사라는 다시 의식을 되찾았지만, 그 이후로도 그녀는 제이비엑스에게 노려지고 있기 때문에 아담은 어쩔 수 없이 제이비엑스의 명령을 듣는다. 그러나 렌과 마야[6], 그리고 복귀한 벤타라 라이더들에게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간절하게 사정하는 것으로 보면 정말로 그들과 싸우고 싶어하지는 않았으며, 진심으로 악인이 되고 싶어하거나 악인이 되려고 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며, 35화에서의 해명으로 어느정도 사실이 되었다.

35화에서 킷, 마야와 친구들, 동료들과 유브론 앞에서 위에 서술한 과거사와 속마음과 배신관련 일들을 해명하고[7], 렌과 찬스와 함께 한 것을 계기로 다른 라이더들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한편으로는 자신의 연인을 위해 벤타라를 배신했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유브론으로 변장한 제이비엑스가 벤타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다른 라이더들과 벤타라 출신이 아님에도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킷을 아담과 비교하면서 그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여, 라이더 동료들과 심적으로 거리감을 느낀다. 결국 라이더들이 제이비엑스가 설치한 텔레포트 장치를 거의 다 파괴한 상태에서 렌이 마지막 하나를 파괴하는 것을 방해하여 텔레포트 장치가 다시 가동되는 대형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브론과 킷과 마야와 친구들과 동료 라이더들은 그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다. 아담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다시 드래곤나이트로서 동료들과 함께 제이비엑스와 맞선다. 남은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분을 미뤘을지도 모른 것을 감안해도 이런 그를 끝까지 믿는 유브론과 킷과 마야와 친구들과 동료들이 대단해 보인다. 다행히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제이비엑스의 회유와 협박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그와 맞서 싸운다. 물론 킷도 모든 라이더들도 그의 협박과 회유에 놀아나지 않는다.
킷 & 아담:(스트라이크 벤트를 더블로 날리면서)먹어랏!![9]
아담: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킷: 나도 네놈의 말에 놀아나지 않아![10]

이리하여, 킷과 동료들과 힘을 합해 제이비엑스를 링크 벤트로 완전히 물리치고, 모든 싸움이 다 끝난 뒤에는 킷에게 드래곤나이트의 자리를 인계하며, 유브론과는 작별 직전에 대화를 잠시 나누고 나서 작별하고, 벤타라의 어딘가에 있는 사라에게 찾아가서 여태까지의 일들을 설명한다.

최종화에서는 마야의 설명으로 밝혀지는데, 자신의 바램대로 사라와 함께 벤타라에서 살아간다.

3. 기타

작중에서나 시리즈 내에서도 순위권에 드는 강철멘탈인 키도 신지, 정신적으로 성숙해나가는 킷 테일러, 허약하지만 굳건한 멘탈과 정신력을 자랑하는 노가미 료타로 등과 비교해보아도, 꽤나 멘탈이 약하고, 쉽게 정서파탄을 겪으며, 우울하고 숫기없는 점이 돋보인다. 하지만, 다행히도 유브론과 킷과 마야와 친구들과 벤타라 동료들로부터 용서받고 기회를 얻어,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최종결전에서는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더 이상 제이비엑스의 회유에 흔들리지 않는다. 제이비엑스에게 농락당할 때는 혼자였지만, 마지막에 최종결전에서 제이비엑스가 가면라이더 전원의 링크 벤트에 죽을 당시에 모두가 함께 있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어찌보면 동료들의 존재가 그를 더 강하게 했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마지막 전투 때 아담이 몬스터들을 상대로 파이널 벤트를 쓰고 나서 쓰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원래는 원작의 인물이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싸우다가 쓰러지는 장면이다. 아담이 딱히 이렇다 할 부상을 입지 않은 것을 생각해보면 다소 어색한 장면.[11] 원작의 전투씬을 돌려쓰는 리메이크판의 폐해가 잘 드러나는 장면 중 하나다.


[1] 미성년자인 킷과 달리 렌과 비슷한 나잇대로 추정된다.[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Kamen_Rider:_Dragon_Knight_episodes[3] 다만 끝까지 주인공과 대립했던 거울상의 신지와는 달리 이쪽은 최후에는 주인공과 협력하여 최종 보스와 맞붙는다.[4] 단, 목소리가 킷 테일러보다 좀 더 침착하게 가라앉아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킷에 비해 조용하고 우울한 성격으로 보인다.[5] 킷이 벤트당했을 때 뺏어왔다.[6] 벤트당한 케이스를 대신하여 2대 세이렌이 된 상태다.[7] 이 때에 케이스"배신자보다는 세계 최고의 바보"라고 그를 평가했다.[8] 즉, 제이비엑스의 지구 침공에 가속을 붙여버렸다. 거기다가 세계와 인류의 운명이 걸린 상황에서 친 사고였다. 원작이나 작중 초중반처럼 서바이벌 게임의 상황이었다면 몰라도, 세계와 인류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시기에서 본인의 멘탈 문제로 민폐를 저질러버린 셈.[9] 원작에서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드래곤나이트와 오닉스의 더블 스트라이크 벤트로 제이비엑스를 압도한다.[10] 아담은 연인인 사라와 함께 있고 싶어했고, 킷은 아버지를 구하고 벤타라와 지구를 지키고자 했다.[11] 아담이 죄책감과 멘탈 문제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느껴서 그런 것이라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간다. 여담으로 직후에 이어지는 렌의 대사도 다르다. 원판 : 너 왜 그래?, 리메이크판 :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