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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 개별 시리즈지만 삼국지 시리즈에 기반한 스핀오프이다. | |||||||||
| 발매 | 1999년 4월 2일(일본) 2000년 1월(한국) |
| 제작 | 코에이 |
| 유통 | 코에이코리아 |
| 플랫폼 | PC |
1. 개요
코에이에서 일본에서 1999년에 발매하고 2000년에 한글화해서 발매한 삼국지의 시리즈 중 하나로 최대 8인까지의 인터넷 대전과 싱글플레이 그리고 랜 대전을 지원하며, 인터넷 대전은 2002년 3월 31일부로 서비스 종료했다.
장수들의 얼굴은 당시 삼국지 시리즈 최신작이던 삼국지 6를 베이스로 했지만, 일부 장수들은 삼국지 6와는 다르게 나왔다.
2. 시나리오 목록
본래 지원하는 시나리오는 6개로 189년 동탁의 야망, 189년 동탁의 야망(중원), 194년 군웅할거, 194년 군웅할거(중원), 200년 하북쟁란, 207년 와룡과 봉추 등이며, 중국 대륙의 맵이 너무 넓기 때문에 동탁의 야망과 군웅할거에는 중원맵이 있어서 중원에서만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제 온라인상의 대전은 194년 군웅할거(중원)에서 대부분 이루어졌다.일본 한정으로 파워업키트의 시나리오인 가상 사국쟁패(중원)과 가상 영웅집결(중원)은 패치를 통해 오리지날에도 추가되었는데, 오리지날은 게임데이터 상에 가상 시나리오를 구분할 수 있는 정보가 없어서 시나리오 목록에서 시작년도인 200년으로 표시된다.
2.1. 시나리오
- 189년 동탁의 야망
- 189년 동탁의 야망(중원)
- 194년 군웅할거
- 194년 군웅할거(중원)
- 200년 하북쟁란
- 207년 와룡과 봉추
3. 게임 방식
3.1. 턴
게임 방식은 다른 삼국지 시리즈와는 조금 다르다. 전략턴, 외교턴, 전투턴이 따로 존재하고 전략턴은 각 계절마다 한 번씩으로 계절마다 3번의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외교턴은 전략턴과 전투턴 사이, 그리고 전투턴은 전략턴과 외교턴이 끝난 후 한달씩 3회가 진행된다. 각 턴은 시간 제한이 존재하며, 게임 시작 전 설정(짧음(15초)/보통(30초)/길다(60초)/무제한)할 수 있다.3.2. 외교 시스템
외교시스템도 독특한데, 전략턴마다 한 장씩 외교카드가 주어지는 것으로 최대 다섯 장을 소유할 수 있으며, 이를 파기할 수도 있다. 이 외교카드는 각각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외교포인트가 상대방이 꺼낸 카드의 외교포인트보다 높으면 요구가 성립된다. 카드를 선택하기 전의 외교포인트는 장수의 정치력과 매력의 합으로 결정되며 제안, 거부, 계략 특기를 보유한 장수는 외교카드 선택 시 기본외교포인트 +20%의 효과가 발생한다.외교카드의 관리에 있어서 카드를 뽑고 버리는 것만이 가능하다.
외교 카드 중에 청색 카드는 제안하는 것에 쓰이는 카드, 적색 카드는 상대방의 제안을 거부하는 것에 쓰이는 카드, 녹색 카드는 상대방에게 강제로 무언가를 얻어내는 카드, 그 밖의 카드로는 하얀색 카드로는 자신이 상대방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거나 장수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카드가 있다.
| 외교 카드 목록 | |||
| 오리지널 | |||
| 동맹조약 | 상대 세력과 동맹 | ||
| 불가침조약 | 상대 세력의 영지를 침범하지 않게 함 | ||
| 선전포고 | 상대방에게 신용도 소모 없이 공격 가능 | ||
| 선전포고/조약파기 | 상대방에게 신용도 소모 없이 공격 가능, 동맹조약 또는 불가침조약을 파기 | ||
| 정전협정 | 전쟁 도중에 군사를 물러나게 하고 전쟁을 중지함 | ||
| 조약파기 | 동맹조약 또는 불가침조약을 파기 | ||
| 거부 | 상대방의 제안을 거부함 | ||
| 철저거부 | 상대방의 제안을 강력하게 거부함 | ||
| 군량 원조 | 상대방에게 군량을 요구함 | ||
| 금 원조 | 상대방에게 금을 요구함 | ||
| 병사 원조 | 상대방에게 병사를 요구함 | ||
| 장수 원조 | 상대방에게 장수를 요구함 (동맹 상태인 군주에게는 요구 할 수 없음) | ||
| 구호탄랑 | 상대 세력의 장수를 독립하게 함 | ||
| 사신처형 | 상대 세력의 사신을 처형해서 전쟁 상태 돌입, 신용도 100 하락 | ||
| 우군 원조 | 상대방에게 금, 군량, 병사를 지원함, 신용도 50 상승 (전쟁 상태인 군주에게는 요구 할 수 없음) | ||
| 손자병법서 | 세력 내 지력이 가장 높은 장수의 정치를 +40% | ||
| 옥새 | 옥새의 위력을 이용해 황제를 사칭한다라는 승리 조건에 사용 | ||
| 의천검 | 세력 내 통솔력이 가장 높은 장수의 통솔력을 +40% | ||
| 적토마 | 세력 내 무력이 가장 높은 장수의 무력을 +40% | ||
| 황제 칙서 | 외교 포인트 +200 | ||
3.2.1. 신용도
외교를 수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신용도가 존재하며 최대 수치는 200이다.백성에게 선정을 베풀거나 포로 장수를 해방한 경우, 외교 교섭을 조건 없이 승낙하는 경우, 외교 턴에 외교 카드 우군원조를 사용 한 경우(신용도 50 상승), 후한황제를 옹립한 경우(매년 봄 턴에 신용도 1 상승.)에 신용도가 상승한다. 반대로 통상 혹은 불가침 관계인 유저의 부대를 공격하거나 영지에 침범한 경우(통상: 신용도 70 하락/불가침: 신용도 100 하락), 외교 카드 사신처형으로 사신을 처형한 경우(신용도 100 하락), 외교 교섭 상대가 요구한 조건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금 원조/군량 원조/병사 원조/장수 원조에 대해 제공해야 하는 자원이나 장수가 부족한 경우), 수도를 천도하는 경우(신용도 30 하락)에 신용도가 하락한다.
신용도가 높을 때 유리한 점은 금/군량 수입 증가, 외교 교섭 우선권, 부대 출진 사기 상승이 있다. 이 중 외교 교섭 우선권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적국의 영지를 공격하기 위해 선전포고를 하거나 전황이 불리하여 정전협정을 하려고 할 때 외교 교섭 권한을 다른 군주에게 빼앗겨 선전포고를 하지 못하거나 정전협정을 체결하지 못하고 멸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팀 플레이에서 적국의 동향을 파악하고 동맹국간의 외교 교섭으로 적국의 선전포고나 정전협정을 방해하는 전략이 자주 사용된다.
3.3.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은 전략턴에 병력을 출전시키고, 그 병력을 전투턴에 움직이는걸로 실행 할 수 있다. 전투 턴에서 부대의 군량과 사기가 매우 중요한데 군량이 0이 되면 매턴 사기가 감소하며 사기가 0이 되면 부대가 해산하게 된다. 해산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장수가 퇴각하는 것뿐 아니라 하야하거나 사망하기도 한다.따라서 원정시에는 군량고를 통해 병력에 군량을 공급 해 줘야 하며, 부대의 사기는 전투턴에서 부대의 이동 순서와 공격 순서에 영향을 미치므로 부대의 사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사기가 높은 순서대로 부대가 움직이고 사기가 같은 경우는 랜덤이다.
일반판에서는 최대 6개의 부대만 출진시킬 수 있으며, 보급은 군량고 설치/해체 기능이 있어서 부대가 아무리 멀리 이동해도 군량고를 설치할 수 있는 지형에 위치하면 군량고를 설치해 보급이 가능하다.
3.3.1. 병과
병과는 보병, 기병, 궁병이 존재하고, 각각 연병장, 목장, 활 제작소를 만드는 것으로 매년 여름턴에 충원된다. 또 각각의 병과는 금을 사용하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병과 | 1단계 | 2단계 |
| 보병 | 강화보병 | 중장보병 |
| 기병 | 강화기병 | 철기병 |
| 궁병 | 노병 | 연노병 |
병과에 따른 이동력은 소대를 기준으로 보병과 궁병은 6, 기병은 9 이며, 부대 규모가 중대/대대로 바뀜에 따라 이동력이 1씩 감소한다. 보병은 성을 점령할 때에 유용하고, 기병은 적유닛을 공격할 때에 강하며, 궁병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기병과 궁병은 부대에 편성된 장수의 기마, 궁술 특기 미보유에 따른 패널티가 존재한다.
기마 특기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병의 이동력이 1 감소하고 궁술 특기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에는 궁병의 사거리가 1 감소한다. 연노병은 이동 후 공격이 무조건 불가능하다.
위병의 방식은 병력의 규모(소대/중대/대대)로 속일 수 있다.
3.3.2. 일기토
일기토는 부대를 공격할 때 랜덤하게 발생하는데 직접 싸움으로 보여주지 않고 장수들끼리 대화하는 것이 나오면서 체력이 깎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무력이 높은 장수가 절대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어서 매우 희박한 확률로 무력 60~70대의 장수가 무력 90 이상 장수의 목을 따는 경우도 발생한다.1대多 일기토도 가능하고 이 경우에는 한 명쪽의 장수가 여러명이 연합해 공격하는 쪽의 장수 한 명만 잡아도 이기는데, 무력이 약하면서 함께 덤빌 경우 역효과가 나기 쉽다.
3.3.3. 계략과 함정
계략은 화계, 낙석, 혼란, 낙뢰의 4종류가 존재하며 특수 특기를 가진 장수만 사용 가능하다. 계략의 종류는 게이머가 결정 할 수 없고 장수가 보유한 계략이 일정한 확률로 발생하는 방식이다. 함정은 화계, 낙석, 구덩이의 3종류가 존재하며 구덩이의 경우 함정에 걸린 부대가 혼란에 빠지는 추가효과가 있다.장각, 제갈량, 초선[1]만 낙뢰를 보유해 초선 같은 경우에는 계략을 사용하면 혼란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초선이 가진 계략 특기가 혼란과 낙뢰 둘 뿐으로 낙뢰의 발생 확률이 매우 낮은 탓에 계략을 사용하면 대부분 혼란만 성공하게 된다.
3.3.4. 시계(視界)
시계(시야)야 말로 삼국지 인터넷 전략/전술의 시작이자 끝,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적절한 시계 관리를 통해 아군 병력의 움직임을 들키지 않고 적군의 요충지를 공격하거나 적군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여 미리 함정을 설치하고 부대를 배치하는 것이 모든 전략/전술의 기초가 된다.시계는 다시 시계/반시계/시계외로 구분되며 각각은 다음과 같다.
| 시계 | 타국 유닛(복병으로 숨어 있는 유닛 이외)의 상세한 정보나 군량고를 확인할 수 있다. 위병 유닛도 간파할 수 있다. |
| 반시계 | 타국의 유닛(복병으로 숨어 있는 유닛 이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위병 유닛은 간파할 수 없다. |
| 시계외 | 도시나 가도는 확인할 수 있으나 도시의 상세한 정보나 유닛, 군량고는 확인할 수 없다. |
모든 도시와 부대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10칸의 반시계를 가지며 수도는 5칸, 도시는 3칸, 관은 1칸의 시계를 가진다. 부대의 경우 기본적으로 2칸의 시계를 가지며 첩보 특기를 가진 부대는 4칸의 시계를 갖는다. 또한 정찰 명령을 통해서도 시계를 확보 할 수 있는데 정찰의 중심으로 부터 1칸의 시계와 4칸의 반시계를 갖는다. 정찰의 경우 반시계 내에 설치된 함정과 복병된 부대까지 볼 수 있다.
3.4. 천도/세력의 멸망
수도를 천도하려면 금 3000을 소모하면서 신용도 30이 하락한다.수도가 점령되거나 군주가 전사하면 세력은 순식간에 멸망하며, 수도가 점령 된 경우는 방랑군으로 떠돌다가 공백지에서 거병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도가 점령 당했을 때 방랑군 없이 군주가 사망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하며, 이 경우에도 그대로 멸망이라 후계자 그런 거 얄짤 없다. 그러나 군주가 수명이 다해 사망한 경우에는 후계자가 선정되어 게임을 계속 진행 할 수 있으며, 후계자의 선정은 자식, 형제, 혈연 관계, 기타 장수 순으로 우선 순위가 주어지고 기타 장수의 경우 세력 내 정치력이 제일 높은 장수가 후계자가 된다.
3.5. 이벤트
이벤트는 각 턴의 시작 시점에 발생하며 정기 이벤트, 조언 이벤트, 계절 이벤트로 구분된다.- 정기 이벤트
| 금 수입 | 매년 봄 | 지배하는 도시의 상업도와 인구에 상응하는 금이 들어온다. |
| 쌀 수입 | 매년 가을 | 지배하는 도시의 개발도와 인구에 상응하는 쌀이 생산된다. |
| 병사의 보충 | 매년 여름 | 지배하는 도시의 인구와 건물(연병장, 목장, 활 제작소)에 상응해서 병사가 보충된다. |
| 장수의 봉직 | 계절 벽두 | 재야 장수가 봉직을 신청해 오는 경우가 있다. 성인이 되어 봉직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 ［인사］－［등용］으로 장수를 수색한 경우도 여기서 결과를 보고받는다. |
| 외교 카드의 배포와 파기 | 계절 벽두 | 외교 카드중 특수 카드(백색계)를 제외한 가장 왼쪽의 카드가 파기되고 새로운 카드가 보충된다. 카드가 다섯 장이 안 될 경우에는 파기되지 않고 새로운 카드만 받게 된다. |
| 군량고 해체 | 계절 벽두 | 방치된 채 비어 있는 군량고는 자동적으로 해체된다. |
- 조언 이벤트
| 후한황제의 사신 | 후한황제의 사신이 찾아와 금과 쌀을 요구한다. |
| 선인의 방문 | 선인이 출현해 부하장수의 임종 시기가 임박해진 것을 알려 준다. |
| 의사의 방문 | 의사가 찾아와 부상자를 치료해 준다. |
| 역술가의 방문 | 역술가가 나타나서 부하장수에 관해서 조언을 해 준다. |
| 장수의 조언 | 장수가 자국, 타국의 우수한 재야 장수를 알려 준다. |
- 계절 이벤트
| 봄 | 주민의 납세 | 주민이 금이나 쌀을 납세한다. 신용도가 높고, 어떤 군주와도 전쟁 상태가 되어 있지 않으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
| 여름 | 메뚜기 | 영지내에 메뚜기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다. 개발도나 상업도가 내려간다. 그 해의 수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
| 여름 | 홍수 | 영지내에서 홍수가 발생한다. 개발도가 내려간다. 그 해의 수확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 |
| 가을 | 풍작 | 쌀의 수확량과 수입이 증가한다. |
| 가을 | 흉작 | 쌀의 수확량과 수입이 감소한다. |
| 겨울 | 전염병 | 전염병이 발생한다. 인구가 감소한다. |
또한 고대무장이 재야 장수로 추가되는 이벤트도 발생했으며, 이들의 등장 시 연령은 18세으로 삼국지 인터넷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고대장수는 공자, 곽거병, 손빈, 인상여, 장량(한글판에서는 장양으로 표기.), 장의, 한신, 항우로 8명이다.
3.6. 승리 조건
게임의 승리조건은 세가지가 존재하며 아래의 조건 중 어느 하나를 충족시키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적대 군주의 섬멸
- 지배율 80%이상
- 자신 이외의 군주가 존재하지 않는다.(방랑 군주 제외)
- 옥새의 위력을 이용해 황제를 사칭한다
- 지배율 70%이상
- 낙양／장안／건업／양양／업／허창／성도 중 3도시가 지배하에 있다.
- 외교 카드「옥새」를 보유하고 있다.
- 후한황제로부터 선양
- 지배율 60%이상
- 후한 황제를 옹립하고 있다.
- 「낙양」이 지배하에 있다.
승리조건 중 후한황제로부터 선양이 달성하기 쉬운편이며 옥새의 위력을 이용해 황제를 사칭한다가 달성하기 가장 어려운데, 외교카드 옥새가 그리 만만하게 나오는 카드가 아닌데다 시나리오 시작시점에서 황제는 낙양, 장안, 허창 중 한 곳에 위치한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낙양을 점령하지 않거나 황제를 옹립하지 않는 이상 세 번째 조건을 먼저 달성하게 된다.
후한황제로부터 선양의 경우 조건을 만족하면 '후한황제가 ○○○년 선양을 예고 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출력되며 1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는데 이 기간 동안 조건을 유지하지 못하면 선양 예고가 취소된다. 게임 설정을 통해 승리 조건으로 적대 군주의 섬멸만 가능하도록 제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대전이나 랜 대전에서는 승리조건을 적대 군주의 섬멸만으로 제한하고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7. 군주의 선택과 장수의 배치
정식 넘버링 시리즈와 달리 멀티 플레이가 지원되는 까닭에 군주의 선택과 장수의 배치에도 몇가지 독특한 사항이 존재한다.싱글 플레이의 경우 정식 넘버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작 전 유저가 한 명의 군주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으나 인터넷 대전과 랜 대전에서는 군주가 랜덤하게 선택 되도록 할 수 있다. 인터넷 대전과 랜 대전에서는 게임 개시 버튼 좌측에 임의 선택으로 게임 개시라는 버튼이 추가로 존재하며 임의 선택으로 게임 개시를 선택할 경우 유저가 선택한 군주는 무시되고 랜덤하게 군주가 선택된다. 이러한 시스템이 존재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군주를 선택할 경우 먼저 군주를 선택한 유저와 나중에 군주를 선택한 유저 사이에 유불리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
194년 군웅할거(중원)을 기준으로 유표/유장, 원술/유요, 원소/공손찬과 같은 조합은 뒤에 서술된 군주가 초반에 고립되어 아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유장의 경우가 매우 암울한데, 중원으로 맵이 축소되면서 익주 지역의 도시들이 죄다 잘려나간 탓에 영안 한 곳만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가도가 연결된 도시는 강릉 한 곳 뿐이며 이마저도 보병으로 3턴을 꼬박 달려야 성을 공격할 수 있다. 1:1 로 플레이를 하는데 상대가 유표라면?
이 경우, 유장 입장에서는
일단! 최대한 빨리 강릉을 확보하고, 강릉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면서 형주나, 강동으로 빠르게 확장을 하는 것 말고는 버틸 방법이 없다.
또한 군주 선택에 따른 지리적인 유불리 외에도 보유 장수에 따른 유불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설정에서 초기 장수를 랜덤하게 배치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194년 군웅할거(중원)을 기준으로 유비/공융이 최악의 조합으로 평가되는데 유비는 관우/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공융은 부하장수가 없다. 이대로 게임을 시작하면 아무리 실력차가 많이 나더라도 공융이 유비를 이기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4. 종합
운에 맡겨야 하는 불합리한 요소가 상당히 있는데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제대로 하면 한 판에 3~4시간은 걸리는데, 보통 이 정도로 오래하기 전에 결판이 난다.[2]지인들과 랜 대전은 상당히 재미있고 플레이 중의 한글 채팅도 지원하므로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뭐가 됐든 코에이 삼국지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정말 괜찮은 게임으로 대개의 온라인 게임이 특정한 세력이나 방법에 따라 최종 게임 방법이 거의 고정화되는 경향이 있으나 이 게임만큼은 정말 무궁무진한 전략을 제대로 구사할수 있다. 결국 소수의 매니아에 의하여 유지된 시절에서도 그 몰입도와 충성도는 가히 최고의 수준이였다.
5. 기타
한국/일본에서 일시적으로 유저 제작 시나리오가 활발히 제작되었으며, 한국의 경우 2005년 무렵으로 추정된다. 시나리오 제작 툴 같은 것이 존재했던 것은 아니었고 시나리오 파일(혹은 게임 세이브 파일)을 Hex 에디터로 수정하여 원하는 시나리오를 제작하였다. 초기에는 군주별 보유 자원을 조정하거나 플레이 타임 상 등장할 수 없는 장수들을 등장시키는 정도 뿐이었으나, 나중에는 시나리오 데이터의 거의 모든 구조가 해석되어 장수의 능력치와 보유 특기를 수정하고 도시의 위치를 이동시키며 맵의 셀 정보를 수정하여 가도를 새로 만들었다.새로 만든 가도는 전체 맵에서는 가도로 표시되지 않으나 셀의 정보를 가도로 수정하면 부대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임에도 이동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유저들은 시간과 근성만 있으면 원하는 시나리오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또한 장수 초상화 데이터에 삼국지 6의 신장수, 이민족 장수, 마을 주민 등의 초상화가 더미데이터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장수의 초상화를 교체하고 이름과 능력치 보유특기를 수정하여 새로운 장수를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 물론 이렇게 제작한 시나리오로 랜 대전도 가능했으며, 랜 대전을 하려면 세션에 참가한 모든 플레이어가 시나리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때 만들었던 유저 제작 시나리오 중에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다.
- 194년 군웅할거Sp 기마전
- 194년 신 군웅할거(중원)
- 194년 영웅집결 일반모드 - 최초의 유저제작 시나리오
- 194년 영웅집결 재림모드 - 고대무장이 재야장수로 등장
- 200년 사국쟁패(일반모드)
- 200년 사국쟁패(재림모드) - 고대무장이 재야장수로 등장
- 208년 적벽대전
국내에는 미출시 된 파워업키트의 한글판이 제작되어 배포 되었는데 제작자는 soulmate2x로 그 사건의 주인공으로 삼국지 인터넷 파워업키트 중국어판을 베이스로 한글화를 했으며, 공유기 환경에서 방 개설이 안되는 등의 사소한 불편함을 보완하는 우수함을 보여주었으나 동맹군 간의 보급협력을 설정할 수 없게 해두거나 208년 적벽전투(동방), 222년 이릉전투(남방), 227년 출사표(서방), 가상 암군난립(남방) 등 일부 시나리오가 누락되었다.
이 한글판의 베이스가 중국판인 것을 보면 웹상에서 떠돌고 있는 삼국지 인터넷 파워업키트 중국어판부터 누락된 것으로 보이며, 또 유저 제작 시나리오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사건을 통해 잠수를 타버린지라 이제는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자료가 되었다.
6. 외부 링크
네이버 카페: KOEI 삼국지 인터넷 겜하실분![1] 재림장수를 포함하면 공구까지 4명[2] 공식 서버가 폐쇄되고도 랜플레이만으로 2000년대 후반까지도 온라인 플레이가 진행됐으며, 플레이하는 유저들 모두가 공식서버가 운영되던 시절부터 플레이를 했거나 랜플레이를 수년 간 해 온 유저들이었던 터라 경험치가 쌓일만큼 쌓인 유저들이었고 게다가 기록이 남지도 않는 랜플레이다보니 팀플레이에서 전황이 열세인데 역전 할 키 카드가 없다면? 빠르게 포기하는 식으로 진행이 돼서 보통 2시간 정도에서 열세인 쪽이 "gg"를 치고 새 게임을 시작하는 식으로 진행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