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0:55:10

서울 다이너스티/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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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이너스티 2019 시즌 팀 성적
순위 승리 패배 승패 마진 세트 득실
8 15 13 +2 +14

1. 시즌 준비
1.1. 선수 이적1.2. 코치진/운영진 영입1.3. 이벤트1.4. 스폰서십
2. 시즌 로스터3. 스테이지 별 성적
3.1. 간략한 평가3.2. 상세 평가3.3. 전적
3.3.1. 팀별 전적3.3.2. 요일별 전적3.3.3. 전장별 전적
3.4. 시즌 중 선수 변동 및 이적
4. 총평5. 관련 문서

1. 시즌 준비

LA 글래디에이터즈에서 높은 활약을 보여줬던 최상급 메인 탱커인 피셔의 영입, 코치진의 개선 특히나 능력을 인정받은 이호철 코치가 단장을 맡고 지난 시즌 우승팀인 런던에서 박창근 코치도 데려옴에 따라 팬들이 다시금 시즌 시작 전 행복회로를 불태우게 하고 있다.

그런데 재편될 때와 비슷한 시기에 창립된 아카데미 팀 젠지가 컨텐더스에서 처참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서 불안해하는 팬들도 있다.
물론 젠지 LoL팀이 다시 승리의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컨텐더스 젠지팀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며 순항중이다. 그리고 서울 다이너스티는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에서 뉴욕에게 승리를 따내며 2시즌은 다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테이지2부터 DTD를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탈락했고, 7승 7패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1.1. 선수 이적

서울 다이너스티 2019 시즌 全 선수 변동
2018. 08. 21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issure 백찬형 영입
2018. 08. 31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SU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ambler 허진우 은퇴
2018. 09. 03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Wekeed 최석우 계약종료
2018. 09. 03 파일:overwatch_role_icon_flex.png FLX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ido 문기도 계약종료
2018. 09. 03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iro 공진혁 은퇴
2018. 09. 11 파일:overwatch_role_icon_flex.png FLX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xepher 구재모 이적
2018. 09. 14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KuKi 김대극 이적
2018. 10. 19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arve1 황민서 영입
2018. 10. 19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ichelle 최민혁 영입
2018. 10. 19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SU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Jecse 이승수 영입
2018. 12. 06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its 김동언 영입
8월 2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전부터 꾸준히 팬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올랐고(그만큼 바랐던) Fissure 백찬형 선수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이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6명의 선수를 이적 및 계약 종료했다.

10월 19일 LFZ에서 Michelle, Marve1 선수를, EM에서 Jecse 선수를 영입했다.

12월 5일 GoinWaterS 소속이였던 Fits 선수의 영입이 리그 공식 워치포인트를 통해 유출되었고, 이후 6일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1.2. 코치진/운영진 영입

서울 다이너스티 2019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단장 Hocury 이호철
前 서울 다이너스티 코치
감독 KDG 김동건
E-Stadium 감독
코치 Changgoon 박창근 WhyNot 이주협
런던 스핏파이어 코치 O2 Ardeont 코치

1.3. 이벤트

퍼시픽 챌린지 (2018. 12. 29.)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미국 국기.svg
66번 국도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0 2 5 1 2
파일:광저우 차지 로고 1.svg 2 1 4 3 2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12월 2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오버워치 퍼시픽 챌린지를 개최하여 광저우 차지와의 이벤트 매치를 가졌다. 1,2세트에서는 마블-준바-플레타-먼치킨-잭세-류제홍이 나왔다. 1경기 리장타워에서는 마블의 너무 과감한 돌진각, 팀합 문제로 인하여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였으나, 2세트 할리우드에서는 마블이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으며 라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였고 팀합도 살아나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는 피셔-미셸-플레타-먼치킨-토비-류제홍이 나왔는데 피셔 라인하르트/레킹볼의 공격적인 판단과 어그로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승리하였다. 마지막 4세트 66번 국도에서는 핏츠가 먼치킨을 대신하여 나왔고 피셔의 레킹볼에 3딜, 4딜 조합을 꾸려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별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조합 싸움을 하는데 있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결과는 2대2 무승부.[1]

서울 다이너스티의 희망과 보완해야 할 점이 동시에 나온 경기였다. 일단 희망적인 요소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준바, 이적생 메인탱커인 마블/피셔와 이적생 메인힐러인 잭세의 인상적인 모습, 토비와 류제홍의 기량 회복을 꼽을 수 있다. 반면 힐러궁 분배[2], 조합 싸움, 미셸과 핏츠의 아쉬운 경기력은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팀도 전 소속팀에서 탱커 듀오였던 마블-미셸라인을 같이 내보내지 않고 오히려 섞어서 마블-준바, 피셔-미셸 라인으로 내보내기도 하였고, 4경기에서는 아예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등 결과보다는 여러 시도를 하며 보완해야 할 점을 찾는 것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전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이자 현 젠지 이스포츠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미로가 해설로 참여하였는데 유쾌하면서 정확한 해설[3]로 호평을 받았다.[4]

여담으로 하나무라때 퍼즈가 여러번 걸렸는데, 퍼즈가 끝나자 마자 서울이 자폭을 쓰며 뚫어내는 그림이 나왔다. 이후에도 퍼즈가 여러번 걸리며 광저우 선수인 네로가 트위터에 불만을 표하는둥 말이 많았다.[5] 하지만 이후에 피셔가 해명을 했는데, 이어폰이 안들리고 결국 키보드까지 맛이 가버리며 어쩔수없이 퍼즈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해명 이후 대부분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 사실 애초에 논란이 될만한 사안이 전혀 아니다. 일단 정당한 사유로 퍼즈를 걸었으며 한타 도중에 퍼즈를 요청하여 템포를 끊은 것도 아니고 한타 전 준비기간에 퍼즈를 걸은 것이다. 그리고 게임 재개도 퍼즈를 건 쪽에서 갑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자측에서 양 팀에게 미리 공지를 한 다음 카운트다운까지 하고 재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퍼즈가 걸려있는 시간, 게임에 돌아갈 준비 시간 등 모든 조건이 똑같다. 심지어 자폭도 퍼즈가 풀린지 약 10초 뒤에 터진 것이기 때문에 퍼즈가 끝나자 마자 기습적으로 자폭을 날려 이득을 본 것도 전혀 아니다. 이러한 상황을 문제삼으려 하는 것은 악의적인 트집잡기에 불과하다.[6]

1.4. 스폰서십

2. 시즌 로스터

서울 다이너스티 2019 시즌 로스터

3. 스테이지 별 성적

3.1. 간략한 평가

서울 다이너스티 스테이지별 성적
스테이지 승-패 스테이지 순위 세트 득실
스테이지 1 4-3 6 +5
스테이지 2 3-4 10 0
스테이지 3 5-2 6 +12
스테이지 4 3-4 13 -3
  • 분류 기준
    • 청색은 승리가 패배보다 2 이상 많은 경우를 뜻한다.
    • 적색은 패배가 승리보다 2 이상 많은 경우를 뜻한다.
    • 녹색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인 경우를 뜻한다.
    •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3.2. 상세 평가

3.2.1. 스테이지 1



피셔를 영입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작년과는 대조적으로 안정적인 라인하르트가 전면에서 버티면서 최소한 라인 및 디바 등의 뻘궁에 죽는 일은 거의 없어졌고, 3탱 메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들 중 하나가 됐다.
이렇게 작년 시즌 말에 보여줬던 무기력한 모습들은 많이 사라졌고 승수를 쌓고는 있지만, 작년에도 시즌 초엔 선두권을 달리면서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선수 및 코치진이 전체적으로 자만에 빠지고 향상심이 사라진 채 무기력해져서 몰락했던 걸 생각하면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이다.

그런데 이전부터 살짝살짝 불안한 점들은 있었기에 그러려니 싶었으나, 그 점을 방치한 것에 대해 엄청난 적신호가 켜졌음이 보스턴전에서 드러났다. 먼치킨이 못했다고 하기엔 어느 정도 기복만 있는 정도에서 그쳤으나 무엇보다 문제는 탱커 라인의 체력관리 및 케어를 싸그리 무너뜨려 버릴 정도로 약화되어가는 류제홍 선수의 힐링 템포 및 팀 전체의 템포에 맞추어가지 못하는 본인의 부실한 피지컬 템포가 지적되고 있다. 이대로 부진이 계속될 경우 먼치킨이나 플레타, 미셸 등의 핵심 전력에 무조건적인 차질을 주기에 상당히 위험한 상황. 메인힐러의 잦은 부재와 팀합 부족이 더 심화되어 이 부분을 고치지 않는다면 플레이 오프는 꿈에 그리기 힘들 정도이다.

워싱턴 저스티스와의 경기에서는 마블, 피츠, 준바, 토비가 드디어 출전했다.

런던 스핏파이어와의 스테이지1 최종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고 바로 이어진 댈러스 퓨얼과 보스턴 업라이징 경기에서 보스턴이 3대2로 역스윕 승리를 하며 서울의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플옵 첫 경기는 뉴욕 엑셀시어. 그런데 마찬가지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였던 뉴욕을 3:1로 이기며 4강에 진출하였다.

현재 두 라인업으로 나눠진 로스터가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마블, 피츠, 준바, 토비가 출전하는 라인업의 경우 힘싸움과 궁 연계, 자리싸움과 같은 공격적인 운영에 능하고 피셔, 미셸, 먼치킨, 젝세가 출전하는 라인업의 경우 전략, 수싸움과 궁 배분, 수비적인 운영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라인업을 유지한다면 각 라인업의 장점을 잘 살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피셔와 박창근 영입을 대표로 하는, 코치진 선수진의 대거 개선으로 부터 시작된 시즌 준비중의 희망회로는 결국 결실을 맺었다. 물론 플옵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플옵 진출, 런던에게 승리, 뉴욕에게 승리"라는 정말로 좋은 결과를 3개나 이루었기 때문에 첫 스테이지 성적으로써 떡상이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

스테이지 막판에 DC인사이드 겐지 마이너 갤러리에서 케빈 추와 류제홍을 이용한 '사냥 시작' 밈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단순히 서울을 놀리기 위해 시작한 밈이었으나 서울이 그에 걸맞은 성과를 터트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인벤 등지로 퍼져 결국 선수들 귀에도 들어가게 됐다. 뉴욕전 직후에는 선수들끼리 "사냥 완료입니다. 케빈 추"라며 낄낄댔다고. #1(vs런던 前) #2(vs런전 後) #3(vs뉴욕 前) #4 (vs 뉴욕 後)

만약 밴쿠버를 꺾는다면 런던[7], 뉴욕[8], 밴쿠버[9]등 APEX 시절부터 이어져온 라이벌들을 차례차례 꺽는 형태가 그려진다. 설령 밴쿠버 전에서도 승패를 떠나 대등한 승부를 보인다면, 국내의 서울에 대한 시선을 크게 바꾸는데 일조할 것이다. 그러나...

파일:1553428207.jpg

밴쿠버와의 4강전에서 4:0으로 완벽히 패배했다. 서울은 플옵 뉴욕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어쩌면 더 나아진 모습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지만 상대가 너무 강력했다. 서울의 전략 자체는 완벽했지만 그것을 압도하며 찍어누르는 밴쿠버의 힘싸움에 밀리고 말았다... 서울이 가장 자신있어 하던 솜츠 전략은 밴쿠버가 이미 꿰뚫고 있었다.[10] 솜츠 전략은 기본적으로 밴쿠버와 같은 극도로 공격적인 33에는 약하기 때문에 그 자체적으로 카운터나 다름이 없었다. 뉴욕과 같이 정면 힘싸움에 특화된 상대로는 매우 극상성인 전략이지만, 반대로 밴쿠버와 같은 타입에게는 극역상성이나 다름이 없는 것. 실제로 서울도 이를 알고 있어서 인지 애초에 솜브라를 그렇게 많이 기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팬들이 만족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당장 4강만 하더라도 같은 탈락 신세인 필라델피아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양쪽 다 4:0으로 탈탈 털렸지만, 필라델피아가 0스코어 세트도 많은 반면, 서울은 수비에서 탈탈 털릴지언 정 공격에서 충분히 선전하였기 때문. 게다가 서울의 상대는 현 최강으로 평가받는 밴쿠버이기 까지 했다. 아무튼 위에서 언급한 부분에서 끝나기는 하였으나 어찌되었든 "런던 승리, 뉴욕 승리, 플옵 진출, 4강 진출"이라는 작년의 서울로써는 기대하기도 힘든 일들을 4개 모두 한 스테이지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개선을 해내었다.

3.2.2. 스테이지 2

대진운이 상당히 좋지 않은 스테이지다. 현 최강팀인 밴쿠버를 2번이나 만나야 하는 스테이지이기 때문. 오버워치 리그의 대진방식이 비판받을만한 부분이기도 하다.[11] 나머지 팀도 글래디, 댈러스, 휴스턴, 발리언트, 항저우로 그렇게 쉬운 팀은 없는 편. 다만 피지컬은 좋아도 시즌 2 들어서 감을 잘 잡지 못하고 있는 발리언트가 있는 건 그나마 좋은 부분.

LA 글래디에이터즈와의 경기에서 첫 세트, 쟁탈 전장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 플옵에서의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글래디에이터즈의 사드 조합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조급해하는 플레이가 나오며 세트스코어 2:2 상황까지 몰리게 되고, 마지막 타이브레이커 쟁탈 세트에서 유리한 상황에서도 조급한 플레이를 여럿 남발하며 스노우볼을 굴려 3:2로 패배하였다. 세트 스코어 자체는 막상막하지만 첫 쟁탈 라운드를 제외하면 시종일관 글래디에이터즈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자신들이 1세트에선 압도했던 쟁탈마저 5세트에 이르러서는 2:0 완패를 당하며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은 경기가 쉬운 팀은 하나도 없는데다, 저번 플옵에서 0:4로 대패를 당했던 밴쿠버와의 대결이 2번이나 예정되어있어 서울의 스테이지 2는 고난이 예상될 것으로 보였다.

예상대로 밴쿠버에게 3대1으로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솜츠 조합은 꺼내들지도 않았으며, 계속해서 유지력이 전체적으로 하락해가는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코치진이 바뀌었다곤 해도, 결국 서울의 고질병적 고정 멤버들을 방출하란 평이 다수. 특히 힐러 라인의 류제홍의 부담감이 상당히 심각해졌다. 마블의 운영은 여전히 성급했고, 특히 체력관리와 포지셔닝 자체부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Michelle은 분명 Marve1에게는 영혼의 단짝을 이루던 LFZ 시절의 경험을 살리기는커녕 변수픽인 솜브라나 파라, 리퍼를 봉인한 채 힘없이 픽픽 죽어가기만 했고, 매트릭스 분배 균형도 어디 갔는지 MEKA 상태 지속력과 관리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해서 tobi는 안 그래도 답답한 비트가 더욱 약해진 듯한 모습과 밀치기 포지션이 이상한것도 모자라 생존력이 전체적으로 비틀어진 포지셔닝을 선보여 원망을 샀으며, 류제홍은 초월이 가끔 아쉬운 때를 빼면 내내 고통만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피셔와 플레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단 것에서 분노한 팬들이 한둘이 아니다.

런던이 소수정예 메인 엔트리로서 적절한 시너지 조합이나 실험적이고 방심적인 요소가 있을지언정, 돌진 고츠, 완전 돌진조합에 딜러진만을 변형한 솜츠나 서브힐의 모이라, 아나, 젠야타를 오가는 조합별 적절한 서포터 픽 등 본인들의 스타일을 살려낸 조합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서울 현 코치진 특유의 분석력으로 살리지 못한다면 박창근 코치와 이호철 단장은 지난 런던 코칭 경력이 선수빨이 대부분이었단 오명을 못 벗을 가능성이 크다.

댈러스를 4:0 압승함에 따라 숨통이 그나마 트이게 되었다. 1,2세트 류제홍의 활약과 3세트 토비의 활약이 눈에 띄었고 특히 토비는 플레이 오브 매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4세트 첫 수비에서는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c9하는 일도 있었으나 어찌되었든 잘 만회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밴쿠버는 일단 지고 들어간다 치더라도 남은 휴스턴 발리언트 항저우 셋을 전부 잡기만 한다면, 지난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중위권 플옵 승부에서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남은 세팀이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압승 한둘이나, 밴쿠버전에서의 세트득실 관리가 잘 된다면 안정적인 진출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3팀을 모두 이긴다는게 전제조건이지만. 댈러스까지의 승부에서 1승 2패로 매치승전적은 안 좋아도 세트 득실은 +1로 좋은 상황이라 매치승수 관리만 된다면 가능성이 충분하다. 경기 종료 기준 서울 위에 발리언트,댈러스,스파크, 파리, 퓨전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모두 2대2 혹은 3대3 매치승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세트 득실은 마이너스이거나 서울과 동일한 +1점이다. 서울은 1승 2패로 이들보다 치른 경기도 적고 동시에 패배가 더 많음에도 +1인 상황이기 때문에 매치승수만 보장된다면 무난하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을 상대로 4 : 0 압승을 거두었다. 승리와 함께 세트득실까지 완벽하게 관리하면서 이번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LA 발리언트를 상대로 3 : 2 로 이기긴했지만 서울 또한 발리언트 못지않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글래디에게 패배했다지만 스테이지 2 전승인 글래디를 상대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주었고, 바로전에는 무난한 중위-중상위권인 댈러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반면 이번 경기에서는 발리언트를 상대로 막상막하였던 것은 물론, 그냥 단순 서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도 하위권이라 말하기에 모자람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를 많이 받은 경기였다. 아마 타 경기장에서 이틀 연속으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컨디션 문제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2연패 이후 3연승을 거둬내면서 이번 스테이지도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점점 더 높히고 있음에는 틀림었으나, 결국 압도적으로 밴쿠버 타이탄즈에게 다시금 4대0으로 완패하였다. 만약 항저우 스파크에게 완승을 얻어내지 못하거나 조금이라도 점수를 헌납했다간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

그리고 항저우 스파크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미쉘의 자탄 먹방에도 불구하고 역시 궁연계가 잘 되지 않으며 한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에는 상대를 먼저 끊어내기도 하여 훨씬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하지만 2회전 하나무라에서의 3라운드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나오더니,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자탄을 성공시켜도 딜이 들어가지 않거나 한명씩 먼저 끊기는 모습이 많이 나오며 결국 지고 말았다.
항저우전에서 미쉘은 우등생 그 자체였다. 자폭킬도 꾸준히 내고 자탄 먹방도 계속 보여줬다. 류제홍은 최근 올라온 폼을 유지하며 초월도 꾸준히 돌리고 딜도 준수하게 넣었다. 먼치킨도 EMP를 들고 있는 솜브라나 초월을 들고 있는 젠야타에게 방밀을 꾸준히 넣어주었다. 다만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약한 집중력을 보인 것이 아쉬우며, 대지분쇄와 자탄이 2인 혹은 3인에게 들어가도 킬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방밀이 적절하게 들어갔어도 이를 킬로 연결하지 못 하였다.

결과적으로 항저우를 이기지 못하면서 대진운 핑계도 대지 못하게 되었다. 스테이지1 에서 약팀으로 분류되던 팀들의 폼이 서서히 올라오는 것에 비하여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중.
3.2.2.1. 총평
스테이지 초반만 하더라도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초반에도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패배한 상대들은 밴쿠버와 글래디라는 스테이지 상위권 성적의 팀들이었고, 그런 대진 속에서도 세트 승수를 착실히 세이브해내고 있었다. 또한 중반부에는 안정적인 중위권인 댈러스를 압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발리언트 전을 기점으로 이기기는 하였으나 폼이 매우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12] 마지막 항저우 전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하고 결국 좋게 마무리하지 못하였다. 신기한건 분명 발리언트 전 전날인 휴스턴 전만 하더라도, 약팀을 상대로한 압승이기는 하였으나 폼 자체는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즉 딱 하루만에 폼이 폭락하였다. 선수들의 멘탈적인 부분이 주요 문제라고 예상할 수 있는 부분.

서울은 무엇보다 앞라인과 뒷라인이 갈리는 모습이 너무 쉽게 나오고 있다. 또한 팀의 전략이 분명하지 않다. 서울의 강점을 살린 전략을 가지거나, 상대 스타일에 맞는 전략이 필요함에도 어느 것하나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전원이 일시에 상대를 덮치는 전략을 특화시키거나 단단한 유지력을 바탕으로 카운터를 치는 전략을 특화시키거나 해야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모습으로 뭉개지는 모습이 보인다.
또 한가지 더 서울은 궁 연계가 약하다. 3탱3힐은 자탄자폭이나 방밀대지분쇄, 자탄대지분쇄, 자폭 다이브 등 궁 연계를 통한 플레이가 매우 중요한데 사울은 5궁, 6궁 상태에서도 상대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인다.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에서 뉴욕 엑셀시어를 침몰 시킬 때의 서울은 뉴욕을 상대하기 위한 카운터 전략을 분명히 준비하였다. 하지만 스테이지1 준결승전에서 벤쿠버 타이탄즈를 상대할 때는 벤쿠버의 하위호환으로 보일만큼 피지컬로 무참히 뭉개졌고, 스테이지2에서 맞붙은 두 번의 경기에서도 전혀 나이지지 않았다.

결국 서울은 스테이지 1에서 보여줬던 나아진 모습을 스테이지 2에 들어서 다시 잃어버렸다고 평할 수 있다. 그동안 비자 등의 문제로 봉인되었던 하일리와 일리싯이 스테이지 3에서는 출전할 수 있는데, 이들을 포함한 12인 풀로스터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스테3를 앞둔 한달여간의 휴식기 동안 고민해야 할 것이다.

3.2.3. 스테이지 3

일리싯과 하일리의 데뷔 스테이지가 되며 역시나 첫경기인 vs 메이헴 경기부터 하일리와 일리싯이 데뷔전을 치렀다. 하일리는 포지션 미스가 몇번 보이긴 했으나 준수한 에임과 중요할때마다 초월로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리싯또한 한조로 5연킬을 하며 화물을 1거점에 거의 혼자서 도달시키며 두 선수 모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vs 광저우 경기에서는 저번 메이헴전에서 주전으로 나오지 않았던 나머지 6명을 주전으로 세웠다. 특히 이전부터 지적받던 먼치킨의 자리야가 나왔는데, 지금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모두 튕겨내듯 빠른 궁 속도와 순간순간 뛰어난 자탄 판단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며 mvp까지 받아냈다.

2경기 동안 서울의 모든 로스터가 다 출전한 가운데 관계자평은 대부분 성공한 12인 로스터라는 평이 많다. 2018시즌에서 다인 로스터를 가지고도 실력의 차이 때문에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면 스테이지 3에선 각각의 로스터가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다인 로스터를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13] 승패 전적은 9승 7패로 +2이나, 세트 득실은 +13으로 이번시즌에는 세트득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약팀을 상대로한 대결이었기 때문에 일단 중위권 이상의 팀과의 대결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비록 최하위팀인 메이헴을 상대로는 우여곡절을 겪었어도 어쨌든 4점을 땄고 중하위권 정도인 광저우를 상대로는 다른 로스터를 이용해 상당히 깔끔한 승리를 보여주었다는게 고무적인 포인트. 2주차에는 중위권인 애틀랜타와 상위권인 쇼크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도 준수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플옵 진출은 무난할 가능성이 높다. 2주차를 제외하면 남은 팀들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 그러나 파리는 최근 들어 중위권의 포스를 보여주고, 항저우 또한 중위권 팀이기 때문에 만약 2주차에서 애매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플옵 진출도 힘들 가능성도 있다.

2주 첫경기.애틀랜타를 4:0 완승하며 좋은 결과를 내었다. 중위권 팀을 전세트 승으로 이겼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인 포인트. mvp는 준바가 받았는데, 중요한 시점에 킬을 내주며 승패에 큰 영향을 자주 미쳤었다. 3경기 전승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리그 경향을 생각하면, 현재 12세트 득실이라는 매우 좋은 상황이라 앞으로 1승을 챙기는 것 만으로 플옵 진출은 상당히 안정적이라 예측할 수가 있다. 다만 지난 스테이지에서도 분명 중반까지는 상위권 수준의 기량을 뽐내다가 갑자기 하루만에 하위권 수준으로 떡락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이 폼이 유지될지는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됐든 현재 스테이지 3, 1위를 달리고 있고, 리그전체로 볼 때 6위로 뛰어올랐다.

쇼크에게는 패배했다. 맞 라인 33에서는 크게 패배하였으나 윈스턴을 기용한 33대결에서는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휴스턴 전에서 보여준 샌쇽의 약점인 다딜 조합을 이용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꽤나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단 기량 자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쇼크33의 강력한 파괴력에는 당해내지 못하였다. 2주차 경기까지 요약하면 안정적인 상위권인 최상위권을 상대로는 확실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중위권까지는 어느정도 비등해도 그리 힘들지 않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기량이 유지될 경우 남은 팀들은 중상위권인 항저우, 중위권인 파리, 청두이기 때문에 플옵 진출 자체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성적이 비등하며 동시에 지난 스테이지에서 패배한 항저우와의 대결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 스파크와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난전 끝에 패배하였다. 1,2세트 마블을 주축으로 한 조합으로 0:2까지 밀렸지만 3세트 눔바니에서 6명을 아예 바꾸면서 피셔를 주축으로 한 조합으로 완막에 성공해 승리하였다. 4세트또한 교체를 해 딜러를 이용한 조합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5세트 오아시스에서 눔바니와 같은 조합으로 맞섰으나 패배하였다. 피지컬과 작전은 좋되 팀합이 애매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때문에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유동적인 상황에서는 팀 전체적인 가량이 크게 떨어졌다. 또한 맵에 따른 준비도 확실히 되어 있는 편. 사실상 저 팀합의 문제가 제일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필 남은 경기도 파리와 청두라, 변수에 휘둘렸다간 그대로 플옵을 탈락하게 된다. 다행히 파리와 청두를 각각 3:1, 3:0으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여담으로 커리어에서 이번 스테이지까지 플레이오프 및 토너먼트 진출 이력이 없던 일리싯하일리의 커리어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진출한다.[14]

항저우에게 패배한 이후 2경기에서는 로스터를 완전 고정시킨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합적인 부분에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기로 정한 듯.[15]

그러나 쇼크전에서 충격적인 멘탈 요소를 보여주고 콜이 엇갈리기까지 하며 이번 시즌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더블 로스터를 버리고 확실한 인원들을 고정사용하여 유동적 엔트리를 기용하자는 세간의 반응이 주이다.

3.2.4. 스테이지 4

스테이지4부터는 222고정이 되었기 때문에, 선수 구성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팀을 상대로 고츠보다는 다딜조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서울이기에 이번 스테이지는 여러모로 중요한 스테이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 더블 로스터보다는 고정 로스터를 사용해야 할텐데, 그렇게 되면 마블-준바(미쉘보다 경험이 많고 섭탱만 다루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플레타-먼치킨/피츠-젝세-류제홍/하일리의 로스터를 돌리는게 최선의 로스터일것이다.

가장 힘든 스테이지로 예상이 된다. 총 7경기 중 시작하자마자 쇼크와 붙고, 스테이지 3 챔피언 상하이와 두번, 그리고 그 상하이를 꺾은 광저우와 한번. 또 갑자기 각성하여 4강급 실력이 된 발리언트가 기다리고 있다. 거기에 222 메타에서의 필라델피아 또한 작년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승패 기준으로 동률인 팀들과 3번 경기를[16] 가지기에 TOP 6에 가기 위한 살얼음 판이 스테이지 4에서 기다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5경기가 위험하고, 222 루머가 사실이면 6경기가 위험하다.

스테이지 시작 직전에 먼치킨이 휴식을 요청, 상호 합의하에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이후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2019 시즌을 이대로 마무리한다고 한다. 따라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더라도 합류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주일 뒤에 아예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를 하고 팀을 떠났다.[17][18]

그렇게 여러 문제점을 안고 맞붙은 쇼크전에서 패배하고, 뒤이은 상하이전에서도 패배하는등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발리언트 전에서 풀 세트 쟁탈전까지 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광저우전에서는 2세트 승후 3연패하여 역스윕패했다.

가장 큰 문제는 딜러진과 메인탱커에서의 기량 문제. 일리싯과 피츠가 과거처럼 상위권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과거에는 항상 잘 해주던 플레타마저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갑자기 기량이 크게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딜러진의 기량을 크게 끌어올리는게 중요해 보인다. 마블이 폐급 탱커인 것은 아니나 일반/돌진/33/현재 오호 고정식 엔트리 사용 시의 기량 모두 최소한의 밸런스가 갖춰진 합격점이라 보긴 다소 어려운 아쉬운 운용을 보여주는데다 뇌절과 객사가 잦아 답답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당연히 메인탱이 죽어버리면 직통으로 유지력 부담을 지게 될 미쉘도 역시나 서브딜러 출신의 활발한 유동성이 서브탱커라는 제자리로 돌아가며 유동성 발휘가 어려워지자 슬슬 부담감이 심해져가며 본의 아닌 유지력 하락이 너무나 잦아졌고 매트릭스 응용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기본픽 보강이 상당히 필요해 보인다. 토비와 젝세, 특히 불철주야 캐리하는 류제홍이 안쓰러워지는 앞라인은 상당히 개선을 요하는 이번 스테이지 요주의 문제다.

한가지 위안점은 류제홍의 한타 영향력이 다시 강해졌다는 것. 222 고정이 되자마자 과거 전성기 못지 않은 한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서브힐러의 힘만큼 딜러진과 메인탱커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것이 원활히 되지 않아 상당히 교통정리가 필요하게 되는 실정이다. 즉, 탁월한 메인/서브딜러 분배와 메인탱커진 보강이다. 특히 다이너스티의 순수 서브탱커에 특화된 준바를 훈련시키지 않는 것은 더블 로스터의 실낱같은 희망점을 그대로 묻어다 두는 것이기에, 벤치선수에 대한 투자도 필요한 상황.[19] 하일리는 숙련도와 객사 문제로 인해 벤치로 밀자는 여론이 다수다.

게다가 탱커진의 합이 잘 맞지 않으면서 오리사-디바 조합을 많이 기용했는데, 그 결과 222고츠라고 불리는 오리사-디바-리퍼-메이-아나/모이라-루시우 조합을 만들어내면서 쟁탈과 점령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로 인해 이 조합이 리그에 퍼지게 된 건 덤. 쟁탈전에서는 두 팀중 한팀이 반드시 이 조합을 들고 나올 정도로 많이 보인다. 그러나 후발주자에게 기량과 팀합 면에서 밀려 3승 4패로 스테이지 4를 마무리하고 플레이인을 준비하게 됐다.

총체적 난국인 이 시점에서 그나마 준바가 경쟁전에서 시그마로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팬들에게 위안점이 되고 있다.

3.2.5. 포스트시즌

플레이인은 청두를 꺾고 올라온 광저우와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222 고정 이후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광저우인지라 많은 관계자들이 광저우의 승리를 예측했다. 그런데...

파일:서울 플옵 진출 확정.jpg
그 예측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서브탱커를 전담하는 선수가 주로 다루는 시그마를 메인탱커 포지션인 마블이 맡고 메인탱커로 분류되는 오리사를 미쉘이 맡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8강 첫 경기는 밴쿠버와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스테이지 플옵을 포함해서 밴쿠버를 상대로 3전 전패를 기록중인 만큼 이 경기를 잡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팀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였으나, 밴쿠버에게 4대2로 패배하여 패자조에서 항저우를 만나게 되었다. 하필 항저우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끈질긴 팀으로 유명하기에, 딜탱진의 밸런스가 무너진 서울에겐 한없이 위험한 상대다.

결국 항저우를 상대로 4대1로 패배하여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제홍과 토비가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메인탱커가 시그마를 맡고 서브탱커가 오리사를 맡는 조합으로 나름의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그 한계는 상위 8팀이 모인 플레이오프에서 빠르게 드러났고 결국 상위권 판독기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며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3.3. 전적

3.3.1. 팀별 전적

서울 다이너스티 2019 시즌 팀별 상대 전적
디비전 상대 팀 전적 승패 마진 세트 득실 우열 잔여경기
태평양 LA 발리언트 1승 0패 +1 +1 우세 1경기
LA 글래디에이터즈 1승 1패 0 +1 백중세
샌프란시스코 쇼크 0승 2패 -2 -6 열세
댈러스 퓨얼 1승 1패 0 +2 백중세
상하이 드래곤즈 1승 1패 0 0 백중세
광저우 차지 1승 1패 0 +3 우세
밴쿠버 타이탄즈 0승 3패 -3 -10 압살
청두 헌터즈 2승 0패 +2 +7 절대우세
항저우 스파크 0승 2패 -1 -3 절대열세
태평양 디비전 합계 8승 10패 -2 -2 백중세
대서양 런던 스핏파이어 1승 0패 +1 +3 우세
필라델피아 퓨전 0승 0패 0 0 백중세 1경기
뉴욕 엑셀시어 1승 1패 0 0 백중세
보스턴 업라이징 0승 1패 -1 -2 열세
휴스턴 아웃로즈 1승 0패 +1 +4 우세
플로리다 메이헴 1승 0패 +1 +4 우세
애틀랜타 레인 1승 0패 +1 +4 우세
워싱턴 저스티스 1승 0패 +1 +2 우세
토론토 디파이언트 0승 0패 0 0 백중세 1경기
파리 이터널 1승 0패 +1 +2 우세
대서양 디비전 합계 7승 2패 +5 +17 절대우세 2경기
총계 12승 9패 +3 +17 순위: 6위 7경기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1승 2패 0 -4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3경기 이상, 80%≤승률)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2경기 이상, 70%≤승률)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승률)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승률<55%)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승률<45%)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경기 이상, 승률<3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3경기 이상, 승률<25%)을 뜻한다.
    • 스테이지 파이널 성적은 총합 반영하지 않고, 스테이지 파이널 전적 란에 따로 반영한다.

3.3.2. 요일별 전적

서울 다이너스티 2019 시즌 요일별 전적
금요일 5승 2패(+10) 토요일 0승 2패(-3)
일요일 6승 3패(+12) 월요일 2승 4패(-6)
최종 성적 12승 9패(+17)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1승 2패(-4)
  • 분류 기준
    • 청색은 승리가 패배보다 2 이상 많은 경우를 뜻한다.
    • 적색은 패배가 승리보다 2 이상 많은 경우를 뜻한다.
    • 녹색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인 경우를 뜻한다.
    • 스테이지 파이널 성적은 최종 성적에 반영하지 않고, 스테이지 파이널 전적 란에 따로 반영한다.

3.3.3. 전장별 전적

서울 다이너스티 2019 시즌 전장별 전적
유형 전장 전적 승률 우열
쟁탈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2승 2패 50% 백중세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2승 2패 50% 백중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부산 2승 3패 40% 열세
파일:이라크 국기.svg 오아시스 6승 1패 85.7% 압도
파일:그리스 국기.svg 일리오스 3승 3패 50% 백중세
쟁탈 합계 15승 11패 57.7% 우세
점령 파일:러시아 국기.svg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승 0무 3패 40% 열세
파일:이집트 국기.svg 아누비스 신전 2승 1무 3패 40% 열세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리 3승 1무 1패 75% 절대우세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1승 0무 2패 33.3% 열세
파일:호라이즌 달 기지 깃발.png 호라이즌 달 기지 3승 0무 1패 66.7% 절대우세
점령 합계 11승 2무 10패 52.4% 백중세
점령/호위 파일:눔바니 국기.svg 눔바니 2승 0무 2패 50% 백중세
파일:미국 국기.svg 블리자드 월드 1승 0무 1패 50% 백중세
파일:독일 국기.svg 아이헨발데 4승 0무 2패 60% 우세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2승 0무 2패 50% 백중세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6승 0무 1패 85.7% 압도
점령/호위 합계 15승 0무 8패 65.2% 우세
호위 파일:미국 국기.svg 66번 국도 2승 1패 66.7% 우세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3승 1패 75% 절대우세
파일:멕시코 국기.svg 도라도 2승 2패 50% 백중세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리알토 4승 3패 57.1% 우세
파일:호주 국기.svg 쓰레기촌 0승 2패 0% 절대열세
파일:쿠바 국기.svg 하바나 2승 1패 66.7% 우세
호위 합계 13승 10패 56.5% 우세
총계 51승 2무 34패 60% 세트 득실 +13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3승 0무 5패 37.5%
  • 기준
    • 남색은 압도(3경기 이상, 80%≤승률)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2경기 이상, 70%≤승률)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승률)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승률<55%)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승률<45%)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경기 이상, 승률<3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3경기 이상, 승률<25%)을 뜻한다.
    • 스테이지 파이널 성적은 총합 반영하지 않고, 스테이지 파이널 전적 란에 따로 반영한다.
    • 승률은 승/(승+패)로 계산한다.

3.4. 시즌 중 선수 변동 및 이적

2019 시즌 중 선수 변동
2019. 03. 04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ILLICIT 박제민 영입
2019. 03. 04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SU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Highly 이성혁 영입
2019. 06. 28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issure 백찬형 은퇴
2019. 07. 25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unchkin 변상범 계약 해지

스테이지1 진행 도중에 일리싯과 하일리가 영입 되었음이 발표되었다.

이로써 서울은 12인 풀 로스터를 갖추게 되었는데 역시나 이러한 결정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비판하는 측은 서울은 이미 지난시즌 풀 스쿼드에 가까운 선수 구성을 했는데[20] 그것의 결과물이 좋지 않았고, 비단 서울 뿐만 아니라 두꺼운 스쿼드를 갖춘 있는 팀들이 여러 문제를 겪었고 오히려 가벼운 스쿼드를 갖춘 팀들[21]이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근거로 잘못된 결정이라고 얘기한다. 반면 호평하는 측은 선수 영입으로 메타 변화,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에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 영입된 두 선수의 포지션이 보강이 필요했던 포지션[22] 이라고 주장한다. 장지수 해설은 피츠를 히트스캔 딜러라고 규정한다면 서울은 모든 포지션에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게 된 셈이니 스쿼드를 두 팀으로 나눠서 운영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스테이지 3 중간부터 피셔의 은퇴, 먼치킨의 계약 해지로 인해 모든 포지션에서의 더블 스쿼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류제홍과 토비 둘의 호흡이 둘 다 20대 후반의 고령 프로게이머란 점에도 불구하고 전성기를 방불케 하듯 맞아떨어지며 힐러진 밸런스와 조합은 맞춰졌으나, 시그마 활성화 이후 딜탱진의 무너진 밸런스를 보충해야 할 것이다. 일리싯과 젝세, 하일리는 교통정리로 내보내고 특히나 서울의 단점인 확실한 서브딜러와 적극적으로 호응적인 팀원들으로 교체하여 더블 스쿼드보다 안정화된 멤버들을 적정수 영입해내어 강화해야 할 것이다. 탱커진은 안정되었으나 준바의 기용을 묻어버린 점은 상당히 안타까운 사실. 자주 출전하지도 못해 합을 맞출 기회가 없어 킬캐치만 뛰어난 허벌창 메카라는 유지력 오명을 받았는데, 시그마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운 시선을 받고 있다. 선수기용과 교체투입이 가능한 일부 포지션에 여유롭지 못해 결국 항저우와 밴쿠버에게 승리를 내주었다는 것. 플레타와 일리싯의 기량하락을 메꿀 새로운 서브딜러가 필요해지는 시점이다.

4. 총평

정규시즌 8위,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4강, 스테이지3 플레이오프 8강, 시즌 플레이오프 8강. 이번 시즌 서울의 최종 성적이다. 시즌 중간중간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결국에는 그나마 작년보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23] 아무리 메인탱이 시그마를 사용하고 서브탱커가 오리사라는 메인탱커를 플레이하는 픽스왑 상태로서, 사실상 보스턴의 컬러헥스처럼 히트스캔과 리퍼, 플랭커가 플레이 가능할 뿐인 서브딜러 듀오를 메인 엔트리로 내세워 기어이 플레이 인을 뚫고 시즌 플옵 패자전 2연패로 떨어졌다지만, 그 만한 가치가 있는 시즌이었다.

스테이지 1에서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패배를 안겨주었던 글래디를 상대로 패승승승을 거두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거기에 그간 천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런던과 뉴욕에게 승리를 따냈다. 그것도 뉴욕은 스테이지 1 전승을 하고 올라온 팀을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8강에서 낙마시키는 이변을 연출했고, 그 대상이 출범 시즌에서 뉴욕에게 2:3으로 두 번, 0:4로 두 번 두들겨 맞았던 서울이라는 점에서 이전 시즌과 비교해서 서울이 확실하게 쇄신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비록 스테이지 2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핏츠의 리알토 관광 장면이었을 정도로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그렇다고 이 시즌이 최악의 시즌이었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었다. 지난 시즌처럼 한 끗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는 점이라면 모를까 서울의 스테이지 2는 다른 팀과 비교해도 중상위권 수준의 성적이었다.

스테이지 3 초기, 서울은 4:0 승리를 연속으로 세 번이나 거두며 한 때 압도적인 스테이지 순위 1위로 치고 올라갔다. 기세가 쇼크를 만나 제대로 꺾였다는 건 아쉬운 일이겠지만 서울이 이 정도의 대승을 연속으로 거둔 시절은 절대자 포스를 내뿜던 출범 시즌 스테이지 1 1~3주차 뿐 이었다.

스테이지 4는 222 고정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출범 시즌에 이와 비슷한 메타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런던의 박창근 감독이 있었다고는 하나 다딜 조합을 섞어 쓸 수 있었던 당시와는 명백히 다른 환경이었고 무엇보다 메르시 하향으로 인해 투스나 조합의 유지력이 폭락해 서울로서는 플레타의 위도우를 전면에 내세울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서울은 메이-리퍼 조합을 창시하는 등 조합적 측면으로는 많은 실험을 거듭했다. FissureMunchkin의 은퇴와 계약 해지로 인해 탱커진과 딜러진에 누수가 생긴게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기는 했어도 스테이지 4의 서울은 확실히 분전했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를 놓치는 등[24] 예상 전력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계진들은 서울의 플레이-인 통과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심지어 상대는 스테이지 4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며 최종적으로 4강 안에는 들 것이라 예상되던 광저우 차지. 하지만 서울은 이 광저우 차지를 4:1로 박살내버리는데 성공하고, 더불어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리그 전체로 봐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내는 류제홍, 토비 라인은 옛 루나틱 하이의 기억까지 소환하여 그간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하는 듯 했다.

물론 광저우를 짓밟은 조합을 가지고 플레이오프 본 스테이지에서 밴쿠버를 상대로 4:2 패배, 이은 패자전에서 항저우에게 4:1로 패한 것을 보면 서울의 시그마-오리사 조합이 강력하기는 해도 그만큼 파훼가 쉬운 조합이었다는 걸 증명한다. 역시 메인 탱커가 시그마를 전담한 런던 스핏파이어의 똑같은 플레이오프 탈락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두 팀은 메타에 맞는 카드를 단 한 장밖에 들고 있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서울 입장에서야 더더욱 은퇴한 Fissure가 그리워질 수 있겠지만 그 파훼당하기 쉬운 카드를 가지고 무기력한 패배는 한 번도 당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서울의 노력은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

출범 시즌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등에 업고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던 2019 시즌, 서울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법한 경기가 제법 있었을 것이다. 2:3으로 분패를 당한 경기 중 '하나라도' 더 잡았으면 카드를 보여주지 않고 top 6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Fissure의 은퇴, Munchkin의 계약 해지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그렸던 지난 시즌의 서울과 달리 2019년의 서울은 끊임없이 반등을 위해 노력하며 의미 있는 경기를 여럿 만들었다는 점에는 주목을 할 만하다. 서울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쉽기는 해도 내년을 다시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2019 시즌이 출범 시즌과 다른 가장 큰 이유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메인탱커를 맡았던 선수들이 모두 끝이 좋지못하고 이적하거나 은퇴해버려 '메인탱커의 무덤'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Gesture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손으로 서울의 메인탱커 징크스를 끝내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진짜 끝내고 팀을 야예 바꿔버렸다.

5. 관련 문서


[1] 이벤트전이라 그런지 승자결정전을 하지 않았다.[2] 류제홍이 도박적인 선초월을 사용하고 별다른 이득을 못보는 상황이 꽤 있었다.[3] 처음 컨텐더스에서 객원 해설로 참여했을 때는 경기에 너무 과몰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받았지만, 이번 퍼시픽 챌린지에서는 괜히 전 국가대표가 아니라는 듯 선수들의 움직임, 특히나 메인탱커의 움직임을 명쾌하게 해설했다. 메인탱커의 움직임이 더욱 중요한 33메타였기 때문에 미로의 해설은 확실히 영양가가 높았다.[4] 3세트 도중 박상현 캐스터가 미로가 서울 다이너스티의 변화에 대해 놀라워하자 "멤버는 비슷한데!"라고 맞장구를 쳐주는 상황이 있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용봉탕 해설이 메인탱커는 바뀌었어요라고 받아치면서 한 말. 심지어 이 뒤에 팬의 치어풀에 '류아나로'의 '로'라는 글자가 보이자 박상현 캐스터는 "아 저거 미로인가요?"라고 말하는 악랄함을 보여주었다.[5] 다만 네로는 서울이 퍼즈로 이득을 봤다고는 얘기하지 않았고 단지 여러번 퍼즈가 걸린게 매우 짜증났다는 식으로만 언급하였다.[6] 사실 더 심했던 사례도 있다. 루나틱하이와 러너웨이간의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전 1세트 오아시스 전장이었는데 당시에는 심지어 한타 도중이었고 경기 재개 이후에 퍼즈를 요청한 러너웨이가 한타를 이겼다. 다만 이 사례 또한 전혀 문제될 만한 사안이 절대 아니다. 규칙이 인정하는 정당한 사유로 퍼즈를 요청했고 퍼즈에 관련한 모든 절차를 제대로 따랐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는 장비 문제로 인하여 약 한 시간이 소요되었다.[7] 콩두, GC 부산. 특히 GC 부산은 루나틱 하이를 6대0으로 압살하면서 최근에야 겨우 1승을 거두어 악연 중 악연이다.[8] LW BLUE[9] 자타공인 최대의 라이벌, 러너웨이[10] PaJion 현 밴쿠버 감독이 당시 퓨전 유니버시티 감독 시절 솜츠로 북미 컨텐더스를 우승시켰던 바 있다.[11] 서울 뿐만 아니라 몇몇 팀들은 이번 스테이지에 2번 경기가 모두 몰아져 있는 경우가 있다. 한 팀이 다른 팀을 만날 수 있는 최대 경우의 수를 한 스테이지에 모두 몰아넣는건 조금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비판도 있다.[12] 발리언트의 폼이 좋아졌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양쪽 다 경기력이 처참했다. 얼마 전 댈러스를 크게 이겼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13] 메이햄과 광저우 두 경기의 스타팅 라인없이 서로 겹치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14] 참고로 하일리는 WGS H2, 오투 블래스트를 거치며 컨텐더스 두 시즌 동안 합쳐서 2승 8패라는 기록을 남긴 적이 있었고, 일리싯은 이 선수가 서울 이적 이전에 그 오버워치 1부 국내 리그 최다 연패를 기록한 팀 블라썸에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15] 현재 고정 로스터는 마블-미쉘-플레타-피츠-젝세-류제홍/하일리를 사용하고 있다.[16] 상하이 두번, 필퓨 한번[17] 유일한 히트스캔 전담 선수인 먼치킨이 나가면서 서울 딜러진은 새로운 메인딜러를 영입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18] 일각에서는 플레타가 위도우나 맥크리같은 히트스캔을 하면 되지않냐고 하는데, 플레타는 겐지 파라 등을 다루는 명백한 서브딜러다. 히트스캔을 하던것은 작년 서울의 코치진이 이해할 수 없는 로스터를 기용했기 때문. 일리싯도 투사체 유저고, 그나마 피츠가 플렉스긴 하다만 이마저도 투사체 위주이다.[19] 하지만 계속해서 준바가 기용되지 않는 것을 보면 이미 준바의 기용을 반쯤 묻어버린 것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20] 출범 시즌에 서울은 단 한 번도 풀 스쿼드를 갖춘 적이 없다. 스테이지3을 앞두고 겜블러가 영입되었으나 버니가 LA 발리언트로 트레이드 되어서 늘 11인 스쿼드였다.[21] 대표적으로 뉴욕, 런던.[22] 일리싯은 서브딜러(혹은 투사체 딜러), 하일리는 서브힐러. 류제홍은 91년생으로 프로게이머로서는 상당히 고령에 속하고 플레타는 비록 과거 현재 가리지 않고 서울 입장에서 절대적인 선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 그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부여하여 결국 시즌 막판 과부하가 걸려 컨디션 난조 내지는 폼 하락이 있었다. 즉 영입된 두 선수가 류제홍과 플레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23] 출범 시즌에는 정규시즌 8위,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정규시즌 순위 자체는 똑같으나 출범 시즌에는 12팀 밖에 없어서 2019 시즌 8위가 훨씬 더 높은 순위이다.[24] 특히나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의 패배는 서울 팬들에게 출범 시즌 스테이지 4의 필라델피아 전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당시 서울이 플레이 오프를 놓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경기가 2:0으로 리드하는 상황을 어설픈 고츠 조합 운용으로 뒤집힌 필라델피아 전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