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6:13:57

김도헌 대림대교수

<colbgcolor=#905050> 김도헌 대림대교수
파일:김도헌 대림대교수 프로필.jpg
이름 김도헌
나이 49세 (1975년생)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SAE Institute UK (음향 / 전문학사)
조지 워싱턴 대학교 (일반공학 / 학사)
경력 前 다솔 레코딩 스튜디오 어시스턴트 엔지니어
前 (주)소비코 시스템 디자이너
現 (주)AACK 이사
現 프리비젼스 대표
대림대학교 방송영상음향학부 겸임교수
가입일 2010년 12월 17일
구독자 16.4만 명[1]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리뷰 스타일
2.1. 장점2.2. 단점2.3. 김도헌 교수가 극찬한 제품들
3. 이슈
3.1. 디지털 케이블이 바뀐다고 음질이 좋아질 수 없다!

[clearfix]

1. 개요

프리비전스 컨설팅 대표이자 대림대 방송영상음향학부 겸임 교수.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초기엔 프리비전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려고 했으나 지인인 대림대 문건창 교수가 학교 홍보를 위해 대림대 교수라는 타이틀을 꼭 좀 넣어달라고 하여 '김도헌 대림대 교수'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영국에서 음향에 대해 배운 이후 국내에서 음향 관련 다양한 업무를 맡았고, 현재 주력은 시스템 쪽인 듯하다. 2002 월드컵 때 전반적인 경기장 음향 시스템을 세팅한 적이 있다.

주로 음향기기 리뷰와 음향에 대한 각종 지식들을 주제로 영상을 업로드 하며, 2022년 7월 현재는 소비자용 기기 리뷰, 음향 관련 이론 등이 주류를 이룬다.

2. 리뷰 스타일

나레이션 얘기하듯이 조곤조곤 얘기하는 편이다. 리뷰할 때마다 앞에선 장점을, 뒤에선 단점을 얘기한 뒤 마지막에 총정리해서 보여주므로 바쁜 사람들은 뒤쪽 부분만 찍어서 봐도 된다. 본업이 시스템 엔지니어인 만큼 음악적인 요소보다는 음향적인 부분 위주로 얘기를 한다. 그래서 대체로 모니터링 성향에 가까울수록 좋은 평을 많이 한다.

모니터링 성향의 제품을 선호하고 음향 이론에 기초해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오디오미신[2]을 반박한다는 점에서 유튜버 뮤지션으로살아남기와 유사한 면이 있다. 그러나 뮤지션으로 살아남기는 믹싱과 마스터링을 전문으로 하는 현업 뮤지션이고 김도헌 대림대교수는 음향 시스템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제품 리뷰도 전자는 철저히 모니터링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추천하고[3] 김도헌 대림대교수는 디자인이나 패키지, 편의성이나 가격 대비 성능 등을 꼼꼼히 따져 소비자 입장을 배려해 리뷰하는 편. 이 때문에 JBL스피커 Pro 104에 대해서는 평가가 극렬하게 갈리기도 했다. [4]

2.1. 장점

음향기기 리뷰어 중에선 '음향'을 공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전문성이 뛰어나다.

국내 대표적인 유튜브 음향기기 리뷰어로 프로듀서 dk영디비를 꼽을 수 있다. 프로듀서 dk는 서울 예대 교수 및 가수, 작곡가, 믹싱 엔지니어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5] [6] 영디비크레신 음향연구소 등에서 이어폰, 헤드폰 개발 엔지니어로 일했던 개발자 출신으로 FR 그래프를 바탕으로 한 톤 밸런스를 설명해주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잘 언급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앞서 언급된 리뷰어들은 공학적 원리 관점에서 리뷰를 진행하고 설명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김도헌 교수는 믹싱 엔지니어로도 일하였지만[7] 시스템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음향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다.[8] 특히 무대 음향에 있어서는 이론과 지식에 더해 경험으로 쌓아올린 여러 가지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 한편 이렇게 쌓아올린 전공 및 현장 지식을 바탕으로 오디오 자체에 활용되는 기술에 대한 공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는 컨텐츠가 매우 뛰어나다.

대표적인 경우를 예로 들자면 헤드폰이나 이어폰 외관에 붙이면 진동을 잡아준다는 진동칩과 관련된 일화가 있다. 프로듀서dk와 이숲 엔지니어가 진동칩에 대해 호평을 하긴 했지만 원리를 도저히 설명할 수 없어서 약팔이 한다는 논란[9]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는데, 김도헌 교수는 이러한 마케팅에 대해서는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단칼에 미신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리고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한 채, 측정치와 녹음된 소리를 들려주면서 '너희들이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의 엔지니어 관점이 강한 영디비, 굉장히 좋은 제품은 우와악 하면서 엄청난 호평, 비츠나 에어팟 맥스 같이 본인이 소리가 안 좋다고 느낀 건 "이건 쓰레기야!" 하면서 극딜을 하는 등 주관성이 비교적 뚜렷한 프로듀서dk와 달리 김도헌 대림대 교수는 리뷰에 어느 정도 주관성이 들어가 있으면서도 음향 지식과 이론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설명에 있어서는 일관성이 있다.

2.2. 단점

일부 제품들을 두고는 단점을 조금 억지로 쥐어짜내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단점에 디자인이나 패키징을 쓰는 경우엔 정말 할 말이 없었구나 싶을 때가 많다. 다만 제품이 고급스럽고 패키징이 훌륭하다면 장점에서도 소개한다. 김도헌 교수가 패키징이나 디자인을 지적하는 것은 대부분 수십만 원대 이상 제품들인데 가격에 걸맞지 않은 패키지일 경우이다. dk등 다른 리뷰어도 젠하이저 같은 패키징은 까고 포칼 같은 패키징은 칭찬한다. 젠하이저 HD660s은 본인도 인정했다. 너무 좋아서 단점에 디자인 세 글자 말하고 끝냈다. 진짜로 디자인이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은 경우엔 말이 많아진다. 대표적으로 젠하이저 IE800s.

위에도 서술했듯 플랫함을 매우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중환자들은 오히려 착색 들어간 장비도 좋게 소개하는 프로듀서dk 스타일을 더 선호한다.[10] 본인이 지나치게 플랫함을 강조하는 성향이 있어서 일반인 수준의 민감도로는 알 수 없을 정도의 주파수 별로 1~2 데시벨 많고 적음의 밸런스까지 지적하는 경우가 있다.[11] 7300만 원짜리 젠하이저 HE-1을 리뷰하면서도 1db의 톤밸런스를 지적하였다. 이때는 워낙 초고가제품이다 보니 이런 거까지 지적한다고 말하였지만 이후 저가의 제품들 리뷰하면서도 1~2db 단위의 밸런스 지적하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모니터링 성향에 플랫함을 추구하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아주 플랫한 제품보다 펀사운드 성향의 제품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젠하이저 MTW1을 MTW2[12] 보다 더 좋게 평가한 경우가 있었고 정말 좋아서 단점을 디자인 말고는 지적하지 않은 HD660s도 이전 HD600보다 중저음이 강조되고 플랫함이 떨어지는 모델이다.[13] 특정 제품은 플랫함에서 1~2db만 벗어나도 단점으로 지적하는데 어떤 제품은 그 이상으로 플랫함에서 멀어져도 단점으로 지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더군다나 플랫함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주관적 기준이 있고 시대에 따라서 플랫함의 기준도 계속 바뀌고 있다.[14] 당장 HD600도 플랫한 레퍼런스 헤드폰이고 660도 플랫한 레퍼런스 헤드폰인데 660이 중저음이 확연히 강조된 밸런스이다. 예전 기준으로는 660이 플랫함에서 벗어나서 저음이 강조된 헤드폰이지만 요즘 기준으로는 600이 플랫함에서 벗어나서 저음이 부족한 헤드폰이 된다. 어느쪽이 플랫함에 더 가깝다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하이파이 음향 기기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단점도 있으며, 최근의 레코딩 혹은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면도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 장비에는 클럭을 다 좋은 걸 써서, 하이파이 제품과 비교해 언급할 가치도 없으며, 프로장비에서 클럭 언급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는데, 실제 많은 일선 프로 스튜디오에서는 antelope의 OCX같은 고가의 클럭을 따로 사용하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으며, 펨토 클럭 같은 경우도 최근에서야 프로용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컨버터에 사용이 시작되는 추세이다. dk는 굉장히 많은 하이파이 이어폰 및 헤드폰, DAC, 엠프, DAP, 스피커[15]를 보유했고, 실제 작곡가, 엔지니어로 여러 프로 음향 커뮤니티에서도 고가 프로 장비를 많이 운용해 본 이로 유명한데,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진다. 또한 dk는 기기들에 따라 매칭을 다양하게 해보는데, 김도헌은 DAC나 엠프 없이 아이폰이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리뷰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코드리스 제품의 경우 AAC 코덱은 아이폰, apt-X의 경우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더 좋은 음질을 들려주는데 코덱에 맞춰서 매칭 리뷰를 하는 일이 드물다. 특히나 코드리스에서 음질이 가장 뛰어난 LDAC나 aptx-HD의 경우 애플 기기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매칭이 필수적임에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애플 기기에 이어폰, 헤드폰을 물려서 리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제대로된 엠프와 DAC 혹은 DAP에 연결하지 않으면 제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이어폰, 헤드폰이 굉장히 많다.

가끔 제품 평가에서 오류를 내기도 한다. 가격에 비해 대역폭이 좁은 것으로 악명높은 슈어 제품의 초고음이 잘 나온다고 주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김도헌이 튜닝했다고 일려진 더 프리비 이어폰은 거꾸로 초고음이 너무 많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하이파이용과 프로용 장비를 너무 선을 그어서 설명하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스튜디오 모니터링 용으로 개발된 기기들도 있고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기기들도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쓰는 기기들 상당수는 하다 보니 스튜디오에서 많이 쓰게 된 것이지 만들때부터 그렇게 쓰라고 만든 장비는 많지 않다[16] 거의 대다수의 믹싱 스튜디오에서 다 쓰는 HD600도 하이파이용으로 개발된 헤드폰이다. 근데 믹싱용으로 쓰기 충분한 성능과 적당한 가격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널리 쓰이게 된 것.

그리고 고가의 하이파기 기기들의 성능을 지나치게 불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돈값 못하는 기기들도 있기 마련이지만 최고수준으로 가면 하이파이 기기들의 음질과 성능은 프로용 장비들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당연한 말이지만 포칼이나 젠하이저 등등의 브랜드들은 하이파이용 기기들과 프로용 장비들을 다 만드는데 더 고급 스펙, 더 뛰어난 제품군을 하이파이용으로 내놓고 있다. 그리고 녹음실은 굉장히 장비들을 혹사해서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정말 고급의 고스펙 기기들을 녹음실에서 쓰기엔 수지타산이 안맞는 문제도 있다. 스피커나 믹서, 오인페는 좀 나은데 헤드폰 같은 것은 정말 얼마 안썼는데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한 곳이다.
또한 하이파이용 기기와 프로용 기기를 비교하면서 DAC 이야기를 했고 그러면서 프로용 DAC 즉 오인페의 음질을 칭찬하고 하이파이용 DAC의 가성비가 떨어짐을 주장했는데 현실은 반대이다.
같은 가격대의 오인페와 하이파이용 DAC의 음질을 비교하면 하이파이용 DAC의 음질이 월등히 뛰어나다.
당연히 DAC, ADC 기타등등 여러 기능을 다 때려박은 기기가 DAC 하나만 하는 DAC보다 음질이 나을수 없다. 가격이 월등히 비싸지 않고서야... 더군다나 작업용 오인페의 경우 다중 채널 지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DAC 칩이 여러개가 박혀 있는데 이러면 고급 칩을 쓸수가 없다. 나아가 ADC의 경우에는 가정용에서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ADC 칩의 가격은 DAC 칩보다도 훨씬 비싸다. 그래서 고급 오인페에서 다른 기능 다 덜어내고 DAC만 남겨놓은 제품들이 가정용으로 훨씬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음질은 같거나 더 뛰어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또한 오인페와 같이 여러 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하나의 기능만 제공하는 제품들보다 같은 부품을 사용해도 음질이 더 나빠진다. 서로간에 간섭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괜히 전문 오디오에서 파워앰프, 프리앰프, DAC 를 다 따로 쓰는 것이 아니다. 올인원 제품은 편의성을 위해서 음질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하이파기 기기들의 마진이나 프로용 장비들의 마진에 대해서도 잘못알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프로용 장비들은 마진도 낮으면서 판매량도 적다고 말했는데 경제학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다. 음향 제조사들이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그러지는 않는다.
수천 만원 혹은 수억원대 하이파이 스피커들의 가격과 마진을 비난하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수천에서 수억원대 고가형 플래그십 모델들의 마진은 매우 낮다. 플래그십 제품들은 마진을 포기하고 기술을 과시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지 그거 자체로 마진을 내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 플래그십 제품들은 개발비용도 엄청나고 개발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17] 심지어 판매량이 매진이 되고 완판되었는데도 더 생산하지 않고 단종시키는 경우도 많다. 마진률이 매우 낮거나 심지어 팔면 팔수록 적자가 쌓이기 때문.
반대로 프로용 장비들의 경우 몇년만에 가격이 몇분의 1로 떨어지거나 같은 부품을 사용하고 기능을 추가한 후속작이 더 저렴하게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프로용 장비들이 판매량이 적은 만큼 마진률은 더 높게 잡아서 내놓고 있는 것. 심지어 이런 주장을 하려면 정확한 경제학적 지식을 갖고 말을 하거나 혹은 유통 구조를 파악하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게 그냥 자기 생각에 그럴거 같다가 고작이었다.

그리고 리뷰에 주관성이 어느 정도 개입되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특정 브랜드(애플, 젠하이저 등)만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애플 기기들의 대표적인 단점 중 하나인 타 OS를 사용하는 제품들과의 연결성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는 편인데, 상대적으로 애플보다 타 OS 및 타사 제품들과의 연결성이 더 좋은 편인 삼성제품의 경우 연결성을 가지고 비판을 했었는데 그 때문에 '억까하지 말라'는 삼성팬덤과 크게 다툼이 있고나서 삼성제품은 아에 리뷰도 언급도 하지 않겠다는 선언까지 했던 적이 있다.

한편, 오디오 원리를 설명하는 컨텐츠에 있어서는 상세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하는데, 제목만 슥 훑는 수준으로 컨텐츠를 겉핥기 식으로 받아들이는 유저들이 오해하기 쉬운 영상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즉,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서 초반부터 결론을 거의 떠먹여주다보니, 사람들이 뒤에 내용을 잘 안 보고 극히 단편화된 정보만 취사 선택해서 엉뚱한 지식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컨텐츠가 많다.

스피노라마 측정치를 통해 정량적으로 스피커를 평가하는 성향이 강한 스피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틀린 정보를 전달하지는 않지만,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 오독의 여지를 남긴다." 하며 상당히 엇갈리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FR 그래프의 한계를 지적하는 영상이 측정치 무용론자들의 주요 어그로 레파토리로 활용되어 다소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태.# 이 때문에 전달 방식 때문에 일반인들이 이론을 잘못 이해할 수 있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있는 한편 틀린 정보를 전달하지는 않았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메세지 전달 방식에 대해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다. 위에 측정치 논란이나 아래에 있는 디지털 케이블 논란 등 김도헌 교수의 영상을 가지고 갑론을박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김도헌 교수가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이미 영상 내에서 다 설명된 것들이 많다.

2.3. 김도헌 교수가 극찬한 제품들

  • 젠하이저 HD660S : HD600이 갖고 있던 단점들을 대부분 개선했고 정말 깔 게 없었는지 단점에 '외형' 두 글자 얘기하고 끝냈다. 근데 가격이 몇 배로... 가장 좋아하는 헤드폰은 T1 1세대지만 HD660S가 앰프 없어도 구동이 잘 된다는 점 때문에 현재 가장 자주 쓰는 헤드폰이라고 한다.
  • 젠하이저 IE300 : 김도헌 교수는 젠하이저 빠라는 설이 나오게 만든 이어폰. 30만 원대로 출시됐지만 50만 원, 60만 원으로 출시했어도 가성비 좋다고 했을만큼 아주 극찬을 했다. 김도헌 교수가 젠하이저 제품을 다 좋게 얘기한건 아니지만 이정도의 텐션으로 칭찬한 제품이 하필 젠하이저 두 제품인지라 젠하이저를 굉장히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 에어팟 프로 : 음질도 준수하지만 노캔, 주변소리 듣기 기능 외 여타 기능적인 요소들이 너무 훌륭해서 2020년 무선 이어폰 가성비 1등에 뽑았다.
  • 젠하이저 ie800s : 훌륭한 톤 밸런스를 가지고 있지만 10k 부근에서 1~2db 정도 강조가 되어있는것을 빼면 아주 훌륭하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어폰 중 역대급 해상도와 예쁜 고음, 그리고 정위감을 가졌다며 여러 레퍼런스곡을 소개하면서 리뷰를 진행했다. 단점은 역시 젠하이저스러운 패키징과 외관(…) 해도해도 너무하다면서 신랄하게 깠다. 같은 성능에 디자인만 다르게해서 냈으면 더 잘됐을거라고. [18]
  • 젠하이저 ie900 : 본인이 이어폰을 만들면서 꿈꾸던 소리를 그대로 재현했다며 극찬했다. 특히 고음은 완벽하다며 예전의 젠하이저가 아니라고 극찬했다. 그야말로 본인이 구현하고 싶은 꿈꾸는 이어폰이라는 것. 결국 에스코리아와 콜라보한 이어폰 출시 영상에서 ie900을 타겟으로 잡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3. 이슈

3.1. 디지털 케이블이 바뀐다고 음질이 좋아질 수 없다!

초창기 올렸던 디지털 이론이나 USB케이블에 대한 이야기 등 디지털 형식 상 디지털 케이블이 바뀐다고 해서 음질이 좋아질 수 없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했다. 하지만 그때는 구독자 수가 많지 않아서 별다른 화제가 되진 않았는데, 2021년 2월 4일에 비싼 광케이블은 음질이 더 좋은가요?라는 주제로 영상을 올려서 디지털 케이블 간에 음질차이는 생길 수 없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래서 각종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디지털 케이블에 따라 오디오 품질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주장의 근거로 해당 영상을 자주 링크했고 그 영상을 본 사람 중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을 쓰는 회원이 프리비전스 카페에 직접 들어가
디지털케이블이 바뀔 때 생기는 소리의 차이는 귀의 착각이 아니라 신호등이 빨간색불이냐 초록불이냐 구분이 될정도의 차이를 보이기에 디지털 선재분야에 있어서 학계에서 그동안 자리잡던 이론이 간과하고있는 부분이 있지않나 심히 고려해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라는 내용이 포함된 글을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원 글을 본 김도헌 교수는 그 날 바로 영상을 찍어서 업로드했다. 주요 골자는 규격에 맞고 손상이 없다면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신호가 전송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일이 없고 설령 문제가 생기면 음질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재생이 안 돼서 틱틱 끊어지는 소리가 나는데다가 그런 문제가 생겨도 보정해주는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케이블 간에 차이가 있을 수가 없다. 그런데도 들어보면 소리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전원부에 문제가 있어서 전기에 노이즈가 끼는 등 원활한 공급이 되지 않을 때 케이블을 바꿨더니 우연히 전위차 문제 등이 해소되면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전기적인 부분이니 케이블과는 분리해서 봐야된다는 내용이었다.

이 영상이 올라오면서 대다수 사람들은 이쯤에서 하이파이 회원들도 이해하겠지 싶었지만 상대는 너무 강적이었다. |카리스마|는 영상을 찍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지만 과거에 지동설이 옳냐, 천동설이 옳냐 이런 논쟁이 있을 때 소수의견은 묵살됐지만 지금은 어떠냐는 말을 하면서 여전히 케이블에 따른 차이가 있고 그걸 직접 검증해야 하이파이계에서도 인정을 받을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다수의 프리비전스 카페 회원들이 |카리스마|에게 케이블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없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설명했지만 그 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들어보면 다르다."였으며 모 회원이 그럼 녹음해서 들려달라고 하자 녹음하면 원래 질감이 표현이 안된다며 회피, 이론적인 이유를 다시 이야기해주면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며 직접 들어봐야 안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1] 2024년 9월 2일 기준확인하기[2] 연결 케이블에 따라 소리가 크게 달라진다, 진동칩을 붙이면 음향기기의 미세 진동이 잡힌다, 등[3]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지향하는 이른바 '마이파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철저히 자신의 주관이 모니터링에 입각해 있음을 먼저 밝히고 시작한다.[4] 그리고 이런 관점의 차이로 클린소스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5] 프로듀서 dk는 노라조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6] 고정 패널로 등장하는 이숲(본명 이승환) 엔지니어 역시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하고 데뷔한 가수 출신 믹싱 엔지니어이자 프로듀서이다.[7] 다만 믹싱 엔지니어로서의 경력은 짧은 편이다. 본인도 얼마 일하지 않았다고 영상에서 밝힌 바 있다.[8] 프로듀서 dk, 이숲, 영디비는 모두 음향 공학이 아닌 다른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지 음향에 관해서는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웠다.[9] 실제 dk와 이숲은 진동칩을 정식판매할 계획을 발표한 상태이다. 대놓고 약팔이 장사질을 하겠다는 거라서 많은 논란이 되었다.[10] dk도 기본적으로 플랫함을 선호한다. 다만 저음 성향, 고음 성향 혹은 V자 튜닝 모두 나름대로의 밸런스로 인정을 하는 편. 물론 지나치게 극단적인 밸런스는 문제 삼기도 한다.[11] 김도헌 본인도 무조건 플랫하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말하지만 정작 리뷰할 때는 플랫함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톤밸런스를 지적하곤 한다.[12] MTW2 쪽이 더 플랫한 밸런스이다.[13] 플랫함의 기준은 시대별로 바뀌지만 김도헌이 이전에 말해왔던 기준으로 봤을때[14] 그래서 하만 타겟도 계속 바뀌는 것[15] 모니터링 스튜디오에서 주로 쓰는 모니터링 성향의 북셸프 스피커와 스튜디오와 하이파이용으로 두루두루 쓰이는 수천만원대 톨보이 스피커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16] 당연히 가정용 시장이 훨씬 크기 때문.[17] 플래그십 기기들의 경우 신제품이 나오는 주기가 매우 길다. 30년 이상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18] 후에 같은 드라이버를 이용해 디자인을 IEM스럽게 만든 제품들이 ie400,ie500, 그리고 위에 ie300로 차례로 출시되었다..지만 애초에 젠하이저 상급기들은 드라이버가 거의 다 같고 내부 구조에서 차이를 주는 방식으로 튜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