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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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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동도법과 고정도법3. 여러 가지 음이름법
3.1. 중세 이탈리아식 음이름법(11세기~16세기)3.2. 현대 이동도법용 영문 음이름법(1970년대~현대)3.3. 고정도법용 영문 음이름법(현대)3.4. 가나다식 고정도법 음이름법
3.4.1. 가나다식 음이름법 표기3.4.2. 가나다식 음계 표기 예시3.4.3. 가나다식 코드 구성음 표기
3.5. 이로하식 표기법 (일본, 근세~현재)3.6. 독어 표기법 (현재)3.7. 국악 음률
4. 관련 캐릭터5. 관련 문서

1. 개요

Solfège

음이름이란 말그대로 음에 붙이는 이름이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식의 계이름과 다라마바사가나다 식의 음이름, CDEFGAB 식의 알파벳 표기 등이 널리 쓰인다. 멜로디에 계이름을 붙여 노래부르는 것[1]을 계명창 혹은 솔페지오라고 한다. 음이름법을 잘 익히면 악보를 읽을 때에 어느 건반을 눌러야 하는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음악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주 수월해진다.

도레미는 ABC가 아나라 CDE순으로 나가는데, 역사적으로 악기를 조율할 때 "라" 음을 기준으로 조율하는 것이 표준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국제 표준음 "라"를 "A", 정확히는 "A4"(440 Hz)로 정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는 "C" 가 된 것이다.

흔히들 계이름과 음이름을 혼용하거나 아예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지만, 음이름은 계이름과는 다르다. 계이름(도레미파...)은 주파수의 간격이고, 음이름(다라마바.../알파벳으로는 CDEF...)은 주파수이다. 즉 다장조에서 계이름 '도'가 되든, 사장조에서 계이름 '파'가 되든 그 음의 음이름이 '다(C)'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2]

2. 이동도법과 고정도법

음이름법은 크게 이동도법(Movable do, Tonic Sol-fa)과 고정도법(Fixed do) 두 가지가 있다. 이동도법이란 곡의 으뜸음을 기준으로 음이름을 정하는 것이고, 고정도법이란 으뜸음과 관계없이 무조건 고정된 음이름을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 장조는 C가 으뜸음으로 C D E F G A B C를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라고 읽는데,
사 장조는 G가 으뜸음으로 G A B C D E F♯ G를 편의에 따라 이동도법으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라고 읽을 수도 있고, 고정도법으로 솔 라 시 도 레 미 파샾 솔 이라고 읽을 수도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상세히 들자면 아래와 같다.
구분 조이름 알파벳식 도레미식(고정도법) 가나다식 도레미식(이동도법)
♮0다 장조C - D - E - F - G - A - B - C도레미파솔라시도다라마바사가나다도레미파솔라시도
♯1사 장조G - A - B - C - D - E - F♯ - G솔라시도레미파♯솔사가나다라마
♯2라 장조D - E - F♯ - G - A - B - C♯ - D레미파♯솔라시도♯레라마사가나
♯3가 장조A - B - C♯ - D - E - F♯ - G♯ - A라시도♯레미파♯솔♯라가나라마비시
♯4마 장조E - F♯ - G♯ - A - B - C♯ - D♯ - E미파♯솔♯라시도♯레♯미비시가나디리
♯5나 장조B - C♯ - D♯ - E - F♯ - G♯ - A♯ - B시도♯레♯미파♯솔♯라♯시디리비시기
♯6올림 바 장조F♯ - G♯ - A♯ - B - C♯ - D♯ - E♯ - F♯ 파♯솔♯라♯시도♯레♯미♯파♯비시기디리미비
♯7올림 다 장조C♯ - D♯ - E♯ - F♯ - G♯ - A♯ - B♯ - C♯도♯레♯미♯파♯솔♯라♯시♯도♯디리미비시기니디
♭1바 장조F - G - A - B♭ - C - D - E - F파솔라시♭도레미파바사가다라마바
♭2내림 나 장조B♭ - C - D - E♭ - F - G - A - B♭시♭도레미♭파솔라시♭다라바사가
♭3내림 마 장조E♭ - F - G - A♭ - B♭ - C - D - E♭미♭파솔라♭시♭도레미♭바사게네다라
♭4내림 가 장조A♭ - B♭ - C - D♭ - E♭ - F - G - A♭라♭시♭도레♭미♭파솔라♭게네레메바사
♭5내림 라 장조D♭ - E♭ - F - G♭ - A♭ - B♭ - C - D♭레♭미♭파솔♭라♭시♭도레♭레메세게네
♭6내림 사 장조G♭ - A♭ - B♭ - C♭ - D♭ - E♭ - F - G♭솔♭라♭시♭도♭레♭미♭파솔♭세게네데레메
♭7내림 다 장조C♭ - D♭ - E♭ - F♭ - G♭ - A♭ - B♭ - C♭도♭레♭미♭파♭솔♭라♭시♭도♭데레메베세게네데

※ 참고로 ♯은 파도솔레라미시[3] 순서로, ♭은 시미라레솔도파[4] 순서로 붙는다, 이 순서는 외우면 좋다. 더 자세한 내용은 5도권 문서 참조 [5]

위 모든 장조의 한 옥타브 여덟 개 음을 이동도법에선 전부 각각 순서대로 도뤠미파솔라티도(Do Re Mi Fa Sol La Ti Do)로 읽는다.

이동도법과 고정도법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이동도법의 장점은 멜로디의 높낮이를 조정하더라도 음이름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 장조 멜로디를 바 장조로 바꾸더라도 음이름이 전부 그대로이다. 노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익히기가 쉽다. 음이름 - 음정 간의 관계도 고정도법에 비해 더 직관적으로 쉽게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솔 이면 으뜸음 - 딸림음 이다.

한 편, 고정도법의 장점은 음이름이 음의 위치를 바로 지정하기 때문에, 어떤 건반을 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으뜸음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악보를 있는 그대로 쉽게 음이름으로 옮겨서 기억할 수 있다.

현대의 음이름법은 반음도 한 음절로 표기할 수 있게 발전되어 있으므로(F♯ = Fi / E♭ = Me 등) 익혀두면 편하다.

체화하여 깊이 익히고 혼자 주로 사용하는 것은 둘 중 하나만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에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음이름법이 다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개념은 알고있을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 절대적 음고를 말할 때에는 알파벳(CDEFGAB)을 고정음이름법으로 많이 쓰고, 멜로디를 말할 때에는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이동음이름법으로 많이 쓴다.

음정을 체화하여 써먹기 위해서는 음이름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음이름을 잘 익히면, 고정도법을 쓰든 이동도법을 쓰든 음정을 계산할 필요 없이 읽는 순간 음정을 바로 알고 느낄 수 있다. 음이름으로 노래부르는 사람은 있어도(반짝반짝작은별 = 도도솔솔라라솔) 음정으로 노래부르는 사람(1도 1도 5도 5도 6도 6도 1도)은 없다.

3. 여러 가지 음이름법

음이름법은 나라마다 다르고, 시대에 따라 여러 가지 음이름법이 있었다. 아래에는 대표적으로 알아둘 가치가 있을만한 음이름법을 정리해놓은 것이다.[6]

3.1. 중세 이탈리아식 음이름법(11세기~16세기)

Do Re Mi Fa Sol La Si
도레미파솔라시

가장 전통적이고 친숙한 일곱 개 음이름이다. ♯이나 ♭이 붙을 때에는 음이름 옆에 ♯ 또는 ♭를 붙여 읽는다.
예: 파샾 → 멜로디에 맞춰 읽을 때에는 파샾이라고 빠르게 읽거나, 아니면 샾을 무시하고 파라고 읽는다.
박자감 또는 정확성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대 음악에서는 점점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음이름법이다.

11세기의 음악이론가/교육자이자 가톨릭베네딕토회 수도자귀도 다레초(Guido d'Arezzo)가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6월 24일) 시간 전례 제1/제2 저녁 기도의 찬미가 'Ut queant laxis'라는 노래의 첫 여섯 구절의 첫 음이 각각 다른 것에 착안해 그 가사의 첫 음절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ut, re, mi, fa, sol, la 까지 있었다. 원래는 으뜸음의 이름은 우트(ut)였으나 발음의 편의를 위해 주님을 의미하는 'Dominus'의 첫 음절에서 '도'를 따서 바뀌게 되었다.[7]
Ut queant laxis resonáre fibris (당신의 종들이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게)
Mira gestórum muli tuórum, (당신이 행한 일들의 경이로움을)
Solve pollúti bii reátum (입술의 더러운 죄를 해방하소서)
Sáncte Iohánnes. (성 요한이여)

처음에는 위의 굵은 글씨로 표시된 부분에서 6음계를 따 왔고, 나중에 ‘성 요한’의 첫 글자에서 (si)를 따와 추가하고 우트를 도로 바꾼 것.

3.2. 현대 이동도법용 영문 음이름법(1970년대~현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음이름법이다. 이동도법을 써먹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것을 익혀야 한다. 도레미파솔라시도 7음계 음이름법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나머지 5개 반음에 이름을 정확하게 붙일 수 있도록 보완된 체계이다.

위의 이탈리아식 음이름에서 Si를 Ti로 바꾼다. 이렇게 하면 기본 음이름이 모두 자음이 하나가 되고, 자음 중 중복되는 것이 없어진다.[8]

장조 기준으로, 낮은 음부터,
반음 올리는 경우에는 Di - Ri - Fi - Si - Li로 부르고,
반음 내리는 경우에는 Ra - Me - Se - Le - Te 로 부른다.

이동도법이므로 당연히 장조의 으뜸음은 언제나 Do이고{Do-Re-(Mi-Fa)-Sol-La-(Ti-Do)}, 단조의 으뜸음은 언제나 La이다.
{La-(Ti-Do)-Re-(Mi-Fa)-Sol-La)}.[9]

그림 1: 장조에서 으뜸음대비 반음거리에 따른 음이름 표기
0 1 2 3 4 5 6 7 8 9 10 11 12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i Ti Do
Ra Me Se Le Te

그림 2: 단조에서 으뜸음대비 반음거리에 따른 음이름 표기
0 1 2 3 4 5 6 7 8 9 10 11 12
La Li Ti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e Te Ra Me Se

아래는 현대 영문식 이동도법의 실 사용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다.

그림 3: 다 장조(C Major)와 다 단조(C Minor)의 영문 이동도법 음이름
C D E F G A B C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i Ti Do
Ra Me Se Le Te
C D E♭ F G A♭ B♭ C
La Li Ti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e Te Ra Me Se

그림 4: 가 장조(A Major)와 가 단조(A Minor)의 영문 이동도법 음이름
A B C♯ D E F♯ G♯ A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i Ti Do
Ra Me Se Le Te
A B C D E F G A
La Li Ti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e Te Ra Me Se

그림 5: 사 장조(G Major)와 사 단조(G Minor)의 영문 이동도법 음이름
G A B C D E F♯ G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i Ti Do
Ra Me Se Le Te
G A B♭ C D E♭ F G
La Li Ti Do Di Re Ri Mi Fa Fi Sol Si La
Le Te Ra Me Se

3.3. 고정도법용 영문 음이름법(현대)

여러 학자에 의해 여러 음이름법이 제시되어 있다.
위키피디아 Solfege/Chromatic Variants 항목 참조.

3.4. 가나다식 고정도법 음이름법

악보에 붙은 음표를 한 번에 읽고 싶을 때 유용하다. 임시표가 붙은 음표를 한 음절로 읽을 수 있고, 음이름만으로 음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익히려면 악보를 읽을 때에 음이름을 먼저 떠올리고 그 음이름에 맞게 건반을 누르면 된다. 계명창 부르듯이.

악보에서 이명동음이 나오더라도 헷갈리지 않고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3.4.1. 가나다식 음이름법 표기

겹올림 𝄪 두 루 무 부 수 구 누
올림 디 리 미 비 시 기 니[10]
제자리 다 라 마 바 사 가 나
내림 데 레 메 베 세 게 네[11]
겹내림 𝄫 도 로 모 보 소 고 노
[12][13]

3.4.2. 가나다식 음계 표기 예시

A 마이너 펜타토닉 가 다 라 마 사
C 메이저 펜타토닉 다 라 마 사 가
C Major 다 장조 다 라 마 바 사 가 나
C Minor 다 단조 다 라 메 바 사 게 네
A Minor 가 단조 가 나 다 라 마 바 사
A Major 가 장조 가 나 디 라 마 비 시
A Harmonic Minor 가 나 다 라 마 바 시
A Melodic Minor 가 나 다 라 마 비 시 / 사 바 마 라 다 나 가
A Jazz Minor 가 나 다 라 마 비 시 / 시 비 마 라 다 나 가
Chromatic(♯) 다 디 라 리 마 바 비 사 시 가 기 나
Chromatic(♭) 다 레 라 메 마 바 세 사 세 사 네 나
C Altered 다 레 리 마 비 게 네
C super Locrian 다 레 메 베 세 게 네

3.4.3. 가나다식 코드 구성음 표기

코드의 구성 음계도 아래와 같이 간결하게 표기할 수 있다.
C 다마사
Caug 다마시
Cm 다메사
Cdim 다메세
CM7 다마사나
C7 다마사네
A 가디마
Am 가다마
Fm7 바게다메
E♭ 메사네
E♭m 메세네

3.5. 이로하식 표기법 (일본, 근세~현재)

이로하 노래 항목 참조. イ-ロ-ハ-ニ-ホ-ヘ-ト 이로하니호헤토 순서이며, 반음일 경우에 음을 바꿔 부르는 것까지 다 있다. 일제시대 한국어로 된 음악 교과서에도 도레미파솔라시가 아닌 이로하 순서 음이름으로 적혀 있다.

한국에서는 해방과 함께 이로하식 음이름 표기가 폐지되었으나 일본에서는 이후에도 쓴다. 다만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음악하는 사람들은 주로 ABC식을 쓴다.

3.6. 독어 표기법 (현재)

주로 옛날 클래식 음반[14]에서 쓰는 음이름이다.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영어의 C, D, E, F, G, A, B는 각각 C, D, E, F, G, A, H이다.[15]
2. 올림한 음은 접미사 -is를 붙이다. 즉 Cis, Dis, Eis[16], Fis, Gis[17], Ais[18], His이다. 겹올림에 경우 -is를 한 번 더 붙인다. 즉 Cisis, Disis,~, Hisis이다.
3. C, D, F, G를 내림한 음은 접미사 -es를 붙인다. 즉, Ces, Des, Fes, Ges. E, A를 내린 음은 Es, As로 쓴다.[19] 두 번 내린 음은 -es를 한 번 더 붙인다. 즉, Ceses, Deses, Eses,~,Ases로 쓴다.[20][21]
4. 독어 음이름 H[22]를 내린 음은 독어로 B[23]라고 쓴다[24]. 그러나 독어 음이름 H의 겹내림음은 3번의 방법처럼 Heses로 적는다.
독일어식 음이름의 4번 규칙은 타 언어권과는 이질적인 규칙인데 이에 대한 이설이 있다. David Bennett은 영어식 F-B가 증4도(tritone) 관계라 B를 B♭로 대체하고는 했는데 B♭은 라틴 문자와 비슷한 형태의 b로 적었지만 B는 고딕풍 문자로 b를 적었다가 h로 와전되어 H로 굳어졌다는 설을 설명하고 있다. 영상. 그런데 이 덕분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는 성의 각 문자를 따온 "B-A-C-H" 모티브를 푸가 속에 숨길 수 있었고, 후대인들도 이 모티브를 이용해 작곡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은 프란츠 리스트의 "'B-A-C-H' 모티프에 의한 판타지와 푸가(S. 260, S. 529ii)"이다.[25]

예로 쇼스타코비치의 Sinfonie Nr.15 A-dur op.141는 Sinfonie Nr.15[26] A-dur[27]로 분석할 수 있다.

3.7. 국악 음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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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당악 등에서 사용되는 음이름으로, 음이름과 옥타브를 '하나의 한자'로 표기한다.

4. 관련 캐릭터

주로 음악과 관련된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 이름으로 주로 쓰인다.

5. 관련 문서



[1] 떴다떴다 비행기 → 미레도레 미미미[2] 사실 이 내용은 초등학교 음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이다![3] FCGDAEB / 비디시리기미니[4] BEADGCF / 네메게레세데베[5] 조표에서 ♯가 붙은 마지막 음은 시(+1반음 하면 도)이고 ♭은 파(-5반음 혹 +7반음 하면 도)이다.[6] 한국에는 현대 음악에서 사용하는 So-La-Ti가 아니라 Sol-La-Si로 이어지는 중세시대 이탈리아식 계이름 기반 음이름법이 보편화 되어있고, R과 L의 구분이 없어서 Re와 Le 등의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악보의 음이름을 있는 정확히 읽을 줄 아는 사람이 굉장히 드문 실정이다. 유일하게 Fi(피)정도가 인지도가 그나마 있다. 다장조 다음으로 흔한 게 사장조이고, 악보에 파샾 하나만 붙이면 사장조가 되기에 그런듯.[7] 독일어프랑스어에서는 여전히 도를 우트로 부른다.[8] 오래 전부터 영어에서는 음이름 시를 Si가 아닌 Ti라고도 해왔다. 사운드 오브 뮤직도레미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세기의 영국 음악가 사라 앤 글로버(Sarah Ann Glover)는, 'si'의 앞 글자가 'S'로 'sol'과 겹치기 때문에 시를 Ti로 바꿔 구별해주자고 주장했다. 그러면 도레미파솔라시가 DRMFSLT로 각각 구별이 된다. 이게 받아들여진 것.[9] 한국어 모국어 화자는 L과 R의 구별이 안 되어서 Ra와 La, Re와 Le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L과 R의 구별은 연습하면 얼마든지 익힐 수 있는 부분이다. L은 입천장의 앞쪽(윗니 뒷쪽)에 혀를 대어 내는 소리고, R은 입천장의 뒷쪽에 혀를 대어 내는 소리이다. ㄹ은 L과 비슷하지만 혀가 조금 더 뒤로 가서 부드러운 소리이다.[10] 예를 들어 악보에서 E에 ♯가 붙었을 경우 건반은 F 건반을 누르되, 바라고 읽지 않고 미라고 읽으며 B에 ♯가 붙었을 경우 건반은 C 건반을 누르되, 다라고 읽지 않고 니라고 읽는다[11] 예를 들어 악보에서 C에 ♭가 붙었을 경우 건반은 B 건반을 누르되, 나라고 읽지 않고 데라고 읽으며 F에 ♭가 붙었을 경우 건반은 E 건반을 누르되, 마라고 읽지 않고 베라고 읽는다[12] 도, 레, 미, 파, 솔의 초성이 마침 ㄷ, ㄹ, ㅁ, ㅍ, ㅅ이다. ㅍ은 같은 입술소리이자 훨씬 약한 예사소리인 ㅂ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ㄷ, ㄹ, ㅁ, ㅂ, ㅅ를 연상할 수 있다. 여기에 한글 자음 체계에서 가장 먼저 오는 ㅏ를 붙임으로써 다, 라, 마, 바, 사가 탄생하였다. 라, 시에 해당하는 음은 ㄷ 앞의 모음인 ㄱ와 ㄴ에 ㅏ를 붙인 가, 나로 대체해서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즉 중성이 ㅏ면서 자음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7개의 음소를 합한 글자 7가지가 순환될 수 있게 되었다.[13] 참고로 일본에서는 가나에서 가장 기본적인 음 순서인 이로하 노래에서 따와서 이로하니호헤토를 순서대로 붙였다.[14] 1960~1980년대[15] 각각 체, 데, 에, 에프(F 발음), 게, 아, 하로 읽는다.[16] "에이스" 정도로 읽는다.[17] "기스" 정도로 읽는다.[18] "아이스" 정도로 읽는다.[19] Ees, Aes 발음이 애매해져서 e를 제거했다.[20] 앞에서 본 것처럼 두 번째 -es는 예외 없이 모든 글자를 쓴다.[21] 영어의 B에 해당하는 음은 4번에서 서술.[22] 한국어 음이름 '나', 영어 음이름 B (비)[23] '베'로 읽는다.[24] Hes라고 쓰지 않는다.[25] 둘 다 동일한 곡이지만 전자는 파이프오르간, 후자는 피아노를 위해 작곡되었다.[26] "교향곡 15번"을 독어로 적은 것.[27] 독어로 장조를 나타낸다. "듀어" 정도로 발음한다. 단조라면 moll을 쓰고, "몰"로 발음한다.[28] 오리지널 등장인물 부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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