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트의 나무가 완성되어 있는 인간이며 가장 완전에 가까운 자. 아담과는 다른 인물로 일설에는 무한한 신이 세상의 탄생을 위해 스스로를 유한으로 낮춘 것이라고 한다. 플라톤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이데아나, 이데아로 세상을 만드는 제조자 데미우르고스로 볼 수 있을 듯.
샤다이가 만들었다고 하는 최초의 인간이다. 별볼일없던 인간들을 이끌고, 당시 선도종족이었던 오우거 메이지들의 정수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여 오우거들을 타락시키고 인간들을 선도종족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 이후 12지파를 남기고 실종되었다는데, 오우거들을 타락시킨 사건으로 인해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바포우메트의 대사교 디롤은 그의 정통후계자이며 그를 전생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전생계획의 실험체가 바로 환염의 미카엘 등의 4대 위천사이다. 카이레스는 이 계획의 부산물인 셈.
월야환담 시리즈 세계관에서 릴리스에 대응되는 존재로 연금술사나 마법사들이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존재. 실베스테르 신부가 이 존재를 만들려다가 실패한 것이라고 한다. 앙리 유이가 강아담이라는 존재를 통해,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아웃레이지를 뿌려서 쑥밭을 만들어가며 천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통해 얻은 마력을 이용, 아담 카드몬 아낙스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앙리 유이 자신에 대한 공격은 하지 않도록 하는덴 성공했으나 마음대로 조종하겠다는 목표는 완전실패해버렸고, 아담카드몬 아낙스는 만들어진 신으로서 마왕 테트라아낙스가 되어 흡혈귀와 웨어비스트 등 초상현상을 싸그리 없애버리고 순수한 인간만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아인소프 오올을 발동시키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