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1:17:19

자수정비단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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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비단뱀(스크럽 파이톤)
Amethystine python, Scrub python
파일:Amethystine-python-Simalia-amethistina-scrub-python.jpg
학명 Simalia amethistina
Schneider, 1801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아목 뱀아목Serpentes
비단뱀과Pythonidae
시말리아속Simalia
자수정비단뱀S. amethistin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ㅅㅋㄹㅍㅇㅌ.jpg

1. 개요2. 특징3. 사육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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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단뱀의 일종이다.

2. 특징

사실 해외에선 scrub python이란 명칭보단 amethystine python이란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하며 자수정비단뱀이란 국명도 amethystine python을 직역한 것이다.

아프리카비단뱀, 그물무늬비단뱀, 붉은비단뱀과 함께 성격 개차반인 대형 비단뱀의 대표주자이며 호전적인 성격 때문에 사육하기가 워낙 어려워 아나콘다, 아프리카비단뱀과 함께 일명 3대 지랄뱀으로 통한다. 굉장히 예민하고 사납고 굵기에 비해 힘도 좋은 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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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6번째로 거대한 뱀으로, 세계 최대의 교목성 뱀이다.[1] 못해도 3~4미터, 최대 6m까지 자라는 사이즈 때문에 아무리 길어봐야 2m가 안되는 다른 교목성 뱀인 에메랄드나무보아아마존나무보아, 초록나무비단뱀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사이즈를 자랑한다. 나뭇가지 안 부러지나? 세계에서 6번째로 크다는 것도 순위가 낮아보이겠지만 그린아나콘다, 그물무늬비단뱀, 아프리카비단뱀, 버마비단뱀이 사실상 공동 1등인 상황인지라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뱀이라 보아도 좋은 수준이다.

대형뱀 중에서 특이하게도 교목성인 뱀으로, 이 탓에 몸을 펴고 있는 것보다 어딘가를 휘감고 있는 게 더 편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뱀이다. 뱀 핸들링을 하려 하면 집요할 정도로 사람의 팔이나 다리를 휘감는다. 풀어서 떼어내려 해도 다시 즉시 다른 곳을 휘감아서 가히 집착이 느껴질 정도. 굵은 뱀은 아니라서 아나콘다아프리카비단뱀과는 달리 휘감아도 큰 위험은 없지만 피가 안 통하고 아무리 떼내도 집요하게 엉겨붙어서 꽤나 짜증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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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만화에서 뱀을 묘사할 때 자수정비단뱀을 참고한 모습으로 자주 묘사되곤 한다.[2] 대충 디즈니 만화에서 정글의 나뭇가지에 정글바인처럼 느슨하게 감겨 있는 머리 크고 눈알 땡그란 뱀의 느낌이라 생각하면 된다. 정글북카아원피스아마존 릴리 여전사들이 데리고 다니는 뱀도 이런 모습이다. 즉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정글 속 뱀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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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크고 신체의 신축성이 아주 좋아서 자기 몸 굵기에 비해 훨씬 큰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대종인 호주의 킹호르니종은 왈라비캥거루까지 먹으며, 그보단 작은 다른 지역 로컬들도 원숭이정도는 쉽게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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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옐로 소롱 몰루칸
같은 속에 속하는 호주에 서식하는 킹호르니종과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소롱, 메라우케, 옥시빌, 비악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킹호르니가 가장 거대하고 발색이 가장 아름답지만 호주는 자기네 야생동물 수출을 금지하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 자수정비단뱀 로컬 중에선 비악, 옥시빌, 소롱 순으로 가장 거대한데 비악과 옥시빌이 귀한지라 킹호르니 다음으로 발색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흔한 소롱이 가장 대중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가장 보기 쉬운 건 소롱과 메라우케.

2014년 이후 이 로컬들을 크게 자수정비단뱀(Simalia amethistina), 호주자수정비단뱀(Simalia kinghorni), 몰루칸비단뱀(Simalia clastolepis), 타님바비단뱀(Simalia nauta), 할마헤라비단뱀(Simalia tracyae) 이 다섯 종으로 나눠서, 아종이 아닌 독립된 종으로 새로 분화시켰으나, 이들을 독립 종으로 봐야 할지 논란이 상당하며 아직까진 전부 그냥 자수정비단뱀으로 퉁치는 분위기가 강하다.

킹호르니종(개요 문단에 있는 사진들에 나오는 종)의 경우 몸길이만 놓고 보면 뱀 중에서 최상위권으로 길게(최대 8m) 자라는 뱀이지만 길기만 할 뿐 너무 가늘어서 대형뱀이란 이미지는 약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세계 5대 대형뱀 목록에서도 몸길이는 훨씬 짧은 옐로아나콘다에게 밀려나서 없다. 어쨌든 세계에서 6번째로 거대한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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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악 로컬의 경우 킹호르니종 못지않게 크게 자라는 종으로, 6.9m짜리 개체와 7.2m짜리 개체가 포획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 기록을 토대로 짐작해 보건데 비악 로컬도 킹호르니종과 마찬가지로 최대 8m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푸아뉴기니에서 가장 거대한 뱀으로, 현재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자수정비단뱀 로컬 중 가장 큰 로컬이다. 다만 한국에는 별로 수입된 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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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 로컬의 경우 전체적으로 호피를 연상케 하는 줄무늬가 나 있어서 호랑이를 닮았고, (다른 비단뱀들의 귀여운 외모를 깎아먹는 포인트인) 피트기관 부분이 검은색 줄무늬로 눈에 안 띄게 가려져 있어서 꽤나 깔끔한 느낌을 주는 잘생긴 비단뱀이다. 하지만 역시 그놈 성질머리가...

메라우케 로컬의 경우 가장 저렴하지만 덩치도 작고 소롱에 비해 호피무늬가 희미한 편이라서 전체적으로 소롱이 인기가 더 많은 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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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자수정비단뱀 하면 대부분 소롱이나 메라우케를 생각하기 때문에, 누가 봐도 호피무늬인데 왜 자수정비단뱀인지 의아하겠지만, 최대종인 호주자수정비단뱀(시말리아 킹호르니)나 중부종인 와메나 로컬같은 경우는 위와 같이 진짜로 자수정을 연상시키는 무늬의 아름다운 종도 있다.

로컬을 막론하고 뱀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생긴 뱀이지만 워낙 대두라서 꽤나 언밸런스한 느낌을 준다. 아나콘다와 정반대 느낌인데, 아나콘다는 몸이 굵고 머리가 작은 데에 비해 자수정비단뱀은 몸이 가늘고 머리가 크다. 단 이건 몸길이부터 성장하고 있을 때 한정이고, 나이먹고 살이 찌기 시작하고 나면 머리와 몸 굵기 비율이 균형잡힌 멋진 체형이 된다. 사실 오히려 5대 대형뱀이 뱀치고 비정상적으로 뚱뚱한 거다 어쨌든 대두인 걸 빼면 매우 잘생긴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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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뱀 중에서 덩치 대비 이빨이 가장 긴 뱀이다. 독사들도 독니만 비정상적으로 긴 걸 감안하면 사실상 뱀 중 원탑. 이 탓에 장갑을 껴도 (심지어 새끼인데도!) 물렸을 때 장갑이 뚫려서 아프다고 한다.

3.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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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어렵다. 정확히는 거식도 없고 제압도 어렵지 않아서 키우는 것 자체는 쉬운데 그냥 사육장이 엄청 커야 해서 사육장을 구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난관이다.

모든 뱀 종을 통틀어 가장 넓은 사육장을 필요로 하는 뱀이다. 자수정비단뱀보다 거대한 뱀인 그린아나콘다, 버마비단뱀, 아프리카비단뱀, 그물무늬비단뱀의 경우, 사육장 가로 길이가 해당 개체 몸길이의 42.5%, 세로 길이가 몸길이의 20%인 사육장, 혹은 그런 사육장을 못 구하면 그냥 8~10자 광폭 사육장으로 상당히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나 이 정도 크기의 뱀들은 다 크면 몸이 너무 무거워 거의 반수생이 되며 높은 곳을 올라갈 일이 아예 없어지기 때문에 사육장 높이는 높을 필요가 없으며, 그냥 상부열원을 설치했을 때 화상 입지 않을 정도 크기면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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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수정비단뱀은 무엇보다 교목성이고 다른 대형뱀과는 달리 가볍다 보니 신체 가동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사육장 높이도 사육장 가로 길이만큼 길어야 한다. 이는 초록나무비단뱀이나 에메랄드나무보아같은 다른 교목성 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내용이나, 자수정비단뱀은 상술한 뱀들과는 사이즈 자체가 비교를 불허하는 만큼 사육장 규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비악 로컬의 경우, 엄청 잘 키운 동물확대범이란 전제 하에 최대 길이인 8m까지 성장했을 경우 가로 3.4m × 세로 1.6m × 높이 3.4m라는 정신나간 사육장 규격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런 크기 사육장을 구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10자 높이의 10자 사육장이 가장 현실적이다. 물론 대부분 이 사이즈 정도 되면 그냥 방 하나 내준다

그뿐만 아니라 감고 올라갈 구조물도 또다른 난관이다. 교목성이다 보니 감고 올라갈 봉이나 유목이 필요하다. 문제는 아무리 자수정비단뱀이 길이에 비해 가볍다 해도 몸길이가 워낙 길다 보니 절대적인 무게 자체가 상당한 편이고[3], 이 탓에 얼치기 봉을 사육장에 설치할 경우 봉이 부러지거나, 봉을 단 사육장 벽이 붕괴된다. 즉, 이 정도 크기가 되면 사육장 크기뿐만 아니라, 사육장 재질도 진지하게 고려해서 짜야 한단 얘기. 당연한 얘기지만 교목성이니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상부열원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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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비단뱀이 똬리를 튼 모습.[4]
물론 자수정비단뱀도 사육하에서 분명한 장점이 존재한다. 일단 (크기에 비해서) 그렇게 큰 물그릇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자수정비단뱀은 열대지방에서 사는 뱀답게 나무 위 못지 않게 물에 들어가는 것도 좋아하는데, 몸이 워낙 가볍고 유연하다 보니 작은 물그릇에도 이중삼중으로 똬리를 틀어 잘만 낑겨서 목욕을 한다. 몸길이가 비슷한 그린아나콘다버마비단뱀이 저런 이중 이상의 똬리를 틀면 압사당할 위험이 있단 것을 생각해보자. 물그릇이 크면 커질수록 관리가 엄청 번거롭단 걸 생각하면 메리트가 상당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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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수정비단뱀 사육의 진짜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안전성. 체형이 워낙 가늘어서 세계에서 제일 큰 7위권 내의 뱀 중에선 키우기 가장 안전하다. 훨씬 온순한 성격의 버마비단뱀이 사육자를 순식간에 옭아매 죽이거나 죽일 뻔한 사건이 의외로 많이 보고되는 걸 생각하면, 대형뱀답지 않은 특유의 안전함은 확실한 장점이라 볼 수 있다.

성격이 정말 답도 없이 사나운 뱀이지만, 의외로 제압은 몹시 쉽다. 신문지 등을 방패삼아 못 물게 주둥이 끝을 견제하고, 뱀이 목을 노출할 때 재빠르게 목을 잡아 머리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 그리고 제압 끝. 이런 특징 때문에 사나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붉은비단뱀과 함께 대형뱀 입문종으로 즐겨 추천되는 뱀이다.

사실 자수정비단뱀은 무는 것만 못하게 하면 사람을 다치게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뱀들은 목을 움켜쥐는 순간 반사적으로 자기 목을 잡은 생명체를 휘감아 조아버리는데, 5대 대형뱀은 휘감고 힘을 조금만 주어도 건장한 인간 성체의 뼈를 으스라지게 만드는 게 가능하며, 굳이 조를 것도 없이 그냥 인간 목을 가볍게 휘감은 채 살짝 힘만 줬다 놔도 인간 목뼈를 부러뜨릴 수 있다. 대형뱀 제압이 어려운 건 사실 이빨보다 그 가공할 완력 때문인데, 이런 점은 자수정비단뱀에겐 논외. 성체 자수정비단뱀의 완력은 고작해야 소형 영장류나 왈라비 정도를 졸라 죽이는 게 고작이고 성체 인간을 조른다고 해서 데미지는 거의 없다고 한다. 따라서 그냥 목만 움켜쥐면 날 휘감던 말던 손쉽게 산책까지 가능하다 보면 된다. 그래도 다른 대형뱀에 비해 힘이 약할 뿐이지 성질이 매우 사나워서 노약자, 여성, 어린이라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4. 기타

  • 최대아종인 킹호르니아종의 경우, 해외에선 없어서 못 사는 수준이지만 호주에선 생각보다 흔한 뱀으로, 한국에서 산 근처 단독주택에 가끔 유혈목이가 출몰하듯 호주에선 가정집에서 자수정비단뱀이 뜬금없이 출몰할 때가 있는데 어린이가 아닌 이상 그닥 위험한 뱀은 아니지만 사이즈가 워낙 크다보니 호주인들 입장에선 깜짝깜짝 놀라는 모양. 유혈목이가 집에 들어와도 경악을 하는데... 특히 화장실 변기나 샤워커튼봉을 좋아한다고 한다(...).
  • 유튜버 다흑님이 자수정비단뱀 중 한국 최대 사이즈인 4m 개체를 매장에 데리고 있었던 적이 있는데, 성격이 얼마나 개판인지 파충류 사육에 경험이 많은 다흑한테조차 테이밍이 전혀 안되는 상태로 공격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줬었다. 매장 직원이나 손님 등 수많은 사람을 문 전과가 있던 골칫덩어리이자 더쥬샾에 마스코트였던 애증의 대상이었으며 정말 더럽게 안 팔렸다고 한다(...). 이후엔 결국 이 문제의 자수정비단뱀이랑 친해지지 못한 채 분양한 듯.
  • 꽤나 이색적인 파충류인데도 비주류 애완동물이라면 환장하는 일본에선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없다. 이는 자수정비단뱀이 일본 내에서 사육시설등록종으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상술했듯 엄청난 사육장 크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본에선 완전히 나가리된 듯. 그 대신 비슷하게 생긴 융단비단뱀이나 초록나무비단뱀을 주로 키우는 듯하다. 반대로 한국에선 버마비단뱀황제보아가 전부 사육시설등록 규제의 철퇴를 맞을 때 자수정비단뱀만 용케 사육시설등록종 신세를 피했다(...). 근데 한국에서도 인기가 없다 키우는 일본인이 드물지만 없진 않은데, 한국에선 주로 자수정비단뱀 하면 소롱이나 메라우케로 통일되어 있는데 반해, 일본에선 상술한 사육시설 때문에 자수정비단뱀 중 가장 작은 로컬인 몰루칸이 거의 100%를 차지하며, 그냥 일본에선 자수정비단뱀=몰루칸으로 통한다. 자수정비단뱀의 일본어 명칭도 몰루칸파이톤(モルカンパイソン).[5]

[1] 아나콘다버마비단뱀이 나무를 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흔하진 않으며, 이들은 어디까지나 교목성이 아니라 반수생이다.[2] 물론 이런 모양 말고 방울뱀이나 코브라, 혹은 이 둘이 섞인 키메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3] 최대종인 킹호르니종의 경우 무려 50kg에 달한다.[4] 단, 이 사진에 나온 물그릇은 지나치게 작은 편이다. 일단 몸이 전부 물에 잠기지 않는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데, 물론 저것보단 커야 하지만 더도덜도 말고 저 똬리덩어리(?)가 들어갈 정도 크기의 물그릇이면 충분하다.[5] 2014년 이후 몰루칸 로컬은 킹호르니 로컬 등과 함께 자수정비단뱀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 종으로 분류되지만, 여전히 논란이 많으며 그냥 자수정비단뱀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