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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커 Sunseeker International | |
설립일 | 1969년 |
업종명 | 호화 요트 건조업 |
국가 | 영국 |
관련 사이트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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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호화 모터 요트 메이커.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도싯 주의 도시 풀에 본사와 공장이 있으며, 영국 내 가장 규모가 큰 요트 제작사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요트 제작사로, 영국내 라이벌로는 페어라인 보트사와 프린세스 요트사가 있지만 둘 다 선시커의 명성에는 못미치고 있다. 세계적 규모로 보았을 때 요트의 퀄리티나 생산량에선 네덜란드와 독일의 명가들을 따라잡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후술할 영화계 출연 덕분에 유명한 정도로는 그 어떤 요트 제작사와도 견줄만하다.1969년 로버트 브레이스웨이트와 존 브레이스웨이트 형제가 '풀 파워 보트(Poole Power Boats)'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1985년 사명을 선시커로 바꾸었다. 2013년에는 완다 그룹에게 인수되었다.
대한민국에는 현대요트와 정식 계약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2. 특징
선시커는 자체 생산 인테리어 부품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엔진같은 핵심 동력 부위는 MAN, CAT, 롤스로이스 등 유명 메이커의 제품을 쓰지만 선 내에 들어가는 각종 가구나 장식 등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 제품을 전담하는 개발연구 부서 및 생산라인이 따로 존재한다. 덕분에 대부분 가구 등을 외부 업체에서 사오는 타 사의 제품에 비해 요트에 딱 맞춰 실내 부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빈틈이 없고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하여 완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영국 요트사 아니랄까봐 일광욕 야외 침대가 매우 많은것 역시 특징이다.
3. 제품
보통 제품명에 숫자가 붙어있는데, 이 숫자는 보통 배의 길이를 의미한다. 현재 생산 중이거나 곧 출시 예정인 제품만 소개한다.3.1. 오션
기본 '요트' 제품군을 밀어내고 선시커의 플래그십 모델들을 모아둔 제품군. 원래 요트 ~ 슈퍼요트군에 있던 오션 계열을 별도의 제품군으로 분리했다. 이 때문에 크기는 80 ~ 164 피트로 크기로 분류했다기 보다 제품 특징으로 분류한 것이다. 오션 요트의 특징은 일반적인 요트에 비해 넓은 폭과 넓은 후방갑판이 있다.- 오션 156 - 공식 사이트/공식 투어/AQUAHOLIC 투어
오션 182의 개량형 모델로, 오션 182가 90을 2층 갑판으로 만든 것이라 원래 90의 조타실이 있던 주 갑판 앞부분이 경사진 형태여서 공간 효율이 나빴던 반면, 이 156은 처음부터 아예 주 갑판에서 조타실을 배제한 디자인으로 주 갑판 앞부분까지 수직으로 만들어 공간 효율이 대폭 높아졌다. 덕분에 주 갑판의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도 높아져 주 갑판 내 라운지, 주방, 식당 위치를 자유롭게 배정할 수 있으며 심지어 슈퍼요트처럼 앞부분을 선주 선실로 만들수 도 있다. 하단 갑판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중앙 하나로 통일되었다.
- 90 오션 - 공식 사이트/공식 투어/AQUAHOLIC 투어
오션 시리즈의 시작. 원래 87 요트라는 이름이었지만 트랜섬 디자인을 개선하여 다수의 수상 탈것을 운영 가능한 제품군을 '오션 클럽' 시리즈로 개명하면서 이 요트도 '오션 클럽 90'로 개명했으나, 2020년 9월 또 개명해 '90 오션'이 되었다. 길이 27.1m로 86 요트와 큰 차이가 없지만 폭이 더 넓고 뱃머리 각도를 좀 더 수직에 가깝게 바꾸면서 공간 효율이 훨씬 좋아져 86보다 훨씬 넓어졌다. 다른 선시커 모델에 비해 다소 뚱뚱한 외형이 되었지만 동급 모델에 비해 공간이 25~30% 증가했으며, 덕분에 동급 요트들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자쿠지 욕조 등이 있다.
선주가 혼자 관리할 수 있는 체급의 요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호화롭고 알찬 구성 덕분에 최초 발표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모델이지만 2020년 여름에서 후반기, 그리고 2021년 초로 연달아 출시가 연기되면서 출시를 기다리는 많은 예비선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오션 182 - 공식 사이트/공식 투어
90 오션이 발매되자마자 발표된 신 버전. 원래 처음 공개시 명칭은 '90 오션 인클로즈드'였다. 90 오션에서 주 갑판에서 조타실을 없에버리고 플라이브릿지를 실내화하여 2층 갑판으로 바꾼 버전으로, 덕분에 주 갑판의 라운지 공간이 훨씬 커졌다. 딱히 일광욕을 좋아하지 않는 한국에서는 이것이 더 매력적일지도.
- 오션 460 - 공식 사이트
개발 중 명칭은 133 요트였지만, 오션 클럽 90(전 명칭 87요트)과 마찬가지로 2020년 2월 오션 클럽 계열로 지정되면서 개명되었다가 또 42M 오션으로 바뀌었다가 또 오션 460으로 개명되었다.
- 50M 오션 - 공식 사이트
개발중 명칭은 161 요트였지만, 위의 42와 마찬가지로 오션 클럽으로 개명되었다가 50M 오션으로 재개명되었다. 2021년 봄 출시 예정. 길이는 48.35m로 역대 가장 큰 선시커 제품이다.
3.2. 요트
오션 제품군이 분리되기 전 까진 선시커의 핵심 제품군이었다. 76~100 피트 크기의 호화 요트다. 적절한 성능과 매우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76 요트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23.6m로 요트 제품군 중 가장 작다. 작긴 해도 1선실 1화장실 등 선시커 요트의 기본 사양은 전부 충족하고 있다.
- 88 요트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2020년 9월 공개된 신형 요트. 길이 26.3m로 겉으로 보기엔 86 요트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인테리어는 더 개선되었다. 일단 주방을 선실 최전방으로 이전시켜 그다지 쓸모없던 조종석 옆자리에 들어갔으며 그만큼 거실 구역이 확장되었다. 하단 갑판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중앙 하나로 통일되었으며 공간 효율도 더 좋아졌다. 후방에는 90 오션에서 처음 도입된 X-tend가 설치되었다.
- 95 요트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28.06m로 이쯤되면 오너가 혼자 관리하기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힘들기 때문에 슬슬 별도의 선원이 필요한 정도의 크기다. 선시커 요트 중에서도 좀 특이한 편인데, 보통 하단 갑판층 중간쯤에 위치하는게 일반적인 마스터 캐빈[1]이 주 갑판층 최전방에 위치해 있으며, 마스터 캐빈의 욕실은 하단 갑판층 최전방에 위치한 복층 구조다. 덕분에 VIP 캐빈[2]이 전통의 위치인 뱃머리가 아닌, 뒤로 조금 밀려난 위치에 있다.
- 100 요트 - 공식 사이트
2021년 가을 출시 예정이며, 길이 29.8m로 출시하면 요트 제품군 증 가장 큰 제품이 된다. 플라이브릿지[3]가 뱃머리까지 쭉 이어지면서 주 갑판층과 경계가 모호해 지는 것이 특징이다. 95 요트와 마찬가지로 주 갑판층 최전방에 마스터 캐빈이 있으며 딱히 VIP 캐빈이라 볼만한 선실은 따로 없기 때문에 이 마스터 캐빈이 VIP 캐빈을 겸하고 있어 사실상 마스터/VIP 구분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타 요트군 제품과 달리 선원용 선실이 하단 갑판층 최후방에 있는게 아니라 최전방에 있다.
3.3. 스포츠 요트
65~74 피트 크기의 요트로, 요트 제품군보다 약간 작고 속도는 더 빠른 편이다.- 55 스포츠 요트 - 공식 사이트
스포츠 요트 중 가장 작은 체급이지만 텐더개러지까지 있으며 기본 선실 2개까지 갖춘 알찬 구성이다.
- 65 스포츠 요트 - 공식 사이트/공식 투어/AQUAHOLIC 투어
길이 20.46m의 소형 스포츠 요트. 아직 출시일 미정이다. 작은 크기에도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 이정도 크기 요트에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텐더개러지[4] 까지 있다.
- 74 스포츠 요트 XPS - 공식 사이트
- 75 스포츠 요트 - 공식 사이트
3.4. 프레데터
50~74피트급 요트로, 요트 제품군보다 작고 속도는 스포츠 요트보다 더욱 빠르다. 인테리어는 호화롭기보다 모던한 느낌에 가깝다. 크기를 불문하고 전부 텐더개러지를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으로, 요트와 맨해튼이 '휴양'에 좀 더 집중된 반면 프레데터는 '레저'에 조금 더 집중되어 있다. '호텔'과 '리조트'의 차이라 볼 수 있다. 딱 한 가족이 쓰기 알맞은 크기에 선실의 수도 딱 그정도이기에 가족 레저용으로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맨해튼과는 길이로 따지면 서로 중첩되지만, 프레데터는 좀 더 날렵한 디자인 때문에 동급의 맨허튼과 비교시 배수량이 좀 적은 편이고 선실의 수도 적다.- 프레데터 55 EVO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17.05m의 소형 요트. 선실 구조는 프레데터 50과 거의 동일하며 역시나 선원 전용 선실은 없다.
- 프레데터 65 - 공식 사이트/공식 투어/AQUAHOLIC 투어
- 프레데터 74 XPS - 공식 사이트/공식 투어/AQUAHOLIC 투어
프레데터 74의 한정 생산판. 인테리어와 가구 등을 더 고급화했다.
3.5. 맨해튼
55~68 피트급의 소형 요트군. 퍼포먼스급을 제외하면 모든 요트들과 비교시 가장 작지만 인테리어는 제법 호화로운 편이다. 속도는 스포츠나 프레데터급은 아니지만 요트급보단 빠른 편. 전반적으로 요트 제품군을 축소해둔 듯한 느낌이다.- 맨해튼 55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17.21m의 소형 요트. 기존의 베스트셀러인 맨해튼 52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구조적으로 52와 매우 유사하지만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 맨해튼 68 - 공식 사이트/공식 투어/AQUAHOLIC 투어
길이 21.10m의 중형 요트. 선실 구성은 66과 유사하다. 북미 및 아시아 고객의 취향을 맞춰 선실을 하나 줄인 퍼시픽 버전도 있다.
3.6. 퍼포먼스
가장 체급이 작은 소형 모터보트다.- 호크 38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11.85m로 선실이 없으며, 조타실 앞에 작은 화장실이 있다.
- 슈퍼호크 55 - 공식 사이트
2021년 9월 발표한 모델. 길이 16.84m의 소형 요트지만 선실 두 개에 텐더 개러지도 있다. 이 모델부터 전방 윈드실드 밑에 주방 공간을 두어 하단 갑판에 위치한 주방에도 자연광이 쏟아져 내려오도록 만든 설계가 도입되었으며 이후 발매된 소형 요트 모델에 대거 도입된다.
3.7. 슈퍼요트
116~161피트급 대형 제품군. 내부는 매우 호화로우며, 도저히 한 명으로는 운영할 수 없는 규모이기에 전문 선원까지 필요하다. 즉 요트 자체의 가격도 무시무시하지만 운영비용도 장난 아니게 깨진다는 말.선시커는 메가급 요트는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이 슈퍼요트급이 가장 큰 제품군이다. 하지만 점점 큰 요트를 만드는 것으로 보아 언젠가 메가 요트를 만들지도 모를 일이다.
- 116 요트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35.2m의 대형 요트.
- 120 요트 - 공식 사이트
길이 36.6m의 대형 요트.
- 131 요트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40.05m의 대형 보트. 이 체급부터 제대로 상/주/하 갑판층이 있는 3층선이다.
4. 단종된 제품
단종된 년도별로 정리하였다.- 프레데터 74 - 공식 사이트/BoatTube 투어/AQUAHOLIC 투어
길이 22.82m의 중형 요트. 프레데터 60 EVO와 선실 구성은 유사하지만 게스트 캐빈이 좀 더 크고 선원 전용 선실은 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 프레데터 60 EVO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18.24m의 소형 요트. 마스터 캐빈 + VIP 캐빈 + 게스트 캐빈에, 후방에 선원 1명이 생활할 수 있는 전용 선실까지 있다. - 74 스포츠 요트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22.82m의 요트. 2019년 크리스토플 요트 스타일상 우승 제품이다. - 86 요트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26.3m로 요트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무난하게 잘 팔리는 표준 제품이다. 과거부터 계속 년식을 바꾸면서 재발매한 베스트셀러. - 맨해튼 66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20.81m의 중형 요트. 2018년 요트 어워드 수상작이다. 위의 두 모델보다 덩치가 커진 만큼 선실도 하나 더 늘어 마스터 + VIP + 2개의 게스트 + 후방 선원 캐빈이 있다. - 맨해튼 52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맨허튼 요트군 중 가장 작은 길이 17.21m의 소형 요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선실 3개에 후방 선원 선실까지 있다는 점에서 프레데터와 맨해튼간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선시커 요트 중 수요가 매우 높은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 프레데터 50 - 공식 사이트/AQUAHOLIC 투어
길이 16.48m의 소형 요트. 선실도 마스터와 게스트 캐빈 딱 두 개며 보통 선시커 요트에 대부분 갖춰진 선원 전용 선실도 없다. 4인 가족이 쓰기에 최적화된 모델로 2019년 모터 보트 어워드 수상작이다. - 프레데터 57(2019)
- 28 미터 요트(2012~2017)
- 프레데터 80(2012~2017)
- 75 요트(2014~2017)
- 68 스포츠 요트(2014~2017)
- 프레데터 68(2013~2017)
- 산 레모(2013~2017)
- 맨해튼 55(2013~2016)
- 포르토피노 40(2012~2016)
- 115 스포츠 요트(2012~2016)
- 155 요트(2014~2016)
오션 클럽 50이 발표되기 전 까진 선시커 요트 중 가장 큰 요트였다. - 101 스포츠 요트(2013~2015)
- 맨해튼 63(2010~2015)
- 80 스포츠 요트(2013~2015)
- 맨해튼 73(2011~2014)
- 프레데터 84(2008~2014)
- 130 스포츠 요트(2009~2014)
- 80 요트(2009~2014)
- 프레데터 53(2012~2014)
- 맨해튼 53(2011~2013)
- 포르토피노 48(2010~2013)
- 프레데터 54(2009~2012)
- 30 미터 요트(2009~2011)
- 34 미터 요트(2008~2011)
- 40 미터 요트(2002~2010)
- 프레데터 60(1999~2001)
5. 기타
- 007 언리미티드부터 007 시리즈 영화에 등장하는 요트를 제공하고 있다.
- 영화 로건에서도 로건이 외딴 바다에서 찰스, 칼리반과 같이 조용히 살기 위해 선시커 요트를 사려고 돈을 모았다. 그리고 찰스의 유언이기도 했다.
[1] 배의 안방으로, 선실 중 가장 크다. 보통 배의 주인이 차지하는 방이다.[2] 특실. 크기는 마스터 캐빈보다 작지만 보통 하단 갑판층 최전방, 즉 뱃머리 안에 위치하며 가장 채광이 좋고 경치도 좋다. 주로 손님용으로 쓰인다.[3] 요트 최상층에 위치한 작은 층으로, 제 2 조종석이 있으며 보통 여기에 추가로 일광욕 침대와 웻바(실외로 노출된 바. 보통 냉장고, 제빙기, 바베큐 그릴, 싱크대로 구성되어 있다.)가 있다. 크기에 따라 자쿠지 욕조와 크레인 등이 추가된다. '옥상'같은 개념이라 갑판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주 갑판층, 하단 갑판층, 플라이브릿지가 있는 요트는 2층 요트로 친다. 혹 조종석이 없다면 플라이브릿지가 아닌 일광욕 하는 갑판이라는 의미에서 선덱(Sun deck)이라 한다.[4] 고무보트 수납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