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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웹사이트, 공식 블로그, 공식 카페)
소니캐스트는 2008년 창업된 한국의 음향 연구개발 전문 회사이다. 대표이사는 이의렬, 연구소장이자 소니캐스트 창립자인 이신렬이 소속해 있다.[1] 이신렬은[2] 이어폰과 헤드폰 진동판에 대한 3편의 음향칼럼으로 유명하다.
같은 음향기기 회사이기는 해도 소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회사다. [3]
2. 특징
SF 드라이버라는 새로운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개발해 이어폰들을 생산 중이다. 진동판 소재 개선, 자석 개선[4], 저가의 제조공정, 단일 유닛으로 저가격 고음질을 실현했다 주장하고 드라이버의 보급을 위한 DIRAC 시리즈와 DIREM 시리즈가 유명하다.디락 시리즈는 최초 출시 후 디시인사이드 이어폰, 헤드폰 갤러리 등 여러 음향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대체로 나오는 평은 5만원대 이하 보급형 이어폰 제품군에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뽑기 운이 작용하는 것이 문제인데, 잘 선택하면 매우 가성비 좋은 이어폰이지만 신생브랜드의 한계인지 원가절감을 위해서 필요한 공정을 생략해서 그런지 구형 시리즈에서는 다른 이어폰 브랜드보다 높은 수준의 불량률이 보고되었었다.[5]
소니캐스트의 초기 모델에서는 내구성과 좌우 밸런스 불량 문제가 많이 보고되었는데 데, 원가절감을 위해 재질이나 QC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6] 자사의 레퍼런스인 ER-4시리즈는 모든 제품이 일일이 엔지니어가 달라붙어서 테스트 결과치를 제공해주는 에티모틱 리서치나 자사의 프로라인업을 제외하고는 mk2에서 두 귀로 차이가 느껴질 정도의 응답 값에서 좌우편차가 느껴지는 제품들도 있다. 발생되는 문제점은 E3 E3C에서 해결되었다. 결로현상은 금속 하우징을 플라스틱으로 바꿔서 해결했다(..).]
다만 소니캐스트에에서는 계속 개선된 버전을 내놓고 있으며 초기에 지적되었던 문제들이 2022년 시점에서는 많이 해결된 상태이다. QC에 신경쓰겠다고 선언했었던 프로 시리즈는 쉘 분리 문제가 주기적으로 보고되었는데 프로2 에서는 쉘 결합방식이 변경되면서 해결되었다.
이어폰 잭 부분에서는 패브릭 케이블 풀림이 발생하는데 신경 쓰이면 수축 튜브로 감거나 라이터로 살짝만 다듬어 주자. 패브릭 재질이 문제인지 그래도 풀리는 걸 보면 수축 튜브가 최선의 방법이다.
그래도 기본적인 음질 자체는 훌륭하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이어폰으로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음향 커뮤니티 영디비에서 각종 리뷰와 사용기들을 많이 얻을수 있다.
3. 제품
3.1. 드라이버
- SF(Superior Fidelity / Superior Full-range / Superior Flexible) 드라이버
- HF(Hyper Fidelity) 드라이버
3.2. 이어폰
3.2.1. DIRAC 시리즈
3.2.1.1. DIRAC (단종)
2017년 5월 출시. 정가 47,300원이다.SF 드라이버를 처음으로 쓴 이어폰. 하만 타겟에 부합하는 깔끔한 측정치 공개로 기대를 모았고, 출시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다만 과도한 마케팅으로 거품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아웃도어를 고려해 저음이 강조되어서 음색이 어둡고 중, 고음부가 살짝 묻히는 듯한 경향이 있고, 해상력은 비슷한 가격대 이어폰들보다 좋은 편이라 가성비는 좋다는 평을 들었다. 출시 초기에는 하우징 분리 등 자잘한 문제들이 많았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개선되었다.[7]
3.2.1.2. DIRAC+ (단종)
2017년 12월 출시. 정가 56,900원이다.기존 DIRAC에 비해 약 9,000원의 가격이 인상되었으며, 패키징에서 하드케이스 증정, 미디움 사이즈 이어팁 한 쌍 추가증정, 이어팁 사이즈별로 도관의 색상구분 등 개선이 있었으며, 기존 DIRAC 이어폰에서 일부 마니아들에게 지적된 문제인 저음부가 강하다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저음부와 고음부를 조금씩 낮췄으며, 하우징의 색상이 기존의 갈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되었다.
3.2.1.3. DIRAC MK2 (단종)
2018년 5월 출시. 정가 39,800원이다.5만원 이하 이어폰 중에 가성비가 좋은 이어폰이지만 아직도 내구성과 좌우 밸런스에 불량이 있다는 경우가 많다.
패키징을 보면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이 보인다. DIRAC의 패키징에서 투명창을 없에고 제품의 이미지를 인쇄하는 등 원가절감을 해서 그런지 가격이 싸졌다. 제공되는 구성품은 이어폰 본품과 S/M(본품에 장착)/L사이즈 이어팁. 그리고 반투명 비닐 파우치 하나가 딸려온다. 그리고 앞의 두 이어폰들과는 다르게 패브릭 필터에서 패브릭+메탈 필터로 변경되었다. 그래프상으로 100Hz 이후 저역이 줄어들고 극저역은 늘어났다. 3KHz와 15KHz에 살짝 피크가 있어서 민감하다면 청감상 무언가 불편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제품관련 논란으로는 이전작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좌우 밸런스 오차 문제가 있는데, 메탈 필터에 물이 맺히면서 발생하면서 생기는 문제라는 보고가 있다. 모든 제품에서 동일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고, 어느 순간 한쪽 소리가 죽어버리며 보통 장시간 틀어놓을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3.2.1.4. DIRAC+ MK2 (단종)
2018년 8월 출시. 정가 39,800원이다.구성품은 기존 디락 MK2와 같다. 케이블을 기존 시리즈들이 채택했던 트위스티드 케이블(꼬은 선)에서 패브릭 소재 케이블로 교체하고 리모트/마이크 기능을 제거했다. 팁을 Orza 팁이라는 항아리 모양의 팁으로 교체, 이어폰을 뺄 때 이압과 이어팁이 뒤집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두 현상이 여전히 일어난다. 다만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지기는 했다.
선재가 포낙처럼 많이 탱글탱글해서 빳빳히 펴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접은 채로 방치하면 직조 부분이 벗겨져서 고무 부분이 노출되어 보기 흉해진다. 관리에 유의.
디락 MK2와 동일하게 패브릭 필터에 메탈 필터를 붙인 이중 필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이중 댐핑 시스템이 이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설계 덕분에 기존 디락 MK2에서 많이 지적받은 3KHz와 15KHz 피크가 많이 매끈히 개선되었고, 극저역에 비해 보컬에 영향을 주는 중저역대가 많이 낮아져 하만 타겟이 추구하는 저역 응답에 더욱 근접한 상태가 되었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청감상 저역이 없는 듯 플랫한 하이파이 느낌이 들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받쳐주는 매우 독특한 타입의 저역 표현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매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독특한 저역 응답은 가격을 막론하고 기존 이어폰 제품 내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산만한 소리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덕트가 없다보니 팁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압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설명서에 적힌 대로 이도의 아랫쪽을 약간 누른다는 느낌으로 넣으면 그나마 나아지고, 폼팁을 쓴다면 해결할 수 있긴 하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기 위해 귀에서 뺄 때 확 잡아당기면 일시적인 청력 이상을 느낄 수도 있으니 귀에서 뺄 때 주의가 필요하다.[8]
호평을 받은 Orza 이어팁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3.2.2. DIREM 시리즈
3.2.2.1. DIREM HT1
2019년 6월 출시. 정가 59,000원이다.본래 2019년 초, 파트론과 공동개발하여 소니캐스트 최초의 TWS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유로 인해 무산되었다.[9] 이후 QCY와 협력하여 QCY T1 쉘을 기반으로[10] 소니캐스트의 HF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소리와 통화 품질 등 추가적인 튜닝을 거쳐 제작되었다. 하만 (올리브-웰티) 타겟에 99% 일치하는 소리 튜닝을 하여 매우 플랫한 응답 특성을 보여주게 되었다. DIRAC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이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덕트를 뚫었고,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댐퍼를 개선했다. 번틀 이어팁이 T1과 동일한 것이라 품질이 좋지 않다. 오르자나 cp360(스핀핏)과 같은 팁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3.2.2.2. DIREM E3
2019년 10월 27일 출시. 정가 35,800원유선 모델의 네이밍도 기존 DIRAC에서 DIREM으로 변경되었다. 변경된 이유는 3세대 SF 드라이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선된 SF 드라이버를 통해 이전에 기획했던 디락 프로의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이라고 한다.
이압 문제가 중점적으로 지적되어 온 탓인지 이압 해소를 위한 구조를 추가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압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이와 같은 몇가지 자잘한 이슈가 있지만 이어폰의 본질인 음질 측면에서는 역대 최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싱글 드라이버임에도 불구하고 하만 이어폰 점수에서 무려 84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 점수는 심지어 하만의 최고급(100만원 상당) 이어폰을 포함해서 비교했을 때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순수 음질 면에서도 많은 이어폰 마니아들이 하나같이 호평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며, 수십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급형 모델과 비교해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 밸런스를 갖고 있다. 가성비로만 따지면 국산 이어폰 중에 E3를 따라올 이어폰이 아예 없는 수준.
한 유튜버는 3만 5000원이 아니라 13만 5000원으로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제품이라면서 이런 이어폰을 이 가격에 파는 회사가 바보인가 싶을 정도였다고
2022년 12월에 마이너 개선판인 2023버전을 출시했는데 가격은 39800원으로 약간 비싸졌다. 기존 버전과 달리 중국공장이 아닌 한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드라이버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한다. 음질은 기존 버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0년대부터 중국제 이어폰들이 싼 가격에 좋은 음질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음질로만 봤을땐 구매할 가치가 적어졌지만 이 이어폰들은 주로 오버이어 타입이기 때문에 총알형 이어폰을 선호한다면 여전히 구매가치가 높다.
3.2.2.3. DIREM X KASA
2019년 11월 18일 출시. 소니캐스트와 한국음향예술인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어폰이다. 본래 KASA 회원과 음향업계 종사자 및 음향 관련 전공 재학생에게만 판매되었으나 그 해 12월 24일부터 2020년 4월 말까지 KASA의 요청으로 추가 연장하여 한시적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진행한다.3.2.2.4. DIREM W1
2020년 1월 말 발매 예정인 HT1의 후속작. HT1 발매 당시 공언했던 자체 디자인으로 나올 예정이다.당초 1월 8일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출시를 불과 이틀 앞둔 6일에 돌연 1월 말로 연기되었다.
2020년 1월 29일 오후 9시에 엠바고가 풀렸다.하만 타겟 점수 측정 결과 99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다고 한다.
단점은 충전 단자가 USB-C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볼륨를 따로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도 이 부분은 원가절감을 생각하면 감안할 수 있으나, 여러 사용자에게서 한쪽 페어링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던지 벽 한 칸도 통과를 못하고 페어링이 자주 끊기는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여러 문제를 개선하고 2차 제품을 3월 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불량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지 결국 3차 개선품을 3월 30일 부터 판매한다고 한다.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없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내장된 칩셋이 과전류 보호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0년 4월 15일 W1 화이트가 출시되었다. 대만 HTC 바이브 프로모션 상품으로 지정되었다.
공식 블로그 이신렬의 코멘트에 따르면 SBC 코덱만 지원하고 AAC 코덱은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이게 출시 후에 공지가 되어버리면서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었다. 결국 2020년 6월 1일, AAC 코덱 지원 업데이트가 나왔다. 상세내용 다만 업데이트에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필요하다. 다시 SBC 코덱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에서는 개발자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하며 iOS의 경우에는 다시 SBC 코덱으로 돌리는 펌웨어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설치 후 사용해야 한다.
QCY가 디렘 W1의 금형을 활용하여 T4를 출시하였다.
3.2.2.5. DIREM PRO
2020년 11월 9일 출시. 정가 169,000원소니캐스트의 첫 고급형 모델. 4세대 SF드라이버와 탈착식 MMCX 케이블 등을 사용했다.
SL과 DL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SL은 일반적인 약W형 튜닝, DL은 DF타겟 플랫에서 극저음역이 솟은, ER4XR과 어느정도 유사한 튜닝이다.
플래그십 모델이니만큼 사운드는 역대 소캐이어폰 중 가장 호평이다. 다만 밋밋한 디자인과 플라스틱 마감은 아쉽다는 평.
수리하기 쉽도록 쉘이 분리되기 쉬운 구조를 취했다고 하지만, 고정력이 너무 약한 것인지 실사용 중 작은 충격에도 쉘 접합부 접착이 떨어져 분리될 수 있다. 쉘이 접합선을 따라 반으로 분리되어 버린다는 후기가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이 경우 AS를 보내면 수리를 마치고 좌우편차까지 맞춰서 돌려보내준다.
3.2.2.6. DIREM PRO II
2021년 7월 19일 출시. 정가 232,000원소니캐스트의 두번째 고급형 모델이자 2023년 현재 시점에서 최고급 모델이다. 음질이나 밸런스는 최고급 제품답게 충분히 뛰어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인지 그다지 인기는 없는 편이다. 이 음질에 이 정도 가격이면 다른 대안이 많기 때문.
3.2.2.7. DIREM E3C
2021년 12월 3일 출시. 정가 98,000원.보급형 이어폰인 e3에 USB-C 타입을 의미하는 'C'만 붙여놓은 이름 때문에 성능이 구린데 가격만 올라간, 소휘 창렬제품이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뜬금없이 '고음질을 위한 유선 이어폰이 필요하다'라고 외친 것도 의아함을 샀다.
그러나 정작 출시 이후의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특히 하만 타겟에서 벗어난 '자신들만의 타겟'이 생각보다 좋게 들린다는 평이 많다. 디렘 프로 2에 쓰인 5세대 드라이버가 적용된 것과 디렘 DAC과 동일 칩셋으로 보이는 DAC의 적용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1] 소니캐스트 이어폰의 고질병으로 악명높았던 이압 문제도 거의 완전히 해결되었다.
김도헌 대림대교수와 이신렬박사가 직접 제품에 대한 특징과 제작 관련 이슈에 대해 밝혔다. 영상
다만 가격대를 감안했을 때 다른 이어폰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톤밸런스 상으로는 아래 비판받는 디렘 프로 마스터와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디렘 프로 마스터와 달리 하우징이 총알형이기 때문에 잔향이 적어 악평을 크게 듣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3.2.2.8. DIREM PRO MASTER
2022년 6월 21일 저녁 8시 출시. 가격은 89000원. "유닛만 포함된" 패키지로 케이블과 이어팁, 파우치는 따로 구비해야 하는 구성이다. 커케를 구비하는 유저가 많은걸 생각하면 꽤 도전적인 패키지였지만…고급 라인에 들어가는 모델임에도 청음 행사에 참여한 팬들이 악평을 쏟아내었다. 대체적으로 저음, 특히 극저음이 과하게 강조되었고 그에 비해 고음은 적어 밸런스가 아예 망가져버렸다는 평. 2.5k 쪽에 뜬금없는 피크가 있어[12] 저음만 EQ로 낮추기 어렵다는 점도 악평의 원인이다.
출시 이후에도 판매량에서 심하게 부진하고 있다. 56초만에 100개를 완판한(SL 모델과 DL 모델 합쳐서) 디렘 프로와는 완전히 딴판이다.
3.3. 기타
- SC-75
- SLC-300
4. 이신렬 박사 관련 논란
https://www.youtube.com/watch?v=8_vqCYf1VCIhttps://www.youtube.com/watch?v=2jtg-TYf_uc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36/read/369982[13]
소니캐스트의 주요 임원인 이신렬 박사는 위 제품들에 적용된 드라이버들의 연구개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실제로 발음체 설계에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알아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실제로 본인이 연구 개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뷰에서 관련 지식을 설명하거나, 여러 매체에 출연하여 이어폰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고 대학 등에서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불거진 것은 소니캐스트 제품의 마케팅에 있어서 이신렬 박사의 주장이나 연구자로서 지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점 부터였다. 실제로 소니캐스트 제품의 광고 내용을 보면 이신렬 박사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를 주된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로 삼으며, 이신렬 박사의 발언을 바탕으로 드라이버의 기술적 완성도나 이론적 장점들을 광고에 사용한다. 그러나 이신렬 박사 본인은 자신을 서울대 음향공학 박사라고만 소개할 뿐 소니캐스트 임직원이라는 사실은 잘 말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특히 이는 외부 강연이나 칼럼에서 드러난다. 본인을 소개할 때 소니캐스트 소속이란 점은 드러내지 않고 서울대 박사 이신렬이라고만 소개하고 서울대에 소속된 사람인양 서울대 로고를 박아놓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이신렬 박사를 기업 소속의 연구원이 아니라 대학 소속 전문 연구원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소니캐스트의 제품이 대학 연구실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편, 이런 행보를 보이면서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색채가 강한 강연을 일반적인 학술 강의와 같은 식으로 소개하거나, 업계의 보편적인 의견처럼 포장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비판을 받는 점은 이신렬 박사가 연구자적인 측면에서 본인 회사의 이득을 위해 본인이 펼친 주장에 모순되는 행위를 하거나,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는 부분에서 마케팅적인 목적이 다분하면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내면서 반감을 산 것이 크다.
4.1. BA드라이버 관련 발언
- 가격 관련
- QC 와 드라이버 내구도 관련
- 다중 BA의 기술적 한계 관련
한편, 소리가 좋을 수 없다는 주장의 경우 이후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는 다중BA 이어폰의 음질이 나쁘다는 식의 단편적인 주장이라기 보다는 다중BA가 가지는 위상차라는 근본적인 설계 문제 때문에 결코 완벽한 음원 재현에 이를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에 가깝다. 한편 이를 통해 이신렬 박사는 DD의 가장 큰 문제점인 분할진동만 극복하고 주파수 응답만 적절히 조절 할 수 있으면, 굳이 다중 BA를 사용하면서 위상차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과 소비자들에게 실제 청감 가능한 수준에서 음질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느냐? 는 별개의 문제이다. 실제로 다중BA를 사용하고도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는 회사들은 수두룩하며 다중 BA의 위상차로 인한 청감상의 문제는 거의 이론적인 수준에서 다뤄지는 이야기일 뿐, 다중 BA 및 DD 사이의 장단점과 관련하여 실제로 언급되는 소비자 단의 문제는 대부분 임피던스 매칭이다.[18] 하물며, 실제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레코딩 환경에서도 이런 문제는 거의 고려되지 않고 있다.
학술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이론적인 기술의 완벽성을 구현하는 취지에서 이를 언급한 것은 타당하지만, 자사 제품의 음질에 관련된 홍보에 있어서 드라이버 특성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면서 음질이 극적으로 개선된다는 듯이 언급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산 이어폰을 꺼내봤더니 크로스오버가 없더라'같은 철지난 담론도 문제가 된다. 첫 디락 이어폰이 나올 시절에는 사실이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 차이파이 이어폰들이 무섭게 성장한 지금에 와서는 옛날 이야기일 뿐이다.
물론 이후로 단순 다중 BA는 많이 죽었으나, 그 자리를 DD+BA, 소위 하이브리드가 대체하고 있다.
Aful magicone처럼 극저음, 초고음도 어느 정도 단일BA로 재현에 성공한 이어폰도 등장했다. 단일유닛 스피커에서도 쓰이는 베이스를 증폭시키기 위한 구불구불한 도관 같은 구조를 적용한 것이다.
4.2. 무선 이어폰 관련 발언들
- 음질 관련
- 코덱 관련
4.3. 하만 타겟에 대한 모순적 태도
이신렬 박사는 하만 타겟[19]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모습을 여러번 드러냈으며, 하만타겟의 맹목적 추종에는 매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정작 소니캐스트 이어폰은 하만 타겟 일치율이 굉장히 높으며, 무엇보다 자사 제품이 최고의 음질을 가진 근거로 하만타겟 일치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본인의 행보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마케팅적인 이득을 위해 본인 행보에 모순된 주장을 한 셈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비판받는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신렬 박사는 이에 대해 '이건 소니캐스트가 방향 설정을 잘못 한 것이 맞으며,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치는 쌓았으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실제로 하만 타겟을 거의 그대로 복제한 W1에 대한 평가는 애매하다.[20]
4.4. 결론
결국 이신렬 박사의 문제점은 본인이 연구자라는 입장을 고려했다고 생각하기 힘든 발언들과 더불어서 이러한 발언들의 목적이 소니캐스트의 이득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본인의 연구자로서 입지를 소니캐스트 측에서 마케팅 포인트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자로서 윤리를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따라서 이신렬 박사의 발언들을 의견을 교차 검증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그의 발언들 중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목적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 이름에서 짐작 가능하듯 이의렬과 이신렬은 가족이라고 한다.[2] 광운대 컴퓨터공학과 학사, 서울대 공학 석사 및 박사[3] 소니와 비슷하게 의도적으로 사명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캐스트 측에 의하면 sonic + cast 합쳐서 소니캐스트라 지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소닉캐스트가 돼야 하는데 굳이 소니캐스트라 정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음향관련 회사나 제품명 혹은 마스터링 스튜디오 등에 소닉이 들어가는 경우는 굉장히 흔하지만 소니가 들어가는 경우는 소니캐스트 밖에 없다.[4] 보통 저가형 이어폰들이 내자형 자석을 쓰는데 반해 외자형 자석을 쓴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너도나도 외자형 자석을 쓰고 있다.[5] 이런 불량 문제는 디렘 프로 출시 이후 어느정도 해결되었다.[6] 실제로 이어폰 QC를 안하고 저가격대로 보급하는 제품들 QCY같은 박리다매 이어폰[7] 개선된 지금도 여러 불량 이슈는 계속 보고 되고 있다[8] 이 현상은 전작 디락 MK2에서 심하게 나타나서 Orza 팁으로 개선하면서 나아졌던 문제인데 정도가 좀 덜하긴 해도 디락플러스 MK2에서도 간헐적으로 나타난다.[9] 이후 파트론에서는 소니캐스트의 HF 드라이버를 사용한 PWE-100 모델을 출시했다.[10] 무선충전도 지원이 되기에 정확히는 QCY T2S 기반이라 할 수 있다.[11] 특히 비슷한 LG USB-Type C 번들 이어폰이 가격대에 비해 굉장한 톤밸런스와 저왜율에도 불구하고 애매한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소니캐스트의 제품들은 고음역대 재생력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가끔 제기되었는데, 이번 제품에는 그런 불만이 거의 없다. 이 부분은 8khz부근에 딥을 주지않고 오히려 살려둔 튜닝을 한 덕분이라고 보여진다.[12] 원래 소니캐스트의 이어폰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특성이었지만, 그 부분의 피크는 저음이 많으면 잘 가려지고, 그동안은 유저가 따로 튜닝할 필요 없이 그냥 들으면 괜찮은 편이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저음을 줄여 플랫한 성향이 되었던 디락 mk.2+에서는 아예 직접 억눌러놓아서 문제가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13] 이것 말고도 여러 인터뷰가 있고 소니캐스트 공식 유튜브 영상도 있다 그러나 어느 영상, 어느 인터뷰를 봐도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14] BA와 DD 내구성 비교는 음향 커뮤니티에서 자주 올라오는 주제이다. 한편, 경험론적 담론이기에 신뢰하긴 힘들지만 오히려 BA가 잘 고장나지 않는다는 증언도 있다.[15] 이것은 소니캐스트 스스로 자사 제품의 설계 결함을 인정한다는 뜻이 되기에 더 문제가 크다. 설계엔 문제가 없는데 공정상의 문제로 QC 이상이 생긴게 아니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16] 드라이버와 아무 상관 없는 케이블 문제까지 지적되고 있다.[17] 그리고 이 '특수 설계'는 착용감이 악명높은 3단 딜도를 만들었다.[18] 이마저도, 중국산 앰프 때문에 거의 의미없는 논의가 된 마당이다.[19] 올리브-웰티 타겟[20] 물론 이것은 음질보다도, 만듦새가 매우 거지같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아무리 음질이 좋더라도 일단 연결되어야 쓸 수 있는 것인데, 디렘의 연결 능력은 매우 나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나아졌으나, 나아졌을 뿐 여전히 좋다고 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