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3:26

숭실대학교/학부/IT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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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숭실대학교 심볼.svg 숭실대학교의 단과대학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법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제통상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IT대학
베어드교양대학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1. 개요

숭실대학교의 정보대학이다.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미디어경영학과는 정보과학관을 사용하며, 전자정보공학부는 형남공학관, AI융합학부는 문화관과 형남공학관을 사용한다.

숭실대에서 가장 인지도 높고 가장 큰 단과대학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업체 부문 대학평가에서 숭실대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 등의 IT대학 학과들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등 39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 2027개의 기업이 참가하였고 '전공역량 로드맵'을 개발하고 각 분야의 교육과정에 맞는 '데이터사이언스SW트랙'과 '임베디드.모바일 SW트랙'을 제시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IT연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TOPCIT 정기평가 등 학과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많다.

2018년 SW중심대학지원사업 선정됨에 따라 설립된 스파르탄SW교육원은 2019 SW인재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2022년에 열린 코드게이트에서 숭실대 ‘해군 해난구조전대’팀이 고려대 ‘CyKor’팀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https://m.mk.co.kr/amp/10521788

2022년 산업부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포항공대를 이기고 2위를 했다.#

2. 학부

2.1. 컴퓨터학부

http://cse.ssu.ac.kr/
숭실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숭실대학교의 명실상부한 간판학부이다. 1970년경 숭실대학교 전자계산학과로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 관련 학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학부 이름이 컴퓨터공학과가 아니다! 실제로 컴퓨터학부 학생들도 자신들을 '컴학' 소속이라고 하지 '컴공'이라고 하지 않는다. 물론 숭실대생이 아닌 외부인들에게는 컴학이라는 줄임말이 생소하기 때문에 편의상 자신을 컴공으로 소개하기도 하는데, 컴퓨터학과나 컴퓨터'공학'과나 비전공자에게는 그 차이가 뚜렷하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 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컴퓨터공학과 문서 참조.

각종 대외 성과를 지속적으로 뚜렷하게 내고 있다. ACM-ICPC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으며 2018년에 개최된 KP 핀테크 해커톤 대회에서, 숭실대 컴퓨터학부 '포스터즈'팀이 '커스터마이징 모바일카드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하여 대상을 받았다. 2020년엔 SW 스타랩에 숭실대의 연구실이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클라우드 연구 분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개인 단위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엔 한국의 컴퓨팅 분야 4대 학회 중 하나인 한국정보처리학회의 학회장으로 신용태 컴퓨터학부 교수가 발탁되었다.

현재 NHN의 이준호 회장이 숭실대 컴퓨터학부 석좌교수인데, 주기적으로 컴퓨터학부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019년엔 10억 원을 컴퓨터학부에 기부하기도 했다. 2020년엔 숭실대-네이버가 협약을 맺고 '레고형 실전 창업 교육'을 개설하여 '제품 촬영 기법 배우기', '블로그 설립하기'등 ICT 창업 강연을 제공했다. 이때 수강생의 경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의 공간과 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교내 컴퓨터공학 계열 학과 중 유일하게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2.2. 전자정보공학부

http://infocom.ssu.ac.kr/
반도체, 소자, 통신, 네트워크, 신호처리 등 전자공학을 연구하는 학부이다.

1969년 전자공학과 설립이 전자정보공학부의 시초이다. 2006년에 공과대학에서 IT대학으로 이전했다.

숭실대학교에서 학생 수와 교수진의 규모가 가장 큰 학부이다.
2023년 기준 신입생 인원만 208명(!)이다.

삼성의 모바일 사업부가 세계 1위에 오르기까지 큰 기여를 하며 현 삼성전자 사장이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인 김종호 동문이 전자정보공학부 출신으로, 숭실대학교에서 '삼성전자 평사원 입사에서 사장이 되기까지'라는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교수진의 수준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자공학의 모든 분야(아날로그 반도체 회로설계, 디지털 회로설계, 자동차반도체회로설계 RF회로설계, 반도체 공정, 반도체 소자, 신호처리, 생체신호, 전파공학, 위성통신)를 48명의 교수진이 연구하고 있다.

2.3. 글로벌미디어학부

http://media.ssu.ac.kr/

컴퓨터학부로부터 2000년에 독립한 학부이다. Art&Technology가 글로벌미디어학부의 모토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 영상, 프로그래밍 등등 넓게 배운다. 다양한 분야를 배우는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만, 깊게 배우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학과 선택에 있어 고민 중이라면 졸업전시회를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 잠바의 색상은 카키와 초록 그 어딘가의 색상으로, 보다 보면 정드는 색상이다.

2000년도 중후반까지는 숭실대 컴학보다도 간판학과였다.

2.4. 소프트웨어학부

https://sw.ssu.ac.kr/

2015년 컴퓨터학부에서 독립, 신설된 학부이다. 컴퓨터학부와 함께 이공계열 최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줄여서 '소프트'라고 부르며, 해당 학부생들은 컴학과의 라임 때문인지 '소학'이라고도 자주 부른다. 신설 초기에는 소프트웨어학부가 자체 학생회가 구성될 때까지 컴학 학생회에서 운영을 도와주었기에 사실상 컴학에 소속되어있는 구조였다. 이후 독자적으로 안정된 체제와 운영방안을 갖추기까지 컴학측이 배려해주어 휴게실, 사물함, 강의실, 심지어 소모임까지 거의 모든 것을 공유했다.[1] 1기에 해당하는 15학번은 이렇게 혼란한 1학년을 보냈지만 그 다음 학번인 16학번부터는 소프트가 운영적으로 완전히 독립했기 때문에 이제는 상관없는 내용. 물론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배우는 내용도 비슷하고 자주 만나는 관계이기에 두 학부의 사이는 여전히 가까운 편이다.

삼성전자와 협약된 '삼성 소프트웨어 트랙(SST)'을 운영하여 3, 4학년때 장학생 선발 및 우선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LG전자와 협약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ESW) 트랙'을 운영하여 3, 4학년때 장학생 선발 및 우선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신설 당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신입생 혹은 수험생들이 자주 하는 단골질문으로 컴퓨터학부와 차이가 뭐냐는 것이 있다. 컴학은 워낙 유서가 깊고 명칭에서부터 직관적으로 컴퓨터라는 키워드가 들어가있는 반면, 똑같이 컴퓨터를 배우는데 명칭이 다른 소프트는 대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반응이 더러 있다. 이에 대한 재학생들의 주된 대답은 당황스럽게도 "별 차이 없다"이다.[2]

2000년대 IT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의 확대와 중요성 대두로 인해 독립되었다는 것이 학부측 소개이지만, 소프트웨어중심교육의 중요성은 컴학에서도 똑같이 강조하며 소개하고 있고, 숭실대의 자랑이자 컴학의 자존심인 '1970년 개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전자계산학과'라는 문구를 소프트웨어학부에서도 똑같이 사용하고 있다. 학부가 독립된 사정이야 학교 내부적으로는 있겠지만, 대외적으로는 공식 소개문에서도 구분이 없고 해당 학부생들조차 차이를 모르는 특이한 상황. 그나마 정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면 컴학은 그 역사만큼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 라인이 넓어 학연에 유리하다.

실제로 학생들이 배우는 일련의 교과과정에도 크게 차이가 없다. 이수 가능한 융합전공이나 커리큘럼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과목의 순서, 명칭, 교수진 정도의 차이일 뿐 그 내용은 거의 똑같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서로 수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공부하기도 하고 교재까지 서로 사고파는 등 학생들도 딱히 경계없이 지낼 정도로, 사실상 학부 이름 빼고는 정체성에 차이가 없다.

2016년 입학자부터는 ABEEK 공학교육인증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2.5. AI융합학부

http://aix.ssu.ac.kr/

2021년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부에서 확대 개편한 학부이다. 2015년 정보통신전자공학부에서 전자정보공학부와 분리되었다. 2020년 AI비전선포식을 이후로 밀어주고 있는 학과다.

자율주행, IoT, 빅데이터, 시스템HW, 시스템SW 등 타 IT계열 학과에 비해 넓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과목 이수 시, 빅데이터 전공 또는 지능시스템 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하고 이수 가능한 융합전공이 가장 많은 학과이다. 개설된 융합전공 및 심화전공은 아래와 같다.
  • AI로봇 융합전공(2021년 2학기 신규 모집 중단)
  • AI모빌리티 융합전공[3]
  • 빅데이터 융합전공
  • 스미트자동차 융합전공
  •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전공[4]
  • 차세대반도체(시스템·SW) 심화전공[5]

학과 내에 숨겨진 장학금이 은근 많다. 보통 융합전공을 통해 받는 장학금이기 때문에 학과에서 어떤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잘 확인해보자.
  • 2020년 ~ 2021년 AI모빌리티 융합전공 이수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 2022년 ~ 2024년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전공 이수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캠퍼스 내 학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학부 전용 공간이 매우 많다.
  • 문화관 03401호(AI융합학부 학생회실)
  • 문화관 03406호(자율실습실, 프린터 및 데스크탑 사용이 가능)
  • 형남공학관 05424호(학부사무실과 세미나실이 있으며, 세미나실1과 세미나실2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예약 후 사용 가능)
  • 형남공학관 05522호(AI스페이스, 카페 느낌으로 2021년도에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

IT대학 소속 학부 중 유일하게 문화관을 사용한다. 건물은 무너지기 직전이지만, 강의실은 리모델링을 자주해서 깨끗..

자율주행 분야를 연구하시는 학부 교수님들이 많으며,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4위 수상, 2022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준우승 등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인지 현대자동차로 취업하는 졸업생도 많다.

실질적 학과 역사는 아래와 같지만, 학과에서 취급하고 교류가 있는 학과 역사는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부터다.
  • 전자공학과 설립(1969)
  • 정보통신공학과 설립(1992)
  • 전자전기정보통신공학부 통합(1996)
  • 정보통신전자공학부(1998)
  •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2015)
  • AI융합학부(2021)

워낙 자주 개편된 학과이다 보니, 유명한 동문이 없다. [6]

2.6. 미디어경영학과

http://mediamba.ssu.ac.kr/

2015년 글로벌미디어학부에서 파생되어 신설되었다. 수시 및 정시로 특성화고재직자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 이름이 '미디어경영학과'라는 이유로 신문방송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나 인문계열로 착각하곤 하는데, 이는 완전히 다르며 큰 코 다친다! 미디어경영학과는 IT기술을 기반으로 인문학 그리고 예술 등을 융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학과이다. 그러므로 기술적이고 공학적인 이해는 필수다. 실제로 학과 커리큘럼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UI/UX디자인, 디지털 영상편집, 애니메이션, 경영 등 다양한 전공 수업이 개설되어 있으며 미디어 경영, 아트&콘텐츠, 미디어 공학 등 교과과정 세분화로 자유롭게 본인이 듣고싶은 과목을 들으며 고급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의 건축학사처럼 학위는 공학사가 아닌 미디어학사[7]로 나온다.

미디어경영학과 이름의 유래는 다양한 후보군 중에서 그나마 '경영'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야 학과를 조금 더 어렵게 느끼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최종 선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경영 관련 전공 과목은 거의 없고 구색만 갖춘 셈. 경영만 보고 왔다간 적응 못하고 나락 갈 수 있으니 커리큘럼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보자.

2.7. 정보보호학과

2024학년도 신설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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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로 인해 이유도 없이 자신들의 영역이 좁아진 컴학 학생들의 불평도 있었다.[2] 다만 굳이 따진다면 컴퓨터학부를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분위기이긴 하다. 사실 교과과정이나 아웃풋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컴퓨터학부라는 기존의 네이밍 파워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3] 2020년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설되어 2년간 20억 원 지원[4] 2022년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설되어 3년간 14억 원 내외 지원[5]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선정됨에 따라 6년간 지원,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반도체학과 항목 참고.[6] 당장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출신 첫 졸업생만 해도 2021년 기준 이제 20대 후반으로 대학원 진학 또는 막 취직했을 나이이다.[7] 비슷한 예로는 아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도 미디어학사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