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5 13:38:39

사이버샷/HX 시리즈

소니 사이버샷/HX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사이버샷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 파일:Sony 로고 화이트.svg 소니 디지털 카메라
제품군 안내
}}}
<colbgcolor=#000><colcolor=#fff> E 마운트 바디 ( 풀프레임 / APS-C )   ·   렌즈 ( FE / E )
A 마운트 DSLR   ·   SLT   ·   렌즈
시네알타 VENICE   ·   BURANO
Cinema Line FX 시리즈   
캠코더 XDCAM   ·   NXCAM   ·   핸디캠
VLOGCAM ZV 시리즈
컴팩트/서비스 RX 시리즈   ·   HX 시리즈   ·   SIPS

1. 개요2. DSC-HX0 시리즈3. DSC-HX00 시리즈
3.1. DSC-HX90V3.2. DSC-HX99 / DSC-HX95
4. DSC-HX000 시리즈
4.1. DSC-HX400V

1. 개요

소니에서 출시한 고배율 광학 카메라 시리즈.

소니 RX시리즈컴팩트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판형을 통해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무기로 삼았다면, HX시리즈는 싼 가격과 고배율을 무기로 삼는다. RX시리즈는 밝은 렌즈와 고화질을 위하여 어느정도 화각을 포기한 측면이 있는데[1], HX 시리즈는 환산 24mm의 광각부터 720mm (HX90V, HX99/95), 1200mm (HX400V)의 초망원을 커버한다.

RX시리즈에 비해 큰 임팩트가 없다보니 별 주목을 받지는 못 하고 있는 제품군이지만 컴팩트 카메라의 의의를 고려한다면 의외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급속도로 축소된 이유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상적인 스냅 사진은 굳이 카메라를 쓰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며, 찍은 사진을 그대로 앱으로 보정하거나 SNS등에 업로드하는 등의 편의성을 버리고 굳이 카메라를 고려한다면 그 이유는 첫 번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두 번째로는 스마트폰으로는 찍지 못하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전자의 경우 왠만큼 특수한 환경[2]이 아니라면, 하이엔드 카메라보다는 우선적으로 DSLR이나 미러리스를 고려하기 마련이다. 사진을 제대로 찍으려면 DSLR이라는 선입견도 물론 작용할테지만, 입문기나 보급기의 경우 RX1등의 최고급 컴팩트 카메라와 가격차가 크게 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화각의 렌즈로 대응성을 높일 수 있어 실제로도 유리하다.

후자에 해당하는 스마트폰으로 찍을 수 없는 사진을 찍고싶다는 수요는 대부분의 경우 아웃포커싱 효과와 화각으로 귀결된다. 센서 크기가 작고 조리개 구경이 작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내기 힘들기 때문에[3] 촬상면의 크기가 큰 카메라가 필요해지는데, 이 경우에도 우선 고려되는 것은 물론 입문형 DSLR이다. RX100과 RX10은 센서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고, RX1 시리즈는 풀프레임 센서가 박혀있고 렌즈도 밝아 아주 유리하지만 그 돈이면 그냥 싼 DSLR에 제일 싼 50mm F1.8물리는게 더 싸게 먹힌다 (...)

결과적으로 사진에 큰 관심은 없지만 스마트폰의 제한적인 화각에는 불만이 있는 경우에 고려하게 되는 것은 카메라의 화각인데, HX시리즈의 광각~초망원에 해당하는 넓은 커버리지는 DSLR이나 미러리스가 부담스러운 경우에 굉장히 매혹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RX시리즈에 비해서 화질은 떨어지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일단 카메라이기 때문에 폰카보다는 훨씬 나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애초에 광학계 자체가 자이스 T*인 시점에서 일반적인 용도로는 차고 넘친다! [4]

또한 메인카메라가 이미 존재하는 경우에 서브카메라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데, DSLR등의 메인카메라가 있다면 굳이 서브카메라에 화질을 중요시할 필요는 없으므로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 때 서브카메라의 역할은 렌즈 교체등의 이유로 메인카메라가 즉시 대응할 수 없는 피사체를 빠르게 담거나 화각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선행촬영, 메인카메라를 꺼내기 귀찮을때 (...) 간단히 기록용으로 남기는 스냅 촬영 등이 되는데 이때 HX시리즈는 화각이 제한적인 RX시리즈보다 대응력이 좋아 막굴리기 좋은 편. 게다가 소니답지 않게 중저가형 모델임에도 대부분의 편의기능이 그대로 들어갔다.

정리하자면, 컴팩트 카메라로 표준화각 영역대에서 최고급 화질을 뽑고 싶다면 RX시리즈가, 서브 카메라나 간단히 여행용 카메라로[5] 쓰고 싶다면 HX시리즈가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2018년에 HX90V의 후속작인 HX99와 HX95를 공개했다. 다만 HX400V의 후속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 DSC-HX0 시리즈

  • DSC-HX1 (2009년 4월)
  • DSC-HX5V (2010년 3월)
  • DSC-HX7V (2011년 2월)
  • DSC-HX9V (2011년 3월)

3. DSC-HX00 시리즈

  • DSC-HX30V (2012년 3월)
  • DSC-HX50V (2013년 5월)

3.1. DSC-HX90V

파일:external/image.sony.co.kr/80816680_5.png
제조사 Sony
이미지 센서 (사이즈) 소니 Exmor R CMOS (1/2.3)
유효 화소 1820만 화소
지원 메모리 SD/SDHC/SDXC/Memory Stick Duo/Pro Duo/Pro-HG Duo
렌즈 Zeiss Vario-Sonnar T*
화각 (초점거리) 24 (4.1)-720 (123)mm
조리개값 f/3.5 - f/6.3
셔터 속도 1/2000
ISO (동영상) 80- 12800 (3200)
연속 촬영 10fps
동영상 Full HD(1920x1080) 60p
뷰파인더 (시야율) 0.2인치 64만 화소 OLED (100%)
라이브뷰 화면 3.0인치 92만 화소 Xtra Fine TFT LCD
배터리 NP-BX1
크기 102 x 58 x 35mm
무게 245g (배터리 포함)
출시일 2015년 6월

소니에서 2015년에 WX500과 함께 출시한 카메라로 광학 30배 줌이 특징이다. 물론 센서크기는 RX100보다 작은 1/2.3이다. RX100과 외형이 거의 비슷하며 비슷한 방식의 뷰파인더 또한 장착되어 있다. 다만 RX100과는 달리 렌즈 우측 하단에 자이스로고 대신 30배 줌이라는 로고가 있고 그립이 돌출되어 있다. 전작인 HX60V가 소니 G렌즈를 사용한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HX90V와 WX500 두 모델 모두 자이스렌즈를 사용하였다.

최근 소니 카메라모델에는 대부분 들어가는 NFC 태깅과 Playmemories mobile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미러링하며 찍을 수 있으며, WiFi를 통해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다. 충격적이게도 RX100V까지 안 넣어주고 있는 GPS도 지원한다! (...) LCD 스크린 또한 틸팅을 지원하나 RX100같은 2중 틸팅은 아니며 180도 회전해서 셀카모드로 찍을 수 있는 정도로만 움직일 수 있다. 그 외, 얼굴추적이나 광학 손떨방등도 빼놓지 않고 넣어둔 편. 광학계 외에 RX100V 에 비해서 빠진 기능은 내장 ND필터가 없다는 점 정도이다.

3.2. DSC-HX99 / DSC-HX95

2018 IFA에서 공개된 컴팩트카메라로 위의 HX90V의 후속작이다. 두 모델 모두 4K 30fps(5분)을 지원하며 HX99와 HX95의 차이는 터치스크린과 전면 커맨드링 차이이다. HX90V의 전면 우측 하단에 적혀있던 30X라는 로고대신 4K라는 로고가 적혀있다. HX90와는 달린 메모리 카드 슬롯이 마이크로SD카드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RAW파일(Sony ARW 2.3)을 지원하고 GPS는 빠졌다. 이번에도 WX800이라는 뷰파인더와 전면 커맨드링을 제거한 형제모델이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중간급 모델인 HX95는 출시되지 않고, HX99와 WX800이 출시 되었다.

4. DSC-HX000 시리즈

  • DSC-HX100V (2011년 4월)
  • DSC-HX200V (2012년 3월)
  • DSC-HX300 (2013년 3월)

4.1. DSC-HX400V

파일:external/image.sony.co.kr/80815580_3.png
제조사 Sony
이미지 센서 (사이즈) 소니 Exmor R CMOS (1/2.3)
유효 화소 2040만 화소
지원 메모리 SD/SDHC/SDXC/Memory Stick Duo/Pro Duo/Pro-HG Duo
렌즈 Zeiss Vario-Sonnar T*
화각 (초점거리) 24 (4.3)-1200 (215)mm
조리개값 f/2.8-6.3
셔터 속도 1/4000
ISO 80- 12800
연속 촬영 10fps
동영상 Full HD(1920x1080) 60p / 24p
뷰파인더 (시야율) 0.2인치 64만 화소 OLED (100%)
라이브뷰 화면 3.0인치 92만 화소 Xtra Fine TFT LCD
배터리 NP-BX1
크기 129 x 93 x 103mm
무게 660g (배터리 포함)
출시일 2015년 6월

위에 서술된 HX90V와 사양이 거의 같지만 광학계는 미묘하게 나은 편. 셀링포인트인 배율이 50배까지 늘어난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하이엔드 카메라라고 불리는 크기로, HX90V와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모델은 아니다. 외장 플래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편의사항은 HX90V와 동일하다. 이 폼 팩터의 카메라는 서브카메라보다는 올인원 카메라에 가까운 수요가 있기 때문에[6] HX90V보다는 같은 폼 팩터인 RX10 시리즈가 좀 더 적합한 직접 비교 대상이 된다. 600mm까지 대응 가능한 RX10 시리즈와 비교하면 최대 장점인 초고배율이 어느정도 퇴색되는 편.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GPS가 들어있으며, 가격이 약 3~4배 싸기 때문에 이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1] 가장 대중적인 RX100의 경우 환산 24-70mm의 표준 영역을 커버하며, RX1은 35mm의 단렌즈를 사용한다. RX10 시리즈가 그나마 200mm의 망원 초점거리를 지원하였고, RX10III에 와서야 600mm의 초망원을 커버하였다.[2] 반드시 카메라의 부피가 작아야 한다거나, 완전히 고정해 두고 써야 하는 연구실 등[3] 다만 최근에는 갤럭시 노트8등의 스마트폰에서 듀얼 카메라를 이용하여 아웃포커싱 효과를 사진에 합성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4] 다만 HX90V/WX500 이전에는 자이스가 아니라 소니 G렌즈를 사용했다.[5] GPS지원, 광각~초망원이 지원되는 가벼운 카메라이기 때문에 여행용 카메라의 필수 소양은 거의 다 갖췄다. DSLR을 사용한다고 해도 여행을 간다면 다양한 화각에 대응하기 위해 화질과 조리개를 포기하고 28-200mm 등의 슈퍼줌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6] 이러한 규격의 카메라는 대체로 아예 DSLR/미러리스급에는 관심이 없으나 전천후 조건에 대응 가능한, 가정용(?) 카메라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