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white,#191919> 등장인물 | 입황성 · 구파일방 · 무림세가 · 십삼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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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시소의 무협 웹소설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의 등장인물 중 구파일방 소속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소림사
- 범허(泛虛)
소림사 방장. 별호는 신승(神僧), 벌천아수라(罰天阿修羅). 불가 무공을 깊게 익혀 육신통을 이루었다. 북방에 갔다가 눈 하나와 양팔을 잃고서 더 강해졌다고 한다. 정파제일인으로 절세고수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 다른 등장인물들 일부의 상실이 많은 해당 작품에서도 유난히 신체 결손이 심한 점, 그럼에도 오히려 상실로 깨달음을 얻어 백보신권으로 능선을 지우기도 하는 점 등, 정파제일인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항주편에서 본격적으로 비중이 커진다. 정파 무림의 지존이라 불리는 것에 걸맞게 엄청난 포스를 뽐낸다. 고검, 정연신, 청수, 율하, 주광신개 등 항주로 도착한 절세고수 대다수에게 승리한 천극문주가 맞상대를 꺼리고, 암천제의 영역 안에서 약해진 상태로도 홀로 선전했다. 끝내 암천제가 교룡을 강림시키자 율하, 정연신과 함께 교룡을 막아선다. 정연신에게 조언을 건넨 뒤, 공월무[1]를 사용해 교룡과 연결된 암천제와 동귀어진을 시도하고, 성공하나 만휘의 수법을 흉내낸 정연신의 도움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거대한 신은 그대로지만 정과 기가 쇠락한 상태다.
과거 격렬한 성정의 소림승이었으며 신체에 결손 부위가 많다는 점은 한백무림서의 전륜회와 겹친다. 백보신권이 포격으로 묘사되는 것도 한백무림서의 오마주로 보인다.
- 범렬(泛裂)
별호는 지옥천(地獄舛). 소림의 또다른 절세고수.
- 각정(覺停)
소림사의 후기지수이자 십팔나한의 일인. 별호는 소신승(小神僧). 젊은 명족 무승. 정연신과 교분을 쌓아 정연신이 혈염교에 납치당했을때 소림을 대표하여 도우러 온다.
- 원종(原從)
소림의 노승. 무술을 익히지 않고 무학의 이치와 구결을 궁구하는 무도승이다. 선친이 자금성에 있었을 정도로 위세높은 가문의 자손이었으나, 모함을 당해 귀양을 가게 되었다. 귀양지에서 혈염교에 가족들이 몰살당한 후 소림에 입문했다.[2] 그렇기에 파사현정의 기운을 품은 소림의 법력무공인 관음청강수의 복원을 바라고 있다.[3][4] 정연신에게 불법 강연을 해주어 정연신이 멸마청강수를 창안하는 계기를 준다.
- 원적(原積)
소림 사대금강의 일인. 정파제일문인 소림에서도 한 손안에 꼽히는 초고수. 백년간 면벽수련을 행한 명족승려. 백수십 년전에 천마에게 가문이 멸문당하고 소림에 입문했다. 정연신의 자질과 연신이 만든 멸마청강수에 대해 전해 듣고는 정연신을 찾아온다. 사마외도와도 서슴없이 교분을 쌓는 정연신을 계도하려 하다가 연신의 법력을 보고 연신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된다.[5] 이후 정연신을 따라 다니며 칠사도, 마연적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 달마대사
소림사, 중원 선종의 조종. 작중에서 정연신의 무재를 논할 때 수차례 언급되는 중원 무림의 대종사.[6] 정황상 정연신과 같이 상단전이 고금에 유례가 드물만큼 거대했던 듯. 달마의 진기 조각을 연신이 받아들여 흑색의 경지에 올랐다. 이후 원적이 보여준 금강부동신법에서도 달마의 의념을 연신이 읽어내어 환익보를 이보에서 오보까지 발전시킨다. 다른 무인의 자질을 원숭이로 표현하는 연신이 처음으로 자신과 대등한 자질에 존중, 존경심을 표현한다.
3. 종남파
- 구양신(歐陽晨)
종남파의 전대 장문인. 별호는 서천검공(西天劍公). 검종 구양천과 여일신 사이에서 난 명족 혼혈이다. 검종의 아들이지만 종남파의 제자로 들어갔기에 검종의 검법을 전수받지 못하였다. 그로 인해서인지, 아니면 워낙에 대단한 무인이었던 검종의 그림자가 종남파에 계속 드리워져 있어서인지 아버지인 검종에게 어느 정도의 애증의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시에 본산에 쳐들어온 패검종과 여령에게서 제자들을 도주시키고 패검종주에게 맞서다 패사했다.
- 여일신
종남파의 대장로. 별호는 상검(橡劍). 현 종남파 장문인의 모친이자 검종의 아내로 명족이다. 연신이 처음으로 본 명족이자 초고수로, 상단전을 통해 예지와도 같은 공능을 가지게 된 극강의 내가고수이다. 촌구석인 신야현에서 삼류무가인 정가장의 무공만 보느라 견식이 없었던 연신에게 정가동공 이후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중 초반, 종남에 기명제자로 입문하기로 한 정가장의 차남, 정중산을 인도하기 위해 정가장을 방문하며 첫등장. 종남파에 입문하기로 한 정중산보다 정연신에게서 더한 자질을 엿보지만, 연신이 정가장의 숨겨놓은 후계자일거라 착각하여 그를 포기하고 정중산만을 종남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한다. 패검종주에게 패배하고 정가장은 멸문 당한다. 그로 인해 연신에게는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 위지묘화(魏志杳樺)
종남파에서 불세출이라 불리는 천재. 별호는 운중검룡(雲中劍龍). 종남파 일대제자의 대사저이기도 하다. 미모도 뛰어나지만, 인품 역시 뛰어나 연신의 호감을 산다. 하지만, 뽐내는 성격은 아니었음에도 스스로의 자질이 천하제일이라고 생각했는지 연신의 자질을 보고 패배감을 느껴 심마에 빠진다. 이후 종남검선에게 연신의 체질에 대해 전해듣고 생을 불태우듯이 살아가는 연신에 대해 감탄하며 심마를 극복한다. 천룡대주, 위지극의 누이동생이기도 하다.
- 종여일(宗麗日)
종남파의 태상장로. 별호는 종남검선(終南劍仙). 연신의 조카인 정혜의 스승이자 종남파의 장문인과 함께 종남파에서 가장 강한 고수.[7] 연신의 단명할 체질을 한 눈에 알아본 사람 중 하나다. 자신의 은인인 검종의 검법을 복원하는 것이 남은 생의 여한이라, 연신의 놀라운 오성을 알아보고 연신에게 검종의 검흔을 보여준다. 패검종과 여령의 습격 전에 상단전 부작용으로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섬서성에 열린 문[8]을 베고 죽은 것이다.
- 정중산
정가장 둘째. 종남의 기명제자로 입문했다.
- 정혜
정가장 첫째 정남산의 딸. 정연신과 10살 차이로, 멸문 후 정중산에게 맡겨져 종남에서 살고 있다. 백회혈이 몹시 작게나마 타통된 채로 태어났다. 종남검선의 직전제자로, 장문인과 같은 배분이며 검룡 위지묘화를 이을 기재로 여겨진다. 종남파가 여령과 패검종에게 공격당할때 위지묘화와 대피하나 결국 여령에게 납치당한다. 정혜의 무재를 기껍게 본 위극상이 자신의 제자로 들이려하나 연신에게 구해진다. 납치된 동안 여령의 마공을 받아들였는데, 아직 몸이 어려 법력으로 마기를 몰아내면 어떤 증세가 도질지 몰라 정연신이 태을신공의 운기 경로를 다시 짰다. 덕분에 마성이 뇌리를 범하지 못하면서 도가 내공을 쌓는 만큼 마기도 강해지는 체질이 되었다.
이후 위지묘화가 종남파를 재건한 뒤에는 종천동(終天童)이라는 별호를 얻는다. 성질머리가 정연신과 비슷해졌는지, 먼 과거 정연신을 박대했던 글선생이 만든 글공부 방을 무너뜨려버렸다.[9]
- 선검자
정대명 부친의 스승.
4. 화산파
- 유현(流炫)
화산파의 장문제자. 별호는 화산잠룡(華山潛龍). 다소 나른한 인상을 한 연신의 동년배 후지기수로, 화산의 미래라고 불리고 있다. 연신을 만나기 전까진 다소 나태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연신과의 비무 이후 자극을 받아 등장할때마다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연신에게 유일하다 해도 좋을 친우이다.
첫 등장은 자소단 수색 임무 에피소드. 입황성 마광익 무인들과 화산파간의 기싸움이 벌어지자 그 대표로 연신과 비무를 벌이며 처음으로 등장한다. 화산파의 낙영장법을 내세워 연신을 공격하지만 연신에게 삼초만에 패배한다. 이후 종남산 단독 임무를 수행하고 온 연신의 앞에 사형을 지키다 선천진기를 모조리 끌어다 쓰고 혼수상태에 빠진 모습으로 재등장. 투귀에게서 찾은 자소단을 대신 복용하고 그 기운을 모조리 유현에게 건내준 연신 덕에 깨어난다.
이후 남직례 휘주의 용봉지회에서 태염룡의 검을 받아내며 자소단 복용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속절없이 밀리는 모습만 보이게 된다.
- 천주(川柱)
매화검수들의 수장. 별호는 화산검절(華山劍絶). 흑색지경에 이른 초고수로서 마진의 호적수이다. 다만 난투에서는 마진에 비해 한 수 아래라고 스스로 인정한다. 철저히 실전을 위해 단련하는 마광익과 검도를 걷는 매화검수들의 차이 때문.
무림맹 개파대전에서 정연신에게 비무에서 패하고[10] 검로를 가다듬을 수 있게 조언을 주었다. 이후 섬서에서 혈염교 제일사도에게 치명상을 입고 정양 중이라고.
- 율하(律霞)
화산파의 장문인. 별호는 성화검신(瑆華劍神). 도교의 여신을 뜻하는 낭랑을 붙여 율하낭랑이라고도 불린다. 한족 여인의 몸으로 화산파의 장문인 자리에 오른 천재이며 검재는 구파 수장들 중에서도 수위를 다툰다. 일검에 사사도를 죽이고 암향부동화를 내가중수법으로 시전하는 고강한 무위를 지녔다. 언행이 자유분방하며 섬예가 저술한 멸절사마총람을 보고 저자를 지우라고 충고하는 등[11], 연신을 기껍게 보고 있다. 이후 패검종주와 격전을 벌이며 패검종주를 몰아붙이지만, 백 년의 심상수련으로 만들어낸 패검종주의 검법에 패배하고 만다. 여령주와 패검종주의 대화로 밝혀진 바로는 어릴 적에 패검종주와 깊은 교분을 나눈 사이라고 한다. 후에 모용가주도 언급할 정도로 유명한 일이었던 듯.
항주에서 정연신과 함께 천극문주, 태모산성주와 싸웠다. 정연신이 자신을 희생하여 율하를 살렸을 땐 그가 죽은 줄 알고 시신을 찾기 위해 강을 헤집기도 했다. 여러모로 정연신을 기껍게 여기는데, 잊을 만하면 정연신의 잘생긴 얼굴이 반찬이라느니 몸이 좋다고 칭찬하고, 자소단 푼 물에 목욕을 같이 하자고도 한다.
다른 구파장문인들에 비해 나이가 굉장히 어린편이다.[12][13] 다만 어린 나이에도 장문 중에서도 수위급임을 작 중에서 계속 드러낸다.[14]
5. 점창파
- 금선선(金宣禪)
점창파 장문인. 별호는 검후(劍后). 무공의 경지만으로 일시적인 반로환동을 일으킬 정도의 고수. 젊은 시절에 마연적에게 좋은 감정을 품었다. 화산지약 점창파와 섬예 무맥의 비무에서 연신의 상대로 나오며, 극성에 달한 사일검법으로 엄청난 무위를 보여주지만 결국 연신의 궁뢰와 구중첩 환강에 검까지 박살나며 패배한다.
후에 종남검선의 유품을 훔쳐간 신투를 쫓아 북방으로 간다.
- 취소옥(娶蘇鈺)
점창파 장문제자. 후기 배분의 대사저이자 차기 장문인이다. 별호는 소검후(小劍后). 개구쟁이 기질이 있다. 정연신의 무재를 보고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정연신은 그녀의 첫인상이 별로여서 그런지 계속 철벽을 치고 있다. 무림맹회 개파대전 이후 정연신의 두 번째 사천행에서 다시 등장하며, 아미파 장문 사태의 전언을 연신에게 전해준다.
화산지약에서 신소빈과 비무할 때 열 명이 넘는[15][16] 예외를 빼면 후기제일이라 할 만하다며 자찬이정도면 그냥 겸손 아니냐한다. 피튀기는 격전 끝에 신소빈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 사도령(謝導翎)
별호는 천일검(穿日劍). 점창무검과 함께 취소옥을 보좌하며 강호행을 한다.
6. 무당파
- 장삼봉(張三丰)
무당의 개파조사. 정연신과 동급의 재능을 가졌다는 과거의 대종사다.[17] 생전에 천하에서 가장 상서로운 기운인 도가 삼청력을 자유자재로 부렸으며, 팔대신주라 불리는 도교 술법의 근원에 통달했다. 명 건국 이전의 천하제일인이자 고금제일검[18]으로, 한창 강호에 이름을 날리던 시기에 청년기의 태모산성주와 만난 적이 있다. 항주에서 천극문주와 태모산성주의 공격에 동굴로 떠내려간 정연신이 장삼봉의 생전 흔적을 발견했는데, 크기가 100여장(300m)에 달하는 교룡에 가까운 이무기를 태극 모양으로 찍어 죽여버렸다.
간간히 언급만 되다가 무당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법보화된 장삼봉의 송문고검과 무당산의 작용으로 인해 불안정한 원영신으로 등장하는데, 나타나자마자 탁기를 모두 없애버린다. 자연검(自然劍)의 묘리로 자신을 숨기던 입황성주와 달리 아무 배려가 없었기에 정연신은 그를 그대로 보았는데, 얼굴을 잠시 보는 것이 전부였으며 그 이상 보려 하자 상단전이 터질 뻔했다. 장삼봉의 작은 몸짓,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 완전무결한 몸태 모든 것들이 검로로써 정연신에게 어마어마한 자극으로 다가왔기 때문. 그 검로를 하나씩 놓고 본다면 모를까, 그 같은 여유가 허락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온갖 무공과 사람에게서 영감을 얻어온 정연신조차 검로를 이해 할 수 없었다. 정연신 왈 '천하 그 자체'. 정연신이 세 차례나 말을 걸고, 한 차례 감사를 표했으나 정연신을 잠깐 일별하고는 먼 곳으로 시선을 돌려버리며 아예 말 자체를 하지 않는다.
이때 주세화가 정연신을 찾아오자 정연신이 쥐고 있던 고검진인의 수급이 들어있는 석함을 가리킨다. 정연신이 반사적으로 석함을 숨겼을 때 희미하게 웃고는 네 태극에는 색깔이 있겠구나 라고 말한다.
이후 천하목의 과거 시점에서 등장. 천하목에 무언가 조치를 취하고 명족들에게 하나의 약조를 받아내기 위해 천하목에 처들어가 위연을 필두로 한 명족들과 대치한다.
생기가 넘치는 호탕한 인상, 굵은 손목, 희로애락이 맺어 있는 눈매에 감정 표현에 있어 주저함이 없을 것 같은 인상, 정연신의 상단전을 터트릴 뻔 한 것 등 초연하고 허허로운 도사 성격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추정된다.
북방 에피소드에서 노반천자가 입황성주, 투신, 정연신과 마찬가지로 영감을 목도하면 껍질을 벗어버리는 자라는 찬사와 어린 입황성주와 함께 노년에 원나라의 무인들을 여럿 귀천시켰다고 언급했다.
- 현려(玄慮)
별호는 고검(高劍).[19] 무당파 장문인 현공진인의 사제이자 무당파 장문인 대리로 무당에서 둘째가는 고수. 원영신을 자유자재로 부린다. 십전문주가 고검의 원영신을 참고해 공월무를 만들었으니 북방에서도 활약한 듯. 화산지약이 맺어질 때에도 그 자리에 있었다.
반로환동하여 소년의 외양을 한 탓에 술에 취한 정연신에게 애들은 가라라는 말을 들었다. 이미 자색의 경지에 오른 정연신이 화산지약에 흑색 위계로 나가려고 억지를 부리기에 정연신의 위치를 체감시켜주기 위해 무당 면장으로 금나수 싸움을 거는데, 지기 싫어했던 정연신이 환강을 쓰려 해서 일단 손을 뗐다.
연신의 외조부인 마연적과 같은 세대[20]지만 취해 있던 정연신이 알아보지 못했고 술자리를 떠날 때까지 정연신에게 애 취급을 받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정연신이 침상에서 몸부림을 치며 부끄러워했다고.
항주에서 만휘와 태모산성주가 벌이는 일을 막으려고 구파의 고수들이 집결할 때, 천극문주 만휘에게 목이 잘려 사망한다. 함께 있던 멸섬대주와 합공하면 우세할 수 있었지만, 멸섬대주의 무공에 휩쓸릴 민초들을 걱정해 혼자 나섰다. 도망치지 않았던 것도 고검이 물러나면 만휘가 민초들을 죽여 그를 유인할 것이 뻔했기 때문. 마지막으로 정연신에 대한 덕담과 민초의 목숨을 타협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남긴 뒤 멸섬대주와 헤어졌다. 만휘에게 패배하고 죽었으나 상당한 부상을 입혔다.
- 현공(玄共)
자세한 내용은 현공 문서 참고하십시오.
현 무당 장문인.
- 옥암(玉巖)
현공의 직전제자로, 무당의 차대 장문인. 별호는 현묵(玄默). 태화칠존성의 수장이며, 정연신의 광태극을 보고 자색의 영역에 발을 디뎠다.
- 옥검(玉瞼)
태화칠존성 중 한 명. 안법의 달인이다.
- 옥엽(玉嘩)
태화칠존성 중 한 명. 발을 검처럼 쓰는 오행궁각의 달인이다.
- 주세화
무당의 후기지수. 별호는 장봉(掌鳳). 도호는 운현(雲炫)이며, 무당파의 여러 도관 중 만고궁(滿稿宮)의 수장이자 최연소 궁주다. 주씨 황족으로 황제가 무당 장문인에게 직접 입문을 부탁했으며, 화산지약에도 참여한다. 삼화취정을 이룬 초고수로, 환명오절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다. 주씨이지만 본인을 황족이 아니라 무림인으로 여기기에 입황성 무인이 자신에게 존대를 쓰면 도리어 화를 낸다. 다만 황족 특유의 뻣뻣한 언행, 소를 희생해 대를 구한다는 사상이 묻어나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
자색 장포를 입은 정연신이 입황성으로 귀향할 때 잠시 앞길을 막아서고 구파 장문인들의 조언을 건넨 다음 퇴장했다.
이후 정연신이 항주의 일을 해결하고 입황대전을 치르는 사이 태극혜검을 익혔고, 입황대전의 전후처리 중에 입황성에 난입해 정연신을 무당파로 초대한다. 목적은 정연신이 보관하던 고검의 머리를 회수하고 주화입마에 든 채 폐관수련 중인 현공진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7. 청성파
- 적하검존(赤霞劍尊)
청성파의 전대 장문인. 패검종주에게 격살당했다. 칠사도가 그 소식을 듣고 놀란걸 보면 엄청난 무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 청수
청성파의 장문인. 별호는 양벽검군(兩壁劍君). 명족 남성이다. 패검종주에게 적하검존이 죽을 때 깨달음을 얻어 자색이 되었다. 공월무를 이룬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언행이나 무공이나 내내 다른 구파 장문인에 비해 격이 낮게 묘사된다. 북도가 작성한 강호인명록에서도 구파 장문인 중 순위가 제일 낮은 십구 위다.
- 적운룡(赤雲龍)
청성파의 후기지수.
- 진무(眞楙)
청성파의 후기지수. 청수가 배분을 무시하고 가르침을 내릴 정도의 기재.
8. 아미파
- 백약(栢爚)
아미파의 장문인. 별호는 뇌명불존, 혹은 뇌정관음.
- 금장신녀(金杖神女)
아미파의 후기지수.
9. 형산파
- 인장선(刃掌仙)
형산의 장문인. 어릴 적의 비익혈존에게 입문을 제안하다가 거절당했다. 과거 북도에게 부상을 입힌 적이 있다.
- 취풍(取楓)
초둔검법을 사사한 중년의 검객. 북방에서 활동하는 고수다.
10. 공동파
- 후천광성자(後天廣成子)
공동의 장문인. 별호에 공동파 시조인 광성자가 붙었다. 북도의 강호인명록에서는 12위로 기록되어 있으나, 옛 무위를 기준으로 하여 정확하지 않다. 현재는 자연체를 이룬 상태로, 진령산맥에서 북벌에 성공한 정연신과 조우한다.
11. 개방
- 정윤종(鄭允宗)
개방주. 별호는 주광신개(住光神丐)[21], 대야신개(大野神丐)[22]. 천하제일쾌로, 각법 몇 수로 경천동지의 위력을 자아낸다고 한다.
북방에서 남제에 의해 두 다리를 잃었다. 그 후 마연적과 북도의 전투를 보고 진기로 두 다리를 형성해냈다. 마연적과는 계속 티격태격하지만 의외로 악우 정도의 사이는 되는 듯
정연신과 마교에서 재회한 이후로 같이 다니며 보신경을 가르쳐주고 있다. 북방에서의 사건이 일단락된 이후 마연적, 용희명과 함께 문 너머로 넘어갔다.
[1] 지옥미제(地獄未濟) 아신적멸(我身寂滅). 문자 그대로 불교의 경지인 적멸을 무공으로 구현해낸 것. 공간을 통째로 구부려 적과 동귀어진하는 수법이다.[2] 끈 떨어진 무가의 진기를 탐하고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3] 이는 결국 살생을 위한 무공이기 때문에 소림 내에서도 이에 대한 찬반이 나뉜다고 한다.[4] 관음청강수같은 법력무공은 혈염교도에게 극상성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5] 이 때 정연신의 기운을 느끼고는 캣닢을 본 고양이마냥(...) 헤롱헤롱한다.[6] 이외에도 장삼봉, 초대 천마가 같이 언급된다.[7] 종남파의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연신의 체질을 알아 봤다는 언급을 보면 장문인보다 강할 수도 있다.[8] 일종의 몬스터 게이트 같은 것. 인면지주 같은 영물이나 요괴가 넘어오며, 구파 고수나 입황성 자색의 역할 중 하나가 문에서 나오는 요괴를 퇴치하는 것이다.[9] 여담으로 한창 평범한 재능의 사람들을 원숭이(...)취급하던 정연신을 나쁜 말한다고 까서 그의 마음을 고쳐먹게 했다.[10] 당시 천주진인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11] 입황성의 신진고수로 이미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런 것까지 저술했다는 것을 알면 굉장히 위험해지기 때문.[12] 대리국 멸망이 15년~16년 전이고 그때 패검종주와의 친분을 쌓았다고 나왔으며 그때가 어렸을때라 했으니 어릴때 율하의 나이를 10~20살이라 하면 대충 25~35살 정도의 나이가 나온다.[13] 약관(20살)의 나이에 자하신공을 대성해 20살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14] 북방에서 측정한 강호서열록에서 11위다. 율하낭랑의 위에는 천극문주, 패검종주, 무룡회주, 검성, 무당 장문인 등 연배가 높은 자들이고 이는 영락전 소림방장, 패협이 들어가도 마찬가지. 율하 위에 연배가 비슷하거나 낮은 인물은 신검단주 용희명과 정연신, 야율진 등 비상한 자질과 체질을 가졌다고 작 중 공인된 인물들 뿐이니 율하의 재능이 드러난다.[15] 환명오절, 태염룡, 헌원창, 남궁화신, 백미려, 천극문 소문주, 태모산성 소성주, 언가권룡.[16] 청명은 명족이라 후기지수가 아니다.[17] 달마 대사, 초대 천마와 함께 언급되곤 한다.[18] 함께 고금제일을 논하는 달마대사와 초대 천마는 검이 주무기가 아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19] 강호에서는 도호보다 이 별호가 더 유명한 듯 처음 언급되었을 때부터 고검으로 불렸다. 고검이 죽은 이후에도 오랫동안 도호가 밝혀지지 않다가 남존 에피소드에서 밝혀졌다.[20] 나이 차이는 좀 난다. 마연적이 청년일 때 고검은 소년이었다.[21] 평소의 개방주. 햇살이 퍼지는 속도에 비견되는 보신경을 지녔다고 하여 주광이다.[22] 술을 마신 상태의 개방주. 한 번 취하면 눈에 뵈는 게 없어서 하늘을 이불로, 땅을 침상으로 삼는 개망나니라 하여 대야신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