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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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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3. 특징4. 자격5. 화려하고 이미지적인 표현 방식?6. 기타7. 감별사로의 의미 확장

1. 개요

Sommelier () / Sommeliere ()

포도주 감별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단어.

2. 어원

와인 전문가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16년 프랑스의 한 영주가 자신의 성에 보유한 음료 및 주류를 목록화하고 최상의 수준에서 관리[1]하기 위해 에셩송(L'echanson)[2]이라는 직업을 뒀다는 것이다.

소믈리에라는 단어는 고대 오크어(고대 프로방스어)의 saumalier에서 유래한 것으로, 짐을 나르는 동물(saumarius)을 끄는 사람이란 뜻이다. 과거에는 포도주를 유리병에 담아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양조장에서 큰 오크통 하나를 통째로 구매하여 이것을 각 가정에서 별도의 용기에 담아 마시는 방식이었다. 이 오크통은 매우 무거웠기 때문에 짐마차에 실어 다녔는데, 이 짐마차를 몰던 직책이 바로 saumalier였던 것이다. 이 saumalier는 15-16세기를 거치며 단순한 몰이꾼에서 식자재를 담당하는 하인인 Sommelier로 격상되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17세기 이후 포도주 양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른 양조장과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하는 고급 포도주가 생겨난다. 이러한 고급 포도주는 숙성될수록 맛이 좋아졌기 때문에 귀족들은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 이름난 양조장에서 포도주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저택에 보관하기 시작했다. 당시 귀족들의 대저택에는 으레 포도주를 보관하는 서늘한 지하실이 있었고, 이를 와인셀러라고 불렀다.

그런데 포도주는 변질되기 쉬운 과실주였기 때문에 같은 양조장에서 나왔더라도 운송 및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좋은 포도주를 골라 조달하고, 와인셀러를 관리하며, 오크통에 든 포도주 중 좋은 것을 골라 식탁에 올리는 사람이 필요해졌고, 이는 자연스럽게 소믈리에가 맡게 되었다. 이후 '포도주 전문가'로서의 소믈리에가 루이 14세의 궁정에서 처음 탄생했고, 얼마 안 가 대저택을 소유한 귀족들도 소믈리에를 두기 시작했다. 선술한 식음료 관리인인 에셩송(L'echanson)도 점점 포도주에 특화된 소믈리에에 밀려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왕실 혹은 고위 귀족들의 하인이었던 소믈리에들이 독립된 와인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바로 프랑스 혁명이다. 모시던 왕과 귀족들의 목이 잘리며 함께 직장에서 잘린 요리사와 집사, 소믈리에들은 부르주아 계층을 주 고객으로 하는 고급 레스토랑을 차리며 대중화되었다.

3. 특징

와인의 맛과 향, 산지 등 와인의 정보란 정보는 모조리 꿰차고 있는 전문가이며 와인의 맛, 상태 등도 감별 가능하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그 레스토랑이 보유하고 있는 와인에 대한 최고 전문가이니 만큼 자신이 직접 와인을 고를 자신이 없다면 이쪽에게 맡기면 된다. 때문에 소믈리에는 고객이 원하는 종류와 가격대의 와인을 정확히 추천할 수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특정 와인이 어떤 음식에 어울리는지, 혹은 어떤 분위기에 어울리는지 등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전문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환대산업[3] 종사자가 더 정확하다.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와인 리스트를 관리하고 방문객에게 와인을 서비스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주된 업무며, 또한 연차가 쌓이면 레스토랑에서 접객에 관한 일정 이상의 책임을 지는 매니저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도 한다. 와인 서비스를 통한 레스토랑 매출 신장의 압박을 받는 것은 물론이다.

4. 자격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의한 직업코드는 44223 정식 명칭은 주류서비스 종사원.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과 CMS(Court of Master Sommelies)에서 주관하는 국제 공인 자격증도 있다. 두 시험 모두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자격증이 WSET는 총 5등급 / CMS는 총 4등급으로 구분된다는 점이 다르다.

이 중 CMS의 4등급인 MS(Master Sommelies)는 소믈리에의 끝판왕급 자격증으로 불리며 3등급까지는 당연히 이수해야 하고, 추천을 반드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응시 조건부터가 매우 어렵고, 1년간 1과목씩 3년에 걸쳐 시험을 치른다. 과목은 소믈리에 서비스 실기,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론 3과목이다. 최소가 3년이긴 하지만 보통 준비기간까지 합쳐서 5년은 걸린다고 한다.

5. 화려하고 이미지적인 표현 방식?

스펀지에서 와인에 방사선을 쪼이면 맛이 좋아진다는 주제를 다루었을 때 한 소믈리에[4]는 일반 와인 맛을 보고 이렇게 표현하였다.
음... 신세계구세계의 중간적인 냄새가 많이 나고요
음... 표현을 하자면, 굉장히 처음 보았지만 처음 본 것 같지 않은 풍경
마치 이베리아 반도탱고의 여인, 탱고를 추는 여인
하지만 그 여인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음식 얘기 하는데 갑자기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인가 싶은 평가이고, 인터넷상에서도 한동안 밈으로 쓰였을 만큼 많은 비웃음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의미라고 한다.
아메리칸 와인과 유러피안 와인의 중간 맛이 난다.
되게 신제품 같은 어색한 맛 사이에 이미 먹어본 제품의 맛이 같이 느껴진다.
이베리안 와인에서 어색한 신대륙 와인 맛이 섞여 나는데,
일단은 시중에서 파는 제품 같다.

그리고 실제로 해당 와인 또한 스페인산 와인이었다.[5] 이베리아 반도인데 탱고를 춘다는 말이 아주 절묘한 표현인데, 탱고는 실제로 스페인이 아닌 아르헨티나 춤이다.[6] 3만원대 기성제품인 것 또한 맞혔다.

어쨌든 이런 평범한 사람이라면 의미를 알 수 없는 수사를 사용하며 표현하면서 인터넷에서 웃음거리가 되어 2007년도경에는 이걸 소재로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링크), 선덕여왕에서의 미생김춘추의 대화(기사), 메이플스토리 카이저 퀘스트 (링크-현재는 헬리시움 스토리가 개편되며 해당 대사가 삭제되었다.) 등에서 패러디되었다. 링크

당사자는 디시뉴스 인터뷰에서 밝히길 소믈리에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으로 동종업계 종사자끼리는 전부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특히 '신세계', '구세계'는 수사적인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도 흔히 쓰이는 용어이다. 실제로 와인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구대륙쪽 와인과 신대륙 쪽 와인을 구세계 와인과 신세계 와인으로 분류한다.[7] 아메리카를 신세계로, 유라시아를 구세계로 부르는 것이 비단 와인 업계에서만 통용되는 용어인 것도 아니다. 굳이 이 소믈리에에게 잘못이 있다면 와인에 생소한 대중을 상대로 찍는 TV 인터뷰에서 업계인들만 알 수 있는 전문용어로만 표현했다는 것인데, 소믈리에 본인도 이것을 모를 리가 없으니 제작진 측에서 재미를 위해 용어사용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것은 와인과 소믈리에를 다루는 만화인 소믈리에르 참고.

6. 기타

와인이 일종의 고급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현대 사회의 특성 상 소믈리에라는 직업은 일반인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비춰지는데, 일부 경제/사회학자들은 소믈리에를 위시한 "와인 전문가"를 사실상의 사기꾼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해보는 것이 좋다.
훼방꾼 아담 - 와인 전문가들은 우리를 속이고 있다한글자막
대충 요약하면 실제로 소믈리에들에게 여러 가지 와인을 먹여보겠다고 구라를 치고 똑같은 와인을 연속으로 줬을 때도 맛이 다르다고 평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얘기. 심지어 그 중에는 같은 화이트와인 제품에 한 쪽은 붉은 식용색소만 첨가해 레드와인인 척하고 내놓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색소맛이 느껴졌나보지 무엇보다 와인은 값도 종류도 어마어마한데다, 지금도 품종개량이나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전세계에서 신상품들이 쏟아져나오는데 그걸 한줌 소믈리에들이 어떻게 싹 다 먹어보고 맛을 기억하겠냐는 것이 논지이다. 그건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어 보고 "횡성산 4년생, 품종은 한우고 보리를 먹여 키운 방목한 암소의 고기다"라고 알아맞추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도 어느 정도 숙달되면 색깔을 보고 어디 포도 품종인지 정도는 맞출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소믈리에는 와인을 마시고 어떠한 와인인지를 알아맞추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와인을 고르고 고객에게 알맞은 와인을 추천하는 사람이다.

7. 감별사로의 의미 확장

소믈리에라는 단어가 유행하다 보니 의미가 확장되어, '감별사'를 뜻하는 단어로 쓰이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 프랑스에선 와인 감별사에만 쓰는 단어지만, 본래 어원부터 '와인'과는 무관한 '소몰이꾼'이었으니 사실 다른 분야에 적용되어도 상관 없을지도.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는 포켓몬 소믈리에가 나온다. 포켓몬과의 궁합이나 조언을 해주는 등의 일을 한다. 나름대로 자격 시험에 클래스도 있다고. 그리고 왠지 감별을 시작하든가 할 때는 지금은 맛보기 시간!(It's tasting time!)이라고 외치는 정신 나간 불문율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김치 소믈리에', '채소 소믈리에', '물 소믈리에'(워터소믈리에) 같은 단어들을 볼 수 있다.

존 윅: 리로드에서는 총기 소믈리에가 등장한다. 등장 분량은 짧지만 고급스러운 영국식 억양과 품격있는 표현으로 존 윅이 원하는 총을 추천하면서 그 총에 대해 술술 설명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해당 배우가 다른 쪽으로도 유명한 사람이었던지라 서양권에서는 밈이 되기도 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똥믈리에"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영 재미가 없다고 평가받는 똥게임, 혹은 성능이 영 좋지 않은 똥캐릭들을 기가 막히게 잘하거나 즐겨 플레이하는 파고들기형 유저들을 일컫는 용어로 마조히스트 등의 표현과 더불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게임 리뷰어 만화가 천솜향, 영화 리뷰어 거의없다의 등이 이 별명을 가지고 있다.[8]


[1] 고대에는 별도의 냉온시설이 없고, 오로지 건축물의 특성을 활용해 식료품을 저장해야 했기 때문에, 식료품 저장에 대한 지식은 꽤 가치가 높았다. 2020년대에도 유럽의 유서 깊은 식당들은 인공적인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습식 자연 냉방 방식으로 주류를 보관하기도 한다.[2] 술 따르는 사람이란 뜻이다.[3] 호텔, 리조트, 카지노, 여행업 등의 서비스업을 말한다.[4] 현재는 태국요리점 오너셰프이다. 링크 기사에는 방사선을 쬔 와인을 마셨다고 나와있으나, 일반 와인(방사선을 쏘이기 전의 와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원본 영상 링크 바람.[5] 실제로도 스페인 와인은 대부분이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시켜서 미국쪽 와인 같은 달큰한 느낌이 난다. 그러니 아메리칸과 유러피안 와인 사이쯤의 느낌이라면 스페인일 가능성이 크다.[6] 스페인의 춤은 플라멩코.[7] 와인은 기원전부터 와인을 마시던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구대륙과 북미, 남미,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신대륙 와인으로 나뉘고 성향에 약간 차이가 있다.[8] 비슷하게 백종원의 골목식당조보아음식 맛이 없을 때만 불려나간다고 "맛없슐랭"이라는 별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