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의 필드 마법 카드.2. 원작
한글판 명칭 |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 |
일어판 명칭 | シュトロームベルクの[ruby(金, ruby=きん)]の[ruby(城, ruby=しろ)] |
영어판 명칭 | Golden Castle of Stromberg |
필드 마법 | |
●스탠바이 페이즈에 ●자신의 메인 페이즈 1에 덱에서 무작위로 레벨 4 이하의 몬스터 1장을 앞면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존재하는 한, 몬스터를 일반 소환할 수 없다. ●이 효과에 의해 특수 소환된 몬스터와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는 서로의 턴에 전투를 실행해야 한다. ●상대 몬스터가 공격을 선언할 경우, 그 몬스터의 공격력의 절반만큼 상대 라이프에 데미지를 주고,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이 카드는 이 카드의 효과 이외의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다. |
KC 그랑프리 편 197화에서 등장한 카드이다. 레온 윌슨이 어둠의 유우기와의 결승전에서 썼으며, 유우기와의 듀얼을 앞두고 형인 지크 로이드에게 선물받았다. 참고로 지크가 카이바에게 패배할 때 지크의 패는 본래 0장이었야 하지만[1] 다음 전개를 암시하기 위해서인지 이 카드를 패에 들고 있었다. 정황상 지크는 이 카드를 덱에 넣지 않았지만, 본인이 카이바에게 패배한 다음 최후의 발악을 벌일 생각으로 손에 들고 있었던 듯.
본래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작품으로서 제작한 카드로, 어떤 대회의 우승 상품으로 대회 사용 금지 카드였다. 이를 지크 로이드가 입수해 레온에게 건네준 것. 지크의 해킹으로 효과가 변조되어 레온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었고, 파괴 내성은 자신에게도 해당되어 레온이 발동한 싸이크론조차 무시했으며 다른 효과 또한 강제적으로 발동했기에 레온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억지로 듀얼을 진행시켰다.
하지만 유우기는 하늘의 선물과 삼총사를 사용해 덱을 대량으로 소모시켜 1장만 남겨놓았고, 덱을 절반 지불해야 한다는 맹점에 의해 코스트를 지불할 수 없어 파괴된다. 매 턴마다 덱이 절반씩 갈리면 결국엔 1장만 남게 될 테고, 덱이 1장인 경우엔 어떻게 계산해도 버릴 수 있는 카드가 0장이 되니 파괴된 것이다. 실제 유희왕 OCG에서도 이런 식으로 절반이란 표현을 명시할 때 반올림한다는 재정이 있다. 신의 심판이 대표적인 예시.
지크는 이 카드의 발동을 트리거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메인 컴퓨터에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감염시켜 솔리드 비전 데이터를 죄다 날려버리려고 했지만, 카이바는 대비가 되어있던 상황이었고, 유우기가 카드를 파괴함과 동시에 백업 프로그램을 기동해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데는 실패했다.
해킹으로 변화한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 자신이 발동한 카드인데 유지 코스트를 상대가 대신 해줘야 되는 것부터 말이 안 되는데, 그 코스트마저 덱의 절반을 지불한다는 터무니없이 강력한 덱 파괴 효과다. 심지어 강제 효과라 발동된 이상, 덱이 1장이 될 때까지 계속 덱을 깎아야 된다. 그 코스트가 자신이라고 해도 역으로 덤핑에 이용할 수도 있다.
모티브는 그림 동화 중 하나인 큰 까마귀에 나온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 저주를 받아 까마귀로 변하고 황금성에 살고 있던 공주가, 그녀를 찾아온 농부 소년 덕에 저주가 풀려 보답으로 그와 결혼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원래는 우승상품에 대회 사용 금지 카드여서 그런지 카드에 그려진 그림 그대로 발동되어 있으며, 그 때문에 솔리드 비전에 등록된 다른 카드들과 달리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3. OC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한글판명칭=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
일어판명칭=シュトロームベルクの<ruby>金<rp>(</rp><rt>きん</rt><rp>)</rp></ruby><ruby>城<rp>(</rp><rt>しろ</rt><rp>)</rp></ruby>,
영어판명칭=Golden Castle of Stromberg,
필드=,
효과외1=이 카드의 컨트롤러는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덱 위에서 카드 10장을 뒷면 표시로 제외한다. 제외할 수 없을 경우 이 카드를 파괴한다.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의 카드명이 쓰여진 몬스터 1장을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통상 소환할 수 없다.,
효과2=②: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한다. 그 공격 몬스터를 파괴하고\, 그 공격력의 절반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
오랜 세월을 거쳐 컬렉터즈 팩 2018에서 관련 카드들과 함께 OCG화 됐다.
유지 코스트는 덱 절반에서 10장으로 조정됐고 뒷면 표시로 제외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더 무거워졌다. 게다가 이 코스트는 효과 외 텍스트라 절대 무효화되지 않고, 축퇴회로나 왕궁의 칙명처럼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코스트를 강제로 지불해야 하며 필요없다고 임의로 파괴할 수 없다. 때문에 코스트를 지불한 턴에 덱이 0장이 되면, 다음 자신의 턴 드로우 페이즈 이전까지 덱에 카드를 못 채울 경우 드로우 페이즈에 카드를 드로우할 수 없게 돼 패배한다.[2] 단, 10장을 제외해야 하니 덱이 9장 이하라면 제외할 수 없어 자괴한다. 10장을 뒷면 표시로 제외함을 활용해 백만먹기의 그랏톤과 병행할 수도 있다.
미지불 시의 자괴 효과는 효과 외 텍스트라 백룡의 첩자등의 효과로 막지 못한다. 즉 디메리트를 완전히 회피하려면 솔로몬의 율법서로 스탠바이 페이즈 자체를 스킵하는 방법밖에 없다.
①의 효과는 원작의 레벨 4 이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조정한 것으로,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의 카드명이 쓰여진 몬스터 1장으로 소환 범위가 대폭 줄었다. 그러면서 통상 소환 불가 디메리트는 원작과 같다. 때문에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카드는, 레온 윌슨이 썼던 그림 형제 동화 계열 카드들 뿐이다.
②의 효과는 원작의 공격 선언시 공격 몬스터 파괴 후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좀 조정한 것. 파괴를 우선 실행하고 효과 데미지를 주도록 변경됐으며, 때문에 해당 몬스터에게 효과 파괴 내성이 있다면 효과가 불발된다. 강제 유발 효과인 건 그대로다.
원작에 있었던 파괴 내성 효과는 삭제됐지만, 대신 호박마차의 지속 효과로 계승됐다. 호박마차가 있으면 원작처럼 파괴 내성을 얻으며, 거기에 대상 지정 내성도 얻는다. 공격 유도 효과는 이 카드가 존재하는 한 몬스터가 파괴되어 데미지를 받아야 하는 것이니 없어졌다.
괴조 그라이프에 추가된 ①의 효과 덕에 서치하긴 쉽다.
발매 이후로는 그냥 덱에서 몬스터를 하나 불러오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철의 한스+철의 기사로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를 부르거나, 헥사 트루데를 불러와서 8레벨 엑시즈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4. 유희왕 듀얼링크스
DIMENSION OF THE WIZARDS에서 레어로 출시됐다. 다른 황금성 관련 카드들과 함께.등장 첫 시기에는 정상적인 사용법으로 운영됐었다. 기본 LP가 4000인 듀얼링크스에서는 신데렐라 직공 데미지만으로도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었기 때문. 단, 황금성을 호박마차로 지킨다고 하더라도 메인덱 장수가 최소 20장에서 최대 30장인 듀얼링크스에서는 황금성의 디메리트를 오래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단기결전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했고 당시 마함 저격 수단이 수준 낮아 공격 반응형 함정이 유행했기에 아무리 유리구두를 장착시켜 타점을 끌어올려도 확정 승리를 가져가기엔 파워가 부족했다.
그 밖에 황금성을 통해 철의 기사를 뽑아 침묵의 검사 - 사일런트 스워드맨을 빠르게 소환하는 전술도 있었다. 당시 듀얼링크스의 마함 저격 수단이 수준 낮아서 '침묵의 검사 - 사일런트 스워드맨'의 마법 퍼미션 효과만으로도 황금성을 지킬 수 있었고, 철의 감옥으로 상대 몬스터를 제거하거나 괴조 그라이프로 마함 견제도 할 수 있었다. 물론 이쪽도 단기결전을 노려야 하는 문제점은 그대로였다.
다른 변종이자 '실전용으로서' 가장 애용되는 형태는 제외덱. 황금성으로 덱을 왕창 제외존으로 보낸 뒤 괴물 같은 타점을 얻게 된 붉은 마수 다 이자, 황금의 호문쿨루스 등으로 끝장을 보는 식. 처음 10장만 제외해도 다 이자는 4000의 타점을 얻게 되며, 20장까지 제외하면 8000의 타점을 얻는다. 상대 필드의 카드 철거용은 대표적으로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사이코윌더를 이용해 호박마차와 싱크로하면 6싱이 가능하다.
하지만 듀얼링크스에서는 실전용 이외의 용도로 악명이 높은데, 바로 매크로덱. 노가다가 목적인 유저들은 자기 덱을 빨리 갈아 판을 빨리 끝낼 수 있는 이 카드를 애용했다. 적당히 다 이자 같은 거 넣어두면 가끔씩 꽁승도 가능하기에 애용될 수밖에 없었다. 리플레이 영상에도 심심찮게 보인다.
어떤 형태든 대표적인 카운터는 영혼 흡수를 쓰는 메타파이즈. 상대가 이미 영혼 흡수를 깐 상태에서 황금성의 디메리트가 적용되면 상대는 5000 LP를 회복할 수 있다. 다이자를 꺼내도 원턴킬을 낼 수 없어지는 회복량이다. 단기결전을 노려야 하는 황금성 덱에게 있어서는 매우 껄끄러운 상황이다.
그리고 2021년 10월말에 들어 또 다시 각광받았는데 바로 레이지가 출시되면서 나온 신규 스킬 '계약어음의 연기'와의 콤보 때문이다. 레이지가 사용하는 DD는 계약서란 마함을 이용해 전개 및 견제를 하는 전술을 쓰는데, 이 계약서는 공통적으로 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1000 또는 2000 데미지를 감수해야 하는 디메리트가 있다. 듀얼링크스는 상술했듯 기본 LP가 4000이기에 OCG보다 2배 이상 위험 부담이 컸고, 듀얼링크스에서는 레이지의 DD덱이 이런 디메리트의 위험 부담을 줄여주고자 자신 필드에 계약서가 있으면 무제한으로 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 스킵할 수 있는 '계약어음의 연기'라는 스킬을 내주었다. 당연히 유저들은 황금성의 디메리트도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을 발굴해내 황금성 DD덱을 짜기에 이르렀다.
코나미는 전부터 스킬이 자신들의 의도와 다르게 악용되면 제재를 먹여왔기에[3] 황금성을 이용한 꼼수는 스킬 제재로 막힐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계약어음의 연기' 스킬은 스탠바이 페이즈 스킵을 한 번만 할 수 있도록 너프되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 국가 | 기타 사항 |
컬렉터즈 팩 2018 | CP18-KR010 | 슈퍼 레어 시크릿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 수록 |
COLLECTORS PACK 2018 | CP18-JP010 | 슈퍼 레어 컬렉터즈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 수록 |
Battles of Legend: Relentless Revenge | BLRR-EN010 | 시크릿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 수록 |
Duel Overload | DUOV-EN094 | 울트라 레어 | 미국 |
5. 관련 카드
5.1. 이 카드의 ①의 효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
[1] 카이바의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에게 패를 모두 털린 상황에서 욕망의 항아리로 드로우했지만 마력의 베품과 종막의 빛으로 소모했다.[2] 만일 다음 자신의 턴 드로우 페이즈 이전에 정확히 1장을 채워뒀다면, 다음 자신의 턴 드로우 페이즈에 1장을 드로우한 다음 패배하지 않고, 스탠바이 페이즈에 이 카드의 코스트를 지불할 수 없어서 이 카드는 파괴된다.[3] 대표적으로 '원핸드 스타터'가 있다. 다크 시그너 키류 쿄스케의 '원핸드 스타터'는 첫 패를 1장으로 줄이는 대가로 매턴 일반 드로우를 2장으로 늘리는 스킬로, 코나미는 패가 0장이어야 제대로 된 전개를 할 수 있는 인페르니티 덱에서 쓰라고 준 거였으나, 유저들은 패트랩, 함떡 떡칠덱에 악용했고 결국 인페르니티 통일 덱에서만 쓸 수 있도록 제재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