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연재작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1em, 4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삼작미인[1]가 | |
장르 | 드라마, 시대극 |
작가 | 므앵갱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
연재 기간 | 2017. 10. 08. ~ 2019 . 12. 15[2] |
연재 주기 | 일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clearfix]
1. 개요
고전설화를 소재로 한 한국의 시대극 웹툰. 작가는 므앵갱.국악 "춘향가", "심청가", "배뱅이굿"[3]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한다.
2. 줄거리
춘향, 심청, 배뱅… 동갑내기 세 소녀의 기기괴괴한 수난기! ‘도원’이라는 고을의 세 부인이 기도 끝에 딸을 하나씩 낳고, 그 셋은 죽마고우로 자라난다. 세 소녀가 17세가 되던 무렵, ‘도원’에는 괴이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는데…!
[어둠이 스러지는 꽃] 므앵갱 작가 컴백!
레진코믹스 편집부
레진코믹스 편집부
3. 등장인물
3.1. 주역
- 춘향
붉은 옷을 입은 선녀에게서 꽃[스포일러]을 건내받는 태몽을 꾸고 나서 태어난 아이. 꽃향기는 봄 내음이니 "춘향(春香)"이라고 이름 지었다. 어머니는 관기 출신이며 아버지는 양반이다. 어머니의 미모를 물려받아 매우 고운 외모를 하고있으며 성격은 여리고 상냥하지만 안타깝게도 신분때문에 심청이네, 배뱅이네 등 친하게 지내는 몇명을 제외한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조롱거리로 쉴 새 없이 입방아에 오른다. 동네 꼬마들 사이에서 “꼬운 년”이라고 불린다.
- 심청
푸른 옷을 입은 선녀에게서 맑은 물을 한가득 건내받는 태몽을 꾸고 나서 태어난 아이. 청정한 기운이 가득하다하여 청이라 이름지었다. 성격이 똑부러지고 괄괄하며 입도 험한 편. 동네 꼬마들 사이에서 “막된 년”이라고 불린다.
- 배뱅
보라색 옷을 입은 선녀에게서 머리카락 뭉치를 건내받는 태몽을 꾸고 나서 태어난 아이. 태몽에서 받은 머리카락이 뱅뱅 꼬여있다하여 태명을 "배뱅"으로 지었으며 태어난 후에 제대로된 이름을 붙혀보지만 어째 모두 울면서 극렬히 거부해서 그냥 "배뱅"이가 된다. 날때부터 긴 머리칼로 태어났고 이 머리칼은 잘라도 자고 일어나면 다시 엄청 길어져있다.[5] 건강이 썩 좋지 않다. 웃음소리가 특이하다. 동네 꼬마들 사이에서 “요상한 년”이라고 불린다.
3.2. 조역
3.2.1. 춘향이네
- 월매
춘향의 어머니. 관기 출신으로 고을 관기중 가장 미인이고[6] 노래실력도 출중하다. 기생이라는 이유로, 특히나 외모가 매우 곱다는 점 때문에 험한 일을 많이 겪었는지[7] 딸은 절대 그런일을 겪지 않게 하겠다며 외출도 잘 못하게 하는 등 다소 과보호 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심학규에게 마음이 있는듯 하지만...
- ??
춘향의 아버지로, 춘향이 뱃속에 있을 때 이미 부임 기간이 끝나 떠나버린듯 "요전번 사또"라고 언급된다.
- 향단
춘향의 몸종. 사당패 출신인데 그곳에서 상당히 핍박받은 모양인지 한밤중 엉망으로 두들겨 맞은채로 춘향의 집에 도움을 청하러 와서는 "웬만한 잡일은 다 할 줄 알고 뭐든 할테니 돌려보내지 말아달라"며 비는것을 춘향이 거둔다. 당시에는 굉장히 키가 작아 월매가 "단(短)"이라는 이름을 붙혀주었으나[8] 춘향이 향단(香檀)이라고 고쳐지었다. 일행이 17살 되었을때는 키가 훌쩍 자란데다 힘도 웬만한 장정 못지않게 굉장히 세졌다. 춘향이에게 동경을 넘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춘향의 행복을 위해 감춘다. [9]
- 뺑덕
춘향 어머니의 지인으로 같은 관기 출신이지만 굉장히 못생겼다. 게다가 춤, 악기, 노래 뭐 하나 잘하는게 없어서 구박을 많이 받았다고하며 그때 유일하게 월매만이 자신을 챙겨줬다고하여 잘 따른다. 얼굴은 못생겼지만 아무 한테나 몸을 내준 후 마음을 얻으면 곳간을 싹 털어먹는다고 한다. 작중 행적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잘 읽는편인듯 춘향의 연애사를 설계해주거나 월매를 걱정하며 충고해주는 모습도. 원전과는 달리 심학규에게 접근하지 않는다.
3.2.2. 심청이네
- 심봉사
청이의 아버지. 본명은 "심학규"지만 대부분은 그냥 "봉사님"이라고 부른다. 과거엔 꽤 이름을 날렸던 집안 출신으로 기울어가는 가세를 일으켜세워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을만큼 총명했지만 병을 앓은 뒤 눈이 멀고만다. 비록 눈은 멀었지만 타고난 외모가 무척이나 고와서 마을 여자들 사이에서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고마울 정도란다. 심지어 밥동냥 다닐 때 부인이 치근덕대는 것을 보고 빡친 남편이 밤에 급습하러 갔다가 심봉사의 미모에 주춤할 정도.
- 여영
청이의 어머니. 작품 초반, 심청을 낳고 얼마 되지 않아 급사한다.
3.2.3. 배뱅이네
- 최정승
배뱅의 아버지. 굉장히 높으신 분이지만 살얼음판 같은 한양 생활에서 도망쳐 도원으로 왔다. 다소 심약한듯하지만 다정한 사람으로 아내와 딸을 매우 사랑한다.[10] 후반에 나오는 ‘인제수’라는 것이 뭔지 아는 듯 치를 떠는 모습을 보인다.
- 진옥
배뱅의 어머니. 청이 부녀에게 음식이나 생필품을 챙겨주거나 연못이 메워져[11] 상심하는 춘향이에게 연등을 구해다 준다.
3.2.4. 신령 및 관련 인물
- 소리꾼
작품 초반의 화자 역할. 새까만 얼굴에 입말고는 이목구비가 나오지 않다가 후반에 본모습이 드러난다. 배뱅의 어머니 진옥과 과거에 인연이 있다.
- 봉실
도원에 사는 노인. 마을에서 산파일을 하는듯 춘향이, 청이, 배뱅이 셋 다 이 분이 받았다. 느티 신령과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로, 작중 신령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신령님이 살피셨다"는 말을 입버릇으로 달고 있었다.
- 느티 신령
도원의 신령.
- 부토
중 모습을 한 신령. 겉모습과 다르게 언행이 매우 경박하다.
- 동백 신령
다른 지역에서 넘어온 신령. 작중 악역.
- 은린
과거 청이의 어머니인 여영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흡사 인어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 머리뭉치??
1부 중반부터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존재. 본작의 터닝포인트 역할이다. 도원 고을의 가뭄의 원흉.
3.2.5. 기타 인물
- 김 객주
도원의 객주. 외모는 그저그렇지만 사려깊은 사람으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월매를 사모하고 있었다. 관기에서 퇴직한 월매에게 청혼을 하였으나 "춘향이 걱정되니 먼저 좋은 혼처를 찾아준다면"이라는 말을 듣고는 괜찮은 춘향의 신랑감을 수소문하였으나 어째 모여든 사내들 마다 개차반인데다[12] 아래의 변학도 사건까지 더해 월매의 불호령을 듣는다.
- 변학도
맞선에서 무례한 사내들을 연이어 만난 춘향이 월매를 따라 객주집을 방문했다 우연히 만난 사내. 이쪽은 춘향의 외모에 한눈에 반해버리고, 춘향은 다른 사내들과는 달리 친절한 태도에 약간의 호감을 느낀다. 시종을 시켜 춘향에 대해 알아낸 뒤 밤중 꽃을 한아름 들고 몰래 춘향의 방문을 두드리자 순진한 춘향은 그를 방에 들인다. 얼마 못가 본성을 드러내며 춘향을 겁탈하려다 춘향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향단에게 뭇매를 맞고 집밖으로 내동댕이쳐진다.
초반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고 향단에게 맞고 쫒겨난 뒤에야 다른 고을 부사의 자제인 변학도라고 나온다. 이후 등장 없음.
- 이몽룡
현시점의 도원 사또의 아들. 도원에 온지 얼마 안되어 방자인 강쇠의 안내를 받으며 숲을 거닐다가 춘향의 그네에 치이고 만다. 춘향은 직전 변학도 사건 때문에 사내를 겁내 변변한 사과도 하지 못하지만 다소 무례하게 여길법도 한데 사정이 있으리라 짐작하는등 속이 깊은 대인배. 시종(향단)이 아씨 드릴 두릅을 찾더라는 강쇠의 말에 집에 있는걸 춘향에게 보내며 뺑덕의 교묘한 술수 덕에 춘향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13]
월매에게 춘향과 혼인하고싶다고 청한 뒤 한양에 가 과거에 급제 하면 자신의 부모에게도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다 말하고 떠난다. 춘향에게 홍옥 반지를 나눠받는다.
- 강쇠
방자. 체구가 자그맣고 다소 신경질적인 성격이지만 성실한 소년.
- 지순
청이의 친구. 한참 가뭄으로 어려울때 청이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픈 홀어머니와 나이 어린 남동생이 있어서 청이처럼 품을 팔고 다니는데 이 어머니라는 사람이 딸과 청이를 비교질하고 막말을 해대서 스트레스를 주는 편이라 청이가 불편해한다. 1부 중후반에 시집을 간다.
4. 외부 링크
- 네이버 블로그
- 트위터
[1] 한자가 美人이 아니라 彌人이다. ‘미륵’을 의미한다.[2] 무료 공개일 기준. 최종화인 103화 자체는 2019.10.20 유료 공개로 업로드 되었다.[3] 모르는 사람이 없는 다른 두 작품에 비해 인지도가 낮음으로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자식을 얻지 못한 최정승이 기도끝에[14] 딸 "배뱅"을 얻었다. 무럭무럭 자란 배뱅은 혼담이 들어올 나이가 되었는데 스님과 사랑에 빠졌다가 실연당해[15] 죽어버리고 이런 배뱅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굿을 하는데 이 굿판에서 평양사는 건달이 속임수를 써서 최정승의 재산을 탕진한다는 내용이다.(전재산이 아니라 절반을 떼어준다는 변형이 있다.) #자세한 내용[스포일러] 복숭아 꽃인데 작중 주요 배경인 고을 "도원"에는 복숭아 나무가 한그루도 없다고 한다.[5] 그때문에 정승집 마당에는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끊이지 않는다.[6] 춘향이 16~17살 무렵에 관기에서 퇴직하였는데, 당시 이미 퇴물소리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임에도 "월매보다 고운 관기가 없지 않느냐"며 퇴직하는것을 막자는 의견이 나왔었다고 한다.[7] 심봉사가 밤중 청이의 젖동냥을 하러 왔을 때, 사당패에서 도망친 향단이 밤중 도움을 청하려 문을 두드렸을 때의 반응을 보아 월매가 기생이라며 쉽게 보고 그것을 목적으로 침입한 남자들이 여럿 있었던것 같다.[8] 참고로 사당패에 있을때는 이름 없이 "야", "너" 이런식으로 불렸다.[9] 유일하게 배뱅이만이 이것을 알아차린다.[10] 딸이 아프다는 것에 안타까웠는지 술을 자주 먹는다는 묘사가 있다.[11] 연꽃을 따다 주려고 청이 연못에 들어가다 빠지는 사고가 생겨 월매가 아예 연못을 없앤다.[12] 김객주 딴에는 집안, 주변 평판 다 고려하여 성의껏 고르고 고른자들이었으나 모두 춘향을 앞에 두고는 "여자가 책을 읽는다니 잠을 못자서 잠들려고 읽는것이냐?"라던지, "어머니가 소리를 잘한다던데 딸도 잘하는지 노래나 한곡 불러보시오"라던가, "같이 다니면 부끄럽진 않게 반반하네" 라는 등의 무례한 언행을 보인다.[13] 두릅이 뺑덕을 거치지않고 춘향에게 바로 고해졌다면 겁먹은 춘향이 거절해버렸을것이고, 월매에게 고해졌다면 내쳐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먹여놓은 후 그네 사건의 사과&두릅에 대한 감사를 빌미삼아 인사를 드려야하지 않겠냐고 떠밀어 마지못해나마 몽룡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것. 어쨌든 정작 춘향&몽룡은 뺑덕의 술수를 눈치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