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5일 기준으로 디시인사이드 슈팅 게임 갤러리에서 무려 4년 (1461일)째[1] 달리고 있는 근성 꾸준글이다. 항상 첨부되는 고유의 짤방(상단)과 더불어 읽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이 글을 올리는 Srinberk라는 사람은 4년 넘게 마법 수련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Srinberk는 그 이전부터 판타지 갤러리 등 여러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제목만 바꿔 가면서 거의 똑같은 꾸준글을 달린 바 있다. 2000년대 중반 판갤에서는 판소엔 아직 백합이 침범하지 않았나? 혹시, 당신들을 지켜주는게 누군지 아십니까? 등 오만가지 꾸준글이 난립하면서 꾸준글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졌지만 인지도, 꾸준함 등에서 결국 최후의 승자는 이 글이 되었다.
참고로 꾸준글 110일째 되는 날부터 저 글 내용은 항상 고정이었다! 글 내용은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첨부한 텍스트를 읽어보자.
간만에 딸잡을라고 손을대고 두번 휘두르니 찎! 시발 그뒤로도 전보다 시간에 몇배는 줄었어. 나 조루야? 어헝어헝 난 부인조차 얻을 수 없는건가? 일단 정기보충을 위해 딸금부터해야겠지? TV는 음악프로그램, 드라마, 광고, 일기예보는 피해서봐야겠고. 컴은 밤에 와겔에만 안들어가면 되겠지. 아! 절정에서 참으란 소리는 하지마. 엉덩이부터 자지까지 찢어자는 고통을 느꼈어. 이일이 있은지 110일째, 나는 자면서 손도안대고 사정하는 신비한 일을 경험했다. 꿈자체는 야하지 않았다. 차라리 어제꾼 디시팬픽같은 꿈이더 야할것이다. 진정한 조루의 마물이 돼버린것일테지. 딸금의 시작 ㅇㅇ 일째. |
슈팅게임 갤러리에 이런식으로 패러디 돼서 온 적도 있다. 원래의 꾸준글보다 훨씬 더 슈갤에 걸맞은 내용이지만 저글 이후로 글쓴이가 다시 저 짤방을 쓴 적은 없다. 또한, 글쓴이가 "아 누가 이거 엔하위키에 글까지 썼어 ㅠㅠㅠ" 라는 요지의 글을 꾸준글 밑에 쓴 적이 있다. #
2011년 9월 5일, 4년차를 달성하였으며, 2012년에 또다시 올라오며 기록(?)을 재차 갱신했다.
2013년 1월에 유동닉 Srinberk가 작성한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5년 이상 갱신되지 않고 있다. 고정닉은 탈퇴된 갤로그이고 대부분의 글도 삭제된 상태. 2018년 12월 기준 고정닉 Srinberk 기준 남아있는 최신 글은 2012년 1월 30일자이다. #
계산해보면 2007년 9월 6일~2013년 1월 10일까지 총 1954일간 이어진 꾸준글이라 할 수 있다.
[1] 2008년은 윤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