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은 실제 일어난 사건이 아니며,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사건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
1. 개요
SBS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설정으로 이 드라마의 핵심 사건사고로 2011년 11월 서촌지역 별장 변두리 숲에서 오정아양이 누군가에 의해 강간과 수차례 흉기에 찔려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이다.2. 사건 발생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오정아 양은 급전이 필요해서 알던 지인으로부터 노래 몇 곡만 부르면 된다는 조건으로 연락을 받아 서촌 별장의 상류층 파티에 초대된다. 지인의 제안대로 노래만 부르려고 했으나 이 노래를 들은 남규만이 외국 노래만 들어서 니글니글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화를 내며 뽕짝을 부르라고 요구해서 본인이 부르고 싶지 않은 노래를 억지로 부르고[1] 이후 남규만이 술 한 잔 하자고 하며 오정아를 모욕하고 성폭행까지 당해 화장이 지워지고 머리가 헝클어 진다.[2] 남규만은 이건 나를 즐겁게 한 값이라면서 오정아에게 수표를 줬는데, 흥분한 오정아가 유리잔을 깨서 남규만을 위협하자 남규만은 와인 코르크를 따는 오프너를 들고 오정아를 숲 속까지 쫓아서 찔려 살해했다.[3] 그 후 술기가 오른데다 마약땜에 환각 상태까지 심해져 잠깐 쓰러지다 깨어났을때 오정아를 살해한 사실을 알아 챈 후 재빨리 안수범을 불러서 증거인멸을 하라고 협박을 하고 유유히 이 사건에서 빠져 나간다.3. 사건 경과
이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었고 3일이 지나도록 진범이 나오지 않자. 대한민국 대통령까지도 이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는 등의 여론이 불거지자 사건 담당검사인 홍무석은 담당 형사를 시켜 범인 중에 서재혁을 지목하고 그를 검거하는데 성공한다.사실 서재혁은 알츠하이머증후군 환자이며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고 있는 중 우연히 남규만에 의해 살인당한 오정아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주검을 보자마자 실신했다 깨어났다. 즉 현장 최초 발견자, 살인자가 절대 아니다. 하지만 현장에 최초로 발견했다는 이유로 곽한수는 서재혁을 검거하고 경찰서로 가지 않고 자기만의 아지트로 가서 살해했다는 동의서에 서명을 하는 등의 협박을 하면서 그를 검거하게 된다.
4. 재판 과정
검사 홍무석은 사건 당시의 오프너가 아닌 가짜 오프너로 오정아를 살해했다는 증거와 오정아양을 살해했다는 협박으로 쓰여진 서재혁의 서명을 증거로 서재혁을 범인으로 지명했고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했고 살해한 사실을 기억 못한다는 등의 반성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피고 서재혁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하지만 박동호변호사가 서재혁의 담당변호사 송재익변호사를 밀어내고 담당 변호사가 되어서 서재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진범의 살해 증거까지 확보하는 등으로 고군분투하지만 그 높으신 분의 검사와 증인 그리고 박동호의 정신적 지주까지 매수하면서까지 증거를 인멸하고 서재혁 에게 사형을 선고하게 된다.5. 4년 후
하지만 서재혁의 아들 서진우가 변호사가 되어서 이 사건의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일호그룹의 비자자금과 사건 담당 증인들의 위증했다는 증거를 토대로 1차 재심을 신청한다.6. 1차 재심
서촌 여대생 강간 살인사건에서 위증을 했던 증인 중 1명이 자신이 위증을 했다는 사실을 자백하는 동영상을 근거로 재심이 승인되었고 사건에서 위증을 했던 여러 증인들이 위증을 했던 사실을 시인하기를 바랐으나 진범을 말하는 데는 실패하고 사건을 결정지을 증거들까지도 제대로 재판과정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은 박동호가 4년전에 확보했던 남규만 자백 동영상까지도 공개하려고 했으나 석주일 때문에 실패하고 담당 판사까지도 교체되었고 결국 1차 재심에서 서재혁은 사형의 원심은 유지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선고공판일 서재혁은 알츠하이머와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긴 여러 합병증으로 인하여 결국 사망한다.7. 2차 재심
(전략) ...피고인 서재혁 씨의 살인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 이에 피고인 서재혁 씨에게 원심 '사형'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다. 그리고, 사법부를 대신해서 본 판사가 고인이 되신 서재혁 씨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 (재판관 3인 전원 기립 후 허리를 숙여 그 뜻을 표명)
1차 재심 때 곽한수가 위증을 했다는 증언을 토대로 서촌 여대생 강간 살인사건에 2차 재심을 신청했고 받아들여졌다. 2차 재심은 이미 남규만의 자백 동영상이 전국에 퍼진 데다 결정적 증거물인 오프너 나이프도 서진우의 손에 들어가서 결국 서재혁의 무죄가 밝혀졌다. 출처 문제로 증거로 채택되지 못했을수도 있었으나 안수범의 증언으로 문제없이 해결됐다.
참고로 남규만의 술자리 자백 동영상은 아무래도 외국에까지 퍼진 것 같다. 제 아무리 매수의 달인 일호그룹이라도 해외 언론을 틀어막지는 못 하는 관계로, 일호그룹은 외국에서 보이콧 운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경제의 암덩어리로 전락하는 셈.
마지막회에서 마침내 남규만이 이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이때까지 해왔던 죄까지 더해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고[4] 설상가상으로 자기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충격까지 더해져 독방에서 자살한다. 이후 남일호도 구속되었으며, 홍무석도 5년전 검사직에 있을 당시 서재혁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일과, 일호그룹의 남일호와 남규만 부자의 범죄에 대한 은폐와 각종 비리 혐의로 인해 검찰에 구속되었다.
[1] 이 때 망나니 남규만은 유리컵을 걷어 차서 다 깨먹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2] 오정아는 강간을 당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3] 이 때 분노조절장애가 터진 남규만이 어디 도망가 보라며 도발하고, 겁에 먹은 오정아를 추격하며 희열을 느낄 때 환각 상태 때문에 더 제정신이 아닌지라 진짜 정신병자 같이 보인다...[4] 이때 자신의 애완견인 홍무석을 구타하는 것을 시작해서 재판장에서 깽판쳤으며 서진우에게 죽여버리겠다고 발악하다가 교도관에게 도살장에 끌려가는 개처럼 끌려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