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22:35:04

스파이(코만도스 시리즈)


코만도스 시리즈 대원
그린베레 저격병 해병 공병 운전병 스파이 나타샤 도둑 위스키


파일:character_frenchy2.jpg
코드네임은 Spooky.[1] 캐릭터 선택 단축키는 6. 3에서는 5.

1911년 11월 20일 출생. 키 193cm, 몸무게 81kg.

본명은 르네 뒤샹(Rene Duchamp).[2] 개전 이전에는 1934년 프랑스 비밀임무국(French Secret Service) 요원이었고 1935~1938년에는 독일 베를린 주재 프랑스 대사관 보안 책임자(Chief of Security at the French Embassy in Berlin)로 일했다. 1939년에 프랑스 육군(French Army)에 사병으로 입대했고 다음해 1940년 독일이 침공하자 레지스탕스에 지원했다. 엄청난 침착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나치 독일에 관련된 일이 있으면 격분한다고 한다.

얼음장같은 침착함과 외교 관련 일을 통해 얻은 풍부한 언어 능력을 인정받아 코만도스 부대로 차출되었다. 일단 독일어는 독일인으로 착각할 만큼 잘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인종 문제로 일본군 장교로 위장할 수는 없으므로 코만도스 2의 동남아시아 미션을 진행할 때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대신 나타샤가 마지막 동남아시아 미션에 출현한다.

스파이는 독일군으로 변장하여 적진을 교란할 수 있다. 1편에서는 빨래줄에 널려있는 장교 복장만 획득가능하고 무장도 다른 대원들과 동일하지만 확장팩에서는 장교뿐만 아니라 부사관/병의 옷도 빼앗아 입을 수 있고 무기도 신분에 맞게(장교/부사관한테서 루거 권총을,[3] 병사한테서 Kar98k[4] 획득할 수 있다.) 같이 빼앗을 수 있다. 1편에서는 변장한 채 말을 걸어서 적의 시야를 고정하여 좁히는 능력밖에 없었지만 2편에서는 능력이 다양화되었다. 2편부터는 스파이가 입은 독일 군복의 종류에 따라 그 수준이 달라지는데, 복장을 하고 있을 때에는 말을 걸어서 적의 시야를 좁게 하는 능력밖에 없고, 부사관 복장을 하면 병의 시선을 돌릴 수 있다. 장교 복장 상태에서는 의 위치와 시야 모두를 조종 가능하다. 다만 이건 대상이 일반병일 때 기준이다. 상대가 부사관일 경우 부사관 옷으로는 말 걸기, 장교 옷으로도 시선 돌리기까지밖에 할 수 없으며, 상대가 장교일 경우에 말을 걸면 총맞는다. 이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곳에 적을 유인해 처치할 수 있으며, 들키지 않고 시신을 처리하는 것도 용이해진다. 그리고 '적군 기절'스킬은 확장팩에 등장하는데 그린베레의 주먹질 및 운전병의 곤봉질과[5] 달리 소리없이 기절한다. 이는 독일군 등 뒤에서 마취약을 적신 천을 독일군 코에 갖다 대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순찰조에는 먹히지 않고 오히려 벌집이 될 수 있으니 주의.

재밌게도 말을 걸고 있으면 고개를 못 돌리기 때문에 적 둘이 붙어있을 경우 한 명에게 말을 걸고 나머지 한 명을 다른 대원을 이용해 주먹으로 눕히면 경계상태가 되지만 주먹도 소음범위가 약간 있어서 고개를 여전히 돌리지 못한다. 남은 놈도 주먹으로 패주면 된다. 단, 총기를 쓴다던가 경보가 뜨는 상황이 발생하면 스파이의 대화를 풀고 자기 할 일하러 뛰어 간다.

하지만 이런 스파이에게도 몇 가지 약점은 있다.
  • 주사기 외의 무기를 꺼내들거나 시체를 옮기거나 달리는 것이 노출되면 즉시 발각된다. 다행히 변장한 상태에서는 달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 때 원래 복장으로 돌아오는데 난이도가 낮다면 시야 밖으로 도망친 뒤 옷을 다시 갈아입으면 못 알아본다. 물론 하드 이상에서는 그럴 새 없이 총알이 날아온다.
  • 무기를 꺼내들거나 시체를 옮기거나 달리지 않더라도 적 장교나 정찰대의 짙은 시야에 노출되면 즉시 발각된다. 2차 시야(엷은 구간)에서는 발각되지 않는다. 단 게슈타포 장교나 게슈타포 병사의 시야에 걸리면 1차 2차 시야 불문하고 바로 발각된다.
  • 포박은 가능하나 주먹질이 불가능하고, 주사 2대를 놓아야 기절시킬 수 있다. 코만도스 2 기준으로 한 번 놓을 경우 잠시 비틀거리면서 시야가 사라지며, 세 번 놓을 경우 죽는다. 코만도스 1에서는 한번 놓으면 바로 죽었지만 미션 중 2~3회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따라서 다른 대원이 동행하는 것이 진행에 유리하다.

여담이지만 사선에서 당시에는 두 번째 약점은 없었다. 이 당시에는 군복만 입으면 그야말로 적진 어디든 마음대로 돌아다니는게 가능했다. 비욘드 더 콜 오브 듀티부터 심각하게 너프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게임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는 했다. 코만도스 2부터 도입된 기술중에는 보초지시 명령이 있어서 자신보다 밑의 계급인 군인에게 다른 방향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 심지어 장교복을 입고 있을시 병들의 이동지시가 가능하며, 이를 이용한 뒤 으슥한 곳으로 유인해버릴 수 있다. 때문에 시간만 들인다면 스파이가 등장하는 모든 미션은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이런 방법으로 맵 하나를 통째로 비워버리는 일도 가능하다. 물론 유인스킬만 잘 쓴다면 못 비우는 맵 자체가 없기도 하지만 말이 너프지, 전혀 너프가 아닌 셈이다. 게임 자체도 코만도스 1보다 쉽다.[6]

일본군을 상대해야 하는 미션에선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일본 해군 장교를 해치우거나 포박하면 장교 군복을 빼앗을 수는 있으나, 이들의 옷을 착용할 사람이 없어 풀려나도 제 역할을 못 하게 만드는 정도밖에 못한다.[7]

1편과 확장팩에서는 시야가 껄끄럽게 얽힌 적들을 처리하는데 아주 유용한데, 다른 대원과 한 팀으로 운영하면 못뚫는 곳이 없을 정도. 특히 그린베레와 함께 시체를 들 수 있는 유일한 대원이라 둘의 시너지가 제일 좋다. 설원맵 유보트 폭파 미션에서는 스파이로 순찰대를 잡아놓고 운전병으로 장갑차를 탈취하면 알람이 울리고 모든 적들이 장갑차에 총을 난사하는데 스파이만 유유자적 옷을 털고 있는 웃긴 장면도 연출된다. 확장팩 마지막 미션에서는 아쉽게도 스파이가 참가하지 않지만 대신 나타샤가 등장한다.

코만도스 3에서는 운용 난이도가 심하게 높아졌다. 미션 내에 등장하는 장교의 수가 전작보다 확연히 줄었으며, 게슈타포의 수는 꽤 많이 늘어났다. 심지어 게슈타포나 장교도 아닌 일개 병 주제에 스파이의 변장을 알아채고 총질하는 병들까지 등장했다![8] 이래저래 역대 코만도스 시리즈의 스파이 중에서 제일 다루기 까다로운 편으로, 난이도를 상승시킨 주범 중 하나이다. 전작처럼 운영했다가는 그대로 미션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1] 유령, 허깨비란 뜻으로 미 속어로 스파이를 일컫는 말이다.[2] 한국 매뉴얼에서는 영어식으로 읽어 '레니 듀챔프' 또는 '레느 듀캠프'라는 이름으로, 모 게임잡지 공략에서는 그대로 읽어 '린 더챔프'라는 이름으로 소개했지만, 스파이는 프랑스인이므로 프랑스식으로 읽어야 한다. 그런데 제작사인 파이로 스튜디오는 스페인 회사이기 때문에 스페인 발음으로 '레니 듀캄'이라고 읽었다.[3] 장교 군복은 5번째 미션의 저택 옥상 빨래줄에 널려있는거 입으면 되고 부사관은 순찰조장이 아닌 기관총 사수를 기절시켜서 뺏으면 된다.[4] 순찰조원이 아니라 혼자서 소총들고 돌아다니는 병사만 가능[5] 가격당한 독일군이 끄어얽 소리를 내며 쓰러진다.[6] 아무리 난이도가 높아도 코만도스 2부터는 자동사격모드가 있기 때문에, 이걸로 문만 지키고 있어도 웬만한 적군은 그냥 다 몰살시킬 수 있다. 즉각발각 모드, 이런 것 다 소용없다. 단, 위치를 잘못 맞춰두거나 몰아닥치는 적의 수보다 우리편 수가 적을시 게임 오버되기 쉽기 때문에 배치를 잘 해야하긴 한다.[7] 옷을 벗겨버리면, 적군이 발견하더라도 풀어 주면 도망쳐서 맵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단, 목욕하느라 벗은 병사는 이 케이스와 아예 달라서 일반 병사와 똑같이 취급돼 아군을 보고 곧바로 주먹질을 하러 온다.[8] 이 문제의 병들은 자세히 보면 군복의 무늬가 보통의 병들과 약간 다르다. 다만 이들은 군복을 뺏어서 입어도 적들에게는 일반 병으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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