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사운드 SNIPERSOUND | |||||
정식 명칭 | (주)스나이퍼사운드 | ||||
영문 명칭 | SNIPERSOUND Co., Ltd. | ||||
설립일 | 2004년 12월 | ||||
산업 분야 | 음악, 오디오물 출판 | ||||
업종명 | 기록매체 복제업 | ||||
대표 | 대표이사 김재유 | ||||
기업 규모 | 중소기업 | ||||
주소 및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8안길 35-1. 2층 | ||||
공식 채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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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나이퍼사운드 단체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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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Bad Do u Want It? Better Than Yesterday 2007.03.05 | One Nation One Nation 2009.03.02 | 보물섬 일기장을 펼치고 2010.07.08 | Triple I 좀 더 바삐 2011.06.02 | |
Full Time Better Days 2012.04.13 | Not In Stock Not In Stock 2013.08.30 |
MC 스나이퍼가 2004년 설립하여 2013년까지 대표를 맡았던 힙합 레이블이다. 당시 MC 스나이퍼 중심의 크루 붓다 베이비의 멤버들 대다수가 스나이퍼사운드와 계약하였다.
2. 상세
2000년대 중후반에 오버그라운드 힙합을 이끌던 레이블 중 하나였다. 스나이퍼 사운드를 거쳐간 아티스트로는 배치기, 키네틱 플로우, 아웃사이더, 일리닛, 리오 케이코아, 케이케이 등이 있다.2010년까지는 아웃사이더와 배치기의 후광에 힘입어 잘나가고 있었으나, 2011년에 배치기, 2012년에 일리닛, 리오 케이코아, 미스터 룸나인(Mr. Room9), 케이케이 등이 탈퇴하고 2013년에는 MC 스나이퍼와 아웃사이더가 소송전에 휘말리기까지 하면서 쇠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MC 스나이퍼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B-Kite라는 신설레이블에 집중하면서 스나이퍼 사운드는 이름만 남은 상태.
2018년 8월, MC 스나이퍼가 정규앨범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신예 싱어송라이터인 아거를 영입하거나 비도승우, 송래퍼 등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싱글 앨범을 발매하면서 스나이퍼사운드 2.0의 시작을 알렸다.
3. 소속 아티스트
3.1. 과거 소속
- U.L.T - 키네틱 플로우의 전 멤버.
- 신태권[1]
- AG성은
- KTC.O.B.
- 큐리[2]
- 한보름
- DOZ
- 배치기
- Leo Kekoa
- KK[3]
- 미스터 룸나인(Mr. Room9) - 배치기가 김봉준의 채널에 출연했을 때 언급하길, 스사 탈퇴 이후 음악을 그만두고 전자계통 직종에 종사 중이라고 한다. 그만 둔 이후에도 배치기 콘서트 등에 가끔 출연해 피처링을 하곤 한다. 이름의 유래로는 방 9개 딸린 집에서 살아보자는 뜻이라고. 한동안 방귀(방구)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었다.[4]
- 일리닛
- 아웃사이더[5]
- 시로스카이
- 차스
- 디 이고밤[6]
- YK music
- 이동준
- 스프링헤드 - 2015년 11월 입사, 2021년 5월 퇴사.
- 송래퍼
4. 평가 및 비판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에 한국 오버힙합 쪽에서는 무브먼트 다음으로 인지도가 있는 집단이었으나,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레이블이었다. 이유는 스나이퍼를 위시로 한 퀄리티가 낮은 프로듀싱, 동시대 래퍼들에 비해 부족한 실력, 다른 크루나 레이블과 교류를 하지 않는 폐쇄성 때문.
프로듀싱의 경우, 설립 초기에는 여타 힙합 레이블처럼 가내수공업 경향이 강해서 MC스나이퍼 본인이 소속 뮤지션들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했는데, MC스나이퍼 특유의 노래방이 연상되는 밋밋한 질감의 드럼과 단순한 멜로디라인[7] 때문에 혹평을 많이 받았다.[8] 그래도 MC스나이퍼가 멜로디라인 자체는 괜찮게 짜는 편이라 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처럼 호평을 받은 곡도 있긴 했고, 배치기의 경우엔 MC스나이퍼의 비트와 합이 잘 맞는 편이었지만. 이런 문제점은 2000년대 후반에 외부에서 프로듀서를 영입하거나 외부 프로듀서와의 협업이 이뤄지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긴 했으나, 스나이퍼가 프로듀싱한 곡에서는 해당 문제점이 여전한 편.
실력의 경우, 일리닛을 제외하면 MC스나이퍼, 배치기를 포함한 스나이퍼 사운드 출신 래퍼들이 동시대 래퍼들과 비교해 소위 '1음절 라임'이라고 불리는 완전각운을 주로 배치하거나 라임을 가끔씩 배치하는 식의 라이밍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키네틱 플로우처럼 규칙적으로 배치하지 않고 라임을 무작위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가끔 라이밍을 제법 지킨 곡도 있는 등 라이밍에 있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점은 나중에 영입된 아웃사이더조차 예외는 아니었다.[9]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2003~2004년 경 단음절 라이밍에서 다음절 라이밍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의 랩을 구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스나이퍼사운드 내에서 일리닛 다음으로 호평을 받았던 배치기조차도 이 라이밍 문제 때문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실력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소속 래퍼들의 플로우도 일리닛과 배치기의 탁을 제외하면[10] 단조로운 편이라 평이 좋지 못했는데, 그마저도 탁은 투포리듬을 무시하고 무작위로 뱉는 듯한 랩스타일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폐쇄성의 경우, 보컬[11]이나 세션,[12] 프로듀싱 쪽[13]으로는 외부와의 교류가 조금은 있었던 편이지만, 래퍼 쪽으로는 교류가 전혀 없어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외부와의 교류가 늘어난 2007년 이후에도 스나이퍼사운드 소속 뮤지션들이 외부 래퍼들로부터 랩 피쳐링을 받은 사례는 배치기가 3집에서 스컬, 더블케이, 리오 케이코아[14], 일리닛이 1집에서 산이에게서 피쳐링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15] 이에 대해 배치기가 2집 활동 당시 힙합플레이야와의 인터뷰에서 '자기들이 할 수 없는 게 아니면 굳이 외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한 바 있으나, 배치기와 친분이 있는 래퍼 아이삭 스쿼브가 OG힙합, 매콤한라디오에서 언급하길 MC스나이퍼가 공연이 끝나면 뒷풀이를 하지 않고 멤버들을 데리고 돌아가는 등 타 크루나 레이블의 래퍼들과의 교류를 차단했다고 했으며, 탁도 맥랩과의 인터뷰에서 공연을 갈 때 바스코를 제외하면 아무도 인사를 안 받아줘서 랩 연습만 열심히 했다고 증언하여 스나이퍼 사운드에 소속되어 있던 래퍼들이 타 레이블과 교류가 없었던 데에 MC스나이퍼가 관여한 바가 크다는 사실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탁이 뉴올의 디카페인에서 증언하길 배치기 3집을 제작하던 시기에 MC스나이퍼가 배치기가 뉴올과 교류하는 걸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봐서 3집을 제작할 때 스나이퍼 눈치를 엄청 봤다고 한다. 일리닛도 스나이퍼사운드 시절 교류를 제한받은 건 마찬가지였어서, 아예 스나이퍼사운드 탈퇴 이후에는 마이노스나 옵티컬 아이즈 XL, 피타입 같은 불한당 소속의 래퍼들이나 넉살, 저스디스, JJK, 일레븐(i11evn) 등의 래퍼들과 교류하는 행보를 보여주게 된다. 물론 예외적으로 아웃사이더나 리오 케이코아는 외부 교류가 활발한 편이었지만 이 둘은 스나이퍼사운드 창립 당시부터 소속되어 있던 멤버가 아니었다.[16]
내 생각에는 배치기의 랩을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콰이엇을 못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 아저씨가 배바지를 입고 젊은이들 노는 곳에 가면 웃음거리가 된다. 그런 랩이 배치기 랩이다. 그의 랩은 박자에게 진다. 조루같은 느낌이다. 더 콰이엇은 랩이 비트와 잘 논다. 랩 속에는 대중음악의 과거 형태들이 다 녹아들어있다. 랩에는 블루스와 훵크, 재지함이 있어야 한다. 그게 실력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힙합을 만들어낸 미국의 경우 재지함과 훵키함이 빠져 있는, 배바지를 바짝 올려 입은 듯한 랩은 도태된다. 블루스도 똑같다. 블루스 기타를 친다고 해 보자. 악보대로 어떻게 어떻게 연주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악보 이상을 보여주는 것과는 천지차이지 않는가? 한국 힙합 초기에는 랩을 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 말만 빠르게 하면 랩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사고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더 콰이엇의 랩을 못한다고 하는 거다. 관건은 리듬에 있다.
배치기의 랩에 대한 버벌진트의 발언, [월간대담 19] 버벌진트, 로보토미, 산E - 가장 뜨거운 씬의 가장 뜨거운 이야기 (음악취향 Y) 中
배치기의 랩에 대한 버벌진트의 발언, [월간대담 19] 버벌진트, 로보토미, 산E - 가장 뜨거운 씬의 가장 뜨거운 이야기 (음악취향 Y) 中
당시 래퍼들 중에도 스나이퍼사운드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 래퍼들이 있어서 오버클래스의 버벌진트가 인터뷰에서 배치기의 랩에 대해 비난한 적이 있었고, 같은 크루의 케이준도 스나이퍼사운드를 디스한 적이 있었다. 케이준의 경우엔 맞디스곡이 나왔었는데, 맞디스를 한 래퍼는 당시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이었던 KK와 스나이퍼사운드를 탈퇴한 상태였던 키네틱 플로우. 그 뒤로는 화해해서 오버클래스와 스나이퍼사운드가 콜라보 싱글을 내기도 했다.
특히 버벌진트가 배치기를 비판한 인터뷰는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이 영향으로 힙갤 등지에선 한동안 배치기를 비판하는 걸 넘어서 적대시하거나 언급금지 수준으로 싫어하게 될 정도였다.
나중에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라는 프로그램에서 배치기와 버벌진트가 잠깐 만나기도 했다. 여기서는 싸우지는 않고 훈훈하게 언급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이전 배치기는 유튜브 한 영상에서 "버벌진트가 왜 욕했는지 알것 같다"는 발언을 하는 등 양측간 갈등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그런데 현재 스나이퍼사운드에 대한 비판과 배치기에 대한 비판은 묘한 관계가 되었는데, 이 버벌진트 발언 당시는 배치기가 스사의 대표 래퍼 중 하나였으니 배치기가 스사와 엮여서 까였지만 지금은 아예 스나이퍼사운드를 제일 극혐하는 쪽이 배치기가 되었기 때문에[17] 역설적으로 MC스나이퍼의 팬들은 랩 못하는데 저격 형님이 키워서 성공한 거라고 배치기 실력을 까고,[18][19] 오히려 스사를 싫어하던 리스너들이 배치기를 옹호해주는[20]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혹은 역으로 배치기 안티인 리스너가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느낌으로 뒤늦게 스나이퍼를 더 좋아하게 되는 일도 간혹 있다.
전성기 시절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의리와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MC스나이퍼의 곡들 중 탁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대화', 일리닛과 비도승우, 미스터 룸나인이 참여한 단체곡 '네자루의 MIC' 등에서는 직접적으로 대장 MC스나이퍼와 붓다베이비 래퍼들 간의 영원한 충성을 강조하며 스나이퍼 사운드 특유의 색깔을 드러냈다. 그러나 십여년이 지난후 이런 단합력의 이면이 밝혀졌고, 스나이퍼사운드 내부에서는 각종 정산 문제와 MC 스나이퍼의 폭행으로 얼룩져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이 문제는 2022년 공개 디스와 폭로전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2024년 현재까지도 MC스나이퍼와 배치기 등 소속 가수들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결국 이 디스전 이후 실력 논란에 각종 갑질 이미지까지 더해지며 힙합기획사로서는 평가가 추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고연령대에서는 평가가 많이 다르다. 특히 현재 MC스나이퍼의 각종 논란이 드러난 상황에서 오히려 역으로 그의 투자와 희생을 높게 평가하는 여론도 늘어났고, 폭행 논란 역시 단순 체벌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크게 이미지 타격이 나타나지 않았다.[21] 주로 70년대생, 그 이상[22] 리스너의 경우 스나이퍼사운드를 한국 최고의 힙합 레이블로 그리워하거나 부활을 꿈꾸는 정서가 강하다. 특히 아웃사이더가 화해를 선언했을때 환호하는 반응이 많았으며 시대가 지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집단 위계질서가 사라짐에 따라[23] 스나이퍼사운드 특유의 단합과 의리, 충성심을 동경하는 팬들도 아주 많은 편이다. 이 외에도 '안양 1번가' 같이 부패한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등의 마초 문화, '한국인', '민초의 난'처럼 특유의 민족적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컨셉은 힙합 개념 자체가 생소한 장년~노년층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래서 연령대 상승으로 인해 속된 말로 꼰대같은 팬들이 늘어나며 노래는 좋아도 논란이나 과도한 쉴드 때문에 싫다는 반발도 존재한다. 그리고 사실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점이 MC 스나이퍼와 배치기 탁은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관점에 따라서 이 정도도 많다고 느낄 순 있으나, 둘의 압도적 세대 차이를 근거로 폭행 등 논란을 옹호해 줄 수준은 아니라는 것.
원래부터 스나이퍼사운드가 고연령대 팬이 다수인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전성기 2007-2010년도 시기에는 중고등학생들에게 Better Than Yesterday 같은 단체곡들이 많이 불렸고 실력 논쟁과는 별개로 10-20대 사이에서 대중적 인기가 높았다. 그러다 2011년 부근을 기점으로 기존 소속 래퍼들이 대거 탈퇴하고 특유의 레트로 컨셉이 큰 반향을 얻지 못하면서 젊은 리스너들이 다른 래퍼나 레이블로 옮겨가고, 오히려 새롭게 스나이퍼사운드를 알게된 고령층이 다수 유입되며 전반적인 나이대가 높아지게 되었다.[24]
결론적으로 현재는 시대를 감안해도 드러나는 실력 부족과 대표 MC스나이퍼의 구시대적 갑질로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비판받고 있으나, 반대로 시간이 지나며 오랜 팬들과 고연령대 고정 팬덤을 강화하였다고 할 수 있다.
5. 논란 및 사건사고
- 아웃사이더와 MC 스나이퍼 간 정산 관련해 분쟁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후 둘은 화해를 선언했다.
- MC 스나이퍼 - 탁 디스전 이후 MC 스나이퍼가 배치기를 포함한 일부 스나이퍼사운드 소속 가수들의 뺨을 때리고 가위로 협박하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배치기는 그 전부터 MC 스나이퍼가 음원 수익금을 정당하게 분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6. 여담
- 스토니 스컹크도 과거에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이었다고 오해를 받는데, 스토니 스컹크는 언더시절에 스나이퍼 군단과 교류가 많았을 뿐이지[25] 직접적으로 소속된 적은 없었다.
- 현재 대중적인 인지도는 크게 떨어진데다 사실상 MC스나이퍼의 1인 기획사처럼 운영되고 있으나 남아있는 팬덤의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 단순히 팬클럽을 넘어 실제 오프라인 모임으로 MC스나이퍼와 함께 친목도 가지는 정도이다.[26] 다만 온라인 상에서는 유튜브 댓글을 제외하면 존재감이 크지 않아서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이런 특유의 단합과 충성스러운 팬 문화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27]
[1] 과거 배드보이스써클의 드러머이자 현 쇼파르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배치기 정규 3집 《out of control》의 타이틀곡 'no. 3'의 공동편곡을 맡기도 했다. (작곡은 신태권밴드의 멤버였던 김민구가 맡았다.)[2]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활동했었던 그 큐리가 맞다. 당연히 래퍼는 아니고 스나이퍼가 힙합밴드를 만들려고 준비중일 때 베이시스트로 소속되어있었다가 무산되면서 티아라로 데뷔했다. 나무위키 큐리 문서에 서술되어있듯 당시 큐리의 베이스 실력은 꽤나 훌륭한 편이었다고 한다.[3] 블록버스터 레코드 소속이었다가 스나이퍼 사운드로 이적.[4] 이 기사에 따르면 방 9개와 방귀 두 가지 모두를 의도한 말장난이 맞는 듯하다.[5] 아싸 커뮤니케이션의 전신격인 블록버스터 레코드 대표도 겸했다.[6] 권을과 최관우로 이뤄진 스나이퍼 사운드의 유일한 힙합 아이돌 그룹! 하지만 이후 권을은 fuck sniper sound라는 노래로 MC Sniper를 디스했다...[7] 극단적으로 가면 멜로디 편곡마저 노래방 스타일로 변하기도 했는데, 이 문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 MC스나이퍼 5집 수록곡인 〈내려놓음〉이다. MC스나이퍼 본인 곡이 아닌 사례 중에서 이 문제가 부각되는 곡은 키네틱 플로우의 〈Peace 4da Kidz〉.[8] 참고로 이 시절 탁은 스나이퍼에게 비트가 구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가 싸대기를 맞았다고 한다.(...) (출처: DOZ TV 술신병자 EP.6, 2024. 10. 01.)[9] 아웃사이더의 경우엔 라이밍 자체는 규칙적이었으나 라임 배치 난이도가 높은 속사포 랩을 추구하다 보니 곡마다 편차가 심했다.[10] 무웅의 경우 랩 자체는 준수하고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이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랩실력 자체는 탁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11] MC스나이퍼의 〈BK Love〉 방송 활동에서 보컬 피쳐링을 했던 유리가 배치기 1집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12] MC스나이퍼와도 친분이 있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가 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에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했다.[13] 배치기와 함께 힙합 클럽 Slug.er에서 활동했던 힙합 듀오 지기독(Jiggy Dogg)의 멤버였던 철한이 배치기의 2집에 〈청춘고백〉이라는 곡의 비트를 제공한 적이 있으며, 스토니 스컹크의 1집 타이틀곡 〈Best Seller〉를 제공한 바 있는 프로듀서 MJ(이명재)가 배치기 2집에 타이틀곡 〈마이동풍〉을 포함한 일부 곡들의 비트를 제공한 바 있다.[14] 배치기 3집 참여 당시에는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이 아니라 이하늘이 CEO로 있었던 부다사운드 소속이었다.[15] 물론 배치기는 본인들 앨범에 스사 외부 아티스트들의 랩 피쳐링이 적었을 뿐이지, 스나이퍼사운드 소속 래퍼들 중에선 스사 외부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었다. 2006년 당시에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이 아니었던 아웃사이더를 시작으로 랍티미스트, 지기독, 허니 패밀리, 매드클라운, 뉴올, ICON(보이그룹 iKON과는 다른 그룹으로 킵루츠와 에이맨이 결성했던 힙합 그룹이다), 업타운, LMNOP, D.I.C.E(취랩과 함께 Dope Boyz로 활동했던 여성래퍼 MC [ruby(魂,ruby=혼)]이 소속되어 있던 록밴드)의 앨범에 멤버들이 팀 혹은 단독으로 참여했었다. 그 외에도 2009년에 발매된 스나이퍼사운드의 컴필 앨범 《One Nation》의 수록곡 〈Under Kids〉를 랍티미스트, 키비, DJ Wegun과 함께 작업한 바 있었다.[16] 재미있게도 리오 케이코아 정규 2집 《검은띠》에는 TBNY의 정규 1집 수록곡 〈차렷〉에서 MC스나이퍼를 디스했던 최자, MC스나이퍼, 아웃사이더, 배치기를 비판 및 비난했던 버벌진트가 MC스나이퍼, 배치기와 함께 참여진으로 올라와 있다. 부다사운드 시절 작업했던 곡들이 섞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17] 당시에도 소신있게 MC스나이퍼의 스타일을 비판했다 맞았다는 걸 보면 예상된 일이기는 하다. 지금도 배치기 탁은 스나이퍼 색으로 만들어진 이 시기 자신의 작업물을 매우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18] 정작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MC스나이퍼의 경영자로서의 능력은 부족했다는 견해가 중론이다. 아웃사이더를 제외하면 소속되어 있던 아티스트들의 상업적 성과가 어중간했기 때문이다. 배치기는 인지도가 제법 높았고 1, 2, 3집이 연이어 히트했지만 메가 히트곡이라고 부를 만한 곡은 없었으며, 키네틱 플로우는 1집의 수록곡인 〈몽환의 숲〉 한 곡을 제외하면(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은 〈헤어지던 밤〉) 대중적 인기가 높지 못했고, MC BK와 Mr. Room9은 2009년에야 《One Nation》에 Ugly Picture라는 팀으로 결과물을 내놓았다가 2011년에 팀으로 정식 데뷔했지만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묻혔으며(Mr. Room9은 2011년에 EP 한 장을 발매한 뒤 2012년 스사 탈퇴와 동시에 은퇴), 일리닛은 〈학교에서 뭘 배워〉가 화제가 되고 정규 1집 타이틀곡 〈Lost〉가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지만 히트를 쳤다기에는 애매했다.〈외톨이〉라는 유일한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었던 아웃사이더의 히트조차도 스나이퍼의 경영 능력보다는 아웃사이더의 말 빠르게 하는 기인 이미지가 히트에 도움이 되었다. 아예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갱스터 힙합을 하던 취랩은 논외. 물론 힙합이 지금보다 비주류라 대부분의 힙합 레이블들이 메인스트림에서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하던 2000년대에 이 정도면 꽤 선방한 편이지만. 그리고 사실 지금처럼 스나이퍼가 특정 연령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건 적어도 2010년대는 되어서 형성된 현상이고, 전성기에는 호불호가 갈려서 고정적인 호평이나 힙합 리스너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학생들이나 젊은 쪽에서 애매하지만 나름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기에 지금 볼 수 있는 팬덤의 강력한 충성심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나마 호평이 있었다고 해도 스나이퍼 본인보다는 배치기와 일리닛이 받았던 정도) 또한 그러한 충성심은 전반적 레이블보다는 MC 스나이퍼 개인에게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한계점이다.[19] 사실 이런 부분도 그렇고 일부 팬들이 지나치게 옹호를 해서 인터넷상에서 비판을 받는 경향이 있기는 하다. 그 시절에는 미정산 폭행이 합법이었다는 등, 그 시절에는 제대로 된 기획사도 없었고 밥만 먹여주면 구타당해도 감사히 살던 시절이라는 등 스나이퍼사운드 활동 시기를 거의 8-90년대 수준으로 과장한다거나. 당연히 2000년대는 3대 기획사 모두 자리잡은 시점이었고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도 2005년에 세워졌다.) 심지어는 2000년대보다 더 옛날인 1995년에 데뷔한 그룹 터보 역시 도주까지 감행하며 당시 회사의 폭행, 정산 미이행에 대해 강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한걸 고려하면 고작 2007-2009년도, 일찍 잡아봤자 2000년대 초가 그 정도로 인권의식이 미비하던 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나이많은 팬들은 실제로 MC스나이퍼 외에는 동시대 힙합 가수나 대중음악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활동 시기 자체를 90년대 중후반쯤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H.O.T., 젝스키스처럼 실제 비슷한 나이대에 1996/7년도에 데뷔한 사례도 있고. 정작 한국에서의 힙합 음악의 본격적인 시작은 주석과 MC메타 등이 활동했던 BLEX에서 《검은소리 Vol.1》이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을 내고 마스터 플랜에서 공연을 한 1997년으로, K-POP이라 일컬어지는 댄스음악들보다 그 시작이 늦은 편이다. 즉 일부 팬덤의 주장이 사실이 되려면 SM기획, 대성기획 시절 전후에는 스나이퍼사운드가 설립되었어야 했기에 현실성이 없다.[20] 스나이퍼사운드의 안티가 많던 당시에도 일리닛을 제외하면 그나마 배치기가 들을 만하다는 여론도 꽤 있었다.[21] 오히려 이런 리스너들 사이에서 배치기는 아예 돈을 밝히는 배신자, 속물 이미지로 굳어버리게 되었으며 지금도 스나이퍼 코어팬들은 배치기를 강하게 적대시하고 있다.[22] 고령층은 힙합에 가깝지 않다는 인식과 달리 MC 스나이퍼는 60년대생 이상의 팬도 가끔 존재한다.[23] 흔히 MZ문화라 불리는 "꼰대" 비판, 학생 체벌 금지, 군인권 향상 조치 등에 대한 고령층의 반발이 늘어나며 과거 군기 문화의 향수가 남아있는 MC스나이퍼의 감성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 현상이다.[24] 그런데 의외로 본격적으로 팬 연령이 상승한 2010~20년대 이후부터는 직접적으로 한국적인 감성보다는 뉴에이지 느낌을 주로 시도하고 있다.[25] 스토니 스컹크, 그 중에서도 스컬의 피처링이나 스나이퍼의 1집 프로듀싱 등등..[26] 인스타에서 MC 스나이퍼 응원, 팬 댓글을 단 계정들을 보면 대다수가 실제 콘서트나 미팅에서 MC 스나이퍼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려두었을 정도.[27] 특히 배치기를 향한 악플이나 허위사실, 또는 일부 후배 래퍼들에 대한 비하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