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상 속편과 리메이크를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괄호 안은 1편의 개봉연도.
1. 외국
- 사이코 (1960) - 스포일러
- 저주의 카메라(Peeping Tom) (1960)
- 텍사스 전기톱 학살 (1974) - 레더페이스
- 블랙 크리스마스 (1974)
- 커뮤니언(Alice, Sweet Alice) (1976)
- 할로윈 시리즈 (1978) - 마이클 마이어스
- 툴박스 머더 (1978)
- 투어리스트 트랩 (1979)
-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때(When a Stranger Calls) (1979)
-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1980) - 제이슨 부히스[스포일러]
- 프롬 나이트 (1980)[2]
- 버닝 (1981) - 크랍시
- 세미트리(House By The Cemetery) (1981)
-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1981) - 해리 워든
- 해피 버스데이 투 미 (1981)
- 헬 나이트 (1981)
- 로즈마리 킬러(The Prowler) (1981)
- 여름날 파티에서 대학살(Slumber Party) (1982)
- 여대생 기숙사 (1983)
- 나이트메어 시리즈 (1984) - 프레디 크루거
- 죽음의 밤 (1984)
- 슬로터 하이 (1986) - 마티 렌첸
- 아쿠아리스 (1987) - 어빙 월리스
- 헬레이저 시리즈 (1987) - 핀헤드
- 사탄의 인형 (1988) - 처키, 티파니[3]
- 커팅 클래스 (1989)
- 퍼펫 마스터 (1989)
- 캔디맨 (1992)
- 스크림 (1997) - 고스트 페이스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1997) - 도킹 가이
- 캠퍼스 레전드 (1998) - 펜싱 마스크[4]
- 슬리피 할로우 (1999)
- 오디션 (1999)
- 체리 폴스 (2000)
- 발렌타인 (2001)
- 데드 캠프 (2003) - 마운틴맨
- 살인마 가족 (House of 1000 Corpses) (2003)
- 쏘우 시리즈 (2004) - 직쏘
- 크립 (2004)
- 하우스 오브 왁스 (2005) - 빈센트 싱클레어 & 보 싱클레어
- 살인마 가족 2 (The Devil's Rejects) (2005)
- 울프크릭 (2005)
- 리커 (2005)
- 다크 라이드 (2006)
- 레슬리 버논의 살인일기 (2006)
- 하트 스토퍼 (2006)
- 도살자의 밤 (2006)
- 더 커티지 (2008)
-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2008) - 마호가니
- 킬러 무비 (2008)
- 노 맨스 랜드 - 리커의 부활 (2008)
- 그로테스크 (2009)
- 레이드 투 레스트 (2009)
- 터커 & 데일 VS 이블 (2010)
2. 한국
한국 슬래셔 영화도 제법 오래되긴 했다. 국회의원이 된 최종원이 살인마를 연기한 1984년작 '제4의 공포'같은 분위기는 무슨 슬래셔물인데 마무리는 코미디같이 된 영화도 있거니와, 제목만 보면 전혀 다른 영화 같은 1985년작 '망령의 웨딩드레스'라는 영화도 있다. 다만 지금은 무척이나 찾아보기 어려운 영화들이고 비디오로서도 엄청난 희귀작이 되었다.1993년작 '악마의 살인정사' 같은 비디오 영화[5]에서도 슬래셔적인 구성을 넣기도 한 바 있으며[6] 다양하게 만들어진 바 있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호러영화팬들 아니면 알려지지 못한 게 많다.
그러다가 1998년에 개봉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가 서울 60만 관객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면서 한국 영화도 슬래셔 제작붐이 일어난다.
- 가위 (2000)
- 씨어터 (2000)
- 찍히면 죽는다 (2000)
- 하피 (2000)
- 해변으로 가다 (2000)
- 어느 날 갑자기 (2006)
- 스승의 은혜 (2006)
- 고사 (2008)
- 화끈한 써비스 (2015)
- 콜리션 (2017)
하지만 위 영화들 중에서 흥행과 평이 그나마 성공한 가위[7]를 제외하곤 졸작으로 명성이 자자한 슬래셔들이 대거 나오면서 흥행과 비평으로 철저하게 외면받으면서 슬래셔 장르는 맥이 끊긴다. 구성에는 다소 독창성이 없지만[8] 씨어터는 종전 한국 영화 그 어디서도 보기어려운 잔혹한 장면들이 들어가 화제를 낳았다. 실제로 부천시 소향관이란 곳에서 찍을 당시 배우들이 냄새에 기겁한 실제 돼지 피와 내장을 대거 써서 촬영하면서 한국 영화에서 거의 처음으로 눈알 후비기, 창자 뽑기, 내장 적출 같은 장면들이[9] 넘쳐났지만, 결국 개봉하지 못하고 엄청나게 삭제된 비디오로 나와 별다른 인기를 얻지못하고 사라졌다.
이후로 오랫만에 나온 슬래셔 영화들은 평이 역시나 안 좋다. 하지만 알아둘 점은 한국에서 슬래셔물이라고 만들어진 것들은 정말 적다. 더욱이 지난 10년 동안 만들어진 것을 빼면 더더욱 찾아보기도 정보를 찾기조차 어렵다. 비디오 영화로 꾸준히 만들어지는 미국이나 여러 나라와 달리 이젠 비디오 영화도 거의 자취를 감추는 한국 영화계에선 슬래셔 영화는 저렇게 드문드문 만들어지는 것 밖에 없다. 아무래도 슬래셔 영화가 계속 쏟아져 나오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하면 불리할 수밖에 없고, 꾸준히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며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
[스포일러] 사실 1편의 살인마는 제이슨의 어머니 파멜라 부히스이고, 엄연히 말해 제이슨은 2편부터 살인마로 등장한다. 그러나 1편에서도 존재가 언급됐고 지금은 시리즈의 메인 살인마로 굳어져 있으므로 일단 여기에 넣는다.[2] 1980년대 호러영화 퀸이었던 제이미 리 커티스가 주연. 레슬리 닐슨도 나온다![3] 4편부터 등장하는 처키의 애인[4] 2편의 살인마[5] 에로틱 반, 호러 반[6] 다만 배우들 연기가 가히 엉망인지라 성우들을 썼다. 덕분에 이정구, 송도영, 오세홍, 이진화같은 성우들 목소리로 살인마에게 아작나는 연기를 들을 수 있다.[7] 해외에선 나이트메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다.[8] '링', '데몬스' 같은 종전 호러물들을 패러디한 느낌이 강했다.[9] 그래도 이 영화의 최고 명장면은 바로 창자를 뽑아서 줄넘기를 하는(...) 장면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