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레이(유희왕)

1. 개요2. 설명3. 수록 팩 일람

1. 개요

2.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 명칭=솔라 레이,
일어판 명칭=ソーラーレイ,
영어판 명칭=Solar Ray,
효과1=①: 자신 필드의 빛 속성 몬스터의 수 × 600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자신의 빛 속성 몬스터 수만큼 효과 데미지를 상대에게 주는 효과를 가진 일반 함정.

데미지 최대 양은 엑스트라 링크까지 성립시켰을 경우 4200. 이렇게까지 안 해도 엑스트라 몬스터 존 1곳과 메인 몬스터 존 5곳을 꽉 채운 상태라면 3600 데미지가 들어간다. 빛 속성 대량 전개가 특기인 테마를 활용하면 큰 데미지를 빚어내기는 어렵지 않다. 사이버 드래곤 덱은 기계 복제술로 3장 이상은 깔고 들어갈 수 있으며, 테라나이트 덱도 엑시즈 소환을 노리는 과정에서 전개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같은 팩에서 데뷔한 신성한 구체 3장을 바로 깔아놓을 수 있는 창조의 대행자 비너스도 있고, 제너레이드 스테이지나 쌍천초래, 포톤의 성역 등으로 토큰을 생성시키면 어렵지 않게 데미지 양을 뻥튀기시킬 수 있다. 프리 체인 카드라 상대의 제거에 체인해서 발동해 엿먹일 수 있다는 점도 우수하다.

문제는 효과가 그렇게 대량전개하는 덱과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빛 속성 몬스터를 대량전개하는 덱의 목적은 비트 다운인데, 비트 다운 덱에서 이 카드처럼 번 대미지를 입힐 수단을 넣는 자리에 차라리 그 비트 다운을 보조하는 카드를 넣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풀 번 덱이라면 두 손 들고 환영할 만한 대미지 효율이지만, 풀 번 덱은 빛 속성을 대량전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이 카드는 쓰기 힘들다.

결국 성능은 좋지만 쓸만한 덱이 없어 잘 쓰이지 않게 된 카드. 일단 효과가 거의 일치하는 페어리 아처와 조합해 아예 전용 덱을 짜거나, 락 번 덱에서 방어용 카드로 마슈마론, 젤엔듀오, 아르카나 포스 0-더 풀 등을 풀 투입해 줄줄이 늘어놓고 사용할 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이것도 효과 제거가 흔해져 락 번 계열 자체가 버틸 수가 없게 된 환경에서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공교롭게도 필드의 빛을 한데 집속시켜 상대에게 발사한다는 컨셉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동명의 병기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