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웨이른의 비늘사령관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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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군단 | 내부 전쟁 | |
사카레스 | 재스터 갤리윅스 |
1. 개요
<colcolor=#b394d1><colbgcolor=#edeb72> 비늘사령관 사카레스 Scalecommander Sarkareth | |
종족 | 드랙티르 |
성별 | 남성 |
진영 | 분리된 불길 (前 칠흑의 비늘) |
직위 | 비늘사령관 (이전), 분리된 불길의 수장 |
지역 | 금지된 해안, 자랄레크 동굴,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
성우 | 탈리신 재피 (미국 WoW), 남도형 (한국 WoW) |
2. 작중 행적
2.1. 금지된 해안
금지된 해안에서 처음 등장한다. 사카레스와 그의 칠흑의 비늘 웨이른은 원시술사들이 침공했을 때 풀려났던 탓에, 에크라자탈이라는 원시 용에 의해 요람을 나갈 퇴로가 막혀 곤경에 처한 칠흑의 비늘을 기원사 플레이어와 다른 드랙티르들이 함께 구해 주었다. 여기서 사카레스는 넬타리온의 명령만을 따르는지라, 모든 드랙티르의 사령관 행세를 하는 엠버탈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는 태도를 보인다.그래도 사명은 사명인지라 원시술사들이 라자게스를 탈옥시키기 위해 서리석 금고까지 쳐들어왔을 때는 다른 웨이른들과 힘을 합쳐 금고를 지켰다.
하지만 잘 싸우던 것도 잠시 서리석 금고는 금방 원시술사 대군에게 돌파당하여 라자게스는 탈옥하였고, 드랙티르들은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카레스는 자신들이 오랫동안 잠들었던 동안 일어난 충격적인 일에 대해 듣는데, 바로 넬타리온이 죽었다는 것이다.
한껏 날뛰던 라자게스가 어디론가 사라진 후, 웨이른들은 해안을 떠나 각자 자신들이 갈 곳을 선택하게 되지만 사카레스와 그의 웨이른은 어디에도 가지 않으며, 동시에 분리된 불길로의 독립을 선언한다.
2.2. 해안의 비밀
(금지된 해안에 깔린 폭풍이 옅어진다.) 사카레스: 폭풍이 가라앉는구나... 해안이 다시 우리 차지가 되었다. (기뻐하던 순간, 하늘에서 무언가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사카레스: 숨어라! (수풀에 숨어서 현신들을 지켜보는 드랙티르들.) 데즈란: 저건 뭐죠, 사카레스 님? 데즈란: 위상...들인가요? 사카레스: 아니... 라자게스의 일족이다. (현신들은 요람에 착지하더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비라노스: 폭풍의 마지막 메아리마저 사라지는군. 비라노스: 우리 자매는 진정으로 죽었어... 피락: 놈들의 심장을 먹어 치워 복수를 하리라. 이리디크론: 놈들을 얕봐선 안 된다, 피락. 이리디크론: 라자게스는 방심한 탓에 죽음을 맞이했지. (요람 쪽으로 서서히 걸어들어가는 현신들.) (현신들은 폐쇄된 요람의 관문 앞에 선다.) 이리디크론: 위상들의 힘은 약해졌지만... 이리디크론: 그 병력은 되려 더욱 강해졌다. 이리디크론: 우린 균형을 바로잡아야 해. (이리디크론은 손에 기를 모으더니, 관문을 가로막는 바위를 파괴한다.) (요람 내부로 들어가는 현신들.) 비라노스: 참으로 많은 비밀을 숨겼군. 비라노스: 우리와, 서로로부터... (현신들의 침입을 감지하고 땅에서 기어나오는 피조물들) (현신들은 피조물들을 손쉽게 처리한다.) (용 석상 앞에 다가가는 이리디크론.) 이리디크론: 여기 있었군.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배신은 그들의 단결을 깨뜨리고... 마음에 균열만을 남겼지. (이리디크론의 힘에 감응하여 위로 솟는 용 석상.) (이리디크론은 거기서 드러난 어떤 유물을 손에 넣는다.) 이리디크론: 그러나 그건 고통의 시작이었을 뿐. (유물에서 특이한 기호가 빛나며 드러난다.) (가까이 와서 그것을 쳐다보는 비라노스와 피락.) 비라노스: 에베루스... 비라노스: 놈의 비밀 실험실이군. 이리디크론: 대지에 깊이 숨겨진 마지막 비밀이지. (유물에서 나온 기호가 꺼진다.) (잠시 후, 현신들은 요람에서 나온다.) 비라노스: 이 그릇에 에베루스의 위치가 남아 있겠군. 비라노스: 그 지식을 해독하겠다. 피락: 하! 넬타리온의 뒤틀린 실험 따위, 무슨 쓸모인가? 이리디크론: 실험실 자체는 아무 가치가 없지. 이리디크론: 허나, 그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한편, 그들의 대화를 엿듣던 드랙티르들) 사카레스: 저들을 감시해라, 데즈란. 사카레스: 넬타리온의 유산이 남아 있다면... 모두 우리 것이니. (본모습으로 변해 금지된 해안을 떠나는 현신들.) |
넬타리온의 유산에 과하게 집착하여 과거 넬타리온의 행적과 똑같이 따라가고 있다. 금지된 해안에 발을 들인 탐험가와 동족 드랙티르들을 습격하여 동료애가 남아있던 엠버탈의 치를 떨게 한다.
2.3. 길을 열다
(깊은 밤, 시카르 부족 영토.) (순찰 도중 하늘을 나는 수상한 존재들을 발견한 샬킬은 천천히 그들을 쫓는다.) (풀숲을 헤쳐나오자 보이는 정체불명의 뒷모습.) 샬킬: 멈춰라! 감히 시카르 영토를 침범하다니! (창을 치켜든 채 수상한 존재에게 다가가는 샬킬.) 샬킬: 여기서 뭘 하려... (샬킬의 표정이 급변하고, 그는 한 발짝 물러난다.) 샬킬: 는... 거냐.... (피락은 그에게 시선을 돌린다.) (잠시 후,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 샬킬의 잿더미가 보인다.) (손바닥에 타오르는 화염을 입김을 불어서 끄는 피락) 피락: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지? 피락: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하지 않았나. 비라노스: 찾았다. 비라노스: 기록을 살펴보니 넬타리온이 아베루스로 가는 길을 하나 숨겨두었더군. 비라노스: 바로, 이 골짜기 아래다. 이리디크론: 물과 대지 아래 봉인되어... 수천 년 동안 방해받지 않았었지. 비라노스: 이제 길을 열겠다. (비라노스가 손을 뻗고 힘을 흘려보내자, 골짜기의 나무와 강이 얼어붙는다.) (이리디크론도 그에 힘을 보탠다.) 이리디크론: 피락. 이리디크론: 저 아래에서.. 정기의 힘을 만끽해라. (얼어버렸던 땅이 갈라지고 요동친다.) 이리디크론: 잠든 장로들을 일깨우고... 앞길을 막는 자는 모조리 불태워 버려라! (숨을 요란하게 내쉬더니, 뛰어나가서는 본래 모습으로 변신해 골짜기로 강하하는 피락.) (골짜기에 충격이 가해지며, 거대한 균열이 생겨난다.) 비라노스: 훌륭하군. 비라노스: 이로써 드랙티르들은 아베루스의 꾐에 넘어가고... 비라노스: 위상들의 가장 끔찍한 악몽을 실현하겠지. 이리디크론: 가자, 할 일이 많다. (비라노스는 이리디크론을 따라간다.) (한편, 현신들을 지켜보던 분리된 불길 세력.)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자식들이... 천부의 권리를 되찾으리라. |
하지만 사카레스는 그것을 모른 채 자랄레크 동굴에 들어가고, 넬타리온이 남긴 유산을 찾으려 한다.
2.4. 서약체결자
데스윙이 비밀리에 실험한 기록들을 찾던 중, 넬타리온이 드랙티르들을 지배하는 데 사용했었던 서약체결자를 발견한다. 사카레스는 그것으로 모든 드랙티르를 자신의 지배 하에 두려고 했으나 엠버탈에게 저지당하고, 자신만 아베루스로 들어간다.이때 시네마틱에 언급된 수하도 등장한다. 데즈란은 사카레스의 명령을 받아 플레이어에게 맞서나 결국 제압되며, 사카레스 휘하의 두 수행원[2]들도 부하들을 버리고 도망친 사카레스에게 실망해 엠버탈의 설득으로 전향의 길을 걷는다.
2.5. 최후
사카레스: 전... 충직한 병사로서 소임을 다했습니다, 아버지. 사카레스: 아버지의... 유산을 지켰단 말입니다. (사카레스를 바라보는 래시온과 사벨리안) 사카레스: 그 모든 게... 환상이었던 겁니까? 사카레스: 공허한... 약속으로... 사카레스: 우리를... 사카레스: 망각으로 이끄셨습니까... (쓰러지는 사카레스) 비늘사령관 엠버탈: 그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길. 사벨리안: 만행을 저지른 자를 그리 지극하게 대하는 이유가 뭐지? 엠버탈: 그는 드랙티르였고, 그의 행보가 교훈이 될 테니까. 엠버탈: 종족의 회복을 돕기보단, 절망과 폐해만 안겨주었지. 에비시안: 사카레스가 데스윙의 비극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에비시안: 그의 유산이 독에 물든 지 오래라는 걸 알았더라면. 엠버탈: 이젠 드랙티르만의 길을 개척할 때다. 에비시안: 그 끝에서 무엇을 바라십니까? 엠버탈: 괴로운 과거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 엠버탈: 우리만의 역사를 자유롭게 만들 거다. 엠버탈: 에비시안, 그대가 알려준 미래를 향해서 말이다. 에비시안: 아무리 고통스러운 기억이라도,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벨리안: 내 스승은 넬타리온이었다. 아버지였고, 사령관이었지. 사벨리안: 나도 그렇게 용군단을 이끌고 싶었다. 사벨리안: 직시할 수... 사벨리안: 아니,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걸지도. 사벨리안: 아버지의 이상에 녹아있던 진정한 악의를. 래시온: 난 넬타리온을 모른다. 데스윙만을 알 뿐. 래시온: 내 악몽에 나타나, 나도 자기처럼 뒤틀린 존재가 될 거라고 확신하며 즐거워했지. (래시온의 어깨에 손을 대는 사벨리안.) 사벨리안: 그런 모습은 네가 아니다... 형제여. 래시온: 검은용군단을 미래로 이끄는 일이 내 운명인 줄 알았다. 래시온: 그리 하겠지만, 본연의 모습으로 하겠지. 위상이 아니라. 사벨리안: 나 역시 위상의 자리를 좇지 않겠다. (래시온과 사벨리안이 서로 얼굴을 본 후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 에비시안을 본다.) 엠버탈: 아무래도 그대의 은둔 생활은 이제 다 끝난 것 같군. (이에 에비시안은 당황하나 곧 받아들인다) 에비시안: 감격할... 따름입니다. 에비시안: 그대들의 신뢰와 믿음을 걸음의 이정표로 삼겠습니다. 에비시안: 오늘부로 우리는 마음속에 의심과 수치를 심던 그림자에서 벗어나 당당히 날아오를 것입니다. 에비시안: 검은용군단의 유산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
이후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 7장에서 사카레스의 최후를 목격한 엠버탈이 애도를 표하고, 래시온 & 사벨리안이 넬타리온이 남긴 유산에 대한 미련과 용의 위상 자리를 포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둘은 에비시안을 새로운 대지의 수호자로 추대하고, 에비시안은 이에 당황하지만 이내 받아들인다.
나중에 하늘빛 평원에서는 사카레스 사후에도 분리된 불길 잔당이 남아 다른 드랙티르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들은 사카레스가 죽었다는 것만 알지 사카레스가 아베루스에서 넬타리온의 유산 중 하나인 공허를 받아들여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는 사실은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분리된 불길에 대의를 바치고 있는데, 분리된 불길의 2인자였던 날개군주 데즈란이 나타나 자신의 지휘권을 엠버탈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하면서 결국 분리된 불길의 반란은 완전히 종식된다.
2.6.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자세한 내용은 비늘사령관 사카레스/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문서 참고하십시오.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인사
- 말해라.
- 용건만 말해라.
- 원하는 게 뭐지?
- 한가하게 잡담할 시간 없다.
- 뭐지?
- 보고하라.
- 계속해 봐라.
- 작별
- 물러가거라.
- 거기까지다.
- 가 봐라.
- 용건은 끝났다.
- 볼일은 끝이다.
- 잘 가라.
4. 기타
-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사카레스가 공허의 힘을 다룰거란 사실이 공개된 상태다. 특히 신화 모드 처치로 주어지는 고유 칭호가 공허의 계승자(Heir to the Void)다.
- 용군단 스토리 중 드랙티르 스토리 라인의 메인 빌런이었지만 스토리 부분에서 캐릭터의 서사가 잘 안 풀렸다는 의견이 있다. 대장정에서 사카레스가 뭘 찾으러 아베루스에 왔는지, 뭘 어쩌다 공허랑 엮였는지, 어떠한 과정을 통해 넬타리온의 유산에 집착하는 광기를 가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제대로 묘사되지 못했다. 대장정에선 메인 빌런의 역할을 잘 보여줬지만 정작 레이드의 엔딩 영상이 너무 허무해서 이후의 스토리 라인을 위해 토사구팽을 당했다는 의견을 보이는 유저들이 많다. 더군다나 성우의 연기 또한 한/미 통틀어 뛰어났기에 더욱 아깝다는 평가도 있다.
- 용군단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레이드에서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한 레이드의 마지막 보스로는 적합하지 않은 듯하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드랙티르 중에서 매우 강력하다는 설정이지만 아베루스 레이드에서 만나기 전까지 플레이어들이 그런 인상을 갖기 어려운 것이 순수한 본인의 무력만으로 유저들에게 이름있는 상대를 제압한 적이 한번도 없고 격에 안 맞는 행적만 가득하다.
- 기원사 고유 퀘스트 라인에서는 칠흑의 비늘(현 분리된 불길)이 감금된 서리석 금고의 입구를 막고 있는 쿠로그 그림토템의 측근 원시용 한 명 상대로 부하들에게 공격을 지시할 뿐이며 기원사와 아주라텔, 더비시안이 선제공격도 한 상황인데 본인은 공격하지도 않았다. 네 웨이른의 생존자들과 같이 쿠로그의 총공세를 막아내고 있던 때는 결국 라자게스가 해방될 각이 잡히자 공포에 떠는 모션으로 계단을 내려와 검은용은 다 어디 간 것이냐며 애꿎은 기원사에게 큰소리나 낸다.
- 금지된 해안으로 귀환하는 때는 엠버탈을 자극만 하려고, 엠버탈의 부하들만 죽이고 돌아간다.
- 자랄레크 대장정에서는 엠버탈과 드디어 대치하나 본인의 무력은 쓰지 않고 드랙티르에게 크립토나이트나 다름없는 '서약체결자'로 제압한다. 근데 엠버탈과 같이 온 플레이어에게는 통하지 않아 일기토 끝에 패배하고 그 틈에 엠버탈에게 서약체결자는 박살. 부하들을 버리고 후퇴한다.
- 드랙티르가 유저들의 눈에 다부진 체격의 용이 아니다 보니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은 판국에 이렇게 설정을 행적이 뒷받침하지 못하다 보니까 아베루스 트레일러의 댓글에서 이 레이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도롱뇽에 도마뱀, 백숙[4], 잡졸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는 것을 제법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10.1.5 패치에 출시될 메가 던전의 정보가 공개되자 메가 던전이 차라리 레이드로 나와야 했고 아베루스가 메가 던전으로 나와야 했다는 말이 많다.[5][6]
[1] 곁에 있던 수하인 데즈란이 위상들이냐고 묻자 라자게스의 일족이라며 그의 말을 정정해준다.[2] 마리토스와 아미토라.[3] 공허의 힘을 흡수한 영향으로 자안이었던 눈 전체가 동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파란 색으로 물들여졌으며 눈가 아래에 다크서클처럼 파란 무늬가 생긴다.[4] 공허 드랙티르가 하얀 색이었던 것을 두고 하는 말.[5] 게임 내에서도 아베루스에는 사카레스에게만 처치 컷신이 존재하고, 그마저도 인게임 엔진 기반인 반면에 무한의 여명에서는 이리디크론과 데이오스 처치 시에 걸쳐 컷신이 두 개나 존재하며, 둘 다 라자게스 처치 컷신과 같은 인게임 모델링을 활용해 후처리 작업을 거친 컷신이라 무한의 여명에 더 힘을 실어뒀다는 느낌이 강하다.[6]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줄거리상 아베루스가 레이드로 더 적합한 것이, 10.1패치의 핵심 지역인 자랄레크 동굴의 스토리에서 이어지거니와 새로운 위상의 추대, 피락이 용군단 최종보스가 되는 과정, 에메랄드의 꿈으로 이어지기 전 드랙티르 서사의 마무리를 다루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한의 여명의 경우는 후속 확장팩을 위한 청동용군단 메인의 외전 스토리에 가까워 자랄레크에 맞먹는 핵심 지역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레이드로 나오기엔 무리가 있다. 당장 이전 확장팩인 어둠땅의 9.1 패치로 달랑 코르시아만 내놓았던 것을 생각해 보자.