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1 13:57:44

스피릿 오브 파라오


유희왕/OCG의 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레벨 2 이하 언데드족 일반 몬스터
2. 기타3. 수록 팩 일람4. 관련 카드

1. 설명

파일:スピリッツ・オブ・ファラオ.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한글판명칭=스피릿 오브 파라오,
일어판명칭=スピリッツ・オブ・ファラオ,
영어판명칭=Spirit of the Pharaoh,
몬스터=, 효과=, 특수소환=,
레벨=6, 속성=빛, 종족=언데드족, 공격력=2500, 수비력=2000,
효과1=이 카드는 일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제일의 관"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의 묘지에서 레벨 2 이하의 언데드족 일반 몬스터를 4장까지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파일:파라오의유산.jpg
파라오의 영혼이 지금 되살아난다.

최초로 나온 빛 속성 언데드족 몬스터. 일본에서만 발매된 부스터 팩 파라오의 유산(ファラオの遺産)[1]의 커버 몬스터였다. 당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가 아직 진행 중이었고 원작의 주인공 역시 파라오였음을 생각하면 당시에는 나름대로 야심차게 준비한 카드인 것으로 보이나, 효과가 당시 기준으로도 너무 약해서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카드다.

소환하기 위해서는 제일의 관의 효과로 제이의 관, 제삼의 관을 필드에 내야 하는데, 상대 엔드 페이즈에만 관을 내는 효과 특성 상 총 3번의 상대 턴 동안 관을 지키면서 버텨야 한다. 제이, 제삼의 관은 단독으로는 의미가 없는 카드라 패에 잡히면 낭비만 되고, 가장 중요한 제일의 관은 서치 수단도 마땅치 않아 밑준비가 고역이다.

이만큼의 고생을 했으면 소환했을 때에 충분한 활약을 해 줘야 할 텐데, 공격력이 최상급 몬스터로서는 하위권인 2500밖에 되지 않는 데다가 효과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 몬스터를 4장이나 소환해주는 것은 좋은데,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레벨 2 이하의 언데드족 일반 몬스터 뿐이라 전투 면에서 활약을 기대할 수 없다. 묘지에서만 특수 소환할 수 있으므로 미리 4장이나 되는 카드를 준비해두지 않으면 풀 파워를 낼 수조차 없을 수도 있다. 단순히 일반 몬스터를 다수 소생하고 싶은 것이라면 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 1장으로도 충분하다.

파라오의 사도왕가의 수호자는 이 몬스터의 효과를 위해 수록된 몬스터이다. 둘다 레벨 2에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스피릿 오브 파라오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가 있다. 일러스트에서 관계성을 찾을 수 있는 카드로 사우전드 에너지가 있으며, 정황 상 스피릿 오브 파라오로 소환한 일반 몬스터들을 사우전드 에너지로 강화해서 전투하라는 의도로 발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화해봤자 타점이 1900 밖에 되지 않아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이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 전제로 제일~제삼의 관, 스피릿 오브 파라오, 레벨 2 이하 언데드족 일반 몬스터 4장을 필수적으로 투입해야 하며, 추가로 일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낼 수단, 관을 지킬 수단 등을 투입해야만 한다. 덱 구성의 자유도가 크게 떨어지는 데다가 결과물로서 소환되는 이 카드의 효과조차 저열하므로 사실상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어지간히 이 카드에 애착이 있는 것이 아니고서야 사용할 이유를 찾기 어려운 카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세븐 스타즈 편 40화에서는 아비도스 3세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 중 에이스 카드로 사용. 왕가의 수호자 2장과 파라오의 사도 2장을 소환한 뒤 사우전드 에너지로 강화시켜 엘리멘틀 히어로 스파크맨을 집중 공격해 쥬다이의 LP를 1000으로 만들었다. 다음 턴 쥬다이는 히어로 플래시!!를 발동해 엘리멘틀 히어로 몬스터 4장으로 직접 공격해 듀얼에서 승리했다. 작중에서도 고생해서 소환한 것 치고는 평범한 공격력이라고 쥬다이에게 무시당했으나, 효과를 발동했을 때에는 제법 긴장했으며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까지 몰렸다.

1.1. 레벨 2 이하 언데드족 일반 몬스터

2. 기타

스피릿 오브 파라오가 들고있는 끝이 둥글게 휜 지팡이는 '헤카'로 고대 이집트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도구 중 하나였다. 오시리스가 들고 있는 물건 중 하나도 바로 이것. 오른쪽 어께에 붙어있는 매 장식은 호루스, 왼쪽 어께에 붙어있는 늑대 장식은 아누비스로 둘다 오시리스의 아들로 마찬가지로 고대 이집트의 왕권을 상징하는 존재였다.[2] 반면 들고있는 검은 그냥 서양식 롱소드에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장식을 적당히 붙인 것이다.

파라오의 유산 CM에서 스피릿 오브 파라오의 눈이 클로즈업 될때 엔드 오브 아누비스의 실루엣이 비친다. 같은 팩에서 시크릿 레어로 수록됐기 때문에 라이벌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작명법이 유사하며 속성이 빛과 어둠으로 대치되고 엔드 오브 아누비스는 스피릿 오브 파라오의 효과를 카운터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훗날 개봉한 극장판의 최종 보스 아누비스의 캐릭터 구상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원작이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삼고있고 주인공의 정체도 파라오였음에도 파라오를 직접적인 모티브로 삼은 몬스터는[3] 한동안 이 카드밖에 없었다. 때문에 묘지기들이 지키는 무덤의 주인이 이 몬스터라는 추측도 존재했고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에서 묘지기의 사령관이 스피릿 오브 파라오가 잠들어있는 피라미드 내부에서 정찰을 하고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높아보였으나 OCG에서는 관련된 언급이 전무했고 성능도 오히려 스피릿 오브 파라오의 전개를 방해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간만에 새로운 파라오 몬스터인 파라오닉 어드벤트가 발매되었는데 효과로보나 종족으로보나 이쪽이 묘지기의 특성에 근접하기 때문에 월챔 2008의 설정은 없었던 것으로 치부될 전망이다.

내수판 기준으로 이 카드 직전의 커버 몬스터가 대천사 제라토, 이후의 커버 몬스터들은 GX가 본격적으로 시동되기 직전까지 치자면 순서대로 호루스의 흑염룡, 창세신, 네프티스의 봉황신인데 이 카드들은 각각 다크화 카드들인 타락천사 제라토, 다크 호루스 드래곤, 다크 크리에이터, 다크 네프티스가 존재한다. 즉 천공의 성역부터 영원한 화염까지 연달아 커버를 장식한 몬스터는 모두 다크화 몬스터가 등장했는데, 이 카드만 다크화가 등장하지 못했다. 파라오닉 어드벤트가 모티브를 공유하기는 하나 종족도, 레벨도, 능력치도 전혀 다르고 디자인 측면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어 이 카드의 다크화는 아니다.

[ 듀얼링크스에서의 텍스트 ]
|| 듀얼링크스에서의 텍스트 ||
이 카드는 일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제일의 관"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 묘지의 레벨 2 이하의 언데드족 일반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선택하고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메인 몬스터 존이 3개밖에 없는 관계로 위의 텍스트로 바뀌어 등장하였다. 원래 OCG판에서의 효과도 소생할 몬스터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효과였는데 텍스트가 너무 낡아서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위의 텍스트에선 '선택하고'로 그 부분을 표시했다.

3.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천공의 성역 AST-KR062 울트라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절판
하이 그레이드 팩 Vol.2 HGP2-KR175 울트라 레어 한국
ファラオの遺産 309-007 울트라 레어
얼티밋 레어
울트라 패러렐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절판
EXPERT EDITION Volume 2 EE2-JP175 울트라 레어 일본
Ancient Sanctuary AST-062 울트라 레어 미국 미국 최초 수록
Dark Revelation Volume 2 DR2-EN175 울트라 레어 미국

4. 관련 카드

4.1. 제일의 관

파일:第一の棺.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 명칭=제일의 관,
일어판 명칭=<ruby>第<rp>(</rp><rt>だい</rt><rp>)</rp></ruby><ruby>一<rp>(</rp><rt>いち</rt><rp>)</rp></ruby>の<ruby>棺<rp>(</rp><rt>ひつぎ</rt><rp>)</rp></ruby>,
영어판 명칭=The First Sarcophagus,
효과1=상대 턴의 엔드 페이즈마다 "제이의 관" "제삼의 관"의 순으로 카드 1장을 패 또는 덱에서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낸다. 1장이라도 필드 위에서 벗어나면\, 이 카드들은 전부 묘지로 보내진다. 모든 카드가 자신 필드 위에 모였을 때\, 이 카드들을 전부 묘지로 보내고\, 패 또는 덱에서 "스피릿 오브 파라오"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스피릿 오브 파라오의 소환을 위한 카드. 위저 보드와 유사하지만, 서포트 카드도 없는 데다 마함 제거에 대응할 수 없어서 써먹기 힘들다.

일러스트를 보면 마트료시카처럼 관이 하나씩 열려 스피릿 오브 파라오가 나오는 구조이며, 아누비스의 저주의 일러스트에도 등장한다. 이는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부장품들을 따른 것인데, 투탕카멘의 관은 외부의 장방형 석제 관 내부에 인간 모양의 금박 목제 관이 세 겹으로 들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기 때문. 아누비스의 저주에 등장하는 아누비스 석상 역시 투탕카멘 무덤에서 나온 부장품이다. 다만 현실에선 석관 위에 놓여 있진 않았다.

유희왕에서 드물게 낸다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10기 이후 텍스트로는 위저 보드에만 남아있는 텍스트로, 처리상으로는 천후 등이 발휘하는 '앞면 표시로 마법&함정 존에 놓는다'와 동일하다. 발동하는 효과와는 다르기에 마법 봉인의 방향제 등이 깔려있어도 적용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천공의 성역 AST-KR101 슈퍼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절판
하이 그레이드 팩 Vol.2 HGP2-KR214 슈퍼 레어 한국
ファラオの遺産 309-046 슈퍼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절판
EXPERT EDITION Volume 2 EE2-JP214 슈퍼 레어 일본
Ancient Sanctuary AST-101 슈퍼 레어 미국 미국 최초 수록
Dark Revelation Volume 2 DR2-EN214 슈퍼 레어 미국

4.2. 제이의 관

파일:第二の棺.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제이의 관,
일어판 명칭=<ruby>第<rp>(</rp><rt>だい</rt><rp>)</rp></ruby><ruby>二<rp>(</rp><rt>に</rt><rp>)</rp></ruby>の<ruby>棺<rp>(</rp><rt>ひつぎ</rt><rp>)</rp></ruby>,
영어판 명칭=The Second Sarcophagus,
효과1=이 카드는 "제일의 관"의 효과로밖에 필드에 낼 수 없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천공의 성역 AST-KR100 노멀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절판
하이 그레이드 팩 Vol.2 HGP2-KR213 노멀 한국
ファラオの遺産 309-045 노멀 일본 세계 최초 수록
절판
EXPERT EDITION Volume 2 EE2-JP213 노멀 일본
Ancient Sanctuary AST-100 노멀 미국 미국 최초 수록
Dark Revelation Volume 2 DR2-EN213 노멀 미국

4.3. 제삼의 관

파일:第三の棺.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제삼의 관,
일어판 명칭=<ruby>第<rp>(</rp><rt>だい</rt><rp>)</rp></ruby><ruby>三<rp>(</rp><rt>さん</rt><rp>)</rp></ruby>の<ruby>棺<rp>(</rp><rt>ひつぎ</rt><rp>)</rp></ruby>,
영어판 명칭=The Third Sarcophagus,
효과1=이 카드는 "제일의 관"의 효과로밖에 필드에 낼 수 없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천공의 성역 AST-KR099 노멀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절판
하이 그레이드 팩 Vol.2 HGP2-KR212 노멀 한국
ファラオの遺産 309-044 노멀 일본 세계 최초 수록
절판
EXPERT EDITION Volume 2 EE2-JP212 노멀 일본
Ancient Sanctuary AST-099 노멀 미국 미국 최초 수록
Dark Revelation Volume 2 DR2-EN212 노멀 미국

4.4. 왕가의 수호자

4.5. 파라오의 사도

4.6. 사우전드 에너지

4.7. 파라오의 화신


[1] 이름답게 고대 이집트와 관련된 카드가 다수 수록되었으며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천공의 성역이라는 합본팩으로 발매되었다.[2] 호루스가 세트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이집트의 신황으로 등극하는 이야기는 유명하고, 아누비스의 이름은 '왕가의 아이'라는 뜻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이 존재한다.[3] 가디언 스핑크스호루스의 흑염룡같은 카드는 있었으나 파라오 그 자체는 아니었으니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