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21:15:55

시모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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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 ruby=しもだし)]
시모다시 / Shimod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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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일본
지방도카이
도도부현시즈오카현
면적104.38km²
인구19,410명[1]
시장(市長)마츠키 마사이치로(松木正一郎;
[[무소속(정치)|
무소속
]])
상징
시화수국(アジサイ)
시목오시마벚나무(オオシマザクラ)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
2.1. 역사2.2. 관광2.3. 교통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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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시.

2. 상세

2.1. 역사

에도 시대에는 봉행소가 있던 곳이었으나 요코하마의 우라가 봉행과 합쳐졌다 다시 분할되는 등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고 그닥 인지도도 없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페리 제독흑선 사건 이후, 시모다 항의 류센지(了仙寺)에서 미일화친조약 협상 및 세부 조건 추가가 이루어지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2] 나가사키, 하코다테와 함께 초기 개항지[3]가 되었으나 정작 일본의 개국을 주도한 미국은 내부 사정이 혼란스러워지자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한편 상술한 일로 인해 서양 각국에도 그 이름이 알려졌으며 미국과의 조약 체결 이후 러시아,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과 수교 또는 불평등조약을 연이어 맺게 되었다. 초대 주일 미국 공사인 타운젠드 해리스도 시모다 항을 거쳐 일본에 들어왔고 시모다의 교쿠센지(玉泉寺)에 공사관을 차렸다.

이후 메이지 유신으로 정권 구조가 바뀌고 근대화를 중점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나라 문이 열리자, 다른 개항지들에 비해 별볼일없던 시모다는 자연스레 잊혀지게 되었다.[4] 현재는 다른 개항지들에 비해 정말 작은 지자체로 남아 있다. 1971년에야 시로 승격했고, 지금도 시즈오카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도시이다.

2.2. 관광

  • 페리 로드 : 페리 제독이 시모다 조약 협상을 위해 걸어간 길로 조약 체결지인 류센지까지 이어진다. 길이는 얼마 되지 않으나 역사적 의의가 있고 풍경도 볼 만하다.
  • 흑선 박물관
  • 시모다 로프웨이 : 역 바로 앞에 있는 신시모다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류센지(了仙寺), 교쿠센지(玉泉寺), 초라쿠지(長楽寺) : 모두 흑선 사건~개항과 관련있는 곳이다. 초라쿠지는 러시아 제국과의 수교, 조약, 국경선 획정이 이루어진 곳이다.
  • 호후쿠지(宝福寺) : 사카모토 료마와 관련이 있는 곳.
  • 시모다온천
  • 시모다 해중수족관

해안가(해변) 구경도 할 만하다. 이외의 관광지는 이즈 드림 패스 홈페이지 참고.

2.3. 교통

철도의 경우 이즈 급행 이즈 급행선의 종점인 이즈큐시모다역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유명 특급열차 오도리코의 종점이기도 하다.

시 내부 대중교통은 버스가 주된 수단이며, 이즈큐시모다역을 중심으로 도카이 버스의 노선망이 잘 짜여 있다. 카와즈초 카와즈역이나 미나미이즈초까지도 이어져 있으며 돌아볼만한 지역이 한정되어 있는데다 거의 모든 주요 지점을 경유하기 때문에 이동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기타

관광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었으나, 지역 쇠퇴 및 버블 경제 붕괴의 여파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고 인구 감소가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리스 경제위기와도 어느 정도 유사한 면이 있다.

애니메이션 여름색 기적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1] 주민기본대장 2022년 9월 1일 기준.[2] 이를 시모다 조약이라 한다. 한편 흑선의 최초 내항지는 상술한 우라가 항이었다.[3] 페리 제독의 협상 당시 바로 개항하는 것으로 합의하여 하코다테보다도 먼저 개항했다. 즉 사실상 나가사키에 이어 일본의 2번째 개항지이며, 나가사키는 당시까지 데지마에서 한정된 교류가 이루어지던 곳이었음을 감안하면 최초의 온전한 개항지라고도 볼 수 있다.[4] 주변에 대체+상위호환 항구가 많은 시모다와는 달리 당시까지도 나가사키와 하코다테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거점이었다. 물론 현대에 이르러서는 두 지역 모두 교통과 지형이 불편한 변방인데다 성장 동력과 이점이 사라져버려서, 일본 내에서 인구감소 속도가 가장 빠른 시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