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8 00:23:29

사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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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모습(위) 고수 시점 모습포싹 늙었다..
1. 개요2. 작중행적
2.1. 구무림 시절 ~ 대마교전2.2. 대마교전 이후 ~ 고수 1부 이전2.3. 고수 1부 시점2.4. 고수 2부
3. 강함4. 성격5. 사용무공6. 기타

1. 개요

웹툰 고수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괴집단 패림당의 당주. 별호는 독수마황이다. 본래 과거 천하무림을 삼분했던 열두존자의 삼존 중 한명인 암존(暗尊)[1]으로 무공만으론 나머지 삼존인 천존(天尊)지존(地尊)능가한다고 한다. 다만 용비불패 세계관에선 무공과 승부를 겨루는 실력은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암존 역시 고수 회상씬에서 자신을 능가하진 못한다는 천존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며 내심 인정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삼존이라는 이름처럼 정파로 분류되는 무인이긴 했지만, 오로지 강함만을 추구하며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은 행태는 당시부터 정파 무림맹의 기조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 많았던 인물이며, 결국 마교와의 전쟁에서 오랜 세월 억누르고 있던 잔악한 본성이 폭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마교측 7명의 주교 중[2] 선봉장으로 나온 무극신마를 죽임으로써 연합세력의 사기를 높였지만, 혼전 중 열두존자 중 2명을 죽이는 바람에 수많은 무인들을 분노케 했다고 한다.[3] 이후 실종되어 소식이 불분명해졌으나, 간혹 패림당을 통해 그의 소식이 전해졌으며 그런 그가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 바로 파천신군. 이 때문에 열두존자로 알려진 그를 내선향이 끌어들일 수 있었다.

과거의 실루엣이나, 용비불패 시절부터 40~50년이 지났을 고수 세계관에도 등장한 걸 보면 당시 다른 삼존들과는 달리 중장년 정도의 나이였던 듯 하다. 다만 그럼에도 고수 시점에서는 살아있는게 놀랍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고령이며, 파천신군이 강룡에게 사패천이 살아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혹여나 만나거든 진심을 다하지 않는다면 역으로 죽을 수도 있으며 이러한 독공 사용자들에 대비해 강룡을 만독불침지체로 키운, 일종의 교훈 취지의 이야기만 전한 것도 그가 살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인 것으로 보아 파천신군 본인보다도 고령이었던 듯 하다.

용비불패 시절의 정확한 연령대는 불명이나, 마교대전 당시엔 턱수염이 진하긴 해도 흑발이었고, 고수 시점에서 20여년 전에 파천신군과 싸울 당시[4] 이미 지금과 다를바 없는 백발성성한 노인이었으니, 마교대전 당시 대략 40대 이후라 추정하면[5] 20여년 뒤인 파천신군과 대결 당시 60대, 작중 시점에선 80대 정도라 보면 작중 묘사와 거의 일치한다. 단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일단 용비불패내에서는 홍예몽과 구휘는 젊다는 묘사가 나오며 홍예몽은 신동, 구휘는 그 젊음에도 잠재력 얘기가 나왔기에 사패천의 나이는 추측하기 어렵다.

2. 작중행적

2.1. 구무림 시절 ~ 대마교전[6]

구무림때부터 정파인으로 분류되었고 실제로 당대 최고수인 열두존자 중에서도 정파 쪽인 삼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도 잔악한 행위와 강함만을 추구하는 사상으로 논란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대마교전 때 본성이 폭발했다고 알려진 점이나 그 때까지는 정파에서 축출되지는 않은 점을 볼 때 정파인으로서 마지막 선을 넘는 행위를 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패천이 언제부터 삼존으로 불린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대마교전에서의 실루엣이 기껏해야 중장년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것을 보면 삼존 중에서 가장 어린 것은 확실해보인다. 대마교전이 용비불패 본편으로부터 대략 10년 후의 일인 것을 생각하면 용비불패 본편 당시에는 의외로 용비랑 나이 차이도 별로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전쟁에서의 행적은 죽기 직전 회상을 통해 밝혀진 게 전부인데, 독자중 일부는 사패천의 회상이라는 점에서 그의 주관적인 생각이 반영되었을 것이라며 회상 부분을 의심하기도 한다. 일단 우대장의 언급과 일치하는 부분은 무극신마와 열두존자 두 명을 죽인 것이고 다른 점이라면 우대장은 사패천이 광기가 폭발해 존자들을 공격해 죽인 것처럼 묘사했으나, 그의 회상에서는 존자들이 먼저 그를 도발한 것으로 나온다. 어쨋든 대마교전 자체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현재로는 전쟁의 당사자인 사패천의 회상이 후세에 알려진 것(=우대장의 언급)보단 더 신빙성이 높다고 보아야 할 듯. 사패천의 회상은 이후에 다시 다뤄질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사패천 자체가 사천왕에 대한 복수라는 강룡의 목표와는 별 관련이 없기도 하고 이미 죽었다는 점에서 다시 나올 가능성은 생각보다 적어보인다.

그의 회상에 의하면 대마교전에선 마교 측 선봉장인 무극신마를 상대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전투에 나선다. 전투의 자세한 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폭렬대천을 펼친 끝에 승리했으나 위력이 조금만 미진했더라면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 독백하는 부분이나 무극신마를 강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볼 때 엄청난 접전을 펼친 듯 하다. 이렇게 첫 전투에서 적 선봉장을 죽이는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열두존자중 두명이 사적인 원한으로 도발해왔고 이 둘도 죽여버렸다. 흠좀무 역시 제대로 된 과정은 커녕 이둘이 누군지도, 무슨 원한으로 도발했는지도 역시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 둘을 죽인 이후 수많은 무인들의 분노를 산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홍예몽, 용비, 구휘에게 연달아 공격당한 끝에 겨우 도망은 쳤지만 혈맥 파열이란 부상을 얻었고, 이후 전성기 때만큼의 실력은 되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림엔 마교 선봉장을 죽인 공로에도 불구하고 광기가 폭발하여 아군을 죽인 미치광이 정도로 알려지게 된듯. 물론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전쟁 중에 사적인 원한으로 도발을 한 열두존자중 2인에게 있겠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전쟁 중에도 아군을 죽이고 싶을만큼 사적인 원한이 있었다는 점이나 용비나 구휘, 홍예몽 등이 전후 사정도 알아보지 않은 채 사패천을 공격했음을 생각하면[7] 전쟁 이전 행적도 그닥 좋진 않았던 것 같긴 하다.(...) 하여튼 부상을 입은 후엔 한동안 잠적했다가 대마교전이 끝난 후에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2.2. 대마교전 이후 ~ 고수 1부 이전

전쟁 당시 무림 연합측으로부터 공격당한 과거 때문인지 전쟁 이후, 여러 문파들을 깨부수고 다닌 것으로 보이는데 각 궤멸당한 문파들의 수장으로 구성된 패림당이라는 조직의 당주가 된다. 이 즈음에 파천신군과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당시 사패천은 전쟁 이후 혈맥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독고룡과 붙었고, 파천12신공의 절반을 받아냈다고 한다. 독고룡은 사패천이 부상을 입은 사실을 눈치 챈 후 부상이 회복되면 다시 붙자 한 뒤 뒤돌아섰으나 자신을 동정한 것에 분노한 사패천이 독비철주편으로 독고룡의 허벅지를 꿰뚫어버렸다. 하지만 바로 독고룡의 반격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파천신군과의 전투에서 패한 것 때문에 오로지 파천신군에게만 관심을 가져왔던 것으로 보이며 이것을 이용해 우대장이 그를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2.3. 고수 1부 시점

급작스레 등장해서 자신의 휘하의 패림당 당원들에게 강룡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면서 강룡과 패림당원들간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강룡을 보며 '그 파천신군', '파천신군의 제자' 운운하는것을 보면 또다른 열두존자 중 한명인 구휘와는 다르게 직접 파천신군을 대면한 적이 있는것 같다. 강룡이 패림당원들을 간단히 제압하자 강룡의 무공을 감탄하며 직접 나서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 후 매섭게 강룡을 몰아붙인다. 강룡이 말하길, 사부인 파천신군 이상의 투기를 가지고 있다고.[8] 하지만 강룡과 싸우는 도중, 강룡이 주위의 사람들이 말려들까봐 힘을 조절하고 있는걸 알자 이를 괘씸히 여기며, '선택을 도와주겠다'라며 벽화공이라는 기술로 주위의 사람까지 휘말리게 한다. 벽화공은 분노한 강룡의 '쇄격장'에 상쇄, 이후 전투를 계속하는데 딱히 어느 한쪽이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고 1차 공방이 끝났다. 이후 동료의 목숨을 걸고 살초를 쓰냐고 묻는 강룡에게 따라다니는 개를 동료로 삼는 호랑이가 있냐고 반문하고, 강룡을 스승의 원수를 눈 앞에 두고 이상한데 신경쓰는 놈이라고 평한다. 이에 놀란 강룡이 묻자 자신이 파천신군의 하반신을 불구로 만들었고, 이 때문에 부하들이 배신을 한거라면서 강룡의 원수를 자처한다. 이에 강룡이 사부님의 부상은 그 자들 때문이며 다른 말은 듣지 못했다고 하자 자신의 굴욕까지 제자에게 전하지 못했느냐며 파천신군을 비웃는다. 그러고 이미 지난 일이니 아무려면 어떻겠냐고 말한 후에 자신의 독문병기인 독비철주편(통칭 마황의 독니)이라는 채찍 2개를 꺼내 다시 공격하기 시작한다.
독비철주편을 꺼낸 후에는 강룡을 압도하며 이후 강룡이 명륜공으로 반격하자 이를 천뢰마환공으로 상쇄시키고 채찍으로 몸을 관통하며 강룡을 기절시킨다. 이후 기절한 강룡을 조롱하며 눈알을 전리품으로 가져가겠다는 말을 하는 찰나에, 패림당원에게 기습당한다. 이 때 마교대전 후 그의 행적과 함께 패림당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패림당의 구성원들은 사패천이 멸문시킨 문파의 문주들로구성되어 있었으며, 패림당 형성 초기 당시 사패천의 암살에 실패한 이들이 처참히 살해당한 뒤 남은 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는 사패천을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의 한을 풀어줄 누군가의 출현을 기다리며 사패천(원수)의 수하로 살아가고 있었고, 암존은 그 의도를 뻔히 알면서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의 동행을 받아주었던 것이다. 즉 동족을 먹어치운 괴물과 그 괴물의 최후를 지켜보기 위해 주변을 배회하는 들개무리의 기이한 동행이 패림당이라는 조직의 실체이자 해당 챕터의 의미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딱 한 번 그들의 비원이 이루어질 뻔 했던 사건이 있었지만 여러 추측만 남겼을뿐 그 싸움이 정확히 어떻게 끝났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결국 경험의 차이일 뿐이라며 강룡에게 경험을 쌓을 시간을 좀 더 주어진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라고 말하며 강룡을 구원자로 선택한 묘가라는 사람의 안목을 시작으로 패림당원과 사패천의 전투가 시작된다.

당연히 묘가의 기습은 피했고 이후 패림당원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는데, 기절했던 강룡이 일어나 파천 혈비공 기경공명이라는 초식을 발동해 기경 8맥을 전부 개방하고 어마어마한 투기를 내뿜는 것을 보고 전성기 파천신군을 떠올리며 매우 놀란다. 그러면서 그 정도의 힘을 남겨두고 자신을 상대했냐며 분노하며 2차전을 시작한다. 강룡에게 공격당하여 날라가지만 별 대미지는 입지 않고 철주편으로 반격하나 이후 강룡과의 합에서 다시 밀려 나가떨어진다. 곧바로 독비철주편을 땅 속으로 통과시켜서 강룡을 기습적으로 묶은 다음 1차전때 입힌 상처를 손으로 찌른다. 그러나 강룡이 왼 팔로 찌른 팔을 잡고 오른 팔로 찌른 팔을 내리찍은 다음 날려버리며 그 팔을 뜯어버린다.

팔이 잘렸는데도 철주편으로 상처를 봉합하고 공방을 주고받는다. [9] 이후 강룡이 독문병기인 독비철주편을 붙잡고 끊어버리며 싸우던 도중 기경 8맥을 전부 개방하기 전 입었던 부상으로 인해 피를 토한다. 이에 마호산에 대해 설명하고 팔 하나와 독비철주편은 저승길 선물로 준 셈 치고 이 싸움의 마무리를 짓겠다고 말한다. 강룡은 마호산이라는 독을 쓰는 자에 대해 들은 적이있다며 기억해내고 "...하지만 그날의 일은 승부라 부를만한 것도 아니었다."라고 말하여 크게 분노한다. 그 다음,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후 '광폭뢰'를 시전하며 강룡의 명륜공을 압도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묵륜공에 광폭뢰가 소멸되었고 이후 자신의 최강 절초인 폭렬대천까지 시전해보지만 이마저도 소멸된 후 묵륜공의 오의인 무저곡에 갇힌다. 무저곡 내에서 강룡과 싸우나 이 때 자신의 팔이 잘렸음을 깜빡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결국 강룡의 공격에 배가 뚫리며 사망.

강룡에게 패배한 후 죽어가면서 마교와의 전쟁 당시를 회상한다. 마교대전 당시 선봉장으로 나온 무극신마를 동귀어진의 각오로 쓴 폭렬대천으로 쓰러트렸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 혼란을 틈타 사적인 원한을 갚고자 한 열두존자 중 두 명이 사패천에게 도발을 함으로써 싸움이 전개되지만 사패천의 승리로 끝을 맺게 된다. 이를 본 용비와 홍예몽이 전후 사정을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싸움을 걸어오고, 피를 흘리며 돌아가는 길을 또다른 열두존자인 천잔왕 구휘가 가로막는다. 사패천은 마교 측 무극신마와의 전투에서 얻은 내상만 아니었다면 감히 너희 따위가 본좌를 넘볼 수 있었겠느냐 라고 생각하지만 천존 황금충이 등장한다.

사패천은 파천신군과의 싸움을 회상하며 마교와 싸우기 이전의 나였다면... 놈들과의 싸움으로 파열된 혈맥들 중 절반만 회복되었더라면...이라 하지만 황금충은 '핑곗거릴 찾지 말게, 그런 것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이상 결코 나를 넘어서지 못할걸세...'[10] 라며 충고하고 사라진다. 강룡에게 너무 기고만장하지 말라며 온전한 10성 공력의 폭렬대천 이었다면 네놈은 살아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11] 그리고 이것이 네놈의 사부가 기억할 가치도 없다고 평한 이의 무공이라며 네가 보기에도 그러한가 라고 묻는다. 이에 강룡은 승부라 부를만한 것도 아니라는 파천신군의 말은 승부 그 자체에 대한 의미였을 뿐이고 사패천 본인에 대한 평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사패천을 적으로 만날경우 최대한 전력을 다해 상대하지 않는다면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사패천은 배가 통째로 날아간 상태로 죽음을 맞이했는데, 죽기 전에 그 말을 끝까지 들었는지는 불분명하다.

2.4. 고수 2부

1부에서 이미 사망했기에 등장하지 않지만 사천왕과 강룡에 의해 종종 언급되는데 막사평의 경우, 강룡이 구무림 최강자로 알려진 사패천을 죽인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도 강룡을 무시했고 이후, 강룡이 내공 방출만으로 자신을 꼼짝 못하게 하자 "네 놈과 호각인 사패천조차 이 정도는 아니었을 텐데.."라며 놀라고 강룡은 '그' 라면 이보다 못할 리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후 혈비 역시 강룡이 사패천을 죽인 것을 언급하며 강룡이 파천신군에 근접한 수준일 거라 추측한다.

한편 1부에서 그가 포획했던 천곡칠살의 일원 무명이 그의 무공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어떤 식으로던 사패천이 그에게 무공을 전수했다고 볼 수 있다.[12]

강룡의 내면의 고뇌에서 밝혀지길, 사패천은 죽이지 않고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사패천과 싸울 당시 강룡도 기진맥진 했었다. 즉, 작중 등장한 늙은 사패천이 강룡과 마도환생 혈비를 제외한 고수에 등장하는 고수들 보다도 더 강력하단 것이 확정되었다.

3. 강함

마호산이라는 독을 바른 채찍인 '독비철주편'을 무기로 사용하며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이 보일 정도로 채찍을 잘 다루며 땅 속에서갑자기 튀어나오며 공격하는 등 채찍을 이용해 다양한 변칙 공격을 구사한다. 강룡조차 철주편을 처음 상대했을때 순식간에 공격당해 제압당했고 기경팔맥 해방 후에도 채찍을 통한 연계 공격에 유효타를 입었다. 또 단순한 변칙 공격 뿐 아니라 정파인으로선 특이하게 독을 사용한다는 점도 매우 특이하다. 마호산은 근육과 힘줄을 썩게 만드는 독으로 파천신군 역시 전투에선 승리했으나 마호산으로 인해 결국 사천왕이 배신할 수 있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해 몰락했다.[13] 묘사를 보면 즉발성 독은 아니고 천천히 작용하는 독으로 보인다. 한 편 독비철주편을 팔 잘린 상처에 감싸 지혈하는 모습으로 만독불침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존재한다. 다만 단순히 본인이 사용하는 마호산에만 내성이 있는걸수도 있다.[14]

철주편을 제외한 육탄전 능력 또한 강하다. 기경팔맥 해방 이전의 강룡과 대등했으며[15] 기경팔맥 해방 이후에 강룡에게 나가 떨어지거나 팔이 잘리는 모습을 보이며 강룡에게 밀렸으나 이는 갑자기 강해진 강룡에 대한 방심도 있었고 팔이 잘린 상태에서도 강룡과의 합에서 강룡을 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정도이다. 사실 임기응변과 평정심과는별개로 전투 센스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다.

무공 역시 엄청나다. 우대장의 말로는 무공으로 삼존중 최강이라고 하며 그의 회상에서 같은 삼존 중 한 명인 천존 역시 그를 무공으로는 현 무림(=구무림)에서 최강이라고 볼수도 있다고 평했다. 무공은 초식의 위력과 비례하는 만큼 전투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고 전작인 용비불패에서 개방주인 일죽거사 역시 무공이 생사를 건 전투에서 가장 중요[16]하다고 언급했던 만큼 무공뿐 아니라 실 전투력 역시 최상위권은 확정이다. 삼존중에는 오무제들이 소속 문파의 수장으로 있는 무림맹의 무림맹주가 속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삼존은 열두존자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할것인데 그 중에서도 무공만으로는 최고라 하니.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도 이전까지 강룡이 상대한 그 어떤 적들과도 비교가 안 된다. 처음으로 강룡을 압도하며 그 이전까지 강룡의 라이벌로 거론되었던 소진홍이나 도겸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까지 크게 고전한 적이 없던 강룡이 적에게 상처 하나 제대로 입히지 못한채 독비철주편에 꿰뚫려 늘어진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비록 강룡이 죽일 의도가 없이싸웠다지만 상당히 고전할 정도의 실력자들이자 각각 한 문파의 수장이었던 패림당 당원들을 벌레 마냥 학살하는 모습은 압권.

고수 시점에서 와서는 수차례나 구 무림 최강자로 언급되는데 우선 우대장은 설령 파천신군 본인일지라도 그를 이기지 못할거라 평가했다.[17] 우대장의 무공실력이 둘보다 현저히 떨어져 객관적인 평가라 보긴 어려우나 그런 평을 들을 정도로 세간에는 초월적인 강자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며 강룡이 사패천을 죽였을 때도 사패천을 비록 늙었다 하나 구무림 최강의 거목이라고 언급했다. 과거에는 파천신군 독고룡 역시 혈맥들이 파손당한 상태에서 파천십이신공[18]의 절반을 받아낸 암존을 높게 평가하며 과연 구 무림 최강자라고 평했으며 막사평 역시 그를 구무림 최강으로 불린 괴물 늙은이라고 말하늗 것을 보면 후세에 구무림 최강자로 전해지는 듯 하다. 무명이 한 때 무림 최강으로 불린 자로 언급한 걸 보면 후세가 아니라 과거에도 타이틀 자체는 무림 최강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평가와 무극신마가 처음으로 사력을 다한 적이라 회상한 점을 종합하면 사패천은 천하 무림을 삼분하고 무림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다른 열두존자가 사적인 원한을 가지는 동안에도 전력을 다 해본 경험이 없을 정도로 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강룡에게 패한 이후 밝혀진 과거 행적에 따르면 정말로 여타 열두존자와도 격이 달라 보인다. 각각이 열두존자급이라는 마교 주교중 한명인 무극신마와 싸워[19] 최고 절기인 폭렬대천을 펼친 끝에 그를 죽였다. 더군다나 사패천의 경우 자신과 호각을 이루는 상대를 만난 경험은 이번 전투가 처음으로 보이는 반면에 무극신마는 혈교 특성상, 그리고 중원 무림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동안에 엄청난 훈련과 겅험을 했을 것으로 볼 때 더더욱 눈에 띈다. 이긴 것만 해도 대단하지만 이런 초강자를 사력을 다해 이긴 뒤 빈사상태였을 때, 사적인 원한을 가져 사패천을 도발한 열두존자 둘을 죽이고 이에 전후사정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든 용비, 홍예몽, 구휘를 각각 상대하고도 살아남았다. 그야말로 열두존자 내지는 그 이상의 강자 6명을 연속으로 상대하면서 셋을 죽이고 살아남은 괴물 중의 괴물.

즉, 비교하자면 용비가 개방에 들렀을 때 일죽거사와 싸워서 이긴 뒤에 장운 두 명을 싸웠든 기습을 했든 어쨋든 죽였거나, 구휘가 용비와 맞짱뜬 뒤에 잔월대마급의 고수 둘을 죽인거라고 상상을 해보자. 심지어 사패천이 겪었던 난이도는 저것들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게 사패천이 열두존자 급들과 연달아 문제를 일으킨건 사실이지만 작중 무극 신마외에 열두존자급 5명과는 제대로 승부를 벌였는지는 확실히 나온적이 없다. 이게 중요한게 당장에 전작 잔월대마와 승부했던 구휘나 용비가 마공과 상관책의 기습으로 비슷한 실력임에도 맥없이 당한거나 잔월대마가 사패천 정도까진 아니지만 열두존자급들과 엮이고도 도주만 목표로 했을때 오래 도망친 적도 있다. 즉, 어떤 상황[20]이었느냐에 따라 사패천의 무공 수준의 척도가 달라질수 있다. [21]

일단 무공 하나는 전작 용비불패의 인물들을 포함해도 자타공인 최강[22]은 확실해 보인다. 특정 인물만의 입이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 여러 인물들에게 언급되기 때문.

하지만 죽기전 무의식속의 천존이 지적했듯이 목숨을 건 싸움은 무공의 고하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부드러움과 평정심 그리고 임기응변 역시 중요한데 그런 부분이 절실할 정도로 부족하고 언제나 최선의 상황에서 자신이 최강이라고 말하지만 무림의 싸움이라는 것은 최상보다는 최악을 염두해둬야하는데 사패천은 그런 부분이 너무 모자랐다. 이는 전작 용비불패에서 잘 드러나는 요소이다. 무공만으로는 삼존 중 하나인 천존이 경외감을 느낀다라고 생각했을 정도의 고수인 육진강은 용비에게 패했다.[23] 또한 고수 본편에서도 분명 무공으로는 신무림 최강급[24]인 강룡도 특유의 무린 마음가짐으로 몇 수 아래의 상대들에게 몇번이고 낭패를 볼 뻔 했다.

결국 사패천은 죽는 그 순간까지도 이런 단점을 고치지 못했다. 강룡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그는 오른팔이 잘렸다는 사실을 잊고 장법을 날렸다. 비록 이미 그 시점전에 승패의 무게추는 강룡쪽으로 거의 기운 상황이었으나, 최후의 순간까지도 결국 본인의 결점을 못 고친것. 무림의 싸움은 최상보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하고 임기응변이 중요한데, 사패천은 그것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천존의 지적이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그리고 숨을 거두기 직전에도 강룡에게 너무 기고만장하지 말라 하며 온전한 10성 공력의 폭렬대천 이었다면 네놈은 살아서 서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끝까지 '이랬다면 저랬다면' 핑계를 댔다. 따지고보면 이와 완벽하게 대척되는 행보를 보인 것이 전작의 주인공인 용비인데, 무해곡에 들어선 후로 육체적으로건 정신적으로건 지독하게 피폐해진 상황에서 구휘나 마검에 먹힌 상관책 등등의 고수들과 연전을 벌이면서도[25], 용비는 제 몸상태를 두고 핑계를 대지 않았다.

2부 들어서 무명이 자신의 힘이 사패천을 뛰어넘었다고 평한다든지, 강룡도 무명이 사패천도 못한 일을 했다며[26] 칭찬하면서 전투력 측정기 같은 위치에 오르는 굴욕을 당한다. 그리고 무명이 사패천보다 강하다고 평한 강룡도 혈비는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평하면서 더더욱....이었으나 결국 강룡이 혈비를 탈탈 털어버리면서 결국 허세는 허세고, 현재 싸운 이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하다는 걸 보여주면서 평가가 수직상승하고있다.[27][28]

사패천이 대마교전때~이후에 입은 혈맥부상을 회복했는지 못했는지 작가가 확언한 부분은 없기에 이에 대해서는 알수 없으나[29][30], 살아 있는 게 놀라울 정도의 고령인 점[31]과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대장의 비록 늙었다지만 구무림 최강자를 이겼다는 강룡에 대한 언급을 감안하면 무명이나 막사평등이 아는 사패천의 힘은 구무림 최강자로 칭송받던 전성기 수준의 기량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물론 으례 나이를 먹고 무공이 고강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기량이 떨어졌으리라 볼 수는 없다. 다만 사패천의 경우 부상때문에 정상적으로 실력을 기를 수 없었고 대마교전이 한참 지난 후 파천신군과의 일전에서도 부상때문에 기량을 정상적으로 회복하지 못했다고 나왔기때문에 더욱 강해질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상때문에 대마교전 시점의 기량으로도 돌아오지 못했다.[32]

후에 강룡은 2대 파천신군급의 능력 + 파천신군의 공력을 그대로 전수받은 존재라고 밝혀지면서 사패천의 평가가 또 올랐다. 본연의 실력으로도 2대 패왕에 손색이 없었던 강룡인데, 거기에 더해 파천신군이 말년에 남겨놓은 공력을 전수받은 강룡을 상대로 그정도까지 싸울 수 있었다는게 오히려 더 대단한 수준일것이다. 특히 파천신군이 자신의 제자들인 사천왕은 폄하한 반면에 사패천에 관해서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할 상대라고 말한 것만으로도 그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4. 성격

오로지 강함만을 추구하며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는걸로 알려져 악명이 높았던 인물. 고수에서의 행적과 작중 언사 등을 보면 이런 인물이 대체 어떻게 정파로 분류될 수 있었는지 의아할 정도다. 하는 짓만 보면 무림공적으로 몰려서 주살되어도 할말이 없는, 영락없는 악인이다.

사파라는 구휘는 작중 행적을 보면 악이라고 할 수 없고[33], 용비불패 본편에서 악역이라 할 수 있는 존재, 마교라 불리는 아수라혈교의 교도들도 마공을 쓸지언정 나름의 사상과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집단[34]이었다. 용비불패 당시 가장 순수한 악인에 가까운 인물이라면 금화경 사건의 흑막인 독안룡 고협 정도를 꼽을 수 있지만 독안룡의 경우 열두존자급 무위와 사건의 주도적 인물 치고 너무나 허무하게 퇴장해서 조금 묻히는 감도 있으며 용비불패에서 보여준 그의 행보를 보면 사패천 처럼 순수한 악인이라기 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 복수귀에 가깝다.[35] 그나마 주요 등장인물 중 사패천과 비슷한 짓들을 벌였던 인물은 파천신군 독고룡 정도가 되겠다. [36]
그러나 사패천은 스스로의 기분을 위해 힘을 마음껏 휘두르고 또 자신들에게 밟힌 이들의 절망을 보며 비웃고 즐거움을 느끼는 등 잔악한 모습을 보인다. 구휘 같이 사파 답지 않은 협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잔월대마 무리처럼 교리와 신념이 있는 것도 아니며 독안룡 처럼 야망과 그것이 무너졌다는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까지 작중에서 보여준 행보를 보면 말 그대로 그냥 나쁜 놈이다.

그리고 막강한 무공을 쌓은 초고수답지 않게 성격이 옹졸하다. 회상에서 황금충의 입으로도 언급되었듯이 끊임없이 핑계거리를 찾으며 자신의 패배나 실수를 순순히 인정하려 들지 않고 성찰이나 반성 따위와는 담을 쌓았다. 그의 몰락에서도 사패천은 용비 등이 경위를 알아보지도 않고 덤볐다고 투덜거리며 그들의 무공 수준에 대해 경멸을 표시하지만, 정작 무슨 짓거리를 했길래 열두 존자나 되는 사람들 중 둘이 정사의 운명을 걸고 있는 결전에서의 뒤치기가 아니면 저놈을 죽일 수 없다고 달려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코털만큼도 반성이나 가책의 여지가 없다. 또, 어지간하면 통찰할 만도 한데 피해자와 가해자가 반대의 경우, 즉 다른 이들이 가해자이고 본인이 피해자일 경우에는 과연 용비 등이 불문곡직하고 덤볐을지, 본인이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직접 만난 사람들에게도 행실을 어떻게 했길래 한 마디 변명도 없이 덤볐는지에 관해서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저 관심이 있는 건 '그 놈들 무공은 개허접인데 내가 지쳤을 때 덤볐다' 이 수준이다. 그리고 사실 이 성격은 강룡과의 대결에서 크나큰 실책으로 이어지는데 오른팔을 내준 과정도 독비철주편으로 묶은 다음 장력 등을 방출해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음에도 굳이 아물기 전의 상처를 쑤시는 고통을 주기 위해서 접근해서 상처를 쑤시다 당한 것이다.

파천신군과의 대결을 놓고 봐도 사패천의 옹졸한 성격은 파천신군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파천신군은 사패천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이 회복되면 다시 붙어보자면서 아량을 베풀어줬지만, 사패천은 그런 파천신군을 등뒤에서 기습하여 부상을 입혔다. 남들 앞에서는 숨겨야 할 비겁한 일화이지만 되려 사패천은 강룡 앞에서 "내가 니 사부를 그렇게 만들었다", "파천신군은 제자에게 자신의 굴욕을 전하지는 못하는 인물" 운운하면서 마치 정정당당한 대결에서 그런 것처럼 뻔뻔하게 말을 하고 있다. 사패천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슨 짓을 하건 이기면 그만'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면야 최소한 일관성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정작 자기자신이 그런 일을 당할 경우 위에서 언급됐듯이 온갖 핑계거리를 찾으면서 그놈들 비겁하다고 징징대는 이중잣대를 보여주기 때문에 옹졸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반면 파천신군은 강룡과의 대화에서도 자신이 방심한 탓이며 결코 상대(사패천)를 비난하거나 탓할 일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다만 과거 행적을 보면 적어도 현재 알려진 것처럼 미치광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파인임에도 잔악한 행위를 서슴지않았다고 알려졌지만 마교대전 당시에도 정파 측으로 참전하였던 점을 보면 적어도 정파 내에서 축출될 정도의 막장 행위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광기가 폭발해 죽였다고 알려진 열두존자 건도 그의 회상에 따르면 그 둘이 먼저 사적인 원한을 가지고 도발한 것이었다. 오히려 이 사건에선 전후 사정도 알아보지 않은 채 사패천을 공격한 무림 연합 측이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또 패림당은 전쟁 이후에 결성된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이것 또한 과거에 대한 복수심 혹은 공로를 세웠는데도 무림 공적으로 몰린 것에 대한화풀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결국 패림당에 한 행위가 정당화될 순 없고 전후 사정도 알아보지 않고 그를 공격했던 것을 보면전쟁 이전에도 상당히 막 나갔으리라..고 추측할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주종관계인 동시에 원수지간인 패림당원들과의 관계에서는 조금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데 분명히 사패천은 그들의 문파들을 멸문시킨 철천지 원수임에도 불구하도 패림당원들은 사패천이 없는 곳에서도 꼬박꼬박 당주님이라 부르거나, 사패천또한 그들을 호랑이의 뒤를 따라다니는 개라고 무시하면서도 그들을 백전노장이라 부르며 고평가하는 모습이나 그들이 강룡을 지키려 사패천에게 공격을 가했을 떄도 "네놈들이 선택한게 이런 애송이란 말이지.."라고 하며 처음부터 상호간 묵계였으니 들어오라며 받아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분명히 사패천과 이들에 사이에는 하늘과 땅차이 이상의 실력차가 있음에도 팔쇄진을 보며 "쓸때없이 세월만 축낸건 아니구나."라고 평하는 것을 보면 사패천은 자신이 패배한 이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핑계를 댈 지언정 상대방의 실력은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는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이는 무극신마를 처음으로 전력을 내게 만든 초강자이며 마지막 절기가 조금만 미진했어도 죽은 것은 자신이라고 평가하는 모습과 자신이 천존보다 못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

5. 사용무공

  • 벽화공: 강룡이 자신과의 전투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하고 진심으로 싸우게 하기 위해 쓴 무공.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기를 분출하는 형식으로 파천신공의 파천 뇌응공과 비슷한 형식의 무공이다. 분출되는 기에 닿은 노고수들이 증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무시무시한 것임은 분명하다.
  • 천뢰 오합장: 강룡과의 전투에서 쓴 무공으로 강룡이 이에 대응하여 응조참격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 천뢰 혈사장: 마환공에 이은 독비철주편 공격을 맞고 버티는 강룡의 곁에 파천신군의 혼령이 보이자 망령 따위가 끼어들 자리가 아니라며 쓴 무공. 일종의 준비 동작에서 바로 장풍을 쏘는 형식의 무공으로 보인다. 역시 뒤이어 독비철주편으로 강룡을 관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 천뢰 마환공: 강룡의 파천 명륜공에 대응하여 쓴 무공으로 강룡이 힘에 부치는 모습과 함께 명륜공을 유지하는 모습인 반면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천뢰마환공을 쓴 후 즉시 독비철주편으로 강룡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천뢰 마환공 광폭뢰: 강룡과의 전투에서 사용한 무공. 파천신군이 이전 사패천과의 대결을 작은 사고이면서 승부라 부를만한 것도 아니었다고 말한것에 분노하며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면서 전력을 발휘 하면서 사용한다. 강룡의 파천 연환공 멸절이륜과 부딪힌다.
    • 천뢰 마환공 폭렬대천: 강룡과의 전투에서 사용한 사패천이 가진 최강의 절기. 광폭뢰, 벽화공과 마찬가지로 사패천 본인을 중심으로 넓은 범위를 소멸시키는 무공. 패림당원이 이 무공을 보고 동귀어진을 논하는걸 보면 위험부담이 큰 기술인듯 하다. 마교대전 당시 동귀어진의 각오로 쓴 이 기술로 무극신마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후에 제운강을 쓰러트린 강룡에게 무명이 폭렬대천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을 보고 강룡이 놀란다.

6. 기타

작중 최초로 주인공과 겨뤄볼만한 수준을 넘어 주인공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인물이다. 처음 내선향 조직원들 사이에서 언급 되었을때만 해도 적당히 강한 중간보스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오히려 밝혀진 바로는 열두존자, 그것도 과거 천하무림을 삼분했다는 삼존 중 무공만으로는 최강[37]이라는 어마어마한 강자였다. 오히려 강룡의 목표인 내선향 향주가 쩌리로 보일 정도.

강룡과의 일전에서 그 명성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무공을 보여줌에 따라 강룡의 일방적인 패배를 점치는 독자들이 많았고, 또 사실상 일차적으로는 강룡의 완패로 끝났지만 강룡이 스승의 일갈을 듣고 다시 일어난뒤 죽일각오로 전력으로 싸우기 시작하자 결국 오른팔이 뜯기고, 독비철주편까지 끊어지며 밀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38] 물론 사패천도 살아있는게 놀라울 정도의 고령인 것을 감안하면 마냥 사패천을 평가절하 할 수도 없다.

처음에는 열두존자의 삼존 중 한 명이라는 점에서 포스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공은 강하지만 성격때문에 절대고수라는 위명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같은 삼존인 천존과 지존은 용비불패에서 굉장히 여유롭고 능구렁이같은 모습을 보인것에 비해 사패천이 보여주는 모습은 다른 삼존들에 비해서 훨씬 폭급하고 호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처음 등장시의 모습에 비해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무엇보다 무공만으로는 삼존 중 최강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달고 나온것에 비해 파천신군에게는 비록 부상을 입었다지만 반박의 여지가 없이 압도당했고[39] 그 제자이자 한참 어린 강룡에게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여 용비불패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던 황금충과 무림맹주를 세트로 물먹이는 행보를 보여줘 많은 욕을 들어먹고 있다. 아무래도 정파의 삼존에 들어가있던 인물이 독비철주편의 마호산이라는 독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다. 정파의 인물들 중에 무협소설에서 사천당문처럼 독을 사용하는 인물들도 있지만 천하무림을 삼분했다는 엄청난 설정을 가진 사람이 독을 사용하는 모습 자체가 깬다는 평가.[40][41]

이후 밝혀진 과거 행적에 따르면, 비록 정파답지 않게 잔인했을지언정 마교와의 대전에서 무림의 편에서 충실하게 싸웠음이 밝혀졌다. 또한 알려진 바와 달리 사패천에게 사적인 원한을 갚기 위해 먼저 덤벼든 두 명의 열두존자를 죽인 후 연속적으로 달려드는 이들에게 혈맥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며, 이를 계기로 무림에서 자취를 감춘 듯 하다.

참고로 사패천의 과거행적을 보면 결국 아수라혈교와 정사연합의 싸움은 만약 사패천에게 사적인 원한을 갚기위해 덤벼든 열두존자 두 명만 아니었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패천이 큰 내상을 입었지만 무극신마를 쓰러트리고 사패천 자신은 살아있었고 다른 열두존자 두 명도 살아만있었다면 이미 전력면에서 혈교가 훨씬 빠르게 패배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지존인 무림맹주가 장담한대로 마교가 준비를 했다고하지만 무림도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을정도로 좀 더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는데, 일단 사패천의 회상에 따르면 사적인 원한으로 덤벼든 이 두 명의 열두존자가 완벽한 트롤링으로 마교와의 혈전을 양패구상급의 상처뿐인 승리로 만들어버렸다.

다만 작 중 묘사되는 사패천이라는 인물의 성격 역시 감안해야 하며, 둘이 사적인 원한으로 덤볐다는 것 역시 사패천만의 회상이라는 것 역시 감안해야 한다. 두 명에게는 충분히 중요한 이유, 내지는 객관적으로도 사패천이 충분히 공격 받을 만한 행동을 했어도 사패천 본인은 그걸 사적인 원한 정도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 두 명의 열두존자가 정말로 '사적인 원한' 만으로 도발했다면 이후 용비홍예몽이 문답무용으로 사패천을 공격했을 지 의문. 둘 중 한 명이 묵달평이어도 마찬가지다. 묵달평은 용비불패를 통해 용비와 홍예몽의 절대적인 조력자로 묘사되었으며, 전형적인 선역 캐릭터로 선악의 구분이 꽤 명확하게 지어진 캐릭터이다. 그런 캐릭터 성을 순식간에 내다버리고 사적인 원한으로 이제 막 난적을 쓰러뜨린 아군의 뒷치기를 할 캐릭터로 묘사될 확률은 높지 않다.

이에 대해서 나온 추측중 하나가 무극신마를 쓰러트린후 다가온 사이가 나쁜 혹은 과거 일이 있던 열두존자 2명이 싫은 소리[42]를 했을뿐인데 그걸 도발로 여겨 마호산이 있는 독비철주편으로 기습을 하고 난뒤 죽였고 이에 용비나 홍예몽등이 공격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

사패천 성격상 싫은 소리와 자길 깔보는 소리를 도발로 여길만 하고 기습도 잘하는 성격이지만 작중 나온적이 없으니 이또한 추측범주다. 결론은 이런 말이 나올수 있을 정도로 어디까지나 도발이나 전후사정 묻지 않고 덤빈 것은 사패천 본인의 사고방식과 주관만일뿐 실상은 다를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회상 장면에서 위의 열두존자 둘은 무극신마와 전투가 끝난 직후에 나타나는데 가까이 있었음에도 지원이나 협공을 하지 않은 것이나 사적인 원한이 있었다고 언급된 것을 보면 만약 무극신마가 이긴다고 해도 사패천도 죽고 지쳐있을 무극신마도 협공으로 처리할 수 있는 어부지리라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작중에서 언급된 사패천의 회상에 용비, 홍예몽, 구휘를 '사태의 경위는 따져보지도 않았다'고 회상했으니, 최소한 사적인 원한을 갚고자 마교와의 혈투에서 전력 손실을 자처한 건 존자 두명이 맞다고 봐야 한다. 단 독고룡과의 싸움도 강룡에게 말한 것을 보면 사패천 자신의 말을 믿기가 힘들다는 부분은 확실히 있다만 이것은 전력으로 싸우지 않는 강룡을 도발하기 위해 한 말이었다.

한 가지 의문점은 삼존이 과거 천하무림을 삼분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라면 이를 어느 정도 뒷받침해주는 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황실에서의 영향력과 어느정도의 수하들이 있는 홍무왕 황금충과 정파 무림맹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고 스스로 무림질서를 주관한다고까지 말하는 지존 무림맹주는 세력의 존재가 확실히 밝혀져있으나 그에 비해서 대마교전 이전에 암존 사패천의 세력이 어떤 세력이었고 과연 어떻게 존재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긴다. 패림당이 그 때 부터 있었다던가, 아니면 그 전엔 세력이 있었는데 마교와의 대전에서 다 죽고 혼자남았다던가, 마교 + 열두존자 두명 + 용비 + 홍예몽 + 구휘와 상대하면서 부하들은 죽어가고, 시간을 끌어 본인만 남게 되거나 등등 뭐 설정이야 짜기 마련이다. 물론 사패천의 더러운 성격이나 사투 직후에도 열두존자 둘을 일방적으로 죽여버린 무시무시한 실력을 생각해보면 혼자 활동했어도 이상하지는 않다.


[1] 어두울 암[2] 각각이 열두존자와 동급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 8명이였지만 용비불패 시점에서 잔월대마가 사망.[3] 고수에서 사패천의 회상에 의하면 자신의 선공으로 인해 싸움이 벌어진 것이 아니라 무극신마와의 전투 후 혼란을 틈타 사패천에게 사적인 원한을 갚기 위한 열두존자 중 두 명의 도발로 인해 싸움이 발발했다고 한다. 다만 무슨 원한 관계인지 싸움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건 설명되지 않았기에, 사패천의 강함을 강조하고자 넣은 설정이겠지만 여전히 팬덤에선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4] 파천신군이 무림에 등장한 것이 20여년 전이고 부하들의 배신으로 퇴장하기까지 기간이 3년이니, 대결이 있었다면 그 사이였을 것이다.[5] 즉, 용비불패 당시 30~40대 정도가 된다.[6] 고수 2부 52화에서 해당 전쟁을 '대마교전'이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7] 전후사정도 모르고 공격했다는 것도 사패천의 말이다.[8] 여기서 하나 알 수 있는 건, 강룡의 평가가 정확하다면, 강룡의 무공이 파천신군의 이하, 대등한게 아니라 이미 파천신군의 경지를 넘었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파천신군 이상의 투기를 가진' 사패천을 '죽인' 강룡이기에, 다만 강룡이 처음부터 보았던 파천신군은 걷지도 못하는 수준의 거의 폐인급이 되어 그야말로 전성기에 비하면 비교도 할수 없게 약해진 상태였다는걸 고려해야 한다. 강룡의 회상씬에 나오는 파천신군은 주기적으로 아무 이유도 없이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인다.[9] 극독이 발라져있는 독비철주편으로 상처를 봉합한 것으로 보아 사패천 역시 독공의 도달점인 만독불침지체인 것으로 보인다.[10] 암존은 무공 만으로는 당시 현무림, 현재 구무림에서는 최강이었지만 부드러움과 평정심,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이 부족하여 천존에게 이기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11] 아마 광폭뢰 때와 마찬가지로 잘린 팔 때문에 온전한 공력을 끌어올리지 못했을거라 사료된다. 다만 강룡도 그 이전까지 힘을 억제하느라 상당한 부상을 입었었다. 상처 때문에 기혈들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너무 무리하게 내력을 끌어 올렸다고 한다. 강룡도 온전한 공력은 아니었을거라고 예상된다.[12] 어깨 너머로 배웠다는 추측이 있지만, 그렇다기엔 당장 사용하는 무공이 동귀어진의 수 폭렬대천이다. 최후의 최후의 수단을 어깨 너머로 보고 익혔다는건 개연성이 낮으니, 육진강과 용비같은 관계였을 가능성이 높다.[13] 다만 하체가 불구가 된 직접적인 원인이 마호산이었는지는 논란이 조금 있다.[14] 무공 중엔 독을 막는 기술도 있다고 강룡이 말했으니, 마호산 등의 독 위주로 수행했을 수도 있다.[15] 양쪽 모두 전력을 내지 않은 채로 싸웠다.[16] 그와 동시에 그만큼 중요한 것이 상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도 했다.[17] 정확히는 "설사 '후계자'가 아니라 파천신군 본인이라 해도 놈이 저곳을 벗어날수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18] 파천신공 최강의 열두절기들 강룡의 말에 따르면 어지간한 고수가 아닌이상 한 초식만 받아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한다.[19] 예전 마교 8주교중 하나인 잔월대마와, 서열 3위인 광혈대마의 경우 'OO대마(大魔)' 라는 수식이 따라붙는데 이쪽은 'OO신마(神魔)' 라는 수식이 따라붙는 주교다. 독자들은 최소 광혈대마보다 서열이 높은 주교가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20] 다른 열두존자급 강자들은 한번에 전부 만난게 아니라 한명씩 만났거나... 반대로 사패천이 그냥 정면에서 쓰러트렸거나.등 여러 상황들[21] 어떤 경우라도 사패천의 무공이 열두존자중 최강인건 변함이 없지만 상황과 조건에 따라 그 차이는 매우 심해질수 있다.[22] 어디까지나 무림에 한정해서다. 무림 외라면 비록 사패천에게 패배했지만 사패천이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싸울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무극신마가 있고 그보다 더 위에 있는 마교 대주교, 황실에는 대장군 육진강이 있다. 이 둘은 사패천 입장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최고수들이다.[23] 편집부 사정 때문에 육진강의 활약이 줄어들긴 했어도, 용비에게 패배할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24] 혈비 등과 우열이 확실하지는 않기에 독보적 최강이라 부르는 것은 추측성일 수 있으나, 최강급의 반열에 든 것은 확실하다[25] 특히 구휘와의 싸움 직전까지만해도 용비는 움직이는게 신기할 정도의 중상 + 죽은 줄 알았던 옛부하가 살아돌아왔다는 사실에 정신 붕괴까지 겹친 최악의 상태였다[26] 여기서 사패천도 못한 일이란 것은 무저곡 내에서 무공을 사용하게 한 것을 말한다. 무명과 싸울 때와는 달리 사패천과 무저곡에서 싸울 때는 무공을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사패천은 무명과는 달리 무저곡 내에서 무공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때문에 강룡 역시 사패천에게 무공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명은 무저곡 내에서 몸이 납덩이처럼 무겁다던가, 물 속에 있는 것처럼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숨쉬기가 답답하다고 하는 등의 힘겨워하는 묘사가 있지만 사패천은 무저곡 내에서도 힘겨워하는 묘사는 없었다.[27] 강룡이 내공의 중압만으로 막사평을 눌러버리면서 '내가 아는 사패천이라면 이보다 못하지 않다'고 발언했는데 당시엔 막사평이 약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그러나 막사평이 잠깐이나마 여유롭게 상대한 진가령이 이후 두춘을 압살하면서 적어도 천곡칠살 이상의 강자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사패천 역시 천곡칠살 따위는 내공만으로 눌러버릴수 있는 강자라는 것이 드러났다.[28] 다만 혈비는 처음부터 강룡이 꽤 무리를 하면서 전력으로 공격 + 익숙하지 않은 공격을 함께 했기에 순살당했다는것을 감안하야한다. 그리고 이후 곧바로 부활해서 강룡을 순삭시킨다.[29] 다만 혈맥 파열에 대한 변명은 어디까지나 '파천신군하고 싸울 때'의 변명일 뿐이고, 강룡과 싸울때는 사패천 스스로 혈맥의 파열을 문제삼거나 변명하는 부분이 없었다. 게다가 마교대전 이후 3년 안에 조우했으리라 추정되는 파천신군과 달리(파천신군이 무림일통을 이룩한게 마교 대전 3년 후다) 강룡과 사패천과의 만남은 무려 20년 이상의 세월의 간극이 있다.(강룡과 비슷한 연배로 추정되는 송예린이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파천문 사천왕이 내분으로 죽었다고 언급한다. 사실 전원 살아있었지만.) 변명을 일삼는 사패천의 성격상 강룡과의 전투에서 혈맥파열을 문제삼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정도의 부상을 달고 있었을 확률은 낮다. 사패천에게 당하고 몰락한 파천신군이나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 귀영을 보면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30] 죽기 전 혈맥부상 운운하는 것은 단순 회상일 수도 있고, 아니면 현재의 상황과 겹처서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전자라면 앞에 서술된 대로 강룡과 싸울 시점에는 부상이 없었던 것이고, 후자의 경우 정말 엄청난 너프를 먹고도 강룡과 대등한 승부를 벌인 것이 된다. 일단 동귀어진을 노린 공격의 위력이 온전하지 않은 것 확실하다. 혈맥부상을 제외하더라도 팔 한쪽을 잃었고, 애초에 엄청난 고령이다. 사실 사패천이 변명과 핑계를 대긴 해도 싸우는 도중 핑계를 대진 않았다. 과거 파천신군이 그와 공격을 주고받은 후에야 부상당한 것을 알아차린 것을 보면, 파천신군과 싸울때 부상을 언급하진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가 작중 파천신군의 제자인 강룡에게 여러모로 열폭했으니, 부상을 회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다만 파천신군과의 싸움은 사패천이 과거의 부상을 탓할정도로 실력차이가 컸었고 강룡과의 싸움은 사패천이 방심만 하지 않았더라면 이길 가능성도 컸기에 강룡과의 싸움에서 혈맥부상을 얘기하지 않은 것으로 부상을 회복했다는 근거로 보기는 힘들다. 일단 죽기전에 무극신마때 사용한 폭렬대천이었다면 강룡이 죽었을거라는 말도 그렇고 여러가지 발언을 보면 사패천은 죽을때까지 자신의 전성기 기량을 회복 못했다고 볼 수 있다.[31] 고수 작중 대마교전이 50여 년 전에 일어난 일인데, 사패천은 당시에 이미 중장년 정도의 연령이었다. 고수 시점에서는 90세 ~ 100세 정도로 추정된다. 무엇보다도 그보다 연하일 것이 분명한 파천신군조차 "그가 아직 살아있으리라 생각할 수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나이가 많음을 알 수 있다.[32] 현재양이 불혹에는 상관책보다 못했다는 것을 보아 수련을 계속해온 고수들은 세월이 지날수록 내공을 쌓아가며 더더욱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용비불패 시점의 현재양과 고수 시점의 사패천은 애초에 비교가 힘든게 용비불패 시점의 현재양은 지금의 신 무림보다 훨씬 강했던 시절인 구 무림 시절에 겪었던 일들이라 다양한 강자들과 싸우면서 경험을 쌓고 더 강해질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고수 시점의 사패천은 신 무림에서 경험을 쌓고 강해지기에는 자신과 싸울만한 강자를 찾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당장 기경팔맥을 해방하기 전 강룡조차 지금의 무림에서는 적수를 찾기 힘들다고 평가받을 정도인데 이러한 강룡을 털어버린 사패천이 현재양처럼 경험을 쌓고 강해진다고 보기에는 서로가 처한 환경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거기다 사패천 본인이 앓고 있는 혈맥 부상을 어느 정도 회복했는지도 불명인지라 내공을 쌓아갈 수 있는 여건이 될만한 상황이라고 확정할 수도 없다.[33]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구휘의 사흑련은 비록 살수집단이긴 하나, 힘없는 사람을 죽이지 않으며 이유없이 사람을 죽이지도 않는다. 청부도 돈의 액수가 아닌 사연에 있는지라 까다롭기로 유명하다고. 구 무림의 열두존자 중 삼존에 속한 무념존자 황금충은 구휘를 두고 '사파 소속이지만 협을 아는 무인' 이라고 표현했다.[34] 다만 이놈(잔월대마와 부하들)들도 멀쩡한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좀비화한 시귀로 만들어 꼭두각시로 쓴다든지 하던 짓을 보면 구휘와 달리 약하고 뭣할 거 없이 사람들을 죽이고 이용해먹는 터라 악당이 맞기는 하다. 하지만 이들은 어찌됐든 본인들의 종교적 사상과 신념에 의해 움직였다는 점으로 보아,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잔악한 짓을 서슴치 않는 사패천급의 순수한 악으로 볼 수는 없다.[35] 다만 50년전 혈사문을 이끌고 세력확장을 위해서 정,사를 가리지않고 잔인한 방법으로 굴복시켰다가 무림맹 문파들과 혈전을 벌인 과거를 생각하면 고협의 한은 자업자득의 측면도 있었다. 만약 그가 무림맹에게 제압당하지 않았다면 사패천과 다름없는 악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36] 이쪽은 노년에 강룡을 가르칠 때에는 자상하고 온화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잔인한 패왕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중원의 여러 지역들을 정복할 때 그곳의 사람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다녔으며, 심지어 항복해오는 지역들의 사람들까지 민간인을 포함해 전부 무차별적으로 죽였다.[37] 천존은 암존에게 무공만은 현 무림 최강이라 칭했다.[38] 사패천 본인이 방심해서 팔을 뜯겼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팔을 뜯겼을 때의 경위를 보면 사패천 본인이 밀리고 있는 중이 아니라 기경 8맥을 전부 개방한 강룡의 몸을 채찍으로 감싸고 맨손으로 공격하였는데 강룡이 그 공격을 버텨내고 순식간에 사패천의 팔을 뜯어버린 것이다.[39] 다만 부상도 있었고 독비철주편도 처음부터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 부상이란 건 구무림 최강자라는 사패천이 동귀어진을 선택했다고 말 할 정도의 강자인 마교 선봉장을 상대로 초전을 벌여 승리하고, 연이어 먼저 도발해 온 열두존자 둘을 한꺼번에 살해한 후 홍예몽과 용비를 연달아 상대하고 마지막으로 구휘까지 만나서 생긴 부상이다. 부상의 정도를 가늠할 수 조차 없다.[40]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예전, 그러니까 마교대전이 발발하기 이전의 사패천이 정파였다는것이지 지금의 사패천이 정파라는건 아니다. 특히 승부의 결과가 나온 후, 사패천이 강룡에게 한 말들을 보면 기습으로 독비철주편의 독을 중독시킨것으로 자신이 이겼다거나, 파천신군이 불구가 되었다는등, 승부의 전말이 나오고나서 더욱 포스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독고룡의 말대로 제대로된 승부도 아니었고 오히려 부상당한 몸을 배려해서 승부를 뒤로 미루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기습으로 중독시킨것을 자랑한 형태다.[41] 하지만 그의 별호가 독수마황이라는 점에서 독을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짐작할 수가 있다. 무극신마와 열두존자 둘을 죽일 때 독비철주편을 사용한 모습이 그려졌다.[42] 죽이고 싶지만 상황상 놔둔다고 비아냥거리거나, 몰골을 보고 비웃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